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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KB국민카드·우리카드·현대카드

KB국민카드가 3040 고객을 겨냥한 카드를 선보인다. ◆월 최대 6만원·연 최대 72만원 할인 제공 KB국민카드는 3040세대 고객의 소비 패턴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KB 유 프라임(YOU Prime) 카드'를 출시했다. KB 유 프라임 카드는 KB국민카드 신규 상품 브랜드 체계 '올(ALL)·유(YOU)·니드(NEED)' 가운데 '유' 영역을 대표하는 상품이다. 고객 선택에 따라 일상팩 또는 가족팩 중 하나의 서비스팩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일상팩은 주유·배달·통신·보험·온라인 쇼핑 등 3040세대 전반의 일상 소비 영역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가족팩은 관리비·온라인 장보기·생활용품·학원 등 가족 중심 소비 패턴 중심의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이용 실적이 기준에 근접했으나 충족하지 못한 경우를 대비해 '전월실적 채워드림'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일정 조건 충족 시 분기별 1회 신청할 수 있다. 여행 고객을 위한 혜택도 있다. 해외 이용 시 국제 브랜드 수수료 및 해외 서비스 수수료도 면제해 준다. 마스터카드 또는 케이-월드(JCB) 브랜드 선택 시, 공항 라운지, 호텔·공항 발렛파킹 등의 부가 서비스도 제공한다. 카드 연회비는 3만원이며, 가족카드 발급 시 연회비 7000원이 별도로 부과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1일 "KB 유 프라임 카드는 3040세대 고객의 다양한 생활 방식을 고려해 혜택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올·유·니드 브랜드 체계에 따라 고객의 소비 흐름에 맞춘 상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카드가 외국인 고객을 위한 비대면 카드신청 서비스를 개시했다. ◆'신청-심사-발급' 모바일 원스톱 우리금융그룹 그룹사인 우리카드는 국내에 거주하는 160만 외국인 고객을 겨냥해 '비대면 외국인 카드신청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국내 장기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다. 모바일을 통한 신청부터 심사·발급까지 전 과정이 비대면 처리되는 원스톱 시스템으로, 외국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본인 확인, 체류 자격 확인, 소득 및 재직 정보 입력 등 모든 절차를 모바일 기반으로 전면 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체류 자격별 자격 기준을 자동으로 탐색해 무서류로도 발급이 가능하도록 프로세스를 구현했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영문 버전으로 우선 출시됐다. 이달에는 국내 체류 등록 외국인의 국적이 중국 29.8%, 베트남 18.4%인 것을 고려해 중국어와 베트남어까지 언어 지원을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외국인 고객은 우리카드 회원이 아니어도 모바일 웹이나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이번 비대면 외국인 카드신청 서비스 도입으로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도 내국인과 동일한 수준의 편리한 카드 금융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며 "고객 특성과 니즈에 기반한 맞춤형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자사 음악 공간의 정체성을 담은 공식 기획 상품을 출시했다. ◆음악 공간 브랜드 상품 출시 현대카드는 자사 대표 음악 공간인 언더스테이지·바이닐앤플라스틱의 공식 기획 상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의류와 액세서리들로 구성됐다. 현대카드가 직접 디자인한 후드 티셔츠를 비롯해 캡모자, 비니, 에코백, 양말, 카드지갑, 열쇠고리 등 총 25종이다. 각 음악 공간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그래픽도 적용됐다. 언더스테이지와 바이닐앤플라스틱의 로고와 함께 각 공간의 분위기를 다채로운 그래픽과 색상으로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언더스테이지 머천다이즈'는 공연장의 에너지를 음악의 파동과 같이 확산되는 이미지로 표현했다. 이 외에도 곡선과 직선의 조합을 통해 공연장에서 느낄 수 있는 음악의 울림과 현장감을 시각화했다. '바이닐앤플라스틱 머천다이즈'에는 바이닐(LP) 전문 스토어의 특성을 담았다. 취향에 맞는 바이닐을 선반 위에 켜켜이 쌓는 모습을 그래픽으로 표현했다. 각 상품은 현대카드 바이닐앤플라스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현대카드로 결제 시 즉시 10% 할인받을 수 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2-01 10:27:4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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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경기 안산 고잔연립6구역 재건축 수주…새해 마수걸이

호반건설은 경기 안산 고잔연립6구역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612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8층, 6개동, 아파트 587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약 1965억원이다. 고잔연립6구역 재건축 단지는 경기도 안산시에 처음으로 '호반써밋' 브랜드가 적용될 예정이다. 안산시를 비롯한 수도권 지역 정비사업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호반건설은 커튼월룩 및 옥상구조물, 샤이닝월을 적용한 측벽 등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을 선보인다. 또한 단지와 안산중앙공원을 잇는 산책로, 단지 중앙 수경시설 등을 배치해 자연 친화적인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단지는 수도권 지하철 4호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고잔역과 중앙역이 반경 1.5km 내에 위치한다. 인근 신안산선(성포역), GTX-C(상록수역), 인천발 KTX(중앙역) 등 대형 교통 인프라 구축이 예정돼 있다. 고잔초, 단원중, 단원고 등이 인근에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공공기관과 병원·백화점 등 편의시설도 인접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올해 도시정비사업의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프리미엄 브랜드와 차별화된 설계, 조경을 통해 안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은 지난해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 서울사업소를 개소하고,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도시정비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며 정비사업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2-01 10:20:4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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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복지부와 야간 연장돌봄 현장 점검

KB금융그룹은 지난달 29일 보건복지부와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참이랑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야간 연장돌봄 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견을 청취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KB금융, 보건복지부, 아동권리보장원 등 사업 시행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야간 시간대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는지를 살피고, 현장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야간 연장돌봄 사업은 지난해 아파트 화재로 인한 아동 사망 사고 이후 마련된 범부처 대책의 일환이다. 전국 5500여 개 마을돌봄시설 가운데 360개소를 참여센터로 선정해 지난달 5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KB금융은 2018년부터 초등 돌봄교실 2265개소 신·증설과 거점형 돌봄센터 75개소 구축을 지원해 왔으며, 주요 지자체 및 소상공인의 육아·돌봄 부담 완화 등 아동 돌봄 환경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이 함께 아이 한 명 한 명의 안전을 책임져야 한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돌봄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저녁 시간대에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야간 연장돌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참여센터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이용자와 종사자의 의견을 청취해 향후 제도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KB금융은 이용자 접근성 강화를 위해 오는 3월까지 전국 공통 대표번호를 개설하고, 해당 번호로 전화하면 발신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지역별 안내 콜센터(시·도)로 자동 연결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아동 돌봄은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지속돼야 할 사회적 책임"이라며 "아이들이 어느 시간대에도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현장과 함께 고민하며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2-01 10:20:0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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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부모님을 위한 KB골든라이프' 영상 조회수 200만 돌파

KB국민은행은 지난달 공개한 '부모님을 위한 특별한 KB골든라이프, 아버지를 위한 콘서트' 영상이 공개 2주 만에 조회수 200만 회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부모님께 선사하고 싶은 이벤트'를 주제로 접수된 사연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현실적인 여건으로 음악의 꿈을 포기하고 생업에 전념해 온 아버지를 위해 딸이 몰래카메라 형식으로 깜짝 콘서트를 선물하는 과정을 담아냈다. 특히 딸과 아버지가 함께한 듀엣 무대는 가족 간의 따뜻한 순간을 진정성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영상은 누적 조회수 204만 회, 누적 댓글 1200여 개, 누적 좋아요 1100여 개를 기록했다. 해당 영상은 KB국민은행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이달 중 두번째 영상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KB국민은행은 다양한 금융 콘텐츠를 제작하며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주제로 한 숏폼 드라마 '반반하우스'를 공개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영상으로 많은 분들이 부모님과의 추억을 떠올려 주신 것 같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삶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감동을 전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시니어 특화 브랜드인 'KB골든라이프'를 통해 시니어 고객의 안정적인 노후를 지원하고 있다. 전국 18개 골든라이프센터를 중심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요양·돌봄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고객 초청 세미나 등 시니어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프로그램들도 이어 나가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2-01 10:20:0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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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Q&A] 달러보험, 왜 손실 민원이 늘고 있을까요?

달러보험을 환테크 상품으로 오인해 가입했다가 손실을 봤다는 소비자 민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근 고환율과 환율 상승 기대감 속에 달러보험 판매가 늘고 있지만, 환율과 금리 변동에 따른 위험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은 채 판매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실제 민원 사례를 보면 설계사가 환차익 가능성만을 강조해 상품의 성격을 오해하게 만든 경우가 다수 확인됩니다. 연금보험이나 종신보험 성격의 달러보험을 환테크 상품처럼 설명하거나, 달러로 저축해 자녀 교육비로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안내했지만 실제로는 사망보험금만 지급되는 상품이었다는 민원도 접수됐습니다. 환율 전망을 근거로 확정 수익이 가능한 투자상품처럼 설명해 가입자가 상품을 오인하게 했다는 사례도 나왔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민원 사례를 바탕으로 달러보험 가입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핵심 유의사항을 안내했습니다. 금감원은 달러보험이 환차익을 목적으로 한 금융투자상품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보험료와 보험금이 외화로 지급된다는 점을 제외하면, 달러보험의 본질은 원화 보험상품과 동일하다는 설명입니다. 납입한 보험료 가운데 일부는 사망 보장과 사업비 등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보험료 전액이 적립되거나 투자되는 구조는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금감원은 환율 변동에 따른 부담도 주요 유의사항으로 꼽았습니다. 환율이 오를 경우 원화 기준 보험료 부담이 커질 수 있고, 보험금 수령 시 환율이 하락하면 원화 기준 수령액이 기대보다 줄어들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실제로 환율 급등으로 원화 기준 보험료 부담이 크게 늘거나, 해지 시점의 환율 하락으로 손실을 봤다는 민원도 접수됐습니다. 해외 시장금리 변동 위험도 함께 짚었습니다. 금리연동형 달러보험의 경우 해외채권 금리를 기초로 적립이율이 결정되기 때문에, 해외 금리가 하락하면 보험금이나 환급금이 기대보다 줄어들 수 있습니다. 아울러 달러보험은 통상 5년 또는 10년 이상의 장기 상품으로, 중도해지 시 해지환급금이 납입 원금보다 크게 줄어들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금감원은 달러보험이 환율과 금리 변동에 따라 보험료 부담과 보험금 규모가 달라질 수 있는 고난도 상품인 만큼, 환차익만을 기대해 가입하기보다는 상품 구조와 위험 요인을 충분히 이해한 뒤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2-01 09:00:0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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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르포] 관악 집값 들썩…중저가 아파트도 강세

"매매 문의가 늘고 있지만 매물이 없다." 지난 1월30일 찾은 서울 관악구 봉천·신림동 일대 부동산 공인중개업소에선 한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실제 관악구 아파트 시장은 매물 부족 속에 가격 강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 넷째 주 관악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55% 올라 서울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현장에서는 "급작스럽게 올랐다기보다는 지난해 10·15 대책 이전부터 이어진 오름세가 토지거래허가제 시행 이후 더 뚜렷해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집값 상승세의 중심에는 봉천·신림동 대단지가 있다. 관악구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2차'는 전용 116㎡ 가 지난 22일 14억7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관악드림타운 전용 60㎡ 는 지난달 17일 10억4000만원에 거래되며 한 달 새 6000만원이 올랐다. 관악드림타운아파트 인근 D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20평대는 사실상 매물이 없는 상황이어서 매수자들이 연락처를 남기고 기다린다"며 "호가가 빠르게 오르다 보니 가격 부담 때문에 매수를 망설이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했다. 그는 "20평대 매물은 11억원대에 나와 있고, 실거래가는 아직 공개되진 않았지만 30평대는 이미 12억원 이상에 거래되고 있다"며 "생애최초 구입자는 LTV(주택담보인정비율) 70%까지 대출받아도 자기자금 5억~6억원은 필요해 진입 장벽이 높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 세금·공급 변수에도 매물은 잠잠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매물이 늘 수 있다는 전망과 달리, 현장에선 양도세 중과 전망 이후에도 나온 매물은 거의 없다는 후문이다. 임대차 계약 기간이 남아 있는 경우 당장은 처분이 어렵고, 양도세나 증여세 부담이 커 차라리 갖고 있으려는 심리가 많다는 것이다. 인근 부동산중개업소에선 "집주인의 자녀 세대가 사는 등 집을 내놓지 못하는 사례도 많아서 앞으로도 매물이 늘어날 지는 미지수다"라고 말했다. 용산·태릉 등 수도권에 6만 가구를 공급하는 정부의 새로운 공급대책에 대해 "공급을 기대하면서 집을 안 사고 버티는 일은 거의 없을 것 같다"며 "일부 소형 단지에서 갈아타려는 수요는 있지만, 집값이 계속 오르면서 대출 부담이 커지는 문제가 더 크게 작용한다"고 지적했다. 시장에선 당분간 집값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상도동 등 인접 지역과 비교하면 가격 차이가 크다고 여기고 집주인이 호가를 수 천 만원씩 올리는 분위기다"라며 "매물을 내놨다가 다시 거둬들이는 경우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 학군·생활 인프라 강점 관악구 집값 상승세를 떠받치는 또 다른 축은 실거주 수요다. 관악구의 언덕은 집값 상승률 못지않게 가파른데, 언덕 위쪽은 상도근린공원과 성현드림숲공원과 맞닿아 있고, 아래로 내려가면 서울대입구역과 봉천역 일대 상권이 펼쳐진다. 도심과 가까우면서도 비교적 조용한 주거 환경이다. 지도를 보면 구암초·중·고를 비롯해 봉현초, 은천초, 신봉초 등 학교들이 단지를 둘러싸고 있다. 주변에 학업 성취도가 높은 학교가 많고,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품고 있다. 교통 접근성도 양호하다. 단지 위쪽에는 7호선 숭실대입구역, 아래쪽으로는 2호선 서울대입구역과 봉천역이 있다. 거리와 노선을 감안하면 강남 접근성이 좋다. 이 때문에 강남 직장인 신혼부부나 학령기 자녀를 둔 3040 학부모의 선호도가 높다. 부동산공인중개업소 관계는 "이 가격대에 학교·아파트·생활 인프라가 동시에 갖춰진 곳이 많지 않다"며 "같은 단지 안에서 평수를 넓혀 이동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 관망지에서 대안지로… 관악구는 그동안 서울 상위권 지역이 오를 때 상대적으로 덜 오르거나 상승폭이 제한적이었다. 시장이 불안할수록 수요가 상급지로 쏠리면서 관악은 '관망 리스트'에 머물러 왔다. 최근 분위기는 다르다. '살 만한 대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옮겨가고 있다. 대출규제에도 거래할 수 있는 15억원 이하 가격대에 실거주가 가능하다는 점에서다. 관악드림타운아파트와 같은 대장 단지가 가격 흐름을 이끌고 인근 단지들이 이를 따라가는 구조다. 이러한 현상은 단지 안에서도 나타난다. 구축 단지 특성상 인테리어·조망에 따른 가격 편차가 큰데, 선호도 높은 매물이 신고가를 경신하면 상대적으로 조건이 떨어지는 매물도 호가를 따라 올리는 흐름이다. 중저가 아파트로 이동하는 수요는 노원·도봉·강북과 금천·구로 등 서울 외곽 전반에서 감지된다. 실제 1월 넷째주 강북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0.3%로 나타났다. 전주보다 오름폭을 키우며 0.32% 상승한 강남 못지 않은 상승세를 보였다. 노원구도 월계·상계동 역세권 위주로 오르며 0.41%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장에선 서울 집값이 외곽 중저가 위주로 선별적으로 오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2026-02-01 08:50:41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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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2월 첫째주 '안양역센트럴아이파크수자인' 등 1194가구

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월 첫째주에는 전국 2개 단지 총 1194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748가구다. 경기 안양시 안양동 '안양역센트럴아이파크수자인', 대전 중구 선화동 '대전하늘채루시에르(2회차)'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HDC현대산업개발·BS한양은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841-5번지 일원에서 안양역세권지구 재개발을 통해 '안양역센트럴아이파크수자인'을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8개동, 총 853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39~84㎡, 40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안양역 역세권 아파트이며, 단지 인근 월곶판교선 안양역(2029년 개통 목표)이 신설될 예정으로 대중교통 편의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안양일번가, 안양중앙시장 상권을 비롯해 엔터식스몰, 2001아울렛 등 대형쇼핑몰 이용이 편리하다. 만안초, 양명고, 양명여고, 안양여중·고교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남동구 간석동 '포레나더샵인천시청역' 1곳이 오픈 예정이다. 한화 건설부문 ·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은 인천 남동구 간석동 311-1번지 일원에서 상인천초교주변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포레나더샵인천시청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4개동, 총 2568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39~84㎡, 73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인천지하철 1 · 2호선 환승역인 인천시청역과 1호선 간석오거리역이 도보권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인천시청역은 GTX-B노선(2031년 준공 목표)이 추가로 신설될 예정으로 개통 시 서울 여의도 업무지구까지 20분 내외로 이동 시간이 단축될 예정이다. 상인천초, 주원초, 인제고, 인천예고 등 학교가 밀집해 있고 인천시청, 가천대길병원, 홈플러스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2-01 07:45:4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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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지난해 당기순이익 2177억원...전년比 1.8% ↓

하나카드가 2년 연속 2000억원대 순이익을 이어가고 있다. 31일 하나카드 '2025년 경영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177억원으로 전년(2217억 원) 대비 1.8% 감소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가맹점 부담 경감 노력에 따른 수수료 체계 조정 및 보수적인 여신 건전성 중심의 운용 기조 속에서 성장세가 완만해졌다"며 "국내 및 해외 취급액 증가, 연회비 수익 증가, 판매관리비 절감 등으로 처음으로 2년 연속 2000억원대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 기준 당기순이익은 4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9% 증가했다. 트래블로그 중심의 해외 이용액 성장과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해외카드 매입액, 지속 성장 중인 기업카드 실적 호조세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같은 기간 총채권 연체율은 1.74%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0.13%포인트(p), 0.05%p 감소했다. 하나카드 측은 "올해는 나라사랑카드를 중심으로 이용 소비자 기반을 확대해 결제성 매출 성장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1등 지향 전략사업인 기업카드와 글로벌(트래블로그)은 소비자 관리 활동 강화 및 서비스 개선으로 성장세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1-31 17:51:12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