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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성장률 -1.3%, 11년 만에 '최저'…작년 1인당 국민소득 -4.3%

박양수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이 2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2020년 1분기 국민소득(잠정) 설명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한국은행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3%를 기록하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1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민간소비가 급격히 얼어붙은 영향이다. 1분기 실질 국민총소득(GNI)도 -0.8% 뒷걸음질 쳤다.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은 달러화 기준 4.3% 줄어 10년 만에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다. 이는 금융위기 때인 2009년(-10.4%) 이후 최대다. 전반적인 물가 상황을 반영한 명목 GDP성장률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다. 명목 GDP와 실질 GDP의 격차를 의미하는 GDP디플레이터는 역대 최장기간인 5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경제활동별 국내총생산. /한국은행 ◆ 1분기 성장률 -1.3%…"2분기에는 더 악화"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2020년 1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전기 대비 1.3%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08년 4분기(-3.3%) 이후 11년 3개월 만에 최저치다. 앞서 지난 4월 발표된 속보치(-1.4%)보다는 0.1%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민간소비는 -6.4%에서 -6.5%로 하향됐고, 수출이 -2.0%에서 -1.4%로 상향됐다. 민간소비는 전분기 대비 -6.5% 감소하며 외환위기 때인 1998년 1분기(-13.8%) 이후 22년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의류, 화장품 등 재화와 음식숙박, 오락문화 등 서비스에서 소비가 줄어든 영향이다. 이에 따라 1분기 성장률에 대한 민간의 성장기여도는 -1.6%포인트였다. 정부의 성장기여도는 0.2%포인트를 나타냈다. 1분기 정부가 막대한 재정을 투입하며 정부 소비가 전기 대비 1.4% 늘었음에도 민간소비 위축을 상쇄하기는 역부족이었다. 수출은 1.4% 줄었지만 반도체 수출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1분기(-3.1%)보다는 상황이 나아졌다. 속보치보다 0.6%포인트 올랐다. 수입은 광산품(원유 등), 자동차 등이 줄어 -3.6%를 기록했다. 이는 속보치보다 0.5%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건설투자와 설비투자는 각 0.5%, 0.2% 늘었다. 업종별로 보면 서비스업이 -2.4% 감소해 1998년 1분기(-6.2%)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소비 위축으로 도소매, 숙박음식업, 운수업, 문화, 기타 서비스업 등이 타격을 입은 영향이다. 제조업도 1.0% 감소했다. 건설업은 0.2% 증가했다. 물가변동이 반영된 명목 GDP성장률은 전기 대비 -1.6%를 기록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왔던 2008년 4분기(-2.2%) 이후 최저다. 명목 GDP를 실질 GDP로 나눈 GDP디플레이터는 -0.6%로 5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문제는 2분기다. 한은은 코로나19 여파가 본격화한 2분기에 더 크게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은 관계자는 "올해 2분기 실질 GDP성장률이 1분기보다 더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통관기준 수출은 4~5월 연속 큰 폭 마이너스를 보였고, 수출과 제조업은 기존보다 악화되는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규모 및 1인당 국민소득. /한국은행 ◆ 쪼그라든 가계 지갑…작년 1인당 국민소득 -4.3%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달러화 기준으로 4.3% 줄어 1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런 감소 폭은 금융위기 때인 2009년(-10.4%) 이후 최대다. 이날 한은이 발표한 '2018년 국민계정(확정) 및 2019년 국민계정(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3만2115달러(약 3743만원)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2018년 3만3564달러(3693만원) 대비 4.3% 감소했다. 감소 폭은 금융위기 때인 2009년(-10.4%) 이후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원화 기준으로는 1.4% 증가했다. 작년 명목 GDP성장률이 2%대로 저조한 가운데 지난해 원화 약세까지 겹쳐 달러화 기준 소득을 끌어내린 것이다. 올해 1분기 실질GNI는 전기 대비 0.8%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17년 4분기(-1.4%)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실질 GNI는 국민총소득은 국민이 일정기간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소득의 실질 구매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지난해 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PGDI)은 1만7381달러로 2018년(1만8063달러)보다 3.8% 감소했다. PGDI는 국민이 자유롭게 처분할 수 있는 소득으로 실질적인 주머니 사정을 의미한다. 지난해 실질 GDP성장률 잠정치는 속보치인 연 2.0%와 같았다. 2018년 성장률 확정치는 2.9%로 잠정치보다 0.2%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지난해 명목 GDP는 1919조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명목 성장률은 외환위기 때인 1998년(-0.9%) 이후 21년 만에 가장 낮았다. 총저축률은 1.3%포인트 내린 34.7%를 기록해 2012년(34.5%) 이후 최저 수준이었다. 비영리단체를 포함한 가계순저축률은 6.0%로 속보치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국내총투자율은 0.3%포인트 하락한 31.2%였다. GDP 디플레이터는 0.9% 하락했다. 1999년(-1.2%) 이후 20년 만에 가장 큰 하락 폭이다. 노동소득분배율(%)은 65.5%로 2.0%포인트 오르며 한은이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53년 이후 가장 높았다. 노동소득분배율이란 한 나라에서 한해 생산활동으로 발생한 소득 가운데 자본을 제외한 노동에 배분되는 몫을 말한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해 미·중 무역분쟁, 반도체 가격 급락으로 기업 영업잉여가 악화됐다"며 "반면 노동소득은 늘었는데 자본소득이 상대적으로 크게 줄어서 상대비가 올라갔다"고 말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6-02 11:22:34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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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만난 기업人]'절수형 양변기'로 글로벌 기업 꿈, 와토스코리아 송공석 대표

73년 회사 설립, 50년 가까이 욕실·화장실 관련 자재 '한우물' 정부 수도법 시행규칙 시행에 6L 이하 양변기 사용 기반 마련 절수형 제품 교체 "물 부족 문제 해결, 고용 창출 두마리 토끼" 관련 조합 결성, 브랜드 만들어 中企 글로벌 시장 진출 모색도 송공석 와토스코리아 대표가 인천 계양구에 있는 사무실에서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승호 기자 대표이사실에 들어서자 양변기와 비데가 눈에 확 들어왔다. 그것도 집무실 한쪽이 아닌 소파와 나란히 있어 어쩌면 집무실의 주인이나 손님이 거기에 앉아 이야기를 나눠도 전혀 어색할 것 같지 않은 그런 위치에 양변기가 버젓이 자리잡고 있었다. 공항철도와 인천지하철1호선이 만나는 계양역 인근에 있는 화장실·욕실용 자재전문회사 와토스코리아. 집무실의 주인은 이 회사 창업주인 송공석 대표다. 와토스코리아는 1952년생인 송 대표가 이십대 초반인 1973년에 차린 '남영공업사'를 모태로 한 회사다. 2005년엔 코스닥에도 입성했다. 송 대표는 회사 설립 후 5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줄곧 양변기, 대변기, 세면기 등에 쓰이는 각종 부속품과 자재를 개발해 제조, 판매해왔다. 외길인생을 걸어온 그는 요즘 더 큰 꿈을 꾸고 있다. 어쩌면 신념이라는 말이 더 맞을 수도 있다. 바로 물 부족 걱정을 해결하고, 모자라는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다. "지난 5월27일 시행에 들어간 수도법 시행규칙을 살펴보면 앞으로 대변기(양변기)의 물탱크나 잘 보이는 곳엔 반드시 물 사용 수량을 표시하도록 했다. 외국은 벌써부터 시행을 하고 있다. 또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1회 물 사용량이 6리터(L)를 초과하지 않는 절수형양변기를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환경부가 이같은 내용이 담긴 시행규칙까지 만들어 시행하고 있지만 현실은 이와 거리가 멀다."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양변기 중 대부분은 물 사용량이 10L 정도 짜리다. 물을 많이 쓰는 제품은 12L도 있다. 수도법 시행규칙에서 규정한 6L보다 물 사용량이 두 배나 많은 셈이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지구촌 곳곳에서 물이 부족하다고 난리인데 양변기를 사용하면서 무심코 흘려보내는 물을 아끼는 것만으로도 관련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게 그의 생각이자 신념이다. 송 대표는 "법에선 6L 이하(의 양변기)를 쓰도록 했지만 법을 만든 정부조차 이를 바꾸기 위한 행정조치에 미온적이고, 지방자치단체도 나몰라라 한다"며 "가정용은 그렇다치더라도 공공이 이용하는 전국의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기존 6L 초과 양변기 약 2000만개만 모두 바꿔도 연간 약 9억톤(t)의 물과 3조1500억원 가량의 예산을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공석 와토스코리아 대표. /김승호 기자 보수적으로 계산했다는 송 대표의 셈법은 이렇다. 우리나라에서 생산하는 수돗물은 연간 총 58억t 정도다. 2000만개의 공공 양변기를 6L 이하 절수형으로 바꾸고, 이를 통해 수돗물 총 생산량의 15% 정도인 약 9억t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고 가정하면 t당 3500원(일반용 기준 평균단가)씩, 1년에 3조1500억원에 달하는 물값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송 대표는 "양변기값은 한 대당 25만~30만원이다. 양변기 제조사들은 제품 교체를 통해 절수되는 물값으로 회수할 수 있도록 하면 당장의 교체 비용 부담도 크지 않다. 다만 제조사들이 생산 등에 필요한 비용은 대출을 통해 충당하도록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양변기 교체 과정에서 많은 일자리가 생겨 고용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국내 제조사들이 연간 공급할 수 있는 양변기는 약 200만대 정도다. 또, 한 대를 교체하는데는 한 사람이 꼬박 6시간 정도를 매달려야한다. 이 200만 대를 모두 교체하기 위해선 연인원으로 200만명 정도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전국에 있는 2000만 대의 양변기를 절수형으로 바꾸는데는 10년이 걸리고, 그만큼의 일자리 역시 10년 정도 유지된다. 이 때 정부와 지자체는 양변기 교체 1개당 인건비 5만원씩을 보조해주면 된다. 이 돈은 실업급여에 쓰는 예산보다도 훨씬 적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공공장소에 설치돼 있는 '물 먹는 양변기'를 6L 이하의 절수형 제품으로 교체하면 막대한 물값을 아끼는 동시에 대규모 일자리까지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송 대표는 자신의 이같은 생각을 알리기 위해 앞서 물 관련 주무부처인 환경부에도 찾아갔다. 하지만 의미있는 답변은 아직 듣지 못했다. 내친김에 국회에도 호소했다. "직접 체험을 해보고 판단하라고 한 의원실에 우리가 자체 개발한 4L 양변기를 설치해놨다. 법까지 마련된 마당에 정부와 정치권, 여론이 나서기만 하면 충분히 실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송 대표는 얼마전 관련 업체 60여 곳을 모아 한국욕실자재산업협동조합를 결성, 출범했다. 그러면서 'KOREA TOILET STANDARD'라는 영문을 줄여 'K-TOS' 브랜드도 만들었다. "전세계 80억 인구 중 변기를 쓰는 인구는 30억도 안된다. 절수형 양변기와 IT가 접목된 비데는 앞으로 사용자의 체중, 혈압, 혈당 등 건강 상태까지 체크할 수 있는 기능까지 갖추게 될 것이다. 이런 제품은 지금도 기술력이 충분한 우리나라만이 만들 수 있다. 한국이 '세계 일류 상품'을 이끌어갈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50년 가까운 세월 동안 화장실, 욕실 밖은 쳐다보지 않았던 송 대표. 이같은 철학이 담긴 이야기를 한참 듣고나니 그가 집무실 제일 중앙에 양변기를 놓은 이유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2020-06-02 11:16: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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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소상공인 긴급대출 1차대출 4조원 집행 안돼…신속처리해야"

-제6차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금융위원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마련한 2차 소상공인 긴급대출에 3만 200여건이 접수됐다. 다만 아직까지 1차 소상공인 긴급대출은 총 16조4000억원 가운데 12조 5000억원만 집행된 상태다. 정부는 2차 긴급대출의 차질없는 이행과 함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에서 이관된 1차 긴급대출 신청분도 조속히 처리해달라고 당부했다. 금융위원회는 2일 손병두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민생금융안정패키지 프로그램과 기업안정화 방안등의 준비 집행상황을 점검했다고 말했다. 손 부위원장은 "금융권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시장의 안전장치를 적시에 마련함은 물론 대책을 하나하나 실행해 나가면서 금융시장 안정화에 힘쓰고 있다"면서 "다만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불안요인이 잔존하고 있는바 지속적인 시장 모니터링과 함께 금융시장 안정화 대책을 차질없이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금융위는 회사채 신속인수제,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을 점검했다. 앞서 산업은행은 지난 28일 두산인프라코어에 240억규모의 회사채 신속인수제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또 지난 29일에는 504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P-CBO와 4247억원 규모의 주력산업 P-CBO발행을 통해 기업들의 유동성 확보를 지원했다. 손 부위원장은 "기업이 일시적 유동성 부족으로 경쟁력을 상실하지 않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며 "기간산업안정기금과 저신용등급을 포함한 회사채·기업어음(CP) 매입기구 설립을 위한 후속조치도 신속하게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소상공인 긴급대출도 점검했다. 현재 소상공인 2차 긴급대출은 지난달 29일 기준 총 3만200여건(약3000억원)이 사전 접수됐다. 이 중 지금까지 지원된 금액은 총 879억원(8796건)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영세 소상공인 이차보전 프로그램 한도 잔여분과. 1차 지원 프로그램중 소상공인 시장진흥공단에서의 시중은행 이관분은 집행이 되지 않은 상태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1차 긴급대출 재원은 모두 16조4000억원 규모지만 실제로 1차 긴급대출에 지원된 금액은 12조5000억원이다. 1차 프로그램 신청 마감 직전이었던 지난 4월 24일 기준 17조9000억원의 대출 신청이 들어왔다. 손 부위원장은"2차 지원 프로그램은 비대면 심사시스템을 통해 창구혼잡과 대출병목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다만 아직 집행이 되지 않은 신청분도 있는만큼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금융권 지원실적 집계(업종별·지원유형별)/금융위원회 한편 금융위에 따르면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된 금액은 1차 12조5000억원, 2차 879억원이다. 이 밖에도 중소·중견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은 14조2000억원, 회사채·단기자금시장 에는 7조2000억원이 지원됐다. 금융권에서 지원한 전체 대출·보증은 지난달 29일 기준 음식점업이 29만4000건으로 가장 많았고, 소매업(24만3000건), 도매업(16만1000건)순이다. 지원금액은 기계·금속 제조업이 17조5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도매업(14조6000억원), 소매업(9조5000억원)가 뒤를 이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6-02 11:15:3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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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첫 '온라인' 한류박람회 개최

코로나19로 KOTRA는 이번 한류 마케팅 행사를 최초로 온라인 형태로 전환했다. KOTRA(코트라)가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세계인의 관심을 한류와 연계해 우리 소비재 수출활력을 살린다. 코트라는 오는 13일부터 8월 말까지 '2020 글로벌 한류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최초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함께한다. 코로나19로 코트라는 한류 마케팅 사업을 비대면 형태로 전환했다. 또 한류스타와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보유한 'FNC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으로 협업했다. 이로써 한류 공연을 전면 온라인으로 기획하는 동시에 중계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 한류박람회는 올해 11년째로, 이번 주제는 '코로나19 극복'이다. 포스트코로나를 맞아 홈뷰티, 홈쿠킹, 건강식품, 청정가전, 의료용품, 위생용품, 디지털장비 등 7대 유망 소비재 분야와 보건의료·에듀테크 등 서비스산업 부문에서 500개 기업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기업-해외바이어 1:1 화상상담, 글로벌 유통망 협업 온라인 판촉전, 한류스타와 함께하는 CSR 등으로 구성된다. 13일 온라인 한류공연을 시작으로 8월 말까지 이어지는 박람회는 온라인의 장점을 십분 살려 전세계 시장을 공략한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우리는 국가대표 소프트파워로 도약한 한류를 언택트 마케팅에 무한히 활용할 수 있다"며 "온라인으로 처음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 소비재·서비스의 우수성을 세계시장에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2020-06-02 11:00: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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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60여년 전 못 받으신 퇴직금을 드립니다

국방부는 2일 군인연금법 시행(1960년 1월) 이전에 제대해, 퇴직급여금을 받지 못한 903명에 대해 12억 2900여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퇴직 급여금 지급 대상은, 2년 이상 군복무를 하고 1959년 12월 31일 이전에 현재 중사 계급에 해당되는 이등상사 또는 해군 일등병조 이상의 계급으로 제대한 군인이다. 심의를 거쳐 퇴직급여금 지급 대상이 된 903명에게는 1인당 평균 185만원의 퇴직 급여금이 전달된다. 국방부는 지난 2019년 3월 25일 '퇴직 급여금 지급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같은 해 9월 최초로 심의위원회를 개최했고, 지난달까지 총 5번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퇴직급여금은 1992년 군인연금법 시행이전 퇴직한 직업군인들의 퇴직급여 요청에 따라 2004년 국회에서 관련 특별법이 제정되면서 시행됐다.이에 따라 지난 2005년부터 4만3000여명에게 804억원(1인 평균 188만원)을 지급하고, 2016년 말 신청 업무가 종료됐다. 그렇지만 국방부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해 작지만 보훈하겠다는 의지로 특별법의 시행기간을 했다. 이와함께 퇴직급여금 신청을 지난해 6월부터 2021년 6월까지로 추가 접수해, 2025년까지 심사 등을 거쳐 퇴직급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인연금법 시행 이전에 제대한 군인들의 퇴직급여금을 적극적으로 지급하기 위해 국방부는 퇴직급여금을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들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지급 절차도 안내하고 있다. 국방부는 미신청 대상자를 찾기 위해 국가보훈처에서 퇴직한 보훈 등록자 4만 9413명 명부를 받아 검증했고, 7780명이 지급 신청 가능 대상자인 것을 확인했다. 국방부는 우선 생존해 있는 483명에게 지급 절차를 안내했고, 72명에게 퇴직금을 지급했다.

2020-06-02 10:53:48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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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NHN과 '스마트시티 플랫폼' 추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HDC현대산업개발과 NHN은 스마트시티 플랫폼 사업의 추진에 필요한 전략적 협력 및 상호 교류 확대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스마트시티 플랫폼 사업을 포함해 상호 합의하는 분야의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을 모색하고, 상호 교류의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스마트시티 플랫폼 센터 공동 구축 및 시범단지 조성, 신규시장 확보를 위한 공동개발, 구체적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체의 구성과 운영 등이 포함된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 및 경제 침체에 대응하고자 디지털 인프라 구축, 비대면 산업 육성,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화 등을 선도하는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가 가시화됨에 따라, 양사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플랫폼 사업은 높은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주거문화브랜드인 IPARK를 통해 다양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해온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대표 IT 기업인 NHN과 힘을 모아 스마트시티 플랫폼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신규 수요시장을 발굴하고 확보해가는 데 있어 상호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에 참여한 NHN은 2013년 출범 이후, 게임 분야 외에도 간편결제 '페이코(PAYCO)', 통합 클라우드 서비스 '토스트(TOAST)', 음원 서비스 '벅스(Bugs)' 등 IT 기반의 다양한 사업분야에 진출하며 한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0-06-02 10:53:0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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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웨어, 올 여름 더위 날릴 '아이스코튼' 출시

강연사로 만들어 통기성과 착용감 우수 슬로웨어 아이스코튼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이탈리안 남성복 브랜드 '슬로웨어'가 올 여름 시즌을 맞아 통기성과 착용감이 우수한 아이스코튼 소재의 상품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슬로웨어는 가볍고 시원한 소재인 아이스코튼으로 만든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특히 슬로웨어는 일반 강연사(면사를 진공관에 넣고 압력을 주어 Z 모양으로 꼰 실) 대비 20배 이상의 압력을 통해 만들어진 슈퍼 강연사를 사용했다. 강연사 자체가 까슬한 느낌을 주고 통기성이 좋은데 슈퍼 강연사는 효과를 더해 몸에 달라붙지 않고 장시간 착용해도 청량하며 상쾌한 느낌을 유지한다. 슬로웨어는 아이스코튼 소재에 대한 기술력과 함께 특허를 갖고 있고, 지난 '05년 밀라노 과학기술박물관에서 가장 혁신적인 소재로 소개된 바 있다. 슬로웨어는 이번 시즌 캐주얼 스타일을 추구하는 비즈니스맨을 타깃으로 한 반팔 티셔츠와 피케 티셔츠를 내놨다. 고급스러운 실루엣과 우수한 착용감으로 직장인들의 데일리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크루넥 형태의 반팔 티셔츠는 물론 반팔과 긴팔의 폴로넥, 피케 조직감으로 시원한 느낌을 더한 크루넥 및 폴로넥 등 5가지 스타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팬톤이 올해의 컬러로 제안한 클래식 블루를 비롯, 그린, 레드, 옐로우 등 17가지 다양한 컬러를 적용했다. 슬로웨어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통합 온라인몰 SSF샵을 통해 아이스코튼 온라인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 아이스코튼 상품 뿐 아니라 단품으로 입을 수 있는 면소재 반팔 폴로넥 니트, 리넨 혼방 스트라이프 티셔츠, 고급 면소재인 피마 코튼(남미의 페루, 미국의 남서부에서 재배되는 목화의 일종으로 강한 내구성과 흡수성,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을 가먼트 다잉 기법을 활용해 세련된 빈티지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피케 폴로넥도 출시했다. 나윤선 슬로웨어 팀장은 "클래식 블루톤의 크루넥 아이스코튼 티셔츠와 톤온톤 혹은 밝은 컬러의 팬츠를 매칭하면 청량하면서 세련된 느낌을 준다"며 "아이스코튼 티셔츠는 출근룩은 물론 골프 및 리조트웨어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02 10:51:16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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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전 세계 임직원들이 함께 실천할 ABCSpirit 선포

온라인 생중계 발표를 통해 모든 해외 법인ㆍ임직원들이 함께 공유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변화의 시기를 맞이하며 전 세계 임직원들이 함께 실천할 새 행동 원칙 'ABC Spirit'을 선포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을 비롯해 연이은 악재로 실적 부진에 빠진 아모레퍼시픽그룹이 내부 단합을 통해 뷰티업계의 깊은 어둠 속 활로를 찾는 본격적인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서 회장은 지난 1일 오전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진행한 'ABC Spirit' 선포식에서 온라인(유튜브)로 행사에 참가한 해외 법인과 국내외 임직원들에게 안부 인사를 전했다. 그는 "무엇보다 구성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변화의 시기를 함께 이겨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오랫동안 함께 고민해온 다섯 가지 행동 원칙은 우리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누구와 함께 있던,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일원으로서 같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지향점을 제시해 줄 것이다. 각자의 자리에서 실천을 통해 살아 움직이는 행동이 되자"고 차분히 메시지를 전달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행동 원칙 ABC Spirit은 '고객을 중심으로 행동한다(Customers first)' , '최초, 최고를 위해 끊임없이 시도한다(Be the first and the best)', '열린 마음으로 협업한다(Collaborate with an open mind)',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한다(Respect differences)', '스스로 당당하게 일한다(Act with integrity) ' 등 다섯가지다. 아모레퍼시픽 임직원들은 각각의 행동 원칙을 직접 일하며 겪은 경험담을 토대로 발표했다. 고객을 직접 대면하는 현장 직원부터 연구원, 마케터, 해외법인(온라인 영상), 경영진이 무대로 올라와 진행한 스토리텔링 발표로 임직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다섯 번째 원칙인 '스스로 당당하게 일한다(Act with integrity)'의 발표를 맡은 배동현 아모레퍼시픽그룹 사장은 "발표를 준비하며 가장 먼저 생각났던 것은 바로 1993년 무한책임주의를 선포했을 때다.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회사와 구성원 모두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약속'으로, 당시로써는 파격적인 선언이었다. 캠페인 중에 '쓰던 제품도 바꿔 준다'는 내용이 있었다. 이는 단순히 제품을 많이 팔아 이익을 남기기보다 우리의 고객을 더 아름답게 하려는 진심을 실천한 노력이 이었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또 '구성원이 마음먹고 해 주어야만 기업은 성공한다'는 서성환 선대 회장의 메시지를 추억하며, '태평양그룹'시절의 에피소드들을 진솔하게 전달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ABC 스피릿 발표를 통해 사내 분위기를 환기시키고, 이를 계기로 실적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22% 하락한 1조2천793억 원의 매출과 67% 급락한 679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돌파구를 찾기위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최근 자체 브랜드 직영 로드숍인 '아리따움'을 대거 정리하는 등 사업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 체험형 매장인 명동 '아이오페 랩'을 리뉴얼 개장하고 온·오프라인별 사업 차별화에 나섰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번 ABC 스피릿 발표를 통해 향후 사업 지향점을 제시하고, 실천적 조직문화를 정착시킴으로써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사장은 마무리 발표에서 "우리의 소명은 '사람을 아름답게,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것"이라며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절대로 변하지 않을 원칙의 첫 번째로 고객 중심을 다시 새겼다"라고 전했다.

2020-06-02 10:47:4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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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주문 즉시 발송하는 '오늘 발송' 서비스 개시

11번가, 주문 당일 바로 보내는 오늘 발송 서비스 오픈/11번가 11번가, 주문 즉시 발송하는 '오늘 발송' 서비스 개시 커머스 포털 11번가가 오늘 주문하면 주문 당일 바로 발송하는 '오늘 발송' 서비스를 시작, 보다 빠른 쇼핑 서비스를 제공한다. 11번가는 3일 오전 빠른 배송 상품을 손쉽게 주문할 수 있도록 '오늘 발송' 탭을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누적된 판매자의 배송 데이터 분석을 통해 주문 후 당일 발송이 가능한 판매자의 상품들을 한곳에 모았다. 2일 기준 4만 3000여 판매자의 4백 72만 개 상품이 '오늘 발송' 탭 을 통해 판매될 예정으로 계속해서 판매자와 상품을 추가할 계획이다. 고객이 '오늘 발송' 서비스를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11번가는 최근 일주일 간 주문 당일 발송을 이행한 비율이 99% 이상인 판매자의 상품만 '오늘 발송'으로 판매한다. 판매자는 스스로 11번가 셀러오피스에서 '오늘발송' 상품의 발송이행율을 확인할 수 있다. 빠른 배송상품이 '오늘 발송' 탭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판매가 증가하고 판매자의 자발적인 서비스 관리를 통한 배송 품질향상이 이뤄지는 선순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11번가는 '오늘 발송' 탭 내에서 개인화 추천에 따른 연관 상품을 노출해 주고 더불어 11번가 통합 검색에서도 오늘 발송 가능한 상품들을 별도 안내해 준다. 각 상품별로 당일 발송이 가능한 주문 제한시간을 표시하고 있어 당일 발송 마감되었거나 주문 당일이 휴일일 경우에는 발송 시작일을 다음날이나 평일 발송날짜로 안내한다. 11번가는 배송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기대치에 부응하기 위해 11번가에서의 주문 배송관련 서비스 강화를 지속하고 있다. 상품별, 판매자별 배송 빅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상품페이지에서 주문 시 도착 예정일과 정확도를 노출하는 AI배송캐스터를 제공중이다. 전체 11번가 등록 상품들 중 90% 이상의 상품에 AI배송캐스터가 적용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주문 전 고객들이 배송일 관련 문의하는 빈도가 눈에 띄게 줄었다. 그 외에도 배송 추적 단계를 세분화해서 보다 정확한 상품의 배송상황을 주문고객에게 알려주고, 판매자가 조금 더 명확하게 상품 발송에 대한 정보를 고객에게 알려줄 수 있도록 가송장 등록에 대한 페널티를 부과하는 등 상품 검색부터 주문 배송까지 쇼핑의 전 과정에서 배송 관련한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11번가 안정은 포털기획그룹장은 "11번가에서 상품을 주문한 고객은 11번가가제공하는 믿을 수 있는 배송데이터를 통해 빠른 쇼핑 서비스를 누리는 기분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오늘 발송에 동참하는 판매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오늘 발송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추가 등 11번가 배송 품질이 높아질 수 있는 노력들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02 10:47:11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