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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EB하나은행 2017 K리그 경기의 스폰서십 효과가 143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제주 유나이티드가 조성환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조 감독의 임기는 2019년까지다.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대한 선임권을 가진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 초대 위원장에 임명된 김판곤 홍콩축구대표팀 감독이 27일 대한축구협회 집행부 임원과 상견례를 했다.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 대회 남자 단식에서 첫 우승을 거머쥔 김동현이 내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출전을 목표한다고 밝혔다. ▲kt wiz가 김진욱 감독과 함께 선수단을 이끌 2018시즌 코치진 구성을 27일 완료했다. 김용국 코치가 지난달 수석코치로 승격된 가운데 정명원 투수코치, 강성우 배터리코치, 최훈재 외야수비·1루코치, 채종범 타격코치가 각각 선임됐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LG 트윈스로 이적한 외야수 김현수의 보상선수로 우완 투수 유재유를 27일 지명했다. ▲국군체육부대가 27일 축구, 야구선수를 포함한 총 128명의 종목별 최종 합격자 명단을 공개했다. 축구 국가대표 출신 김민우(수원)와 윤빛가람(제주), 한국영(강원) 등이 내년부터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상주 상무(국군체육부대)에서 활약한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포티비 사옥에 있던 KBO 비디오 판독센터가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 건물로 이전을 완료했다. ▲청주 국민은행의 박지수가 신한은행 2017-2018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MVP로 27일 선정됐다.

2017-12-27 16:05:1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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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교수 지원 나서는 KT…아주대 권역외상센터에 6억원 지원

KT가 이국종 교수가 이끄는 아주대 권역외상센터 지원에 나선다. KT는 27일 아주대학교의료원과 권역외상센터 의료 선진화 및 의료 ICT 솔루션 개발·적용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수원 아주대의료원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황창규 KT회장과 유희석 아주대 총장 직무대행 겸 의료원장, 이국종 권역외상센터소장, 유태열 KT스포츠 사장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는 아주대의료원이 추진 중인 예방 가능한 사망 예측 연구와 외상외과 발전 연구 등을 위한 연구소 설립을 위해 3년간 총 6억원을 후원한다. 의료진의 빠르고 정확한 소통을 위해서는 KT 파워텔의 LTE 무전기 '라져' 단말 70대와 3년간의 이용 요금 등 총 1억3000만원을 지원한다. LTE 무전기 라져는 최대 8000명까지 동시 통화가 가능하며 사고현장과 환자를 이송하는 구급 헬기와 차량, 권역외상센터가 동시에 빠른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영상통화 기능이 있어 기존 음성통화, 문자메시지를 이용할 때보다 정확히 환자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이밖에 KT와 KT 그룹사는 낡은 응급 의료물품 교체, ICT 의료 솔루션 개발 및 적용, 의료진과 환자를 위한 봉사활동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친다. 이와 관련 KT 스포츠는 수원이 연고지인 KT 위즈 프로야구 경기에 의료진과 환자, 환자의 가족을 초청해 이들을 응원할 계획이다. KT는 KT 체임버오케스트라의 병원 방문 공연 등 의료진과 환자들을 위한 문화 나눔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황창규 KT 회장은 "중증외상환자들이 이용하는 권역외상센터의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력이 대한민국 권역외상센터 선진화와 의료 ICT 사업에 확산에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KT는 다양한 그룹의 역량을 바탕으로 외상센터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12-27 15:28:4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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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위치정보 규제 푼다"…4차위, 첫 끝장토론서 합의 도출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4차위)의 1박 2일 끝장토론 결과가 나왔다. 이번 끝장 토론을 통해 그 동안 이용자의 사전동의를 받아야 활용할 수 있었던 개인위치정보를 사전고지만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위치정보보법이 개정된다. 이에 따라 위치정보 서비스를 활용하는 사업자가 보다 자유로운 사업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핀테크 활성화를 위해서는 민간주도 협의체를 구성해 월1회 모임을 가지기로 했다. 아울러 첨단의료기기의 초기시장 선점을 위해 허가 패스트트랙을 도입하는 등 규제 개선에 나선다. 4차위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원주 KT연수원에서 연 끝장토론 형식의 '제1차 규제·제도혁신 해커톤'을 통해 민간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관계부처 공무원 등이 이 같은 합의를 도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해커톤은 4차위가 규제혁신을 위해 사회적 합의의 첫걸음을 내딛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해커톤은 통상 IT업체들이 일정 기간을 정해 놓고 프로그래밍을 통해 '프로토타입' 제품을 내놓는 과정을 뜻한다. 해커톤 좌장은 4차위 위원들이 맡았으며, KT 직원들이 토론의 진행을 돕는 역할로 투입됐다. 4차위는 이날 서울 광화문 KT 빌딩에서 열린 제3차 회의 사전 브리핑에서 해커톤 결과를 공유했다. 이번 해커톤을 통해 네이버, 카카오, 배달업계 등의 사업자가 개인위치정보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그동안 개인위치정보는 반드시 이용자의 사전동의를 받아야 이용할 수 있었지만, 법 개정을 통해 서비스 제공에 필수적인 경우는 동의대신 사전고지로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내비게이션, 택시 애플리케이션 등 일부 앱의 경우 이용자가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처음 1회 또는 매번 동의하지 않고도 사전 고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되는 식이다. 또 비식별위치정보와 사물의 위치정보는 법상 '위치정보'에서 제외한다. 이를 통해 비식별조치를 한 위치정보와 사물의 정보를 사업자가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다만, 개인정보 유출 등의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위치정보 유출, 오·남용 시 사후 책임을 강화할 예정이다. 핀테크 업계와 기존 금융회사는 민간주도 협의체를 구성키로 했다. 협의체는 월1회 모임을 통해 해외사례, 신규 비즈니스 모델, 응용프로그램도구(API) 정보제공 등 연구를 수행하고 금융이슈를 논의하기로 했다. 다만, 당초 주요 주제였던 금융정보자기결정권과 이를 구현하기 위한 금융권의 API 공개 의무화 적용 문제는 아직 충분한 사회적 논의가 진행되지 않아 향후 추가적으로 논의키로 했다. 정보유출시 책임 소재 문제 또한 앞으로 해결 과제로 남는다. 의료 로봇 등 혁신의료기기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 등 첨단의료기기의 조기 시장진입을 위해 허가, 평가 등의 규제를 개선한다. 허가 단계에서는 차별화된 허가 패스트트랙을 도입하고 글로벌 상호인증제도를 마련하기로 했다. 신의료기술평가제도에서는 첨단의료기술에 대한 가치기반 평가트랙을 마련하기로 했다. 4차위는 "1차 해커톤에서 도출된 '규제혁신 합의안'은 실제 제도정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 및 국회의 규제개선 프로세스와 연계하겠다"며 "관계부처가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이행경과를 지속 점검해 내년 6월에 열릴 2차 해커톤에서 보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초 논의 대상이었던 카풀 등 '라이드쉐어링'과 공인인증서 의제는 일부 사업자의 반발로 이번 해커톤에는 제외됐다. 4차위 관계자는 "규제 해커톤은 기본적으로 사회적 합의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위원회는 이해 관계자와 협력해 입장을 얘기하고 차이점을 좁히려고 하는 과정을 중요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해커톤에서는 라이드쉐어링의 경우 토론을 통한 규제 혁신을 기대했던 스타트업계 등에서 택시업계의 불참 등의 이유로 일정이 미뤄지는 것에 대해 반발하기도 하며 진통을 겪기도 했다. 4차위는 참가자들의 충분한 준비와 합의를 바탕으로 이르면 내년 1월 중 별도의 해커톤을 개최할 예정이다.

2017-12-27 15:28:3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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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의료·제약·바이오 이슈] 문재인케어부터 AI로 신약개발까지

[2017 의료·제약·바이오 이슈] 문재인케어부터 AI로 신약개발까지 2017년은 의료계와 제약·바이오업계에 다양한 이슈가 발생했다. 그 중에서도 비급여의 전면급여화를 포함한 정부의 보장성강화 정책인 '문재인케어'가 대표적이다. 의료계에서는 문제인케어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이를 저지하기 위해 대한의사협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하고,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올해 바이오 업계의 눈부신 성장과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으로 인한 영업환경도 급격히 변화했다.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반부패경영시스템 인증도 시행됐다. 또한 제약·바이오산업이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 신산업' 중 하나로 포함됐다. 인공지능(AI)과 결합된 빅데이터를 신약개발에 활용하자는 논의도 활발했다. ◆문재인케어, 의료계는 부정적 올해 의료계에서 가장 큰 이슈는 '문재인케어'다. 지난 8월 문재인 대통령이 건강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던 3800여개의 비급여를 진료항목을 단계적으로 급여화하는 보장성 강화 정책을 발표하면서 촉발됐다. 구체적으로 2022년까지 건강보험 재정 30조6000억원을 투입해 예비급여 등을 통해 모든 의학적 비급여를 급여화하고, 3대 비급여를 없애거나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시킨다는 것이다. 이는 MRI, 초음파 등 치료에 필수적 비급여는 모두 급여 또는 예비급여를 통해 급여화(2017~2022년)하고 미용·성형 등 치료와 무관한 경우에만 비급여로 남는 것이다. 의료계는 '문재인케어'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이를 저지하기 위해 대한의사협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개최하는 등 전사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수가 정상화, 비급여의 급여화 및 예비급여 전면 재검토, 한의사 의과의료기기 사용 불가, 소신진료 위한 심사평가제 및 공단 개혁 등 16개 대정부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현재 의료계와 정부가 입장차를 좁혀가고 있지만 논의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 올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연구개발 및 설비투자를 통해 역량을 축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의약품 수출 최고치(2016년 3조 6209억원)를 경신하는 등 세계 시장에 활발하게 진출했다. 올해 들어 주요 사례를 보면 보령제약의 고혈압 신약 카나브 51개국 수출, 휴온스의 생리식염주사액 미국 진출, SK케미칼의 혈우병치료제 앱스틸라 유럽 진출, 코오롱생명과학의 세계 최초 퇴행성관절염 세포치료제인 인보사 허가 및 5000억원대 일본 기술 수출, CJ헬스케어의 빈혈치료제 일본 기술수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항암제·당뇨병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미국 FDA·유럽 EMA 승인 등이 있다. 신약이나 개량신약뿐 아니라 우수한 품질의 제네릭의약품, 바이오시밀러, 희귀질환치료제 등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AI활용한 신약 개발 문재인 정부의 출범으로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문 대통령은 후보 시절 제약·바이오 산업을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 신산업으로 꼽으며 발굴·육성안을 밝혔다. 제약·바이오업계에서 AI(인공지능)에 기반을 둔 신약 개발 논의가 본격화됐다. 이는 글로벌 경제의 화두인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비용은 증가하는 데 신약 성공률은 낮아지는 '생산성 하락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다. 이에 업계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 흐름에 제약·바이오산업 현장과 더불어 적극 동참하고, 정부 기관과 함께 인공지능 신약개발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빅데이터와 결합된 AI은 신약개발 성공률을 높이고, 비용과 디스커버리 단계(4~5년)에 소요되는 시간의 1/6을 단축시켜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불법 리베이트' 여전 제약업계의 불법 리베이트는 계속되고 있다. 다국적 제약사 노바티스가 의사들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전·현직 임직원 포함 약 30명이 불구속 기소됐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과징금 2억원과 12개 품목에 대한 판매금지 3개월 처분을, 보건복지부는 과징금 559억원과 9개 품목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정지 6개월 처분을 각각 내렸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12년 리베이트가 적발됐는 데 140여개 품목의 약가인하나 급여정지 처분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 윤리경영 가속 의약품 리베이트가 민간 부문의 대표적 부패관행으로 지목되고, 리베이트 처벌수위가 최고조로 높아지면서 업계에서는 글로벌 윤리경영의 표준이자 실효적 인증 도구인 ISO 37001(반부패경영시스템)의 도입했다. 한미약품이 업계 최초로 인증을 받았다. 이어 유한양행, 녹십자, 대웅제약, 동아ST, JW중외제약, 대원제약, 일동제약, 코오롱제약 등 이 내년 'ISO 37001'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들을 대상으로 현재 내부심사원 교육 등 도입 인증에 들어갔다. 한편 업체들이 운영하던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보다 인증이 까다로운 ISO 37001의 도입으로 더욱 투명한 의약품 유통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메디톡스vs대웅제약 '보톡스 균주' 공방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은 국내 보툴리눔톡신(보톡스) 균주 출처를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메디톡스는 대웅제약이 자사 보톡스 균주를 훔쳤다며 대웅제약의 보톡스 균주 사용 금지를 요구하는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다. 한편 대웅제약은 경기도 화성시 '나보타' 제2공장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실사를 받는 등 미국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메디톡스와의 다툼 때문에 곤혹스러운 입장이다. 두 제약사의 공방은 미국 법정에서도 이어졌다. 대웅제약이 소송에서 패소할 경우 타격을 입을 수 있다. 메디톡스가 판매금지 신청 등 조치를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대웅제약이 승소하면 메디톡스가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4명 사망 이대목동병원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신생아 4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조사 결과 숨진 신생아와 전원·퇴원 신생아들이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나 경찰은 병원 위생관리에 허점이 들어났다. 경찰은 병원 측 과실로 인한 원내 세균 감염이 사망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이대목동병원에서는 그동안 각종 의료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지난 9월에는 5개월 된 아기에게 투여한 수액통에서 날벌레가 발견됐고, 지난해 7월에는 이 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가 결핵에 걸려 영아 2명이 감염된 바 있다. 한편 이대목동병원이 2018년 '상급종합병원'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보건복지부는 2018∼2020년(3기) 상급종합병원 명단 발표를 앞둔 가운데 이대목동병원에서 신생아 사망사고가 발생하면서 이 병원의 재지정을 원점에서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7-12-27 15:25:4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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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시즌 KPGA 코리안투어, 17개 대회·총상금 141억원 '역대 최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18시즌이 총 17개 대회, 총상금 141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KPGA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8시즌 대회 수는 올해보다 2개 줄고 총상금은 1억5000만원 증가한 규모"라고 밝혔다. 현재 확정된 141억원 규모는 역대 시즌 최다 상금 규모다. 그러나 발표된 대회 수에는 시즌 최종전인 카이도 투어챔피언십을 제외한 카이도골프코리아가 후원하는 이른바 '카이도 시리즈' 대회가 모두 제외돼 있다. 올 시즌 카이도 시리즈는 총 8개 대회였다. KPGA는 "현재 카이도골프 코리아와 2018시즌 대회 개최를 논의 중이다. 3개 대회의 개최 시기와 장소 등을 조율 중이기 때문에 카이도 시리즈 3개 대회가 성사되면 총 20개 대회, 총상금 156억원 규모로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열린 대회 가운데 티업·지스윙 메가오픈, 유진그룹/올포유 전남오픈, 진주저축은행 카이도 남자오픈은 없어진다. 대신 KB금융 챔피언스컵, KPGA 인비테이셔널, 셀러브리티 프로암이 신설됐다. 카이도시리즈로 열린 제주오픈과 전북오픈, 부산오픈은 단독 개최로 2018년에도 이어진다. 신설 대회 가운데 '셀러브리티 프로암'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과 유사한 방식의 대회로 국내외 유명 인사와 함께 'KPGA 코리안투어의 축제' 형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총상금 10억원 이상 대회도 7개에서 8개로 늘어났다. 총상금 15억원으로 가장 많은 상금이 걸린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올해 9월 열렸으나 2018년에는 5월에 치러진다. 시즌 개막전은 4월 19일에 막을 올리는 제14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으로 대회 장소는 경기도 포천 몽베르컨트리클럽이다. 또 6월 14일 개막할 예정인 KPGA 인비테이셔널(가칭)은 국내 선수 90명, 일본과 중국에서 각 20명씩 초청해 치르는 대회로 신설된다. 양휘부 KPGA 회장은 "한국프로골프 중흥과 발전을 위해 많은 기업이 후원을 해주셔서 다양한 대회가 신설됐다"며 "감사하게 생각하며 아직 논의 중인 몇몇 대회는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협의를 마무리해 차질 없이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17-12-27 15:25:0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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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1987' 김태리 "'아가씨' 꼬리표 부담? No! 될 때까지 Go"

[스타인터뷰] '1987' 김태리 "'아가씨' 꼬리표 부담? No! 될 때까지 Go" '1987'서 새내기 대학생으로 분해 유해진과 삼촌-조카 케미 객관적인 본인 평가는 필수 영화 '아가씨'에서 파격적인 연기로 대중의 관심을 한몸에 받아 충무로의 신예로 급부상한 배우 김태리. 당시 1500:1의 경쟁률을 뚫고 박찬욱 감독에게 발탁된 그가 이번에는 장준환 감독의 눈에 띄어 영화 '1987'로 관객과 만난다. "촬영하면서도 완성된 영화에 대한 기대가 굉장히 컸던 작품이에요. 아시다시피 연기력으로는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한 작품이다보니까 배우들의 호흡이 합쳐졌을 때 어떨지 궁금했죠. 아마 제가 '1987'에 참여하지 않았더라도 영화관에 가서 즐겁게 봤을 거 같아요." 영화 '1987'은 1987년 스물두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중 사망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바탕으로 했다. 진실을 은폐하려는 경찰과 권력 수뇌부, 이에 맞서 각자의 자리에서 신념을 건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행동이 광장의 함성으로 퍼지기까지, 가슴 뛰는 6개월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김태리는 87학번 평범한 대학생 연희 역으로 분했다. 사건의 진상을 알고 있는 교도관 한병용(유해진)의 조카로 수배 중인 재야인사(설경구)에게 서신을 전달하는 막중한 임무를 지닌 인물. 극 중반부터 오롯이 김태리의 힘으로 영화를 끝까지 끌어가야 했기 때문에 배우로서 부담감도 상당했을 터. 김태리는 억지로 뭔가를 쥐어짜내기 보다 진실되게 다가가자는 마음으로 연기했다고 입을 뗐다. "캐릭터가 처한 다사다난한 상황 자체를 잘 받아들여서 실제 김태리로서 느껴지는 감정을 캐릭터에 입혔다"며 "또 87학번 새내기인 연희의 모습을 좀 더 잘 보여주기 위해 깊은 감정씬들 외에 삼촌과 투닥거리는 장면이나 첫 미팅을 앞두고 기대감에 찬 모습에도 신경썼다"고 말했다. "해진 선배님과 삼촌과 조카로 호흡했는데 제 상태를 잘 캐치해주셔서 놀랐어요. '너 지금 고민있지? 지금은 딴 생각하는 구나?'하시면서 툭툭 말도 걸어주셨고, 농담 뿐 아니라 진지한 이야기도 많이 해주셨어요. 무엇보다 연기할 때 그렇게 멋지더라고요. 저같은 경우는 시나리오 안에서 어떻게 연기할 지 찾는 편인데, 선배님은 작품 안에서 캐릭터가 얼마나 깊어질 수 있는지 넓게 보시더라고요. 대사, 행동, 디테일 하나하나 놓치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느낀 게 많았어요."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이희준 등 쟁쟁한 배우들 사이에서 홍일점으로 활약한 김태리는 1990생이다. 뜨거웠던 1987년의 열기를 직접 경험하지 않았음에도 그녀의 연기는 관객의 몰입을 유도한다. 그는 "많은 제작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감정을 쏟아내야 하는 게 아직은 어렵다"며 "촬영장에서 도망치고 싶은 순간도 있었는데, 결과물을 보고나니 '열심히 했다. 장하다'고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가장 힘들었던 장면으로는 '광장 최루탄 씬'을 꼽았다. 첫 미팅 장소로 향하던 중 광장에서 터진 최루탄에 혼비백산하는 장면이다.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촬영 전 최루탄 장치들이 어디쯤 있다는 걸 전부 전해들었지만, 정작 촬영 시작하고 '펑펑' 터지기 시작하니까 놀라서 저절로 도망치게 되더라고요. 하필 두번째 화약이 설치되어있는 곳으로 뛰고 있었다니까요.(웃음) 실제로 최루 가스였다면 얼마나 아수라장이 됐을까 싶고, 그 때 당시 시민들은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생각했죠." 영화를 한창 촬영하고 있었을 지난해, 공교롭게 광화문 촛불집회가 열렸고 김태리도 광장으로 나섰다. "그전까지만 해도 사실 촛불집회에 대해 크게 관심이 있지는 않았어요. 아무래도 저희 세대(2030)는 목표가 있고, 이뤄내야할 삶을 사는 세대잖아요? 일단 나 하나 잘살기 위해 뭘해야 하는지 생각하는 세대라는 거죠. 이번 촛불집회 때는 '1987' 속 연희를 맡아서 그랬는지 그런 것들을 차치하면서라도 광장으로 나갔어요. 연희는 소심하지만, 목소리는 내고 싶은. 하지만, 앞으로 나서지 않는 가장 평범한 사람들을 대변하죠. 연희가 여러 상황을 겪고 변화한 것처럼 저 스스로도 작품을 통해서 조금은 달라진 것 같아요. 관객분들도 '세상에 아직 작은 희망이 남아있구나. 뭉치면 바꿀 수 있을 거야'라고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박찬욱 감독이 세상 밖으로 꺼낸 보석은 점점 더 빛을 발하고 있다. '1987' 외에 '리틀 포레스트'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도 곧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전작 '아가씨'가 부담스럽지는 않냐고 묻자 "'전작을 뛰어넘어야지'하는 강박과 부담감은 없다"며 "될 때까지 하는 거다"라는 당찬 대답이 돌아왔다. 새해에 전파를 타는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이병헌과 호흡을 맞춘다. 김태리는 "좋은 배우와 함께 하는 건 좋은 배움의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아직 실제로 만난 적은 없지만, 함께 만들어갈 작품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대중은 물론, 까다로운 감독까지 마음을 사로잡은 김태리. 정작 그는 본인의 연기에 대해 '부족하다'고 말했다. "객관적으로 자신(의 연기)을 평가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렇지 못했을 때(자신의 연기에 자아도취됐을 때) 범하는 실수들은 위험하죠. 자신에게 채찍질하는 시간이 괴롭기는 하지만, 좀 더 나은 다음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시간이죠."

2017-12-27 15:24:48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