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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보이스피싱 악성앱 차단 서비스 시행

KB국민은행 신관 KB국민은행은 로그인 없이 KB스타뱅킹, 리브를 실행만 해도 즉시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악성앱을 탐지하고 삭제하는 '보이스피싱 악성앱 차단 서비스'를 시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적용된 악성앱 차단 서비스는 전 세계 모든 앱 스토어에서 배포된 앱들을 인공지능(AI) 플랫폼이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정상적인 앱 파일의 형태에서 벗어난 앱을 찾는 기술이다. 사기범에 의해 고객 스마트폰에 임의로 설치된 악성앱까지 탐지할 수 있다. 기존의 악성앱 탐지 기술은 예전에 사고가 발생했던 악성앱 블랙리스트에 속한 앱만 차단하기 때문에 사기범들이 새롭게 악성앱을 만들어 고객의 스마트폰에 설치할 경우 탐지할 수 없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기술을 적용하면서 보이스피싱에 활용되는 신종 악성앱(은행·기관 사칭, 전화 가로채기, 원격제어 앱 등)까지 탐지 및 차단함으로써 사전에 고객피해를 예방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악성앱 차단 서비스 시행 후 KB스타뱅킹 앱에 접속한 스마트폰 중 1만여개에서 악성앱을 탐지했고, 그중 77% 이상 고객이 악성앱을 삭제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기존 운영 중인 인공지능을 활용한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에 신종 사기 패턴을 추가해 최근 3개월간 680여건의 부정이체를 차단하고, 65억원 이상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스타뱅킹 앱을 실행하면 모바일 뱅킹 서비스 이용과 상관없이 즉시 악성앱을 탐지하고 차단할 수 있다"며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사기 범죄를 효과적으로 예방해 고객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6-08 12:41:0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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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어린이 교통안전 '#신한마음우산' 이벤트

-전국 어린이집 및 초등학교에 투명우산 기부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장마철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신한마음우산' 이벤트를 6월 말까지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비 오는 날에 우산을 쓴 어린이들의 시야가 좁아져 교통 사고의 위험이 커진다는 점에 착안해 참여도에 따라 전국 어린이집 및 초등학교에 투명우산을 기부하는 것이다. 신한은행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투명우산을 제작해 장마철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마음을 기울인다는 뜻을 전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에 따라 긍정적 영향력 전파를 통한 우리 사회의 선순환과 상생을 추구하고 있다. 최근 배우 조승우와 함께 '소중한 이에게 우산을 기울이듯 고객에게 마음을 기울인다'는 메시지를 담은 신규 광고를 선보여 일주일만에 유튜브 조회수 170만뷰를 넘어서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마음을 기울이고 싶은 사람과 같이 우산을 쓴 사진을 #신한마음우산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고, 신한은행 인스타그램 이벤트 공지에 댓글 등록과 함께 '좋아요'를 누르면 된다. 신한은행은 이번 이벤트 참여자 중 따뜻한 사연을 공유한 10명을 선정해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매주 500명, 총 2000명에게 아이스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내 주변의 마음을 기울이고픈 사람을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장마철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한 이번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이벤트의 상세 내용은 신한은행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할 수 있으며, 궁금한 점은 이벤트 전용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이렉트 메시지(DM)로 문의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6-08 12:35:3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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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상반기 200여명 규모 채용…·IT·데이터·경영관리 전문가 등

KB국민은행 신관. KB국민은행은 올해 상반기에 신입 및 경력직을 200여명 규모로 채용한다고 8일 밝혔다. 채용 부문은 ▲IT ▲데이터 ▲경영관리(경영기획/경영지원) 전문가 ▲장애인 ▲보훈 등 5개 부문이다. 먼저 IT 및 데이터 부문의 경우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금융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늘렸다. 경영관리 전문가 부문은 경영기획 및 경영지원 분야의 전문역량을 보유한 ▲해당 분야의 경력자 ▲전문자격증 보유자 ▲석사 이상의 학위 보유자 등을 대상으로 채용에 나선다. 또한 ESG경영 선도기업으로서 다양한 계층의 채용을 통한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하고자 장애인 및 보훈 특별 채용을 실시한다. 이번 2021년 상반기에는 장애인 및 보훈 특별채용, IT, 데이터, 경영관리 전문가 채용을 진행한다. 장애인 및 보훈 특별채용 전형절차는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으로 진행되며 IT 및 데이터 부문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코딩테스트,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이와 별도로 KB국민은행은 ICT, 자본시장 등 핵심성장 분야에서 경력직 전문인력을 상시 채용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IB 우수인력 양성을 위해 방학기간 동안 국내·외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2021년 글로벌IB 어프렌티스(Apprentice)'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우수활동자에게는 IB 부문 신입행원(L1) 채용 시 서류 및 필기전형의 면제 혜택이 부여된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부터 유니버셜 뱅커(UB) 부문에서 영업역량 뿐만 아니라 디지털 기본 소양을 갖춘 인재를 채용해 왔다. 지속적인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직무중심의 수시채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입행원 채용에 관한 세부 사항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 '새소식' 또는 공식 채용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창의적인 변화로 은행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갈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며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6-08 12:31:0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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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마이자산' 전문가 온택트 세미나 이벤트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부동산·세무·자산관리 전문가의 '온택트 화상 세미나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마이(MY)자산'은 은행, 카드, 증권 등의 금융 자산뿐만 아니라 국민연금, 부동산, 자동차 등의 모든 자산을 신한 쏠(SOL)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한 디지털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다. 이번 이벤트는 신한 쏠 마이자산에서 보유자산을 한 개 이상 추가할 경우 참여할 수 있다. 오는 7월 초 추첨을 통해 총 450명에게 ▲부동산·세무 전망 온택트 세미나(300명) ▲자산관리 컨시어지뱅킹 1대 1 컨설팅 서비스(50명) ▲신한 경제 고수 온택트 세미나(100명)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신한 경제 고수 온택트 세미나는 신한은행 IPS본부 오건영 부부장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마이자산에 자산을 추가하려면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나 신한 금융인증서를 은행, 카드사, 증권사에 등록하거나 각 사 ID/PW를 입력하면 된다. 국민연금은 통합연금포털 ID/PW를 입력하면 추가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시행을 앞두고 고객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는 생애재무관리를 할 수 있도록 마이자산을 고도화했다"며 "앞으로 디지털 자산 등 마이자산의 서비스 범위를 더욱 확대하고 신한은행의 자산관리 전문가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계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불필요한 종이사용을 줄이기 위해 온택트로 기획됐다. 종이사용을 줄이기 위한 '나무통장' 캠페인과 같이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금융의 본업을 통해 ESG 3대 전략방향인 친환경·상생·신뢰의 실천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6-08 12:24:3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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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보험사·여전사, 가계대출 0.03%… 서민금융에 출연해야

오는 10월부터 가계대출을 취급하는 은행·보험사·여신전문금융회사는 가계대출의 0.03%를 서민금융에 출연한다. 정책서민금융을 통해 서민들의 높은 금융부담과 저신용자의 금융소외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금융위원회는 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및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입법예고 기간은 오는 7월 19일까지다. 금융위는 우선 서민금융에 출연하는 금융사를 은행·보험사·여신전문금융회사 등 전 금융권으로 확대한다. 출연요율은 가계대출의 0.03%(3bp)로 다른 법에 따라 출연금이부과되는 대출, 서민금융진흥원 보증부 대출, 정책적 지원상품은 제외한다. 또한 근로자 햇살론과 출시예정인 햇살론뱅크·카드를 판매한 금융회사는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신용보증을 해준 금액의 0.5~1.5%를 출연해야 한다. 직전연도 대위 변제율 100%를 기준으로 50%이하시 연 0.5%를, 150%초과시 연1.50%를 출연해야 한다. 이밖에도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의업무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운영협의회 구성및 운영방법을 구체화한다.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는 서민을 대상으로 신용보증 과 자금대출을시행하고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복지를 연계한다. 서민금융 통합지원센터 운영협의회는 서민금융진흥원 부원장과 신용회복위원회 사무국장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운영협의회 의장직을 교대로 수행한다.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가 정부기관에 요청해 받을 수 있는 행정정보의 종류·범위를 구체화 했다. 서민금융을 이용하거나 채무조정을 신청하는 서민들의 서류제출 부담을 완화할 수 있게 하겠다는 설명이다.

2021-06-08 12:00:2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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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월간과자 출시 1주년 기념 이벤트 진행

롯데제과, 월간과자 1주년 이벤트 진행 롯데제과가 지난해 6월 제과업계 최초로 선보였던 과자 구독 서비스 '월간과자' 출시 1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롯데제과는 '월간과자' 출시 1주년을 기념하여 3종류의 이벤트를 마련했다. 첫 번째 이벤트는 '월간과자' 6월호 구독자 모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벤트 상품은 순금 1돈(10명), 월간과자 5개월 구독권(10명), 한정판 말랑이 핸드카트(50명), 엔제리너스 반미세트(250명), 롯데리아 햄버거 세트(40명), 레쓰비 헤이즐넛 라떼(800명), 파스퇴르 우유(1,200명) 등 총 12종으로 구성되며 추첨을 통해 1종을 전원에게 증정한다. 두 번째 이벤트는 롯데제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되며, '월간과자' 1주년 축하 게시글에 댓글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월간과자 1개월 구독권(5명), 엔제리너스 반미세트(50명)를 증정한다. 세 번째 이벤트는 '월간과자'를 6월호부터 3개월, 6개월간 구독해준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추첨은 구독 기간에 따라 8월말, 11월말 두 차례 진행되며 총 20명에게 백화점 상품권(10만원)을 증정한다. '월간과자'는 매번 제품을 번거롭게 직접 구매할 필요 없이, 매월 다르게 구성된 롯데제과의 제품을 그 달의 신제품과 함께 과자박스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현재까지 2000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월간과자'는 작년 6월 200명을 대상으로 첫 선을 보이며 서비스 신청 3시간만에 마감되었고, 인원을 500명으로 늘린 2차 모집도 6일만에 조기마감 되는 등 소비자의 인기를 얻어 롯데제과의 핵심 콘텐츠로 성장하였다. '월간과자'는 롯데제과 공식 온라인몰 '롯데스위트몰'에서 구독 신청을 할 수 있다. 롯데제과는 이달 3일부터 아이스크림 구독 서비스 '월간아이스' 2차 모집(400명 한정)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향후 타 업체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과자 구독 서비스 '월간과자'에 다양한 재미를 부여하며 구독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6-08 11:34:13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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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차 추경 실탄, 국세 1~4월 33조 더 걷혀…부동산·주식 호황 덕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연구기관장 및 투자은행 전문가 간담회에서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검토 중이라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경기 회복과 함께 부동산과 주식거래가 활기를 띠면서 정부가 올해 1∼4월 거둬들인 세금이 전년보다 33조원 가량 늘어났다. 세수 호조로 나라살림이 개선세를 보이면서 정부의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도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다만, 코로나19 긴급 피해 지원, 일자리 지원 등 재정 지출도 늘어나 나라살림은 40조4000억원의 적자가 났다. 기획재정부가 8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6월호'에 따르면 올해 1~4월 국세수입은 133조4000억원으로 전년보다 32조7000억원 늘었다. 한 해 걷으려는 세금 목표 중 실제로 걷은 금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진도율도 47.2%로 1년 전보다 11.9%포인트 증가했다. 경기 회복에 힘입어 기업 실적도 좋아지면서 법인세가 29조9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8조2000억원 늘어났다. 소득세도 36조7000억원으로 전년보다 7조9000억원, 부가가치세는 34조4000억원으로 4조9000억원 각각 증가했다. 또, 부동산 시장 호조로 양도소득세가 3조9000억원, 증시 활황에 증권거래세가 2조원 각각 늘었다. 기재부는 코로나19로 이월납부, 납부유예 등 작년에 내야할 세금을 올해로 미뤄준 세정지원으로 생긴 기저효과를 고려할 때 올해 4월까지 국세수입은 23조9000억원 늘었다고 설명했다. 월간 재정동향 6월호. 자료=기획재정부 국세수입 외에도 한은잉여금 등 세외수입(13조원)과 국민연금 등 기금수입(71조3000억원)을 합친 1∼4월 총수입은 217조7000억원으로 전년보다 51조3000억원 증가했다. 자영업·소상공인 코로나19 피해 지원, 고용안정지원 등으로 1~4월 총지출은 234조원, 1년 전보다 24조3000억원 늘었다. 진도율은 40.8%로 전년대비 3.0%포인트 증가했다. 늘어난 씀씀이에도 세금이 더 걷히면서 나라살림 적자폭은 개선됐다. 1∼4월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의 적자 규모는 전년보다 27조원 줄어든 16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고용보험 등 사회보장성기금을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40조4000억원 적자였다. 적자 폭은 1년 전보다 16조1000억원 줄었다. 관리재정수지는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준다. 4월 기준 중앙정부 채무는 880조4000억원이었다. 기재부는 "적극적 재정 운용이 마중물이 돼 저소득층 가구의 소득 보완 등 서민 생활 안정과 경기회복에 기여하면서 세수 호조세, 재정수지 개선의 선순환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2차 추경 편성을 공식화한 정부는 적자국채 발행 없이 추가 세수만으로 재원을 충당할 방침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기회복 여건, 자산시장 부문 추가 세수, 우발세수 증가 등으로 인한 상당부분의 추가세수가 예상된다"며 "재원은 추가 적자국채 발행 없이 이를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08 11:33:41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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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2년 무급휴직' 자구안 찬반투표서 52.1%로 통과…M&A 발판 마련

쌍용차 경기 평택공장 정문/쌍용차 제공.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이 최대 2년간의 무급 휴직을 골자로 하는 경영 정상화 자구 계획을 가결시켰다. 쌍용차는 8일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구안이 조합원(3224명) 찬반투표에서 투표자의 52.1%(1681명)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조합원들이 무급휴직을 받아들이기로 하면서 기업회생절차에도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자구안은 이해관계자들이 쌍용차의 생존 의지를 확인하는 마지막 기회였을 뿐만 아니라 향후 인수합병(M&A)와 회생절차의 관문을 통과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중요한 척도이기 때문이다. 자구안이 통과됐다고 해서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또는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것은 아니지만 정상화를 위한 최소한의 요건은 만들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자구안의 주요 내용은 ▲무급 휴업 2년 ▲현재 시행중인 임금 삭감 및 복리후생 중단 2년 연장 ▲임원 임금 20% 추가 삭감 ▲단체협약 변경 주기 현행 2년에서 3년으로 변경 ▲효율적인 인력 운영 및 생산 대응 ▲무 쟁의 확약 ▲유휴자산 추가 매각(4개소) 등이다. 이 외에도 효율적인 생산 및 인력 운영 측면에서 시장수요에 대응한 전환배치 시행 및 정년퇴직 등 자연감소 인원에 대해 신규 채용을 하지 않음으로써 실제적으로 인력 구조조정 및 생산성 향상의 효과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은 "무엇보다 장기적인 생존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친환경 미래차 시대에 대비해 현재의 내연기관 차량 중심의 사업구조를 글로벌 선진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친환경 차량 위주로 재편해 나가는 등 미래 사업 비전도 제시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임직원들에게 상세하게 설명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는데 매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자구안은 회사가 살아남기 위한 최소한의 생존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는 것"이라며 "자구안이 포함된 회생계획안을 토대로 M&A를 조기에 성사시켜 쌍용자동차의 장기적인 생존 토대를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일권 쌍용차 노조위원장은 "자구안은 2009년 당사의 아픔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고심해 마련한 안"이라며 "노조는 고용을 안정시키고 회사가 미래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에 있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7일 M&A 추진 및 한영회계법인과 법무법인 세종의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매각주간사 선정 건에 대해 법원에 허가를 얻었다. 9일부터는 킥오프 미팅을 시작으로 매각일정을 논의하는 등 매각절차가 개시되며 이달 말 입찰 공고 후 본격적인 M&A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2021-06-08 11:22: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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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부사장, 플라스틱 사용 줄이는 '고고챌린지' 동참

고운세상코스메틱이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을 위한 '고고챌린지'에 동참한다. /고운세상코스메틱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Dr.G)를 운영하는 고운세상코스메틱이 플라스틱 줄이기를 위한 '고고챌린지'에 동참한다고 8일 밝혔다. 고고챌린지는 일회용품과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환경부가 시작한 '생활 속 탈(脫)플라스틱 실천' 운동이다. 생활 속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과 할 수 있는 행동을 한 가지씩 약속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기업인 한국콜마 안병준 대표에게 지목을 받은 고운세상코스메틱의 이주호 부사장은 다음 주자로 윤성훈 클리오 부사장을 지목했다. 또한, 전 임직원과 함께 페트병 생수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소재의 제품 및 포장재를 확대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약속 이행을 위해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임직원이 마시는 페트병 생수 제공을 중단하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모베러웍스와 협업해 텀블러와 나무 칫솔, 스테인리스 빨대가 포함된 '제로 웨이스트 비기너 세트'를 만들어 전 직원에게 공급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친환경 클린뷰티를 목표로 환경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접착식 테이프를 사용하지 않은 택배 박스를 도입했으며, 리뉴얼 출시한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액티브 에센스'는 메탈프리 플라스틱 펌프를 적용해 제품 용기의 재활용성도 높였다. 또한, 오염물질이 적고 생분해성이 높은 식물성 소이 잉크를 활용한 포장재와 FSC 인증 친환경 종이 사용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소비자들도 이번 고고챌린지에 동참하도록 권장하고자 오는 6월 13일까지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진행한다. 닥터지 공식 인스타그램에 생활 속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실천 방법을 댓글로 달면 추첨을 통해 15명에게 제로 웨이스트 비기너 세트를 증정한다.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부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도록 권장하는 이번 고고챌린지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며 환경 친화적 소재를 적용한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소비자들의 착한 소비를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6-08 11:22:04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