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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 스마트폰 뭘 살까?"…20~50만원대 다양

코로나19가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판매량 급감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중저가 스마트폰 비중이 커지고 있다. 소비 심리 위축 속에서 카메라 성능, 대용량 배터리 등 꼭 필요한 기능을 넣고 가격을 낮춘 스마트폰에 소비자의 관심이 모이는 모습이다. 특히 스마트폰 기능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중저가 스마트폰에도 쿼드(4개) 카메라가 기본으로 장착되는 모습이다. 8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18%, 전년동기 대비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과 이동통신사의 5G 단말기 보조금 제한 정책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평균판매가격(ASP)도 하락했다. 1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ASP는 약 55만8000원(464달러)다. 이는 전년 동기 66만3000원(551달러)보다 약 10만4000원(87달러) 낮아진 수준이다. 1분기 삼성전자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은 '갤럭시 A90 5G' 모델로 나타났다. 갤럭시A90 5G의 평균 판매 가격(ASP)은 54만5000원(453달러)가량이다. 갤럭시 노트나 S 시리즈 등의 플래그십 모델이 판매 1위에 오르지 못한 것은 2016년 이후 처음이다. 상위 판매 모델에서도 중저가 스마트폰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2위인 '갤럭시노트10' 시리즈를 제외하고 '갤럭시 A30', '갤럭시 A50'이 3,4위를 차지했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중저가 스마트폰 신제품을 꾸준히 내놓고 있어서 앞으로의 성장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갤럭시 A31 프리즘 크러시 화이트 모델.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지난달 '갤럭시 A31'과 '갤럭시 A51'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갤럭시 A31은 쿼드 카메라와 5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간편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를 지원한다. 후면에 48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 8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의 심도·접사 카메라를 탑재해 인물부터 풍경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누구나 전문가와 같은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전면 카메라는 2000만 화소다. 갤럭시 A51은 6.5형의 대화면에 4500mAh의 배터리를 탑재했다. 후면에 48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 12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의 심도·접사 카메라가 들어갔고, 전면에는 3200만 화소의 카메라가 위치한다. 갤럭시 A31과 갤럭시 A51 출고가는 각각 37만4000원, 57만2000원이다. 모델이 LG Q61을 소개하는 모습. /LG전자 LG전자도 지난달 출고가 36만9600원의 'LG Q61'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LG Q61은 전면 1600만 화소 고화질 카메라와 후면 각각 4800만, 800만, 500만, 200만 화소의 표준, 초광각, 심도, 접사 카메라를 탑재했다. 화면은 6.5형의 대화면을 탑재했고 배터리 용량은 4000mAh다. LG전자는 최근 이 제품을 캐나다 시장에도 출시해 실속형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LG전자는 2분기에 유럽, 아시아 지역 주요 국가에도 실속형 스마트폰 신제품을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아이폰 SE' 2세대. /애플 애플이 출시한 보급형 '아이폰 SE' 2세대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은 53만9000원의 가격에 아이폰11에 탑재된 것과 동일한 모바일 프로세서 'A13 바이오닉'을 탑재했다. 배터리 용량은 1820mAh이고 후면에 1200만 화소의 카메라가 있다. 홍미노트 9S 글레이셔 화이트 색상 모델. /샤오미 샤오미도 지난달 29일 20만원대의 스마트폰 '홍미노트 9S'를 출시하며 국내 시장 공략에 힘쓰고 있다. 홍미노트 9S는 공식 출시에 앞서 진행한 사전예약 판매에서 이틀 만에 초도물량 2000대가 완판되는 성적을 기록했다. 홍미노트 9S는 64GB 모델이 26만4000원, 128GB 모델이 29만9200원이다. 6.67형 펀치홀 디스플레이와 5020mAh 배터리를 탑재했고, 후면에는 4개의 카메라가 장착됐다. 4800만 화소 메인카메라, 800만 화소 초광각카메라, 500만 화소 접사렌즈, 200만 화소 심도 센서다. 전면에는 1600만화소 카메라가 탑재됐다. 중저가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나타난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저가형 스마트폰 성능은 지속적으로 개선되며 프리미엄 제품 수준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적당한 프리미엄' 제품의 성장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6-08 15:24:3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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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신분증…포스트 코로나 '언택트' 금융거래

-'금융분야 인증·신원확인 제도혁신 T/F' 1차 회의 /금융위원회 앞으로 신분증이 없어도 은행 업무 등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다. 안면인식기술을 이용해 얼굴이 신분증 역할을 하거나 은행앱이나 분산ID를 이용해 실명을 확인하는 방법이 논의 중이다. 금융위원회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 금융결제원 및 금융보안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 분야 본인 인증·신원 확인 제도혁신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를 열고 이와 관련한 새로운 규율 체계 마련을 위해 논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전자금융저래의 디지털·비대면화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며, 대면 거래 역시 태블릿PC 등 다양한 전자적 장치를 이용하는 사례가 급속히 늘고 있다. 특히 공인인증서의 지위를 폐지하는 전자서명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간편비밀번호나 지문·홍채 등을 활용한 생체인증 등 다양한 인증수단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미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다양한 인증·신원확인 방식이 시도 중이다. IBK기업은행은 신분증이 없이 은행 앱을 활용한 본인 인증 방식이나 신분증 스캔 이미지와 실물 대조를 통한 실명 확인 방식 등을 테스트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과 KB증권은 안면인식 기술을 이용해 실명확인증(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과 고객이 현재 직접 촬영한 얼굴 사진을 대조해 실명을 확인하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미리 등록한 안면인식 정보를 활용한 '안면인식 결제'(페이스페이·FacePay)를 테스트하고 있다. 은행에서 카드와 얼굴 정보를 등록하면 페이스페이 가맹점에서 안면인식만으로 결제할 수 있다. TF는 해당 신기술이 기술 중립성, 독자적 산업 육성 가능성, 금융 안정이라는 3가지 정책 방향에 맞는지 우선 검토할 방침이다. 다음달까지 금융분야 인증·신원확인 관련 주요 검토사항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한 후, 관련 법령개정 등 제도 개선을 추진키로 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6-08 15:22:3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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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공회 회장 후보 인터뷰]②정민근 안진 부회장 "대형·중소법인 상생"

한공회는 회계사를 지키는 조직이어야 정민근(65·사진) 안진회계법인 부회장은 이번 한국공인회계사회(한공회) 차기 회장 후보 가운데 대형회계법인과 중소회계법인의 상생을 가장 잘 이끌어낼 수 있는 인물로 꼽힌다. 35년 동안 대형회계법인에서 일해 온 동시에 한공회에서 직무부회장직을 맡으면서 중견·중소형 회계법인의 목소리도 생생히 들을 수 있었던 터다. 평소 업계에서 아이디어맨으로 꼽혔던 정 부회장답게 그간의 경험을 살려 현실적인 상생 해법을 제시했다. 정 부회장은 8일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과의 인터뷰를 통해 "대형·중견·중소 회계법인 그리고 개인 감사반은 나름대로 시장을 분할하고 있으며, 이것을 인위적인 기준으로 시장을 다시 나누려는 것은 옳지 않다"며 "회계산업 전체를 위한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감사 품질관리는 명확히 해야 하지만 지금은 경영관리나 업무배분까지 규제가 지나치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중소회계법인들에게는 그 자체가 진입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 정 부회장은 "각각의 조직 운영형태에 맞는 감사품질 관리 모델을 연구해 이를 바탕으로 상장법인 감사인 등록요건을 규모별로 차등화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위해 중소기업용 감사기준 제정이 시급하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그는 "회계산업이 지식산업으로서 갖는 자율성은 갈수록 퇴색하고, 과잉규제와 과잉책임, 과잉징계의 사이클이 강화되면서 과잉통제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선진국 대비 우리나라는 외부감사인에 대해 과도한 법적, 행정적 책임을 부과하고 있어 책임의 비례성과 공정성의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회계 신뢰도는 점차 높아질 것으로 봤다. 정 부회장은 "회계투명성 제고와 감사인의 독립성 확보를 위해 회계제도 개혁이 이제 시작됐고, 많은 인식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그 결과를 얘기하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회계제도의 안정화 및 발전적 전개를 계속한다면 우리나라 회계 신뢰도는 급속도로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감사공영제 논란에 대해서 그는 "비영리 공익법인의 회계감사를 감사공영제 도입 등으로 제도화하고, 한공회는 비영리 공익법인의 감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비영리법인 감사기준을 정비해야 한다"며 "지금까지 한공회의 입장이 소극적인 면이 있었지만 회계업계의 수익 사업이 아니라 국민에 봉사하는 공익사업의 한 부분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정 부회장은 "이를 위한 일정 수준의 비용은 국민적 합의를 통해 정부예산의 지원을 받아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부회장이 생각하는 한공회는 회계사를 지키는 조직이어야 한다. 그러자면 먼저 관료화된 한공회부터 개혁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는 "현재의 한공회는 회원권익보호라는 가장 중요한 목적을 망각하고 관료화된 조직이 되어 이것을 바로잡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한공회의 구조와 기능을 획기적으로 바꿔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부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다면 안진회계법인을 떠날 계획이다. 그는 "한공회 개혁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야할 회장은 비상근으로 재직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한공회 회장의 독립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특정 회계법인이나 특정기업 사외이사 겸직 금지원칙도 추진되어야 하고, 나부터 이 공약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06-08 15:18:4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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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슨캐피탈 소액주주언대 "의결권 위임 부정행위 적발"

의결권 수거 가능한 시점 이전에 회사 직원 사칭한 수거업체 활동은 자본시장법 위반 대주주와 소액주주 간 경영권 분쟁이 일어난 메이슨캐피탈이 주주총회를 앞두고 의결권 수거 과정에서 위법행위 논란에 휩싸였다. 또 법원의 가처분 인용으로 소액주주연대에 제공한 주주명부의 형식을 두고 공정성 시비가 불거졌다. 메이슨캐피탈 경영진에 대해 소액주주연대가 법적 조치를 예고하면서 의결권 대결이 점입가경이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이슨캐피탈은 지난 4일 참고서류를 공시하고 9일부터 의결권 수거 대행 업체를 통해 의결권 수거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문제는 지난 4일 회사가 주주연대에 주주명부도 제공하지 않은 시점에 회사가 주주를 방문해 위임장을 받겠다고 공시해 불공정 논란에 불을 지폈다. 주주연대는 이에 대해 "주주명부를 주주연대에 제공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주주들을 먼저 만나 위임장을 받겠다는 의도가 깔린 회사 측의 참고서류 공시는 그동안 주주를 무시해온 현 경영진의 사고방식이 그대로 반영된 처사"라고 지적했다. 특히 사측 의결권 권유업무를 대행하고 있는 업체의 직원들이 9일 이전에 이미 주주방문을 시작해 자본시장법을 위반한 정황이 드러났다. 메이슨캐피탈 주식 10만여주를 보유하고 있는 현모씨(서울 서대문구)는 "지난 7일 오전에 '메이슨캐피탈 정기주총 의결권위임 권유대리인(제이스에스에스)'이라는 문구가 인쇄된 회사 경영관리팀 부장 명함을 가져온 사람이 집에 있던 가족에게 명함과 의결권 권유내용이 담긴 주주안내문을 주고 갔다"고 했다. 주주연대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회사측 의결권 수거업체 직원의 방문을 받았다는 주주들의 증언이 잇따르고 있다. 이 같은 행위는 참고서류를 공시하고 2영업일이 지나야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가 가능토록 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제152조 및 제153조 위반에 해당한다. 주주연대는 "자본시장법을 어기고 의결권을 받아간 사례는 전부 무효로 처리되어야 한다"며 "자본시장법을 어기고 의결권을 모으고 있는 회사 측 불법행위를 금융감독원에 신고하겠다"고 밝혔다. 메이슨캐피탈의 참고서류 공시는 경영권 분쟁 중인 상장사의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를 대주주가 아닌 회사가 했다는 점에서도 법률적 문제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법무법인 지우 정병원 대표변호사는 "소액주주연대와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대주주의 이익을 위해 회사가 의결권 수거업체를 고용한 사실 자체에 문제가 있다"며 "현 경영진의 법적 책임을 묻기 위한 법리검토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회사가 뒤늦게 주주연대에 제공한 주주명부도 불공정 시비에 시달리고 있다. 전주지방법원은 지난달 20일 주주명부의 열람등사를 허용하는 결정을 내렸다. 회사는 법원이 정한 주주명부 제공일의 법정 기한 마지막날인 지난 5일 오후에야 주주연대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지우에 주주명부를 제공했다. 회사가 제공한 주주명부는 엑셀파일이 아닌 PDF파일에 워터마크 처리까지 한 형식이었다고 주주연대 측은 밝혔다. 회사 측은 명의개서대리인이 제공한 엑셀파일에서 주주명, 주식수, 주소만 남기고 주주번호, 연락처, 이메일 등 다른 정보는 모두 삭제한 채 편집불가능한 65페이지 분량의 PDF파일 형식으로 쪼개서 주주연대에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메이슨캐피탈의 이번 주주명부 제공 행태는 시장 관행을 벗어난 것이라는 지적이 많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상장사의 특별한 요청이 없으면 요즘은 주주명부를 책자로 만들지도 않고 엑셀파일을 이메일로 보내는 방식으로 주주명부를 제공한다"며 "엑셀파일을 편집하고 이를 출력해 다시 PDF로 만들어 제공하는 경우는 없다"고 말했다. 메이슨캐피탈 70여만주를 보유하고 있는 한 주주는 "경영권 분쟁에 대처하는 현 경영진의 모습을 보면서 더 이상 회사에 기대할 것이 없다고 판단했다"며 "주주연대 측 의결권 수거업체가 찾아오기 전에 안원덕 대표에게 먼저 연락해 의결권 위임 의사를 알리겠다"고 밝혔다. 주주연대 안원덕 대표는 "금요일 오후 늦게 회사가 제공한 주주명부 형식은 주주연대의 의결권 수거 활동을 어떻게 하든 지연시켜보겠다는 뻔한 꼼수"라며 "주주들이 불법적으로 의결권을 모으고 있는 회사측 수거대행업체에 위임장을 주지 말고 주주연대의 참고서류 공시 이후 방문하는 인원에게 위임장을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2020-06-08 15:17:32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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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지역신보·인터넷은행과 '스마트 보증' 나선다

스마트보증 TF 꾸려 상시 운영, 비대면 계약·신용 평가 등 노하우 공유 비대면 스마트보증을 위해 정부, 유관기관, 인터넷전문은행들이 뭉쳤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비대면 경제 활성화를 위해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혁신준비법인, 그리고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위임을 받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8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디지털·비대면 기반의 '스마트 보증'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입될 '스마트보증'은 서류없이 디지털화된 시스템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보증심사가 이뤄지고, 전자서명 방식을 통한 비대면 보증서와 대출약정서 작성이 이뤄짐에 따라 소상공인들에게 '당일 신청, 당일 대출'로 제때에 자금이 공급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인터넷전문은행은 '스마트보증'을 중심으로 한 소상공인 대출을 시작으로 기존 개인대출 중심의 업무 범위를 벗어나 기업대출(개인사업자대출)로 업무 범위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협약 주요 내용은 ▲스마트 보증·대출 금융상품 공동개발, 전산 운용, 상호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 ▲중기부 주도로 인터넷전문은행 3사, 신보중앙회의 실무자로 구성된 '스마트보증 TF' 상시 운영이다. 이에 따라 '스마트보증 TF'를 구성·운영해 인터넷전문은행과 신보중앙회가 긴밀히 상호 협력해 은행의 비대면 계약, 신용 평가 등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중기부는 진행 과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등의 방법으로 최대한 빠른 시일내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코로나19 위기 이후 디지털 경제로 산업환경이 재편되고, 비대면 경제가 부상함에 따라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신보와 인터넷전문은행이 디지털, 비대면 경제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06-08 15:14: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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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상품성↑' 그랜저·아반떼·K5 인기…현대·기아차 세단 상승세

현대차 더 뉴 그랜저.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이 새롭게 출시한 그랜저와 아반떼·K5 등 신형 세단의 인기가 예사롭지 않다. 그동안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에 밀려 좀처럼 판매량 반등을 하지못했던 승용차 시장이 매력적인 디자인과 높은 상품성을 앞세워 판매량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8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올해 들어 5월까지 승용차 판매 중 세단 비중이 48.5%로 상승했다. 이는 2017년 동기간 50.1% 이후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세단 비중은 2018년 1∼5월 43.8%에 이어 팰리세이드 등 SUV 신차가 전면에 나섰던 지난해엔 43%로 떨어진 바 있다. 세단 판매량은 올해 들어 19만1591대로 전년 동기대비 (16만8480대) 13.7% 증가했다. 올해 5월까지 SUV 비중은 40.2%로 작년과 같은 수준에 머물렀다. 2017년 29.1%에서 2018년에 36.5%, 이어 작년에 40.2%로 치솟았던 기세가 멈칫했다. 올해 들어 SUV 판매량은 15만8639대로 작년(15만7528대)보다 조금 늘긴 했다. 승용차 중에 세단과 SUV 외에는 해치백이나 밴 등이 일부 있다. 현대차는 올해 세단 판매 비중이 58.6%다. 지난달 판매 1∼3위를 모두 세단이 차지할 정도였다. 지난달 1위는 1만3416대가 팔린 그랜저다. 그랜저(사진)는 지난해 11월 부분변경 모델이 나온 뒤 7개월 연속 내수 판매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그랜저는 법인 차도 주문 후 대기기간이 두달 이상 소요될 정도로 인기다. 그랜저는 올해만 이미 6만2000대 가까이 팔려서 4년 연속 연간 10만대 판매 기록 달성도 가능해 보인다. 4월 7세대 모델이 나온 아반떼는 지난달 9382대가 팔렸다. 작년 같은 달보다 두 배 수준이다. 쏘나타는 5827대로 3위였다. 기아차에서는 지난해 말 출시된 3세대 K5가 8136대 판매되며 세단 인기를 주도했다. 디자인에서 호평을 받은 K5는 '형님'인 현대차의 동급 쏘나타 판매실적을 훌쩍 넘어섰다. K5는 올해 들어 3만6679대 팔리며 작년 동기대비 124% 증가했다. K7도 4464대 팔리는 등 여전히 실적이 좋았다. 현대·기아차 SUV에선 올해 신차가 나온 기아차 쏘렌토(9097대), 출시 이래 인기가 계속되는 셀토스(5604대)와 현대차 팰리세이드(4177대)가 판매를 주도했다. 이런 추이는 SUV 수요가 크게 늘긴 했어도 승차감 등에서 세단을 찾는 수요가 여전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디자인과 상품성이 좋은 세단 신차들이 나오자 세단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몰렸다"고 말했다.

2020-06-08 15:02: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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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갑 회장, 현장 찾아 '안전 최우선' 또다시 강조…그룹 조선3사 사장단과 안전점검

권오갑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 한영석 사장(오른쪽 세 번째), 이상균 사장(왼쪽 세 번째), 신현대 사장(왼쪽 첫 번째), 김형관 부사장(오른쪽 네 번째)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이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찾아 안전을 그룹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을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권오갑 회장은 지난 8일 그룹 조선 3사 대표들과 함께 선박 건조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근로자들의 안전을 점검하고 경영진들에게 안전경영의 철저한 이행을 지시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현대중공업 한영석 대표이사 사장, 현대미포조선 신현대 대표이사 사장, 현대삼호중공업 김형관 대표이사 부사장 등 그룹 조선 3사 대표이사를 비롯해 최근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대표에 취임한 이상균 사장 등 사장단이 모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권오갑 회장은 경영진들에게 "안전사고가 잇달아 발생한다는 것은 안전이 경영의 최우선 방침이라는 원칙이 무너졌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공장 문을 닫을 수도 있다는 위기의식을 갖고 안전경영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생산책임자들로부터 현장 근로자들까지 안전에 대한 확고한 의식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제도와 교육, 투자 등 안전에 관한 모든 시스템을 재검토하고, 경영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오갑 회장은 또한 "안전관리 종합대책이 마련된 만큼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수립해 즉시 시행해야 한다"고 말한 뒤 "향후 수시로 그 성과를 평가해 필요하다면 일벌백계할 것"이라며 철저한 이행을 당부했다. 특히 "안전에 있어서만큼은 노사가 따로 있을 수 없다"는 점을 지적하고, "안전한 사업장을 위한 노동조합의 의견도 적극 수렴해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 1일(월) 안전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향후 3년간 총 30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하는 고강도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한데 이어, 5일에는 한영석 대표이사와 이상균 조선사업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신(新)안전문화 선포식'을 가졌다.

2020-06-08 14:58: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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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옥션, 패션 브랜드 최대 80% 할인

G마켓 옥션, '상반기 패션브랜드 결산 세일'… 최대 80% 할인/이베이코리아 G마켓·옥션, 패션 브랜드 최대 80% 할인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이 오는 17일까지 '상반기 패션 결산 세일'을 진행한다. 170여개 패션뷰티 브랜드와 손잡고 여름의류, 화장품, 역시즌상품 등을 최대 80% 할인가에 판매한다. 신제품도 단독으로 선보인다. 이번 행사 참여 브랜드는 ▲휠라 ▲아디다스 ▲해지스 ▲닥스 ▲바네사브루노 ▲로가디스 ▲갤럭시 ▲엠비오 ▲지오다노 ▲안다르 ▲뉴에라 ▲STCO ▲로즈몽 등 의류 브랜드와 ▲록시땅 ▲버츠비 ▲토니모리 ▲잇츠스킨 ▲롬앤 ▲히말라야 ▲셀퓨전씨 등의 뷰티 브랜드가 있다. 상반기 결산 행사인 만큼 할인 혜택도 풍성하다. 우선, 일반회원에게는 '25% 중복할인 쿠폰'을 매일 5장씩 제공한다. 프리미엄 멤버십 고객인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30% 중복할인쿠폰'을 한 장 더 지급한다. 해당 쿠폰은 행사 상품을 대상으로 5000원 이상 구매할 경우 최대 15만원까지 할인된다. G마켓 옥션, '상반기 패션브랜드 결산 세일'…최대 80% 할인/이베이코리아 매일 '오늘의 브랜드'를 지정해 신상품 및 인기 상품을 공개한다. 6월 8일에는 휠라의 신상 스니커즈 '범퍼 뮬'을 단독 공개하며, G마켓, 옥션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휠라 제작 파우치를 증정한다. 9일은 '온앤온 여름 컬렉션 상품'을, 10일은 '로가디스 자켓'을 판매할 예정이다. 뷰티 제품은 '1+1 한정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8일에는 '롬엔 인기 상품 전 품목', '리엔케이 에이지 리페어 크림', '토니모리 베스트 상품'을 1+1에 구입할 수 있다. 이 외에도 MD가 추천하는 여름맞이 신상품과 지난해 이월상품, 역시즌 상품도 특가에 판매한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G마켓과 옥션에서 각각 '상반기 결산 세일' 프로모션 이미지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 황지은 패션레저실장은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면서 패션 뷰티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최대 15만원 할인 혜택을 매일 제공하는 만큼 관련 쇼핑 계획을 세운 고객들에게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08 14:51: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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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신규수주 한해 매출 2배 넘겨..삼바의 독주가 시작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반기 신규 수주금액이 1조원을 훌쩍 넘어섰다. 지난 한해 매출액의 2배에 달하는 규모다. 기존 수주건도 당시 계약 조건에 따라 계약금이 증액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미국과 유럽지역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아시아 생산설비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하반기 삼성바이오의 독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8일 삼성바이오는 스위스 소재 제약사와 2건의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신규 계약은 432억원 규모로, 이번 계약을 통해 수주한 바이오의약품은 3공장을 통해 생산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계약상 보장된 특정 조건 충족 시 확정 계약금액은 4873억원 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상장 전 맺은 계약도 증액이 이어졌다. 삼성바이오는 스위스 소재 제약사와 2462억원 규모의 추가 수주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매출 35%에 해당하는 규모다. 삼성바이오는 올해들어 지난 달 까지 4건의 공급계약을 잇달아 맺으며, 올해 수주 금액은 1조원을 훌쩍 넘겼다. 삼성바이오는 지난 달 GSK와 2831억원 규모 공급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매출액의 40%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841억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계약 조건에 따라 향후 계약금액은 2725억원 까지 증가할 수 있다. 삼성바이오는 미국 비어(Vir) 바이오테크놀로지와도 4418억원 규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중화항체 위탁생산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지난해 매출액의 60%를 넘는 사상 최대 계약규모다. 삼성바이오는 올해 기술이전을 시작으로 내년 3공장에서 본격 생산할 예정이다. 기존에 맺은 계약이, 당시 계약 조건에 따라 5배 이상 늘어난 사례도 나타났다. 삼성바이오는 지난 4월, 2018년 이뮤노메딕스와 맺은 345억원 규모 공급계약이 1845억원으로 증액됐다고 밝혔다. 이뮤노메딕스의 계약제품 개발 성공에 따라 계약 확정 금액이 늘어난 사례다. 삼성바이오가 올해 신규 수주한 금액과 계약금액 증액 사례를 모두 합하면 올해 수주금액은 1조5000억원에 달한다. 지난 한해 매출(7015억원)을 2배 가량 뛰어넘는 규모다. 삼성바이오 관계자는 "상반기 신규 수주 규모는 1조5000억원 가량 된다"며 "수주로 인한 매출이 한꺼번에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올해부터 꾸준히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6-08 14:33:0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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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형 ESG펀드 출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사회적 책임투자를 위한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발행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지속가능ESG채권펀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ESG 투자는 사회적 책임을 금융에 적용, 투자기업의 재무적 요소 외에 비재무적인 요소를 함께 고려해 장기적으로 리스크를 축소하고 지속가능한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한다. 미래에셋지속가능ESG채권펀드는 신용등급 AA-이상 국내 상장사 중 KCGS(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관련 평가 등급이 B+이상인 기업 채권과 ESG목적발행채권을 주로 담는다. 섹터별 크레딧 리스크와 기업별 펀더멘털(기초체력) 등을 점검해 최종 ESG 채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방식이다. 벤치마크는 KIS채권평가와 공동 개발한 '미래에셋-KIS ESG BOND INDEX'를 사용한다. 장기투자 시 적절한 수익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All Bond Index(ESG 등급 부여 기업 채권)와 KIS공사채지수를 3대 7 비율로 합성했다. 펀드는 투자가능 ESG 채권이 제한적인 경우 특수채, 은행채, 회사채 등 일반 우량채권에도 투자하게 된다. 국내 ESG 채권은 2013년 달러화 채권을 시작으로 2018년 첫 원화채권이 발행됐다. 지난달 말 기준 국내 ESG 채권 발행잔액은 2018년과 비교했을 때 65배 이상 성장한 59조원 수준으로 종목 수는 총 413개다. 초기엔 공기업과 은행권 중심으로 시장이 조성됐으나 점차 제2금융권과 민간 기업까지 확대됐다는 평가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04년 설정한 국내 주식형 '미래에셋좋은기업ESG펀드'를 시작으로 해외 주식혼합형 '미래에셋글로벌혁신기업ESG펀드', 국내 주식 상장지수펀드(ETF)인 'TIGER MSCI KOREA ESG 시리즈' 등을 운용해왔다. 또한 SRI 채권형 펀드 운용경험을 비롯해 각종 연금기금의 사회책임투자 자산군을 위탁 운용 중이다. 미래에셋대우와 펀드슈퍼마켓을 통해 상품 가입을 할 수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판매사를 확대해갈 계획이다. 신재훈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운용부문 본부장은 "정부 중심의 사회적 가치 및 책임투자 강조에 따라 ESG 투자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실제 ESG 채권의 수요와 공급도 늘어나고 있다"며 "미래에셋지속가능ESG채권펀드가 개인투자자뿐만 아니라 기관투자자를 중심으로 채권시장에서 ESG 투자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6-08 14:32:29 송태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