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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투자형이 공격투자형으로?…디스커버리펀드 불완전판매 의혹

금융감독원이 라임자산운용펀드에 대한 100% 손실배상 권고를 내리자 디스커버리 자산운용펀드도 배상비율이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현재 기업은행의 디스커버리자산운용 펀드에 대한 불완전판매를 조사하고 있다. 기업은행이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판매한 디스커버리자산운용펀드는 'US핀테크글로벌채권펀드'와 'US부동산선순위채권펀드'다. 디스커버리자산운용 펀드는 미국의 DLI운용사가 실제 수익률 등을 허위로 보고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현재 기업은행이 판매한 금액은 각각 3612억원, 3180억원이다. 이 가운데 914억원이 환매 지연됐다. ◆ 투자자 "기업은행 DLI운용사 문제 충분히 인지…" 투자자들은 디스커버리자산운용펀드가 불완전 판매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가입 당시 투자자정보를 파악하고 투자자 성향 분석 등을 진행하는 절차가 없었고, PB상품에 맞게 투자자의 성향을 조작했다는 것. 기업은행이 펀드투자권유 준칙을 어겼다는 주장이다. 펀드투자권유 준칙 8조3항에 따르면 임직원은 원칙적으로 투자자 본인으로부터 투자자정보를 파악한 뒤 상품을 권유해야 한다. 그러나 투자자 측이 제시한 자료를 보면 임직원은 투자자 정보와 성향에 대한 분석보다 가입을 위한 자필기재를 우선 요구했다. 투자자 A씨는 "대부분은 이러한 투자성향을 분석하는 과정 없이 가입이 진행됐다"며 "가입자 대부분이 항목에 체크하지 않았는데도 상품에 맞춰 투자성향이 기재돼 있었다"고 했다. 또한 투자자들은 상품마다 투자자 성향이 다르게 기재돼 가입됐다고 주장한다. 펀드투자권유 준칙 9조 1항을 보면 임직원은 투자자로부터 투자자정보를 파악한 날로부터 최대 12개월 (당해 연도 분석 분에 한함) '기본투자성향'은 변경되지 않는 것으로 간주한다. 또 금번 투자자금 성격은 유효기간 없이 권유 시마다 정보를 새로 파악해야 한다. 그러나 투자자가 제시한 투자정보확인서를 보면 안정추구형(5등급) 가입자가 공격투자형(1등급)에 가입돼 있거나 상품에 따라 투자성향이 적극투자형(3등급)에서 공격투자형(1등급)으로 달라진 경우도 있었다. 금융권 관계자는 "투자자정보를 파악한 날부터 최대 1년이 지난 시점부터는 '기본투자성향'은 변경될 수 있다"면서도 "유효기간이 지난 경우에는 투자자정보를 다시 파악해야하고, 상품과 투자자성향이 다를 경우 권유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디스커버리자산운용 펀드 계약을 무효 처리하고 100% 원금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최장석 디스커버리펀드 피해대책위원장은 "이번 금감원의 라임자산운용 펀드에 대한 100% 배상결정은 판매사에 대한 귀책사유가 있다는 것으로 본 사례"라며 "기업은행도 펀드를 판매할 당시 DLI운용사의 문제를 충분히 인지할 수 있었던 만큼 100% 원금보상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기업은행 "분조위 결과 지켜봐야" 다만 기업은행 측은 지난달 이사회에서 결의된 방안을 우선 추진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기업은행은 지난달 11일 이사회를 통해 투자금의 50%를 선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투자자가 기업은행과 개별사적 화해계약을 통해 가지급금을 우선 받은 뒤 나중에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에서 결정한 최종 보상액과 환매 중단된 펀드의 최종 회수액이 결정되면 차액을 정산하는 방식이다. 현재 기업은행은 펀드를 판매한 영업점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투자금의 50%를 선지급한다는 동의서를 받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투자금의 50%를 투자자에게 선지급하고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 결과에 따라 차액을 더 지급할 예정"이라며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 결과와 관계없이 50% 선지급은 기업은행이 고객을 위해 선제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이사회 의결을 거친 만큼 지급비율 등을 수정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만약 기업은행의 선지급 대안과 금감원의 분쟁조정 결과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개인 소송으로 법적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선지급에 이어 금감원의 분쟁조정 결과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개인소송을 진행하는 수밖에 없다"며 "최대한 합리적으로 해결하되 고객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분쟁조정 절차도 적극 협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7-01 15:55:5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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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메드라비, 롯데백화점 본점 입점…트와이스 스페셜룩북 증정

롯데백화점 명동 본점 7층에 단독 매장 오픈 아크메드라비 롯데백화점 본점 매장 전경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아크메드라비가 롯데백화점 본점 입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오프라인 고객 공략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아크메드라비는 7월 1일 롯데백화점 명동 본점 7층에 단독 매장을 오픈한다. 면세점과 청담동 플래그십 스토어를 제외한 첫 번째 매장이자 백화점 첫 입점이다. 이번 롯데백화점 명동 본점 입점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주요 백화점에 6개의 매장을 추가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입점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명동 본점에 한해서 7월 1일부터 12일까지 전 상품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모든 구매 고객에게 트와이스 포토엽서 1장 및 양말을 한정수량 소진 시까지 증정한다. 또한 트와이스 착용 상품 구매 시 트와이스 스페셜룩북을, 15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보조배터리를 한정수량 증정한다. 구재모 아크메드라비 대표는 "아크메드라비만의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스타일을 좀 더 다양한 고객층과 공유하기 위해 백화점 입점을 결정하게 됐다"며 "이번 롯데백화점 입점을 시작으로 국내 고객층을 확대해나가며 국내를 대표하는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로 자리매김 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7-01 15:51:5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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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코리아, 국내 진출 15주년 기념 특별 금융 프로모션

미니 쿠퍼 컨버터블. /미니코리아 미니코리아가 설립 15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혜택을 마련했다. 미니코리아는 미니 쿠퍼 컨버터블과 컨트리맨 구매 고객을 위해 15주년 기념 금융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7월 1일 밝혔다. 미니코리아는 2005년 국내에 처음 진출한 후 15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지난해에는 연간 1만대 판매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MINI 브랜드 역사상 처음으로 뉴 미니 컨트리맨 월드 프리미어를 개최했다. 미니코리아는 우선 먼저 프로모션을 통해 MINI 쿠퍼 컨버터블 모델을 월 15만원으로 제공한다. 미니 스마일 할부상품을 통해 차량 구매 시 일정 금액을 선납한 후 36개월 동안 매월 15만원씩 상환하는 프로그램으로, 일상적인 금융 비용을 파격적으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 이용 시 미니 쿠퍼 컨버터블 구매 가격의 약 56%를 선납금으로 납입하고, 계약 만기 시점에 차량의 잔존가치(3년 후 보장되는 중고차 가격)를 일시 또는 분할 상환하여 인수하거나 차량을 반납하면 된다. 단, 잔존가치는 모델 별로 상이하다. 이와 더불어 이번 특별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해 미니 쿠퍼 컨버터블을 구매하면 '미니 풀케어 프로그램'도 추가로 제공한다. 차량 구매 후 최초 1년 간 차체 바디 및 앞 유리손상, 스마트 키 분실, 휠과 타이어 파손을 본인 부담금 없이 무상으로 복원 또는 보상해주는 서비스다. 7월 한 달간 미니 쿠퍼 컨버터블 구매 고객에게는 미니 트롤리 세트를 증정하며, 미니 15주년 기념 특별 할부 프로그램 이용 시 15만원 상당의 스타벅스 기프트 카드와 차량용 무선 충전기를 추가로 제공한다. 미니 컨트리맨 구매 고객은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을 이용할 수 있다. 차량 가격의 30%를 선납한 후 36개월 또는 48개월 동안은 이자 없이 매달 원금만 분할 상환할 수 있으며, 모든 2020년형 MINI 컨트리맨 구매 시 이용 가능하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7-01 15:48:4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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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선진국, 생존·체질개선 등 경쟁력 확보 총력

1분기 세계주요시장 자동차 판매실적/전경련 세계 자동차 산업 선진국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위기에 직면한 자동차 산업을 지원하는 한편 '기업 살리기'와 '친환경차 체제로 전환'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도 사업·인력 재편을 추진하면서도, 디지털 인력을 새로 뽑는 등 친환경 자동차 체제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은 이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도 자동차 회사를 살리고, 친환경차 체제로의 전환을 지원하는 종합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일 전경련이 공개한 '주요국 자동차 산업 지원 현황과 시사점'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 1분기 세계 주요시장 자동차 판매 규모는 작년 동기에 비해 27.5%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45.4%)에서 가장 많이 감소했고, 유럽(-26.3%), 인도(-22.4%) 순이었다. 올해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도 작년보다 20.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경련은 프랑스, 스페인, 독일 등 '자동차 선진국'의 경우 기업을 살리고 친환경 자동차 체제로 전환해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면서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프랑스에서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직접 80억 유로(10조8000억원) 규모의 자동차 산업 지원 방안을 발표하며 경영 위기에 빠진 르노자동차에 50억 유로(6조7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 친환경차 체제 전환을 위해 전기자동차 구입 보조금을 6000유로(807만원)에서 7000유로(942만원)로 인상하고, 내연기관차를 구입할 때도 3000유로(404만원)를 지급한다. 2023년까지 전국에 10만개의 전기차 충전 시설을 설치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스페인 정부도 37억5000만 유로(5조원) 규모의 자동차산업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2020년 글로벌 자동차 판매 전망 스페인은 부품 회사를 포함한 자동차 회사에 저금리로 대출을 해 주는 등 약 27억 유로(3조6000억원)를 금융 지원에 사용하고, 나머지는 전기차 구입 보조금 등에 활용하기로 했다. 독일도 친환경 체제 전환에 적극적이다. 전기차 구입 보조금을 3천 유로(404만원)에서 6천 유로(807만원)로 인상하고 충전 시설을 확충한다는 내용이 경제 활성화 방안에 포함됐다. 전경련은 우리나라도 미래자동차 시장 선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환익 전경련 기업정책실 실장은 "지금까지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부품사 지원에 정책이 집중됐었다"며 "주요 국가들은 코로나19 사태를 위기이자 산업체제 전환의 기회로 삼고 과감한 정책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도 위기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전기차 충전시설 확충, 자율차를 위한 도로·통신 인프라 구축 둥 미래차 산업에 대비한 과감한 정책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2020-07-01 15:47: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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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업계 최대 용량 소비자용 4비트 SSD '870 QVO' 출시

삼성전자 870 QVO.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다시 한 번 스토리지 용량 한계를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7월 1일 소비자용 4비트(QLC) SATA SSD, '870 QVO'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870 QVO 시리즈'는 8TB(테라바이트)모델과 4TB/2TB/1TB 등 4개 모델로, 업계 최대 용량이다. 6월 30일 한국과 미국을 시작으로 독일과 중국 등 글로벌 40개국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4비트(QLC) 낸드플래시는 1개의 셀(Cell) 당 4비트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어 합리적인 가격에 고용량 스토리지를 구현할 수 있다. 용량을 두 배로 높였을 뿐만 아니라 속도도 SATA 인터페이스 한계에 근접할 정도로 향상시켜 고용량·고성능 컴퓨팅 환경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인텔리전트 터보 라이트(Intelligent Turbo Write) 기술로 연속읽기, 쓰기 속도를 각각 560MB/s와 530MB/s로 향상시켰으며, 임의 읽기 속도 또한 98K IOPS(Input/Output Operations Per Second)로 기존대비 13% 높여 더욱 빠른 부팅과 멀티태스킹, 게이밍에 최적화된 컴퓨팅 환경 구현이 가능하다. 8TB 모델의 경우 최대 2,880TB의 총 쓰기 가능 용량(TBW)을 제공하고 보증기간은 최대 3년이다. 또한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Magician 6' 소프트웨어는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사용편의성을 높였고 암호화된 제품을 초기화 하거나 에러를 사전에 검출하고 수정하는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 업계 최초로 4비트(QLC) 낸드플래시에 기반한 '860 QVO'시리즈를 출시한 바 있다. 이 제품은 합리적인 가격에 성능까지 업계 최고 수준을 달성해 소비자용 고용량 SSD 시장을 빠르게 확대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 Biz팀 맹경무 상무는 "870 QVO는 기존 제품 대비 성능과 안정성을 크게 높여 SSD시장을 더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며 "870 QVO는 HDD사용자는 물론 고용량, 고성능을 원하는 SSD 사용자에게도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라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7-01 15:44:3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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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그룹, 2세경영 본격 돌입…김남호 회장 선임

김남호 DB그룹 회장. DB그룹이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남호 DB금융연구소 부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하면서 본격적인 '2세 경영'에 돌입한다. DB그룹은 1일 "김남호 DB금융연구소 부사장을 신임 그룹 회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남호 신임 회장은 DB그룹 창업주 김준기 전 회장의 장남으로 DB손해보험과 DB Inc.의 최대 주주다. DB손해보험은 DB생명, DB금융투자, DB캐피탈 등을, DB Inc.는 DB하이텍과 DB메탈 등을 지배하고 있다. 김남호 회장은 이날 강남구 대치동 DB금융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내외 경제가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중임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DB를 어떠한 환경변화에도 헤쳐나갈 수 있는 지속성장하는 기업으로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각 사 경영진과 임직원들에게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모든 분야에서 디지털 융합 구축과 온택트 사업역량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남호 신임 회장은 내년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그룹 제조 서비스 부문 지주회사 DB Inc.의 이사회 의장도 겸임할 예정이다. 그는 1975년생으로 경기고를 졸업한 뒤 1999년 미국 웨스트민스터 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2007년에는 미국 워싱턴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를 취득한 데 이어 UC버클리대학교에서 파이낸스 과정을 수료했다. 그룹에는 2009년 1월 정식 입사해 동부팜한농 등 주요 계열사에서 실무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김남호 회장은 국내외 투자금융전문가들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2010년대 중반 그룹 구조조정 과정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팜한농, 동부대우전자 등을 매각하는 작업에 깊이 관여해 금융·IT 중심으로 그룹을 재정비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게 그룹 측 설명이다. 최근에는 DB메탈의 워크아웃 졸업을 위해 유상증자를 이끄는 등 경영정상화를 이뤄냈다는 평가도 받는다. 2015년에는 DB금융연구소로 자리를 옮겨 금융 계열사 중장기 발전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일조했다. 올해 DB그룹 금융 부문은 1분기 매출액 5조8000억원, 순이익 1600억원을 달성해 작년보다 실적이 개선됐다. 재계 일각에선 이번 김 회장 체제로의 전환은 어느 정도 예견되어 왔다고 분석하고 있다. 부친인 김준기 전 회장이 지난해 3번째 암수술을 받는 등 건강이 좋지 않아 사실상 경영 복귀가 어려운 상황이고, 김 회장은 이미 2000년대 초반부터 그룹 지배구조상 정점에 있는 계열사들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해 왔을 뿐 아니라, 김 전 회장 퇴임 후에는 이근영 회장을 보좌하며 그룹 경영을 이끌기 위한 준비과정을 밟아왔기 때문이다. '2세 경영' 시대 개막으로 김남호 회장을 보좌하는 새로운 경영진 중심의 세대교체가 급속히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0-07-01 15:43: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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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언택트 스마트 출입관리시스템' 도입

현대엔지니어링이 코로나19의 장기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전국적인 언택트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 계동 본사에 얼굴인식 스마트 출입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사옥 입구 스피드게이트 4곳, 지하 스피드게이트 1곳 등 사옥 내 모든 출입구에 스마트 출입관리시스템을 적용해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철통방어'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에 현대엔지니어링이 도입한 스마트 출입관리시스템은 사옥에 출입하는 인원의 체온 측정은 물론 마스크 착용 여부까지 판별한다. 출입자의 체온이 일정 온도 이상이거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 마스크를 코 및 턱에 걸치는 등 부적절하게 착용한 경우까지 출입을 제한해 안내요원으로부터 별도의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기존처럼 사옥 출입구에 별도의 체온측정을 위한 인원을 배치할 필요가 없어 가장 효과적인 언택트 체온측정 방식이라는 평가다. 그와 더불어, 전사적인 마스크 착용 분위기를 조성해 사옥내 코로나19 전파를 미연에 방지하고, 더 나아가 임직원들의 사옥 외 출퇴근길 마스크 착용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에 도입한 스마트 출입관리시스템을 단기적으로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체온 측정 및 마스크 착용 확인에 활용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임직원이 사옥 출입시 사원증을 단말기에 접촉할 필요 없는 얼굴인식 출입시스템으로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임직원이 사옥 출입시 얼굴인식을 통해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확인, 신분확인이 모두 가능해지는 '접촉 제로' 출입시스템을 구축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출입관리시스템은 당사 임직원들의 건강 관리 뿐만아니라 전국적인 코로나19 방역 노력에 동참하고자 도입됐다"며 "추후 얼굴인식 출입관리시스템까지 도입해 언택트 문화를 임직원 사옥 출입관리에도 선도적으로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2020-07-01 15:36:37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