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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2019 동반성장보고서 발간

2019 롯데케미칼 동반성장보고서./사진=롯데케미칼 지난해 롯데케미칼의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보고서가 나왔다. 롯데케미칼은 12일 창사이래 처음으로 '2019 롯데케미칼 동반성장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발간된 보고서에는 동반성장 전략을 비롯해 지난해 성과, 파트너사 및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등 노력 사항을 상세히 기술했다. 롯데케미칼은 IBK기업은행과 함께 총 135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하고 184개 파트너사에 시중금리보다 저렴한 금리로 지난해 12월 말 기준 총 1126억원의 대출을 실행해, 파트너사의 안정적인 경영과 자금운용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말레이시아와 우즈베키스탄, 미국 등 생산시설 건설시 우수 파트너사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도와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 꾸준한 매출 증대를 통해 해외 시장 조기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김교현 대표는 발간사를 통해 "롯데케미칼은 책임 있는 사회의 일원으로서 함께하는 미래를 그리는 기업이 되고자 사회적 가치 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파트너사와의 공정한 거래문화 조성을 위한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을 2006년부터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인 ISO37001인증을 취득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5-12 09:37:5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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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Wnt 표적항암제 SCI급 국제학술지 등재

JW중외제약이 혁신신약으로 개발 중인 Wnt 표적항암제에 대한 논문이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 JW중외제약은 급성골수성백혈병(AML)을 적응증으로 진행한 CWP291의 임상 1a상(단독투여) 결과가 미국 혈액학회(ASH)가 발간하는 '블러드 어드반시즈(Blood Advances)' 온라인판에 등재됐다고 12일 밝혔다. CWP291은 암세포의 성장과 암 줄기세포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물질(Wnt/β-catenin)의 기전을 억제하는 표적항암제로 급성골수성백혈병, 다발골수종, 위암 등 다양한 암종을 대상으로 개발하고 있는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논문은 JW중외제약이 지난 2011년 9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미국과 한국에서 진행된 연구결과로 '재발성 또는 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AML) 및 골수이형성증후군(MDS) 환자에서 CWP291의 1상 연구'라는 제목으로 발표됐다. 해당 임상시험은 4㎎/㎡ 용량부터 시작해 CWP291의 안전성을 확인하면서 최대내약용량을 결정하기 위해 진행됐다. 논문에 따르면 기존 치료제로 더 이상 반응하지 않거나 효과를 보지 못하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 64명, 골수이형성증후군 5명 등 총 69명을 대상으로 CWP291의 '용량증량 코호트 연구'를 진행한 결과 최대내약용량인 14단계(257㎎/㎡)까지 양호한 안전성 프로필을 확인했다. 유효성 평가는 AML과 MDS에 대한 국제실무그룹의 엄격한 기준에 따라 평가 가능한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 54명 중 암세포가 사멸된 완전관해(CR) 환자 1명이 확인됐으며, 1명은 부분관해(PR)를 보였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Wnt 표적항암제 개발은 전세계적으로 성공사례가 없는 분야로 CWP291의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에 등재된 것은 의미가 있다"며 "임상시험을 통해 CWP291의 안전성과 항종양 효과가 일부 확인된 만큼 병용요법에 의한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후속 임상시험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JW중외제약은 생체 현상을 조절할 수 있는 단백질 구조를 모방한 2만5000여종의 화합물 라이브러리 및 유전체 정보를 해석한 다양한 암세포 패널로 구성된 항암제 스크리닝 시스템인 '주얼리'와 Wnt 신호전달경로에 작용하는 화합물을 선별하는 '고속 스크리닝 시스템(HTS)'을 원천기술로 보유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이같은 'R&D 코어 테크놀러지 플랫폼'을 바탕으로 Wnt 신호전달경로를 억제하거나 활성화하는 저분자 화학물질을 발굴해 항암제 외에도 면역질환치료제(섬유증, 골관절염), 재생의학분야(탈모, 치매, 피부·근육 재생)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5-12 09:32:5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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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뇌전증신약 '세노바메이트' 美시장 선점 '첫발'

SK바이오팜이 독자 개발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가 11일(현지 시각) 미국 시장에 첫 출시됐다. 판매는 SK바이오팜의 미국 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가 맡아 진행한다. 세노바메이트는 SK바이오팜이 독자 개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승인을 받고, 자력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 첫 토종 신약이다. 글로벌 신약 개발을 꾸준히 지원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SK바이오팜과 SK라이프사이언스 전 임직원에 영상메시지를 보내 "대한민국 최초로 독자 개발을 통해 FDA 승인을 받고, 미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것을 축하한다"며 "세노바메이트는 혁신 신약 개발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사례"라며 "사회적 가치의 실천은 앞으로 우리의 성장과 영속성에 필수"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주요 국가 뇌전증 시장 규모는 약 61억달러(2018년)에 달하며, 이 중에서 54%인 33억 달러를 미국 시장이 차지하고 있다. 특히 미국 뇌전증 시장은 2024년까지 약 41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1월, 성인 대상 부분 발작 치료제로 FDA 시판 허가를 받은 세노바메이트는 출시 전부터 뇌전증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큰 기대를 받아왔다. SK바이오팜 조정우 사장은 "기존 치료제를 복용함에도, 계속되는 발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위해 마침내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국내 제약사가 독자 개발한 신약으로서는 최초로, 전세계에서 가장 큰 제약 시장인 미국에 직접 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라고 평가했다. SK라이프사이언스 최고 상업화 책임자(CCO) 세비 보리엘로는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의료 환경을 고려해서 미국 현지의 마케팅, 판매 전략을 세심하게 실행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디지털 기반 플랫폼을 도입, 원격 디테일링 및 컨퍼런스 진행으로 세노바메이트의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5-12 09:06:1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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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유통센터, 전용매장 '아임쇼핑' 입점 中企 모집

판로지원 서비스, 저렴한 수수료 등 '장점'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중소기업제품 전용판매장인 '아임쇼핑'에 입점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아임쇼핑 정책매장은 국내 중소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생산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판매자를 지원하기 위한 중소기업제품전용 오프라인 판매장으로 면세점·대형백화점·교통시설 등 유동인구가 많은 우수상권 중심으로 전국 8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중기유통센터는 아임쇼핑에 입점한 중소기업들에게 오프라인 판로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판매장, 아임쇼핑 전문 판매사원, 물류센터, 시즌별 연출 등 오프라인 판매에 필요한 일체 제반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저렴한 판매수수료를 책정해 중소기업이 큰 부담 없이 우수상권 내 중기제품을 전시·홍보·판매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면세점의 경우 업계 평균수수료율이 50%에 육박하지만 아임쇼핑은 평균 판매수수료 20% 초반대의 조건으로 입점할 수 있다. 아울러 아임쇼핑에 입점한 모든 중소기업은 '실시간 소비자 반응조사 시스템'을 활용해 입점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타 유통망 진출지원·바이어 미팅·수출 등 중소기업의 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간접지원 역시 활용할 수 있다. 정진수 중기유통센터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비대면 소비가 확산돼 온라인 구매율이 증가했지만 온라인 구매는 상품을 직접 볼 수 없어 실패율이 높다는 단점이 있다"며 "아임쇼핑 정책매장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여 중소기업과 소비자 간의 접점 확대를 통해 오프라인 판매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매장안내와 사업신청 방법은 아임스타즈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중기유통센터는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함께 오는 14일까지 우수 중소기업 제품 홍보와 판로개척을 위한 '아임쇼핑 상생특가전'도 진행한다.

2020-05-12 09:01:4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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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서울시와 핀테크스타트업 지원 위한 업무협약

서울시 핀테크스타트업 협약보증 기본 구조도.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은 서울시와 '핀테크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보와 서울시가 상호 연계해 핀테크 분야의 잠재력 있는 우수 스타트업에 맞춤형 보육시설과 금융지원 등 다양한 보육패키지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신보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핀테크랩'에 입주한 핀테크 스타트업에 우대보증을 지원하고, 서울시는 신보가 추천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에 '서울핀테크랩' 입주 심사 시 가점을 부여한다. 신보는 서울시가 추천하는 지원 대상 기업에 매출액과 자기자본을 기준으로 보증한도를 적용하는 대신 최대 3억원까지 기업의 예상 소요자금을 기준으로 보증한도를 정해 맞춤 지원하고, 보증비율(100%)과 보증료(0.5% 고정보증료)를 우대 적용한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핀테크스타트업 육성에 필요한 전문 보육시설과 맞춤형 금융지원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지원체계가 구축됐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이 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5-12 09:00:1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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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한샘몰에서 中企·소상공인 위한 '드리머마켓' 운영

6월30일까지 패브릭, 생활용품, 식품 등 판매해 '상생'나서 한샘은 자사 온라인 쇼핑몰 '한샘몰'에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우수 상품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특별 기획전 '드리머마켓(Dreamer Market)'을 6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드리머마켓' 기획전은 최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과의 상생 협력 활동 일환으로 펼친다. 이를 위해 '한샘몰'에 중소기업들의 제품을 등록하고 판매 할 수 있게 해 참여하는 중소기업들에게는 새로운 유통 판로를 확보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앞서 한샘은 경기 지역 중소기업의 마케팅과 유통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경기도주식회사'와 협력해 패브릭 업체인 '더베딩샵', '화인'과 식품 업체 '아름담', '트립티' 등 총 10여 곳의 우수 중소기업 업체를 선정했다. 뽑힌 업체들은 '드리머마켓'에서 패브릭, 생활용품, 식품까지 총 3가지 카테고리의 상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식품 카테고리에선 무농약으로 키운 새싹보리 분말과 국내산 여주로 만든 여주즙을 판매하고 귀리, 울금, 톳 등 지역 특산물로 만든 누룽지도 만나 볼 수 있다. '드리머마켓'에서는 기존 '한샘몰'에서 볼 수 없었던 특색 있는 중소기업의 상품들을 판매한다. 참여 중소기업 업체는 순차적으로 계속 추가할 계획이다. 한샘은 '드리머마켓' 기획전을 '한샘몰' 메인 페이지에 우선 노출하고 '한샘몰앱'을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푸시 알람을 내보내는 등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전상품 무료배송과 구매 후 포토후기를 작성하는 고객에게 '한샘포인트'를 적립해주며 판매 활성화를 돕는다.

2020-05-12 08:53: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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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용산 미니신도시 발표...들썩?

"정부의 용산 정비창 터 공공주택 개발 계획에 주민들이 적극적인 의견을 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이촌2동 공인중개사 관계자 A씨) 지난 11일 찾은 서울 용산. 서울 이촌동 토막이인 부동산공인중개사 A씨는 용산역 정비창 부지 개발 계획에 대한 주민들의 부정적 반응을 이 같이 전했다. 이어 그는 "심지어 서울 내 다른 동네에서 공인중개사 일을 하는 지인도 '그 좋은 땅에 공공주택 건설은 아깝지 않겠냐'는 연락을 해왔다"고 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일 주택 공급 대책으로 용산역 정비창 부지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8000여 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가 건설될 예정이지만 인근 주민들은 만족스럽지 않다는 입장이다. 이촌2동 시범아파트 인근에서 공인중개사무소를 운영하는 B씨는 "이전 개발안 같이 외국인이 유치되는 '국제 업무지구' 형태로 진행됐다면 큰 호재로 작용했을 텐데 주민들이 이번 발표에 아쉽워 하고 있다"며 "부지를 그냥 놀리는 것보다야 낫겠지만 아직은 확실치 않다"고 했다. 이러한 실망감을 반영이라도 한 듯 개발 계획 발표에도 불구하고 이촌2동 일대는 차분한 모양새다. 발표 이후 주말이 한 차례 지났음에도 문의만 있었을 뿐 별다른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고 있다. 지난 11일 이촌2동 한 부동산중개업소에는 아파트 매매에 대해 문의를 하는 손님 한 명이 있었지만 단순 문의에 그치는 수준이었다. 해당 손님은 이촌2동 아파트의 재개발로 알고서 현장을 방문했으나 정비창 부지 내 공공주택 건축이라는 공인중개사의 설명에 실망한 채 발길을 돌렸다. 이촌2동에서 부동산중개업소를 하는 C대표는 "일단 (이촌2동의) 직접적인 재개발이 아니다 보니 매매가격에 큰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원래 매매 물건이 많지도 않아서 '매물을 거둬들인다'고 표현하기에도 적절치 않다"고 했다. 용산 정비창 부지 개발 무산 역사는 2000년대부터 이어졌다. 2006년 당시 서울시장이었던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의 '한강르네상스' 사업과 연계해 해당 지역을 용산국제업무지구로 개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맞물리며 사업이 무산된 바 있다. 또 지난 2018년 박원순 시장의 '여의도, 용산 개발 마스터 플랜'으로 다시 주목받았으나 서울 부동산 시장 과열로 인해 계획이 무기한 보류됐다. 여러 차례 무산을 경험한 탓에 아파트 수요자들 역시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아파트 시세 제공 업체 KB부동산리브온에 따르면 개발 계획 발표 이후에도 시세는 크게 움직이지 않았다. 이촌 2동에 위치한 시범아파트, 중산아파트 등은 지난 8일 기준으로 별다른 시세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번 계획안도 역시 이전 개발안과 같이 흐지부지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현지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이전에도 호재라 불리는 뉴스가 전해지고 몇 채가 거래되긴 했지만 결국 개발이 흐지부지됐었다"며 "이러한 경험 탓인지 아직은 일대 매매가격에 별다른 변화가 없다"고 했다. 또한 청약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용산역 공공주택 계획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이 제기됐다. 이들은 청약 형태로 공급되는 방식에 불만을 토로했다. "결국 '청약 로또'가 될 것이다", "현행 제도라면 실 수요자보다 부잣집 자식들이 편법으로 들어가는 상황이 재현될 것", "10년 이상 모아온 청약 통장 잔치로 전락하며 실수요자인 신혼부부 등은 후순위로 밀리지 않겠느냐"라며 부정적 견해가 이어졌다.

2020-05-12 08:37:5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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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3구 이어 강남 4구 주인공은 누구? 동작구, 강동구 분양 맞불

분양 성수기를 맞아 모처럼 분양 시장 분위기가 달아오른 가운데 서울 강남권에서 이어지는 신규 분양 물량에 관심이 모인다. 특히, 올 초여름까지 강남 4구로 언급되는 동작구와 강동구에서 신규 분양이 쏟아지는 만큼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동작구와 강동구에서 총 8개 단지, 1만 7980가구의 신규 분양 물량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이달부터 7월까지 5개 단지, 1만 5109가구의 공급이 몰려있다. 지난해 같은 시기 124가구와 비교해 크게 증가한 물량이다. 동작구와 강동구는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에 더해진 강남 4구로 주로 언급되는 지역이다. 각각 강남 3구에 동과 서에 위치해 강남3구 못지않은 편리한 생활 인프라와 교육환경 등을 갖춰 주거 선호도가 높다. 신규 아파트 시장에서는 동작구는 뉴타운 등 재개발로 주로 공급됐으며 강동구는 재건축 물량이 주를 이뤘다. 동작구와 강동구의 집값은 강남 3구를 바짝 쫓고있다. 실제로 부동산114에 따르면 준공된 지 5년 이하 새 아파트 기준 3.3㎡당 평균 가격은 동작구는 4287만원을 기록해 서울 한강 이남권에서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이어 강동구가 3.3㎡당 평균 4101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가격상승률로 보면 동작구와 강동구가 강남3구를 웃도는 수치를 보이고 있다.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동작구는 0.16%, 강동구는 0.11%로 강남구(0.08%), 서초구(-0.26%), 송파구(-0.12%)와 비교해 높은 수치를 보였다. 부동산 관계자는 "동작구와 강동구가 신규 분양이나 기존 집값에서도 강남4구의 타이틀을 놓고 치열하게 맞붙고 있다"면서 "새롭게 공급되는 아파트들을 중심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게 나타나는 만큼 이달부터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에 많은 관심이 모인다"고 말했다. 이달부터 동작구에서는 대장 격인 흑석뉴타운에서 4년만에 신규 분양이 이어지며 강동구에서는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물량으로 꼽히는 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 분양이 예정되어 있다. 비슷한 시기 신규분양이 이어지는 만큼 강남 4구 타이틀을 둔 양 구간의 맞불 경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GS건설은 이달 흑석뉴타운 3구역에서 '흑석리버파크자이'를 공급한다. '흑석리버파크자이'는 동작구 흑석동 253-89 일대에 공급되는 단지로 총 1772가구, 전용면적 39~120㎡, 지상 5층~지상 20층, 26개 동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일반 분양은 전용면적 59~120㎡, 35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흑석리버파크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배산임수 입지를 갖췄으며, 흑석뉴타운 내에서는 최초로 단지 내 수영장이 들어서 눈길을 끈다. 지하철 9호선 흑석역을 통하면 서울 강남권 및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구 출퇴근이 편리한 교통 환경도 갖췄다. 롯데건설은 이달 중 동작구 상도동 159-250번지 일원에서 '상도역 롯데캐슬'을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59~84㎡, 지하 5층~지상 20층, 13개 동, 총 950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474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강동구에는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신규 분양 물량이 이어진다. 효성중공업은 6월 서울 강동구 둔촌동 85-2번지 일대에서 '해링턴플레이스 둔촌'을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둔촌동 삼익빌라 부지를 재건축해 총 195가구 규모다. 7월에는 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둔촌주공아파트(둔촌1동 170-1번지 일대) 재건축 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29~134㎡ 총 1만203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4,786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2020-05-11 17:35:45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