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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기준금리 3.5% 동결…금융안정 무게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3.50%를 유지하기로 했다. 물가가 낮아지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금리인상을 단행할 경우, 외려 취약부문의 연체율을 높여 금융기관의 부실우려가 커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한국은행법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통해 물가안정을 도모해야 하지만, 금융안정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이번 동결은 물가안정보다 금융안정에 무게가 실렸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3일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3.5%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은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총 7차례 연속 인상한 뒤 2월과 4월, 5월에는 세차례 연속 동결한 바 있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이유는 우선 물가가 안정적으로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올해 1월 5.2%에서 3월 4.2%, 6월 2.7%로 떨어졌다. 물가가 안정적으로 둔화하고 있는 만큼 금리인상 명분이 낮다는 설명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해에 비해 석유값이 하락하고, 개인서비스 가격의 오름세가 완화돼 물가 둔화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8월 이후 물가 변화와 주요국의 통화정책, 가계부채의 흐름도 지켜볼 필요가 있는 만큼 현재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 위기설로 되살아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우려도 금리동결에 힘을 실었다. 앞서 한은은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을 중심으로 부동산금융시장 불안이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한 바 있다. 2금융권의 PF대출 대부분이 상업·업무용 및 아파트 제외 주거용 부동산 개발에 사용되면서 시장 부진이 연체규모를 상승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총재는 "비은행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상승해 불안심리로 유동성이 증대됐던 부분이 진정되고 있다"며 "부동산시장의 연착륙을 위해 미시적으로 대응(통화정책)함과 동시에 부채비중이 커지지 않기 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날 한은은 하반기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물가가 안정적으로 낮아지고 있지만 하반기 공공요금이 본격적으로 오르면 물가상승 가능성이 커진다. 앞서 서울시는 8월부터 버스요금을 1200원에서 1500원으로, 10월부터는 지하철요금을 1250원(교통카드 기준)에서 1400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이 총재는 "물가상승률이 둔화되고 있지만, 8월 이후에는 다시 3%내외 수준으로 높아지는 등 상당기간 목표수준(2%대)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내 물가상승률과 연준의 금리인상 여부를 9월까지 지켜봐야 하기 때문에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 둬야 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7-13 11:35:3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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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일본과 오염수 협의 나설 것...한일정상회담 계기"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이 후쿠시마원전 오염수와 관련해 "정부가 조속히 일본 측과 협의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12일 언론브리핑에서 밝혔다. 박 차장은 11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에서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의미 있는 논의가 오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오염수 대응 기본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고 언급했다. 박 차장은 정부 홍보물 제작에 대한 일각의 비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최근 오염수 관련 사실관계에 대해 우리 정부가 제작한 홍보물을 두고 "일본을 대변하는 데 혈세를 쓴다는 식의 비판이 일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 무책임한 정보들이 우리 어민과 소상공인, 수산업자들의 생계를 위협하지 않았다면 이 예산은 훨씬 더 생산적으로 쓰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 어민과 수산업계가 소위 오염수 괴담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대로라면 어디까지 더 나빠질지 예측이 어려운 상황에서 올바른 정보를 알리지 않는 것이 어쩌면 정부의 직무 유기라고 생각되는 지점까지 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상황이 지속·확산될 경우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치러야만 할 수도 있다"라는 견해도 냈다. 또 "과학적 사실을 기반으로 우리 바다와 수산물이 안전함을 알리기 위해 정당하게 예산을 집행했다"고 전했다. 한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 차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적인 요소로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방사성 물질의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과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즉각 방류를 중단하고 우리 측에 그 사실을 바로 알려달라"고 했다. 그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발표 내용을 존중한다고도 했다. 기시다 총리는 IAEA의 종합보고서를 언급하고 "일본 총리로서 해양 방출 안전성에 만전을 기해 일본 및 한국 국민들의 건강과 환경에 악영향을 주는 방류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해수부는 수산물의 방사능 안전정보를 국민들이 알기 쉽게 거리의 전광판 등을 통해 알리겠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현재 제주와 전남, 인천 등 10개 지자체의 주요 옥외 전광판 등에서 수산물 안전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또 수협 위판장과 금융지점에서도 자체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2023-07-13 11:35:0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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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써밋 파크에디션’, 18일 1순위 청약 접수

호반건설은 오는 18일 인천 연희공원 내에 공급하는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이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은 지하 2층~지상 34층, 10개동, 전용 84~99㎡, 총 137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 84㎡A 607가구 ▲ 84㎡B 52가구 ▲ 84㎡C 268가구 ▲99㎡ 443가구로 전 가구가 희소가치가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분양일정은 오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는 25일 발표되며, 계약은 내달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되는 단지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도시공원 부지 중 녹지 70%는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 채납하고 30%는 민간 사업자가 아파트 등으로 개발하는 방식이다. 공원 안에 단지가 위치해 조망은 물론 산책과 휴식을 즐기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단지는 전 가구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로 공원 조망권을 살렸다.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공간 연출도 가능하다. 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클럽, GX룸, 실내골프장 등 체육시설을 비롯해 1인독서실, 독서실, 작은도서관, 주민회의실, 키즈클럽, 다함께돌봄센터 등이 마련돼 입주민들의 건강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돕는다. 또한 연희공원 산책로와 바로 연결돼 도심 속에서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공원 안에 위치한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로 인근 주민들의 관심이 큰 만큼 견본주택 오픈 당일부터 많은 수요자들이 방문했다"면서 "청라국제도시의 생활인프라도 함께 누릴 수 있는 만큼 좋은 청약결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3-07-13 11:14:5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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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DB손보·KB손보·메트라이프생명

DB손해보험이 보험분야 창업자 및 예비 창업자의 연착륙을 돕는다. ◆ 손보분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 DB손해보험은 한국생산성본부와 육성형 사회공헌사업인 '교통·환경 챌린지 5기' 모집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교통, 환경 분야에 설루션을 보유한 소셜벤처를 발굴, 지원 및 육성한다. 지난 2019년 시작 이후 400여 개의 기업이 신청했다. 총 20곳의 소셜벤처를 선정했다. 프로젝트 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317%, 고용창출 55명, 투자 유치 등의 성과를 이뤘다. 이번에 모집한 5기는 오는 12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한다. 이달 28일까지다. 참가대상은 예비창업자부터 설립 7년 미만의 공익 스타트업 및 소셜벤쳐다. 비즈니스 모델 및 기업 성장단계에 따라 최대 40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엑셀러레이팅 교육뿐 아니라 사회적 성과 공유 콘퍼런스 행사 및 기업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한 기존 기수와의 교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교통·환경 챌린지 사업을 통해 손해보험업과 밀접하게 연관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사회문제의 근본적인 해결과 변화를 이끄는 창업가를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B손해보험이 하반기 성장 전략을 도모했다. ◆ 건강한 일류 기업문화 정착 강조 KB손해보험은 김기환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새로운 회계제도(IFRS17) 도입에 대응하기 위해 신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아울러 대표 앱과 다이렉트 앱을 통합해 'KB손해보험+다이렉트 앱'을 출시해 디지털 역량 강화에도 힘썼다는 설명이다.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는 외부 특강으로 시작했다. 상반기 경영 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경영계획과 미래환경 전망, 중장기 전략을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김 사장은 CEO 특강을 통해 핵심비즈니스 경쟁력 확보, 미래성장 엔진 장착, 건강한 조직문화 등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KB손해보험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일류 기업문화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이 인카금융서비스와 협업을 통해 리스크관리에 나섰다. ◆ 모럴헤저드 분석해 보험료 누수 예방 메트라이프생명은 '신계약 리스크관리 머신러닝 모듈 개발을 위한 사례연구 프로젝트 킥오프'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부터 머신러닝 모듈 NRS를 자체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 ▲고객 속성 ▲가입패턴 ▲상품 ▲보험료 등 총 260개 요인을 분석해 도덕적 리스크가 높을 것으로 예측되는 신계약에 대해서는 계약심사를 강화한다. 인카금융서비스는 보유하고 있는 메트라이프생명 계약 수, 모듈 구성에 필요한 데이터 축적 여부, 보유 데이터의 축적 환경 등 적합성을 고려해 파트너로 선정했다. 양사는 올해 12월 말 시스템 개발완료를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김진성 메트라이프생명 GA채널 담당 전무는 "메트라이프생명의 디지털 역량을 활용하여 부실계약을 줄이고 건전한 영업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이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GA와 협력하고 상생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7-13 09:58:0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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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효과?'...3년새 미분양제로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최근 3년새 미분양아파트가 없는 도시가 있다. 경기도 평택 고덕국제신도시다. 고덕신도시는 최근 3년간 분양시장에서 완판 행렬이다. 이유는 삼성전자 평택공장이라는 세계적인 자족기능과 SRT 등 교통여건 개선, 분양가상한제로 인한 합리적인 가격 등이 어우러진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13일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고덕국제신도시에서는 2020년부터 올해(7월6일 기준)까지 총 8개 단지가 모두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됐다. 최근 3년간 공급된 아파트는 3062가구 규모다. 1순위에서 평균 2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단지는 2020년 12월 '힐스테이트 고덕 센트럴'로 평균 86.7대 1을 기록했다. 지난 3월 '고덕자이 센트로'도 평균 45.3대 1로 2위였고, 2020년 7월 선보인 '호반써밋 고덕신도시 2차'가 40.2대 1로 3위를 기록했다. 고덕신도시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품고 있는 자족도시로 조성돼 배후수요가 풍부하다는 분석이다. 또 체계적인 택지 개발로 주거여건이 쾌적하고,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아파트가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됐다는 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고덕국제신도시는 평택시 내에서도 압도적으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라며 "게다가 반도체 투자, 평택지제역 복합환승센터 조성 등의 개발호재로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향후 분양예정인 아파트에도 관심이 쏠린다. 호반건설은 이달 고덕국제신도시 A49블록에서 '호반써밋 고덕신도시 3차' 84~100㎡ 703가구를 선보인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과 SRT 정차역인 평택지제역 이용이 가능하다. 고덕국제신도시를 순환하는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도 단지 인근에 예정돼 있다. 단지 바로 옆 초중고교 부지가 예정돼 있어 안전한 통학여건이 예상되고, 국제학교를 비롯한 에듀타운도 계획돼 있다. 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가 인접해 있으며, 반도체 공장 증설 등의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07-13 09:26:43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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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물가 2개월 연속 하락…소비자물가 2%대 지속되나

지난달 원화가치가 상승(환율 하락)하며 수출입물가가 2개월 연속 하락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약 15% 하락폭이다. 무역량이 많은 한국의 특성상 수입물가가 떨어지면 시차를 두고 국내물가가 하락한다는 점에서 '물가안정 청신호'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6월 수입물가지수는 130.49로 한달 전보다 3.4% 하락했다. 2개월 연속 하락세다. 수입물가지수가 하락한 이유는 원화가치 상승으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6월 1296.71원으로 한달전(5월 1328.21원)과 비교해 2.4% 떨어졌다. 국제유가도 지난달 낮아진 뒤 보합세를 이어갔다. 국제유가(두바이유)는 5월 배럴당 74.96달러에서 6월 74.99달러로 집계됐다. 수입물가지수는 약 1개월 정도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 7월 소비자물가상승률도 이달(2.7%)보다 소폭 하락할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6월 수출물가지수도 113.13으로 한달 전보다 2.8% 하락했다. 역시 2개월 연속 하락세다. 전년 6월 대비 하락폭은 -14.7%로 집계됐다. 품목별로 보면 석탄및석유제품(-37.6%),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21.5%), 화학제품(-18.3%)의 가격이 한달 새 많이 떨어졌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7-13 06:00:2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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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생산가능인구 OECD 1위의 꼴찌(일본) 추격전

우리나라 인구와 출생아 수 등은 계속 줄고 있는데 인구 관련 통계에서 계속 늘어나는 게 있다. 바로 평균연령이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한국인 평균나이는 마흔 살을 넘지 않았다. 지난 2013년 6월 기준 39.3세였다. 한국인은 그러다 2014년 10월 40.0세에 도달했고, 그 후 연평균 1/2세가량 나이가 계속 늘고 있다. 최근 1년간만 봐도 그렇다.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우리는 올해 6월 말 기준 44.5살이다. 1년 전 44.0살보다 0.5년 더 늙었다. 인류의 기대수명 연장 등을 감안하면 더 오래 사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고령층 증가를 비롯해 혼인 건수·출생아 수 급감이 불러온 이례적 현상임을 부인하기 어렵다. 인구 감소와 맞물려 내리막길을 걷는 생산가능인구(15~64세)가 말해준다. 행안부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생산가능인구는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최근 30년 사이 최저로 떨어졌다. 지난달 기준 70.3%로 지난 1993년(70.2%) 이후 비중이 가장 작다. 딱 10년 전 73.3%였다. 전체 인구와 마찬가지로 최고점을 찍고 급락 중인 것이다. 절대치만 보면 위기가 전혀 아니다. OECD 회원국 대부분은 생산가능인구 비중이 60%대다. 흥미로운 것은 2021년 기준 71.6%로 우리가 1위, 일본이 59.4%로 38개 회원국 중 최하위다. 전 세계 최고령국이자 생산가능인구 비율이 가장 작은(지구촌 비교 시 비공식 최소) 일본과의 격차는 현재 10%포인트(p) 이상이다. 그러나 한국은 2010년대 중반 이후 무서운 속도로 이들 및 '선두' 일본을 추격하기 시작했다. 이른바 역주행이다. 10년 전인 2013년 6월 한국의 노인인구(65세 이상) 비율은 12.0%에 그쳤다. 그로부터 5년 흐른 2018년 6월에는 14.5%까지 올라갔다. 지난달 기준 고령층 비중은 18.5%로 역대 최고다. 앞으로 65세 이상 인구가 51만 명만 더 늘면 1000만 명 선을 돌파한다. 노인인구는 현재 949만 명이다. 노인 비중이 30%를 향해 가는 일본을, 그 이웃나라를 우리는 따라가고 있다. 뭐가 어디서부터 잘못됐을까. 얼마 전 인구정책기획단이 출범했다. 외교부와 통일부, 환경부만 빼고 18개 부처 중 15곳이 출격한다 했다. 중차대한 시점이다. 바른 결과를 도출하길 기대해 본다.

2023-07-12 19:21:29 김연세 기자
[인사]수협중앙회

◆ 수협중앙회 ◇ 부장급 △홍보부장 유정호 △경영지원부장 김두영 ◇부장급 전보 △정책보험부장 김경필 △경제기획부장 주규현 △판매사업부장 배철우 △유통사업부장 강혁중 △자재사업부장 김동욱 △인천가공물류센터장 김정우 ◇ 팀장급 △총무부 비상계획실장 김태운 △어업양식지원부 수산지원팀장 박기흥 △어업양식지원부 양식지원팀장 권성수 △어업양식지원부 바다환경팀장 김인교 △홍보부 홍보팀장 공윤식 △ 경영지원부 경영지원팀장 조윤형 △경영지원부 대외협력팀장 이우승 △ 비서실장 유승완 ◇팀장급 전보 △회원지원부 경영개선팀장 정지영 △상호금융본부 영업전략팀장 민성홍 △정책보험부 보험관리팀장 홍성욱 △자금운용본부 운용지원팀장 서성택 △경제기획부 마케팅지원팀장 주경수 △판매사업부 오프라인사업팀장 주성숙 △판매사업부 비축사업팀장 양재명 △유통사업부 수매사업팀장 강병국 △선원지원부 선원지원팀장 오상철 △경영지원부 기관협력팀장 김용관 △이사회사무국 행정팀장 유정상 △가락동공판장장 양현철 △강서공판장 관리팀장 우동수 △인천가공물류센터 분산물류팀장 최정인 △인천가공물류센터 단체급식사업단장 김주성 △ 총무부 인사총무팀장 배의동 ◇ 교육 부장급 △교육 김선태 ◇ 교육 팀장급 △교육 김갑곤

2023-07-12 18:15:4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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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언택트 컨퍼런스 개최…'엔비디아와 테슬라가 꿈꾸는 미래'

삼성증권은 '엔비디아와 테슬라가 꿈꾸는 미래' 등을 주제로 19일 '언택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언택트 컨퍼런스는 오는 19일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삼성증권 유튜브(SamsungPOP)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존의 강연 형식에서 애널리스트들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엔비디아와 테슬라가 꿈꾸는 미래: 단기 과열을 팔 것인가, 기술의 진보를 살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될 이번 컨퍼런스는 반도체 담당 황민성 수석연구위원, 자동차 담당 임은영 수석연구위원, Tech담당 이종욱 수석연구위원, 그리고 정명지 투자정보팀장이 패널로 참여해 관련 주제에 대해 토론한다. 특히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생성형AI', '전기차' 등 주요 업황 분석하고 전망하는 내용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삼성증권이 올해 초부터 상반기까지 삼성증권 고객의 미국 주식 매매 패턴을 분석해 본 결과, 매수금액 기준으로 테슬라,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기술주(ETF 제외)가 매수 상위 종목으로 나타났다. 윤석모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애플이 종가 기준으로 시가총액 3조 달러를 최초로 돌파하는 등 미래 기술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단기 과열을 팔 것인가, 기술의 진보를 살 것인가?'를 주제로 향후 증시 전망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3-07-12 17:38:53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