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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금융] 하나은행, 원조의 진격…'스마트폰 뱅킹·전자지갑' 핀테크 주도

하나은행은 국내 첫 스마트폰 뱅킹인 '하나N Bank(뱅크)'와 원조 전자지갑을 내놨던 경험을 바탕으로 핀테크(Fintech·금융 기술) 활성화를 추진키로 했다. 스마트 금융 시장을 둘러싼 비·금융권간의 주도권 경쟁 속에서 차별성을 확보하고, 한단계 진화된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켜나간다는 복안이다. '하나N Bank'에는 개인의 금융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마이 스토리' 와 NFC 고객 인지 서비스인 'Touch Me' 등이 포함된다. 은행 내방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선 하나·외환은행직원이 직접 찾아가 금융상담과 거래를 하는 '테블릿 브랜치'서비스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지급결제시장에서의 금융 혁신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전자지갑 서비스인 '하나N Wallet(월렛)'에 자동충전 기능과 P2P 소액송금 등을 도입했다. 또 하나카드와의 협업을 통해 전용 선불충전카드를 추가하는 등 실질적인 전자지갑으로서의 활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앞서 하나카드는 플라스틱카드 없이도 일반가맹점에 설치된 NFC결제단말기를 통해 결제할 수 있는 '모바일 카드'를 내놨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국내에서 '모바일카드'로 결제 가능한 오프라인 가맹점은 전국 약 3만여점이나 있다"며 "최근 화두인 핀테크(Fin-Tech)의 초기 모델인 모바일카드 분야 선도 카드사로서 모바일결제의 오프라인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하나은행은 기업 고객을 위한 '모바일 자금관리서비스'와 '모바일 통장' 등도 출시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의 변화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스마트금융 등 고객과 만나는 채널을 다양화하고, 각각의 채널간 연계를 강화해 효율성을 높이도록 해야한다"며 "핀테크(Fintech) 등 신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신규 수익원을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과 하나·외환은행은 핀테크 관련 전담조직 신설 방안을 검토 하는 한편 국내외 핀테크 사업자와의 제휴를 모색해 급변하는 시장에 다각도로 대응할 방침이다.

2015-01-27 14:29:1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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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안민수 號, 지난해 실적 호조…올해도 이어갈까

자동차손해율 급증, 국내시장 경쟁 심화 등 불안요소 산재 지난 2013년 말 선임된 안민수(사진) 삼성화재 사장이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첫해를 마무리했다. 특히 매출과 당기순이익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자동차보험(이하 자보)의 손해율 급증하고 있고 국내시장의 경쟁 심화가 예상되는 만큼 올해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삼성화재는 업계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독주체제를 굳혔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화재의 지난해 9월 말 자산규모는 54조7046억원으로 안 사장의 취임 직후인 지난 2013년 말(48조7858억원)보다 12.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3분기(1~9월)까지 701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4~12월) 대비 21.9% 늘었다. 삼성화재는 특히 온라인자보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장을 보였다. 손해보험협회와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자보시장에 뛰어든 지난 2009년 500억원에 그치던 매출이 지난해에는 8829억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시장점유율도 2.6%에서 21.9%로 급등했다. 미국·중국·인도 등 11개국의 해외사업의 지난해 실적도 상승세를 보였다. 이들 해외사업의 지난해 상반기 순이익은 198억6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7배 증가했다. 베트남의 경우 시장점유율이 1%대를 기록해 현지에 진출한 외자보험사 중 점유율이 가장 높다. 하지만 지난해 호실적이 올해에도 지속될 지는 미지수다. 자보와 장기보험의 손해율이 급증하고 있고 국내 경쟁도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화재·현대해상·동부화재·LIG손해보험 등의 지난해 자보 손해율은 평균 87.4%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1년 전보다 1.7% 높아진 수치다. 통상적으로 적정손해율이 77%인 점을 감안하면 손보사들은 자보를 팔면 팔수록 적자를 보고 있다. 업계에서는 자보를 판매한 18개의 손보사의 지난해 적자액이 4년 만에 1조원을 돌파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장기보험 손해율도 악화되고 있다. 삼성화재를 포함한 주요 7개 손보사의 지난해 9월 기준 장기보험 손해율은 평균 85.1%로 집계됐다. 지난 2011년(83.0%)보다 2.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 때문에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지난해 4분기 7개 주요 손보사의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5%, 전분기 대비 52.1%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화재는 지난해 타사에 비해 독보적인 실적을 기록했다"면서도 "업계에서는 안 사장이 어떻게 타개할 지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화재 관계자는 "올해 업계불황이 악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국내사업 견실화와 해외사업의 본격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15-01-27 14:20:10 김형석 기자
증권가 '후강퉁'으로 투자심리 살린다

中투자 설명회도 잇달아 열려 주요 증권사들이 최근 중국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후강퉁(중국 상하이증시와 홍콩 증시 간 교차거래) 투자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최근 후강통에 직접 투자하는 일임형 랩 상품인 '대신 밸런스 후강통 랩'을 선보였다. 후강통(상해A주) 종목 가운데 중국 정부 정책과 트렌드에 맞는 저평가된 고배당주, 내수소비 우량주에 집중 투자하는 일임형 랩 상품이다. 이 상품은 최소가입 금액이 2000만원이다. 매매차익에 대해 22%의 양도소득 과세만으로 분류과세된다는 게 특징이다. 고액투자자일수록 중국본토펀드에 투자해 매매차익에 대해 원천징수되는 것보다 절세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핵심우량주에 대한 집중 투자로 상해종합주가지수 대비 초과 성과를 추구한다. 금액 제한 없이 추가 입금이 가능하고, 최소가입금액 초과 분에 대해 부분 출금도 가능하다. 한국투자증권은 중국본토 투자에 대한 관심 증가에 따라 '후강퉁 고고 이벤트'를 오는 3월 말까지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영업점에서 해외주식 거래를 신규 신청 후 후강퉁 100만원 이상 매매고객 전원에게 5000원권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행사 종료 후에는 누적 매매금액이 5000만원 이상인 고객 중 추첨을 통한 1명에게 300만원 상당의 상해 여행상품권과 50명을 추첨해 거래금액에 따라 투자지원금을 최대 100만원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국 투자와 관련된 설명회도 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전국 56개 지점에서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후강퉁 전국 동시 투자설명회'를 28일 개최한다. 이번 동시 투자설명회는 중국 시장에 정통한 각 지점 차이나 리더가 '후강퉁 투자전략 및 추천종목'에 대해 소개한다. 특히 상해, 홍콩, 대만 등 중화권 리서치 인프라를 활용한 투자전략과 투자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신한금융투자도 '후강퉁 상해주식 유망종목 세미나'를 다음달 6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삼성동 코엑스센터 4층 컨퍼런스룸(남) 401호에서 열리며,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2부에 걸쳐 진행된다. 1부 주제는 '상해주식 장기투자 유망종목과 중국정부 정책수혜종목'으로, 중국 신은만국증권의 수석 애널리스트 엘리 찬이 강연을 맡는다. 2부에서는 중국주식 전문 투자정보사이트 트루차이나의 이승준 대표가 '상해주식 상반기 유망종목 및 사례분석을 통한 유망주 발굴'에 대해 전할 예정이다. 유안타증권 전진호 온라인전략본부장은 "후강퉁 시행 이후 두 달 간 국내투자자의 거래금액이 1조1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중국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2015-01-27 14:15:34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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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우수 출장소에 깜짝인사 단행…"외국인 계약직원 무기직 전환"

우리은행은 26일 우수한 영업실적을 보인 경기도 안산시 원곡동 외환송금센터에 대해 지점승격과 무기계약직 전환 등 깜짝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이광구 은행장 취임후 처음 실시한 경영전략회의에서 진행됐다. '원곡동외환송금센터'는 지난 2012년 개설 당시 1000여명이었던 고객수가 2년만인 지난해말 2만 여명으로 증가했고, 수신고도 10억원에서 150여억원으로 15배나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한해 취급한 송금·환전건수도 8만여건, 거래금액은 미화 1억 2000만불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출장소 규모를 넘어 개인고객 지점 수준의 외환 실적이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원곡동외환송금센터를 지점으로 승격하고 김장원 출장소장(43)을 지점장으로 발탁 승진했다. 아울러 우리은행 원곡동외환송금센터의 멜다 야니 이브라힘 대리(39), 송계지 대리(34), 오림정 계장(28)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시켰다. 외국인 계약직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지난해 영업점이 괄목할 만한 실적과 성장을 이루는데 큰 몫을 했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멜다 대리는 인도네시아 출신, 송계지 대리와 오림정 계장은 중국 출신으로 이들은 외국인 고객을 늘리기 위해 지점 한 곳에 무솔라(Musholla)라는 이슬람국가 고객들을 위한 기도공간을 마련했다. 또 스마트뱅킹과 자동화기기 이용을 돕기 위해 도우미 역할을 담당해왔다.

2015-01-27 13:46:05 백아란 기자
지난해 ABS 발행 자금조달액 41.5조…1년새 10조 감소

지난해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을 통해 조달된 자금액수가 전년보다 10조원 가까이 줄어들었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융사의 지난해 ABS 발행총액은 41조5000억원으로 전년 51조3000억원 대비 19%(9조8000억원) 감소했다. 금융회사는 부실채권과 할부금융채권, 카드채권 등을 기초로 전체 자금의 45.2%인 18조8000억원의 ABS를 발행했다. 이는 전년 대비 1.9% 줄어든 규모다. 주택금융·토지주택공사 등 공공법인은 주택저당채권 등을 기초로 전년보다 38.3% 급감한 14조7000억원(전체의 35.4%)을 ABS를 통해 조달했다. 통신·항공사 등 일반기업은 단말기와 항공운임 매출채권, 부동산PF 채권 등을 기초로 2.9% 줄어든 8조원(전체의 19.4%)어치를 발행했다. 지난해 ABS 발행규모가 최대인 곳은주택금융공사로서 14조5000억원 규모의 MBS를 발행했다. MBS는 주택저당채권을 기초로 발행한 ABS이다. 여전사는 전년보다 5% 감소한 10조8000억원의 ABS를 발행했다. 개별 기업별로는 신한카드 2조2000억원, KB국민카드와 아주캐피탈이 각 1조2000억원씩이다. 일반 기업 가운데 LG유플러스와 KT 등의 통신사는 각각 2조4000억원, 2조1000억원어치를 발행했다. 유동화 자산별로는 MBS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단말기할부채권을 기초로 한 ABS가 전년보다 26.1% 줄어든 7조9000억원, 부실대출채권(NPL) 등 대출채권을 기초로 한 ABS가 10.4% 감소한 4조70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단말기할부채권 기초 ABS 발행금액은 이동통신사의 지난해 3~5월 영업정지로 인한 통신사 신규가입과 기기변경 제한 여파로 줄어들었다. 반면 부동산PF와 카드채권을 기초로 한 ABS의 발행은 증가했다. 부동산PF ABS의 발행 규모는 16건, 1조5000억원으로 전년보다 9000억원(143.2%) 늘어났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우량 건설사의 지급보증을 통해 신용이 보강된 주택개발 사업장을 중심으로 ABS가 선별 발행됐으나 하반기 정부의 '표준 PF 대출제도'와 연계된 대한주택보증 PF 원리금 상환 보증이 이뤄지면서 해당 사업장을 중심으로 발행이 늘었다. 카드사의 카드채권을 기초로 한 ABS는 지난해 2조9000억원 발행되며 전년보다 2조1000억원 증가했다. 지난 2011년 다량 발행된 카드채권 ABS의 차환발행이 지난해 집중된 것으로 해석된다. 신한카드와 삼성카드가 기존 발행 6건의 ABS에 대해 실시한 차환발행이 1조5000억원(4건)에 달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ABS시장은 금융기관과 일반기업의 중요한 자금조달 시장"이라며 "앞으로도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투자자 보호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5-01-27 12:00:0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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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 유류세 환급, 모르면 못 받는 눈 먼 돈 되나

경차 유류세 환급, 모르면 못 받는 눈 먼 돈 되나 경차의 오너라면 1년에 최대 10만 원까지 세금을 환급 받을 수 있는 '경차 유류세 환급'이 홍보 부족 등의 이유로 눈 먼 돈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경차 사용을 장려하고 서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유류세 환급 제도는 국회 예산결산특위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이 국세청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 경차 소유자의 유류세 환급 신청 비율은 7.8%(약 151만 대 중에서 11만 대)로 환급액은 9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도 도입 첫해인 2008년 14.6%의 환급율(환급액 120억 원)에 비하면 오히려 감소한 추세로 감소 이유로는 홍보 부족 등이 손꼽히고 있다. 경차 유류세 환급은 소급 적용이 되지 않아 해당 년도가 지나면 받을 수 없다. 이에 환급 정보에 대해 모르고 있던 경차 운전자들이 받아야 할 환급액이 주인을 찾아가지 못하고 있다. 2008년부터 2014년까지 경차 사용자가 찾아가지 못해 국고에 잠들어 있는 환급금이 7000억 원으로 추산됐다. 경차 유류세 환급제도는 1000cc 미만의 경형자동차에 대해 유류세의 일부 10만 원 한도 내에서 세금을 환급해주는 제도도 1가구 1경차만 가능하다. 환급금액은 휘발유나 경유 1리터당 250원의 교통세, 에너지세, 환경세, LPG 1리터당 180원의 개별소비세이며 매년 마지막 날까지 환급이 가능하다.

2015-01-27 11:20:33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