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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e편한세상 사하2차' 견본주택 2만명 방문

부산 분양시장의 열기가 식질 않고 있다. 대림산업은 지난 10일 개관한 'e편한세상 사하2차' 견본주택에 주말까지 3일간 2만 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고 12일 밝혔다. 부산 사하구 당리동 구평지구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사하2차'는 지난해 9월 분양한 1차와 함께 전체 2014가구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앞서 1차는 최고 10.98대 1로 전 주택형 순위 내 마감됐다. 아파트가 지어지는 구평지구는 총 28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주거·교육·상업시설을 갖춘 자족형 신도시로 개발된다. 단지는 4베이 평면과 남향 위주 설계를 적용해 채광·통풍성을 높였다. 또 대형팬트리,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강화했다. 전홍배 대림산업 분양소장은 "지난해 공급한 'e편한세상 사하1차'가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치면서 2차 분양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구평지구의 우수한 입지와 미래가치, e편한세상 브랜드 프리미엄 등을 갖추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사하2차는 지하 3층, 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59㎡ 335가구 ▲74㎡ 75가구 ▲84㎡ 536 등 총 946가구로 이뤄졌다. 상한제의 적용으로 3.3㎡당 평균 700만원대의 분양가가 책정됐다. 발코니 확장 무상 시공, 중도금(60%) 무이자 융자가 지원된다.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청약이 실시된다. 당첨자 발표는 22일, 게약은 27~29일이다. 2017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2015-07-12 18:08:11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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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레이더] 동부건설, 극동건설 유찰에도 매각절차 순조로운 이유는?

쌍용건설 이후에 건설사 인수·합병(M&A) 중 최대어로 꼽히는 동부건설이 최근 법원의 회생계획안 인가를 계기로 매각주관사까지 선정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동부건설 매각주관사 선정 프레젠테이션에서 NH투자증권 컨소시엄이 최종 발탁됐다. 이날 프레젠테이션에는 안진회계법인을 제외한 4대 회계법인이 모두 참여하는 등 동부건설의 관심이 높았다. 매각주관사로 선정된 NH투자증권은 삼정KPMG과 공동으로 이달 말까지 인수자 모색과 내부 실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다음달 중순 매각공고를 내고 9, 10월에는 예비 및 본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11월에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연내에 계약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동부건설은 지난 3일 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안을 인가받았다. 이는 회생절차 개시 신청 이후 약 6개월 만으로 앞서 쌍용건설(7개월)보다 빠른 법원의 결정이다. 이에 관련 업계에서는 동부건설의 높은 잠재력이 매각작업에 힘을 불어넣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동부건설의 장점으로는 시공순위 25위로 하도급협력체가 1300여개에 달하는 등 다양한 공사 경험이 꼽힌다. 또 자체주택 브랜드인 '센트레빌'을 갖추고 있어, 최근 호황인 주택시장에서도 강점을 보이고 있다. 재정상황도 타 M&A업체보다 안정적이다. 삼정KPMG가 앞서 실사한 결과 지난 1월 기준 동부건설의 총자산은 총부채보다 500억원가량 더 많은 6913억원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보유 중인 우량계열사인 동부하이텍 지분 10.17%(452만8809주)과 동부익스프레스에 대한 후순위 채권 500억원 등 자산 프리미엄만 1000억원으로 추산된다. IB업계 관계자는 "극동건설의 유찰에도 불구하고 동부건설의 매각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는 안정적인 재정상황과 주택 브랜드 가치 등 매물의 장점이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인수자와 매각자 간 가격협상이 최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추후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15-07-12 18:07:41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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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산연 "종심제, 최저가낙찰제 폐지 취지 살려야"

저가 낙찰, 대기업 편중 등 문제 제기 단가 심사 폐지, 중소업체 보유 실적을 전액 인정 등 필요 최저가낙찰제의 대안으로 도입된 종합심사낙찰제(이하 종심제)가 당초 취지를 살리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가 심사 폐지와 대·중소 기업 간 수주 불균형 해소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은 최근 발간한 '종합심사낙찰제 개선 및 제도 정착 방안' 보고서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종심제는 기존 정부 발주공사에 획일적으로 적용되던 최저가낙찰제의 폐지하고 공사수행능력·가격·사회적 책임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낙찰자 선정 제도다. 하지만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1차 시범사업에서는 낙찰률이 71%로 오히려 최저가낙찰제보다 낮았다. 낙찰률이 낮으면 공사업체가 그만큼 저가수주 압박에 시달릴 수밖에 없는 것. 또 입찰금액의 변별력이 떨어지고 대형 건설사 위주의 수주 집중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보고서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투찰가격 평가 방법 개선 ▲단가심사제도 폐지 ▲중견·중소 기업의 보호 대책 ▲공사수행능력 평가의 개선 등을 제시했다. 투찰가격 평가의 경우 현재 입찰자 대부분이 투찰가격 평가에서 만점을 받는 등 분별력이 없었다. 결국 공사수행능력 평가 항목 가운데 가장 영향력이 큰 동일 공사 실적이 우수한 대형사가 수주를 과점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됐다. 최민수 건산연 건설정책연구실 실장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낙찰자 자신의 견적에 의거해 자유롭게 투찰토록 하되, 저가 투찰을 유인하는 인위적인 요소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투찰가격 평가 방식을 구상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정부는 세부 공종의 단가 심사를 강화해 적정 낙찰률을 유도할 계획이지만 이를 시행할 경우 인위적인 낙찰률 결정, 전략적 가격 투찰, 운(運)에 의한 낙찰, 담합 우려, 견적 능력 저하 등의 문제점이 제기된다"며 "단가심사를 폐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만약 단가 심사를 존치한다면 건설공사비지수의 상승률 대비 표준시장단가의 상승률 등을 고려해 단가심사기준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중견·중소기업의 보호 대책으로는 동일공법실적 평가에서 중견·중소 건설사의 경우 지분율에 관계없이 보유 실적을 전액 인정할 것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계약이행능력 평가는 동일공사실적이나 전문화율, 시공평가, 사회적 책임 점수 등이 1년간 고정되는 현상을 탈피해야 하며, 해당 공사에 특화된 평가가 가능하도록 평가 지표를 마련하고, 발주자의 재량권을 확대하는 것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2015-07-12 14:00:00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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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자이 더 익스프레스' 3만 명 북새통

[메트로신문 박선옥기자] GS건설이 경기도 평택 동삭2지구에 미니신도시급으로 조성하는 '자이 더 익스프레스' 아파트의 분양열기가 뜨겁다. GS건설은 지난 10일 문을 연 '자이 더 익스프레스' 견본주택에 오픈 첫 날 8000명이 넘는 수요자가 몰리는 등 주말까지 3일간 3만 여 명이 다녀갔다고 12일 밝혔다. 방문객들은 모델하우스에 들어가기 위해 300m가 넘는 줄을 서는가 하면, 상담을 받는데도 오랜 시간을 투자했다. GS건설에 따르면 방문객들의 절반이 넘는 52%가 상담석을 찾아 분양 문의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 견본주택 밖에 세워진 자이203익스프레스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자이203익스프레스는 단지와 KTX평택지제역을 잇는 셔틀버스로, 20년간 무료로 운행된다. 모델하우스에서는 버스 앞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액자에 넣어주는 이벤트를 벌여 어린이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평택 동삭2지구 5개 블록에 선보이는 '자이 더 익스프레스'는 전체 5705가구의 평택 최대 단일 브랜드 아파트다. 그 중 1849가구가 1차로 공급된다. 지하 2층, 지상 25~29층, 18개동, 전용면적 ▲59㎡A 623가구 ▲59㎡B 129가구 ▲72㎡ 311가구 ▲84㎡A 558가구 ▲84㎡B 114가구 ▲98㎡A 97가구 ▲98㎡B(PH) 6가구 ▲104㎡A(PH)7가구 ▲104㎡B(PH) 2가구 ▲111㎡(PH) 2가구로 구성됐다.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1·2단지), 17일 2순위(1·2단지), 20일 2순위(2단지) 접수가 이어진다. 당첨자 발표는 1단지 23일, 2단지 24일이다. 계약은 29~3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920만원 선이다. 견본주택은 평택시 비전동 1102-2번지, 비전사거리 인근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7년 말 예정이다.

2015-07-12 13:56:13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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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전·월세 거래량 77만 건…전년比 2.7%↑

상반기 전·월세 거래량이 전년 동기보다 2.7%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올 상반기 전·월세 거래량이 77만1332건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작년 상반기 75만1328건보다 2.7%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50만8467건, 지방 26만2865건으로 전년보다 각각 2.4%와 3.1%가 증가했다. 수도권 중에서는 서울의 전·월세 거래량이 25만6380건으로 5.3% 늘었고, 특히 강남3구가 4만7931건으로 11.7% 뛰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전·월세가 34만8901건, 아파트 외 주택이 42만2431건 거래됐다.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3.0%, 2.4% 증가했다. 계약 유형별로는 전세가 43만6711건, 월세가 33만4621건으로 집계됐다. 전세가 지난해보다 0.6% 늘어나는 동안 월세는 5.5%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전·월세 거래 가운데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3.4%로 지난해(42.2%)보다 1.2%포인트 상승했다. 전세에서 월세로 전·월세 시장의 중심이 옮겨가는 추세가 반영된 결과다. 6월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12만5674건으로 파악됐다. 전월보다는 8.0%, 전년 동월보다는 12.0% 증가했다. 수도권이 8만3712건, 지방이 4만1962건이다. 전월에 견줘서는 6.4%와 11.2%, 작년과 비교해서는 9.6%, 17.1%씩 늘어났다.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5만5550건으로 전달보다 7.5%, 지난해보다 12.0% 증가했다. 아파트 외 주택은 전월과 전년보다 각각 8.4%, 12.0% 많아진 7만124건이 거래됐다. 이로써 6월 거래량 중 월세 비중은 45.2%를 기록, 전월 대비 1.6%포인트, 전년 동월 대비 4.3%포인트 높아졌다.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의 순수전세 실거래가격은 큰 변동이 없었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 41.98㎡가 5월에 이어 6월에도 1억1000만원을 유지했고, 서초구 반포동의 AID차관아파트 72.51㎡도 3억5000만원으로 같았다. 경기도 수원 영통 황골마을주공 59.99㎡ 역시 전달과 같은 1억9000만원에 계약서를 적었고, 용인 새터마을 죽전힐스테이트 85㎡는 3억5000만원에서 3억4000만원으로 떨어졌다.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정보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olit.go.kr)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가격정보 앱(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5-07-12 13:55:46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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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株 '기대이하 실적'에 주춤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국내 대표 항공주가 2분기 실적 악화 예상에 따라 주춤하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최근 그리스 사태 등에 국제 유가가 급락하면서 깜짝 반등했으나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가 2분기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란 전망에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일 대한항공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0원(0.13%) 오른 3만97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7일 이후 2거래일 연속 3%대, 5%대 하락세이던 것이 소폭 반등으로 돌아섰다. 아시아나항공은 10일 종가기준 전일보다 270원(3.87%) 내린 6700원을 기록했다. 역시 7일 이후 주춤세다. 이들 두 기업의 주가는 지난 6월 중 나란히 연저점을 찍었다. 대한항공은 지난 6월16일 장중 한때 3만4800원까지 떨어졌고, 아시아나항공도 6월15일 장중 한때 5570원까지 내려갔다. 메르스 공포가 여객 이용객의 발목을 붙잡았기 때문. 메르스가 소강상태에 접어든 이달 들어서는 이들 주가도 회복세를 보였다. 여기에 '국제 유가 급락' 소식이 더해진 지난 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전일 대비 각각 5.70% 오른 4만3550원, 13.95% 오른 719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란 전망과 함께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인천공항의 6워 국제여객 증가율은 전년동기 대비 11.6%나 줄었다. 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이 5.8%, 아시아나항공이 19.6% 감소했다. 교보증권은 우선 대한항공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2% 오른 2조9000억원, 영업이익 흑자 전환한 410억원으로 예상했다. 아시아나항공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1% 줄어든 1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245.6% 오른 100억원으로 전망했다. 정유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 4~6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국내여객 이용객, 국제여객 이용객, 국제화물량은 모두 전년보다 증가했다"면서도 "하지만 실적은 메르스 여파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2분기 국제유가는 배럴당 59달러 수준으로 원가 절감을 기대하기 충분했으나 메르스가 지난달 여객 수요를 급감시키면서 실적 개선폭을 낮췄다는 지적이다. 정 연구원은 "현재 메르스 신규 환자 발생 속도가 현저히 줄어 여객 수요 회복이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이달 들어 국제 유가가 배럴당 50달러 초반 수준까지 하락했고, 3분기가 여객 성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증권가에선 이들 기업의 주가 하락이 기회라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있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제트유가가 전년동기 대비 37.9% 하락한 점은 긍정적"이라며 "그러나 운임 하락, 메르스 영향, 유류 헤지 손실 비용 등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기존 추정치에 미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목표주가를 4만9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최근 메르스가 진정세에 접어들었고 그리스 사태로 유가가 하락 반전한데다 국제여객 수송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어 하반기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정유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의 목표가를 1만1000원으로 유지하고 "여객 수요가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며 "저유가 기조가 계속되면 아시아나항공의 현금흐름과 재무구조가 개선되는 선순환 구조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2015-07-12 11:38:43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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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태풍 '찬홈' 영향에 장마 테마株 기지개 켜나?

이번주 태풍 '찬홈'의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린다는 예보에 장마 테마주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일 장마철 대표 종목인 제습기 제조업체 '위닉스'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7.52% 오른 1만4300원에 마감했다. 이달 들어 약세를 면치 못했던 주가는 태풍 '찬홈'의 북상 소식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또 다른 제습기 제조업체인 '신일산업'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이날 신일산업의 주가도 전일대비 1.31% 상승한 1545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유례없는 마른 장마로 제습기 판매량이 줄었으나, 올해는 해외 신규 고객 확보와 수출 확대로 실적 성장세가 예상된다. 윤혁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과 미국으로의 공기청정기와 제습기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올해 수출액은 전년(400억원) 대비 두배 증가한 800억원 이상으로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글로벌 가전업체를 통해 중국에 공기청정기를 공급 중"이라면서 "지난해 150억원이었던 매출이 올해 200억원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관측했다. 여름 가전제품을 판매하는 '롯데하이마트'도 장밋빛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여름 가전제품 판매가 증가하고, 신규 출점 감소로 비용도 함께 줄어들면서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롯데하이마트의 2~3분기 실적의 주요 관건은 여름 가전제품 증가에 달려 있다"고 진단했다. 비료주 역시 전통적인 장마 테마주다. 농작물 병충해 예방을 위해 방역, 소독 작업에 필요한 농약과 비료 등의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관련 수혜주로 '남해화학', '경농' 등이 꼽힌다. 지난 10일 기준 남해화학(4.02%)과 경농(1.71%)의 주가도 상승세로 마감했다. 폐기물 처리업체도 장마철 수혜주다. 비 온 뒤 처리해야 할 폐기물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폐기물 처리주로는 '인선이엔티'가 대표적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장마 테마주의 상승세가 뚜렷하지만 투자에는 조심해야 된다"면서 "실적 위주 종목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2015-07-12 11:38:03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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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인사이드] 시중은행 2Q 순익 '흐림'…신한 '웃고' KB '울고'

[메트로신문 백아란기자] 국내 4대 시중은행의 2분기 순이익이 전분기 보다 감소할 전망이다. 저금리·저성장 기조로 은행의 전통적 수익원인 순이자마진(NIM)이 줄어든데 따른 결과다. 은행(지주)별로는 신한금융지주가 선두를 다시 이어갈 가운데 희망퇴직과 대손충당금 등 일회성 요인에 따라 우리은행과 KB금융그룹의 순익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 ◆ 신한금융, 선두 탈환…금융사 2분기 희비교차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신한·KB·하나·우리은행이 올 2분기 1조4500억원의 순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는 국민은행의 희망퇴직 비용인 3300억원을 제외한 금액이다. 지난 1분기 이들 은행의 순익은 1조8720억원이었으며 지난해 2분기는 2조2610억원이었다. 특히 지난 1분기 가장 많은 순익을 기록했던 KB금융은 구조조정 등의 비용 발생으로 4대금융사 가운데 가장 저조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2분기 KB금융의 지배기업순이익은 1500억원, 구조조정 비용을 제외한 수정순이익은 4,0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자회사 국민은행의 희망퇴직(1121명)으로 인한 비용이 발생한데다 NIM이 10bps 이상 하락하면서 이자이익이 감소하는 것이 다소 부정적"이라고 밝혔다. 구 연구원은 "비이자이익은 포스코 주가(150만주 보유)가 관건이기는 하나 이를 제외하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배당금을 점차 늘릴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꼽았다. 김인 유진투자증권연구원도 "KB금융의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160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면서도 "지배구조 확립으로 성장성은 회복 중인데다 LIG손해보험 인수도 마무리돼 3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반해 신한금융지주는 다시 선두를 탈환할 것으로 보인다. 최진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한금융지주의 2분기 순익(6,108억원)은 양호한 성장과 비이자이익 호조세로 컨센서스 13% 상회할 전망"이라며 "2분기 포스코플랜텍 670억원과 STS반도체 150억원 등 일회성 충당금 부담이 발생했으나 중소기업대출이 1분기에 비해 크게 증가하는 것을 감안해 보면 대손비용 부담은 크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이같은 이익 안전성은 비은행 주도의 인터넷전문은행과 계좌이동제 등 하반기 경쟁촉진정책 영향에도 불구하고유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2분기 순이익은 563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 감소하지만 시장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시현할 것"이라며 "대출 수요 증가로 중소기업대출이 크게 순증하는 등 NIM 하락에도 불구하고 높은 성장성으로 순이자이익 감소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금융지주사간의 희비가 엇갈리게 되는 셈이다. ◆ 우리銀·하나금융, 민영화-통합 불확실성 존재 같은기간 우리은행의 순이익은 2030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1분기보다 33.0% 감소할 것으로 현대증권은 예상했다.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NIM의 하락으로 이자이익은 전분기대비 1% 감소할 전망"이라며 "대손비용은 대기업 부실이 늘어났기 때문에 전분기대비 2%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구 연구원은 "우리은행의 주가는 대주주(예보) 지분 매각이 어떻게 되느냐에 달려 있다"면서 "경영권 매각이 이뤄질 경우 주가에는 긍정적 영향을 주겠지만, 일부 지분 매각에 그칠 경우 주가에 큰 영향을 주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최진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은행의 2분기 순익은 2042억원으로 컨센서스를 5% 내외 소폭 하회할 것"이라며 "2분기 희망퇴직비용 630억원과 안심전환대출 관련 수수료 약 320억원 수취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과거부실(Legacy NPL)과 대기업 관련 일회성 대손비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점은 다소 부담 요인"이라며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성동조선 600억원, 포스코플랜텍 420억원과 포스하이알 190억원 등이 발생해 대손비용 경상화가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하나금융그룹은 일회성 유가증권 매각익 증가로 비교적 선방할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2분기 하나금융의 추정 순익은 367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26.5%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분기 포스코플랜텍 관련 일회성충당금은 700억원 내외 적립 부담이 발생했으나 대손비용은 전분기와 비슷한 2,8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되고 비이자이익도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하나·외환은행 통합중지 가처분 이의신청에 대한 결론이 불확실한 상태"라며 "연내 통합이 어려울 경우 등록면허세로 약 2000억원 손실 위험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2분기 그룹 NIM은 1.79%로 전분기 대비 4bp 하락하였을 것으로 추정됐다. 구 연구원은 "하나금융의 이자이익과 대손비용은 부진하지만 수수료 증가와 유가증권 운용실적의 개선에 힘입어 2분기 지배기업순이익은 3350억원으로 컨센서스(2,980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다만 NIM 하락(-4bps 수준)으로 이자이익은 정체되고, 포스코플랜텍 등의 부실로 대손비용이 전분기대비 14% 늘어날 것으로 보여 기초 실적은 아쉬운 편"이라고 평가했다.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관건은 늘어날 충당금 부담을 비이자부문에서 어떻게 만회하느냐"라며 "포스코플랜텍에 대한 그룹 익스포져 903억원(하나 299억원, 외환 604억원)이 부정적 요인으로 존재하지만 이미 SK하이닉스 지분을 매각해 약 500억원의 이익을 확보한데다 대한주택보증 지분 매각 결과에 따라 비이자이익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부연했다.

2015-07-12 11:36:58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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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하나금융회장 "하나·외환銀 통합, 강력한 시너지 창출될 것"

[메트로신문 백아란기자]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지난 10일 외환은행 본점 강당에서 우수 영업직원 200명을 초대해 '2015 마케팅영웅-영업의 新'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임직원들은 '새로울 신(新)'과 바람개비를 주제로 한 '영업의 新바람, 조직의 信바람, 실력의 神바람'이라는 테마 아래 양행의 마케팅 우수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하반기 계좌이동제 시행으로 저비용예금의 지각변동과 고객유치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협력과 혁신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다짐했다. 또 TV 홈쇼핑의 판매화법을 방카슈랑스 판매에 응용한 사례와 하나·외환은행의 협업을 통한 통합 시너지 극대화 사례, 국내 거주 미얀마 외국인근로자 유치사례 등 기존 은행의 영업 틀을 깬 영업사례들이 발표됐다. 이밖에 김정태 회장이 자신의 경영철학을 임직원들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김 회장은 사전 준비 없이 즉석에서 직원들이 묻는 질문에 답하는 토크콘서트 통해 영업비법을 들려주고 직원들의 고민도 상담했다. 그는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영업방식 차이를 어떻게 줄일 것인지에 대한 한 직원의 질문에 "서로 다른 것은 그대로 인정하면 된다"며 "서로의 장점이 무엇인지 알고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또 "하나-외환은행이 통합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가 창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5-07-12 08:35:12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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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계좌이동제 대비 '주거래 우대 통장·적금' 출시

[메트로신문 백아란기자] 신한은행은 하반기 시행될 계좌이동서비스에 대비해 '신한 주거래 우대 통장·적금 패키지'를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주거래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강화한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으로 급여이체 뿐만 아니라 카드결제나 공과금 자동이체 고객에게도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통장은 직장인이나 주부고객 등 누구나 쉽게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신한카드 결제실적이 월 30만원 이상이나 공과금 자동이체를 하는 경우 전자금융수수료 월30회, 자동화기기를 이용한 인출수수료 월 30회, 타행이체수수료 월 10회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급여와 연금 등이 월 50만원 이상 입금 되는 경우에는 전자금융수수료와 자동화기기 인출 시 횟수에 제한 없이 수수료가 면제된다. 아울러 타행 자동화기기 인출 수수료 월 5회 면제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적금은 주거래 고객에게 거래실적에 따라 최고 연 1.30%p까지 추가 이율과 코레일 제휴 관광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입대상은 15세이상 개인 및 개인사업자로 신한은행 전 영업점과 인터넷뱅킹, 스마트폰뱅킹을 통해서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급여나 연금 입금 또는 생활비 입출금 거래 시 연 0.50%p의 우대 이율을 적용한다. 이밖에 S-bank 가입과 적립식 상품 자동이체 등 부가 서비스 이용 시 연 0.80%p 우대 이자가 추가로 적용돼 3년제 기준 최고 연 2.8%까지 금리를 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고객 거래 형태를 세분화해 맞춤형 서비스와 고객의 편의성 제고에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신한은행을 간편하고 쉽게 주거래은행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과 혜택을 강화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07-12 08:03:24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