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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MTS 해외주식 모의투자 서비스 오픈

-MTS에서 실전과 같이 미국, 중국 주식 모의투자 체험 대신증권은 18일 모바일 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미국, 중국 등 해외주식을 무료로 투자 체험해 볼 수 있는 'MTS 해외주식 모의투자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신속성과 편의성이 높은 모바일로 거래하는 투자자들에게 실전과 유사한 해외주식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모의투자 대상은 미국과 중국 상해A, 심천A 주식이며, 투자금액은 사이버머니로 지급된다. 투자국가에 따라 미국 주식은 10만달러(USD), 중국 상해A, 심천A 주식은 60만위안화(CNY)까지 주어진다. 투자기간은 최대 3개월 단위로 연중 투자가 가능하다. 모의투자 참가자들은 20분 지연시세로 매매할 수 있다. 거래일 및 거래시간은 실제 해외주식 투자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미국 주식은 1주, 상해A, 심천A 주식은 100주 단위로 매매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대신증권 MTS인 사이보스터치나 크레온모바일을 다운받은 후, 초기화면 아래 중간에 위치한 모의투자를 클릭해 접속하면 된다. 안석준 스마트Biz추진부장은 "해외주식 모의투자 서비스의 범위를 MTS까지 확대해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손쉽게 해외주식투자를 체험해 볼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2-18 14:49:03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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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기자간담회]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테슬라 상장

항공소재 부품기업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의 수주 총액이 7300억원을 넘어섰다. 성장세를 바탕으로 기세를 몰아 테슬라(이익 미실현 기업 상장) 제도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1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에도 끊임없이 노력해 주주들과 성장의 열매를 나눌 것"이라며 코스닥 상장 일정을 공개했다. 2013년 설립된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 항공 산업 중에선 유일한 외국인 투자기업이다. 설립 6년 만에 국내 3개 사업장과 미국에 2개의 자회사를 확보했다. 항공 원소재 공급, 항공기 부품가공·조립, 항공기 창정비 사업을 하고 있다. 원소재 공급부터 가공과 조립 등 수직적 통합을 해 사업영역을 다각화했다는 평가다. 실적은 매년 가속화되고 있다. 2016년 81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액은 2018년 289억원까지 불어났다. 지난해는 3분기까지 34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예상 매출액이 올해는 759억원, 내년엔 1283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미국 자회사 켄코아 USA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미국 1위 방위산업 기업인 록히드마틴의 상위 2% 판매처로서 기술력과 노하우를 축적했다. 대한항공, 카이(KAI) 등 국내 항공업체에 원소재 공급을 하는 중이다. 이민규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는 "한국의 원소재 유통센터에 머무르지 않고 동북아시아 중국 등 마케팅 노력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중국 고속철도 차량업체에도 알루미늄 소재 납품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인 항공 기업과도 수주 계약을 따냈다. 중국 3대 항공사로 꼽히는 보잉, 미국 항공사 스피릿과 걸프스트림 등에 협력 업체로 등록됐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의 수주 총액은 지난해 말 기준 7345억원에 달한다. 이 대표는 "항공 산업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진입장벽이 높다는 것"이라며 "글로벌 항공사와 수 년간 쌓아온 네트워크는 우리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자신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약 30억원을 투자한 설비 덕에 본격적인 매출이 나올 때"라고 밝혔다. 대규모의 수주를 할 준비를 마쳤다는 설명이다. 정재한 전무는 이날 간담회에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자동화 생산 로봇 공정을 구축해 생산원가도 대폭 줄였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항공정비(MRO) 사업도 갖췄다. 이 대표는 "군수에 들어가는 MRO 사업을 하고 있다"며 "김해공항에서 40명의 지원이 미 군용기의 창정비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다양한 MRO 자재와 부품까지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공장이 있는 경상남도 사천시로부터 세액공제 혜택도 받고 있다. 지난해 문재인 정부의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 육성정책에 따라 '소부장 전문기업'으로 등록됐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우주산업은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신성장 동력"이라며 "부품의 생산과 유통 과정 등에 있어서 세액공제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총 157만2330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3000원에서 1만 6000원으로 책정됐다. 17일~18일 이틀간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데 이어 오는 20~21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받는다.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3일이며 NH투자증권이 상장주간사를 맡았다.

2020-02-18 14:44:15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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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S17 1년 더 연기되나…IASB, 다음달 2023년 재연장 논의

2022년으로 연기된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이 1년 더 연기될 가능성이 커졌다.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가 다음달 이사회에서 IFRS17 도입 재연장에 대해 논의하기로 한 것. IFRS17 시행 시기가 2023년으로 늦춰지면 국내 보험사는 자본을 확충할 수 있는 시간을 추가로 벌 수 있게 된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IASB는 오는 3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사회를 열고 IFRS17 도입 시기를 2022년에서 2023년으로 변경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IFRS17 도입 재연장 관련 안건이 상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IASB는 국제적으로 통일된 국제회계기준(IFRS)을 제·개정할 목적으로 세계 각국이 협력해 영국 런던에 설립한 IFRS 재단 산하 기구다. IASB 이사회는 네덜란드와 영국, 독일, 프랑스, 미국, 캐나다, 브라질, 호주, 중국, 일본, 한국 등에서 온 총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앞서 IASB는 2018년 11월 이사회를 열고 IFRS17의 도입시기를 2021년 1월 1일에서 2022년 1월 1일로 1년 연기했다. 이는 지난 2017년 5월 IFRS17 '보험계약'의 공표 후 시행시기(2021년 1월)까지 3년 반의 준비 기간이 부족하다는 시장의 의견을 수용한 결과다. 유럽연합(EU)과 한국 등 IFRS17 글로벌 협의체들은 2021년으로 예정된 IFRS17 시행을 2023년으로 2년 연기해야 한다며 IASB에 요청해 왔다. 하지만 IASB는 1년 연기만 받아들였다. 이후 IFRS17 글로벌 협의체는 한 달 후인 2018년 12월 곧바로 '1년 추가 연기가 필요하다'는 공동 서한을 IASB에 제출했다. 업계는 IFRS17 도입 재연장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EU 국가들을 중심으로 추가 연장 요구가 거세기 때문이다. 이들은 최종기준서가 발표되면 유럽 의회 승인을 거쳐야 하는데 최소 1년 6개월 이상 시간이 걸려 2022년 도입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럽은 IFRS17처럼 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하는 지급여력제도인 '솔벤시(Solvency)Ⅱ'를 2001년부터 16년간 준비를 거쳐 시행 중이다. IFRS17 도입 시기가 1년 더 연장될 경우 회계 인력 확보, 시스템 마련, 자본확충 등의 부담이 컸던 국내 보험사들은 한시름 놓을 수 있다. IFRS17은 보험부채를 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한다. 그만큼 보험사들의 부채가 대폭 늘어나면서 요구 자본이 늘고 지급여력(RBC)비율이 하락할 수 있다. 또 전산뿐 아니라 회계·계리 분야의 전문인력과 막대한 비용이 필요하다. 특히 우리나라는 IFRS17을 전면도입하기로 한 나라여서 부담이 더 크다. 전면도입 방식을 채택한 나라는 호주, 뉴질랜드, 홍콩 등 4~5개국에 불과하다. 유럽국가도 부분 도입을 논의 중이다. IFRS17 도입이 연기되면 신(新) 지급여력제도(K-ICS) 시행 시기도 미뤄질 가능성이 크다. 금융위원회는 2018년 IFRS17 시행 시기가 2022년으로 1년 늦춰지면서 K-ICS도 이에 맞춰 2022년에 도입하기로 한 바 있다. K-ICS는 IFRS17을 도입하면 보험회사 부채(보험금 지급) 부담이 커지는데 이에 맞춰 보험사들이 자본을 더 쌓도록 하는 제도다.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규정하기 위한 방안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유럽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IASB 이사회에 IFRS17 도입 재연장 관련 안건이 상정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는 단기 과제가 아니기 때문에 각 협회, 보험사, 한국회계기준원 등이 유기적으로 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2-18 14:44:04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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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젊은층 증가 '1만대 클럽' 가입…서비스 네트워크 확장 속도

스웨덴 브랜드인 볼보가 지난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XC40, XC60, XC90으로 구성된 XC레인지 인기에 힘입어 '1만대 클럽'에 가입했다. 올해도 연초부터 월 1000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기분좋은 출발을 알리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해 전년 대비 24.0% 증가한 1만570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한국 진출 이후 최초로 연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국내 수입차 시장이 마이너스 성장(-6.1%)을 기록한 가운데 달성한 것으로 8년 연속 두 자릿수의 성장을 의미하는 결과다. 특히 SUV의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한 프리미엄 중형 크로스오버, 신형 크로스컨트리(V60)와 국내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프리미엄 중형 세단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모델, 신형 S60의 성공적인 안착은 가장 젊고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럭셔리 브랜드로의 자리매김을 이끌고 있다. 실제 지난해 판매에 있어도 볼보자동차는 전년 대비 개인 판매가 27.6% 증가한 가운데 20대(41.4%), 30대(36.4%), 40대(23.%) 순으로 젊은 층의 선호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개인 판매 중 3040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71.9%에 달한다. 이는 새롭게 브랜드 경험을 시작한 고객층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서비스 분야 1위 달성을 목표로 서비스 네트워크 25% 확장 및 고객 대기 시간 단축을 위한 대대적인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고객 가치를 높이기 위해 분당 판교와 제주, 의정부 등 신규 서비스센터 확보에 집중한다. 볼보코리아는 지난해부터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노력들을 이어왔다. 이를 위해 영등포 문래와 전남 순천 지역에 신규 서비스센터를 오픈한 바 있으며, 증가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자 강원 원주 지역과 분당 서현 서비스센터는 확장 이전을 마쳤다. 여기에 올해는 분당 판교를 비롯해 제주, 의정부 등을 비롯해 총 6곳이 새롭게 추가된다. 분당 판교 서비스센터는 경기지역에 마련되는 4번째 서비스센터로 분당 서현 서비스센터와 함께 빠르게 수요가 늘고 있는 분당 지역 내 접점을 강화하는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부산 해운대, 수원, 천안 등 수입차 시장의 핵심 상권 내 서비스센터 역시 확장하고, 최신의 설비를 갖춰 질적 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업계 최고수준의 중고차량 잔존 가치 유지를 위한 인증 중고차 사업부, 볼보 셀렉트(Volvo Selekt) 역시 기존 김포전시장 외에 수원전시장을 추가로 오픈 할 예정이다. 이만식 볼보자동차코리아 세일즈 마케팅 총괄(전무)은 "지난해 연령별 판매에 있어 볼보자동차는 30대와 40대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젊고 역동적인 럭셔리 브랜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그러나 이는 새롭게 브랜드에 대한 경험들을 시작하는 고객들의 유입이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기도 하다"며, "올 한해는 경쟁력 높은 신차를 선보이는 것에서 나아가 고객이 볼보를 소유하는 과정의 전반을 재정비하고,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과 투자들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설 투자 외에도 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한 양질의 전문인력 확보 및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한 투자도 이어간다. 먼저 정비 기술자와 고객을 일대일로 매칭해 예약부터 상담, 점검, 정비까지 일괄적으로 관리해주는 볼보 개인전담 서비스(VPS)의 응대 능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는 마치 개인 주치의처럼 고객이 테크니션을 통해 진단 및 정비, 사후관리까지 직접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확대된 서비스로 차의 상태 및 사후 관리에 대한 전문 상담을 제공하는 볼보의 특화된 서비스다. 이를 위해 차 입고부터 출고까지 전 과정에서 테크니션의 업무수행 능력을 비롯, 정기점검, 소모품 교환 및 결함 추적 능력 등 기본 정비 능력까지 서비스 전반을 점검하는 테크니션 경진대회의 평가 방식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여기에 주요 대학의 자동차학과와 연계한 산학협동 프로그램인 '어프렌티스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차세대 인재 육성과 확보를 위한 노력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달 1100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형 세단 S60의 합류로 월 1000대 판매 고지를 돌파한 볼보코리아는 올해 1만2000대 판매를 목표로 세워놓은 상태다. 이를 위해 S60을 비롯해 XC40, 크로스컨트리(V60) 등 높은 인기로 출고까지 6개월 이상 기다려야 하는 주요 신차들의 물량을 지난해 대비 50% 이상 추가 확보했다.

2020-02-18 14:43: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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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효과' 수·용·성 거래 폭등…추가 대책 나오나?

12·16 부동산대책이 2개월이 지난 지금 수도권을 중심으로 '풍선효과'가 나타면서 정부가 추가 부동산 대책을 내놓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 아파트와 달리 규제가 덜한 경기도 수원·용인·성남(수용성) 지역은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증가하며 가격 또한 오름세를 보이는 중이다. 1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수원시의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12월 3029건, 올 1월 3088건이 신고됐다. 신고기간이 1개월 여유가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높은 수치다.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해 11월 388건에서 12월 476건으로 늘어난 뒤 올해 1월 689건으로 급증했다. 권선구는 지난해 11월 697건에서 12월 864건으로, 올해 1월 899건으로 늘었다. 팔달구와 영통구도 1월 계약분 신고 건수가 현재까지 319건, 1181건으로 전월 거래량을 넘어설 전망이다. 용인시 역시 거래량이 지난해 11월 2168건에서 12월에 2343건으로 증가했다. 올해 1월 계약분도 현재 2074건이 신고됐다. 교통호재(신분당선 연장, 수인선 등)가 있는 수원 권선구는 능실마을 19단지 호매실 스위첸(전용면적 59.9㎡)가 지난해 11월 3억3500만원에 매매됐지만, 지난달에는 4억3000만원에 거래가 성사됐다. 불과 1~2개월 만에 1억원이 상승했다. 또 광교중앙역, 망포역 역세권 위주로 오른 영통구는 하동 광교호수마을 참누리레이크 전용면적 84.9㎡가 지난해 10∼11월 7억1000만원~7억9000만원 선에 거래됐지만, 이달 초 8억3000만원에 매매가 이뤄졌다. 현재 호가는 8억5000만원~9억원까지 올랐다. 용인 수지구는 성복역 인근 단지와 풍덕천동 위주로, 기흥구는 광교지구 인근 영덕동과 교통호재(인덕원선) 있는 서천동 위주로 상승폭이 커졌다. 거래가 활발하다보니 매물이 소진된 곳도 있다. 수원역 인근 대한 대우 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 134.94㎡가 전세 2억6000만원에 매물이 나와 있을 뿐이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12월 전용면적 84.9㎡가 4억원에 팔렸지만 1월에는 4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인근 부동산 중개업자는 "지난해 말에서 초까지 대부분 거래가 이뤄졌다. 찾는 사람은 여전히 많은데 지금은 매물이 나온 게 없다"고 전했다. 수·용·성 지역을 중심으로 경기 남부 지역에는 9억원 이하 중저가 주택이 많고, 신분동선 연장과 인덕원선 건설 등 각종 개발 호재가 존재한다. 인접지역인 화성과 오산, 의왕, 안양 만안구 등 경기 남부 일부 지역에서 풍선효과가 나타날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수원 팔달구와 광교지구, 용인 수지와 기흥, 성남 분당은 이미 조정대상지역이다.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60%로 제한된다. 또 총부채상환비율 (DTI)은 50%로 적용된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2주택 이상 보유 시 종합부동산세 추가 과세, 분양권 전매제한 등의 규제도 따른다. 정부의 12·16 대책 이후 15억원 초과 주택에 대한 대출을 중단하는 등 고가주택 규제가 한층 강화되면서 수용성 지역의 9억원 이하 주택으로 투기 수요가 몰리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경기도에 퍼지는 '풍선효과'로 추가 규제가 생기면 수.용.성 지역의 상승세는 누그러지겠지만 급격한 가격조정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7일 이번주 부동산 추가대책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16대책이 나온지 두 달만으로 문재인 정부들어 19번째 부동산 대책이 될 전망이다. 당초 이번 대책은 집값이 최근 급등한 '수용성' 지역에 대한 규제로 예상됐었다. 그러나 당·정·청에서 협의 중에 더불어민주당이 우려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부총리 또한 특정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게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관계 부처 간, 그리고 당·정·청 협의가 막바지 단계"라며 "이번 주 내로 발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0-02-18 14:34:0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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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주주연합, "김치훈 전 상무 사퇴는 '건강상 이유'"

'3자 연합'이 김치훈 전 한국공항 상무의 사내이사 후보 사퇴에 대한 해명을 내놨다. 18일 한진그룹 정상화를 위한 주주연합은 "김치훈 이사 후보자에게 이사직을 요청 드림에 있어 저희의 명분과 취지를 충분히 설명드린 후, 본인 동의를 얻어 이사 후보로 추천했다"며 "김치훈 이사 후보자는 오늘 새벽 본인이 심각한 건강상의 이유로 인해 업무를 수행할 수 없음을 알려왔고, 저희는 위 이사 후보자에게 이런 일이 발생한 데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일에 흔들림 없이 계속 한진그룹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한진칼은 '3자 연합'이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했던 김치훈 전 한국공항 상무가 사퇴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한진칼은 김치훈 전 상무가 지난 17일 보낸 서신을 통해 "3자연합이 본인을 사내이사 후보로 내정한 데 대해 이 자리를 빌어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며 "3자연합이 추천하는 사내이사 후보에서 사퇴하겠다"고 알렸다고 전했다. 당초 지난 13일 한진그룹 정상화를 위한 주주연합은 오는 3월 25일께 열릴 예정인 한진칼 주주총회 이전, 주주제안과 함께 사내·사외이사 추천 후보를 공개한 바 있다. 사내이사와 사외이사 각 4명, 총 8명으로 김치훈 전 대한항공 상무는 사내이사 중 한 명으로 추천됐다. 그러나 단 4일만에 본인 의사와 다르다며 후보 사퇴 의사를 밝힌 것이다. 한편 한진칼이 먼저 김 전 상무의 사퇴 이유를 내놓으며 주주연합 내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자 주주연합은 바로 '건강상의 이유'라며 논란 진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2020-02-18 14:28:1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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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서 본상 수상

LS산전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LS산전은 차세대 전력 솔루션 Susol Smart MCCB(수솔 스마트 배선용차단기)와 자동화 핵심 제품 iXP2가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 '프로덕트-인더스트리/툴'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립 디자인 기관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매년 우수한 디자인에 상을 주는 행사다.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린다.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56개국에서 7298개 후보작이 출품돼 수상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번에 디자인 상을 수상한 '수솔 스마트 MCCB' 와 'iXP2'는 LS산전 주력 사업인 전력과 자동화 솔루션을 대표하는 제품이다. 수솔 스마트 MCCB는 공장이나 빌딩 내부 각종 장비 및 주요 설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누전을 사전에 차단해 화재 사고를 방지하는 핵심 전력 기기다. iXP2는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각종 기기들을 통제하고 정보를 사용자에게 제공해 사용자와 기기 간의 의사소통을 도와주는 HMI 제품이다. 다양한 외부 통신 인터페이스를 통해 IoT(사물인터넷) 환경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LS산전의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적용된 두 제품은 성능만큼이나 뛰어난 외관은 물론 다양한 환경에서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한 기능적 측면이 강조된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다. LS산전 관계자는 "산업용 기기로는 드물게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2년 연속 수상하며 글로벌 톱25에 선정돼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은 물론 디자인 경쟁력을 공식 인정 받았다"며 "고유의 PI(Product Identity)를 확대 적용해 디자인과 성능 등 모든 측면에서 압도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2-18 14:28:1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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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램시마SC' 독일서 첫 처방…10조 유럽시장 선점 돌입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프라임시밀러 '램시마SC'가 세계 최초로 독일에서 처방이 이뤄졌다고 18일 밝혔다.'램시마SC'가 순수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마케팅 역량으로 유럽 처방에 성공한 만큼 독일을 기점으로 유럽 TNF-α 치료제 시장 선점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램시마SC' 처방 확대 목적으로 론칭에 앞선 지난 1월 독일 프랑크프루트에서 현지 언론사 기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램시마SC'의 2월 독일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독일 베를린 의약대학 류마티스병원 리케 알텐(Rieke Alten) 교수와 벨기에 루벤 대학의 웨스토븐(Westhovens) 교수가 참석해 '램시마SC' 임상 결과와 처방 잠재력에 대해 발표했다. 또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부회장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셀트리온그룹 바이오의약품의 글로벌 판매 현황 및 '램시마SC' 마케팅 전략, 유럽 시장 직판 계획 등을 설명했다. 글로벌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독일은 TNF-α 치료제 시장이 약 2조3000억 원에 달하는 유럽 최대 시장이다. 독일은 의약품 구매 과정에서 처방 권한을 가진 의사들의 영향력이 매우 큰 시장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러한 독일 의료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의료진 대상의 맞춤형 '램시마SC' 마케팅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올 3월 개최 예정인 독일 최대 규모의 류마티스 학회에서는 의료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램시마SC' 심포지엄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형기 부회장은 "독일을 시작으로 영국과 네덜란드 등 주요 국가에 램시마SC를 순차적으로 출시해 10조 원 규모의 유럽 TNF-α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램시마SC'는 주요 시장에서 직판할 것이며 이를 위해 전문적인 마케팅 역량을 갖춘 우수한 현지 인력들을 올해 말까지 글로벌 전역에서 300여명 추가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국내 바이오제약 기업 가운데 최초로 의료 선진시장인 유럽에서 의약품 직판을 추진하는 만큼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신성장동력인 바이오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모델을 구축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램시마SC 유럽 직판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2020-02-18 14:27:30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