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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산은, 조직개편 확정…"상임이사직 신설 등 정책금융 강화"

내년 1월 출범할 통합 산업은행이 정책 금융 총괄 상임이사직 신설 등 정책금융을 강화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5일 산업은행은 정책금융공사와 합병을 앞두고 이 같은 내용의 조직 개편안을 확정·발표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통합 산은은 11개 부문, 7본부, 55부실, 82개 지점으로 구성된다. 이는 산은금융지주와 산은, 정금공 등 3개 기관의 조직 총수 보다 4개 부문, 2개 지역본부, 18부실, 2개 지점이 축소된 규모다. 중복 기능을 효율적으로 통합해 조직구조를 최적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에 따라 정금공의 대기업, SOC 등 직접대출과 기획, 인사 등 후선업무는 산은과 합쳐진다. 반면 창조금융과 기술, 통일금융 관련조직은 확대 개편된다. 예컨대 정금공의 통일사업부는 산은 조사부와 통합해 미래통일사업본부로 확대된다. 성장사다리펀드 등 간접투자 기능도 강화된다. 특히 온렌딩(민간은행 간접대출) 업무와 간접투자 업무를 확대개편하고 중기 지원기능에 지원을 높일 방침이다. 기업구조조정, 금융안전기금 등 시장안전판 기능은 유지, 보완된다. 이와 함께 정책금융을 총괄하는 상임이사직을 신설해 산은 정책기획부문이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토록 할 계획이다. 정책금융 상임이사는 정책기획부문, 창조기술금융부문, 간접금융부문, 미래통일사업본부를 총괄하게 된다. 산은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중복기능을 효율적으로 통합·개편하고 정금공과 산은지주의 주요기능을 발전적으로 승계해 새로운 정책금융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것을 기본 방향으로 했다"고 말했다.

2014-12-05 16:22:43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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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건설수주액 8조9165억원…전년比 6.1%↓

10월 건설수주액이 공공·민간부문 모두 감소하며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했다. 대한건설협회가 5일 발표한 국내건설 수주동향조사에 따르면 10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은 8조916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9조4919억원)과 비교해 6.1% 줄어든 금액이다. 특히 공공부문 수주액이 2조1910억원으로 9.1% 감소했다. 공종별로는 토목이 농림수산, 철도궤도 복선전철, 토지조성공사 등 발주에 힘입어 0.9% 늘었으나 건축이 21.3% 빠졌다. 지방혁신도시, 보금자리주택과 같은 신규 주거를 포함해 여타 전 공종의 부진했던 게 영향이 컸다. 민간부문 수주액은 6조7256억원으로 5.0% 줄었다. 토목은 도로교량, 토지조성, 조경 등에서 수주 증가가 있었으나 금액이 크지 않은 데다, 여타 치산치수와 상하수도 및 발전송전배전 등에서 상대적으로 감소가 컸던 탓에 전년 동기 대비 37.8% 줄었다. 건축은 4.1% 증가했다. 협회 관계자는 "전년 동월의 높은 수주실적에 따른 기저효과로 이달 수주액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되나 최근 미분양주택 증가, 부동산거래시장 냉각 등의 수주환경 요인을 고려할 때 계속해서 감소세로 전환되는 게 아닌지 우려된다"며 "국회에 계류 중인 건설 관련 법안 의결과 미진한 사회간접자본 예산 확보를 통한 건설경기 회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12-05 15:12:40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