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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업계는 지금]<中> 경쟁 없는 빅4 '기울어진 운동장'

올해 처음으로 주기적 감사인지정제가 본격 시행됐다. 하지만 중소형 회계법인의 불만이 적지 않다. 현재 감사인지정제가 빅4 회계법인(삼일·삼정·안진·한영)에만 유리하게 만들어졌다는 것. 이에 따라 빅5, 빅6 등 대형 회계법인이 등장해야 한다는 목소리와 시장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조성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감사인 지정을 받은 회사는 1224개사로 전년(699개사)보다 75.1% 늘었다. 신(新)외감법의 시행과 회계 투명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증권선물위원회가 감사인을 지정하는 회사 수는 매년 늘어나고 있다. ◆ 빅4가 독식, 빅5 등장해야 이처럼 지정 감사 대상이 늘어나는데 따른 수혜는 4대 회계법인이 독식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주기적 감사인지정제는 회계법인의 규모가 클 수록 대기업을 맡을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는 등록 회계사수가 600명이 넘는 4개 회계법인을 가군, 120명 이상인 중견 회계법인을 나군, 60명 이상인 중형 회계법인을 다군 등으로 정했다. 기업 규모에 따라 해당하는 회계법인을 연결하는 식으로 감사인 지정이 이뤄진다. 이 중 감사인 지정 시 고려되는 '독립성' 문제는 4대 회계법인의 비경쟁 체제를 만들었다. 공인회계사법 21조에 따르면 이미 감사를 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가치평가, 자금 조달 중개 등 일부 비감사 용역을 제공하지 못한다. 가령 A회계법인이 맡던 a기업의 새로운 감사를 지정할 때 B, C, D회계법인이 후보가 된다. 하지만 B회계법인은 a기업의 자산 실사업무를 맡고 있고, C회계법인은 a기업 계열사의 감사를 맡고 있다. 이 경우 a기업의 감사인은 D회계법인 밖에 선택지가 없다. 한 회계업계 관계자는 "국내 대기업은 계열사가 많을뿐더러 최근 회계 이슈가 많아지면서 웬만한 회계법인과 자문 용역관계에 있다. 대기업의 감사인 선택지가 거의 없어서 비경쟁 시장이 됐다"면서 "빅5, 빅6 등 새로운 대형 법인을 키워서 4대 회계법인의 과점체제를 수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 빅4에 기울어진 운동장 주기적 감사인지정제가 빅4에게 유리하게 만들어졌다는 불만은 중소형 회계법인에서도 나오고 있다. 제도가 만들어진 과정도 투명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특히 감사인 배정시 점수를 차감하는 방식이 공정하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감사인지정제는 회사와 회계법인을 규모 순으로 늘어놓고 점수 순서대로 지정을 받도록 했다. 1등 회계법인이 먼저 쭉 지정을 받으면서 점수를 차감해 나간다. 또 다음으로 점수가 높은 회계법인이 점수를 차감하며 지정을 받는 식이다. 배정 점수의 배율은 최대 3배에 불과하다. 가령 10조를 버는 회사는 3점, 100억원을 버는 회사는 1점을 차감한다. 빅4가 대기업 감사를 독식하기 쉬워진다. 김석민 중소회계법인협의회 회장은 "금융위원회의 최초안은 4배였는데 갑자기 3배로 바뀌었다. 4배도 불합리하지만 최초안이 수정된 경위도 제대로 듣지 못했다"면서 "현재 감사인 지정제, 점수 차감 방식은 빅펌에만 유리하게 만들어졌다"고 지적했다. 또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가 대형 회계법인에 유리하게 만들어지면서 몸집을 불리기 위한 회계법인 간 인수합병이 이뤄지는 현상이 업계 생태계를 위협한다고 우려했다. 김 회장은 "금융당국에서는 회계법인 규모를 늘리면 된다고 하지만 사실 인위적인 합병은 내부 혼란을 가중시키고 결국 회계 질을 떨어트리게 된다"면서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는 지정제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되어야지 규모가 작은 회계법인에 불리하게 만드는 것을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2020-05-26 15:49:42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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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비타500 데일리스틱 '펭수 에디션' 출시

광동제약, 비타500 데일리스틱 '펭수 에디션' 출시 비타500 데일리스틱 '펭수 에디션' 광동제약이 상큼한 매력이 돋보이는 비타500 데일리스틱 '펭수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비타500 데일리스틱 펭수 에디션은 비타500 특유의 오렌지 색상을 강조해 비타민C 함유를 느낄 수 있는 시각적인 차별화를 뒀다. 포장단위 70포, 180포로 제공된다. 각 패키지에는 펭수의 매력적인 이미지를 담아 선보였다. 특히 70포 상자의 경우 움직임에 따라 펭수의 키가 줄었다가 커졌다 하는 재미적인 요소도 찾아볼 수 있다. 비타500 데일리스틱 펭수 에디션은 광동스펀몰 및 광동생활건강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판매한다. 6월 2일엔 쿠팡을 통해 180포 단독 구성을 만나 볼 수 있다. 비타500 데일리스틱 펭수 에디션 출시기념 영상도 공개했다. 펭수가 "비타500 데일리스틱 먹고 건강 챙겨"를 귀여운 목소리로 강조한다. 사랑스러운 펭수를 볼 수 있는 영상은 광동제약 공식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비타500 데일리스틱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특히 필요한 비타민C 500mg과 비타민B군을 함유해 항산화 작용과 체내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준다며"며 "소비자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비타500만의 맛과 향은 그대로 살려 남녀노소 누구나 간편하고 맛있게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광동제약은 5월 25일부터 31일까지 공식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를 통해 '비타오백 데일리스틱 대댓글 완성 이벤트'를 진행한다. 9명이 대댓글을 완성하는 미션이벤트로 비타오백데일리스틱을 대댓글로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당첨자들에게 비타500 데일리스틱1박스(70개입)를 제공한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5-26 15:49:4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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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효과? 재래시장 활기 되찾아

코로나19 여파로 한동안 인적이 뜸했던 재래시장이 활기를 되찾는 모양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하러 온 소비자들의 수요가 맞물리면서 시장 상인들의 입가에 미소가 번지고 있다. 25일 정오, 점심시간에 맞춰 방문한 서울 동작구 사당동 남성사계시장은 수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시장 안에 위치한 칼국수 가게는 만석이었고, 몇몇 식당은 대기인원으로 줄이 길게 늘어져 있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모습으로 착각할 정도로 많은 사람이 시장을 찾았다. 이는 정부가 지난 13일부터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면서 이를 사용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을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기자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시장 곳곳에 내걸린 '재난카드·온누라상품권 사용가능' 안내문이었다. 남성사계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상인회 차원에서 시장 내 상인들에게 재난카드 사용 가능 안내문을 붙여 놓을 것을 독려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기자가 시장 안을 둘러볼 동안 물건을 구입하는 대부분의 시민이 재난카드 사용 여부를 물었다. 30년 넘게 참기름과 고춧가루 등을 판매하는 방앗간을 운영해온 A씨는 "최근 들어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이 심할 때보다) 상황이 많이 나아졌다"며 "재난지원금으로 고춧가루 등과 같이 보관해서 먹을 수 있는 재료들을 구매하러 나오는 고객들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정육점에서 장보기를 마친 B(23)씨 "자취하면서 고기를 먹기 어려웠는데 재난지원금으로 간만에 돼지고기로 배를 채우려 구입했다"며 재난지원금 사용 내역을 밝혔다. 회복세는 카드사 매출 정보로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 21일 한국신용데이터에 따르면 5월 둘째 주(13~19일) 전국 소상공인 사업장 평균 매출액은 전년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5월 둘째 주 매출 수준을 '100'으로 잡았을 때 올해에도 비슷한 수준인 100을 기록했다. 지난 13일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기점으로 매출을 회복했다는 분석이다. 또 중앙정부의 재난지원금보다 먼저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 경기도의 경우 소상공인 매출이 107을 기록하며 평균보다 크게 증가하기도 했다. 재난지원금으로 인한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 지난 24일 경북 구미시 원평동 중앙시장에서 한 상인이 감염되는 사례도 발생했다. 사람이 모이는 특성상 시장도 코로나 청정지역이 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불안감 확산을 막기 위해 시장 측에서도 방역에 힘을 쏟고 있다. 이재열(65) 남성사계시장 상인회 회장은 "일부 식당들을 제외하고는 예년 수준으로 회복했으나 이태원 발 코로나 확산과 같은 위험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상인회와 구청 측에서 힘을 모아서 매일 아침 방역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시장 내에서도 확진자도 없으며 관리에 신경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민들도 생활방역을 이어가고 있다.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장보기를 하며, 식당에서도 엇갈려 앉는 등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다.

2020-05-26 15:47:2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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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은 낮추고 건강성분 강화한 '베지밀 에이스 저당두유' 출시

단맛 줄인 담백한 맛에 오메가3 지방산·칼슘·비타민D 등 다양한 영양성분 함유 당은 낮추고 건강성분 강화한 '베지밀 에이스 저당두유' 오리지널 두유 베지밀 및 식물성 음료를 생산·판매하는 정식품이 설탕 대신 천천히 흡수되는 당(糖)을 사용한 '베지밀 에이스 저당 두유'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제품 '베지밀 에이스 저당 두유'는 벌꿀에서 유래한 성분이자 설탕에 비해 당의 소화·흡수 속도가 5분의 1 수준인 팔라티노스를 사용해 체내에 당분이 천천히 흡수되도록 설계했다. 또한, 당 함량도 1팩(190mL)당 4g 이하의 저당 설계로 체계적인 당 관리가 필요하거나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은 돼지감자추출분말을 함유했는데, 돼지감자 속에는 이눌린 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뼈 건강을 돕는 칼슘과 비타민D,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과 베타글루칸 등 함께 섭취하면 좋은 영양성분을 균형 있게 설계해 중장년층, 다이어트족 등 누구나 안심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정식품 관계자는 "'베지밀 에이스 저당 두유'는 기존 '베지밀 에이스 두유'를 리뉴얼한 제품으로 저당 설계한 담백한 두유에 칼슘 등 다양한 영양성분을 더해 건강한 식생활에 관심이 많은 분을 위한 제품"이라며 "바쁜 일상 속에서 영양 불균형에 노출되기 쉬운 만큼 당까지 생각한 '베지밀 에이스 저당 두유'로 간편하게 건강을 챙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식품은 '베지밀 에이스 저당 두유' 외에도 마리골드 꽃에서 추출한 루테인을 함유한 '베지밀 루테인 두유', 중장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베지밀 5060 시니어 두유', 식물성 단백질을 강화한 '베지밀 고단백 두유' 등 연령과 건강상태 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타깃 맞춤형 두유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5-26 15:39:02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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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2O에서 O4O로' 코로나가 불러온 패션·뷰티 업계의 진화

O4O, 온라인에서 확보한 고객 데이터를 오프라인 활동에 결합 및 활용 LF몰 O4O 스토어 광주상무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부닥친 패션·뷰티 업계가 O4O(Online to Offline, 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통한 위기극복에 돌입했다. 코로나 팬데믹이 절정에 달한 지난 1분기 매출이 급감한 패션·뷰티 및 유통업계 등은 국내·외 오프라인 전문매장을 줄이고 온라인 채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중장기 전략을 세우고 있다. 최근에는 오프라인 매장을 유지하되 온라인 채널과 결합해 단점을 보완하는 'O4O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O4O는 오프라인 고객 확대를 위해 온라인을 활용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배달앱과 부동산앱 등의 성장으로 부상한 O2O(Online to Offline, 온라인이 오프라인으로 옮겨오다)처럼 단순히 온라인에서 오프라인 매장을 소개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에서 확보한 고객 데이터를 오프라인 활동에 결합 및 활용하는 차세대 비즈니스 모델로 주목 받고 있다. 온라인을 키우면 오프라인 매출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O4O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의 상생 방안을 추구한다. 본사에서는 O4O플랫폼을 통해 고객에게 지역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연결된 대리점 입장에서는 자체 온라인 마케팅 활동 없이 구매의사가 있는 고객들을 쉽게 확보할 수 있어 본사와 대리점 상생 정책으로 평가받는다. 생활문화기업 LF의 'LF몰 스토어'가 대표적이다. 최근 LF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LF몰과 오프라인 유통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오프라인 로드샵을 활성화 시킬 목적으로 O4O개념의 'LF몰 스토어'의 유통망을 본격 확대한다고 밝혔다. LF몰 스토어는 온라인 주문 시 고객이 구매 상품을 픽업할 수 있는 매장으로 LF몰 앱에서 상품을 주문한 후 LF몰 스토어로 픽업 요청을 하면 해당 매장에서 구매한 제품을 픽업할 수 있다. 또, 사전에 LF몰에서 픽업 요청을 하지 않고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도 LF몰 스토어에서는 항상 LF몰 혜택가로 구입할 수 있다. LF몰 스토어는 기존 오프라인 가두 매장과 달리 헤지스 피즈라인, JSNY, 일꼬르소 등 LF몰의 온라인 전용 브랜드(PB) 및 상품을 진열하고 있어 고객은 온라인 전용 상품을 매장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온라인 주문 후 매장에서 제품을 픽업하는 고객에게 LF몰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실제 운영 중인 5개의 LF몰 스토어는 코로나19 사태에서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평균 70% 증가했다. 이런 선전에 LF는 LF몰 스토어를 내년 말까지 5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코오롱FnC 커스텀멜로우 새드스마일기프트샵 팝업 사전 이벤트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남성복 브랜드 '커스텀멜로우'는 오는 6월 온라인 주력 라인 '새드 스마일 기프트샵'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새드 스마일이라는 온라인 컨텐츠를 오프라인에 옮기는 작업을, 그리고 고객들은 온라인에서 먼저 소개하는 새로운 시도를 위해 기획됐다. 새드 스마일 상품의 쇼룸 성격으로 코오롱몰과 연동해 상품 구매도 할 수 있다. 헬스앤뷰티(H&B) 스토어 '롭스'는 맞춤형 콘텐츠를 우선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쇼핑몰 화면을 구성하고, 고객이 구매하려는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매장찾기' 기능 등을 제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연동을 시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사태 이후 소비의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채널로의 이동은 불가피한 현상"이라며 "오프라인 매장은 제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주면서 고객을 확보해야 한다. 온라인에서 구매하고 오프라인에서 체험, 픽업하는 구매형태는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5-26 15:31:5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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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 중소기업 기자재 현장 실증협약 체결

김봉빈 한국동서발전 건설처장(앞줄 왼쪽 3번째)과 발전기자재 국산화 실증에 참여할 중소기업 대표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이 중소기업 지원을 통해 발전기자재의 국산화에 앞장서고 나섰다. 한국동서발전은 26일 울산 중구 소재 본사에서 12개 중소기업과 외산 발전기자재 국산화를 위한 실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앞서 4주간 사내외 공모를 거쳐 국산화가 필요한 실증 대상품목을 발굴하고, 실증 수행기관 공모를 통해 협약 대상 중소기업을 선정했다. 이날 협약은 외산제품 국산화를 통한 발전산업 기술자립과 더불어 제품을 개발하고도 현장적용 실적이 없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실증대상은 가스터빈 점화기, 전동밸브, 압력전송기 등 122개 품목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당진화력 등 4개 발전소에 외국산 정비부품을 국산 개발품으로 대체해 시험 설치하고, 3개월 이상 성능검증을 통해 신뢰성이 확인된 품목에 대해서는 실증확인서를 발급해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기업은 현장실증을 통해 트랙 레코드(운영실적)를 확보해, 국내외 판로 확보를 통한 약 60억원 이상의 매출향상이 예상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과 상호 협업해 국산화 과제 발굴 및 실증을 확대할 것이며, 발전설비 기자재를 국산화해 기술자립과 국내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해 일본의 수출 규제를 계기로 발전부품 국산화 로드맵을 수립하고, 발전부품 테스트베드 지침을 제정했다. 또한 80%인 발전설비 기자재 국산화율을 2024년까지 90%로 향상시킬 방침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5-26 15:15:2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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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코리아', 시스템 반도체에 올인…미중무역분쟁 이겨낸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삼성전자 '반도체 코리아'가 시스템 반도체 육성을 위한 대규모 투자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미중무역분쟁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성장세도 가팔라질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진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평택 캠퍼스에 극자외선(EUV) 공정을 적용한 파운드리 라인을 착공했다. 화성 V1 라인에 이은 초미세 반도체 생산 기지다. 우선 화성에서 5나노 양산을 시작하고, 평택에도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EUV 라인 월 생산 규모는 웨이퍼 3만장에서 6만장으로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업계 1위인 대만 TSMC(약 14만장)에 비하면 여전히 크게 부족하지만, 기술적으로는 비슷한 수준이라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비전 2030'을 위해 평택에도 파운드리 라인 투자를 결정했다. 이재용 부회장이 직접 투자를 독려했다는 전언이다. 앞으로도 시스템 반도체에 투자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삼성전자는 구체적인 투자 규모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10조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스템 반도체 투자 규모가 메모리 반도체보다 2~3배 많은 만큼, 관련한 반도체 소재와 장비 업계 성장 가능성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SK하이닉스도 시스템 반도체를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지목하고 본격적으로 투자에 나서는 모습이다. 당장 이천 M10에 D램 라인을 이미지센서 라인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코로나19로 투자 위축이 우려됐지만, 투자 활동을 지속하면서 기대감도 커졌다. TSMC 팹 내부. /TSMC SK하이닉스가 최근 론칭한 광고 영상은 '아이-벤저스'는 새로운 미래 먹거리 내용을 짐작케 한다. 자사 이미지센서 제품군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먼거리 인식률과 색 재현, 예민한 빛 감지와 투과 능력 등이 들어졌다. 아직 SK하이닉스 이미지센서가 중저가 스마트폰에 주로 적용되고 있지만, 추후 플래그십과 의료용 이미지 센서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보여준다. 올 초에는 파운드리 업체인 매그나칩도 품으로 불러왔다. 직접 출자한 매그너스 사모투자합자회사(PEF)가 매그나칩 파운드리 부문을 인수한 것. 매그나칩은 다소 구형인 200㎜ 웨이퍼 생산 라인이지만, 이미지 센서와 전장용 반도체 등이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는 만큼 적지 않은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건설 작업도 순항하고 있다. 반도체 클러스터 인근 대형 산업단지인 용인 테크노밸리가 22일 준공하면서다. SK하이닉스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서 차세대 메모리와 EUV 등을 개발하고 양산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의 파운드리 자회사인 시스템아이씨도 꾸준히 성장 중이다. 중국 우시 공장이 올해 중으로 양산을 계획 중으로, 현지 반도체 수주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미중무역분쟁도 시스템 반도체에 일부 반사이익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이 중국 화웨이에 시스템 반도체 공급을 제한하면서, 화웨이와 TSMC의 관계에도 흠집이 나기 시작했기 때문. 카운터 포인트 리서치는 7나노 미만 반도체를 생산할 회사가 삼성전자밖에 없는 만큼, 화웨이 제재로 삼성전자가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TSMC 미세 공정 개발에도 난항을 예상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5-26 15:12:1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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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 피해자 "금감원이 나서서 해결하라"

디스커버리펀드 피해대책위원회가 26일 금융감독원 앞에서 집회를 열고 디스커버리펀드 판매 과정에 대한 조사·검사를 즉각 실시, 관련 정보를 공개 등을 촉구했다/나유리 기자 IBK기업은행을 통해 디스커버리자산운용 펀드에 투자했다가 투자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들이 금융감독원에 구제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에 대해 기업은행은 투자금 선 지급시 배임문제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법률적 검토를 거쳐 이달 내 관련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디스커버리펀드 피해대책위원회는 26일 금융감독원 앞에서 집회를 열고 감독기관으로서 금융소비자 보호의 책임을 다하고 억울한 피해자 구제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대책위 관계자는 "기업은행이 디스커버리펀드 환매 중단 이후 자산운용사와 긴밀히 협조해 투자금을 회수해주겠다"고 약속했지만 오히려 있는 사실조차도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다"며 "피해자 구제방안을 신속히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지난 2017년부터 판매가 시작된 디스커버리펀드는 기업·하나·신한은행을 통해 총 1805억원이 판매됐다. 특히 기업은행이 판매한 디스커버리US핀테크글로벌채권펀드와 디스커버리US부동산선순위채권펀드는 모두 환매 중단됐다. 핀테크글로벌채권펀드는 695억원, 부동산선순위채권펀드는 219억원이다. 이날 대책위는 디스커버리 판매 전 과정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검사를 실시해 달라고 요구했다. 대책위 관계자는 "기업은행이 디스커버리펀드를 판매할 당시 '원금손실위험도'도 없고 6개월 만기3% 확정금리 상품이다', '미국이 6개월 안에 부도가 나지 않는 한 절대 안전한 상품'이라는 말로 판매해 왔다"며 "디스커버리펀드를 판매하기 전 위험성은 제대로 검증했는지, 판매과정에서 부실은 없었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대책위는 디스커버리펀드의 사기행위를 인정하고 계약 무효를 선언해 달라고 주장했다. 대책위 관계자는 "기업은행이 무리하게 펀드를 판매해 놓고 미국 현지 자산운용사의 자산이 동결됐다는 이유로 환매를 중단했다"며 "기업은행은 자신들의 잘못을 수긍하는 태도를 보이면서 일부 선지급 의사를 밝혔지만 명확한 원칙과 기준을 정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대책위는 또 오는 28일 예정돼 있는 기업은행 이사회에 직접 참석케 해달라고 요구했다. 앞서 기업은행은 디스커버리펀드의 환매중단과 관련해 김성태 전무이사를 단장으로 하는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문제해결을 모색했다. 그러나 대책위는 TF에 이번 사태를 키운 경영진이 포함돼 있어 객관적인 조사가 이뤄질 수 없다는 입장이다. 대책위 관계자는 "앞서 이번 사태의 중심인 경영진이 피해 해결을 위한 TF에 있는 것이 모순이라고 생각해 기업은행에 조치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아직까지 변함이 없다"며 "기업은행의 의사를 결정하는 이사회에서 충분한 정보를 판단하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대책위를 참여시키고 발언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기업은행은 충분한 법률적 검토와 논의를 거쳐 늦어도 한달 내로 관련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아직 자산에 대한 정확한 실사 내역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자가 원하는 대로 선지급 금액을 높은 비율로 지급할 경우 배임 이슈 등으로 번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투자금 일부를 먼저 지급할 때 자산회수율이 가지급비율보다 낮을 수 있기 때문에 고려하고 있는 것"이라며 "다만 이사회 안건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데다 논의안건에 따라 일정 변동 가능성이 있어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디스커버리펀드 피해대책위원회가 26일 금융감독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디스커버리펀드 판매과정에 대한 조사·검사를 촉구했다./나유리 기자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5-26 15:10:1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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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소아암 환아 위해 '착한 마스크 캠페인' 벌여

포스코에너지가 소아암 환아를 위해 착한 마스크 캠페인을 벌였다./사진=포스코에너지 포스코에너지 임직원들이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마스크 모으기에 힘을 합쳤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사업장이 있는 서울, 인천, 광양에서 '착한 마스크 캠페인'을 벌여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에게 전달할 마스크 1000장을 모았다고 26일 밝혔다. 착한 마스크 캠페인은 한 직원의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해당 직원은 지난달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 있었던 소아암 환아 치료비 전달식에 참석해, 항암 치료로 면역력이 약해져 평소 생활에서도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하는 아이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이에 동료들과 함께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스크를 한 장씩 기부해 보자는 착한 마스크 캠페인을 시작했다. 포스코에너지 직원 대의기구인 에너지협의회에서도 따뜻한 기부 소식에 힘을 보탰다. 소아암 환아를 위한 마스크 모으기의 좋은 뜻을 살려 전사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모아진 마스크 1000장은 포스코에너지 임직원들의 이름으로 한국 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마스크를 필요로 하는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의 신청을 받아 배포할 계획이다. 황석현 포스코에너지 에너지협의회 의장은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 한장 한장 모아진 마스크가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에게 응원이 되고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5-26 15:07:40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