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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골든디스크] 워너원, BTS, 트와이스…쟁쟁한 후보들 중 대상은?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이 10~1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5홀에서 열린다. 10일 일산 킨텍스에서 디지털 음원 부문 시상식, 11일에는 음반 부문에서 성과를 낸 가수들을 시상한다. 골든디스크는 한해동안 대중의 큰 사랑을 받은 대한민국 대중가요를 선정, 결산하는 무대로 대중가요의 창작 의욕 진작과 신인발굴, 음반 및 음악 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음원부문 시상식의 음후보에는 레드벨벳, 마마무, 매드클라운, 멜로망스, 방탄소년단, 볼빨간사춘기, 블락비, 빅뱅, 선미, 수란, 싸이, 아이유, 악동뮤지션, 우원재, 윤종신, 위너, 자이언티, 정키, 지코, 태연, 하이라이트, 한동근, 헤이즈, 혁오, 황치열, 효린-창모, 블랙핑크, 지드래곤, 트와이스, 워너원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대형신인들과 수 많은 히트곡이 등장한 만큼 음원의 정상을 어떤 가수가 차지할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음반부문 후보에는 뉴이스트W, 러블리즈, 레드벨벳, 몬스타엑스, 방탄소년단, 비투비, 세븐틴,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신화, 씨엔블루, 아스트로, 아이유, 업텐션, 에이핑크, 여자친구, 위키미키, 정용화, 젝스키스, 태민, 태양, 태연, 틴탑, 황치열, B1A4, 엑소, 갓세븐, JJ프로젝트, NCT127, 트와이스가 올랐다. 워너원은 큰 인기에 힘입어 골든디스크 신인상, 본상 후보에 동시에 올랐다. 트와이스는 '낙낙', '시그널', '라이키', '하트셰이커' 등 히트곡을 앞세워 골든디스크 양일 출연을 확정 지었다. 윤종신은 데뷔 후 처음으로 골든디스크 시상식을 찾는다. 지난 한 해를 대표한 '좋니'의 흥행에 이어 '좋아'까지 흥행에 성공한 그가 선보일 첫 연말 시상식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31회 골든디스크 음원 대상과 음반 대상은 각각 트와이스와 엑소가 차지했다. 이번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10, 11일 양 일간 JTBC와 JTBC2 채널에서 오후 5시 생중계된다. 첫날 디지털 음원부문 시상식 사회자는 작년 말 군에서 전역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 이승기와 모델 겸 배우 이성경, 그리고 둘째 날 음반부문 시상식 사회자는 감미로운 목소리의 가수 성시경과 배우 강소라가 멋진 호흡으로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2018-01-10 09:34:54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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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력' 3면 스크린으로 만난다!…영화 속에 있는 듯한 몰입감

'염력' 3면 스크린으로 만난다!…영화 속에 있는 듯한 몰입감 전국 50개 CGV에서 스크린X로 동시 개봉 연상호 감독의 새해 첫 기대작 '염력'이 스크린X로 관객을 만난다. CJ CGV는 촬영 단계부터 '쓰리캠(THREE CAM)' 촬영을 진행한 '염력'을 전국 50개 CGV에서 스크린X로 동시 개봉한다고 10일 밝혔다. 스크린X는 정면을 넘어 좌우 벽면까지 스크린으로 확장한 다면상영특별관으로 영화를 색다르게 감상할 수 있는 차세대 상영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연상호 감독과 스크린X의 첫 번째 협업은 2016년 여름 영화시장을 사로잡은 '부산행'이었다. 역대 스크린X 개봉작 중 최다 관객을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연상호 감독은 전작 '부산행'을 통해 3면 스크린이 주는 몰입감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스크린X에 대한 확신으로 이번 작품에서는 본 촬영 진행 단계부터 쓰리캠 촬영을 진행하게 됐다. 영화 제작 과정의 일부로 쓰리캠 촬영을 진행함으로써 보다 최적화 된 3면 영상을 다각적으로 녹여낼 수 있었다. 컴퓨터 그래픽(CG) 작업으로 불가능한 정면 앵글 밖 인물들의 역동적인 모습, 각 장면마다의 확장된 시야를 있는 그대로 담아냈다. 이번 작품의 경우 스크린X 효과 중 절반은 CG, 나머지는 쓰리캠으로 촬영한 장면으로 완성했다. 기존 스크린X 작품 중 후반 CG 작업으로 좌우 스크린을 연장했던 작품과 달리 쓰리캠 촬영분을 적절히 활용해 거리감, 색감 등의 정교함을 끌어올림으로써 3면 스크린에 구현되는 장면의 입체감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 오는 1월 말 개봉을 앞둔 영화 '염력'은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아빠 '석헌'(류승룡)과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빠진 딸 '루미'(심은경)가 세상에 맞서 상상초월 능력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스크린X 제작팀과 연상호 감독은 초능력이라는 신선한 소재에 스크린X로만 구현 가능한 참신한 효과들로 영화를 보는 묘미를 더하기 위해 노력했다. 우선 기존 스크린X 작품에서는 시도하지 않았던 일러스트 효과를 좌우 스크린에 녹여냄으로써 극 중 인물이 느끼는 감정선을 고조시키는 장면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CG 효과를 활용해 주인공이 염력을 사용하는 장면에서는 시공간을 초월하는 듯한 그래픽을 좌우 스크린에 시각화함으로써 염력의 위력을 가늠케 한다. 주인공이 염력으로 하늘을 나는 장면에서는 3면에 파노라마 기법을 통해 시야의 확장을 극대화하여 관객들이 마치 하늘을 나는 듯한 기분까지 느낄 수 있게 했다. 연상호 감독은 "부산행을 포함해 몇 차례 스크린X와의 협업을 통해 영화를 관람하는 새로운 포맷에 대한 가능성을 실감했다"며 "이번 작품에서 관객들이 더 몰입감 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스크린X 표현 기법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도 나눴다"고 말했다. 한편, 스크린X는 지난 2012년 CJ CGV가 카이스트와 협력해 세계 최초로 공동 개발에 성공한 다면상영특별관이다. 순수 국산 영화기술로 전세계 65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스크린X는 전 세계 8개국에서 131개 상영관을 운영하고 있다.

2018-01-10 09:21:50 신원선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말은 운세의 씨앗

수많은 사람들이 날마다 이용하는 지하철은 말 그대로 열린 공간이다. 객차 안에서 어떤 행동을 하거나 말을 할 때 그 행동과 말은 그대로 다른 사람의 눈에 보이고 귀로 들어간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공간에서는 누구나 언행을 조심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때때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사람들도 있다. 옆의 사람들이 듣건 말건 상관하지 않고 막말을 하는 사람들이다. 특히 듣기 거북할 정도의 상스러운 말을 하거나 서슴없이 욕설을 내뱉는 사람도 때때로 볼 수 있다. 서너 명이 함께 이야기를 하면서 자기들끼리 있을 때만 사용해야 할 거친 말들을 그대로 쏟아 낸다. 휴대전화를 들고 마구 퍼부어대는 상스러운 말들은 지하철에서 만나는 대표적 공해 중의 하나이다. 사람의 말은 입에서 나오는 말 그 자체로 끝나지 않는다. 말을 하는 사람의 얼굴이 되거나 평판이 만들어지는 판단도구가 된다. 사람들은 자기의 운세가 좋기를 바란다. 자나 깨나 좋은 일만 생기고 액운은 멀어지기를 마음속으로 빈다. 그런데 마음만 그렇다. 실제 행동은 나빠지기 위해 애쓰는 것 같은 생각도 든다. 운세가 좋기를 바라기는 하지만 운세가 좋아지게 하려고 애쓰지는 않는다. 나의 운세가 좋아지려면 나를 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좋아져야 한다. "입이 쓰레기야." "나쁜 사람이라니까." "그런 사람 가까이 하지 마." 주위에서 나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면 어떨까. 좋지 않은 평판이 넘친다면 그동안 어떤 방식으로 살아왔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이런 말을 주위에서 한다면 상황이 좋아질리 없다. 당연히 좋은 운세도 나를 피해간다. 반대로 주변의 평판이 좋아지면 운세는 자연스럽게 좋은 쪽으로 흐름이 바뀐다. 자영업이라면 없던 주문도 들어오고 입소문이 손님을 끌고 온다. 직장인은 긍정적인 말 공손한 말을 쓰면 대인관계가 좋아지고 업무에 플러스 요인이 된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 는 말은 단순한 속담이 아닌 것이다. 사람의 운세는 꼭 하늘에만 달렸다고 할 수 없지만 운세는 일정부분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운세를 좋게 만드는 쉬운 방법은 말을 곱게 하고 가려서 하는 것이다. 쓰는 말이 고와지면 스스로도 기분이 좋고 사람들이 모여들면서 평판이 좋아진다. 가까이 할 때 기분이 좋은 사람들이 있다. 부드럽고 긍정적인 말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그렇다. 자연스럽게 옆에 가고 싶고 무엇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싶어진다. 그렇게 좋은 기운이 감싸고 있으면 복을 불러오는 불쏘시개 역할을 한다. 말 한마디를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말은 운세의 씨앗이 된다. 말을 조심하고 좋은 말을 사용하는 것이 운세를 바꾸어준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8-01-10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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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월 10일자 한 줄 뉴스

메트로신문 1월 10일자 한 줄 뉴스 산업 ▲삼성전자가 2017년 한 해 매출 240조원과 영업이익 53조원을 기록했다. 잔치를 벌여도 아쉬울 실적이지만, 반도체 쏠림 심화와 악화된 경영 환경으로 삼성전자의 표정은 밝지 못하다. ▲한상범 LGD 부회장이 2020년 OLED TV 시장이 650만대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라 전망했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는 OLED 패널 비중을 2020년까지 40%로 끌어올린다. ▲에쓰오일이 4조8000억원을 투자한 초대형 프로젝트를 오는 4월 완공한다. 신규 공장을 상반기 중 사고 없이 가동할 수 있도록 전사 역량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정책사회 ▲올해 상반기 채용 연계형 인턴채용이 활기를 띠고 있다. 구직자들도 정규직 채용으로 이어지는 인턴사원 모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시가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행정 서비스에 도입한다. 서울시는 올해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행정서비스에 적용하고, 정보화사업 842개에 2121억원을 투자한다고 9일 밝혔다. ▲문재인 정부의 산업 정책 방향 중 주요 정책과제인 '5대 신산업 선도프로젝트' 추진이 본격 이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서울 종로구 대한상의에서 '5대 신산업 선도 프로젝트' 이행을 위한 특별전담팀(TF)을 구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금융·마켓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은 올해 비은행·비이자 부문을 강화해 그룹의 수익을 다변화하고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는 경영전략을 내세웠다. 아울러 '백년대계위원회'를 통해 낡은 관행을 손보고 인재를 개발하는 등 건강한 문화 조성에도 나선다. ▲정부가 성장잠재력이 높은 기업에 상장 문턱을 낮추겠다는 정책을 내놓으면서 성장 가능성을 무기로 기업공개(IPO)에 나서는 기업이 늘고 있다. 유통&라이프 ▲롯데그룹이 오는 10~11일 양일간 2018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다. 신동빈 회장의 복심으로 그룹 내 2인자로 떠오른 황각규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할 것으로 보인다. ▲패션업계가 새 학기를 앞두고 책가방 쇼핑에 나선 엄마들에게 '경량화 책가방'으로 유혹하고 있다.

2018-01-10 06:30:06 손엄지 기자
[오늘의 운세] 1월 10일 수요일 (음 11월 24일)

[쥐띠] 60년생 평화로운 중에 항상 함정이 있는 법입니다. 72년생 건강이 최고입니다. 84년생 잘해주는 낯선 사람을 조심하세요. 96년생 이성과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될 것입니다. [소띠] 61년생 남의 일에 신경 쓰지 마세요. 73년생 금전운이 불리하니 유념하여야 합니다. 85년생 실행에 옮기면 큰 성과가 있습니다. 97년생 지금이 바로 절호의 기회입니다. [범띠] 50년생 언제나 말 실수를 조심하세요. 62년생 시기적으로 어두운 시기입니다. 74년생 어려움을 해쳐나갈 용기가 필요합니다. 86년생 늘 배우는 자세로 사람들의 대하세요. [토끼띠] 51년생 타산지석이라는 말을 가슴에 새겨두세요. 63년생 각별히 가정에 신경을 쓰는 것이 길합니다. 75년생 욕심은 금물입니다. 87년생 때로는 고집을 조금 꺾는 것이 좋습니다. [용띠] 52년생 구설수를 항상 조심하세요. 64년생 흉한 운을 가진 사람을 만날 수 있습니다. 76년생 고집을 부릴 때가 아닙니다. 88년생 친한 친구와 갈등이 우려됩니다. [뱀띠] 53년생 대형 사고가 우려되니 조심하세요. 65년생 주변의 사람들을 조심하세요. 77년생 귀인이 귀하를 찾고 있습니다. 89년생 고집을 버리고 말과 행동을 주의하세요. [말띠] 54년생 남을 위해 일하는 것이 길합니다. 66년생 윗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세요. 78년생 모든 일이 잘 풀립니다. 90년생 너무 어렵다고 걱정 마세요. [양띠] 55년생 직장운과 명예운이 아주 길합니다. 67년생 사람들에게 너무 마음을 주지 마세요. 79년생 욕심은 실패의 지름길인 것을 명심하세요. 91년생 휴식을 취하며 일을 정리하도록 하세요. [원숭이띠] 56년생 아래 사람들과 관계에 각별히 신경 쓰도록 하세요. 68년생 약한 자를 돕는 것이 최우선책 입니다. 80년생 소원대로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집니다. 92년생 아주 무난한 하루가 됩니다. [닭띠] 57년생 신경 쓰이는 일이 없습니다. 69년생 약간의 휴식을 취하는 것이 건강에 길합니다. 81년생 조그마한 일에도 최선을 다하세요. 93년생 그 동안의 노력을 인정 받습니다. [개띠] 58년생 건강이 가장 큰 재산입니다. 70년생 쉽게 들어오는 돈을 쉽게 나갑니다. 82년생 오늘은 빨간색이 귀하에게 행운의 색입니다. 94년생 정신적으로 좀 힘이 들더라도 밀고 나가세요. [돼지띠] 59년생 사회적인 책임감 때문에 많이 힘들어집니다. 71년생 서둘러서 되는 일은 없습니다. 83년생 운이 상승하는 시기입니다. 95년생 어려운 상황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2018-01-10 06:2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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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월만에 만난 남과 북 '성과 및 과제'는?

남과 북은 9일 판문점에서 25개월 만에 고위급회담을 갖고 '마라톤 회의'를 통해 적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가 대표적이다. 향후 군사당국회담도 지속적으로 개최키로 하면서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한 해법도 마련키로 했다. 아울러 남북은 이날 '남북관계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우리 민족이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로서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해결'하기로 하면서 향후 불거질 남북 문제에 대해 스스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하지만 이날 우리측이 회담 초반에 제안한 이산가족 상봉 문제는 최종 공동보도문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폐쇄된 지 2년째 되는 개성공단 문제도 논의 대상에서 빠졌다. 특히 남북은 이날 '북한의 비핵화' 문제에 대해선 뚜렷한 입장차이를 보였다. ◆평창 올림픽 참가 실무 논의 급선무 평창 동계올림픽이 채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우선적으로 대규모 인원으로 구성된 북한의 파견단을 위한 실무 준비가 선결과제로 떠올랐다. 북한이 고위급 대표단, 민족올림픽위원회 대표단, 선수단, 응원단뿐만 아니라 예술단, 참관단, 태권도 시범단, 기자단을 파견키로 하면서 이번 올림픽에서 북측 방문단은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북한이 동계스포츠 종목 선수들이 많지 않은 점을 감안할 때 선수단 규모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평창 올림픽에서의 북측 방문 문제는 쉽게 풀렸지만 우리측이 제기한 '비핵화' 문제는 향후 남과 북이 험로를 걸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남측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오전 전체회의 기조발언을 통해 "조속한 시일 내에 한반도 비핵화 등 평화정착을 위한 제반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대화 재개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북측 단장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은 강한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구체적 발언 내용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았다. 아울러 리 위원장은 종결회의에서 서해 군 통신선을 지난 3일 개통했는데 '왜 이날 했다고 공개하느냐'며 불만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결국 종결회는 40분 가깝게 이어졌다. ◆숨 가빳던 25개월만의 만남 출발부터 좋았다. 25개월만의 만남이라고 보기엔 너무 화기애애했다. 북한은 이날 만남 초반부터 남북관계 개선을 희망하는 발언을 하며 평창 동계올림픽에 북한의 참가를 제안한 남측에 비해 더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북측 단장으로 나온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은 첫 전체회의 초반 모두발언에서 "북남대화와 관계 개선을 바라는 민심의 열망은 비유해서 말하면 두껍게 얼어붙은 얼음장 밑으로 더 거세게 흐르는 물처럼 얼지도, 쉬지도 않고 또 그 강렬함에 의해 북남 고위급회담이라는 귀중한 자리가 마련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리 위원장은 "남북 당국이 진지한 입장, 성실한 자세로 이번 회담을 잘해서 온 겨레에게 새해 첫 선물, 그 값비싼 결과물을 드리는 게 어떤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시작이 반'이라는 말로 한걸음, 한걸음 내딛을 뜻을 전했다. 조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오랜 남북관계 단절 속에서 회담이 시작됐지만, 정말 첫걸음이, '시작이 반이다'라는 그런 마음으로 의지와 끈기를 갖고 회담을 끌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면서 "동시에 상충되긴 합니다만 '첫술에, 첫 숟갈에 배부르랴' 하는 그런 얘기도 있다. 그런 것도 감안해 서두르지 않고 끈기를 갖고 하나하나 풀어가면 되겠다 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남북 고위급회담은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오전 10시부터 11시5분까지 전체회의가, 오전 11시30분부터 12시20분까지는 수석대표간 회담이 이어졌다. 또 점심식사를 따로한 양측은 오후 2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수석대표가 빠진 가운데 '4대4' 접촉을 이어갔다. 오후 늦어서도 남북은 '3대3' 접촉, 수석대표를 포함한 '3대3' 접촉 등을 잇따라 진행하며 결과 도출에 힘썼다. 밤 8시엔 이날 회담 최종 결과 발표를 위한 종결회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2018-01-09 21:55:5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