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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는 손흥민(토트넘)의 몸값이 7260만유로(약 929억원)로 평가됐다. 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 5대 빅리그에서 전체 56위다. ▲북한이 9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린 고위급회담 첫 전체회의에서 평창올림픽에 고위급 대표단과 민족올림픽위원회 대표단, 선수단, 응원단, 예술단, 참관단, 태권도 시범단, 기자단 등을 파견하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따라 현 정부 들어 남북 체육교류의 디딤돌이 된 '국기(國技)' 태권도가 평창올림픽에서도 화합의 중심에 서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지난 시즌 프로축구 K리그에서 활동한 심판들은 주심 1인당 평균 4300만원, 부심 4000만원의 수당을 수령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시우, 김민휘, 배상문 등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코리언 3인방이 12일부터 나흘간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PGA투어 소니오픈에서 새해 첫 우승에 도전장을 냈다.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지난해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뛴 수비형 미드필더 코너 채프만을 영입해 올해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수비 강화를 위해 강원FC 출신 중앙 수비수 강지용을 영입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에 도입됐던 비디오판독(VAR)이 올 시즌에는 K리그 챌린지(2부리그)로 확대될 전망이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외야수 김문호가 오는 13일 오후 3시 부산 서면의 헤리움 웨딩홀에서 프리랜서 무용 강사인 신부 성민정 양과 결혼한다. ▲21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릴 도드람 2017-2018 V리그 올스타전 입장권 예매가 11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시작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유망주 최예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스타 김하늘이 하이트진로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2018-01-09 16:26:3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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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현장]반환점 돈 '그사이', 아픔 덜고 멜로 더하고(종합)

2막에 접어든 '그사이'가 한층 더 짙어진 멜로, 더 깊어진 따뜻함으로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극본 류보라/연출 김진원/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이하 그사이)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이준호, 원진아, 이기우, 강한나가 참석했다. 총 16부작으로 편성된 '그사이'는 지난 9일 9회 방송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2막을 열었다. 강두(이준호 분)와 문수(원진아 분)는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가진 채 이별한 상황. 반 사전제작으로 촬영되는 만큼 벌써 5개월간 '그사이'와 함께 하고 있는 배우들은 반환점을 돈 소감을 전했다. 이준호는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강두가 뒷골목에서 단단하게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아픔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보니, 그 아픔을 표현하기 위해 정신적으로 힘들기도 했다"며 "하지만 그럴 때마다 촬영장에서 만나는 선후배 동료들 덕분에 기분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첫 드라마임에도 깊이 있는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는 원진아는 "반 사전제작 드라마여서 촬영을 일찍 시작했다. 첫 드라마라 그런지 촬영을 시작했을 때만 해도 '방송이 되는 게 맞나' 싶을 정도로 실감이 안 났는데, 방영이 시작되고부턴 시간이 굉장히 빨리 지나간 것 같다"면서 "조금 더 잘할 걸, 조금 더 즐기면서 할 걸 하는 생각이 들지만, 좋은 선배님들을 만나 행복하다"고 말했다. "문수라는 캐릭터 자체가 표현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어요. 하지만 현장에서 감독님이나 선배님들이 도움을 많이 주셔서 도움을 받아가며 촬영하고 있어요. 또 저를 문수로 봐주시는 시청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려요. '그사이'가 첫 작품이라 지금껏 다른 모습을 보여드린 일이 없었기 때문에 더 그렇게 봐주시는 게 아닐까 생각해요."(원진아) '그사이' 속 얽히고 설킨 아픔들은 때론 잔잔하게, 때론 묵직하게 그려진다. 시청자들은 각 인물들이 가진 아픔, 그 사이 얽힌 사연들을 바라보며 상처받은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 받는다. 배우들 역시 '그사이'를 함께 하며 위로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준호는 "잔잔한데 이렇게 시간이 '훅' 가는 드라마는 처음"이라며 "인물들이 어딘가에 살아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시청자분들도 그렇게 생각해주시더라.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을 현실적으로 표현해 진짜 인생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참 좋아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인생드라마'라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기우는 '그사이'를 통해 상처를 보듬을 줄 아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 드라마에는 상처와 치유, 위로가 동시에 나온다. 최근에도 그랬던 것처럼 큰 사고들이 있었음에도 그것을 온전히 위로했다고 보기 어려운 부분들도 있었다"며 "그런 부분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 온기가 있는 사회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사이'는 주변에 상처 받은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함께 치유해나가야 할지를 생각하게끔 하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배우들이 꼽은 명대사, 명장면도 눈길을 끌었다. 이준호는 원진아와 윤유선이 함께 한 장면을, 원진아와 강한나는 나문희의 대사를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대사로 언급했다. 이준호는 "방송을 보고 개인적으로 울컥했던 부분이 있다면 원진아 씨가 윤유선 선배님과 함께 하는 장면이었다. 2부에서 문수가 어머니와 함께 함께 술을 마신 뒤 목욕탕 안에서 잠들어 있는 어머니를 막 깨울 때 그 모습이 너무 슬펐다. 그냥 슬펐다"고 말했다. 원진아는 "강두와 할멈이 만났을 때 하는 대사들이 인상 깊었다. 할머니가 하시는 대사들이 인생에 도움이 되고, 또 공감이 되는 게 많다"고 말했다. 이에 강한나 역시 공감하며 "'우는 소리 크다고 더 아픈 거 아니다'라는 대사가 인상 깊었다. 인물로서도 강한나라는 사람 자체로도 너무 깊게 와닿았던 대사"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될 10회부터는 새로운 관전 포인트가 그려질 예정이다. 이별을 맞은 강두와 문수가 어떤 선택을 할지,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에도 많은 궁금증이 쏠리는 상황. 이와 관련해 이준호는 "2막에서 강두는 문수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스스로를 치유하게 될 거 같다. 또 드라마의 핵심인 추모비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자신이 가진 아픔과 죄책감을 덜어낼 것 같다"고 말했다. 원진아는 "강두와 문수가 오해를 풀고 어떻게 사랑을 키워가는지 봐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뇌종양에 걸린 할멈과 강두의 이야기, 쇼핑몰 붕괴 사고 자리에 건설될 바이오타운과 추모비 건립 과정에서 그려질 치유와 화해 등도 관건이다. 배우들은 "각 인물들이 어떻게 서로를 위로하고 치유해나가는지를 봐달라"면서 "지금까진 아픔이 있었다면 이젠 극복해가는 과정이 있을 예정이다. 인물들이 어떻게 변해가는지 집중해주시면 좋겠다.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이준호는 이날 "'그냥'이라는 말이 참 좋다"고 말했다. 그는 "드라마 제목도 그렇고, 강두라는 캐릭터의 대사에도 종종 나오는 '그냥'이라는 단어가 여러 의미를 가진 것 같아 참 좋다"고 설명했다. "드라마 제목처럼 '그냥 사랑하는' 모습들을 보여줄 예정이다. 멜로도 잊지만 궁극적으로 작품이 전하고자 하는 것은 큰 사고와 사건들을 '잊지 말자'는 것"이라던 이준호의 말처럼 '그사이'만이 줄 수 있는 메시지가 시청자들을 끝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지 지켜볼 때다.

2018-01-09 16:26:2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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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포레스트' 김태리 미모, 포스터조차 소장각

'리틀 포레스트' 김태리 미모, 포스터조차 소장각 김태리 류준열 주연의 '리틀 포레스트'(감독 임순례)가 2월로 개봉을 확정하며 싱그러운 모습을 담은 1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2018년, 관객들에게 따뜻한 봄을 선사해줄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시험, 연애, 취업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혜원(김태리)이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고향으로 돌아와 오랜 친구인 재하(류준열), 은숙(진기주)과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오늘 공개된 '리틀 포레스트' 포스터에는 잔디밭에 누워 햇볕을 쬐고 있는 김태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전작인 '아가씨' '1987'에서는 보지 못했던 그녀의 밝고 풋풋한 얼굴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올 봄엔 새롭게 시작해 볼까요?"라는 카피는 영화 속 '혜원'의 도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는 동시에 2018년 초입 새로운 시작을 계획하고 있는 관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김태리, 류준열, 진기주 세 배우의 싱그러운 모습을 담은 포스터는 영화 속 세 친구의 찰떡 케미스트리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함께 공개된 1차 예고편에는 고된 서울 생활에 지쳐 고향 집으로 내려온 혜원이 오랜 친구인 재하, 은숙과 함께 보내는 사계절의 모습이 담겨 있다. 다양한 계절 음식들을 만들어 먹고, 친구들과 즐거운 일상을 보내는모습이 호기심을 더한다. 올 봄 개봉 예정.

2018-01-09 16:20: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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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올해 하반기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 수립

복지부, 올해 하반기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 수립 보건복지부는 올해 하반기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의 장기비전을 제시하고 다양한 정책과제를 발굴·실천하기 위해서다. 건강보험종합계획은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시행에 따라 제도의 건정한 운영을 위하여 보건복지부장관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5년 마다 수립해야 한다. 건강보험은 지난 1977년 출범 이후 단계적으로 적용범위를 넓혀 1989년 전국민 건강보험을 실현했고, 2000년 및 2003년에 단일 제도로 제도와 재정을 통합한 이후 2005년부터 3차에 걸쳐 중기 보장성 강화계획을 수립·이행했다. 그러나 사실상 제도 전반을 조망하고 개선하기 위한 종합계획은 부재했던 상황이었다. 복지부는 이번에 수립될 종합계획은 건강보험 정책의 기본목표와 추진방향, 재정, 부과, 급여 등 제도 전반을 아우르는 국가 차원의 첫 건강보험 전략으로써 의의를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앞으로 보장성 강화 및 노인의료비 증가 등 다양한 환경적·정책적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사전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 건강보험 제도가 나아가야 할 정책방향 제시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란 판단에서다. 나아가 제3차 중기 보장성 강화계획(2014~2018)이 마무리되는 올해는 제1차 계획을 수립할 적기로 보장성 강화 내용을 포함하여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개선 작업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건강보험이 걸어온 4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미래를준비하는 초석을 마련함으로써 국민의 건강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보다 내실 있고 실효성 있는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우선 다음 달부터 연구 시작을 목표로 하고, 종합계획 수립방향과 추진일정을 공유하고 의견을 듣는 간담회도 순차적으로 개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간담회는 의약계, 학계, 시민사회 등 건강보험을 둘러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여 20여 차례에 걸쳐 다음 달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간담회를 통해 제기되는 다양한 의견들은 연구 수행 과정에 반영해 구체적인 종합계획(안)을 마련하게 되면 건정심 등을 통한 본격적인 사회적 합의 과정을 진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2018-01-09 16:02:3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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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돋보기] ④박진감 넘치는 흥행 보증 수표 '아이스하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전 종목 중 티켓값이 가장 비싼 종목은 남자 아이스하키 결승전이다. 최고 90만원으로 인기 종목으로 꼽히는 피겨스케이팅 결승(80만원)보다 높다. 아이스하키는 동계올림픽의 '흥행 보증 수표'로 불린다. 전체 입장 수입을 보면 2010년 밴쿠버올림픽에서 50%, 2014년 소치올림픽에서 46%의 비중을 차지했다. 소치올림픽에서는 타 종목보다 월등히 높은 티켓 가격을 기록하기도 했다. 당시 남자 아이스하키 결승 티켓 최고가는 1320달러(약 147만원)로 타 종목보다 비쌌다. 금메달 수가 2개에 불과함에도 불구하고 아이스하키가 동계올림픽의 대표 인기 종목으로 꼽히는 가장 큰 이유는 스피드 때문이다. 경기를 시작할 때의 속도감이 끝날 때까지 거의 비슷하게 유지되는데, 그 비결은 바로 제한 없는 선수 교체다. 아이스하키는 말 그대로 얼음 위에서 하는 하키다. 올림픽 엔트리 수는 골리(골키퍼)를 포함해 남자 25명, 여자 23명이다. 총 6명이 한 팀을 이뤄 경기를 진행하는데 골리를 제외하고 공격수 3명, 수비수 2명으로 이뤄진 한 조를 라인이라고 한다. 보통 1라인부터 4라인까지 나뉘어 경기에 나서고, 한 라인이 빙판 위에서 경기하는 시간은 약 50초 가량이다. 이 시간이 지나면 다음 라인이 투입된다. 20분씩 총 3피리어드로 진행되는 경기에서 50초~1분 간격으로 쉴새 없이 선수가 교체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폭발적인 스피드가 경기 끝까지 지속된다. 격투를 방불케하는 격렬한 몸싸움 역시 아이스하키만의 매력이다. 5명의 스케이터가 톱니바퀴처럼 움직이면서 고무로 된 납작한 볼 '퍽'을 연결해 상대팀 골대에 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높이 1.22m, 너비 1.83m의 골문 앞에서 퍽을 막는 골리는 마스크, 체스터, 레그 패드, 블로커, 글러브 등 보호 장구를 착용한다. 골문을 향해 날아오는 퍽이 총알처럼 빠르기 때문이다. 슛이 강한 선수들의 퍽 속도는 160km 이상 나오기도 한다. 골리 아닌 스케이터도 보호 장비를 착용한다. 한국에서 아이스하키는 야구, 축구처럼 높은 인기를 얻는 종목은 아니다. 국내 남자 실업팀이 단 3개(안양 한라, 하이원, 대명 킬러웨일즈)에 불과할 정도로 비인기 종목에 속한다. 그러나 한국 아이스하키는 동양인 최초로 NHL 스탠리컵을 두 차례 들어올린 백지선 감독과 NHL 스타 선수 출신 박용수 코치의 부임 이후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한국은 지난해 12월 열린 유로하키투어 채널원컵에서 세계 1위 캐나다(2-4패), 3위 스웨덴(1-5패), 4위 핀란드(1-4패)를 만나 선전을 펼치며 평창올림픽 메달 가능성을 확인했다.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백지선호'는 평창올림픽 A조에서 캐나다, 체코(6위), 스위스(7위)와 맞붙는다.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도 개최국 자격으로 평창올림픽에서 첫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여자 대표팀의 세계랭킹은 현재 22위로 남자 대표팀(21위)보다 1계단 낮지만 열정 만큼은 남자팀 못지 않다. 여자 대표팀은 지난해 열린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최초로 중국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으며, 지난해 4월 세계선수권 4부리그에서 5전 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 3부 리그로 승격했다. 이후 해외 전지훈련을 통해 실력을 다진 여자 대표팀은 평창올림픽에서 스웨덴(5위), 스위스(6위), 일본(9위)와 B조에서 격돌한다.

2018-01-09 15:56:4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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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일 위안부 합의 진정한 해결 아니지만 재협상은 않을 것"

정부는 9일 한일 양국간 위안부 합의에 대해 진정한 해결이 될 수 없다면서도 양국간의 공식합의였던 만큼 일본에 재협상을 요구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다만, 정부는 일본 스스로 피해자들에 대한 명예·존엄 회복과 마음의 상처 치유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줄 것을 요구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지난 2015년 12월 이뤄진 한일 위안부 합의 처리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27일 발표된 위안부 테스크포스(TF) 결과 보고서에 따른 후속 조치다. 강 장관은 "피해 당사자인 할머니들의 의사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2015년 합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의 진정한 문제해결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2015년 합의가 양국간 공식합의였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며 "이를 감안해 우리 정부는 동 합의와 관련해 일본 정부에 대해 재협상을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 장관은 "다만 일본이 스스로 국제보편기준에 따라 진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피해자들의 명예·존엄 회복과 마음의 상처 치유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줄 것을 기대한다"며 "할머니께서 한결같이 바라는건 자발적이고 진정한 사과"라고 덧붙였다. 또한 정부는 '위안부 피해자 중심'의 조치를 모색하고, 일본 정부가 출연한 화해·치유재단 기금 10억엔은 전액 정부 예산으로 충당하겠다고도 밝혔다. 강 장관은 "정부는 위안부 피해자 분들의 명예·존엄 회복 및 마음의 상처 치유를 위해 우리 정부가 해야할 일을 해나가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해나가겠다"면서 "이 과정에서 피해자, 관련 단체, 국민들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하면서 피해자 중심의 조치들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정부가 출연한 화해·치유재단 기금 10억엔은 전액 우리 정부 예산으로 충당하고, 이 기금의 향후 처리방안에 대해서는 일본 정부와 협의하도록 하겠다"며 "화해·치유재단의 향후 운영과 관련해서는 해당 부처에서 피해자, 관련 단체, 국민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해 후속조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장관은 "정부는 진실과 원칙에 입각해 역사문제를 다뤄나가겠다"면서 "정부는 과거사 문제를 지혜롭게 풀려는 노력과 동시에 한일 양국간 미래지향적 협력을 위해 계속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강 장관은 이번 향후 처리 방향 발표와 관련해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주무주처인 외교부, 여성가족부를 중심으로 피해자 분들과 관련 단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한편, 이웃 국가인 일본과의 관계도 정상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지하게 검토해 왔다"며 "이러한 과정에서 무엇보다도 피해자 분들의 존엄과 명예가 회복돼야 함을 명심했다. 또한 한일 양자차원을 넘어 전시 여성 성폭력에 관한 보편적 인권문제인 위안부 문제가 인류역사의 교훈이자 여성 인권 증진 운동의 국제적 이정표 자리매김 돼야 한다는 점을 중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동북아의 평화·번영을 위해 한일간 정상적인 외교관계를 회복해야 한다는 점도 염두에 두고 정부 입장을 신중히 검토해 왔다"며 "오늘 말씀드린 내용이 피해자 여러분들께서 바라시는 바를 모두 충족시킨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 점에 대해 깊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정부는 성심과 최선을 다해 피해자 여러분들의 의견을 경청하면서 추가적인 후속조치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1-09 15:46:10 이창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