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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니꼬동제련 노사, 결식아동·독거노인에 성금 1000만원 전달

LS니꼬동제련이 노사가 함께 성금 1000만원을 모아 전달했다. LS니꼬동제련은 6일 울주군청을 찾아 노경합동이웃사랑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선호 울주군수와 민경민 LS니꼬동제련 제련소장, 박성걸 노조위원장, 박태관 울주군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박은덕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성금은 LS니꼬동제련 노동조합에서 성금 500만원을 마련했고 회사에서도 동일 금액을 지원했다. 전달된 성금은 울주푸드뱅크마켓에 지정 기탁돼 울주군에 거주하는 결식아동과 독거노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식품과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LS니꼬동제련은 지난해에도 울주푸드뱅크를 후원해 280여명의 이용자에게 매달 3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다. LS니꼬동제련 박성걸 노조위원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지역 이웃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서 조합원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회사에서도 좋은 취지에 뜻을 함께했다"고 말했다. 한편 LS니꼬동제련 노동조합은 매년 전 조합원이 매달 회비에서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0-01-07 16:22:2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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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ETF 순자산 50조 돌파…평균 수익률 6.54%

지난해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 총액이 50조원을 돌파했다. 26% 이상 성장한 역대 최고 실적이다. 평균 수익률도 6%를 웃돌았다. 한국거래소가 7일 발표한 '2019 ETF시장 동향 및 주요 특징 분석' 자료를 살펴보면 국내 ETF 순자산총액은 지난해 말 기준 51조7122억원으로 나타났다. 2018년보다 26.1% 증가한 수치다. 종목 수는 총 450개로 집계됐다. 11개 종목이 상장 폐지 됐지만 48개 종목이 신규 상장했다. 335개는 국내형, 115개는 해외형으로 투자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만한 상품 라인업이 갖춰졌다는 평가다. 순자산 총액 1위 종목은 코덱스(KODEX)200이 9조3311억원으로 차지했다. 전체 ETF 순자산총액의 약 18%다. 코덱스200과 타이거(TIGER) 200 등 기관투자자가 선호하는 순자산총액 1천억원 이상의 대형 ETF는 1년 전보다 9개 늘어난 62개로 조사됐다. 지난해 추가 설정을 통해 ETF 시장에 유입된 자금은 총 6조7000억원이다. 코덱스200이 이중 1조2820억원을 차지했고 타이거200이 1조2030억원을 받아가며 자금 유입 1, 2위를 차지했다. 거래대금은 2018년보다 감소했다. 하루 평균 약 1조33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8.8% 줄었다. 투자 주체별 거래 비중은 개인 38.6%, 기관 32.7%, 외국인 28.7%로 나타났다. 독점을 차지한 주체가 없는 가운데 코스피보다 기관 비중이 크고 개인 비중이 작았다. 전체 ETF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6.54%다. 이중 국내 주식형 ETF 평균 수익률(7.83%)은 다양한 상품의 상장을 바탕으로 코스피 수익률(7.67%)을 0.16%포인트 웃돌았다. 종목별 수익률은 '타이거 차이나 CSI300 레버리지(합성)'가 상반기 중국주가 상승에 힘입어 79.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수익률 상위 5개 종목이 모두 해외 증시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ETF로 나타났다. 거래소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와 경제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채권이자, 배당금, 부동산 임대수익 등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현금수익을 기반으로 설계된 '인컴형 ETF'의 상장이 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전체 주식시장 시가총액 대비 ETF 순자산 비율이 2.8%에 그쳐 미국(11.7%) 등 해외 주요 시장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어서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설명했다. 거래소는 인컴형 ETF 상품을 계속 늘려갈 방침이다. 해외 직접투자 수요를 국내로 흡수하기 위해 다양한 글로벌 상품 공급을 추진 중이라는 것이 거래소 측의 설명이다. 투자자가 해외거래소 상장 ETF에 직접 투자하면 종합소득세 과세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해외 직접투자에 비해 불평등한 과세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2020-01-07 16:07:52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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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총선까지 ‘테마주 장세’…옥석가리기 필요

-정치 테마주만이 아니다… 인공지능, 소·부·장 테마주 상승세 -전문가들 "대부분 단발성이라 지나친 추격 매수는 자제해야" 오는 4·15 총선 전까지 주식시장에 '정치 테마주'가 등락을 반복할 것이란 분석이다. 당선 유력 후보 관련 테마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탈 개연성이 크다는 것.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현명한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총선이 있었던 해의 코스닥 흐름을 살펴보면 연 초 4개월 동안 거래량이 유독 많았다. 지수 상승률은 낮은데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늘었다는 것은 테마 장세가 형성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가장 최근인 2016년 20대 총선의 경우 그해 1월 2일부터 선거 직후인 4월 15일까지 코스닥 시장에서 약 414억주가 거래됐다. 그러나 선거 다음 주인 4월 17일부터 7월 17일까지 3개월간 거래량은 146억주에 불과했다. 상황은 올해도 반복되고 있다. 최근 주요 테마주로 안착한 종목의 주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인공지능(AI), 5세대 이동통신(5G), 소재·부품·장비 등이 그렇다. 4차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지목되는 자율주행차, 스마트팩토리, 로봇 관련주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특히 AI 업종의 기세가 무섭다.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박람회인 CES와 맞물리며 여러 AI 관련주가 관심을 받는 중이다. 라온피플은 지난 6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일 대비 5.6% 상승한 2만4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소·부·장 테마주로 분류된 기업들의 상승세도 뚜렷하다. 대주전자재료는 최근 한 달 동안 약 20%나 급등했다. 7일 전 거래일보다 0.59% 상승한 1만7100원원에 장을 마감했다. 선거철마다 매번 반복됐던 정치 테마주도 여전히 요동치고 있다. 총선 주자로 예상되는 유력정치인과 관련된 업체의 주가가 기업 가치와 관계없이 막연한 기대감만으로 오르는 현상이다. 최근 정계 복귀를 선언한 안철수 전 의원의 테마주가 대표적이다. 안 전 의원이 창업한 보안업체 '안랩'은 지난 2일 전 거래일보다 23.66% 뛰어오르며 8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안랩 출신이 임원으로 있는 써니전자도 이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2년 만에 8만원 선을 넘겼던 안랩은 7일 전 거래일보다 3.80% 하락한 7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낙연 테마주', '황교안 테마주'를 찾는 투자자 역시 쉽게 볼 수 있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까지는 테마주 투자바람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과거 5번의 총선을 분석해보면 이전 3개월 동안 코스닥 거래대금이 총선이 아닐 때보다 높았다"며 시장에서 테마주 장세가 펼쳐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총선 전 투자 전략으로 짧고 기민한 테마를 추천했다. 김 연구원은 "총선 전에는 해당 기간 부각 받을 가능성이 높은 중소형주를 찾아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AI, 2차 전지 장비가 주목받을 수 있는 요소가 높다"며 "관련 종목들 주가 퍼포먼스가 좋게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중동지역을 둘러싼 리스크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 고조에 따라 위험자산에 대한 회피 현상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안전자산 선호도가 높아지며 코스닥 투자 심리가 악화된다는 얘기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운이 좋은 경우를 제외하면 개인 투자자들이 테마주 투자로 수익을 챙기긴 힘들다"며 "업종에 대한 기대감보다는 개별 종목별로 합리적인 펀더멘털(기초체력) 상승요인을 가졌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0-01-07 16:07:45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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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호예수 주식 30억주…전년比 19.4% 증가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지난해 일정 기간 보호예수 설정된 상장주식 수가 30억2716만5000주로 전년 보다 1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7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주식의 보호예수 수량이 13억337만5000주로 지난해 보다 98.3% 증가했고, 코스닥시장 상장주식의 보호예수 수량은 17억2379만주로 전년 대비 8.2% 감소했다고 밝혔다. 의무보호예수란 최대주주와 인수인이 보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팔지 못하게 함으로써 최대주주 등의 지분매각에 따른 주가 급락으로부터 소액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다.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보호예수 수량이 전년 보다 증가한 이유는 보호예수 사유 중 모집(전매제한)과 최대주주 사유(유가증권)로 인한 물량이 전년 대비 각각 81.5%, 146.6% 증가한 영향이 컸다. 지난해 보호예수 설정한 상장주식 중 보호예수기간이 만료돼 반환된 주식은 24억3194만3000주로 전년 대비 6.6% 감소했다.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 해제 수량은 8억7537만9000주로 전년 보다 14.4% 증가했지만, 코스닥은 15억5656만4000주로 15.3% 감소했다. 지난해 보호예수 사유별 현황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모두 모집(전매제한)의 영향이 컸다. 보호예수 월별 추이를 보면 10월이 4억701만7000주(13.5%)로 가장 많았고 3월이 4977만6000주(1.6%)로 가장 적었다. 해제량의 월별 추이를 살펴보면 8월이 5억254만7000주(20.7%)로 가장 많았고, 2월이 5681만5000주(2.3%)로 가장 적었다. 보호예수 해제량 상위 5개사는 코스피 상장사의 경우 우리금융지주 1억4297만2000주, 금호타이어 1억2926만7000주, 이아이디 9000만주, 한진중공업 6876만5000주, 이리츠코크렙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 4750만1000주 순이었다. 코스닥시장 상장회사의 경우 이화전기공업 1억389만6000주, 에이프로젠헬스케어앤게임즈 7624만3000주, 이트론 5859만3000주, 나노스 5334만4000주, 에스맥 5174만5000주 순이었다.

2020-01-07 16:06:04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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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IB 신용공여대상서 SPC·부동산 법인 제외할 것"

"투자은행(IB)의 신용공여대상으로 규정된 중소기업 범위에서 특수목적법인(SPC)과 부동산 관련 법인을 제외하겠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7일 '금융투자업권 CEO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하고 "IB의 자금이 벤처·중소기업에 흐를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IB제도 도입 취지와 달리 모험자본이 수익성 높은 부동산 프로젝트(PF)사업에 집중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이날 은 위원장은 "IB제도는 성장잠재력이 있지만 재무성과가 좋지 않아 자금을 공급받지 못하는 기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며 "도입 취지와 달리 SPC를 통해 부동산 개발사업 등에 자금이 공급되고 있어 이들을 제외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증권사의 경우 SPC에 5조원 이상이 대출됐고 이중 약 40%가 부동산 분야에 제공되고 있다. 은 위원장은 "IB의 영업이 벤처·중소기업이 아닌 부동산에 집중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정확한 실태조사를 통해 SPC와 부동산 관련법인을 IB신용공여대상의 중소기업범위에서 제외해 혁신 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은 위원장은 금융투자업권의 내부통제체계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지난해 해외금리 연계 파생상품(DLF) 사태, 라임자산운용 대규모 환매 중단, 해외부동산 투자 등 사모펀드와 관련한 이슈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사모펀드가 질적으로 성숙한 시장으로 발전해 투자자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또 보다 많은 자금이 자본시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다양한 투자상품을 개발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경제 선순환을 위해서는 국내 자본시장에 보다 많은 자금이 투자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저금리 시대에 갈수록 커지는 중위험·중수익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킬만한 다양한 투자상품을 개발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은 위원장과 원승연 금융감독원 부원장, 김정각 자본시장정책관,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대표, 전영묵 삼성자산운용 대표 등 당국 및 금융투자업계 관계자 19명이 참석했다. 이날 취임후 공식 행사에 나선 나재철 금투협회장은 "증권사 건전성 규제 및 기업금융 업무 제도 개선은 모험자본 활성화와 직결되기 때문에 관련 규제의 합리적인 조정과 조속한 추진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최현만 대표는 "이미 발표된 자본시장 혁신과제와 핵심과제에 대한 조속한 법제, 개정과 구체적인 정책 실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사모펀드 규제완화와 중소기업금융 전문 투자중개회사 제도 도입, 차이니즈월 규제 완화, 인가체제 간소화자본시장 혁신과제 관련 국회에 상정된 주요 법안은 금융위가 중점 추진·통과시켜야 할 법안으로 선정해 20대 국회 회기 안에 처리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2020-01-07 16:03:2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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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I "한진그룹, 부채비율 높은데 재무구조 개선 노력 없어"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의 지분을 총수 일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보유한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강성부펀드)가 한진그룹이 부채비율이 높은데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신민석 KCGI 부대표는 7일 유튜브 'KCGI TV' 채널에 공개한 동영상에서 "(한진그룹) 경영진이 부채비율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3분기 말 대한항공의 부채 비율은 861%로 코스피200 기업들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며 "코스피200 기업들의 평균 부채 비율이 91.3%인 것을 고려하면 대한항공의 부채 비율은 과다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진그룹이 작년 '비전 2023'을 발표해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를 매각하고 국내 호텔 사업의 효율성을 높여 부채비율을 395%까지 낮추고 신용등급을 A+로 높이겠다고 했지만 형식적인 지배구조 개선안만 발표했을 뿐 재무구조 노력은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대한항공의 100% 자회사인 윌셔그랜드 호텔이 여전히 적자인 상황에서 PF(프로젝트파이낸싱) 만기가 다가오고 있고 진에어는 국토교통부의 제재로 다른 회사들이 성장할 때 매출이 정체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항공산업 내 과도한 경쟁과 일본과의 관계 악화, 미·중 무역 분쟁 등 위기가 더욱 확산하는 상황"이며 "이런 상황에서 재무구조를 개선하지 않으면 경영진이 의무를 다하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CGI는 적극적으로 한진그룹에 닥친 위험을 인지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임원진의 노력을 기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신 부대표는 최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사이에 불거진 마찰이나 경영권 분쟁 가능성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KCGI는 작년부터 한진그룹의 지배구조 개선과 재무구조 개선을 요구했으며 지난 8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기업지배구조와 한진그룹에 관련한 입장을 밝혀왔다. 한편 KCGI는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의 지분을 17.29% 보유해 단일 주주로서는 최대 주주이며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한 특수관계인들(28.94%) 다음으로 많은 지분을 가졌다.

2020-01-07 15:53:4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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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지분 늘린 국민연금…한진家 '긴장'

-오는 3월 한진칼 주주총회 앞둬…조 회장 '재선임 여부' 판가름 -국민연금, 대한항공 지분 늘렸다…주주총회서 '칼' 휘두를까 내년 3월 열리는 한진칼의 주주총회를 앞두고 국민연금이 대한항공 지분을 늘려 관심이 모아진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은 지난달 31일 기준 보유한 대한항공 주식 지분이 종전 9.90%에서 11.36%로 늘었다고 공시했다. 대한항공의 지주회사 한진칼의 전체 지분 가운데 총수 일가가 보유한 지분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6.52%,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이 5.31%이며 조현아 전 부사장과 조현민 전무가 각각 6.49%, 6.47%의 지분을 갖고 있다. 이외에 주요 주주로는 ▲KCGI(강성부펀드) 17.29% ▲델타항공 10% ▲대호개발 6.28% ▲국민연금 4.11% 등이 있다. 오는 3월 열리는 주주총회를 앞두고 국민연금이 지분을 늘림에 따라 주주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따라 해당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재선임 여부가 결정되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해 총수 일가는 국민연금의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게 됐다. 또한 최근 한진가에서 고 조양호 회장의 유훈과 달리, 경영권을 두고 갈등이 빚어지는 것으로 알려지며 총수 일가 사이에서 '캐스팅보트'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주요 주주들의 결정이 주목받게 됐다. 앞서 지난달 25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있는 어머니 이 고문의 자택을 찾아가 언쟁을 벌인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그룹 경영권을 둘러싼 남매간 갈등이 총수 일가 전체로 번지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이후 이 고문과 조 회장은 공동 명의의 사과문을 내고 "지난 크리스마스에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 집에서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로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죄드린다"며 사건 수습에 나서기도 했다.

2020-01-07 15:53:23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