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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운용 'PLUS K방산레버리지'·'K방조원 펀드', 수익률 1위

한화자산운용의 방산 테마 펀드와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글로벌 안보 불안 속에 국내 주식형 상품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한화운용은 '한화 K방산조선원전펀드'와 'PLUS K방산레버리지'가 각각 국내 주식형 펀드와 ETF에서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 집계에 따르면 '한화 K방산조선원전펀드'는 연초 이후 수익률 21.46%를 기록해 국내 액티브 주식형 펀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PLUS K방산레버리지'는 61.80%의 수익률을 내며 국내 주식형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화 K방산조선원전펀드'는 방산, 조선, 원전 등 차세대 3대 핵심 산업을 하나로 담은 국내 유일 상품이다. 분산투자 효과로 특정 섹터에 개별 투자할 때보다 안정적인 수익률, 낮은 변동성을 추구한다. 지난해 9월 출시한 'PLUS K방산레버리지'는 'PLUS K방산' 성과를 2배로 추종하는 ETF다. 방산 관련 상품 수익률 상승에는 글로벌 지정학적 긴장 고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달 초 미국이 베네수엘라에서 군사 작전을 진행한 데 이어 도너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덴마크 그린란드 매입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안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유럽 역시 안보 불안에 대응해 재무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독일은 2026년 국방예산을 사상 최대인 1082억유로(약 185조9500억원)로 책정했고, 유럽연합(EU)는 8000억유로(1374조8640억원) 규모의 유럽 재무장 계획을 추진 중이다. 최영진 한화운용 부사장은 "글로벌 안보 불안이 심화되면서 방산주는 '전쟁이 나서 오르는 산업'이 아니라 전쟁이 나지 않기 위한 자주 국방 차원에서 전 세계가 방위비를 증액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 성장기라는 관점에서 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다만 레버리지 상품에 대한 투자는 변동성이 큰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경수기자 gws0325@metroseoul.co.kr

2026-01-14 13:40:12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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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디지털자산 선진화' 논의…"법안에 업계 목소리 반영"

야당이 정부와 여당이 주도하는 '디지털자산 선진화' 법안에 제동을 걸었다. 최근 논의 중인 디지털자산 거래소의 대주주 지분을 제한하는 내용이 민간의 성과를 가로채고 향후 혁신을 제한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야당은 업계 경쟁력을 위한 '기본법'이 필요하다는 데는 동의하는 한편, 입법 절차에 업권의 요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논의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14일 국민의힘 주식 및 디지털자산 밸류업 특별위원회는 '디지털자산업계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밸류업 특위 소속 의원들과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및 5대 디지털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관계자, 카카오페이·토스 등 간편결제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부가 디지털자산 시장의 규제 현실화를 위해 추진중인 '디지털자산 기본법'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구체적인 정부안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디지털자산 거래소의 대주주 지분을 20% 이내로 제한하는 내용, 스테이블코인 발행 시 은행의 참여 지분 51% 이상을 요구하는 은행 주도 컨소시엄 방안 등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훈 국민의힘 밸류업 특별위 위원장은 "정부 측에서 자금세탁 방지 등을 이유로 디지털자산 시장 활성화에 주저하는 동안, 민간에서는 여러 성과의 토대를 쌓아올렸다"라며 "주요국들은 디지털자산 시장을 차세대 금융 인프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초석을 닦았고, 국내에서도 여·야 의원들을 중심으로 관련한 기본법을 발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정부안이라고 할 수 있는 금융위 안에 대주주 지분을 제한하는 내용이 논의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며 "강제적인 지배분산은 책임 소재를 모호하게 하고, 자본의 해외 유출을 가속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간담회는 모두발언 이후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밸류업 특위 소속 의원들이 대표 발의한 관련 법안 내용을 소개하고 입법 방향성과 관련한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 김재섭 의원(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최보윤 의원(디지털자산 육성 기본법안), 김은혜 의원(가치고정형 디지털자산을 활용한 지급 혁신에 관한 법률안)이 이에 해당한다. 최근의 '디지털자산 선진화' 논의는 정부와 여당이 주도했다. 여당이 논의 중인 '디지털자산 기본법'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허용 ▲디지털자산의 지위 확립 ▲규제공백 해소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금융위원회가 입법을 준비 중인 '디지털자산 이용자 보호법 2단계' 또한 대동소이하다. 여당과 정부는 당초 작년 말까지 관련 입법을 마친다는 방침이었지만, 감독권한 및 원화코인의 발행 요건과 관련한 금융당국과 한국은행의 견해차로 입법이 지연됐다. 여당이 '디지털자산 선진화' 논의에 차질을 겪는 가운데, 야당도 입법 주도권 경쟁에 동참하는 형세가 됐다. 관련법의 입법 필요성에 관해서는 여·야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발의한 법안 내용도 여당 측 법안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스테이블코인 발행주체의 이자지급 허용 여부, 스테이블코인 발행 시 자본 요건, 거래소 규제 세부 내용 등에서 일부 차이가 있다. 법인 및 외국인 투자자의 디지털자산 거래 허용, 1거래소1은행 제도의 점진적 폐지 등 국내 디지털자산 업계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입법 목표도 논의됐다. 야당은 정부 및 여당에서도 관련한 로드맵이 일부 마련돼 있는 만큼, 입법 논의를 활성화하고 입법 시기를 앞당긴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야당은 관련 법안의 필요성에 동의하는 만큼 정부와 여당이 주도했던 '디지털자산 선진화' 법안 논의에 참여하는 한편, 논의 과정에서 업계 목소리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상훈 위원장은 "디지털자산 업계와 전문가들의 견해를 청취해, 향후 정부의 법안 심사와 입법 과정에서 (대주주 지분 제한을 비롯한) 업계의 목소리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1-14 13:34:0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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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약세에도 미·일 장기금리 상승…한은 “시장 심리 양호”

달러가 약세로 돌아섰지만 미국·일본 등 주요국 장기금리는 오히려 상승 흐름을 탔다. 원·달러 환율은 11월말 1470.6원에서 1월 12일 1468.4원으로 소폭 하락했고,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12월 채권을 중심으로 74억4000만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14일 한국은행은 '2025년 12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을 통해 12월 이후 국제금융시장에서 완화적(FOMC) 결과와 주요국 지표 흐름 등을 배경으로 투자심리가 전반적으로 양호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선진국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대부분 국가의 주가가 오른 가운데 미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주요국 10년물 국채금리는 미국이 11월말 4.01%에서 1월 12일 4.18%로 올랐고 일본도 같은 기간 1.81%에서 2.10%로 상승했다. 한국 10년물 역시 3.35%에서 3.40%로 높아졌다. 주가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상승 흐름이 이어졌다. 국내 코스피는 11월말 3927에서 1월 12일 4625로 올라 11월말 대비 17.8% 상승률을 기록했다. 미국 S&P500은 6849에서 6977로 1.9% 상승했고, 일본 닛케이225도 3.4% 올랐다. 환율 측면에서는 달러화지수(DXY)가 11월말 99.5에서 1월 12일 98.9로 낮아져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은 11월말 1470.6원에서 12월말 1439.0원으로 내려갔다가 1월 12일 1468.4원으로 하락폭을 일부 축소했다. 한국은행은 비거주자의 NDF 순매입 전환 등으로 환율이 상승했다가 외환시장 안정화 조치 영향으로 상당폭 하락했고, 연초에는 달러 강세가 하락폭 축소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원·달러 환율 변동성은 12월 들어 전월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12월 중 전일 대비 원·달러 환율의 일평균 변동폭은 5.3원, 변동률은 0.36%로 집계됐다. 자본유출입에서는 외국인 자금이 채권을 중심으로 유입이 확대됐다. 12월 외국인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총 74억4000만달러 순유입(주식 11억9000만달러·채권 62억6000만달러)으로 집계됐다. 대외 외화차입 여건은 안정 흐름을 이어갔다. 단기 대외차입 가산금리는 11월 16bp(1bp=0.01%포인트)에서 12월 13bp로, 중장기 가산금리는 36bp에서 33bp로 소폭 하락했다. CDS 프리미엄도 23bp에서 22bp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1-14 12:00:3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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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은행대출 가계·기업 동반 감소…코스피 4693선 '사상 최고'

지난해 12월 은행대출이 가계와 기업에서 동시에 감소로 돌아섰다. 반면 코스피는 반도체 경기 호황 기대 속 1월 들어 4693선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2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12월 은행대출은 가계대출이 11월 +2조1000억원에서 12월 -2조2000억원으로, 기업대출은 같은 기간 +6조2000억원에서 -8조3000억원으로 각각 감소 전환했다.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이 -7000억원, 기타대출이 -1조5000억원을 기록해 동반 감소했다. 기업대출의 경우 한은은 연말 계절요인이 크게 작용했다. 대기업대출은 재무비율 관리를 위한 한도대출 일시 상환 등으로 +2조4000억원에서 -2조원으로 돌아섰다. 중소기업대출도 은행권 자본비율 관리에 따른 대출영업 축소와 부실채권 매·상각 영향으로 +3조8000억원에서 -6조3000억원으로 감소 폭이 확대됐다.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도 위축됐다. 회사채 순발행은 11월 +4000억원에서 12월 -7000억원으로 순상환 전환했다. CP·단기사채 순발행 역시 -2조4000억원에서 -5조3000억원으로 감소 폭이 커졌다. 자금 흐름은 '대출 감소·연말 자금 이동'이 동시에 나타났다. 12월 은행 수신은 +7조7000억원으로 증가세는 유지했지만 전월(+36조6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축소됐다. 수시입출식예금은 기업자금의 일시 예치와 가계 상여금 유입 등으로 +39조3000억원 급증한 반면, 정기예금은 은행의 자금조달 수요 둔화와 지자체 자금 인출 등으로 -31조9000억원 감소했다. 시장 가격은 '주가 강세'가 두드러졌다. 코스피는 11월 3927에서 1월 13일 4693까지 올라(11월 대비 +19.5%)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은은 국고채 금리가 통화정책 기대 변화 등으로 상승했다가 단기고점 인식과 연초 기관의 투자 재개로 상승폭이 줄었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1-14 12:00:2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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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채무자 대리인 선임 전 불법추심 대응 강화

금융위원회가 불법추심 피해를 막기 위해 채무자 대리인 선임 전부터 대응을 강화한다. 불법사금융이 원금·이자 무효화 대상인 반사회적 대부계약에 해당할 경우 금융감독원장 명의의 무효 확인서를 발급해 통보한다. 피해자는 불법추심이 지속되는 경우 횟수나 기간에 상관없이 채무자 대리인을 다시 신청할 수 있다. 채무자 대리인은 불법 채권추심이나 법정 최고 금리 초과 대출 피해를 보는 채무자를 대신해 변호사 등이 채권 추심 과정을 대리하고 소송까지 지원하는 제도다. 금융위는 1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채무자대리인 선임지원 사업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채무자 대리인 선임 전 초동 조치를 강화한다. 현재 금감원은 채무자 대리인 선임(약 10일 소요) 전에 불법추심이 중단되도록 금감원이 문자로 경고하고 있다. 앞으로는 채무자 대리인 선임 전이라도 금감원 직원이 구두로 경고하고, SNS 추심업자에 대해서도 경고 조치를 시행한다. 불법사금융이 원금·이자 무효화 대상인 반사회적 대부계약에 해당하면 금감원장 명의의 무효 확인서를 발급해 불법사금융에 통보한다. 아울러 맞춤형 밀착 지원도 진행한다. 채무자 대리인 선임 통지 시 피해자에게 불법추심 재발 시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와 대응 요령 및 피해 신고 절차 등을 같이 안내한다. 선임 이후라도 추심이 발생한 경우 법률구조공단에서 추심자에게 즉시 경고문자를 발송하고 금감원을 통해 불법추심 추단 차단, 필요시 수사기관과 연계 등을 신속히 병행한다. 이 밖에도 채무자 대리인 신청 요건을 완화한다. 기존에 채무자 대리인 지원사업을 이용한 피해자도 불법추심이 지속되는 경우 횟수나 기간과 관계없이 다시 이용할 수 있다. 관계인 신청 요건도 완화한다. 채무 당사자 본인뿐만 아니라 채무자의 가족·지인 등 불법추심을 입은 관계인도 채무자 대리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절차 개선 등을 통해 보다 많은 불법사금융 피해자를 신속히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향후에도 운영 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불법사금융 근절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1-14 12:00:2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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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가계대출 둔화에도 2금융권은 증가…‘풍선효과’ 현실화

지난해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폭은 줄었지만 새마을금고 등 2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폭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대출 규제 강화로 은행들이 대출 문턱을 높이자, 신용도가 낮거나 소득 증빙이 어려운 차주들이 상대적으로 규제가 느슨한 2금융권으로 이동하는 이른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14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 가계대출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전(全) 금융권 가계대출은 총 37조6000억원 증가해 전년(41조6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축소된 것으로 집계됐다. ◆은행권, 주담대 감소에 가계대출↓ 업권별로 살펴보면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1173조6000억원으로 1년 새 32조6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4년 46조원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13조4000억원 감소한 수준이다.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폭이 감소한 이유는 주택담보대출의 영향이 컸다. 지난해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935조로 1년새 32조4000억원 늘었다. 전년대비 19조8000억원 줄었다. 월별로 보면 주담대는 ▲6월 한달 간 5조1000억원 늘어난 뒤 ▲9월 2조5000억원 ▲10월 2조원 ▲11월 8000억원 ▲12월 -7000억원으로 감소했다. 반면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 잔액은 237조700억원으로 1년간 3000억원 늘었다. 신용대출은 2023년 -14조5000억원, 2024년 -6조원으로 꾸준히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생활비 목적의 대출과 국내외 주식투자로인한 대출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상반기 주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금리인하 기대감 등으로 가계대출 관리 여건이 녹록치 않았다"면서도 "하반기 가계대출 관리 강화방안과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시행하며 가계대출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금융권 풍선효과 문제는 은행권을 중심으로 줄어드는 가계대출은 새마을금고 등 2금융권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가계대출을 살펴보면 2금융권은 지난해 1년간 4조8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금융권은 2023년 -27조원 2024년 -4조6000억원을 기록하며 꾸준히 감소세를 이어왔다. 특히 상호금융은 1년새 10조5000억원이 늘었다. 절반 가량은 새마을금고가 주도했다. 새마을금고는 1년새 5조3000억원 늘었다. 월별로 보면 ▲6월 7000억원 ▲7월 7000억원 ▲8월 1000억원 ▲9월 7000억원 ▲10월 4000억원 ▲11월 5000억원 ▲12월 7000억원으로 증가했다. 농협은 1년간 3조6000억원이, 신협은 같은기간 1조5000억원이 늘었다. 가계대출 관리방안과 부동산 규제 등이 나오면서 하반기를 중심으로 2금융권의 대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는 분석이다. 업권에서는 은행권에서 대출을 받지 못한 차주가 2금융권으로 쏠리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입장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대출규제가 강화되면서 은행권에서는 안정적인 고신용자를 중심으로 대출을 확대하고 있다"며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밀려난 중신용자들이 2금융권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관리 강화 기조 하에서 부동산으로의 자금 쏠림 현상이 완화되고 생산적 분야로 자금의 물꼬가 바뀔 수 있도록 추가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4 12:00:2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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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M2 '횡보'…정기예적금 줄고 금융채 늘었다

지난해 11월 광의통화(M2)가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해 '횡보' 흐름을 이어갔다. 증시 상승세 속 자금이 이동하면서 2년 미만 정기예적금이 크게 줄었지만, 일부 은행의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관리에 따른 자금조달 수요로 2년 미만 금융채와 시장형상품은 늘었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1월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지난 11월 광의통화(M2) 평잔은 계절조정 기준 4057조5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0.0% 변동했다. 원계열 기준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4.8%로 전월(5.2%)보다 둔화됐다. 금융상품별로는 2년미만 금융채가 4조2000억원, 시장형상품이 2조5000억원 각각 증가했다. 한국은행은 일부 은행들의 LCR 비율 관리 등을 위한 자금조달 수요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반면 2년 미만 정기예적금은 13조원 감소했다. 증시 상승세에 따른 자금 이동 등에 따른 영향이다. 경제주체별로는 비금융기업이 11조원(정기예적금 중심), 기타금융기관이 8조7000억원(금융채·금전신탁) 각각 증가한 반면, 가계 및 비영리단체는 12조3000억원(정기예적금) 감소했다. 기타부문도 6조3000억원(요구불예금) 줄었다. 협의통화(M1) 평잔은 11월 전월 대비 0.1% 증가했다. 원계열 기준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6.9%로 전월(7.8%) 대비 낮아졌다. 유동성 지표도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다. 11월 금융기관유동성(Lf) 평잔은 전월 대비 0.1% 증가, 광의유동성(L) 말잔은 전월말 대비 0.4% 증가했다. 11월 말 기준 L 잔액은 7627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1-14 12:00:2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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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ACE KRX금현물 ETF, 순자산 4조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국내 최초 금 현물형 상장지수펀드(ETF)인 ACE KRX금현물 ETF의 순자산액이 4조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ACE KRX금현물 ETF의 순자산액은 4조44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순자산액 3조원 돌파에 성공한 것에 이어 약 2개월 만에 1조원이 증가한 셈이다. ACE KRX금현물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 2021년 국내 자산운용사 중 최초로 선보인 금 현물형 ETF로, 한국거래소가 산출·발표하는 KRX금현물 지수를 추종한다. 금 현물 ETF는 선물 월물교체(롤오버) 비용이나 재간접 비용이 발생하지 않고,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과 개인형퇴직연금(IRP)에서 70% 한도로 투자 가능하다. ACE KRX금현물 ETF의 성장세는 꾸준한 자금 유입 덕분이다. 포트폴리오 다변화 차원에서 주식과 채권형 상품 외에 금 ETF를 편입하는 투자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에만 1조1972억원의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을 기록한 것에 이어 올해 역시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296억원의 순매수액이 유입됐다. 올 들어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을 포함한 전체 자금유입액은 1706억원으로 나타났다(출처 ETF CHECK). 이는 국내 상장 원자재 ETF 26개 중 가장 큰 규모로, 같은 기간 원자재 ETF의 평균 자금유입액은 130억원에 불과하다. ACE KRX금현물 ETF의 최근 1년 및 3년 수익률은 64.30%와 178.88%로 집계됐다. 최근 6개월 수익률 또한 46.75%로, 레버리지를 포함한 국내 상장 금 ETF 10개의 평균치(37.98%)를 크게 상회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인플레이션 헤지 수요와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 등 영향으로 금 가격 상승 기조는 2025년에 이어 올해도 지속될 것"이라며 "연금 계좌 등을 활용해 ACE KRX금현물 ETF에 장기 투자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14 11:14:2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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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CD 전자등록발행 643조원…메자닌 시장도 커져

국내 채권·단기금융시장에서 전자등록 발행이 다시 한 번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금리 환경 변화 속에서도 회사채·CD 발행이 늘고, 메자닌 증권 시장이 교환사채를 중심으로 급증하면서 전체 발행 규모를 끌어올렸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025년 채권·CD 전자등록발행 규모가 643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605조5000억원) 대비 6.2% 증가한 수치다. 채권 발행 규모는 576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0% 늘었고, CD 발행은 66조9000억원으로 29.9% 급증했다. 특히 단기자금 수요 확대의 영향으로 CD 발행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종류별로는 금융회사채가 207조6130억원으로 전체의 32.3%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기록했다. 이어 특수금융채, 일반회사채, 일반특수채, CD 순으로 발행 규모가 컸다. 지방채와 지방공사채 발행도 각각 50.0%, 45.5% 증가하며 눈에 띄는 확대 흐름을 보였다. 메자닌 증권 발행은 교환사채(EB)를 중심으로 크게 늘었다. 2025년 메자닌 증권 발행 규모는 10조8216억원으로 전년 대비 28.2% 증가했다. 전환사채(CB)는 5조4791억원으로 5.3% 감소했으나, 교환사채는 4조7789억원으로 1년 새 136% 급증하며 전체 증가를 주도했다. 신주인수권부사채(BW)는 5636억원으로 10.6% 줄었다. 예탁결제원은 전자등록 발행 확대 배경으로 차세대 시스템 구축과 함께 디지털 기반 발행 환경의 안정화, 시장과 고객의 혁신 수요 대응, 디지털자산 시장 성장에 따른 제도적 대응, 비즈니스 리스크 관리 강화 등을 꼽았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14 11:11:5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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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디지털 자산 연계 결제 기술 특허 출원

KB국민카드는 하이브리드 결제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카드 결제 인프라를 기반으로 디지털자산 활용 가능성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특허는 고객이 보유한 신용카드에 블록체인 기반 전자지갑 주소를 연동해 별도의 카드 추가 발급 없이 디지털자산과 신용카드를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결제 시 전자지갑에 보유한 스테이블코인 잔액이 우선 적용되며 잔액이 부족한 경우에는 신용카드 결제로 자동 처리된다. 기술은 기존 카드 결제 구조를 유지하면서 디지털자산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용상의 불편 요소를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객이 추가 카드를 발급할 필요 없이, 기존 카드 결제 경험과 혜택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일상적인 결제 수단으로 디지털 자산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KB국민카드는 이번 하이브리드 결제 기술이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 기술을 자연스럽게 연결함으로써 스테이블코인이 특정 플랫폼에 국한되지 않고 실질적인 지급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결제 환경은 물론, 향후 글로벌 결제 및 디지털 자산 활용 확대 과정에서도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설명이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앞으로도 지급결제 환경 변화에 대비한 연구와 준비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관련 법제화 및 제도 환경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기술 적용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고객이 디지털 자산을 보다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기술적 기반"이라며 "향후 제도적 환경과 시장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금융 소비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한 방향에서 활용 방안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1-14 11:09:21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