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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0] 이상엽 현대차 디자인 센터장, "미래 모빌리티 병원·카페 등 공간으로 진화할 것"

【라스베이거스(미국)=양성운 기자】 "현대차가 추구하는 미래 모빌리티(이동수단)는 탑승객이 이동 중에도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이다." 이상엽 현대자동차 디자인 센터장(전무)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열린 'CES 2020'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미래도시 구현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인 PBV(Purpose Built Vehicle: 목적 기반 이동수단)와 허브(Hub·이동수단 환승 거점)의 디자인 연구개발 배경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PBV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수용이 가능한 개인화 설계 기반 도심형 친환경 모빌리티를 추구하고 있다. 카페나 병원 등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이동 중 자유롭게 누릴 수 있도록 제작했다. 이 전무는 "전 세계에서 5번째 교통 혼잡하고 도시화로 많은 주거 이슈가 있는 샌프란시스코를 배경으로 설계를 시작했다"며 "PBV는 버스같은 대중교통이 아닌 개인 승용차와 같은 새로운 형태의 모빌리티"라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의 기술 진화를 통해 운송 개념에서 라이프 스타일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도심에서 50㎞의 속도를 유지한다는 점에서 디자인 적용범위가 광범위하다"고 덧붙였다. 이 전무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도심을 누비는 케이블카에서 PBV의 콘셉트적으로 영감을 얻었다. 이 케이블카는 샌프란시스코만의 매력 있는 대중교통으로 도시 곳곳을 즐길 수 있다. PBV가 증가하면 도시의 느낌도 완벽하게 변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앞으로 차량 내부는 운전자의 공간보다 생활 공간으로 바뀔 것"이라며 "개인화 설계가 반영된 PBV는 도심 셔틀 기능을 비롯해 여가 공간은 물론 사회에 필수 시설까지 다양한 공간으로 연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Hub는 하늘의 UAM(Urban Air Mobility: 도심 항공 모빌리티)과 지상의 PBV를 연결하는 구심점이자 PBV와의 연결을 통해 무한한 모습으로 새롭게 탄생하는 혁신적 커뮤니티이다. 이 전무는 "라면집, 카페, 빵가게의 목적성을 지닌 PBV가 허브에 도킹되면 푸드코트가 되는 것이고, 치과, 내과 등이 도킹되면 병원이 될 것"이라며 "여러 상점들이 도킹되면 쇼핑몰, 생활공간 시설들이 도킹되면 에어비엔비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PBV와 허브를 함께 디자인한 이유는 아무리 좋은 모빌리티가 있어도 고객이 친근하고 가깝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전무는 이날 현대차가 올해 출시하는 신형 투싼과 아반떼의 디자인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이 전무는 "새로운 디자인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지만 현대차는 좀더 진보적인 캐릭터를 가져갔으면 좋겠다"며 "다음세대 투싼을 보면 현대차의 디자인 변화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01-07 09:36: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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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저축은행 전망]오픈뱅킹 도입…"IT 서비스가 수익성 판가름"

올해 저축은행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지난해와 달리 각종 규제도입과 경기침체, 저금리 장기화 등으로 보다 어려운 한 해를 보낼 것으로 전망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저축은행은 지난해 시중은행이 도입한 오픈뱅킹 시행을 앞두고 디지털 금융 시스템 도입 등 경쟁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7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저축은행 업계는 약 1조2600억원의 영업이익을 실현,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뱅킹을 오픈하고 해외송금 업무 허용,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관리기준 완화 등 영업 규제가 개선되면서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하지만 올해는 가계대출총량규제, DSR 규제, 예대율 규제 등으로 저축은행에 전반적인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동시에 법정 최고금리는 현행 연 24%에서 연 20%까지 인하될 가능성도 제기되는 등 전반적으로 저축은행 영업을 위한 상황은 좋지 않다는 평가다.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저축은행을 둘러싼 경영환경이 밝지만은 않다"며 "각종 규제도입 영향과 경기침체로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고 오픈뱅킹 등 디지털금융 경쟁 가속화로 저축은행의 경쟁력 약화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저축은행 업체들도 자체적으로 사업 규모를 확장하기보다 내실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올해 오픈뱅킹 시행을 앞두고 IT 경쟁력을 높여 자체 영업력을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오픈뱅킹은 휴대전화에 한 은행의 애플리케이션만 깔면 모든 은행 계좌업무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존에 폐쇄적이고 복잡한 결제 시스템을 버리고 핀테크 기술을 한 껏 적용한 기술로 지난해 시중은행이 본격적으로 도입하기 시작했으며 올해는 상호금융사와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까지 적용될 예정이다. 실제 금융당국은 모바일과 인터넷 외에 ATM 기기, 점포 등 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오픈뱅킹 서비스 허용도 검토하고 있으며 이달부터는 2금융권 오픈뱅킹 서비스 도입을 위해 연구용역 또한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저축은행 업체들 또한 자체적인 IT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한창이다. 우선 66개의 저축은행 전산망을 갖추고 있는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해 9월 디지털뱅킹 애플리케이션 'SB톡톡 플러스'를 출시, 이후 '금리 노마드' 현상에 힘입어 고객들이 대거 유입됐다. 시중은행의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0.1%포인트라도 높은 금리 상품을 찾아 나서는 고객이 유입되면서 동시에 저축은행 정기예금 또한 대폭 늘어났다. 업체별로는 SBI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OK저축은행, JT친애저축은행 등이 디지털 플랫폼 구축 작업에 한창이다. SBI저축은행은 지난해 6월에 내놓은 사이다뱅크를 운영, 20~40대의 신규 고객이 주를 이루면서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다. 웰컴저축은행과 OK저축은행은 애플리케이션에 빅데이터 서비스를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웰컴저축은행은 올해 자사 애플리케이션 '웰뱅'을 3.0버전으로 개선해 플랫폼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버전에는 고객 개인 거래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시스템이 적용된다. 최근 웰뱅은 다운로드수 100만건, 누적거래액 2조2500억원이라는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생활 금융 플랫폼 앱으로 '주거래 저축은행'을 강조하고 있다"며 "올해는 플랫폼으로서 웰뱅의 역할을 확대하면서 모바일 뱅킹을 선도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OK저축은행은 그룹사에서 전 계열사의 디지털 서비스 구축, 올해부터 빅데이터 기술이 비대면 채널 서비스에 적용된다. OK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구축을 통해 저축은행 앱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다양한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그룹내부 전산서버까지 전체적인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JT친애저축은행도 오픈뱅킹 도입에 앞서 어플리케이션 베타 테스트가 한창이다. JT친애저축은행 관계자는 "올해 앱 서비스 개발이 수익에 판가름할 것"이라며 "현재 개발은 다 완료된 상태이며 서비스 안정화를 위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JT친애저축은행의 앱 서비스는 올해 상반기 안으로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2020-01-07 09:36:0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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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커스체인, 아랍에미레이트의 부동산 거래 결제수단으로 사용 계약

로커스체인을 개발한 블룸테크놀로지와 두바이에 소재한 국제 부동산 회사인 암즈앤맥그리거(Arms & McGregor)는 지난 12월 19일 암즈앤맥그리거가 소유하거나 중계하는 부동산 거래에 로커스 토큰을 거래수단으로 인정하고, 로커스체인 메인넷을 활용한 글로벌 부동산 거래 플랫폼을 공동으로 구성하는 계약을 체결하였다. 암즈앤맥그리거은 현재, 다막(DAMAC), 이마르(EMAAR), 쇼바(Shoba), 미라즈(Meraas), 어드레스(Address), 아지지(Azizi) 등 중동을 대표하는 글로벌 부동산 회사들과 긴밀한 사업 파트너 관계에 있고, 해당 회사의 부동산을 거래하고 있어 이번 계약을 계기로 로커스 토큰을 이용해 다막, 이마르를 비롯한 두바이 부동산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다. 또한 양사가 향후 투명하고 효율적인 부동산 거래를 위하여 로커스체인 메인넷을 활용한 글로벌 부동산 거래 플랫폼을 공동으로 구성하기로 함으로써, 로커스체인은 디지털화 되어가고 있는 부동산 산업에서 다른 블록체인기업들보다 경쟁력 있는 위치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암즈앤맥그리거는 두바이에 소재한 국제 부동산 회사로서, 부동산 판매뿐 아니라 마케팅, 임대사업, 관리 서비스 등 부동산 시장의 전반적인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회사이다. 특히 급변하는 부동산 시장의 특성에 맞추어 혁신적이고 새로운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강점인 암즈앤맥그리거는 대규모의 부동산 펀드를 운용하며, 수십년 간 해외 부동산 산업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 어떤 회사보다 전략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로 미래를 대비하고 있는 기업이다. 로커스 토큰을 사용한 결제 방식은 현금 거래와 동일하게 인정되며, 현금 거래와 마찬가지로 분활 납부가 가능하다. 이는 해외 부동산 구입에 있어 커다란 편의성을 가지게 되는 것으로, 향후 글로벌 부동산 거래에 큰 활력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으로 거래 성과를 가지고 있는 두바이 부동산 거래 플랫폼 기업인 암즈앤맥그리거와의 이번 정식 계약은 실 사용처를 확보한다는데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로커스체인을 개발한 블룸테크놀로지의 이상윤대표는 “해외 부동산 거래 수단으로 로커스 코인이 쓰이게 됨으로써 부동산 구매자들은 외화 송금에 따른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게 되고, 글로벌 부동산 회사 입장에선 시장을 손쉽게 전세계로 늘릴 수 있게 된다. 또한 로커스체인이 단순한 결제수단을 넘어 글로벌 부동산 거래 플랫폼으로 확장되면, 투명한 거래 뿐만 아니라 직거래 또한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2020-01-07 09:32:4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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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포레나(FORENA)' 공식 홈페이지 오픈

한화건설이 신규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포레나(FORENA)'의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포레나 공식 홈페이지는 신뢰를 상징하는 '포레나 블루'를 기반으로 다양한 포레나 컬러와 패턴을 활용해 정제되고 우아한 브랜드 이미지를 담아냈다. 포레나 홈페이지는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해 PC와 모바일 등 다양한 기기에서 최적화된 크기와 디자인으로 홈페이지의 모든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직관적이고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를 통해 고객들의 주요 관심사항인 분양정보와 공사진행 현황, 입주단지 정보 등을 홈페이지 어디에서나 접근하기 쉽다. 방문자들은 입주 단지의 실제 모습을 사진으로 경험할 수 있는 '포레나 갤러리', 다양한 SNS 컨텐츠를 소개하는 '포레나 채널', 포레나에 적용하기 위해 개발되는 상품들을 소개하는 '포레나 프리미엄' 등의 메뉴를 통해 유익하면서도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한화건설은 기존 꿈에그린 홈페이지는 일정 시간 병행 운영한 후 폐쇄할 계획이다. 꿈에그린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던 중도금 납입 조회, 고객문의 등 다양한 서비스는 포레나 홈페이지에서도 동일하게 제공된다. 한화건설은 새롭게 오픈하는 포레나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과 소통의 기회를 늘리고 포레나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한화건설의 신규 주거 브랜드 포레나는 스웨덴어로 '연결'을 의미하며 '사람과 공간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들겠다는 한화건설의 의지를 담고 있다. 작년 8월 런칭한 이후 신규 분양한 4개 단지가 연속으로 매진되는 등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를 굳히고 있다.

2020-01-07 09:22:15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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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2020년 리스크관리 결의대회' 개최

-경기 불확실성 대비 -촘촘한 리스크관리로 질적 성장기반 구축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6일 리스크관리부문이 서울 중구 본사에서 '2020년 농협금융 리스크관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송수일 리스크관리부문장을 비롯해 임직원 120여 명이 참석했다. 농협금융은 단기업적 중심의 사업추진보다는 촘촘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질적 성장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감독기관이 부동산금융 규제를 강화하고 해외대체투자를 점검하는 등 대체투자 건전성 강화가 요구됨에 따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경기 민감 자산을 집중 관리하고, 평균 증가율보다 가파르게 증가하는 자산에 대해 자회사별 모니터링을 상시화 할 예정이다. 저금리 시대를 맞아 역마진 보험상품 증가와 운용수익률 하락 등에 따른 보험자회사 금리리스크도 집중 관리한다. 이와 관련해 강승원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채권전략 팀장이 '국내외 채권시장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강연하며 저금리 기조에 따른 리스크요인을 면밀히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임직원들은 해현경장(解弦更張)의 자세로 농협금융의 지속성장 기반 구축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송 부문장은 "지속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 리스크관리부문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농협금융 리스크관리부문 임직원들은 사명감을 갖고 선제적이고 내실있는 리스크관리 업무를 수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0-01-07 08:55:5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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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0] 현대차, 'CES 2020'서 인간 중심 미래 모빌리티 비전 'UAM-PBV-Hub' 공개

【라스베이거스(미국)=양성운 기자】"우리는 도시와 인류의 삶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깊이 고민하고, CES는 시작점으로 비전을 현실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한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은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소비자가전쇼(CES) 2020'에서 혁신적인 미래 모빌리티 비전 공개와 함께 향후 모빌리티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현대자동차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0에서 '인간 중심의 역동적 미래도시 구현을 위한 혁신적인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준비하면서 글로벌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간 중심의 도시 자문단'을 구성, 모빌리티가 도시의 기반 시설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이에 자문단은 역동적이고 자아실현적이며 포용적 도시 구현이라는 세 가지 핵심 가치를 도출했다. '인간 중심의 도시 자문단'의 아트 마크먼 텍사스 대학 심리학과 교수는 "세 가지 핵심 가치 모두 중요하지만 현대차는 새로운 형태의 모빌리티 솔루션을 활용한 '역동적인 도시 구현'에 최적화 되어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자문단의 활동과는 별도로 미래도시에 필요한 기반 시설과 도시 발전 방향에 대한 예측을 위한 '미래도시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현존하는 도시를 특징별로 분류하는 작업도 병행했다. 지영조 현대차 전략기술본부장사(사장)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주요 도시를 분석하고, 역동적인 미래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현대차가 제시할 UAM과 PBV, Hub 등 세 가지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은 샌프란시스코와 같은 대도시의 문제를 해결하고 역동적인 도시를 만들어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현대차는 신개념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PBV( 목적 기반 모빌리티) ▲Hub(모빌리티 환승 거점)를 제시했다. 현대차는 세 가지 솔루션을 토대로 미래도시와 사람들이 공간과 시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을 담았다. 동시에 현대차의 차세대 브랜드 비전 '인류를 위한 진보'를 가속화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복안이다. UAM, PBV, Hub는 긴밀한 상호작용을 통해 인류의 삶을 보다 가치 있게 만들고, 인간 중심의 역동적인 미래도시를 구현하는 핵심으로 작용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UAM은 하늘과 지상을 연결하고 PBV는 도로 위에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며, 두 종류의 스마트 모빌리티는 미래도시 전역에 설치될 Hub와 연결돼 모빌리티 생태계를 형성한다. 현대차는 'UAM-PBV-Hub'를 축으로 하는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비전으로 고객에게 끊김 없는(Seamless) 이동의 자유로움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구체화했다. '지능형 모빌리티 제품'과 '지능형 모빌리티 서비스'의 2대 사업 구조로 전환하겠다는 현대차의 중장기 혁신 계획 '2025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또한 현대차는 이날 최초로 PAV(개인용 비행체) 콘셉트 'S-A1'을 공개했다. 현대 PAV 콘셉트 'S-A1'은 전기 추진 방식의 수직이착륙 기능을 탑재하고 조종사를 포함 5명이 탑승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PAV 콘셉트는 세계 최대 모빌리티 기업 우버(Uber)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됐다. 'CES 2020' 개막 하루 전인 6일 열린 '현대차 미디어 행사'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우리는 도시와 인류의 삶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깊이 생각했다"며 "UAM과 PBV, Hub의 긴밀한 연결을 통해 끊김 없는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는 현대차의 새로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은 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인류를 위한 진보'를 이어 나가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대차는 이동 시간의 혁신적 단축으로 도시간 경계를 허물고, 의미 있는 시간 활용으로 사람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목표를 이루며, 새로운 커뮤니티를 통해 사람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역동적인 인간 중심의 미래 도시 구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차는 CES 기간 동안 7200ft2(약 202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실물 크기의 PAV 콘셉트 'S-A1'을 비롯 PBV 콘셉트 'S-Link'와 Hub 콘셉트 'S-Hub' 등 차세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을 선보였다.

2020-01-07 08:00: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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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0] 보쉬, AI의 새로운 기준 제시

【라스베이거스(미국)=양성운 기자】 "유익한 AI. 함께 구축하는 신뢰(Beneficial AI. Building Trust Together)" 글로벌 부품사 보쉬는 7일(현지시간) 개막한 CES 2020서 기술 및 서비스의 접근에 대해 이같은 슬로건을 내놨다. 자율주행, 스마트 홈, 제조 현장에서 인공지능 (AI)은 일상에서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잡고 있다. 보쉬는 AI와 사물인터넷(IoT)을 통해 삶을 최대한 편리하고 더욱 안전하게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 보쉬는 올해 CES에서 스마트 제품의 생산을 위한 안전하고 우수한 AI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 중 하나가 AI 기반의 디지털 차량용 썬 바이저이다. 이 제품은 보쉬의 자동차 3D 디스플레이와 함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CES 2020에서 보쉬의 또 다른 AI 분야 하이라이트는 국제우주정거장(ISS, International Space Station)을 위한 예방 정비 애플리케이션, 자동차 인테리어 모니터링 시스템, 의료 진단을 위한 스마트 플랫폼을 포함하고 있다. 보쉬 이사회 멤버 미하엘 볼레는 "보쉬가 CES에서 선보이는 솔루션들을 보면 보쉬가 AI 분야에서도 혁신 리더가 되고자 하는 목표를 갖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며 "2025년까지 보쉬의 모든 제품은 AI를 포함하거나 AI의 도움을 받아 개발되거나 생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시장분석 기관 트랙티카(Tractica)는 2025년 AI 애플리케이션의 전 세계 시장의 규모는 약 1200억 달러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는 2018년 대비 12배 성장한 규모라고 정망했다. 보쉬는 이러한 잠재적 기회를 포착하고자 이미 매년 소프트웨어 개발에 37억 유로를 투자하고 있고 현재 3만명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보유하고 있으며 1000명의 직원들이 AI에 종사하고 있다. 또한 보쉬는 종합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미하엘 볼레는 "보쉬는 향후 2년 동안 약 2만 명의 직원들을 AI에 능통하도록 교육할 예정"이라며 "보쉬는 인공지능에 투자하는 것뿐만 아니라 인적지능에도 투자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보쉬의 프로그램은 관리자, 엔지니어, AI개발자를 위한 3단계의 교육 포맷을 포함하고 있으며 책임성 있는 AI 사용을 위한 가이드라인 또한 담고 있다. 이를 위해 보쉬는 자체적으로 AI 보안 및 윤리에 대한 AI 원칙을 수립하였다. 보쉬는 AI 원칙을 전문성과 결합하여 고객사와 파트너사들과 함께 신뢰를 구축해 나아가고자 한다. 미하엘 볼레는 "기술 및 윤리 원칙을 수립한 기업들은 데이터 보안과 주권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며 '신뢰는 디지털 세상의 제품 품질과 같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환경을 보호하는 스마트 기술에도 힘을 쏟고 있다. 혁신적인 제품들의 기반은 보쉬의 창의적인 기업가 정신이다. 미하엘 볼레는 "보쉬는 상업적, 환경적, 사회적 책임성의 균형을 이루고자 한다"며 "보쉬는 친환경적 솔루션들을 개발할 뿐만 아니라 롤 모델이 되고자 노력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연말 보쉬는 자사의 전 세계 400개 사업장에서 탄소 중립을 이룰 것이며 개발, 생산 그리고 관리에 이르는 과정에서 더 이상 탄소 발자국을 남기지 않을 것"이라며 "이미 독일 내 모든 사업장에서 이 목표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2020-01-07 03:30:31 양성운 기자
[CES 2020]LG전자 박일평 사장 '인공지능 발전 4단계' 발표

【라스베이거스(미국)=구서윤 기자】LG전자가 현지시간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1000여 명의 국내외 기자들이 참석했다.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박일평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캐나다 인공지능 솔루션업체인 엘레멘트 AI와 함께 개발한 '인공지능 발전 단계'를 발표했다. LG전자가 소개한 인공지능 발전 단계는 ▲1단계 효율화(Efficiency) ▲2단계 개인화(Personalization) ▲3단계 추론(Reasoning) ▲4단계 탐구(Exploration) 등 총 4단계로 구성돼 있다. LG전자는 특히 각 단계별로 인공지능 기술 발전의 기준을 정의함으로써 인공지능이 나아갈 올바른 방향을 제시했다. 1단계의 인공지능은 지정된 명령이나 조건에 따라 제품을 동작시킨다. 2단계부터는 사용자의 행동을 분석해 패턴을 찾고 사용자를 구분할 수 있다. 3단계는 여러 접점의 데이터를 분석해 행동의 원인과 결과를 분석한다. 4단계는 인공지능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검증해 더 나은 솔루션을 제안한다. 엘레멘트 AI 장 프랑스와 가녜(Jean-Francois Gagne) CEO는 "오늘 발표는 인공지능이 향후 우리 인간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며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촉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일평 사장은 "LG 씽큐와 같은 인공지능의 의미 있는 성장을 위해 산업 전반에 명확하고 체계화된 로드맵이 필요하다"며 "올바른 기술 개발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궁극적으로는 고객의 더 나은 삶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딥러닝 분야 세계적인 석학 요슈아 벤지오(Yoshua Bengio) 몬트리올 대학교 교수 겸 밀라연구소 창업자는 "우리는 개인과 사회에 이로운 방향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발전시킬 책임이 있다"며 인공지능 발전 단계를 제시한 LG전자를 지지했다. ◆인공지능으로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한 가전과 서비스 소개 LG전자는 인공지능 LG 씽큐로 편리하고 스마트해진 가전 및 서비스, 올레드 TV를 포함한 8K TV 신제품 등도 소개했다. 특히 LG전자는 올 3월부터 북미시장에서 본격 시작할 '프로액티브 서비스'를 상세하게 소개했다. 이 서비스는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제품을 사용하는 패턴을 학습하고 제품의 상태나 관리방법을 LG 씽큐 앱, 이메일, 문자 등을 통해 알려준다. LG전자는 인공지능 DD 모터를 탑재한 트윈워시 신제품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의류 무게를 감지한 후 인공지능이 약 2만개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의류 재질을 판단한다. 이어 드럼세탁기는 LG전자만의 세탁방법인 6모션 가운데 최적의 모션을 선택한다. LG전자는 프리미엄 TV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라인업의 8K TV 신제품을 선보였다. 8K 올레드 TV인 88·77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8K 뿐만 아니라 8K LCD TV인 75형 LG 나노셀 8K도 전시했다. 이들 제품은 국제 표준 기준과 미국 CTA(소비자기술협회)의 '8K UHD' 기준을 모두 충족해 선명한 8K 해상도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2020-01-07 01:00:03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