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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만 5년…넥슨, '듀랑고'로 브랜드 가치 높일까

'현대인이 공룡 시대에 떨어지면 어떻게 살아가게 될까?' 넥슨이 이처럼 참신한 콘셉트의 신작 '야생의 땅:듀랑고'로 새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정상원 넥슨 부사장은 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25일 정식 출시하는 듀랑고는 경쟁 자체보다는 이용자 간의 협동과 탐험이 게임을 만들어 간다"며 "게임의 성과도 중요하지만 앞으로의 모바일 게임 개발 방향에 중요한 의미를 던질 수도 있다는 의무감이 있었다"고 밝혔다. 듀랑고는 넥슨이 올해 처음 내놓은 자체 지식재산권(IP) 게임이다. 넥슨의 자체개발 타이틀인 '마비노기' 등을 개발해 회사 대표 개발자로 부상한 이은석 디렉터가 이끄는 왓스튜디오가 최소 10년 이상 서비스하는 것을 목표로 5년 이상 공을 들였다. 정식 출시일은 오는 25일이다. 아시아지역을 벗어난 북미 등 글로벌 시장도 공략한다. 이은석 넥슨코리아 왓스튜디오 프로듀서는 "마비노기 영웅전 개발 이후 신작을 고민했고 아무도 만들지 않은 새로운 장르의 게임을 만들겠다고 생각했다"며 "이미 세상에 나온 N개의 게임에 하나를 더하기보다는 0개의 게임을 1개로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듀랑고는 기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유행하고 있는 MMORPG 등과는 맥을 달리 한다. 장비나 성장이 아니라 협동과 탐험을 위주로 삼는다. 이용자들이 건축가, 요리사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건설, 요리, 농사 등 생활 콘텐츠로 환경을 개척하고 가상의 사회를 조성하는 샌드박스형 게임이다. 전투가 필수 요소가 아니며 최근 총싸움 등이 주가 되는 모바일 게임과는 달라 신선함을 전달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지질학·고생물학 박사과정 출신의 게임 디자이너가 투입됐다. 이용자들의 경쟁 심리를 부추겨 지나친 과금을 부과하게 하는 게임과 달리 듀랑고는 협력과 탐험을 위주로 해 무과금자들도 충분히 플레이가 가능토록 했다. 노정환 본부장은 "게임에 과금을 해야만 하는 것은 지독한 경쟁 때문이지만 듀랑고는 편의성이나 감성적 만족도 부분을 과금토록 해 그 부분에 대한 우려는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창의적인 소리를 입히기 위해 실제 동물들의 소리를 재료로 삼고 폴리 녹음도 시도했다. 색다른 게임이기 때문에 TV 광고도 다르다. 기존 게임들의 경우 유명 연예인 모델이 광고를 했다면, 듀랑고는 게임에서 이용자가 겪는 독특한 방향에 주력해 마치 영화를 보는 것과 같이 만들었다. 넥슨은 듀랑고를 오래 가는 게임으로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은석 프로듀서는 "게임의 장기적인 수명을 해치는 비즈니스 모델은 원하지 않는다"며 "비즈니스 모델은 편의성, 시간단축, 외형치장 위주로 돼 있다. 성능보다는 감성적인 만족감에 과금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개발팀은 듀랑고 내 세계가 지속가능토록 설계했다. 최종 목표는 전세계의 이용자가 장벽이 없는 글로벌 단일 서버를 만드는 것이다. 노정환 넥슨 본부장은 "듀랑고로 인해 넥슨 브랜드가 북미뿐만 아니라 전세계 시장에 알려져 모바일게임도 잘 만든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넥슨은 지난해 7월부터 약 6개월간 해외 베타 테스트도 진행했다. 14개 국가를 대상으로 했지만, 실제 152개국의 유저들이 참여했다. 누적 다운로드 횟수는 지난 8일 기준으로 약 280만건에 달해 글로벌 시장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넥슨 측은 말했다. 듀랑고는 오는 25일 국내 안드로이드 OS 및 iOS를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달 19일부터 사전예약에 돌입했으며 이날 기준 사전예약자가 160만명을 넘으며 올해 기대작으로 부상하고 있다.

2018-01-09 15:42:0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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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18] SKT, 기아차와 CES서 5G 자율주행 시연

SK텔레콤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8'에서 기아자동차와 5G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SK텔레콤과 기아자동차는 기술 협업을 통해 ▲자율주행차 체험 시나리오 ▲한국-미국 간 5G 망 활용한 실시간 영상 전송 시연 ▲5G 기반 차량-사물 간 통신(V2X) 기술 등을 전시한다. 우선 양사는 관람객들이 차량 내에서 업무를 하거나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미래 자율주행 환경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5G 자율주행차 콘셉트의 콕핏을 설치했다. 콕핏은 관람객이 자동차 운전석의 인터페이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제작한 모형이다. 관람객들은 운전석에 앉아 자율주행 차량의 인터페이스와 콘텐츠를 체험해 볼 수도 있다. 또, 양사는 콕핏에 앉은 관람객들이 서울 시내 5G 커넥티드카에서 촬영한 360도 영상을 'CES 2018' 현장에서 볼 수 있도록 실시간 영상 전송을 시연한다. 관람객들은 마치 서울 시내를 자율주행차로 여행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실시간 영상을 전송하기 위해 서울 을지로 5G 시험망을 해저 케이블로 확장해 한-미간 5G 전용 시험망을 구축했다. 아울러 콕핏에 앉은 관람객은 시트 위치 별로 분리된 사운드가 재생되는 '독립 음장제어 시스템'과 도로로 접근하는 보행자에게만 경고음을 방사하는 '능동 보행자 경고음 방사 시스템' 등의 사운드 기술도 체험할 수 있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원장은 "5G 기술이 자율주행과 결합하면 더욱 안전한 운행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차량 내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며 "고객에게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5G 자율주행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09 15:41: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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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달라진 이통사 멤버십…VIP에만 혜택 집중?

새해를 맞아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멤버십 혜택이 달라졌다. 이런 가운데 일부에서는 멤버십 혜택이 일반 등급 대신 VIP·VVIP 등에 집중돼 고객 차별을 한다는 지적도 있다. 9일 IT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가 새해를 맞아 새로운 멤버십 정책을 도입했다. SK텔레콤은 이날 지난해 선보인 선택형 더블혜택 멤버십 '내맘대로 플러스'의 주요 제휴처 4곳에 대해 연간 할인 가능 횟수를 지난해보다 2배 늘린 '2018 내맘대로 플러스'를 선보였다. SK텔레콤이 지난해 6월 선보인 '내맘대로 플러스'는 T멤버십 VIP·골드 등급 고객이 원하는 제휴처를 선택하면 업그레이드된 할인 혜택과 할인 받은 금액만큼 T멤버십 두툼 포인트 적립 등 두 가지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새해를 맞아 리뉴얼된 '2018 내맘대로 플러스'는 메가박스, 아웃백, 롯데리아, 공차 등 주요 제휴처 4곳의 혜택을 매월 이용할 수 있도록 연 12회까지 제공한다. 이는 지난해(연 6회)보다 2배 늘린 점이 특징이다. 2018 내맘대로 플러스를 신청한 T멤버십 VIP 등급 고객은 'VIP 전용 제휴처' 3곳 중 1곳과 'VIP·골드 공통 제휴처' 9곳 중 1곳 등 총 2곳을 골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골드 등급 고객은 'VIP·골드 공통 제휴처' 중 1곳을 선택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예를 들어 외식을 좋아하는 고객은 아웃백을 선택해 30% 할인을 받고, 할인 받은 금액만큼 T멤버십 두툼 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다. T멤버십 두툼 포인트는 할인 받은 금액만큼 적립되며 11번가, 기프티콘몰, 레진코믹스, 예스24, 신라인터넷면세점 등 10개 제휴처에서 사용할 수 있다. KT도 올해 들어 신규 멤버십 혜택으로 글로벌 해외여행 플랫폼인 클룩(KLOOK), 신세계 면세점, 더착한가게 등 여행과 쇼핑 혜택과 '올레tv모바일' 유료 주문형비디오(VOD) 20% 할인 혜택 등을 추가했다. 다만, 줄어든 혜택이 신설 혜택보다 많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U클라우드 멤버십' 혜택, 해외 무료티켓, 현대 H몰 VIP초이스 1만원 할인쿠폰, '더블할인멤버십' 혜택이 종료됐고, 이마트 제휴 혜택도 5000원 할인에서 2000원 할인으로 줄었다. LG유플러스는 GS fresh에 5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할인되는 멤버십 혜택을 오픈했지만 멤버십 전체 등급에 제공하던 '나만의 콕' 서비스를 VVIP와 VIP 등급으로 한정해 이용자들의 불만을 샀다. 나만의 콕은 쇼핑,영화, 푸드, 교통 등 여러 카테고리에서 한가지를 선택해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무료 영화 티켓 횟수도 절반으로 줄고 차감 포인트도 늘어났다. 가맹 편의점인 GS25 이용 횟수도 1일 2회에서 1회로 줄었다. 일각에서는 VVIP·VIP 등급에 멤버십 혜택을 집중시켜 이용자들이 고가 요금제를 선택하도록 유도한다고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멤버십은 제휴사 사정에 따라 혜택 변경되는 부분이 있다"며 "고객이 선호하는 제휴사 추가 발굴해 더 나은 혜택 제공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1-09 15:40:5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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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여고생폭행, '소년법 개정·폐지' 청원 다시 불붙나?

인천여고생폭행 사건 가해자들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9일 인천 남동경찰서는 '인천 여고생 집단폭행·성매매 강요' 사건에 연루된 A(20)씨 등 20대 남성 2명과 B(15)양 등 10대 여자 자퇴생 2명을 공동상해·공동폭행·공동감금·공동강요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B양 등 10대 자퇴생 2명은 미성년자인 점을 고려해 조사 후 범행 가담 정도를 따져 구속영장을 함께 신청할지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이들은 이달 4일 오전 5시 39분께 인천시 남동구의 한 편의점 앞길에서 예전부터 알고 지낸 모 여고 3학년생 C(18)양을 차량에 태운 뒤 인근 빌라로 데리고 가 20시간가량 감금한 채 6시간 동안 집단 폭행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A씨 등은 범행 후 부산에 갔다가 8일 오후 인천으로 이동하던 중 수도권 제2 순환고속도로 봉담-동탄 구간 오산휴게소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한편 이같은 사건이 알려지면서 청와대 게시판에는 다시 소년법 개정, 폐지 청원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한 청원자는 '미성년자 성폭행, 인천 여고생 집단폭행, 잔인한 청소년 범죄로 부터 아이들을 지켜주세요'라고 목소리 냈다. 이 외에도 '미성년자 처벌 강화해주세요. 시대가 변한만큼 처벌법 강화해주세요', '청소년 처벌을 성인과 똑같이 해야한다'는 청원이 이어졌다. 한편 소년법은 만 18세 미만 소년범에게 최대 형량을 제한하는 소년법 특례규정을 적용하고 있다. 최근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의 살인범 역시 잔혹무도한 살인을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소년법으로 인해 최대 형량인 20년을 구형받아 전국민을 공분케한 바 있다.

2018-01-09 15:37:06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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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 앞두고 당내 파열음 이어져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각 정당 내부에서 파열음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바른정당 김세연 의원은 9일 탈당과 함께 자유한국당으로의 복당을 선언했으며, 남경필 경기도지사도 이날 통합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그동안 지역에서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저와 정치적 행보를 함께해 온 당원 동지들의 뜻을 받들어 자유한국당으로 복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바른정당을 사랑해 주시는 많은 국민과 당원들, 남아 계시는 동료들, 특히 함께 뜻을 세워 오신 청년 여러분 생각하면 착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어디에 있든 제가 서 있는 곳에서 다음 세대를 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해 가겠다"고 말했다. 남 지사도 자신의 SNS를 통해 "보수와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는 '선(先) 보수통합' 후 중도로 나아가 '대통합'을 이루어야 한다"며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의 합당에 참여하지 않겠다. 생각이 다른 길에 함께 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만, 남 지사는 바른정당 탈당과 자유한국당으로의 복당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며, 추후 두 정당의 통합 논의 과정을 지켜보며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11석이었던 바른정당의 의석수는 10석으로 줄어들게 됐으며 이학재 의원, 원희룡 제주도지사 등도 탈당 문제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추가적인 탈당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상황이 이러하자 바른정당 안팎에서는 국민의당과의 통합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로 국민의당 내 반대파 의원들의 모임인 '국민의당지키기운동본부'는 이날 "반대여론을 묵살한 채 유승민 대표에게 구애하듯 보수야합을 희망해 온 안철수 대표는 마치 '닭 쫓던 개가 지붕쳐다보는 꼴'이 됐다"고 지적했다. 국민의당지키기운동본부 대변인인 장정숙 의원은 논평을 통해 "연이은 바른정당 탈당 사태는 안 대표와 유 대표가 무모하게 강행하려는 보수야합 추진에 반발하고 사실상 반기를 든 것을 의미한다"면서 "이념과 노선이 판이하게 다른 두 정당의 밀실 야합 시도가 어떤 파괴적 결과를 낳게 되는지 명백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상황이 이런데도 안 대표는 현실을 부정한 채 일방적인 짝사랑에 빠져있다. 유 대표 역시 정치적 파산상태에 빠져있으면서도 깨끗한 통합 운운하며 '뺄셈정치'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안 대표는 통합하려면 혼자 나가서 하든지, 이제라도 국민의당 창당정신을 잊지말고 무모한 보수대야합 추진을 당장 중단하든지 양자택일 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IMG::20180109000114.jpg::C::480::지난 3일 오후 국회에서 국민의당 조배숙 의원(왼쪽), 박지원 의원(왼쪽 두번째), 정동영 의원(오른쪽) 등 통합반대파 의원들이 모여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1-09 15:23:26 이창원 기자
교육부-KT "실무형 인공지능 전문가 양성한다"

교육부와 KT는 9일 서울 서초구 KT 우면연구센터에서 한국형 나노디그리(nano degree·단기 교육과정 인증제도) 인공지능(AI) 분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형 나노디그리는 4차 산업혁명 분야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교육 모델로, KT가 대표기업으로 참여한다. 한국형 나노디그리는 직업현장과 교육·훈련 간 격차 해소를 위해 기업이 교육과정 개설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학습자의 직무능력 습득 여부를 직접 인증하는 교육과정이다. 양 기관은 성인 학습자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빠른 기술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한국형 나노디그리를 공동 운영키로 하고 상반기에 콘텐츠 개발, 하반기에 학습자 모집 등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AI 분야 핵심 직무와 역량을 정의하고 교육이수자 평가지표의 개발과 검증, AI 인력 수급 불균형 해소, 나노디그리 활성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형 나노디그리 과정 운영을 희망하는 교육기관은 교육부에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부는 KT와 상시 협의체를 구축해 신청한 교육기관과 KT가 구체적인 교육과정과 온라인 콘텐츠 개발을 협의하도록 지원하게 된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KT를 시작으로 4차 산업혁명 분야의 기업과 교육기관이 한국형 나노디그리 사업에 많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창규 KT 회장은 "4차 산업혁명 관련 인력 육성을 통해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2018-01-09 15:19:52 한용수 기자
檢 부영그룹 압수수색…탈세·비자금 의혹 수사

검찰이 탈세 혐의와 주택사업 관련 불법 행위와 관련해 9일 압수수색을 벌였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구상엽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중구 부영그룹 본사 사옥을 압수수색했다. 수사진은 부영그룹에서 주택사업 등과 관련한 각종 회계 장부와 내부 문서,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앞서 국세청이 고발한 부영의 탈세 혐의 외에도 위장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임대주택 등 주택사업 관련 불법행위, 유령회사를 통한 비자금 조성 의혹 등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탈세 혐의와 관련해서는 국세청이 2015년 12월께 부영을 상대로 특별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이중근 회장 측의 수십억원 탈세 혐의를 포착해 작년 4월 검찰에 고발했다. 지난해에는 국정농단 사건 수사 과정에서 정현식 전 K스포츠재단 이사장이 이 회장을 만나 추가 지원을 요청하자 이 회장이 출연 대가로 세무조사 무마를 요청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최순실 씨는 부영의 이 같은 조건에 대해 "없었던 일로 하라"고 지시해 추가 출연은 성사되지 않았다. 부영은 계열사로 신고하지 않은 이 회장 개인회사에 청소 용역 등 대량의 일감을 몰아줘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의혹도 있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부영이 2002년부터 지난해 3월까지 흥덕기업 등 이 회장의 친척이 경영하는 회사의 지분 현황을 실제 소유주가 아닌 차명 신고 방식으로 계열사 명단에서 제외해 규제를 피했다고 밝히고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부영이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 사업에서 편법으로 분양가를 부풀려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불법행위 여부를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부영과 관련한 임대주택 분양 부당이득금 관련 반환소송은 전국적으로 100건 안팎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민단체는 부실시공과 원가 허위 공개와 관련해 부영을 고발하기도 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지난해 10월 경기도 화성시 분양아파트의 원가를 허위로 공개하고 부실시공한 혐의(업무방해·사기)로 이 회장을 고발했다. 검찰은 이 회장이 연루된 비자금 조성 등 횡령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력을 집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수년간 업계 안팎에서는 캄보디아 등 해외 현지법인에 송금한 2700여억원이 비자금 조성에 동원됐다는 의혹이 일기도 했다. 검찰은 이 회장이 차명계좌를 만들어 비자금을 조성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 회장 주변인을 상대로 계좌추적에 나서고, 이 회장을 출국금지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8-01-09 15:15:44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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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엔 편의점 김밥, 점심엔 찌개, 저녁엔 치킨… '주 1회 외식하는 외식인류의 메뉴'

직장인 중 85%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외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외식에 쓰는 1주일 간 비용은 평균 4만5천원이었고, 횟수는 6.3회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직장인 127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5.1%가 일주일에 1회 이상 외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직장인들의 외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결혼 여부'가 아닌 '누구와 살고 있는가'였다. 함께 생활하는 사람 없이 ▲혼자 생활한다고 밝힌 직장인의 경우 전체 평균보다 6%P 이상 높은 91.5%가 '주1회 이상 외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족과 생활하는 직장인(83.9%)이나 ▲룸메이트 또는 하우스메이트와 생활하는 직장인(83.7%)의 응답률은 상대적으로 나타났다. 또 직장인의 '성별'이나, '결혼여부'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관측됐다. 주로 점심 외식이 많았다. 주 1회 이상 점심을 사먹는다는 응답이 58.2%였고, 이들이 점심을 사먹는 횟수는 일주일 평균 4.7회에 달했다. 이들의 점심 외식 비용은 1회 평균 6682원이었다. 점심 메뉴는 김치찌개, 된장찌개 등 △찌개류(30.0%)가 차지했으며, △구내식당 오늘의 메뉴(21.4%), △백반(13.6%) 등도 자주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녁을 사먹는다'는 직장인도 59.0%로 높게 나타났지만, 저녁을 사먹는 횟수는 일주일에 평균 3.0회로 점심을 사먹는 빈도보다는 낮았다. 다만 저녁 외식비용은 점심 외식비용보다 약 3천원 이상 높은 평균 9604원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은 저녁 외식의 주된 이유로 △고된 하루의 스트레스를 날리는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32.5%)고 답했다. 또 △동료/친구들과 함께 식사하며 어울리기 위해서(16.5%)나 △배달음식 등을 통해 쉽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어서(16.1%) 저녁을 사먹는다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직장인들이 저녁 외식 메뉴로 가장 선호하는 음식(*주관식 기재)은 △치킨(23.9%)이었다. 이어 △삼겹살(16.5%), △소고기(6.7%), △기타 고기류(3.1%), △한식(2.8%)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아침을 사먹는 직장인은 24.2%로 가장 적었고 상당수(42.7%)가 아침을 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아침식사를 하는 직장인 728명을 기준으로 하면 아침 외식 비중은 42.3%로 크게 높아지기도 했다. 아침 외식은 응답률도 낮았지만 외식비용도 한끼당 평균 3956원으로 크게 낮았다. 아침 외식 음식은 △편의점 김밥과 삼각김밥, 편의점 도시락이 39.9%로 가장 많았고, 이어 △빵과 우유 또는 빵과 커피(27.3%), △길거리 토스트 및 김밥(13.6%) 등 간편식이 대부분이었다.

2018-01-09 15:11:1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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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채용' 문 활짝

올해 상반기 채용 연계형 인턴채용이 활기를 띠고 있다. 구직자들도 정규직 채용으로 이어지는 인턴사원 모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제공한 2018년 채용연계형 인턴채용 정보를 보면, 올해 상반기에 한국도로공사, 하나투어, (주)세아베스틸, 조아제약(주) 등이 채용형 인턴을 채용한다. LG화학은 '2018년 상반기 산학협력 인턴사원'을 기초소재사업본부, 전지사업본부,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 재료사업부문, 생명과학사업본부 등에서 채용할 계획이다. 정규 4년제 대학을 올해 8월 졸업예정자나 수료자는 지원할 수 있다. 인턴십 종료 후 졸업요건을 갖추면 올해 7월 1일 입사가 가능해야 한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 회화능력 우수자는 우대한다. 오는 1월 16일까지 LG그룹 채용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서류접수를 받는다. 한국도로공사는 '2018년 상반기 신입(인턴)사원 공개채용'이다. 경영, 법정 등 행정직과 토목, 건축, 전기, 조경, 기계, 설비, 전산, 전자통신 등 기술직을 선발한다. 4개월 내외로 교육과 현장실습을 거쳐 적정수준 이상인 경우 정규직으로 임용한다. 지원자격에 학력, 연령, 성별 등 제한이 없다는게 특징이다. 다만 토익, 텝스, 토플, 오픽, 토익스피킹 중 하나는 필수 어학기준으로 충족해야 한다. 기술직의 경우 선발 분야 기사 이상 자격증을 소지해야 한다. 지원서는 오는 1월 12일까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하나투어는 대졸 공채연계형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근무기간은 2월~4월로 총 3개월이며, 현장근무와 과제수행, 면접 등의 평가를 통해 공채정규직 전환 여부가 결정된다. 모집분야는 영업과 상품개발기획이다. 관광통역안내사 및 여행업관련 자격증 소지자, 제2외국어능통자, 공모전 및 각종대회 수상 경력자 등을 우대한다. 서류접수 기간은 1월 12일까지다. 하나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해야 한다. ㈜세아베스틸 역시 채용 전환형 인턴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기획, 전략, 해외영업, 구매 등이며, 부문 별로 전공 우대사항이 있다. 근무기간은 2월~4월이며, 3개월 인턴 근무 평가에 따라 정규직 전환 가능하다. 4년제 정규대학 기졸업자 및 2018년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1차면접·2차면접, 채용검진을 거친다. 1월 14일까지 세아베스틸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조아제약㈜는 2018년 공개채용으로 정규직 전환형 인턴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위수탁사업팀, 학술팀, 신제품연구팀, 공무팀, 약국영업부 등이다.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1차면접, 최종면접의 전형절차를 거치며, 2개월 간 정규직 전환 평가 후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선발된 인원은 서울본사를 비롯해, 수도권, 대전, 호남, 경북, 경남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서류접수는 1월 17일까지 사람인 즉시지원을 통해 할 수 있다. 사람인 임민욱 팀장은 "인턴 과정은 기존 직원들과 함께 근무하기에 적합한 인재인지, 해당 업무를 잘 감당할 수 있는지 검증하는 과정인만큼 성실하고 적극적인 자세가 중요하다"며 "아무리 작은 업무라도 맡겨진 일을 정성을 다해 책임감있게 처리하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2018-01-09 15:11:0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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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데우스' 조정석, 천재 모차르트 役…드라마 아닌 연극 선택

'아마데우스' 조정석, 천재 모차르트 役…드라마 아닌 연극 선택 조정석이 연극 '아마데우스'에서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로 분한다. 브라운관과 스크린, 무대까지 아우르는 배우 조정석이 차기작으로 연극 '아마데우스'를 선택해 그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조정석은 현재 방영 중인 MBC 월화특별기획 '투깝스' 이후 연극 '아마데우스'를 통해 무대로 복귀한다. 동명의 영화로 익숙한 '아마데우스'는 영국을 대표하는 극작가 피터 셰퍼(Peter Shaffer)의 상상력으로 만들어졌으며 살리에리와 모차르트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담고 있다. 신에게 선택된 재능을 가진 모차르트와 자신의 평범함을 고통스러워 하는 살리에리, 음악을 향한 갈망은 닮았지만 타고난 재능을 비롯해 삶의 모든 부분에서 극과 극을 이루며 대조적인 삶을 살다간 두 사람의 이야기는 수 백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관객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 조정석은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세기의 캐릭터 '모차르트' 역을 맡았다. 그는 "어릴 때 봤던 영화 '아마데우스'를 잊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피터 셰퍼의 원작 연극 '아마데우스'를 제안 받았을 때 마다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살리에르와 모차르트의 이야기는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도 계속 우리에게 새로운 영감으로 다가올 것이라 생각한다.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의 삶을 깊이 있게 접근하고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개인적으로 매우 영광스럽고 기대가 큰 공연이다. 감동적인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조정석 외에도 살리에리-모차르트 역의 주연 캐스트도 공개됐다. 궁정 악장이자 존경 받는 음악가였지만 모차르트를 만나 경이로움, 그리고 질투와 번민을 동시에 느끼는 살리에리 역에는 지현준, 한지상, 이충주 배우가 캐스팅 됐다. 무대 작품의 독특한 캐릭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내며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내뿜는 배우 지현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섬세하고 날카롭게 무대를 장악하는 배우 한지상, 정확한 캐릭터 분석과 남다른 무대 매너의 이충주 배우가 각기 다른 매력의 살리에리를 만들어낸다. 모차르트는 조정석과 김재욱이 맡아 열연한다. 이미 캐릭터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부터 각자의 모차르트를 완벽히 표현해 낸 만큼 각기 다른 색깔의 모차르트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연극 '아마데우스'는 2월27일~3월1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4월29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1월 중순 첫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2018-01-09 14:55:59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