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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신·기보 보증부 대출 시 만기책정 방식 선택 가능해"

내년 상반기부터는 소비자가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을 대출할 때 만기책정 방식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또 예금보험공사의 파산재단과 관련된 민원 처리시스템도 개선된다. 5일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소비자 권익강화를 위한 금융관행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신·기보의 보증서를 담보로 하는 보증부 대출의 경우, 대출만기일을 보증서의 유효기간에 맞춰 실행해왔다. 하지만 대출심사 지연이나 소비자 개인의 사정 등으로 인해 대출기간이 보증서 유효기간 보다 짧은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이에 금융위는 소비자가 보증서 약정시에 기존 방식과 새로 도입된 방식 중에서 만기책정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키로 했다. 단 이는 특정된 1건의 채무에 대해 건별로 보증하는 개별보증의 경우에 한해 적용된다. 만약 보증기관과 대출기관 간에 대출실행일에 대한 협의가 끝난 경우에는 현재와 같은 보증기간을 적용해 보증서를 발급한다. 다만 대출실행일이 확정되지 않은 경우에는 대출심사 기간 등을 고려해 보증기한을 약 10일 정도 가산해 보증서를 발급하고 대출 확정시 보증기간을 사후조정키로 했다. 이와 함께 예보의 파산재단 관련 민원 처리시스템도 개선된다. 현재 예보의 민원처리 시스템에서는 파산재단과 관련된 민원처리가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예보의 민원처리시스템을 파산재단까지 확장해 시스템 상에서 민원을 이첩하고 파산재단이 민원 처리 결과와 회신내용을 등록하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예보 차원에서도 민원인에게 처리여부를 신속하게 알리는 동시에, 추가적인 민원에 대해서도 효과적으로 대응 가능하다"며 "연내 민원처리시스템 개선을 완료 해 내녀 1월 중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4-12-05 09:35:33 백아란 기자
외국인 국내 채권 보유액 15개월만에 100조 넘어

지난달 말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액이 15개월 만에 100조원을 넘어섰다. 금융감독원이 5일 발표한 '1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말 외국인이 보유한 상장주식은 438조5000억원, 상장채권은 100조5000억원으로 총 539조원의 상장증권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보다 2조5000억원이 순유입된 것으로 주식은 석 달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으며 채권은 3개월 연속 순투자를 기록했다. 특히 외국인의 채권 보유액은 지난해 8월 이후 15개월 만에 100조원을 웃돌았다. 지난달 외국인의 주식 보유액은 전체 시가총액의 31.8%를 차지했다. 지난달 외국인의 상장채권 순투자액은 4920억원이고 상장주식 순매수액은 2조20억원이었다. 국가별 채권 순투자액은 중국이 318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프랑스와 인도네시아가 각각 3007억원과 2547억원어치의 채권을 사들였다. 반면 말레이시아(-3582억원)는 최대 순유출을 기록했고 싱가포르(-2907억원)와 노르웨이(-2510억원)도 국내 채권을 팔아치웠다. 국가별 주식 순매수액은 미국이 8928억원으로 가장 많이 사들였고 싱가포르(4542억원), 아일랜드(2236억원) 등 순이었다. 반면 노르웨이(-1411억원)와 버뮤다(-1247억원), 중국(-928억원) 등은 순매도를 기록했다.

2014-12-05 09:16:54 김현정 기자
"은행업종, '기업은행-DGB금융' 배당투자 매력 높아"-우투

우리투자증권은 5일 은행업종에 대해 기업은행과 DGB금융이 배당 투자 매력이 있다며 투자의견 '긍정적(Positive)'를 유지했다. 최진석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정기예금금리가 2% 이하로 하락한데다 정부의 기업소득환류세제 도입 및 연기금의 배당 요구 가능성 확대 등으로 연말 배당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태"라며 "은행업종은 BIS비율 등 감독당국의 규제를 받고 있으므로 배당여력과 배당차별화 가능성 등을 검토할 필요 있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기업은행과 DGB금융의 배당수익률이 3%에 육박해 배당투자 매력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배당 여력에 따른 은행(지주)별 배당 차별화가 허용될 경우 KB금융이 배당성향을 확대할 수 있는 여지가 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2009년 이후 커버리지 금융지주(은행)들의 배당성향은 대체로 약 17% 내외에서 은행별 차별화 정도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DGB금융지주의 유상증자 결정으로 인해 보통주자본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금융지주(은행)들의 배당과 성장 여력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도 커진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금융감독당국은 국내 금융지주(은행)들의 보통주자본비율로 대형 시중은행(지주)의 경우 2019년까지 12%, 지방은행(지주)의 경우 11%를 타깃팅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올해 배당성향도 큰 폭으로 확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배당 여력이 가장 풍부한 곳은 KB금융을 꼽았다. 최 연구원은 "전일 종가 기준 배당수익률이 약 3%에 육박하는 기업은행과 DGB금융의 배당투자 매력이 높다"며 "은행(지주)별 배당 차별화가 허용될 경우 보통주자본비율이 높아 배당여력이 풍부하고 연기금 지분율도 높은 KB금융이 배당성향을 상향 조정할 수 있는 여지가 가장 크다"고 설명했다.

2014-12-05 09:16:31 백아란 기자
"철강금속업, 포스코-세아베스틸 매각 계약 체결 효과는?" -대신

대신증권은 5일 철강금속업종에 대해 포스코와 세아베스틸의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이 가운데 포스코에 대해 세아베스틸에 포스코특수강 매각계약 체결해 주가에 긍정적 영향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세아베스틸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이 제시됐다. 이종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POSCO가 포스코특수강 지분 72.1% 중 52.2%를 5,672억원으로 세아베스틸에 매각계약을 했다"며 "포스코는 만족할만한 가격으로 매각해, 권오준회장 부임 이후 추진중인 구조조정의 신호탄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세아베스틸도 국내 특수강 시장의 독보적 강자로 부상해 중장기 측면에서 긍정적인 인수"라고 평가했다. 그는 "거래에서 포스코특수강의 기준 매매가치는 1조 3,255억원으로 평가, 이 중 베트남법인과 신논현역 본사 사옥 등 일부 자산을 제외한 최종 매매가치는 1조 841억원으로 평가된다"며 "매매계약 최종완료 후 포스코특수강의 향후 3개년의 연평균 EBITDA가 일정금액을 초과할 경우 포스코는 세아베스틸로부터 약정된 기준에 따라 추가정산금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POSCO주가 측면에서는 단기 및 중장기 관점에서 모두 긍정적으로 판단된다"며 "약 6,000억원의 현금유입과 동시에 권오준회장 부임 이후 추진중인 구조조정이 탄력을 받을 수 있는 계기로 현재 진행중인 광양터미널과 포스코건설의 지분매각은 내년 상반기 구체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아베스틸은 인수 이후 특수강 제강능력이 기존 285만톤에서 405만톤으로 확대돼 국내 특수강시장의 독보적 입지를 구축했다"며 "기존 주력품목이었던 탄합금강을 벗어나 STS봉강, 선재와 무계목강관을 아우르는 종합 특수강 메이커로 발돋움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2016년 이후 현대제철의 특수강봉강 60만톤 증설을 대비할 수 있는 사업전략의 폭이 넓어질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다만 포스코특수강이 연결대상 자회사로 편입되면 약 150억원 이상의 지배주주순이익 증가해 별도기준으로 늘어나는 이자비용을 상쇄해 지배주주 순이익의 변화는 제한적"이라고 전망했다.

2014-12-05 09:02:16 백아란 기자
현대해상, 난임보험 상품요율 검증 완료…판매시기 검토 중

현대해상화재보험이 최근 난임보험 상품요율 검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상품요율 검증은 보험사가 상품 개발 시 보험료와 준비금 적정성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험사 내부 계리팀에서 1차로 검토한 후 검증기관인 보험개발원에서 검증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후 보험사는 해당 상품에 대해 금융감독원의 승인을 받으면 보험을 판매할 수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은 난임보험 상품요율 검증을 완료하고 의뢰한 현대해상에 통보했다. 당초 이 회사는 지난 10월 단체상해보험으로 난임보험 상품요율을 개발원에 의뢰했다가 최근 단체전용 독립특약 형태로 상품구조를 변경해 재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10월 난임 관련 시술, 배란유도술, 보조생식술 등의 치료비를 보장하는 '난임치료보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금감원은 손해보험사들이 관련 상품을 신고하면 심사기간을 단축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향후 기초통계가 확보되는 경우 난임 검사비용까지 보장 확대를 유도키로 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최근 개발원으로부터 상품요율 검증이 완료됐다고 통보를 받았다"면서도 "난임보험 출시를 위해서는 금감원의 승인이 필요한 만큼 내부 검토를 통해 판매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12-04 18:29:18 김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