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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티, 이문세와 특급 컬래버…레전드 뭉쳤다(종합)

이문세에 직접 제안해 협업 성사 한국적인 정서 담아…'눈'은 곧 '희망' 의미 음악 외 다양한 창작 활동으로 영역 넓혀갈 계획 자이언티가 올 겨울 '손난로' 같은 곡을 꺼내놨다. 가장 한국적인, 가장 자이언티다운 신곡 '눈'이다. 자이언티는 4일 오후 서울 청담씨네큐브에서 겨울 싱글 '눈'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첫 싱글 앨범이라 그런지 데뷔 초 때의 느낌이 든다. 정말 떨리고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눈'은 자이언티가 데뷔 6년 만에 처음으로 내놓는 싱글 앨범이자 대한민국 가요계의 '전설' 이문세와 함께 컬래버레이션 작업한 곡이다. 두 사람의 협업은 자이언티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자이언티는 "정말 영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문세는) 우리나라에서 음악을 하는 모든 분들의 정신적 멘토라고 할 수 있는 분이다. 정말 은혜롭다는 표현까지 쓸 수 있을 정도로 이문세 형님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감히 제가 제안을 드렸어요. '제 목소리에 선배님의 목소리가 겹쳐 들린다. 함께 해달라'고 말씀드렸더니, 선배님이 '그래. 이런 노래를 기다렸다'고 하시면서 함께 하게 됐어요." 국내 가요계에서 가장 트랜디한 아티스트로 꼽히는 자이언티와 한국적인 정서를 담아내는 가장 대표적인 가수 이문세의 협업 소식은 음원 공개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자이언티는 "이문세 선배님이 녹음을 하실 때 실제로 창밖에 눈이 왔다고 했다. 그 정서가 잘 반영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문세와의 협업은 그 자체로 파격성을 띤다. 그러나 자이언티의 '파격 행보'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그간 '본의 아니게' 신비주의 행보를 보여온 그는 이제 이전과 다른 행보를 보일 계획이다. 버스킹 역시 그 일환이다. 이날 오후 6시 음원 발매를 기점으로 서울 강남역 근처에서 버스킹을 예고한 그는 "버스킹은 제가 매일 하고 싶은 것"이라며 "제가 기타나 건반 연주를 잘 한다면 아무도 없을 때 인적 드문 골목길 같은 곳에서 버스킹을 자주 했을 것 같다. 마침 앨범이 나온 김에 팬들 앞에서 버스킹을 해보게 됐는데 앞으로 더 자주 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신비주의를 주장한 적이 없다. 눈을 (선글라스로) 가리고 있다보니 그렇게 된 것 같다"고 말한 그는 "만약 오늘 버스킹을 할 때 눈이 온다면 안경을 벗겠다. 방송에선 더러 안경을 벗은 적이 있었지만 무대에선 마치 바지를 벗는 것과 같은 느낌이라 벗은 적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다. 자이언티는 "옷장 안에 쌓아둔 옷을 하나 둘 꺼내보이는 마음으로" 신곡을 더욱 자주 선보일 계획이다. 그는 "지난 2월 이후 12월이 돼서야 새 곡을 선보이게 됐다. 그런데 평소에 작업을 정말 많이 해두는 편이기 때문에 그 곡들을 보여드리고 싶단 생각이 든다. 이젠 더 자주 신곡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음악 이외의 다양한 창작 활동으로 폭을 넓혀 나갈 계획도 있다. 따뜻한 서사를 담고 있는 '눈' 뮤직비디오는 그 첫 번째 발걸음이다. 그는 "영화, 예술엔 늘 꽂혀있다. 계속 좋은 표현들을 하고 싶은데 뮤직비디오의 틀이 있지 않나. 립씽크를 하거나 춤을 추거나. 제가 생각했을 때 지금의 제가 생각하는 것들을 나중에 표현해내기 위해선 여러 단추를 꿰야할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그 점에서 첫 단추를 꿴 것 같다.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기회가 된다면 독립 영화가 됐든, 어떤 영화가 됐든 (제작에 대한) 생각은 있어요. 표현하고 창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음악과 다르지 않을 거라 생각해요." 자이언티는 "'눈'은 결코 트랜디한 곡이 아니"라 말했다. "한국적인 정서를 끝까지 갖고 가고 싶다"던 그의 말처럼 '눈'은 그의 또 다른 도전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자이언티가 말한 '눈'의 의미는 곧 '희망'이다. 과연 이 곡이 추운 겨울, 리스너들의 손난로 같은 곡이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2017-12-04 17:38:4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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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올해 수능 문제 및 정답 이상 없다"(종합)

2018학년도 수능을 출제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성기선)은 "올해 수능 이의신청이 제기된 151개 문항을 모두 검토해봤으나, 문제와 정답에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4일 발표했다. 가장 많은 이의신청이 접수된 사회탐구영역 '생활과윤리' 과목 18번 문항의 정답도 기존 3번이 맞다고 밝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4일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수능 문제와 정답을 확정해 공개했으며, 수험생 이해를 돕기 위해 생활과윤리 18번 문항에 대한 상세 답변도 공개했다. 평가원은 지난 23일 수능 정답(가안) 발표 후 27일 오후 6시까지 이의 신청 기간을 운영한 결과 총 978건을 접수했고 이 가운데 문제나 정답과 관련이 없는 단순 의견 개진, 취소, 중복 등을 제외한 심사 대상 문항은 151개 문항에 대한 809건이었다고 밝혔다. 이이제기 신청 문항에 대한 심사는 문항 출제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이의심사실무위원회 심사와 이의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쳤고 151개 문항 모두 '문제 및 정답에 이상 없음'이라고 판정했다. 가장 많은 이의신청이 접수된 사회탐구영역 '생활과윤리' 과목 18번 문항에 대해서는 정답으로 발표한 3번 보기 '자원이 부족한 국가만을 원조 대상으로 간주해서는 안 된다'라는 답변이 정답이다고 밝혔다. 이의신청 게시판에 한 신청자는 "롤스가 싱어를 비판하는 내용이 아니라 롤스의 입장에서만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18번 문항에 사용된 보조사 '만'은 롤스 자체도 자원이 부족한 국가를 원조 대상으로 인정한다고 받아들여 질 수 있다"며 "선지가 모호하다. 정답을 정정해달라"는 의견을 냈었다. 평가원은 이에 대해 "롤스의 원조의 의무를 고려할 때 '고통을 겪는 사회'의 자원 수준이 아니라 '정치 문화가 극히 중요하다'고 주장한다"면서 "따라서 롤스는 자원이 부족한 국가만 원조 대상으로 간주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임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이어 "정답 3은 바로 이러한 롤스의 비판적 입장을 그대로 진술하고 있다"며 "즉 3번은 자원 보유 수준만으로 원조 대상 국가를 설정하는 것을 비판하는 진술이므로, '자원이 부족한 모든 국가를 원조 대상으로 간주해야 한다'라는 의미를 포함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평가원은 "이는 '쾌락만을 추구해서는 안 된다'라는 쾌락주의 비판이 '모든 쾌락을 추구해야 한다'라는 의미를 포함한다고 볼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이 문항은 사상가가 롤스임을 파악하고 답지 3번이 롤스의 입장으로 적절한지 판별해야 하는 문항이고, 따라서 이 문항의 정답에 이상이 없다"고 했다.

2017-12-04 17:36: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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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념'으로 시작한 文 대통령 주재 靑 수석보좌관회의

"회의를 시작하기 전에 아침 회의 때 대통령께서 말씀하셔서 어제 영흥도 낚시배 침몰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을 위로하는 마음을 담아 잠깐 묵념의 시간을 갖고 회의를 진행할까 합니다."(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4일 오후 2시 청와대 여민1관 3층 소회의실. 문재인 대통령이 매주 월요일마다 주재하는 수석보좌관회의는 이날 임종석 비서실장의 제안에 따라 묵념으로 엄숙하게 시작했다. 전날 새벽 6시께 22명을 태우고 인천 영흥도를 출발한 낚싯배가 인근 해상에서 급유선과 충돌·침몰하면서 13명 사망, 2명 실종이라는 마음아픈 결과를 가져온데 따른 것이다. 감색 양복에 흰색 와이셔츠 차림으로 회의 시작 직전에 도착한 문 대통령의 입은 굳게 닫혀있었고, 얼굴엔 무거운 표정이 역력했다. 대통령보다 10여분 일찍 차례로 도착한 청와대 참모진들 역시 여느때와 달리 웃으며 환담하는 모습도 보이질 않았다. 문 대통령이 입을 열었다. "어제 낚싯배 충돌 사고로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께 삼가 조의를 표하고 위족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직 찾지 못한 두 분에 대해서도 기적같은 무사귀환을 기원합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이같은 사고를 막지 못한 것과 또 구조하지 못한 것은 결국 국가의 책임"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관한 국가의 책임은 무한 책임이라고 여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사건 수습이 끝나면 낚시 인구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제도와 시스템을 개선해 줄 것도 함께 주문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새 정부 들어 대통령이 주재하는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묵념한 것은 처음"이라면서 "수보 회의 시작이 이렇게 무겁게 진행된 것도 처음"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이날 수보회의에선 '최근 일자리 상황 점검 및 대응방향'에 대한 보고와 토론이 진행됐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일자리중심의 국정운영 성과 가시화 등으로 고용여건이 개선되겠지만 생산가능인구 감소 등으로 취업자 증가를 제약하고 지표상 청년실업률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면서 "정부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청년 등의 고용애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부문별 일자리 대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체감성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7-12-04 17:02: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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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기억의 밤' 김무열 "매 작품마다 치열하게 고민…쉬웠던 적 없어"

[스타인터뷰] '기억의 밤' 김무열 "매 작품마다 치열하게 고민…쉬웠던 적 없어" 장항준 감독의 낯선 장르에 끌려 야누스 연기는 일반적인 얼굴 덕 한 인물의 트라우마에 대해 깊이 고민 배우 김무열은 자신의 얼굴이 일반적이라고 했다. "지극히 평범해서 다양한 역할을 대입(代入)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의 말은 영화 '기억의 밤'에서 증명됐다. 영화 속에서 김무열은 한없이 사람 좋은 미소를 지으며 친절하다가도 감정을 읽을 수 없는 서늘한 눈빛을 발산하며 관객을 쥐락펴락하는 야누스적 인물 유석을 연기했다. "평소 스릴러 장르를 선호하는 편은 아니에요. 하지만 '기억의 밤'은 욕심이 나더라고요. 유석이라는 캐릭터가 갖고 있는 힘도 굉장했지만, 나와 가장 가까운 가족이 낯설어지고, 거기에서 시작되는 의심, 그리고 한 사람을 집어삼키는 공포. 몰입도가 높은 시나리오였어요.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어렵지 않은 스릴러라는 점에 끌렸던 것 같아요." 영화 '기억의 밤'은 납치된 후 기억을 잃고 변해버린 형 유석(김무열)과 그런 형의 흔적을 쫓다 자신의 기억조차 의심하게 되는 동생 진석(강하늘)의 엇갈린 기억 속 살인사건의 진실을 담은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은교' '대립군' 등 스크린은 물론, 다양한 뮤지컬과 연극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한 김무열은 이번 작품에서 양면성을 띠는 유석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계산이 필요한 장면도 있었다. 19일만에 집으로 돌아온 유석을 연기할 때 따뜻하면서도 묘하게 이질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기 위해 거듭 고민했다고 밝혔다. "동생이 낯설어진 형에 대해 의심을 품기 시작하는 장면이기도 하고, 동시에 그게 본인의 신경쇠약 탓인지 헷갈려하는 상황이라서 (강)하늘이도, 저도 촬영 전에 이야기를 많이 나눴던 것 같아요." 분위기가 전환되는 해당 장면을 제외하고 강하늘과 김무열은 현장에서 많은 대화를 필요로 하지 않았다. 눈치가 빨라서 합의 볼 필요없이 촬영에 이맸고, 합도 잘 맞았기 때문. 김무열은 "현장 분위기는 화기애애 그 자체였다"며 "유쾌하기로 소문한 장항준 감독과 미담 부자 강하늘, 세 사람은 모여앉아 작품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이고 그밖에 다양한 주제로 수다를 떨었다"고 말했다. 특히 옆에서 본 강하늘에 대해 "배울 점이 많은 친구다. 분장팀, 조명팀, 다양한 연출팀을 오가며 친근하게 구는 강하늘 덕분에 현장 분위기가 좋을 수 있었다. 스텝간의 보이지 않는 벽을 그렇게 허물어주는 구나 싶었다"고 칭찬했다. '기억의 밤'은 단순한 스릴러라고 하기에는 어딘가 먹먹하다. 시대적 배경도 한국사회에 IMF가 터진 1997년이다. 영화의 중반부까지 숨막히는 스릴러가 펼쳐졌다면, 이후부터는 인물들의 당위성과 함께 여운이 남는 서사가 펼쳐진다. "감독님이 그동안 보여주시지 않았던 장르라 낯설면서도 좋았어요. 일단 감독님이 영화를 만드는 만듦새에 의심할 필요가 없었어요. 시나리오가 제품의 사용설명서라고 한다면, 그것에서 만듦새는 크게 달라지지 않잖아요? 솔직히 첫 미팅 때 감독님이 9년만에 메가폰을 잡는 것이기도 해서 (감독 개인의) 욕심대로 영화를 끌고 가면 어떡하지라는 생각도 잠시했죠. 그런데 정반대로 모든 의견을 귀담아 들으려고 작정을 하고 나오셨더라고요.(웃음) '함께 작품을 만들어나갈 수 있겠구나' 그때 신뢰도가 상승했죠." 실제로 김무열의 목소리가 반영된 장면도 있다. 스릴러의 특성상 스피드한 전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그는 배우로서 어려운 결정이지만, 감독에게 과감히 유석의 전사를 생략해달라 제안했고, 장 감독은 김무열의 분량을 줄이는 대신 영화의 몰입도를 높일 수 있었다. 배우로서의 욕심보다 영화적인 완성도가 우선이었기에 내릴 수 있는 결정이었다. 캐릭터에 이입하기 위해 정신의학 관련 책도 섭렵했을 정도로 김무열이 연기를 대하는 태도는 치열하다. "어떤 작품이든,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캐릭터는 없는 것 같아요. 어떤 부분이 편하면, 어떤 부분은 상당히 불편하죠. 이번 작품에서는 유석이가 갖고 있는 트라우마에 대해 생각했고, 더 극적인 상황으로 몰고 갔죠. 그런 극적인 상황을 일상적이게 풀어내는 게 숙제였어요." 다리를 저는 캐릭터의 설정 탓에 체력적으로도 힘들었을 터. 김무열은 "신기하게 안저는 쪽 다리에 무리가 가더라"며 "아파도 티내지 않고 촬영하고 있었는데 하늘이가 다리 저는 씬 하루 찍고 햄스트링 부상이 왔다더라. 의외로 다리 저는 연기가 무리가 되더라"고 당시 고충을 토로했다. 사실 김무열은 연극, 뮤지컬 무대에서 더 이름을 날렸던 배우다. 이후 영화 '연평해전' '은교' '대립군'에서 굵직한 역할을 맡으며 스펙트럼을 넓혔다. 곧 방영하는 OCN '나쁜녀석들:악의 도시'로 안방극장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공연, 영화, 드라마 골고루 하고 싶은데, 그건 현실적으로 어렵고요.(웃음) 작품을 고르는 것에 있어서 장르는 구분 짓지 않고, 일단 재미와 작품성이 중요하죠. 내년에는 조금 더 자주 관객들을 만나고 싶어요."

2017-12-04 16:42:17 신원선 기자
고려대 경영대 '올해의 교우상'에 서영률·김영식·최종구 선정

고려대 경영대 '올해의 교우상'에 서영률·김영식·최종구 선정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우회(회장 정몽원)는 오는 7일 오후 6시 20분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제37회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우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올해의 교우상 수상자 시상식을 갖는다고 4일 밝혔다. 올해의 교우상 수상자는 서영률 P.T PRATAMA ABADI INDUSTRI 대표(경영 69), 김영식 삼일회계법인CEO(경영 75),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무역 76)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된다.서영률 대표는 1982년 인도네시아로 진출해 1989년 프라타마 아바디를 설립, 나이키 신발을 OEM 제조한지 28년 만에 연매출 3억 8천만 불, 현지인 직원 3만명, 한국인 관리자 90명의 대기업으로 발전시킨 해외에서 성공한 한국 기업인이다. 김영식 대표는 1978년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한 이후 삼일회계법인에 입사, 2009년 세무자문 부문 대표, 2014년 부회장을 거쳐 2016년 12월 삼일회계법인 대표이사 CEO에 취임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1982년 제25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 국제경제관리관,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하는 등 국제금융과 국내금융을 아우르는 금융통으로 꼽힌다. 관료로서는 드물게 SGI서울보증 대표이사,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을 역임했다.

2017-12-04 16:42:0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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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모바일 게임 시장 뜨겁네'…승자 누가 될까

연말 모바일 게임 시장 승기를 잡기 위한 게임사의 경쟁이 뜨겁다. 지난달 28일 넥슨이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오버히트', 넷마블게임즈가 '테라M'을 동시에 국내 출시하며 올해 신규 게임 출시 일정은 일단락 된 상황이다. 4일 구글플레이 기준, 최고 매출 순위로 넷마블의 '테라M'이 2위·넥슨의 '오버히트'가 4위를 기록하며 출시 초반 눈에 띄는 성적을 보이고 있다. 넷마블이 테라M으로 넥슨의 오버히트를 근소하게 앞질러 초반 기선제압을 했다는 평이 나온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테라M이 1위를 차지했고, 오버히트는 매출 순위 4위에 머물렀다. 이전의 국내 양대 앱시장에서는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 '리니지M'이 선두를 지켜왔다. 넥슨과 넷마블이 내놓은 신작이 리니지M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을지도 업계의 관심거리다 수많은 영웅들을 수집해 전투를 벌이는 멀티 히어로 RPG '오버히트'는 언리얼 엔진 4를 기반으로 풀(Full) 3D 모바일 게임을 표방한다. 개성 넘치는 120여 종의 영웅 캐릭터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스토리 컷씬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지난달 26일 사전 오픈 서비스에 돌입한 오버히트는 당일 오후부터 애플 국내 앱스토어 인기 무료게임 1위, 최고 매출 게임 순위 2위를 기록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넷마블도 테라M을 통해 본격 흥행몰이에 나섰다. 테라M은 글로벌 퍼블리셔 넷마블과 전 세계 2500만명이 즐긴 테라 IP의 만남으로 출시 전부터 업계 이목을 끌었다. 콤보 액션과 탱커(방어형 영웅)', '딜러(공격형 영웅)', '힐러(회복형 영웅)' 역할을 바탕으로 펼치는 정통 파티플레이와 원작의 1000년 전 시대를 바탕으로 전개되는 방대한 시나리오가 특징이다. 넥슨과 넷마블의 연말 신작 흥행 여부는 양사의 매출 순위를 정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넥슨과 넷마블, 양대 회사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각각 1조8559억원, 1조8090억원에 달한다. 4·4분기까지 합하면, 올해 매출 2조원 시대가 확실시 된다는 전망이다. 때문에 양사의 그간 흥행 게임과 신작의 흥행 여부가 엎치락뒤치락 하는 양사 순위를 판가름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리니지M으로 그간 모바일 시장을 평정했던 엔씨소프트의 기세도 무섭다. 특히 지식재산권(IP)이 큰 무기다. 엔씨소프트는 올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조2254억원을 기록해 넥슨과 넷마블 양사의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내년 올해 '리니지M'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블레이드앤소울2', '아이온템페스트', '리니지2M' 등 인기PC 게임이 연이어 모바일로 탄생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1년 내 출시한 모바일 MMORPG 신작이 대박 행진을 이어가며 국내 시장에서 게임 하나당 조단위 매출도 발생 가능한 시장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한편,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 게임빌의 '로열블러드' 등의 신작도 내년 초 가세하며 모바일 게임 시장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사전예약자 수가 7일 만인 지난달 29일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로열블러드는 사전 예약을 오는 11일 앞두고 있다.

2017-12-04 16:40:5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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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1등 워크숍', 4년간 2700여개 주제 토론

KT가 직급과 부서에 얽매이지 않고 머리를 맞대 해결방안을 찾는 기업문화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KT는 4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황창규 회장을 비롯해 그룹사 사장,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해 'KT그룹 1등 워크숍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등 워크숍'은 황창규 회장 취임 후 2014년 9월 시작된 KT그룹의 경영혁신 프로그램이다. 1박 2일 동안 끝장 토론 후 부서장에게 즉시 의사결정 받고 실행하는 형식이다. 3회째인 이번 행사는 '4년의 혁신, 천년의 미래를 품다'를 주제로 진행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총 3개 섹션 ▲그간의 여정 ▲혁신이 불러온 변화 ▲멈추지 않는 도전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전의 성과공유회와 달리 토크쇼, 인터뷰 등을 추가했다. '그간의 여정' 섹션에서는 지난 4년간 땀방울을 흘린 직원들이 모두 주인공이란 메시지 영상으로 시작했다. 그간 1등 워크숍의 성과와 향후 계획 발표에 이어 1등 워크숍을 진행해온 'EFT(토론진행자)'들이 나서, 1등 워크숍 진행과정의 이야기를 공유했다. '혁신이 불러온 변화' 섹션은 그룹 전체에서 선정된 25개의 우수과제 중 5개의 대표과제를 발표했다. 마지막 섹션인 '멈추지 않는 도전'에서는 1등 워크숍 전 과정을 요약하는 방식으로 KT의 바람직한 회의문화 조성에 대한 제안이 있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 최우수 과제, 우수 EFT 및 우수 사무국 등에 대한 포상이 있었다. 황창규 KT 회장은 "지난 4년간 4만여명의 토론 참여자가 2700여 개의 주제를 토론한 '1등 워크숍'은 KT그룹 고유의 일하는 방식으로 자리를 잡았다"며 "1등 워크숍은 국내 최고의 경영혁신 플랫폼으로 다른 기업과 공공기관들도 벤치마킹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황창규 회장은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1등 워크숍의 성공 방정식을 KT는 물론 그룹사들과 공유할 수 있었다"며 "1등 워크숍의 가장 큰 특징인 격의 없는 소통, 빠른 의사결정을 내재화해 새로운 시각에서 차원이 다른 도전을 지속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7-12-04 16:35:27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