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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매수…2100선 회복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2100선에 안착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7.39포인트(0.83%) 상승한 2114.16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11억원, 148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 홀로 720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글로벌 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2100선에서 출발했다. 기관투자자도 9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하며 지수 상승을 도왔다. 다만 하루 앞으로 다가온 옵션만기일과 15일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 등에 관망 심리가 나타나면서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전날보다 다소 줄었다. 대다수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의료정밀(5.58%), 보험(4.90%), 섬유의복(3.41%), 의약품(3.32%) 등의 상승폭이 컸다. 금융업과 증권도 2%대 올랐다. 반면 종이목재, 운수장비, 음식료업, 전기전자 등은 약보합권을 형성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였다. 아모레퍼시픽(3.32%), POSCO(0.97%), 삼성전자(0.15%) 등은 올랐다. 특히 1분기 호실적을 보인 삼성생명은 7.27% 상승하며 시가총액 순위 5위로 뛰어오르는 등 강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차, SK하이닉스, 기아차 등은 1%대에서 하락했다. 코스닥도 하루만에 69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49포인트(0.80%) 오른 692.23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87억원, 76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 홀로 487억원어치를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유통, 출판매체복제, 비금속, 운송장비부품, 기타제조, 통신서비스, 인터넷, 오락문화 등 8개 업종만이 약보합권을 형성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이오테크닉스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내츄럴엔도텍은 9거래일째 하한가를 쳤다. 내츄럴엔도텍을 제외한 바이로메드(5.69%), 셀트리온(1.61%), 코미팜(1.59%) 등 바이오주는 상승했다. CJ E&M(7.83%)과 웹젠(8.32%)의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반면 다음카카오, 산성앨엔에스, 로엔, SK브로드밴드 등은 약보합 마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90원(0.36%) 오른 1099.70원에 마감했다.

2015-05-13 16:50:04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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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돋보기]반도건설, '김포한강 반도유보라4차'

미분양 무덤으로 불리던 경기도 김포에서 최단 완판 기록을 세운 반도건설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일주일 만에 100% 계약에 성공한 '김포한강 반도유보라3차' 후속 단지를 곧장 선보이며 기록을 갱신하겠다는 계획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2011년 분양한 2차에는 6000여 만원의 웃돈이 붙고, 지난 3월 선보인 3차는 일주일 만에 완판되는 등 '반도유보라' 브랜드에 대한 수요자들의 기대가 높다"며 "이에 부응할 수 있는 반도유보라4차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하철·상업시설·호수공원이 한 걸음 경기도 김포한강신도시 Cc-01블록 '김포한강 반도유보라4차'는 지하 2층, 지상 34층, 4개동, 461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78㎡A 95가구 ▲78㎡B 91가구 ▲78㎡C 94가구 ▲78㎡D 31가구 ▲87㎡ 150가구로 구성됐다. 한강신도시 최대 상권인 구래동 중심상업지구와 마주해 이마트, 병·의원 등의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카림라시드와 손을 잡고 만든 '카림애비뉴' 스트리트형 단지 상가도 들어선다.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구래역(가칭)과 도보 5분 이내 거리이며, 서울·수도권으로 오가는 버스의 집결지 복합환승센터도 인접했다. 지하철·버스 모두 시발(始發)역이라 앉아서 출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지 앞으로는 가로공원이, 동측으로는 10만4000㎡ 규모의 호수공원이 있어 산책·운동 등을 즐기는데 안성맞춤이다. 솔터초·고교도 도보 거리라 자녀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이 가능하다. ◆주상복합같지 않은 아파트 평면 눈길 김포한강 반도유보라4차는 주상복합 아파트임에도 주거와 상업 기능을 분리함으로써 일반 아파트와 같은 평면을 뽐낼 수 있었다. 최신 아파트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4-bay, 판상형, 알파룸 등이 대거 적용됐다. 모델하우스에는 78㎡A·C타입과 87㎡ 3개의 유닛이 마련됐다. 이 중 주력평형인 78A타입(32평형)은 4-bay(방+방+거실+방) 구조의 전형적인 판상형 평면을 선보였다. 가장 익숙한 평면이면서도 대형 아파트 못지않은 현관 수납장과 거실 키큰장, 주방 팬트리 등은 차별화된 아이템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빛이 잘 들지 않는 드레스룸에 창을 내 습기와 곰팡이가 생기지 않게 하고, 안방에도 전면과 측면으로 2개의 창문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채광·환풍에 민감한 주부들의 호응이 좋았다. 87㎡(35평형)은 4-bay 판상형 구조는 78A와 같았지만 안방 알파룸을 서재로 꾸며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도 드레스룸과 파우더룸은 유지를 해 높은 공간 활용도를 보였다. 환기를 위해 서재, 드레스룸, 방 전면과 측면으로 창문을 만들었다. ◆분양가 3억원 중반, 중도금 60% 무이자 분양가는 78㎡는 2억9000만~3억4000만원대, 87㎡는 3억2000만~3억5000만원대로 책정됐다. 계약금 10%, 중도금 60% 무이자 조건이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을 선택할 경우 900만원에서 최고 1500만원까지 추가된다. 14일과 15일 1·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1일, 계약은 26~28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견본주택은 김포시 장기동 976-30번지에 마련됐다. 2018년 1월 입주 예정.

2015-05-13 16:17:56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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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테이, 민간제안 리츠로 수도권에 5500호 공급

국토교통부는 민간제안 리츠로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5529호를 올해 중 착공해 2017년까지 준공한다고 13일 밝혔다. 뉴스테이 임대리츠는 ▲수원 권선구 권선동 2400호 ▲인천 남구 도화동 2107호 ▲서울 중구 신당동 729호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293호 추진이 확정됐다. 수원 권선동은 축산과학연구원·공군비행장 이전에 따라 대규모 택지개발이 예정된 지역이다. 오목천로 접근이 용이하다. 인천 도화동은 도시개발지구로 인근에 초·중등학교가 많다. 대형마트, 병원, 공원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지하철 1호선 도화역, 제물포역과 인접하다. 경인고속도로와 가깝다. 서울 신당동은 기업이 밀집된 서울 중구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상왕십리역이 가까이 있다. 대림동은 인근에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이 위치한다. 배후에 종합병원과 공원이 있다. 뉴스테이 임대료는 동일한 시군구 내 유사한 면적·주택과 비교해 주변 시세 이하로 책정됐다. 국토부는 "이번 임대리츠가 뉴스테이 정책에 대한 민간의 높은 관심과 정책의 본격 시작을 알릴 것"이라며 "임대시장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뉴스테이 리츠 외에도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금년 중 공공임대주택 12만호를 준공할 계획이다.이와 별도로 공공임대리츠를 통해 1만7000호를 공급한다. 민간자본을 활용한 공공임대리츠는 오는 2017년까지 총 6만호를 착공할 예정이다.

2015-05-13 16:17:32 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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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황제株 '아모레퍼시픽'…액면분할 효과타고 '돌풍'

액면분할 후, 개미투자자 매수 급증·시총 7위 '우뚝' 올 들어 아모레퍼시픽 필두 10종목 액면분할 거래 아모레퍼시픽이 액면분할로 몸집을 줄여 돌아오면서 증시에 돌풍이 일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신주권변경상장 전 10여일 간 거래가 정지된 상태였다. 이 기간 동안 유동성 증가와 성장 모멘텀을 기대해온 개미투자자들은 아모레퍼시픽 재상장에 매수 우위로 화답하고 있다.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전일대비 3.32%(1만2500원) 오른 38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대금은 1458억원을 넘어 현대차(1246억원)와 삼성생명(1000억원)에 앞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억원, 34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가 272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날 아모레퍼시픽의 시가총액은 22조7403억원으로 포스코(22조5813억원)와 신한지주(21조2678억원)를 넘어섰다. 6위인 현대모비스(22조8758억원)와의 격차는 1355억원 수준에 불과하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달 21일 아모레퍼시픽의 유동주식을 늘리기 위해 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쪼개는 액면분할에 나섰다. 이에 지난달 22일부터 신주권변경상장 전날인 지난 7일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11거래일 만에 유가증권시장에 귀환한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귀환 당일인 지난 8일 전거래일 대비 3.06% 빠진 37만6500원을 기록하며 약세를 보였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아모레퍼시픽 주가에 1분기 호실적과 장기 성장 기대감이 이미 충분히 반영돼 조정국면에 들어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흘러나왔다. 하지만 아모레퍼시픽은 귀환 2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 현재 한 주당 가격 40만원 선을 넘보고 있다. 이는 금리하락으로 증시에 몰린 개미투자자들의 욕구가 제대로 반영된 결과다. 증시 전문가들은 기업의 액면분할은 개인고객들에게 주식시장의 문턱을 낮춰주고, 주식 거래량 증가는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조언한다. 김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액면분할은 주당 금액을 낮춰 보다 많은 주주에게 매매 기회를 제공하는 데에 의미가 있다"며 "단주거래가 전면 허용되면서 액면분할 효과는 예전에 비해 크게 낮아졌지만 100만원 이상의 초고가주에 대한 주주들의 액면분할 요구는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국내 증시에서 10만원 이상의 주식에 대해 단주거래가 처음으로 허용된 것은 지난 2004년 12월부터다. 이후 2006년 6월부터는 단주거래 기준이 '주당 10만원 이상인 종목'에서 '5만 원 이상'으로 내려갔고, 현재는 5만원 미만의 주식에 대해서도 단주거래가 허용돼 있다. 그 이전에는 최소 거래단위가 10주로, 10만원짜리 주식을 매매하려면 최소 100만원의 금액이 필요했다. 이는 100만원 미만으로 투자하려는 투자자들에겐 매매장벽이 돼왔다. 김 연구원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간 액면분할에 나선 종목은 66종목이며, 올 들어서는 아모레퍼시픽을 필두로 10종목이 액면분할돼 거래되고 있다"며 "이들 대부분이 액면분할 이후 종목별 거래대금이 크게 증가하며 그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14일 1분기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다.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가치평가가 이미 상당부분 반영돼 있다는 우려에 따라 향후 주가 변동도 관심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실적이 가시적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액면분할로 인해 늘어난 유동성이 외국인의 매도욕구를 자극할 수도 있다"며 "아모레퍼시픽의 이익은 화장품주로 대표되는 매출성장주의 옥석가리기의 빌미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2015-05-13 16:16:21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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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효율성 제고 위해 '워크아웃·법정관리' 장점 합친 법절차 필요"

기업 구조조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워크아웃과 회생절차(법정관리)의 장점을 합친 새로운 법 절차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3일 국가미래연구원은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기업구조조정 효율성 제고를 위한 회생절차 제도 및 운영 개선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효율성 방안을 토론했다. 기업구조조정 시스템의 중요한 축을 차지하는 회생절차(법정관리) 제도를 점검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해 본 것이다. 이날 발표를 맡은 정용석 KDB산업은행 구조조정본부장은 "구조조정 효율성의 극대화를 위해 신속히 신규자금을 지원하는 워크아웃과 법적 강제에 기반해 근본적인 채무를 재조정하는 회생절차 등 두 제도의 장점을 반영한 통합적인 법적 절차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정 본부장은 "주채권은행 중심의 회생계획안을 수립하고 법원이 인가해 기업을 조속히 시장에 복귀시키는 '크레디터스 트랙(Creditor's Track·가칭)'의 도입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효율적인 구조조정 수단을 실행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선 신규자금의 권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통합도산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표자인 김·장 법률사무소 임치용 변호사는 회생절차 제도의 개선점에 대해 "신규자금 지원을 활성화하려면 회생절차기업을 퇴출대상으로 분류하는 기존의 기업 신용 위험평가 시스템이 개선돼야 한다"고 꼽았다. 임 변호사는 "기존 근저당권의 담보여력을 활용하게 하는 등 신규자금 지원에 대한 법적 보호 장치도 마련돼야 한다"며 "회생계획안에 따라 변제가 시작되거나 지배구조가 바뀐 경우 원칙적으로 회생 절차를 종결, 조속히 시장에 복귀시키는 방향으로 법원의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이청룡 삼일회계법인 전무는 "채무자(기업)입장에서 채권자와 협조해 사전계획안을 수립할 경우, 기업가치가 증대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면서 "사전계획안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전무는 "회생절차가 끝난 뒤에도 많은 기업이 정상적인 금융거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회생절차 종결 직전에 기업과 금융기간의 MOU 체결 등으로 회사의 경제활동 재개를 돕는 인큐베이팅 업무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5-05-13 16:10:20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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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시장서 온라인보험 성장세 '뚜렷'

지난해 초회보험료 전년 대비 6배 성장 KB·알리안츠 등 온라인채널 설립 '붐' 손해보험업계에 이어 생명보험업계에서도 보험소비자가 직접 인터넷에서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보험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13일 생명보험협회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까지 생보업계에서 온라인보험으로 거둬들인 초회보험료는 1년 전(2억2700만원)보다 6배 증가한 13억4700만원을 기록했다. 보험사별로 보면 KDB생명이 8억8600만원의 초회보험료를 기록해 전년 대비 14배 이상 성장했다. 온라인 전업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도 2억87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6배가량 초회보험료가 늘었다. 온라인보험의 가파른 성장세는 기존 설계사 사업비가 없는 만큼 보험료가 저렴한 것이 가파른 성장세의 요인으로 꼽힌다. 평균적으로 사망보험인 정기보험의 경우 약 30%, 연금보험의 경우 3~6%가량 오프라인에 비해 보험료가 저렴하다. 각종 특약이 없는 단순한 보험이 대부분으로 보험소비자가 이해하기 쉬운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온라인보험의 경우 30~40대의 젊은 층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라이프플래닛이 출범때부터 지난 2월 말까지 15개월간 가입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온라인 가입자 연령은 30대가 54.0%로 가장 높았다. 이어 40대(32.9%), 20대(8.8%), 50대 이상(4.3%) 순이었다. 20~40대가 전체의 95.7%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온라인보험이 인기를 끌자 생보업계에서도 잇따라 온라인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KB생명은 이르면 오는 6월 다이렉트 상품을 출시한다. DM(다이렉트마케팅)영업부에서 주관하고 있으며 시스템 정비를 마치는 데로 순차적으로 상품을 내놓는다는 방침이다. 알리안츠생명도 지난 3월 초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상반기 내에 온라인 시장에 진출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준비 중인 상품은 보장성보험 2종으로, 현재 IT부와 마케팅부에서 전산 작업과 상품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농협생명은 구체적인 출범시기를 결정하지 않았지만 이미 온라인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다. 흥국생명도 IT부서를 중심으로 온라인 보험 관련 시스템을 구축중이다. 이 밖에 라이프플래닛은 지난달 말부터 스마트폰과 테블릿PC로도 보험 가입부터 유지, 보험금 지급까지 전 과정을 모바일을 통해 진행할 수 있는 모바일슈랑스 서비스를 도입했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그간 온라인보험은 단순한 상품인 손보업시장에만 통용되는 것으로 알려졌었지만 생보업계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특약 등 복잡하고 보험료가 비싼 상품을 팔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스마트폰 등 모바일로도 활용이 가능해 당분간 생보업계에서도 온라인보험시장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5-05-13 15:51:15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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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고 실업률에 금융권, 희망퇴직-재고용-채용확대 '바람'

금융권이 올해 채용규모를 2배로 확대하며 인재영입에 나섰다. 지난달 청년 실업률(10.2%)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고용 시장이 악화된데다 정부의 고용독려 정책에 발맞춘 조치다. 특히 내년 정년연장 도입을 앞두고 희망퇴직과 임금피크제를 실시하는 한편 경력이 단절된 여성이나 지역 인재 등을 우대해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 신입·경단녀 등 신규 채용 2배 확대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올해 채용인원을 연초 계획 대비 2배 확대한 800명을 채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최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 대졸 신입행원을 포함해 정규직 직원으로 상반기 200명, 하반기 270명을 각각 뽑는다. 경력단절여성도 연중 330명을 수시 채용할 예정이다. 또 전국을 순회하며 우수 인재를 사전 채용하는 'We크루팅'프로그램과 '지역전문가 제도'를 통해 인재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이광구 은행장은 "저금리로 인한 수익성 악화와 비대면채널 확대로 인한 점포통폐합 등으로 신규채용 여건이 좋지 않다"면서도 "미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신입행원 채용과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경단녀 채용은 국가경제 활성화를 위해 멈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기업은행도 올해 신입사원 채용 규모를 400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 기업은행은 220명을 채용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10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70명과 경력단절여성 280명, 시간선택제 전담 관리직 220명이 포함됐다. 올해 신설되는 시간선택제 전담 관리직도 눈에 띈다. 부지점장 이상 퇴직자를 대상으로 한 '시간선택제 전담 관리직'을 통해 퇴직 직원도 지원하기 때문이다. 퇴직자들은 하루 2시간 동안 1개 영업점의 감사나 사고 예방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하는 동시에 퇴직자의 제2의 삶도 지원한다는 복안이다. 신규 채용 확대와 장기근속 직원 지원을 위해 대규모 희망퇴직과 임금피크제도를 실시하기도 한다. ◆ 장기근속자에 희망퇴직·임금피크제·창업지원 KB국민은행은 오는 26일부터 일주일간 임금피크 직원과 일반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했다. 이는 지난 2010년 어윤대 회장 시절 이후 5년 만이다. 국민은행 측은 "청년취업을 늘리기 위해 희망퇴직을 실시한다"며 "강제 퇴직을 종용할 수 없도록 노사가 합의했다"고 밝혔다. 희망퇴직 신청자는 직급에 따라 최대 36개월치의 평균 통상임금 등이 위로금 명목으로 지급된다. 아울러 희망퇴직 1년 후 일정 규모를 계약직원으로 재취업시킬 예정이다. 임금을 삭감하는 대신 정년은 보장하는 '임금피크' 직원에 대해선 마케팅 직무를 도입하는 등 임금피크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종규 KB국민은행장은 "임금피크제 대상자 가운데 제2의 인생을 개척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어 선택의 길을 열어 준 것"이라며 "희망퇴직을 통해 조직의 생산성이 높아지고 활력이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카드업계에서는 KB국민카드가 지난 3월 업계 최초로 임금피크제를 도입했으며 삼성카드도 내년 1월1일부터 임금피크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직원들의 인생 이모작을 적극 지원하는 곳도 있다. 현대카드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CEO 플랜'이 바로 그것. 앞서 현대카드는 퇴직 직원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CEO PLAN' 2호점을 열었다. 'CEO 플랜'은 창업 상담과 교육부터 아이템, 입지 컨설팅, 오픈 컨설팅과 오픈 후 지원까지 체계적으로 진행되는 창업 지원 프로젝트다. 이는 '퇴직 푸어(Poor)' 시대에 직원 입장에서 회사의 전문적인 지원이 가장 필요한 시기가 언제일까라는 고민에서 시작됐다고 현대카드 측은 설명했다. 예컨대 창업을 꿈꾸는 직원이 프로젝트에 지원하면 회사는 창업 의지를 중심으로 여러 요소를 고려해 대상자를 선발하게 되는 구조다. 이와 함께 현대카드는 창업지원센터 역할을 할 'CEO 라운지'도 만들었다. 'CEO 플랜' 지원자들만을 위한 독립공간인 이곳은 지원자들이 창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구상하고 공유하는 공간 'CEO 랩'과 창업 실무를 준비할 수 있는 'CEO 라운지'로 꾸려졌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직원이 회사에서 퇴직하면 이와 동시에 다니던 회사와 관계가 단절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전문적인 지원을 주고 받는 'CEO 플랜'을 통하면 퇴직 이후에 오히려 관계가 발전될 수 있다"며 "퇴직 푸어 시대에 사회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5-05-13 15:39:25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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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3주년 기획-상생(대우건설)] "협력사 경쟁력이 동반성장 필요조건"

#대우건설과 한양대 부설 세라믹연구소인 세릭은 공동으로 콘크리트 균열보수재 '파워클리너'제품을 개발, 특허 출원했다. 공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는 중소업체 세릭에 대우건설 선임연구원의 아이디어가 더해져 이뤄낸 성과다. 대우건설 측은 제품 기술 개발에도 6000만원을 제공했다. 출원된 파워클리너는 분필 형태의 보수재로, 균열부에 물을 뿌리고 바르는 것만으로 콘크리트 보수가 가능하다. 자체 개발한 균열자기치유 기술이 적용돼 기존 제품 대비 내구성이 높다. 국내 최초로 건설회사가 상품화해 일반에 판매한 건설자재이기도 하다. 대우건설은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우건설이 운영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은 협력회사의 성장이 곧 회사의 성장이라는 철학이 깔려있다. 기술연구 분야에서는 기술설명회 실시, 공동연구, 공동특허 출원 등을 지원한다. 대우건설과 협력회사가 쌍방향으로 연구과제를 제안하고 선정된 협력회사에 기술지원, 공동특허출원, 거래 확대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성과공유제'가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중소기업 7곳과 함께 구조안전 분야 엔지니어링 협동조합 설립을 추진했다. 기존 중소기업 협동조합이 가졌던 인적자원·연구기술력 부족 등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함이다. 대우건설이 보유한 기술력과 구조안전분야 전문 중소기업 7곳의 실무능력을 결합하는 형태로 추진됐다. 자금 지원에도 힘을 쏟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협력회사에 66억원의 운용자금을 1년간 무이자로 지원했다. 26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해 협력회사들이 시중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이 중 259억이 대출 완료됐다. 결제대금 지급에서는 현금결제비율을 88%까지 올렸다. 대금결제기일은 20일까지 줄였다. 교육 지원 부문은 협력회사 대표의 경영교육과 임직원의 실무능력 강화를 주축으로 진행 중이다. 매년 수차례에 걸쳐 우수·주요 협력회사 CEO를 대상으로 경영전략, 인문, 예술 등 다방면에 걸친 특강을 연다. 협력회사 임원을 대상으로 한 집체 교육과 임직원 대상으로 현장 관리 등의 실무 교육도 이뤄진다. 지난해에는 협력회사 임직원 300명을 대상으로 건설현장 원가관리, 건설산업기본법, 노무관리, 하도급법 등의 직무능력향상 교육을 지원했다. 협력회사 안전관리에 대한 교육 지원도 강화 중이다. 공정거래를 위한 자구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불공정 거래행위의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공정거래 4대 가이드라인'을 도입했다. 임직원들의 윤리경영 위반 사례를 신고할 수 있도록 윤리 헬프라인도 만들었다. 중소기업 육성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 협력업체를 배려하는 방안도 지속적으로 모색 중이다. 대우건설은 협력회사의 기술경쟁력과 부가가치 등 근원적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것이 장기적 관점에서 동반성장을 이루는 방법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협력회사의 해외 진출 또한 적극적으로 지원해 온 대우건설은 올해도 계속해서 협력회사와 함께 글로벌 상생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기존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지적 재산권 양도, 자금지원, 대금지급기일 단축 등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할 방침"이라며 "협력사가 대우건설과 함께 해외에 동반 진출할 기회를 넓힐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덧붙였다.

2015-05-13 15:03:14 윤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