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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신용보증재단·우아한형제들과 상생금융 업무협약

-총 70억원 특별 출연…1050억원의 협약 보증서 발급 지원 -2%의 우대금리 제공 KB국민은행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및 우아한형제들과 '외식업·전통시장 활성화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B국민은행과 우아한형제들은 외식업·전통시장 소상공인에 대한 상생금융 지원을 위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각각 35억원을 특별 출연한다. 이를 기반으로 신용보증재단은 전국 17개 지역에서 보증비율과 보증료율을 우대해 1050억 원의 협약 보증서 발급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6개월 이상 영업한 음식점과 전통시장 소상공인이다. 1050억원의 협약 보증서 중 50억원은 이태원에 있는 비외식업 소상공인을 위해 별도로 운영된다. 또한 KB국민은행은 협약 보증서로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에게 '외식업·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협약보증 금리우대 프로그램'으로 연 2%의 우대금리를 지원한다. 전국 13개 소호컨설팅센터를 통해 상권분석, 경영상담, 금융상담 등 'KB 소호컨설팅'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생금융 업무협약이 외식업과 전통시장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07 10:33:3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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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영등포 쪽방촌에 연탄 배달 봉사활동

-영등포 쪽방촌에 연탄 3000장과 김치(3kg) 300박스 직접 전달 NH투자증권은 지난 6일 서울 영등포 쪽방촌에서 겨울나기 지원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배부열 NH투자증권 부사장과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탄나눔 행사에는 코로나 종식으로 배 부사장과 임직원들이 쪽방촌을 찾아 연탄 3000장과 김치(3kg) 300박스를 직접 배달했다. 2013년부터 영등포 쪽방촌과 인연을 맺은 NH투자증권은 여름에는 삼계탕, 겨울에는 연탄 및 필요 물품 등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원된 물품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사회공헌 기금으로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NH투자증권 직원은 "영등포 쪽방촌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날씨는 춥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것 같아 마음만은 따뜻하다"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대표이사 직속의 사회공헌단을 갖춰 체계적으로 지역사회 나눔경영에 나서고 있다. 전 직원이 참여하는 37개 사내봉사단을 운영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마련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기관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소외된 이웃에게 따듯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07 09:53:5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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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홈페이지 전면개편…"차별화된 고객 경험"

-한 눈에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UI/UX 전면 개편 -그룹 채용 관련 정보를 한 곳에…국내 금융회사 중 유일 KB금융그룹은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및 홈페이지 활용도 제고를 위해 그룹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홈페이지는 PC나 모바일, 태블릿 등 디바이스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도록 반응형 웹으로 개발해 사용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반응형 웹'이란 웹의 해상도, 레이아웃 등이 기기의 스크린 환경에 따라 반응해 유동적으로 변환되는 웹페이지를 말한다. KB금융이 이번 개편에 중점을 둔 핵심은 크게 3가지로 ▲다양한 콘텐츠의 제공 ▲접근성 강화 ▲사용자 편의성 제고다. 먼저 홈페이지 사용자들의 수요를 바탕으로 기존 투자정보에 더해 채용정보, 디지털 콘텐츠 등 신규 콘텐츠 요소를 강화했다. 기존에 각 계열사에 분산된 채용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하고 싶다는 취업준비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KB 커리어스(인재채용 홈페이지)'를 신설했으며, MZ세대를 중심으로 요청이 많았던 그룹 캐릭터 '스타프렌즈' 이미지 소스 제공을 위해 '스타프렌즈 갤러리'를 오픈했다. KB금융은 인재채용 홈페이지 신설을 통해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계열사의 직무소개, 채용공고, 기업문화 등의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한다. 홈페이지는 ▲Opportunity(직무소개) ▲Culture(기업문화) ▲ Benefits(복지) ▲Apply(채용공고) 메뉴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직무소개 코너에는 빅블러(Big Blur) 시대를 맞이해 더욱 다양화된 전문분야를 담당하는 계열사 직원들을 인터뷰 형식으로 소개해 상세한 업무 정보와 함께 KB의 젊은 저력을 확인할 수 있다. 스타프렌즈 갤러리는 약 50여점의 일러스트와 감성적인 문구들을 함께 모아 전시하고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2D 이미지컷에 이어 향후에는 스타프렌즈들의 유쾌하고 유머러스한 일상을 담은 모션 영상을 비롯한 다양한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두번째는 접근성의 강화다. 사용자가 자주 찾는 메뉴를 우선 배치하고 연관성 있는 메뉴별로 재배열해 홈페이지 내 주요 콘텐츠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메인 상단에 위치한 통합검색 기능을 신설하여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영어, 일어, 중국어 외에도 KB금융의 진출 국가인 인도네시아어를 추가 도입해 글로벌 사용자도 손쉽게 홈페이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세번째는 사용자 편의성의 제고다. 기존 홈페이지는 다수의 정보가 한 번에 노출되어 왔으나 개편된 홈페이지는 주제 및 중요도에 따라 영역별로 구분해 정보의 가독성을 높이고 편리하게 찾아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스크롤 동작에 따라 화면이 확대되고, 카드 뉴스 정보가 표출되는 등 유저 중심의 테크니컬 요소를 도입해 다양한 연령대의 사용자가 효과적으로 KB금융의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최근 기업 홈페이지는 회사의 소식을 전하는 공신력 있는 온드미디어로서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용자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커뮤니케이션의 허브로 KB금융의 고객과 구성원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07 09:51:2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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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디지털"…보험사, '모바일 플랫폼' 강화

최근 보험업계에서 디지털 전환 흐름이 가속화하고 있다. 모바일 서비스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보험사들이 '보이는 TM 서비스' 구축과 자사 앱(어플리케이션) 강화에 나서는 모양새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자사 플랫폼 강화 전략으로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디지털 채널을 통해 고객의 보험상품 이해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보이는 TM 서비스는 고객이 TM으로 보험상품에 가입 시 계약내용 설명 과정을 휴대폰 화면으로 직접 보며 가입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일명 미러링 서비스라고도 불리며 보험모집인이 표와 이미지를 활용한 모바일 화면에 형광펜으로 밑줄을 그으면 고객의 화면에도 같은 밑줄이 표시되는 기술이 적용된다. KB손해보험은 지난 5일 보이는 TM 서비스 구축을 완료했다. 보이는 TM 서비스를 통해 상품 설명 시간이 10분 이내로 대폭 단축돼 보험가입에 대한 고객의 피로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KB손해보험은 "고객이 알아야 할 중요사항을 모바일 화면과 음성을 통해 정확히 전달할 수 있어 상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흥국화재도 지난 11월 24일 보이는 TM 서비스를 개시했다. 보험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유니닥스와 손 잡고 보험가입절차를 획기적으로 단축해 시범서비스를 거쳐 본격 개통했다. 흥국화재는 "앞으로 흥국화재의 전속조직과 GA(보험대리점) 보험모집인은 고객에게 보험상품을 소개해 가입할 때 시간을 종전보다 크게 단축시킬 것"이라며 "보험상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불완전 판매를 원칙적으로 없앨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디지털보험사인 캐롯손해보험은 자사 모바일 앱 개편으로 고객 편의성 제고 전략에 나섰다. 캐롯손해보험은 자사 모바일앱의 '마이캐롯(MyCarrot)'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모바일앱에서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의 유저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경험(UX)을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변화시켜 고객들이 빈번하게 사용하는 메뉴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했다. 캐롯손해보험 관계자는 "항상 지속적으로 자사 모바일앱인 마이캐롯의 고도화를 시키고 있다"며 "이번 모바일앱 서비스 개편은 1년 정도의 장기적인 준비 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업계는 디지털 전환 흐름에 따라 보험사들간의 자사 플랫폼 강화 경쟁이 불 붙을 것으로 예상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최근 보험사 홈페이지 보다는 모바일을 이용한 유입이 많은 추세를 보인다"라며 "각 보험사들 간의 자사 앱 유입을 위한 유인책을 개발하기 위해 분주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12-07 09:10:3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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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금지에도"…외인, 지난달 국내주식 3.3조 순매수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부터 시행된 공매도 전면 금지에도 국내주식을 3조원 넘게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채권 역시 4개월 만에 순투자로 돌아섰다.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지난달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상장주식 3조3000억원을 순매수하고 지난달 말 현재 692조2000억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의 26.9% 수준이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각 2조3510억원, 9490억원 순매수한 규모다. 외국인은 4개월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특히 지난달 5일 공매도 전면 금지 이후 외국인이 국내시장을 떠나지 않고 사자 전환한 게 특징이다. 순매수 규모는 올해 1월(6조1000억원) 이후 최대 규모다.지역별로는 유럽(3조2000억원), 미주(8000억원) 등은 순매수, 아시아(-1000억원), 중동(-1000억원) 등은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영국(3조5000억원), 미국(8000억원) 등을 사들였고 버뮤다(4000억원), 룩셈부르크(3000억원) 등은 팔아치웠다.보유 규모로는 외국인 전체의 41.7%를 차지한 미국(288조4000억원)이 1위, 그 다음 유럽(210조4000억원)이 30.4%, 아시아(93조2000억원) 13.5%, 중동(22조2000억원) 3.2% 순이다.채권의 경우 외국인들은 상장채권 2조2310억원을 순투자하고 244조1000억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잔액의 9.8% 정도다. 채권은 차익거래 유인 증가 등으로 4개월 만에 순투자로 돌아섰다.지역별로는 유럽(1조2000억원), 아시아(5000억원), 중동(1000억원) 지역 등을 순투자했다.보유 규모로는 아시아(113조9000억원) 46.7%, 유럽(72조4000억원 29.7% 순이다.종류별로는 국채를 2조3000억원 순투자했고 지난달 말 현재 국채(221조8000억원) 90.9%, 특수채(22조원(9.0%)를 보유 중이다.잔존만기별로는 1~5년 미만(2조원), 5년 이상(2조8000억원) 채권에서 순투자했고, 1년 미만(-2조5000억원) 채권에서는 순회수했다.

2023-12-07 09:09:3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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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지방 청약 시장…3곳 중 2곳 미달

부동산시장이 2차 하락기에 접어들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비수도권 청약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이달 5일까지 비수도권에서 분양한 19개 단지 중 12개 단지(63.2%)에서 미달이 발생했다.지난달 입주자를 모집한 부산 남구 우암동 '해링턴 마레'는 1297가구 모집에 청약통장이 865개가 접수되는 데 그쳤다. 테라스 형태의 일부 주택형을 제외하고는 대다수 타입이 미달됐다.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에 짓는 '아틀리에933'는 지난 5일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70가구 모집에 달랑 17명이 신청하는 데 그쳤고, 같은 날 1순위 청약을 받은 강원도 강릉시 견소동 '강릉 모아미래도 오션리버'도 552가구 모집에 510가구 신청에 그쳤다.지난달 분양에 나섰던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 '더폴 디오션'도 2순위 청약까지 받았지만 일반분양 물량 176가구 중 주인을 찾은 건 40가구에 불과했다. 울산 울주군 '다운2지구 우미린 더시그니쳐'도 1057가구 모집에 733명이 신청하는 데 그치면서 2개 타입 모두 모집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지방 광역시 이외 지역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 전북 임실군에서 분양한 '임실 고운라피네 더퍼스트'도 129가구 모집에 달랑 7명이 신청하는 데 그쳤고, 경남 거제시 '오션 월드메르디앙 더 리치먼드' 역시 220가구 모집에 청약 접수는 10건에 그치면서 처참한 수준의 성적표를 받았다. 충남 논산시 '논산 푸르지오 더퍼스트'도 397가구 모집에 256명 신청에 불과했다. 대전 서구 도마동 '포레나해모로', 부산 남구 문현동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 충남 아산시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 전북 군산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 등은 청약자 수가 공급가구 수를 넘어서긴 했지만 일부 주택형이 미달됐다.이처럼 지방 청약 시장이 얼어붙고 있는 건 집값 2차 하락론이 확산되고 있어서다. 집값이 떨어질 것이란 인식이 확산하면서 지방 청약 수요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실제로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주(11월27일 조사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8.1로 6주 연속 하락했다. 서울 매매수급지수 역시 85.3으로 최근 4주 연속 하락했다.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공급·수요 비중을 지수화(0~200)한 것으로 기준선 100을 밑돌면 집을 팔겠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집값 하락에 대한 불안감에 더해 대출 규제 강화, 고금리 기조 등이 맞물리면서 매수심리가 꽁꽁 얼어붙은 결과로 해석된다.권주안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주택시장은 수요 위축 심화로 거래량이 줄어들고 상승 전망이 약화되고 있다"며 "주택시장 수요 회복을 위한 정책적 고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3-12-07 09:09:3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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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값 또 오르나"…내후년 입주 물량 12년 만에 최저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20년 만에 역대 최저 수준으로 급감하는 가운데, 내후년에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올해의 3분의 2 수준에 떨어질 것이란 전망까지 나왔다.주택 수요가 가장 많은 서울에서 신규 주택 공급이 줄고, 내후년까지 신규 입주 물량이 줄어들면서 주택시장 침체와 불안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2025년 전국의 아파트 입주 예상 물량은 24만2421가구로, 올해(36만5104가구)와 비교해 12만2683가구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2013년 19만9633가구를 기록한 이후 연간 아파트 입주 물량으로 최저 수준이다. 부동산R114는 내년도 전국 입주 물량이 33만388가구로 올해보다 9.5% 줄어들 것으로 집계했고, 내후년 물량의 감소폭은 올해 대비 33.6%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별로 경기도가 6만5450가구로 예상돼 올해(11만3415가구)보다 4만7965가구나 줄어든다. 경기도에서의 입주 물량 감소분은 전국 총 감소분의 37%에 해당하는 규모다. 서울은 2025년 입주 예상 물량이 3만2073가구로, 올해(3만2819)와 비슷한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다만 서울의 내년 입주 물량은 1만921가구로 집계됐다.또 대구의 2025년 입주 물량은 1만192가구로, 올해(3만4784가구)의 절반 이하로 줄어들고, 인천(4만4567→2만2553가구)도 2만 가구 이상 감소한다. 부산도 올해 2만5285가구에서 2025년 8746가구로 급감한다. 특히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역대 최저 수준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921가구로 예상된다. 이는 부동산R114가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0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과거 입주 물량이 가장 적었던 2011년(2만336가구)보다도 절반가량 줄었고, 올해(3만2795가구)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신규 입주 물량이 줄어드는 것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부동산시장 침체 여파로 신규 분양이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입주 물량이 급감으로 청약 경쟁률이 치솟고, 전셋값 상승으로 주거 불안이 가중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면서 내 집 마련을 할 수 없을 것이라는 불안 심리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또 주택 공급 선행지표인 인허가와 착공 실적도 줄어 올해 들어 지난 8월까지 서울의 주택 인허가 실적 누계는 1만9370건, 착공 실적 누계는 1만4391건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37.6%, 69.3%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꾸준한 주택 공급을 위해 정부의 공급 대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권대중 서강대 일반대학원 부동산학과 교수는 "주택 수요가 가장 많은 서울에서 오히려 신규 입주 물량이 줄었다"며 "신규 입주 물량이 줄어드면 전세 등 주택 임대차 시장이 위축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권 교수는 "꾸준한 주택 공급 신호가 없다면 주거 불안이 커질 수밖에 없다"며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서 인허가 절차 간소화와 금융 지원 등 정부의 획기적인 주택 공급 대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3-12-07 09:09:00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