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문화재 품은 오피스…현대엔지니어링 종로 ‘공평 15·16지구' 준공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일대 '공평 15·16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을 준공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중심업무지구(CBD)에 처음 선보이는 오피스 개발 프로젝트다. 공평 15·16지구는 지하철 1호선 종각역과 1·3·5호선 종로3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지하 8층~지상 최고 25층 규모의 업무·상업시설 2개 동으로 조성됐으며 임차 수요에 맞춰 대형 업무공간을 확보했다.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빙축열 보일러(물을 얼려 냉방 에너지를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사용하는 시스템)와 지열 냉난방 등 고효율 설비를 적용하고 녹색건축인증 '최우수' 등급도 획득했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도시·건축혁신안' 1호 프로젝트로, 역사성과 현대 건축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공사 과정에서 조선 전기부터 근대까지의 문화층(오랜 시간 형성된 시대별 생활 유적과 흔적이 쌓인 지층)과 훈민정음 금속활자 약 1600점이 발견되면서 건물 지하에 도시유적전시관이 만들어졌다. 저층부에는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도 마련됐다. 총 공사비는 약 3600억 원 규모로, 당초 계획보다 공사 기간을 3개월 이상 단축했다. 전 공정에서 중대재해 '제로'를 달성한 점도 특징이다. 또한 구조체 시공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하는 등 관리 수준을 강화해 서울시 '공사장 동영상 기록관리 우수 사례'에서 민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공평 15·16지구 사업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중심업무지구에 처음 선보인 업무시설이자 역사적 의미와 현대 건축이 조화를 이룬 상징적인 프로젝트"라며 "오피스 건축 역량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프라임 오피스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4-17 10:37:41 성채리 기자
기사사진
"명절에 너무 붐벼요"…인천공항 신속성 A→B등급

명절 기간 혼잡도가 높아지면서 인천공항의 신속성 평가 등급이 하락했다. 출입국·출도착 소요시간뿐 아니라 출발 여객 혼잡도와 개선 노력 항목을 평가에 새롭게 반영한 영향이다. 국토교통부는 51개 항공사(10개 국적사, 41개 외항사)와 국내 6개 공항을 대상으로 한 '2025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항공기 장시간 지연과 공항 혼잡도 등 실제 이용자가 느끼는 불편 지표가 새로 도입됐다. 먼저 운항신뢰성 평가 결과 국적사의 국내선·국제선 평균 등급은 우수(B+)로 나타났다. 국내선은 대한항공(A+), 국제선은 에어부산(A)이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 각각 국내선과 국제선에서 장시간 지연이 많이 발생한 에어로케이(C)와 에어프레미아(C+)는 보통 등급을 받았다. 외국적 항공사 가운데 지연빈도와 장시간 지연이 모두 많았던 동남아계 항공사도 대체로 낮은 등급을 받았다. 보호 충실성은 피해구제 미합의 건수가 많았던 에어프레미아(B++)를 제외하고 9개 국적사가 모두 A등급 이상이었다. 안전성은 기내 화재가 발생했던 에어부산(B)을 제외하고 대체로 저비용항공사(LCC)의 등급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 만족도 조사 역시 정보제공 항목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에어서울('다소만족') 제외 모든 국적 항공사가 '만족' 수준으로 조사됐다. 대한항공은 유일하게 6점대 점수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공항 평가에서는 혼잡도에 따라 등급 차이가 뚜렷했다. 김해공항과 청주공항, 인천공항은 명절 혼잡도가 높아 신속성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인천공항은 2023년부터 A등급을 유지했지만 이번에 B등급으로 하락했다. 이용객이 적은 대구공항은 매우우수(A+)로 평가됐고 김포공항도 A등급을 유지했다. 시설 측면에서는 김포·김해공항이 매우우수(A) 평가를 받은 반면 청주공항과 대구공항은 교통약자 편의시설 부족으로 각각 B와 C 등급을 받았다. 이용 편리성에서는 접근 교통과 교통약자 서비스를 갖춘 김포·인천·김해·제주공항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약 2만 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쇼핑·식음료시설 등 만족도가 높은 인천·김포·김해공항은 '만족', 주차시설 만족도 등이 낮은 대구·제주·청주공항은 '다소만족'으로 나타났다. 박준상 국토부 항공산업과장은 "올해부터 분기별로 운항신뢰성 평가 상황을 중간 통보하는 등 주기적인 개선 유도를 통해 항공교통 사업자의 서비스 개선을 유도하고, 공항시설을 체계적으로 개선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4-17 10:36:08 성채리 기자
기사사진
우리투자증권, ABL생명과 함께 플로깅 캠페인 실시

우리투자증권은 우리금융그룹 가족이 된 ABL생명과 함께 여의도 한강공원 등 지역의 환경을 정비하는 '지킴이 플로깅' 캠페인을 지난 16일 실시했다. 위드캔복지재단과 함께한 이번 행사에는 양사 임직원 약 1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여의도 일대를 산책하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특히 오는 22일 '지구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총 42.2kg의 쓰레기 수거를 목표로 설정했으며, 수거량 비례 기부금으로 전환돼 행사의 상징성과 참여 동력을 더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 정화를 넘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병행할 예정이다. 플로깅 활동과 더불어 결식우려아동 지원사업에 기부금을 전달, 환경을 돌보는 마음이 따뜻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돕는 온기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현장에는 우리투자증권 사내 봉사단 '이로우리'와 주니어 영보드 '우리투자리더스' 등 100여 명의 양사 임직원이 참여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실천하며 그룹사 간 화합을 다졌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우리금융그룹의 새 가족이 된 ABL생명과 원팀(One-Team)으로 마음을 모은 첫 번째 공동 사회공헌활동이라는 점에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그룹사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그룹 ESG경영 가치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26-04-17 10:30:35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키움證, 금융인재 양성...디지털 아카데미 3기서 29명 배출

키움증권은 취업준비생 대상 금융 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키움 디지털 아카데미(KDA)' 3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3기 수료식은 전날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진행했다. 교육생 29명이 총 568시간의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이수했다. 키움증권 현직자가 직접 교육과정 구성에 참여한 커리큘럼으로 금융 데이터 분석, 파이썬 및 SQL 프로그래밍,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설계 등 현장 중심 역량을 체계적으로 습득했다. 최종 프로젝트 발표에서는 AI 챗봇 서비스 '히로(HELAW)'가 최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히로'는 국회 법안 정보를 AI가 투자 관점으로 분석·요약하고, 해당 법안이 특정 종목에 미치는 영향을 챗봇 대화 형식으로 안내하는 법률 기반 투자 인사이트 서비스다. 심사위원단은 "단순한 아이디어 수준을 넘어 실제 서비스로 출시해도 손색없을 만큼 완성도가 높았다"고 평가했다. 최종 평가는 프로젝트 완성도 외에 출석률, 수업 태도, 협업 역량,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우수 교육생을 선발했다. 수상자에게는 키움증권 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100만원이 추가로 지원된다. 키움 디지털 아카데미는 2025년 1기 출범 이후 이번 3기 수료로 누적 86명의 디지털 금융 인재를 배출했다. 최대 10대 1에 달하는 높은 경쟁률과 수료생의 실제 키움증권 입사로 이어지는 성과로 프로그램의 실질적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키움 디지털 아카데미의 성과는 4기로 이어진다. 다음 달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키움 디지털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3기 교육생들이 디지털 금융 현장에서 즉시 활약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전형 교육을 바탕으로 디지털 금융 분야의 차세대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17 09:16:06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삼성증권, '연금저축 다시 봄 이벤트’ 실시

삼성증권이 연금저축 계좌 고객을 대상으로 연금자산 형성과 투자를 응원하기 위한 혜택을 준비했다. 삼성증권은 '연금저축 다시 봄 이벤트'를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연금저축 신규 고객과 기존 고객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웰컴(Welcome) 이벤트 ▲리스타트(Re-start) 이벤트 ▲연금저축 레벨업(Level-up) 이벤트 총 세 가지로 구성된다. 연금저축 계좌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장기적인 자산 형성이 가능한 대표적인 절세 계좌로, 연간 납입액에 대해 600만원 한도까지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상장지수펀드(ETF), 펀드 등에 투자할 수 있어 절세와 투자 포트폴리오 구축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는 점에서 꾸준히 활용되고 있다. 먼저, 삼성증권 연금저축 계좌 신규 고객을 위해 'Welcome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벤트 대상 고객이 입금 인정 기간 내 연금저축 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 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달성 고객 전원에게 지급한다. 연금저축 계좌 복귀 고객을 대상으로 한 'Re-start 이벤트'도 마련됐다. 연금저축 계좌 복귀 고객이 입금 인정 기간 내 연금저축 계좌에 3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할 경우, 달성 고객 전원에게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이 지급된다. 마지막으로 신규 및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연금저축 Level-up 이벤트'가 진행된다. 연금저축계좌 순입금액 규모에 따라 혜택이 차등 지급되며,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 시 모바일 상품권 100만원권을 달성 고객 전원에게 지급한다. 이벤트 순입금액 조건은 ▲신규 입금액 ▲타사연금 이전금액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한 금액을 모두 합산해 산정된다. 한편,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서울, 수원, 대구에 연금센터를 신설해 상담을 통한 맞춤형 연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엠팝(mPOP) 내에서 연금 자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연금 홈' 화면을 신규 개편하며 고객 편의성 개선에 힘쓰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17 09:13:03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2월 말 은행 연체율 0.62%…전월比 0.06%p↑

올해 2월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전월 대비 0.06%포인트(p) 올랐다. 대내외 불안요인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소법인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상승한 영향이다. 1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은 0.62%로, 전월 말 대비 0.06%p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서는 0.04%p 올랐다. 2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3조원으로, 전월보다 약 2000억원 늘었다.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1조3000억원으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지속했다. 같은 기간 신규연체율은 (2026년 2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1월말 기준 대출잔액)은 0.12%로 전월(0.11%)보다 0.01%p 올랐다. 부문별로는 기업대출과 가계대출 연체율이 모두 전월 대비 상승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74%로 전월대비 0.07%p 상승했고, 특히 중소기업대출이 0.10%p, 중소법인대출이 0.13%p 상승을 기록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5%로, 전월대비 0.03%p 올랐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02%p 상승했고, 주담대를 제외한 가계대출은 0.06%p 올랐다. 금감원은 "취약부문을 중심으로 연체율 및 부실채권 발생 현황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은행권이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 적극적인 상매각 등 연체채권 정리를 통해 자산건전성을 강화하도록 유도하겠다"라고 밝혔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4-17 06:01:12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ABL생명, '지킴이 플로깅' 봉사활동

ABL생명은 다가오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우리투자증권과 함께 '지킴이 플로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플로깅(plogging)은 걷거나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개인의 건강 증진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운동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와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ESG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총 100여명의 참여자들이 지정된 코스를 따라 걸으며 주변 쓰레기를 수거해 도심 속 생태공원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이날 수거한 쓰레기는 수거량에 비례한 기부금으로 전환돼 위드캔복지재단 산하 성북50플러스센터를 통해 결식 우려 아동들의 식사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ABL생명은 이번 '지킴이 플로깅' 활동을 통해 우리금융 편입 이후 우리투자증권과의 첫 공동 봉사활동을 진행해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에 본격적으로 동참했다. 특히 양사 임직원이 함께 지역사회를 위해 땀 흘리며 탄소 발자국은 줄이고 나눔의 가치는 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ABL생명 관계자는 "작은 실천이지만 깨끗한 한강공원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16 17:06:07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NH농협금융, 제2차 생산적금융 특별위원회

NH농협금융은 지난 15일 서대문 NH농협타워에서 제2차 '생산적금융 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이찬우 회장을 비롯해 특별위원회 위원, 분과장, 간사부장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NH농협금융은 올해 1월 생산적금융 특별위원회 출범 이후 약 3개월 만에 생산적·포용적 금융에 총 7조5000억원을 공급했다. 이는 연간 목표액(19조2504억원)의 약 39% 수준으로, 정상 추진 진도를 상회하는 실적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정부 정책방향과 연계해 이 같은 빠른 속도를 유지·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정부 정책 동향 공유·분과별 주요 추진 현황과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또한 지난 14일 동남권 '해양·항공·방위산업 종합지원센터' 개소를 계기로 지역 밀착형 생산적·포용적 금융 추진을 가속하기로 결의했다. 분과별 주요 테마 안건은 ▲모험자본 공급 계획 ▲신재생에너지 밸류체인 지원 현황과 계획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국민성장펀드 지방 투자 활성화 계획 ▲지역 밀착형 포용적 금융 모델(마을기업 협약대출) 개발 등이다. 이찬우 NH농협금융 회장은 "정부 정책 추진방향에 부합하는 농협금융 고유의 차별화된 생산적·포용적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야 한다"며 "지역 경제와 미래 성장산업을 뒷받침하는 실질적인 금융 공급에 더욱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16 17:05:35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ASML 실적에 머스크 발언까지…삼성 반도체, 파운드리까지 힘받나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 전반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중심으로 이어져 온 인공지능(AI) 수요 훈풍이 파운드리까지 확산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서다. 특히 ASML의 올해 1분기 실적에서 한국향 극자외선(EUV) 장비 반입이 급증한 사실이 공식 수치로 확인되면서, 차세대 메모리 증설과 선단 공정 투자 확대에 다시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15일(현지시간) ASML 실적 발표에 따르면 회사의 1분기 순시스템 매출은 87억6700만 유로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한국 고객사 매출 비중은 45%로, 전 분기 22%에서 두 배 이상 뛰었다. 메모리 고객 비중 역시 절반을 웃돌며 AI 메모리 증설 수요가 장비 실적으로 본격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는 이번 ASML 실적이 삼성전자 신규 팹 장비 반입이 실제 수치로 드러난 첫 사례로 평가한다. 삼성전자는 평택 P4(4공장)를 차세대 HBM4용 1c D램 증설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P4 2라인(Ph2)는 당초 파운드리 검토 라인에서 HBM4 전용 라인으로 중장기 계획이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 따르면 본 공사는 올해 2분기 착수를 목표로 준비 중이며 중단됐던 P5 골조 공사 역시 재개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지며 평택캠퍼스 전반의 증설 기조가 뚜렷해지고 있다. 메모리 부문에서는 HBM4가 핵심 축이다. 삼성전자의 전체 D램 생산능력은 월 65만 장 수준으로 기존 1c D램 라인은 월 6만장 규모에서 올해 말 20만 장 수준까지 확대가 추진되고 있다. 여기에 HBM4용 증설 물량만 월 11만장 가량 추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HBM3E에서 경쟁사에 내줬던 주도권을 HBM4에서 만회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HBM4 양산 준비에 속도를 내는 한편, HBM4E와 커스텀 HBM 등 후속 제품 로드맵도 함께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비 측면에서도 선단 공정 고도화가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화성캠퍼스를 중심으로 하이-NA EUV 장비를 순차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1대 반입에 이어 내년 상반기 1대를 추가로 들여오는 방식으로, 총 투자 규모는 약 1조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파운드리 경쟁사인 TSMC가 아직 양산용 하이-NA EUV를 들이지 않은 것과 비교해 삼성전자가 2nm 이하 선단 공정에서 선제적 포지션을 확보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같은 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차세대 AI5 칩 설계 완료를 직접 언급하며 삼성전자와 TSMC에 감사를 표한 점도 이목을 끌고 있다. 업계에서는 머스크가 공개한 시제품 사진 속 'KR2613' 각인을 두고 한국 생산 정황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업계는 삼성의 2nm 공정 계열 기술이 적용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차기 AI6 테이프아웃은 올해 12월로 전망되며 이 역시 삼성전자가 수주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아직 본격 양산 수주 규모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메모리 중심으로 읽히던 삼성 반도체 AI 수혜 기대감이 파운드리까지 확대되는 양상이다. 관전 포인트는 실제 고객사 확보와 양산으로 이어질 수 있느냐다. HBM이 이미 실적 개선을 견인하고 있는 상황에서 파운드리까지 모멘텀이 붙을 경우 삼성 반도체 전반의 회복 기대감은 한층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까지 삼성 반도체 훈풍은 사실상 HBM과 D램 중심이었다"며 "ASML 장비 실적과 머스크 발언이 같은 시점에 겹치면서 시장의 시선이 파운드리까지 옮겨가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4-16 16:50:59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