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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야놀자, 데이터 기반 AI 파트너십 체결

구글 클라우드는 여행 테크 기업 야놀자와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구글 클라우드의 AI 인프라와 제미나이(Gemini)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야놀자의 버티컬 AI와 연계할 예정이다. 그간 이들 기업은 AI 에이전트 기반 고객 서비스 개발, 생성형 AI 도입 확대, 업무 생산성 혁신 등의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해왔다. 앞으로 양사는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그라운딩 기술을 야놀자의 서비스에 적용해 보다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여행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준영 야놀자그룹 기술 총괄은 "당사는 글로벌 여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독자적인 AI 기술을 구축, 이용자의 여행 편의와 여행 산업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이번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AI 기술을 고도화시켜 혁신적인 버티컬 AI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기성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대표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여행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야놀자와 구글 클라우드가 파트너십을 맺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당사의 안전한 인프라와 강력한 생성형 AI 기술로 야놀자가 글로벌 선두 주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2025-02-19 14:30:3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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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서울 지하철 지구 1049바퀴 돌았다…가장 붐빈 역 '잠실역'

2024년 한 해 동안 서울 지하철이 지구 1049바퀴를 돌며 세계 인구의 약 30%에 달하는 24억명을 수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2호선 '잠실역'이 강남역을 누르고 2년 연속 승하차 인원 1위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7년 전 40위 권에 머물렀던 2호선 성수역이 13위까지 급격히 뛰어오르며 성수동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서울 지하철 1~8호선 수송 통계'를 19일 발표했다. ■ 1년간 24억명 수송…5월, 금요일, 저녁 6~7시 이용객 최다 서울 지하철 1~8호선은 지난해 총 160만499회 운행하며 4204만 917km를 달렸다. 이는 4만75km인 지구 둘레를 1049바퀴 돈 것과 맞먹으며, 서울~부산(400km)을 5만2551회 왕복한 거리에 이른다. 전년과 비교해 열차 운행이 9096회 늘면서 수송 거리도 87만 3826.4km 증가했는데, 4·5·7호선 혼잡도 완화를 위한 열차 증회와 8호선 별내선 연장 개통이 맞물린 결과다. 수송 인원은 전년 대비 2.5% 늘어난 총 24억1752만명, 하루 평균 660만5250명으로 집계됐다. 24억명은 세계적으로 인구수 1~2위를 다투는 중국과 인도 인구를 모두 합친 수와 비슷한 규모로, 전 세계 인구의 30%가 서울 지하철에 한 번씩 승차한 셈이다. 월별 수송 인원을 살펴보면 행락객이 늘어나는 5월이 2억1159만 4259명으로 가장 붐볐고 연말 모임 등 영향으로 12월(2억1114만6518명), 11월(2억1073만3023명)이 뒤를 이었다. 요일별로는 금요일에 승객이 가장 많고 일요일이 가장 적었다. 또 하루 중 저녁 6시부터 7시 사이 승하차 인원이 가장 많았고, 첫차가 운행을 시작하는 오전 5시 30분부터 6시 사이는 자정 이후보다도 이용객이 70% 이상 많았다. 연중 승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3월 28일 목요일'이었다. 일 평균 수송 인원인 660만명보다 186만명 더 많은 846만명이 지하철을 타고 이동했다. 여의도·석촌호수 등 서울 곳곳에서 열렸던 봄꽃 축제에 상춘객들이 대거 몰리면서 통행량이 급증한 것으로 해석된다. ■ 잠실역,강남역 아성 무너뜨리고 승하차 인원 1위 지난해 서울 지하철 1~8호선 273개 역 중 가장 많은 승객의 발길이 오간 역은 '2호선 잠실역'으로, 하루 평균 15만6177명이 승하차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홍대입구역(15만369명), 3위는 강남역(14만9757명) 순이었다. 강남역은 1997~2022년까지 26년간 부동의 1위를 지켜왔지만, 2023년 처음으로 '잠실역'에 자리를 내주며 2위로 밀려났다가 지난해는 3위로 하락했다. 승하차 인원 상위 10개 역 중 1호선 서울역, 3호선 고속터미널역을 제외한 8개 역은 모두 '2호선 역'이 차지했다. 잠실역, 홍대입구역, 강남역 외에도 구로디지털단지역, 신림역, 삼성역은 하루 평균 승하차 인원이 10만 명을 넘으며 10위 권에 이름을 올렸다. 성수동이 젊은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핫플'로 자리 잡으며 2호선 성수역도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 성수역은 2018년만 해도 일 평균 승하차 인원이 5만6000여명으로 42위에 머물러 있었다. 그러다 2021년 첫 20위권 진입 후 2022년 17위, 2023년 15위로 오르다 지난해 하루 평균 8만8059명이 승하차하며 13위까지 뛰어올랐다. 7년 만에 승객이 57%나 늘어난 것이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지난해도 여전히 지하철 이용객 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이 안 되고 있고 무임승차 비율과 각종 지하철 요금 할인 정책은 늘어나는 등 운영 여건이 나아지고 있지 않다"면서도 "다양화되는 시민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발맞춰 태그리스 시스템 도입, 열차 운행 시간 탄력적 조정, 다기능 지하철 키오스크(발권기) 설치 등 지하철 운용 패턴을 개선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19 14:11:5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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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 삼표레미콘 부지에 ‘최고 77층’ 업무·문화 복합시설 들어선다

서울숲과 한강에 둘러싸여 있는 성동구 성수동 '삼표레미콘 부지'에 이르면 2026년 최고 77층 규모의 업무·문화·상업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023년 12월 본격 적으로 착수한 '삼표레미콘 부지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절차를 완료하고 19일 민간 측에 협상완료를 공식 통보했다고 밝혔다. 1977년부터 약 45년간 레미콘공장이 운영됐던 해당부지는 지난 2017년 서울시와 성동구, 삼표산업, 현대제철 업무협약을 통해 기존 시설 철거를 합의했다. 철거가 완료된 2022년 8월부터 현재까지는 성동구가 문화공연장 등으로 임시 활용 중이다. 시는 지난 2022년 삼표레미콘 부지가 대상지로 선정된 후 관계부서 협의 등을 포함해 사업제안서 보완을 거쳤으며 2023년 12월 본격적인 사전협상에 착수해 약 1년여의 기간을 거쳐 최근 합의에 이르렀다. 이번 사전협상에 따라 삼표레미콘 부지는 연면적 44만7913㎡ 규모의 업무시설, 숙박시설, 문화·집회시설, 판매시설 등을 포함한 지상 77층 규모의 복합시설을 조성해 성수 일대와 연계한 글로벌 미래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 이를 위해 제1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했다. 특히 시는 '건축혁신형 사전협상' 최초 사례이자 서울숲 인근에 위치한 부지의 상징적 입지를 고려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반영한, 서울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인접한 서울숲과 고산자로, 응봉교(응봉역)간 보행 연계와 서울숲 이용 시민의 다양한 활동과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열린 공간을 다수 확보하는 등 서울숲의 동선 개선과 연결성 확보에 중점을 뒀다. 또한 해당 부지는 지난해 8월, 민간분야 도시건축디자인혁신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서울시 도시건축디자인혁신 대상지'로 선정돼, 향후 건축위원회 심의시 특별건축구역 지정을 통해 용적률을 최대 105.6%p 범위까지 추가 완화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시는 덧붙였다. 이 외에도 이번 사전협상을 통해 확보한 6054억원의 공공기여는 서울숲 일대 상습 교통정체 완화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과 '유니콘 창업허브' 등의 시설 조성에 투입할 예정이다. 확보액 중 73.1%에 해당하는 약 4424억원 상당은 동부간선도로~강변북로, 성수대교 북단램프 신설 등 인접 지역 기반시설 확충에 할애해 주변 지역의 상습적인 교통문제 해결에 활용한다. 공공시설 설치제공 외 공공기여 부분, 약 1629억원은 설치비용(현금)으로 받아 서울숲 일대 리뉴얼을 통한 종합적인 재정비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상반기 중 '서울숲 일대 리뉴얼 마스터플랜 공모'를 통해 서울숲과 주변 지역에 대한 종합적인 개선방안 관련 아이디어도 받아 사업 실현방안을 구체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근 업무시설이 급증하고 있는 성수지역 내 문화, 공연 시설 등 부족시설 확충 방안도 자치구와 함께 모색한다. 사전협상은 향후 지구단위계획 결정 등 법정 절차를 거쳐 보다 구체화 될 예정이며 착공은 민간사업의 경우 건축위원회 심의, 인·허가등을 거쳐 이르면 2026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삼표레미콘 부지 개발과 서울숲 일대 재정비를 통해 서울의 새로운 명소가 또 하나 탄생할 것"이라며 "이번 개발이 성수지역이 글로벌 업무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19 13:52: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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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35년 묵은 '기초연구진흥법' 전면 손질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35년된 기초연구진흥법을 전면 손질해 기초연구 분야 질적 고도화를 도모한다. 과기정통부는 정부와 연구계 등의 전문가 8명과 정부 측 인사 2명 등 총 10명이 참여하는 '기초연구 전략대화'를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참여자는 이준호 서울대 기초과학연구소장·성맹제 중앙대 물리학과 교수·박종훈 숙명여대 생명시스템학부 교수·조광현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유지범 성균관대 총장·허영우 경북대 총장·윤지웅 STEPI 원장·이혁모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장 등이다. 또 정부측에서 과기정통부 이창윤 제1차관, 송완호 기초연구진흥과장이 참여한다. 이들은 첫 전략회의에서 기초연구의 비전에 걸맞는 기초연구의 재정의, 연구와 기술개발 지원 차별화, 정부와 연구계의 책무 확립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전략대화에서는 지난 1990년 제정된 '기초연구진흥법' 전부개정의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우리나라는 기초연구 지원 예산이 올해 기준 3조원을 육박한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기초연구를 질적으로 전환할 시기에 이르렀다는 판단에 따라 현재의 기초연구 지원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2차 기초연구 전략대화는 '최적의 개인기초연구 지원체계 마련'을 주제로 오는 3월 초 개최될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2-19 13:50:0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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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GC녹십자, '파브리병' 치료제 연구개발 성과 지속 "K신약 가능성 높여"

한미약품과 GC녹십자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파브리병 신약개발이 성과를 내면서 'K신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리소좀 질환 관련 '월드 심포지엄 2025'에서 파브리병 치료제 'LA-GLA' 비임상 연구 결과 3건을 포스터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파브리병은 성염색체로 유전되는 희귀질환으로 '리소좀 축적질환(LSD)'의 일종이다. 특히 불필요한 물질을 제거하는 세포 내 소기관인 리소좀에 당지질이 축적되면서 세포 독성, 염증 등이 발생해 장기가 손상된다. 이번 연구에서 'LA-GLA'는 기존 치료제 대비 신장 기능, 말초 신경 장애, 혈관 질환 등을 개선하는 것으로 입증됐다. 우선 신장 기능에 있어서, 연구진은 해당 약물이 리소좀 내에서 장기간 활성을 유지함으로써 당지질을 지속적으로 분해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다른 연구에서는 중증 파브리병 동물 모델에서 LA-GLA를 반복 투약한 결과, 기존 치료제인 아갈시다제 베타, 페구니갈시다제 알파 대비 신장 기능뿐 아니라, 말초 감각 기능 장애, 신경세포의 조직학적 병변 등이 유의미하게 개선됐다. 개선됐다. 당지질 축적으로 인해 증가한 혈관벽 두께와 면적도 개선된 결과가 나왔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기존 치료제인 페구니갈시다제 알파에서 LA-GLA로 전환 투약했다. 그 결과, ▲신장 기능 악화 ▲말초 감각 기능 장애 및 이를 관장하는 신경세포의 조직학적 병변 ▲심장 조직의 당지질 축적 ▲심부전 관련 지표 상승 ▲대동맥벽 두께 증가 등이 효과적으로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파브리병 환자는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개발한 효소를 정맥 주사하는 방식인 효소대체요법으로 주로 치료한다. 이러한 1세대 치료제는 2주에 한번씩 병원에 가서 수시간 동안 정맥주사를 맞아야 하는 불편함, 정맥 주입에 따른 치료 부담, 진행성 신장기능 악화에 대한 유효성 부족 등의 한계점이 있다. 'LA-GLA'는 이러한 1세대 치료제의 한계점을 개선한 '차세대 지속형 효소대체요법 치료제'로 월 1회 피하투여 용법으로 개발되고 있다. 지난해 8월과 올해 1월 각각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임상 1/2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아 현재 글로벌 임상이 본격 진행되고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2-19 13:10:1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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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노후학교 공간재구조화 첫 사례’ 둔촌초·위례초 3월 재개교

서울시교육청의 노후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의 첫 번째 사례인 서울 둔촌초등학교와 서울 위례초등학교가 3월 재개교한다. 둔촌초는 1489명, 위례초는 1456명의 학생을 수용해 다음 달 1일 문을 연다. 서울시교육청 강동송파교육지원청(교육장 조현석)은 둔촌초와 위례초의 3월 재개교를 대비해 20일 교육부와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둔촌초와 위례초 개축공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둔촌주공아파트(현 올림픽파크포레온) 재건축에 따라 준공 후 40년이상 경과한 노후 학교에 대해 공간재구조화 사업의 일환으로 개축을 추진한 첫 번째 사업이다. 노후학교 공간재구조화 사업은 노후 학교시설을 개축하거나 리모델링을 해 디지털 전환시대에 부합하는 교수학습 혁신이 가능한 미래형 학교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둔촌초와 위례초는 노후학교 공간재구조화 사업의 특성을 반영해 특수학급 1학급을 포함해 각각 49학급 규모로 꾸려진다. 둔촌초 1489명, 위례초 1456명 등 2945명의 학생을 수용해 오는 3월 1일 재개교를 앞두고 있다.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은 수요자 중심 학교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학교관계자들과 수 차례 점검회의 및 현장협의를 해왔으며, 재개교가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에 학교관계자 겸임발령을 완료했다. 조현석 서울시교육청강동송파교육장은 "둔촌초와 위례초 사례가 앞으로 진행될 노후학교 공간재구조화 추진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에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19 13:08:13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