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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랑, '끄랑칩스' 마케팅 실시…남궁민 광고 공개

꽃게랑 '끄랍칩스' 영상 광고 모델 배우 남궁민 빙그레는 꽃게랑이 '끄랍칩스'라는 러시아 스낵의 모습으로 새로운 마케팅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꽃게랑은 지난해 패션 브랜드 '꼬뜨-게랑(Cotes Guerang)'을 통해 재미를 선사한 바 있다. 빙그레는 배우 남궁민을 모델로 꽃게랑 영상 광고 스토리를 구성, 지난 6월 4일 티저 광고를 방영했다. 광고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러시아 굴지의 기업 '게르과자 인터내셔널'의 대표제품, 러시아의 '끄랍칩스'가 한국에 상륙했다. '게르과자 인터내셔널'의 대표 '게르과자 마시코프'는 K-푸드로 세계를 장악하고 있는 한국을 먼저 공략하면 세계를 공략할 수 있다는 전략을 세웠다. 게맛 스낵인 '끄랍칩스'는 한국에 진출하자마자 밀수혐의로 체포되는데 모두가 '끄랍칩스'를 '꽃게랑'이라 부르는 어이없는 상황이 펼쳐진다. 다소 황당한 내용의 영상광고는 꽃게랑의 새롭고 기발한 모습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재미를 전달하고자 기획했다. 실제로 꽃게랑은 '끄랍칩스'란 제품명으로 러시아에서 오랜 기간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90년대 초반 구 소련 시절 개혁개방노선에 따라 부산항에 입항한 선원들이 연해주를 통해 본국으로 꽃게랑을 가지고 가면서 꽃게랑 수출이 시작되었다. 연해주 지방을 제외하고 국토의 대부분이 내륙인 러시아는 전통적으로 해산물이 귀한 대접을 받는다. 감자 스낵 위주의 러시아 시장에서 해산물인 꽃게맛을 내는 꽃게랑은 차별화된 맛 때문에 인기를 끌었다. 빙그레는 이번에 광고 뿐만 아니라 실제 러시아어가 인쇄된 '끄랍칩스' 패키지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6-13 14:30:3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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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텍사스 로드하우스' 송도점 오픈

텍사스 로드하우스 스페이스원점 내부전경/현대백화점그룹 텍사스 로드하우스 스페이스원점 내부전경/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은 오는 14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3층 식당가에 스테이크 전문점 '텍사스 로드하우스' 송도점을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SPACE1)에 국내 1호점을 선보인데 이은 두번째 매장이다. 텍사스 로드하우스는 미국 1위(매출 기준) 스테이크 전문점으로 1993년 미국 인디애나주에 첫 매장을 연 뒤 현재 미국·멕시코·대만 등 10개국에 6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매장에서는 덩어리 상태의 원육을 냉장 시설 '미트룸'에 전시해 보여준다. 여기에 고객이 원하는 경우 직접 원육을 골라 주문할 수 있도록해 일반 스테이크 전문점과 차별화했다. 식전빵으로 기본 제공되는 '텍사스롤' 또한 매일 매장에서 즉석 반죽해 구워내기 때문에 신선하다. 텍사스 로드하우스 송도점은 482㎡(약 146평) 규모로, 스테이크·치킨·립·버거·샐러드 등 70여 종의 메뉴를 선보인다. 주력 메뉴인 스테이크는 서로인(등심), 필레(안심), 립아이(꽃등심) 등 기본 부위뿐 아니라 뼈가 붙어있는 꽃등심 '본 인 립아이', 알파벳 T자 모양의 뼈 양 옆에 안심과 채끝등심이 각각 붙어 있는 '포터하우스 티본' 등 특수 부위까지 다양하다. 텍사스 로드하우스는 1호점 운영 노하우를 살려 '무알콜 칵테일'인 '목테일' 4종(피나 콜라다, 프루티, 오리지날, 프로즌 쿨러)을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교외에 위치한 아울렛 특성 상 차량을 이용해 방문하는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것이다. 한편, 지난해 11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에 문을 연 텍사스 로드하우스 국내 1호점은 지난달까지 목표 매출을 50% 이상 초과 달성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13 14:24: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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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코리아, 스타트업 육성에 파트너사 힘 합친다…'스타트업 아우토반' 그리팅데이

스타트업 아우토반 그리팅데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스타트업 지원을 이어가며 파트너사 협업도 확대한다. 벤츠는 11일 서울 문화비축기지에서 '스타트업 아우토반' 파트너 참여 기업 및 프로그램 전략을 발표하는 '그리팅 데이'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파트너사와의 협력 계획 발표, ▲프로그램 세부 내용 소개, ▲프로젝트에 대한 인사이트 전달 등 스타트업 발전 방향 논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벤츠 코리아 토마스 클라인 대표와 SK 텔레콤 하형일 코퍼레이트2센터장이 참여한 가운데, 양사간 스타트업 모집 및 선발, 그리고 기술검증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K텔레콤은 스타트업 아우토반 파트너사 역할로, 5G, AI, 메타버스 등 New ICT 분야에서 스타트업과의 공동 사업화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프로젝트 전반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번 SK텔레콤과의 MOU를 시작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의 국내 기업 및 기관과 파트너십을 확대해 스타트업 육성 및 협업 기회를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다임러 그룹이 2016년 설립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스타트업 기업에 전문가 멘토링 및 네트워킹 기회, 벤처 캐피탈(VC)을 통한 투자 유치 기회뿐만 아니라, 필요시 개발 공간 및 장비 등을 지원한다. 올해 국내에서는 지난달 24일 참가접수를 시작으로 그리팅데이에 이어 셀렉션 데이 등을 통해 12월 엑스포데이에서 스타트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토마스 클라인 대표는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에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전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유수의 국내 기업 및 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혁신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건강한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6-13 14:07:2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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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해에도 스페인에 나무 400그루 심는다…스마트 그린 프로젝트

스마트 그린 프로젝트 참가자들 모습. /LG전자 LG전자가 스페인에 나무 400만그루를 심으며 환경 보호 활동을 확대한다. LG전자는 스마트 그린 프로젝트 일환으로 올해에도 스페인에 나무 심기 활동을 이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 그린 프로젝트는 2018년부터 시작한 활동으로, 장기적으로 스페인 국민 1명당 1그루, 연간 4700만 그루 식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열린 2021 P4G 서울 정상회의에서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가 소개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250만그루를 심었으며, 올해에는 2배 수준으로 확대했다. 스페인 공공기관과 CO2 레볼루션, 까르푸 등 10여개 기업과 함께 하고 있다. 앞서 LG전자 이베리아법인은 2019년 스마트 그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법인 인근에 스마트 그린 홈 쇼룸과 스마트 그린 가든을 구축했다. 스마트 그린 홈에 있는 태양광 모듈, 친환경 보일러,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 등은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리고 탄소배출을 줄인다. 스마트 그린 가든에 있는 나무 1000 그루는 매년 200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 LG전자는 '고객의 건강한 삶', '더 나은 사회 구현', '제품의 환경영향 저감' 등을 ESG 경영의 지향점으로 두고 환경보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LG전자 유럽지역대표 이천국 전무는 "스페인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스마트 그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며 "스페인의 환경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6-13 13:57:5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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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우리WON기업' 첫 가입고객 이벤트

우리은행이 우리WON기업 첫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달 22일까지 커피쿠폰 지급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우리WON기업 최초 가입고객 대상으로 '웰컴! 사장님, 우리WON기업 이용하고 스타벅스 쿠폰 받으세요! '이벤트를 다음달 22일까지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우리WON기업을 최초 가입하고 로그인한 개인사업자가 이벤트에 응모하면 선착순 총 5000명에게 스타벅스 모바일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더불어 추가로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모바일 커피 쿠폰 8잔 세트를 100명에게 제공한다. 우리WON기업은 법인 및 개인사업자를 위한 기업 전용 뱅킹 앱으로 고객별 맞춤 화면제공을 통해 비대면 대출 신청, 예금 가입, 전자어음/채권 결제, 신용장 개설은 물론 최대 500건까지 대량이체와 간편잔액채우기, 자금관리 메뉴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개인사업자는 우리WON기업 앱으로 영업점 방문 없이 계좌개설, 인터넷 뱅킹, 모바일 뱅킹 가입까지 한 번에 가능하고, 기업뱅킹 앱 최초로 디지털 OTP를 발급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개인사업자 고객이 우리WON기업의 편리한 서비스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신규가입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개인사업자 등 기업고객을 위한 전용 콘텐츠를 우리WON기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6-13 13:56:5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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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소게임에 스팩 정치·테마株 등 '단타' 삼매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증시 주요 투자 주체로 자리한 개인투자자의 손바뀜이 잦아지고 있다. 한동안 코스피 지수가 3000~3200선에서 등락을 반복했던 틈을 타 저점에 사서 고점에 파는 단기 매매 전략을 취했다. 수급 주체들 사이에서도 매매패턴이 일정하지 않은 가운데 유독 개인이 발 빠른 매매에 나서며 한동안 순환매는 빠른 속도로 진행될 전망이다. 종목별로는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과 정치테마주 등이 회전율 상위에 다수 포진해 투기적 수요가 여전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단타 매매, 2008년 금융위기 이상 13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 시장 개인투자자의 연간 회전율(일평균거래대금×거래일수/일평균시가총액)은 446%로 집계됐다. 집계를 시작한 2008년 이후 가장 높다. 코스피 지수가 박스권에 갇혔던 2011년~2019년보다 두 배 이상 높은 회전율이다. 단타 매매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코로나19 이후 정상화 구간으로 평가됐던 지난해 역시 423%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리먼브라더스 파산으로 시작됐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를 복기하면 2008년 282%, 2009년 370%, 2010년 254%였다. 그때보다도 개인의 단타 매매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의 올해 회전율은 각각 292%, 외국인은 121%로 집계됐다. 기관 역시 개인 만큼은 아니지만 과거 금융위기(182~207%) 수준을 훨씬 웃도는 회전율을 보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의 금융위기 당시 회전율은 109~145%로 그때보다 낮은 상태다. 보유기간도 2009년 이후 가장 짧아졌다. 올해 개인의 보유기간은 2.7개월로 최근 14년 평균(5.2개월)보다 절반에 가까운 2.5 개월이 줄었다. 미국의 긴축 기조에 따른 금리 상승 우려로 한동안 코스피 지수가 박스권에 머물렀음에도 개인이 적극적으로 단타 매매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코스피 지수가 신고가를 경신하며 증시가 오름세를 탔음에도 시장에는 업종, 테마 등 특별한 주도주가 없는 상황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에도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당분간 개인을 필두로 한 순환매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안지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기관이나 외국인의 수급개선을 크게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개인이 주도하는 현재 코스피는 순환매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스팩에 정치테마주 최상위 포진 스팩을 향한 투기적 수요는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회전율 상위 50개 종목 중 스팩이 10%(5개)를 차지했다. 회전율이 높으면 해당 기업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그만큼 높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으나 그만큼 단타 거래가 집중됐다는 것이다. 기업가치보다는 단기 매매를 통한 차익을 노리는 투기성이 짙은 종목들이란 얘기다. 한국거래소 통계를 살펴보면 한화에스비아이스팩이 272.58%로 전체 종목 중 가장 높은 회전율을 보였다. 전 거래일(11일)보다 29.89% 급등하며 4845원까지 상승했다. 이 외에 삼성스팩4호(175.84%), 하나머스트7호스팩(41.25%), SK5호스팩(34.11%), 삼성2호스팩(31.33%)도 손바뀜이 잦은 종목으로 조사됐다. 스팩을 제외한 다른 종목을 살펴보면 삼보산업(179.41%)이 2위를 기록했다. 이어 티플랙스(165.59%), 한솔로지스틱스(160.77%), 네오티스(151.01%), 넥스트아이(131.86%) 순으로 회전율이 높았다. 이 가운데 삼보산업과 네오티스는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대표의 아버지 이 모씨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최근 급등세를 보였다. 금융인 출신인 이 대표 아버지는 과거 삼보산업의 자회사인 하이드로젠파워의 법정관리를 맡았었고, 넥스트아이의 감사위원으로 재직했다. 일종의 정치테마주인 셈이다. 일각에서는 대어급 공모주 청약 등 시장의 관심을 끌 만한 이벤트가 끝나며 추가 상승 모멘텀이 부족하다고 느끼자 투기적 수요가 높아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회전율이 높으면 해당 기업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그만큼 높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으나 그만큼 단타 거래가 집중됐다는 것"이라며 "기업가치보다는 단기 매매를 통해 차익을 노리는 투기성이 짙은 종목들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21-06-13 13:53:09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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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위험자산" 바젤委 경고에 비트코인↓

가상화폐(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을 향한 악재가 계속되면서 가상화폐 시장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 달 전만 하더라도 25%를 넘어섰던 '김치 프리미엄(김프)'도 한 달 전보다 6분의 1로 줄어 들었다. 국내 거래대금 마저도 전월 대비 4분의 1 토막 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13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바젤은행감독위원회(바젤위원회)는 최근 암호화폐를 비롯한 가상화폐를 최고 위험 자산으로 규정했다. 바젤위원회 측은 "가상화폐는 은행을 불안정하게 해 위험에 처하게 할 수 있다"며 "가상화폐를 보유하려는 은행은 위험 부담을 견딜 수 있는 부담금을 견딜 수 있는 자본금을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 바젤위원회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유럽중앙은행(ECB) 등 주요 10개국 중앙은행과 은행 감독당국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회가 가상화폐에 1250%의 위험 가중치를 부과하면서 은행들이 가상화폐를 보유하기 위해선 투자액 만큼의 자본금을 쌓아둬야 한다. 결국 각국 은행의 입장에서는 가상화폐 투자에 나설 유인이 감소한 셈이다. 이 외에도 ▲국제통화기금(IMF)의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엘살바도르에 대해 우려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선물 투자자 대상으로 경고하는 등 비트코인을 향한 우려의 움직임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연이은 악재 속에서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화폐 시장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11시 기준 비트코인은 3만5781달러(약 3994만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최고점을 달성한 지난 4월 14일 대비 44.83% 하락한 수치다. 비트코인의 침체 속에서 국내 가상화폐 투자 심리도 위축됐다. 같은 시각 국내 4대 거래소(업비트·빗썸·코빗·코인원)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4100만원대를 유지하면서 최고점 대비 49% 가량 내렸다. 특히 김치 프리미엄도 전월 대비 크게 줄어 들면서 국내 하락폭은 해외보다 큰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9일만 하더라도 김프는 25.4%까지 치솟는 등 지난달 내내 10%대를 유지해 왔으나, 이날 기준으로 3.74%까지 하락했다. 비트코인 가격 자체 하락에 더해 김프 마저도 축소하면서 국내 비트코인 하락폭은 고점 대비 약 49.5%로 글로벌(44.8%) 하락폭보다 5%포인트 가량 컸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대금 역시 크게 하락했다. 이날 기준 국내 4대 거래소 24시간 거래대금은 5조108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4월만 하더라도 하루 거래대금이 22조원에 달하면서 코스피 거래대금을 웃돌았지만 큰 폭으로 감소했다.

2021-06-13 13:52:2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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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Q&A] 증권사 전산장애 발생때 유의사항 3가지

Q. 최근에 공모주 청약을 통해 배정받은 주식을 매도하기 위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접속을 시도했는데, 접속량 급증으로 접속 오류가 지속적으로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근 지점에 방문해 무사히 매도 주문을 했는데요. 추후 이러한 전산 장애가 다시 발생할까봐 걱정이 됩니다. 그럴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A. 최근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식거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공모주 청약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청약 후 차익실현을 위한 거래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러면서 모바일이나 가정에서 주식 거래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인 MTS 및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이용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증권사의 전산장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전산장애가 발생해 MTS 등을 통한 매도나 매수 주문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을 경우에 주문기록 등의 증거가 없다면 구제받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예상하지 못한 피해를 입을 수 있으니 다음 3가지 사항을 유의하셔야 합니다. 첫째, MTS 등을 통한 매매주문이 어려울 경우 지체없이 증권사 지점 또는 고객센터에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대체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평소 거래하는 증권사의 주요 지점이나 고객센터의 연락처 등을 미리 확인하고 숙지하셔야 합니다. 둘째, 전산장애가 발생하는 경우 당황하지 말고 늦더라도 반드시 주문기록을 남겨야 합니다. 대체주문이 불가능하거나 일부 미실행된 경우 애초 의도했던 주문내용으로 증권사에 보상신청을 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매매의사가 전화나 로그 기록 등 객관적인 증빙을 통해 확인돼야 합니다. 더불어 보상을 원하는 주문 시간, 종목, 수량, 가격 등 구체적인 내용과 보상을 원하는 범위를 증권사 고객센터, 지점,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보상신청을 접수해야 원활하게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셋째, 매매거래중단제도, 단기과열완화제도, 종목별 변동성완화장치 등으로 인해 매매거래가 중단되거나 제한될 수 있습니다. 이는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에서 증시 안정화 등을 위해 발동하는 시장조치들에 해당합니다. 이는 증권사 전산장애가 아니므로 거래 시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2021-06-13 13:51:5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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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브랜드 모델 브레이브걸스·황광희 출연 광고 영상 공개

BBQ가 브랜드 모델 브레이브걸스와 황광희가 함께한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BBQ 제너시스 비비큐가 브랜드 모델 브레이브걸스와 황광희가 함께한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고 지난 11일 전했다. 이번에 공개된 광고영상은 브레이브걸스와 황광희가 '황올한 BBQ치킨 파티'를 즐기는 콘셉트로, 이들은 경쾌한 음악에 맞춰 황금올리브 속안심, 황올한 깐풍치킨, BBQ 스모크치킨, 체고치순살, 메이플버터갈릭 등 각자의 '최애치킨'을 소개한다. 이번 광고영상에는 브레이브걸스 멤버와 황광희가 ASMR형식에 맞춰 최애 치킨에 대해 속삭이는 '치SMR'이 포함됐다. 새롭게 선보이는 BBQ 특제 소스 '파인마요소스'와 '치즈갈릭 소스' 등 소스에 치킨을 찍어 먹는 모습과 각 출연자들의 목소리가 어우러진 영상이다. BBQ는 '치SMR' 광고영상을 통해 각 멤버별 치킨세트 메뉴를 통통튀는 이름과 함께 선보였다. 먼저, '민영세트'(BBQ스모크치킨+케이준감자튀김+매직칠리소스)와 '은지세트'(황금올리브속안심+소떡소떡+치즈갈릭소스+블랙페퍼시즈닝), '광희세트'(메이플버터갈릭치킨+포테이토치즈그라탕+메이플버터갈릭소스+BBQ수제맥주)등 기존 인기 제품으로 구성된 세트 메뉴와 '유정세트'(황올한깐풍치킨+통새우멘보샤+파인마요소스), '유나세트'(체고치+오징어스틱)까지 총 다섯가지다. 또한 BBQ는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광고 촬영 현장 및 비하인드 영상 등을 사전 공개했다.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은 평소에도 BBQ치킨을 많이 먹는다며 히트곡 롤린(Rollin')의 한 부분을 "BBQ 사랑한다고"로 개사해 노래 불렀다. 사전공개한 영상들은 공개 일주일만에 조회수 13만회를 넘으며 정식 광고가 공개되기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BBQ 관계자는 "브레이브걸스와 황광희의 긍정적인 모습이 BBQ의 브랜드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며 "앞으로도 해당 모델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고 밝혔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6-13 13:36:20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