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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상 첫 4600선 돌파...'14만전자·76만닉스' 기록

7일 코스피가 장 초반부터 46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3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6.12포인트(1.68%) 상승한 4610.60을 나타내고 있다. 전일 대비 0.90% 상승한 4566.34에 개장한 코스피는 개장과 동시에 전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장중 4611.72까지 올랐다. 새해 들어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쓰고 있는 셈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1323억원, 개인은 279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421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4.55% 급등하며 75만9000원에 거래 중으로, 장중 76만원을 넘기며 신고가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도 3.60% 상승하며 '14만전자'에 올라섰으며, 삼성전자우도 2.34% 상승 중이다. 이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2.38%), 현대차(6.82%), 한화에어로스페이스(2.25%) 등 대부분이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0.97포인트(0.10%) 떨어진 955.00을 나타내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73억원, 1021억원씩 팔고 있다. 개인은 홀로 1194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1-07 09:24:0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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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사상 첫 4600선 돌파

2026-01-07 09:15:0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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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화두는 '안전'…AI 활용-신사업 다각화

건설업계가 새 해를 맞아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지난해 건설현장 사망 사고 등 중대재해가 잇따르면서 안전이 담보되지 않는한 생존 자체가 힘들 수 있다는 위기의식에서다. 이와 함께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활용과 신사업 발굴에도 적극 나설 전망이다. 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은 신년 메시지를 통해 "2026년은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AI, 에너지 수요 확대 등 새로운 기회를 바탕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신사업 성과 창출을 본격화해야 하는 해"라고 강조했다. 오 사장은 "기존 관성을 넘어 과감한 실행과 기술 중심의 경쟁력 강화, AI·DT를 활용한 효율 제고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특히 안전을 최우선 경영원칙으로 삼아 중대재해를 근본적으로 제거하자"고 당부했다. GS건설은 올해도 시무식을 현장에서 진행했다. 허윤홍 대표는 취임 이후 2024년 서울 서초구 메이플자이 아파트 건설현장을 시작으로 2025년에는 충남 서산시 대산 임해 공업용수도 플랜트 건설현장, 올해는 부산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2-6) 상부시설 공사 현장에서 한 해를 시작했다. 허 대표는 "안전과 품질은 고객의 신뢰로 이어지고, 고객이 체감하는 품질이 곧 GS건설 브랜드의 경쟁력"이라며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한 안정적인 프로젝트 수행이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고 회사의 지속 성장을 위한 기본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GS건설은 AI를 활용해 반복업무를 자동화하고, 공정관리의 정밀도를 높이는 등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왔다"며 "앞으로도 일상 업무속에서 AI를 활용한 실질적 역량을 확보해 건설업의 본질적 경쟁력인 품질, 안전, 공정, 원가의 기반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건설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하이퍼(Hyper) E&C'를 올해 경영방침으로 제시했다.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이사는 신년사를 통해 "안전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생명선"이라며 "안전한 현장을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이퍼 E&C의 핵심과제는 ▲사고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는 '초안전' ▲'초품질' ▲디지털 전환(DX)으로 현장과 본사, 기술과 사람을 잇는 '초연결' 등이다. 박상신 DL이앤씨 대표이사는 "올해는 안전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근본적으로 전환하는 해가 돼야 한다"며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성과는 지속될 수 없으며, 안전이 곧 생존이라는 현실적인 인식이 조직 전반에 내재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또 "안정적인 재무역량을 바탕으로 AI를 모든 업무에 확대 도입하고, 소형모듈원전(SMR)과 발전사업, 데이터센터와 해외시장의 확대를 도모해 미래의 성장기반을 균형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금호건설은 올해 경영방침으로 '사고의 전환, 혁신의 시작'을 제시했다. 조완석 금호건설 사장은 "안전은 어떤 가치와도 바꿀 수 없는 우리의 최우선 기준이며, 모든 판단의 출발점"이라며 "안전을 일상화해 중대재해 없는 현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또 "지난해 실적 개선을 통해 반등의 기반을 마련했다면 이제는 현금흐름을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삼아 회사의 재무건전성을 분명히 정립해야 할 시점"이라며 "선별 수주를 통한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더욱 분명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지난 5일 열린 2026 신년하례식에서 "급변하는 경제 환경과 시대적 전환점에 서있는 상황에서 생존하고, 한 단계 더 나아가는 성장을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임직원 모두가 변화와 혁신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또 "산업·경제 분야 뿐만 아니라 모든 일상에서 AI 혁명이 진행되고 있다"며 "AI 전환과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더욱 가속화해 스마트 건설, 스마트 팩토리, 리테일 테크에 이르기까지 신기술을 접목한 사업 모델을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1-07 07:53:3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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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금융 작년 '사상최대 실적'…올해는?

4대 금융지주의 지난해 연간 순이익이 18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수준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코스피 지수가 4000포인트를 넘어서며 증시 호황속에 은행의 자산관리(WM)·기업금융(IB) 수수료 등 비이자 이익과 보험·증권 등 비은행 수익확대가 순이익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다만 올해는 기업대출로 생산적 금융이 확대되고, 가계대출로 인한 수익이 줄어들며 순이익 증가세가 감소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의 2025년 당기순이익(지배주주 순이익 기준) 컨세서스는 18조3592억원으로 전년(16조4205억원) 대비 11.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금융지주별로는 KB금융이 2024년 5조782억원에서 지난해 5조 8199억원으로 14.6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신한금융은 같은 기간 4조5175억원→5조1511억원(12.68%), 하나금융은 3조738억원→4조840억원(9.23%)을 기록할 전망이다. 우리금융은 3조860억원→3조3042억원으로 7.07% 증가가 예상된다. 4대금융이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되는 이유는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은행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이자를 올렸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2월과 5월 금리를 각 0.25%포인트(p)씩 총 0.5%p를 내렸지만 4대은행은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5월 평균 3.98%에서 11월 4.43%로 0.05%p 올렸다. 가계대출 총량관리를 위해 이자를 높인 부분이 순이익 상승으로 이어진 셈이이다. 아울러 4대 금융의 비이자이익은 은행·증권 등 WM·IB사업 수수료이익 및 투자 수익이 증가하고, 보험업의 견조한 성장세 등에 힘입어 10조원을 넘기며 지주별로 전년보다 5~10% 이상 증가가 예상된다. 금융지주 계열 보험사를 보면 KB손해보험(7669억원), KB라이프(2548억원) 등 KB금융 계열이 1조원을 넘겼다. 또 신한라이프는 같은기간 순이익이 514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1% 증가했다. 4대금융 계열 보험사 연간 순이익이 2조원에 육박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시장에서는 올해는 4대금융의 순이익이 안정적이긴 어려울 수 있다고 전망한다. 앞서 정부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위험가중치 하한을 15%에서 20%로 상향했다. 위험가중치 하한을 상향하면 같은 금액의 대출을 취급해도 더 많은 자기자본을 쌓아야 하기 때문에 대출 공급이 줄어든다. 줄어든 대출 만큼 수익이 감소할 수 있다. 혁신기업, 첨단산업 등 생산적 금융으로 대출을 확대할 경우 리스크 관리로 인한 비용도 증가할 수 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새해부터 주담대와 은행·비은행 보유 주식 등의 위험가중치 변화, 국민성장펀드 등 생산적 금융 확대 등 자본비율 변화를 가져올 여러 요인들이 적용된다"며 "이번 1분기부터 자본비율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1-07 07:47:5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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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엔 팔고 연초엔 샀다…서학개미의 선택, 월가 기대와 맞물려

연말 양도소득세 절세를 위한 매도가 마무리되자,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매수세가 새해 들어 다시 빠르게 살아나고 있다. 연말과 연초를 가르는 투자 시계가 올해도 반복되면서, 서학개미의 자금 흐름이 미국 증시에 대한 중장기 기대와 다시 맞물리는 모습이다. 7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순매수 결제액은 지난 3일 기준 3억5263만달러로 집계됐다. 1달러를 1450원으로 환산 적용하면 약 5113억원 규모다. 이는 연말 절세 목적의 매도가 집중됐던 지난해 12월 30일 기록한 순매도 규모(3억535만달러, 약 4428억원)를 하루 만에 상회하는 수준으로, 연말 매도 이후 곧바로 매수로 전환되는 흐름이 재확인됐다. 앞서 지난 2일에도 2209만달러(약 320억원) 순매수가 유입되며 연초 들어 이틀 연속 미국 주식으로 자금이 들어왔다. 1월 1일에는 838만달러(약 122억원)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하루 만에 다시 매수 우위로 돌아서며 연말 매도 흐름은 빠르게 마무리됐다. 연말 며칠간 이어졌던 순매도 규모가 단기간에 상쇄된 셈이다. 연말과 연초의 극명한 대비는 해외 주식 과세 구조와 맞닿아 있다.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는 연말까지 결제가 완료된 매도 거래를 기준으로 부과되기 때문에, 개인투자자들은 연말에 수익·손실 종목을 정리하며 세금 관리 차원의 매도에 나서는 경우가 많다. 이후 과세 기준이 바뀌는 새해가 되면 다시 매수에 나서는 흐름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 정부가 개인투자자의 해외 투자 자금을 국내로 유도하기 위한 세제 지원 방안을 내놓은 점도 연말·연초 투자 판단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12월 해외 주식을 매각해 국내 주식에 장기 투자하는 개인투자자에 대해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를 한시적으로 감면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아직 세부 시행 요건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해외 투자에 대한 과세·환율 정책 방향이 제시되면서 개인투자자의 자금 이동을 둘러싼 기대 형성에 일정 부분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예탁결제원 통계가 개인투자자 중심의 해외 주식 매매 동향을 가늠하는 대표 지표라는 점에서, 이번 연초 순매수 전환은 단순한 단기 매매를 넘어 개인 자금의 방향성이 다시 미국 시장으로 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특히 연말 매도 기간이 길지 않았다는 점에서,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 증시를 중장기 투자처로 여전히 평가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 같은 움직임의 배경에는 미국 증시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 지난해 미국 증시는 사상 최고치 행진 이후 연말 들어 숨 고르기에 들어섰지만, 조정을 거친 이후에도 상승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월가 전반에서 유지되고 있다. 월가 주요 금융사들은 2026년에도 미국 증시가 추가 상승 여력을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S&P 500을 기준으로 JP모건체이스와 골드만삭스 등은 연말 지수 전망치를 현재 수준보다 높은 선으로 제시하며, 금리 인하 가능성과 기업 실적 개선을 주요 지지 요인으로 꼽고 있다. 다만 상승 폭은 과거 몇 년에 비해 제한적일 것이란 평가가 우세하다. 시장에서는 '랠리의 성격이 바뀌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최근 3년간 두 자릿수 상승이 이어진 만큼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졌고, 인공지능(AI) 관련 대형주 중심의 상승 흐름도 이전만큼 강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그럼에도 미국 경제의 상대적 견조함과 기업 이익 성장 전망은 글로벌 자금이 미국 시장을 쉽게 떠나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07 06:25:3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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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 "저축은행 기존 수익 구조·역할 재정의해야"

고금리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인공지능(AI)의 발전 가속화까지 겹치며 저축은행 산업의 기존 수익 구조와 역할에 대한 근본적인 재편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삼일 PwC는 저축은행 산업을 둘러싼 구조적 변화를 분석하고, 산업 재편 및 혁신 방향을 제시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보고서는 저축은행이 그동안 서민·중소상공인 대상 신용 공급을 통해 금융 포용의 한 축을 담당해 왔지만, 부동산 PF 의존 심화, 포트폴리오 편중, 고금리 환경에서의 조달 부담 확대, 디지털 경쟁력 격차 등 구조적인 취약 요인들이 동시에 현실화하면서 지속 가능성에 대한 근본적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환경 변화를 일시적 충격이 아닌, 저축은행의 수익 구조와 자산구성, 리스크 관리 방식, 감독체계 전반에서 기존 균형이 더 이상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신호로 해석했다. 부동산 PF 부실과 정리 과정에서 나타난 건전성 저하 및 자본 부담 증가는 저축은행 산업이 안고 있는 구조적인 취약성이 현실화된 대표 사례로 평가했다. 보고서는 AI 중심의 기술 발전, 디지털 전환 가속화, 데이터 인프라 중요성 부상 등 금융 환경의 구조적 변화가 맞물리면서 저축은행을 둘러싼 재편 압력이 더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단순히 자산 규모를 유지하거나 기존 영업 관행을 보완하는 수준을 넘어, 리스크 관리 방식·영업 구조·정책 및 감독 체계의 정합성까지 함께 재검토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저축은행이 어떤 형태의 산업적 역할을 유지할 것인지, 기존 비즈니스 모델은 어떤 방식으로 재편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본질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기은 삼일PwC 금융산업 파트너는 "저축은행 산업을 어떤 구조와 역할로 재편할 것인지에 대한 전략적 판단 없이는 중장기적인 안정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현재 저축은행 산업이 마주한 변화는 단기적 업황 부진의 회복을 넘어 산업의 역할과 비즈니스 모델 방식 자체를 재정립해야 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박경수기자 gws0325@metroseoul.co.kr

2026-01-06 16:55:04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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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올해 RMAC 가동 시작...시장 관심 확대 전망" -메리츠증권

현대차그룹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를 대량 양산해 모든 노동 현장에 투입하려고 한다. 메리츠증권은 6일 보고서를 통해 현대차그룹이 물리 데이터 확보를 통해 로봇 상업화를 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5일(미국 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서 양산 버전의 휴머노이드 로봇 Atlas를 공개했다. 연간 3만개의 Atlas를 양산할 수 있는 거점 또한 동시에 구축해, 가정, 공장, 사무실 등 모든 노동 현장에 판매하고자 한다. Atlas의 제조 및 현장 투입을 위해 대규모 데이터 학습 시설인 현대 로보틱스 메타 플랜트 애플리케이션 센터(RMAC)를 구축해 물리 인공지능(AI) 개발을 위한 데이터 공장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2026년 8월 RMAC 가동을 시작으로, 2028년에는 현대차그룹 계열사들의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DF)에 Atlas를 투입해 연속된 다종 노동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2030년엔 SDF 중 가장 복잡한 제어 논리를 요하는 차량 의장공정 투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글의 딥마인드가 Atlas의 두뇌(소프트웨어)를 담당한다. 제미나이(Gemini)에 물리 세계 행동 역량을 결합한 제미나이 로보틱스(Gemini Robotics)를 활용해 Atlas의 인지, 판단, 제어 역량을 개발할 예정이다. 김준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휴머노이드 로봇의 완전한 대중화를 위해선 자율이동, 정밀제어, 언어소통이라는 3가지 역량이 필요하다"며 "현대차 그룹은 자율이동은 현대차가, 정밀제어는 보스턴다이나믹스가 맡아 동시에 개발을 추진하나 언어모델 개발 방법론은 공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VLA(Vision-Language-Action)란 대형언어모델(LLM)을 두뇌로 사용해 로봇에게 지능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현대차그룹은 보스턴다이나믹스의 두뇌 개발에 있어 VLA를 선택할 방침이다. 현실적으로 지금 당장 휴머노이드 학습을 위해 사용 가능한 리얼월드 물리데이터는 부재한다. 김 연구원은 "데이터 부족 현상을 보완하는 시작점으로 비물리 세계에서 물리 세계를 학습한 LLM을 활용하는 것이 VLA다"며 "현대차그룹은 전 세계 계열사 양산 거점을 SDF로 전환할 것이며, 여기서 확보된 데이터들을 RMAC에서 훈련시켜 Atlas의 상업성을 강화하는 목표를 공개한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투자자 입장에서는 누가 더 많은 물리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갖고 있는지 여부가 앞으로 시장을 전망하는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박경수기자 gws0325@metroseoul.co.kr

2026-01-06 16:55:02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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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IPO 기대에 우주ETF도 난다...한화운용 ‘PLUS 우주항공&UAM’ 수익률 '쑥'

한화자산운용의 'PLUS 우주항공&UAM' 상장지수펀드(ETF)가 스페이스X의 상장 추진 기대감에 힘입어 높은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한화운용이 우주항공 테마 확산과 함께 'PLUS 우주항공&UAM' ETF의 성과가 부각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 ETF의 1개월, 1년, 3년 수익률을 각각 35.36%, 106.17%, 225.95%에 달한다. 이러한 성과는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글로벌 민간 우주산업의 성장을 다시 촉진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가장 큰 수혜를 본 종목은 위성 관련 기업이다. 위성 분야 이외에도 우주·항공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업계는 스페이스X의 IPO를 한 기업의 단기적인 이벤트가 아닌, 민간 우주산업 시장 규모 확대 및 생태계 투자 증가를 상징하는 신호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PLUS 우주항공&UAM' ETF는 우주항공 테마를 ▲우주(위성, 기술) ▲방산, 체계·전자 ▲항공(운영, 플랫폼) 등으로 구성해 산업 성장의 수혜를 폭넓게 누릴 수 있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우주항공 산업의 밸류체인은 위성·부품 등 우주 인프라부터 방산 체계·전자, 항공 운영 생태계까지 넓게 연결돼 있다"라며 "'PLUS 우주항공&UAM' ETF는 국내 핵심 기업들에 분산 투자함으로써 우주항공 테마 확산 국면에서 전체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박경수기자 gws0325@metroseoul.co.kr

2026-01-06 16:36:51 박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