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KST일렉트릭 마이브, 첫번째 전기차 'M1' 출시…자영업자 사이서 인기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기업 케이에스티일렉트릭(이하 KST일렉트릭)이 첫번째 초소형 전기차 브랜드를 '마이브(MaiV)'로 확정하고 5월부터 본격 판매에 나선다. KST일렉트릭은 전라남도 영광군 대마산단에 총 5000평 규모의 생산 공장 건축을 진행함과 동시에 국토부 인증을 마치고 환경부의 전기차 보조금 인증 절차를 진행중이며 오는 5월부터 계약 순서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인도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마이브 브랜드는 'My EV, 그리고 Most Activity Intelligence Vehicle(최고의 역동적인 지능형 자동차)'의 약자로 지구를 살리는 KST일렉트릭의 첫번째 친환경 전기차를 의미한다. 영광 대마산단에서 생산될 예정인 마이브는 전기차의 핵심 요소인 배터리와 전장 부품을 국산화하고 해외 수출도 고려해 한국형으로 제작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배터리는 기존 18650(지름 18㎜, 높이 65㎜)보다 용량이 상대적으로 크고 충방전 성능이 앞선 것으로 알려져 있는 삼성SDI의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셀인 21700(지름 21㎜, 높이 70㎜)을 적용한다. 충전은 AC단상5핀 표준 완속충전기를 지원하며, 일반 220V 입력이 가능한 이동형 충전기도 지원하여 사용자의 충전 불편을 해소한다. KST일렉트릭이 최근 이마트에서 전시 및 예약판매를 시작한 마이브는 수려한 외형 디자인과 함께 사용자의 편의성과 최신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가 지원되는 9인치 TFT 터치스크린 기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갖춰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마이브는 운전자가 안심하고 운행할 수 있도록 LTE 통신 모뎀이 내장된 OBD 서비스를 통해 적극적인 차량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차량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고객들은 자신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일일 주행거리, 배터리 상태 정보, 소모품 주기 등 차량의 정보를 파악하여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마이브의 첫번째 모델인 'm1'은 전장 2860㎜, 전폭 1500㎜, 전고 1565㎜, 휠베이스 1815㎜로 현재 판매 중인 국내 초소형 승용전기차 중 가장 크다. 특히 라면 박스 14개가 들어가는 트렁크 공간은 단연 독보적인 크기를 자랑한다. 배달업을 주로 하는 자영업자들이 찾는 이유이기도 하다. 회사측은 현재 300명을 넘어선 예약 가입고객 중 약 10%가 배달업에 종사하는 분들이라고 밝혔다. KST일렉트릭은 사계절이 뚜렷한 국내 기후 환경에서 충분한 시험을 거쳐 마이브의 성능과 기능을 보완해왔으며, 특히 지난해부터 7년간 지원하는 산자부의 초소형 전기차 실증 사업에 참여하여 배달업에 적합하도록 대폭 성능을 개선했다.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100km이며 최고속도는 80km/h, 완충 시간은 약 5시간 정도 소요된다. 케이에스티일렉트릭은 배달업에 적합하도록 특허 기반의 보조배터리 교환 방식 플랫폼을 적용한 차량 모델인 마이브 'M2'모델을 올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김종배 KST일렉트릭 대표는 "지난 2월 13일 이마트 하남점을 시작으로 현장에서 소비자들의 소리에 귀기울여 왔으며, 고객들과 직접적인 1:1 소통을 통해 추가 개선 사항과 니즈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출시 일정에 다소 차질이 발생하고 있지만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려고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3-16 17:28:45 양성운 기자
KB증권, 투자 보고서에 리스크 수준도 제시

- 수익률과 함께 리스크 수준도 제시 - 변동성을 감안한 수익률 추구로 투자 위험 축소 KB증권은 16일부터 리서치센터 기업분석 자료에 분석 대상 종목에 대한 수익률뿐만 아니라 리스크 수준도 함께 제시한다고 밝혔다. 고객들이 종목에 투자할 때 수익 추구와 함께 리스크 관리를 병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KB증권 관계자는 "수익률이 비슷한 결과를 냈다고 하더라도 목표 수익률에 이르는 기간 동안의 변동성과 그에 따른 리스크는 동일하지 않다"면서 "동일한 수익률을 낸다면 낮은 변동성으로 좋은 결과를 도출했던 종목을 선택해 리스크를 관리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에 따라 KB증권 리서치센터는 투자의견과 목표주가가 기재된 종목 분석 보고서를 대상으로 수익률 수준과 주가 변동성을 각각 다섯 단계로 구분한 표를 제시해 투자자들이 기대 수익뿐만 아니라 위험 수준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분석에 적용되는 수익률은 최근 3년 동안 현금배당을 반영한 총수익 기준이며 리스크는 최근 3년 동안의 주간 수익률의 변동성을 기준으로 분석한다. 유승창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종목에 대한 수익률만 제시하는 분석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리스크를 투자 판단의 주요 요인으로 고려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면서 "투자자들이 각자의 목표 수익률과 리스크 성향, 리스크 수용 능력을 감안하여 적절한 투자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3-16 16:56:09 손엄지 기자
기사사진
'안산스마트스퀘어' 지식산업센터 분양

안산역 약 300m 거리의 역세권 지식산업센터 '안산스마트스퀘어'가, 연면적 약 194,330㎡(구 58,784평), 지하 1층 지상 13층 규모 공장과 상가, 유통상가 총 1339호실 규모로 경기도 안산시 신길동 1229번지에 들어선다. 안산 스마트허브 반월산단 초입에 위치해 인천발 KTX 노선(초지역)(개통 예정)과 가깝고, 수인선, 신안산선, 안산트램(추진 중) 등으로 서해안 교통허브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해선(소사~원시선)과 가까우며,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진입 가능한 서안산 인터체인지(IC)와도 인접해 서울 및 수도권 진입이 용이하다. '안산스마트스퀘어'는 이번에 새롭게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로 시설 노후화 등의 고민이 있는 반월산단과 시화산단의 풍부한 수요에 대한 낙수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반월산단과 시화산단에는 수많은 업체들이 자리하고 있다. 반월산단에는 6140개 업체에 약 15만2300명이, 시화산단에는 9706개 업체에 약 10만6670여명이 각각 근무하고 있다. '안산스마트스퀘어' 1층은 유통상가 289개 호실과 근린상가 70개 호실로, 2층은 근린상가 93개호실과 지식산업센터 8개호실로 각각 구성된다. 3층부터 10층까지 지식산업센터 제조시설로 각 84개 호실 총 672개 호실이, 11층부터 13층까지는 지식산업센터 업무시설로 각 69개 호실 총 207호실이 자리한다. 1층에는 공구상가 및 근린상가가 입점할 예정이며, 도로 맞은편에는 안산유통상가 단지가 위치해 있다. 입주기업을 고려한 다양한 특화설계도 장점이다. 공간 활용 극대화를 위해 층고는 최대 1.5m나 높게 설계됐으며, 호이스트를 설치할 수 있어 화물 운반과 기계 분해, 조립이 어렵지 않다. 상부자재 수납 등도 가능하다. 상하부 슬라이딩 창호는 공장 내부 연기 배출 및 환기에 유리하다. 입출입도 편리하게 지어진다. 일자형 드라이브인 설계와 광폭램프를 적용해 도로폭은 편도로 최대 7m나 된다. 5t 이상 트럭도 안전하게 이동이 가능해 물류 이동 편의성이 높다. 전층에는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돼 있고, 엘리베이터는 17대로 출퇴근 시간대 혼잡함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1층 유통상가는 전면 1.5m 매대 공간과 최대 10m 공간을 확보해 상품 상하차 및 양방향 차량 이동이 쉽도록 구성됐다. LED 조명 설치로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태양광 집광판을 설치해 에너지 절감효과를 가지고 있다. 공용관리비까지 절감할 수 있다. 또 전용면적 10% 가량을 서비스 발코니로 무상 제공하는 등 입주자의 편의를 고려했다. 각종 세제혜택도 장점이다. 사업자의 경우, 정부에서 지원하는 취득세 감면과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안산스마트스퀘어 홍보관에서는 코로나예방을 위해 방역소독은 물론 홍보관 모든 방문자에게 휴대용손소독제를 지급하고 있다.

2020-03-16 16:47:35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기후변화'에 지구 지키는 친환경 가전 '인기'

이례적으로 따뜻했던 겨울 등 전 세계 곳곳에서 이상 기후가 관측되고 있다. 지금껏 먼 미래의 일이라고만 생각했던 환경 위기가 턱밑까지 다가옴에 따라 친환경 소비를 촉구하는 움직임도 커지고 있다. 환경 실천을 위한 노력으로 제품 선택 시, 에너지효율, 오염 물질의 양, 재활용 여부 등과 같은 친환경 여부를 따지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으며, 기업들도 친환경 기능을 강조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가전업계에서도 친환경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보쉬, 지멘스, LG 등 국내외 주요가전업체들은 앞서 개최된 'IFA 2019', 'CES 2020' 등의 박람회에서 '친환경'을 핵심 키워드로 언급하며 관련 기술들을 선보이고 있다. 보쉬의 경우 신선도 유지 시스템인 '비타 프레시(Vita Fresh)' 'i-DOS 자동 세제 투입 시스템' 등을 통해 친환경을 강조한바 있으며, LG전자는 지난 1월 'CES 2020'에서 높아지는 '친환경' 수요를 고려한 식물재배기를 전시장에 마련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업계전문가들은 "환경오염을 피부로 체감한 소비자들이 친환경 실천과 필요성에 크게 공감하며 친환경 소비를 지속하고 있다"며 가전업계에서도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전력소모가 덜하고 오염물질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제품 및 개발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럽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보쉬는 높아지는 친환경 수요에 맞춘 생활가전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보쉬 냉장고는 신선도 유지 시스템 '비타프레시 플러스 (VitaFresh plus)'를 탑재하고 있어 더 오랜 시간 동안 야채, 과일 등 신선식품을 보관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 비타프레시 플러스 (VitaFresh plus)'는 특별히 고안된 서랍의 실링과 약 0 ℃의 낮은 온도 설정으로 가장 이상적인 보관 조건을 보장한다. 여기에 온도에 따라 슬라이더로 습도를 수동으로 조정 할 수 있는 '습도 조절 기능(Humidity Control)'과 내부 냄새를 제거하고 외부냄새가 냉장고 내부 유입을 방지하는 에어프레쉬 필터 (Airfresh Filter)'로 깔끔하고 위생적으로 내부 공간을 관리할 수 있다. LG전자의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코드제로 A9'는 청소기 분야 세계 첫 '지속가능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았다. 탄소 발자국이란 기업이 상품을 생산, 소비하고 폐기하는 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시키는 이산화탄소(CO2)의 총량을 제품에 라벨형태로 표시해 소비자가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또한 이 청소기는 '스마트 인버터 모터 P9'가 탑재되었다. 때문에 탄소막대를 통해 전력을 공급받는 일반 청소기와 달리 탄소막대가 없어 탄소 미세먼지가 발생하지 않는다. 해마다 늘어가는 음식물 쓰레기는 환경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음식물쓰레기를 효과적으로 처리해주는 음식물처리기도 주목 받고 있다. 스마트카라 이노베이션 PCS-500은 음식물을 건조, 분쇄 후 가루로 만들어 음식물의 질량을 최대 90%까지 감량시킨다. 한 달에 한 번 음식물을 모아 버리기 때문에 종량제 비닐 사용을 줄일 수 있고, 음식물 쓰레기 폐기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켜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된다. 최대 5L 음식물이 보관가능하며, 스마트한 보관기능으로 세균, 악취를 관리할 수 있고, 절전기능으로 전력 낭비도 줄일 수 있다.

2020-03-16 16:33:54 김미화 기자
기사사진
정몽구재단, 국제 기구 진출 꿈 지원하는 '온드림 아카데미' 4기 모집

미국 현장학습에서 주유엔대표부를 방문 중인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 3기. /현대차정몽구재단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올해에도 국제기구와 국제NGO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지원한다. 정몽구 재단은 16일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 4기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는 국제기구와 국제 NGO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을 양성하기 위해 2017년부터 운영됐다.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글로벌 사회적 이슈를 해결할 리더를 육성한다. 지난 3기 동안 85명이 참가해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와 서아프리카 지역 유엔사무소(UNOWAS) 등 국제 기구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해외 소재 진출자 17명에는 지원금 최대 500만원도 추가로 지급됐다. 올해에는 최대 900만원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4기는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10개월간 운영된다. 국제기구 현장 경험자와 저명인사 등 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된 강의부터 국내외 국제기구 현장연수의 경험까지 전문성과 현장성을 갖춘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봄/가을학기 강좌(각 10주) ▲여름학기 국내 소재 국제기구 현장방문 ▲겨울학기 미국 소재 국제기구 현장방문(뉴욕-워싱턴DC) 등 사계절 교육 과정으로 구성된다. 정몽구 재단은 모든 교육과정 전액 장학 지원과 함께, 해외 소재 국제기구 진출 지원금을 지급한다. 아울러 미래형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멘토링도 지원한다. 지난 3기 수강생들은 오 준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이사장(전 주유엔대표부 대사), 김원수 전 유엔 사무차장, 임형준 유엔세계식량기구 한국사무소장 등에 도움을 받았다. 지원 자격은 만 30세미만, 군필자는 만 32세 미만이며, 대학생과 대학원생 등 학사 이상 학위를 소지하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발 규모는 30명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3-16 16:22:03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거짓말 않는 건 현금?”…금값도 하락 반전

신한은행 기준 최근 3개월 간 금값 추이 안전자산 선호심리에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며 천정부지로 치솟던 금값도 역주행 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불러온 금융시장 혼란 속에서 배신하지 않는 투자 피난처로 주목받았지만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다. 현금만 보유하겠다는 극단적인 투자심리 위축이 자본시장을 얼어 붙게 만들었다. ◆금값도, 가상화폐도 '폭삭' 16일 한국거래소에서 금 현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350원(2.17%) 떨어진 g당 6만92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13일 1.85% 떨어지며 내림세를 예고했던 금값은 또 폭락했다. 고점을 기록했던 지난달 24일 6만5775원보다 7% 이상 떨어졌다. 이날 금값 추락은 사실상 예고됐던 것으로 보인다. 폭락 분위기는 국제시장에 먼저 감지됐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도 금값은 전일보다 73.6포인트(4.63%) 떨어진 온스당 1515.7달러에 마감했다. 1674.5달러로 고점을 찍었던 지난 9일 이후 다음날 0.92%를 시작으로 11일 1.08%, 12일 3.17%, 13일 4.63%까지 나흘 연속 폭락했다. '디지털 금'으로 불리며 또 하나의 안전자산으로 평가됐던 가상화폐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가상화폐 대표주자격인 비트코인 가격 흐름이 연일 내림세를 타고 있다. 지난해 800만원 선을 오가며 부침을 겪었던 1비트코인(XBT)의 가격은 지난달 초 코로나19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심리 속에 1210만원에 육박하더니 16일 오후 700만원 수준에서 거래됐다. 42% 수준의 하락폭으로 반 토막 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은 지난 13일 밤 역대 일일 최대 낙폭(-33%)을 기록하기도 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B사 관계자는 "금융시장이 극단적으로 흔들리다 보니 비트코인이 위험헤지 수단이라는 것에 의문부호가 따른 것"이라고 평가면서도 "투매 심리가 극에 달해 주춤하는 것일 뿐 제도적 지원책으로 인프라가 보완돼 유동성이 늘어난다면 안전자산으로서의 개념을 굳힐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저가매수 기회? 현금 보유 수요는 이어질 듯 갈 길 잃은 금값의 향방에 대해선 시각이 엇갈린다. 현금을 들고 있다 변동성 장세가 진정될 때 포트폴리오를 짜라는 조언과 지금이 금을 저가 매수할 기회라는 분석이 동시에 나온다. 시장에선 현금을 챙겨놓으려는 투자자들의 수요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환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과 유럽중앙은행(Fed)의 통화정책에도 불구하고 전염병 확산으로 인한 경제적 충격에 대한 의구심은 여전하다"라며 "지난주부터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신용시장의 경색이 시작되며 당분간 현금 보유에 대한 수요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러한 수요를 뒷받침 하는 분석이 나왔다.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국제유가 하락과 글로벌 주식시장의 동반 급락 등 매크로 환경 변화로 주식시장 가치하락이 불가피하다"며 "반등에 낙관적 기대를 걸기보단 현금 비중을 최대한 높이는 선택이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물 경제 침체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지수 바닥을 예측하며 반등 시기를 재기보다는 현금을 갖고 있다 정상화 국면 때 투자하라는 설명이다. 현재 금값이 '저가 매수 기회'라는 조언도 있다. 최진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금값 하락은 상승기 종식이 아닌 일시적 조정"이라며 "안전자산 선호심리보다 중앙은행들의 정책 방향이 금값에 더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와 유럽중앙은행(Fed)이 통화정책에 따라 금값이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며 올해 최대 18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2008년 금융위기 때를 복기하라고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다시 열린 제로금리 시대에서 유럽중앙은행은 순자산매입 확대 등을 도입했고 중국 인민은행은 우대성 지급준비율 인하에 나섰다"며 "금 가격이 오르기 최적의 환경"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16일 오후 뉴욕상품거래소(CME)에서 4월물 금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소폭(1.09%) 오른 온스당 1533.5달러에 거래됐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3-16 16:19:01 송태화 기자
기사사진
美 증시 웃었는데… 코스피 9년 만에 최저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반등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 1714.86에 마감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또 3% 이상 급락하면서 9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장 초반 급등하며 전일 9%대로 뛰어오른 미국 증시와 동조화 현상을 보이는 듯 했으나 일시적인 현상에 그쳤다.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대응책으로 '빅컷'(큰 폭의 금리인하)을 단했다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소식도 극단적으로 얼어 붙은 투자심리를 돌리진 못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58포인트(3.19%) 떨어진 1714.86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초반 크게 오르며 한 때 1800선을 회복했지만 이후 급등락을 반복하다 장 후반들어 하락세로 전환했다. 종가 기준으로 1710.32에 마감했던 2011년 10월 6일 이후 최저치다. 외국인 매도가 이어졌다. 외국인은 이날 6903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기관도 3409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며 9264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크게 내려앉았다. 상위 50위 종목 중 단 5곳만 상승했다.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050원(2.10%) 떨어진 4만89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코스닥지수도 비슷한 수준으로 하락했다. 전 거래일보다 19.49포인트(3.72%) 추락한 504.51에 장을 마감했다. 미 금리 인하 결정이 역으로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는 분석이 나왔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긴급 금리 인하 결정이 재정정책이 부족하다는 인식으로 변질돼 투자자 불안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장 후반 주가가 급격히 내렸다"고 설명했다. 원화값도 4년 만에 가장 낮은 곳까지 떨어졌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7원 오른 122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2016년 3월2일 기록한 1227.5원 이후 약 4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3-16 16:16:59 송태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