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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넥센 박동원·조상우, 28일 경찰 출두…조상우 '혐의 부인'

'성폭행 혐의' 넥센 박동원·조상우, 28일 경찰 출두…조상우 '혐의 부인' 성폭행 혐의를 받는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소속 박동원(28)과 조상우(24)가 28일 경찰에 출두했다. 이 가운데 조상우는 취재진에 "성폭행은 없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이날 오전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를 받는 프로야구 선수 박동원과 조상우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두 선수는 이날 오전 9시 50~55분께 인천 남동경찰서 청사에 도착, 사건 발생 이후 처음으로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다. 먼저 경찰에 출석한 박동원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답했으며, 이어진 질문에도 같은 대답을 수차례 반복했다. 5분 뒤 모습을 드러낸 조상우는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다. 성폭행은 없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합의에 의한 관계였느냐"는 질문에는 "네"라고 답하면서 "정직하게 조사 받고 사실을 밝히겠다.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돼 야구팬들에게 정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프로야구 넥센 1군 주전 선수인 박동원과 조상우는 지난 23일 새벽 인천 시내 모 호텔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같은 날 오전 5시 21분께 피해 여성의 친구로부터 112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피해 여성의 친구는 경찰에 "친구가 술에 취해 정신을 잃은 상태에서 두 선수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호텔은 두 선수가 최근 SK 와이번스와의 원정 경기를 위해 머무른 선수단 숙소로 알려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은 사건이 보도된 23일 야구 규약에 따라 두 사람의 참가활동 중단 조처를 내렸다. 소속 구단인 넥센 측도 같은 날 이들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경찰은 성폭력 피해자를 지원하는 해바라기센터를 통해 피해자 진술서를 확보했으며, 피해자가 범행 장소로 지목한 호텔 내무 폐쇄회로(CCTV)도 분석하고 있다. 또한 피해자 신체와 호텔 방에서 증거물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이날 조사에서는 박동원과 조상우를 상대로 피해자 측이 주장한 내용을 확인할 방침이다. 두 사람은 지난 주말 변호인을 선임했다. 경찰 관계자는 "주말에 두 사람에게 직접 출석 요구를 했고, 변호인이 선임된 이후 최종 출석 날짜를 조율했다"며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한 증거물 분석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구체적인 혐의나 사실 관계는 오늘 조사를 해봐야 판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18-05-29 14:15:1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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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블레스유' 최화정-이영자-송은이-김숙 뭉쳤다! 먹으면서 고민타파

'밥블레스유' 최화정-이영자-송은이-김숙 뭉쳤다! 먹으면서 고민해결 비보 TV X 올리브 컬래버레이션…언니들의 푸드테라PICK은? '아예 안들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들은 사람은 없다'는 화제의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과의 공동 기획으로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까지 연예계 대표 먹계 모임이 함께 하는 올리브의 신규 프로그램 '밥블레스유'가 6월 론칭을 앞두고 있다. 언니들의 푸드테라Pick '밥블레스유'(연출 황인영)는 올리브와 2049 여성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는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전국에서 배달된 '애매하고 사소한 생활 밀착형 고민'들을 언니들만의 방식으로 함께 공감하고 '맞춤형 음식'으로 위로해주는 신개념 푸드테라Pick '먹부림+고민풀이' 쇼이다. 대한민국 연예계에서 가장 맛있게 먹고, 가장 맛있게 말하는 먹계 레전드 4인은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의 주인공 인간 미슐랭 가이드 최화정, 전국 요식업계를 긴장시키는 음식 완판녀 이영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예능 미다스 손 송은이, 걸크러시에 이어 푸드크러시로 거듭난 예능대세 김숙까지 이미 라디오, TV, 팟캐스트까지 각종 미디어에서 내공을 다져온 그녀들의 맞춤형 고민 상담이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는 소식에 방송계에 큰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 4일과 22일 비보TV를 통해 공개된 출연진들의 사전모임 티저 영상은 이미 각각 42만, 36만이 넘는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5월 28일 오후6시 기준), 사연신청도 수백 건 넘게 쇄도하고 있다고. 라디오, TV, 팟캐스트까지 각종 미디어에서 내공을 다져온 그녀들만의 속시원한 사이다 토크는 물론, 실제로 십수년간 꾸준히 이어져온 이들의 '비밀 먹자단' 먹킷리스트와 먹계록이 대방출될 예정이어서 음식으로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는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출을 맡은 황인영 PD는 "크고 작은 고민이 있을 때 친구와 함께 맛있는 걸 먹으며 수다를 떨고 나면 고민을 떨쳐내게 되거나 맞설 힘이 생기는 것처럼 언니들의 속시원한 먹방 그리고 촌철살인 토크로 시청자 분들과 목요일 밤마다 만나는 단짝친구같은 프로그램이 되면 좋겠다"며, "오랫동안 함께 먹어온 언니들의 찰떡호흡이 티저촬영부터 인상적이었던 만큼 진정한 먹토크의 진수를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 위트있는 고민상담과 하이엔드 먹방의 시너지를 제작진도 매우 기대하고 있으니 다양한 사연과 고민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 배는 부르고 마음은 가벼운 목요일 저녁을 만들어 드리겠다" 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연예계 대표 먹계모임 4인방의 출연과 송은이의 반짝이는 기획력, 올리브의 감각적 연출로 시너지를 폭발시킬 언니들의 푸드테라Pick '밥블레스유'는 오는 6월 올리브에서 첫 방송된다.

2018-05-29 14:15: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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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주 넥슨 창업주 "자녀에게 경영권 승계 않겠다"

진경준 전 검사장에게 넥슨 주식을 공짜로 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넥슨 창업자인 김정주 NXC(넥슨 지주회사) 대표가 지난 11일 무죄를 선고받은 가운데 자녀들에게 경영권을 승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29일 김정주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저와 제 가족이 가진 재산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 새로운 미래에 기여하기 위한 작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년여간 넥슨주식사건과 관련해 수사와 재판을 받았고, 지난 19일 판결이 확정됐다"며 "1심 법정에서 재판결과와 상관없이 사회에 진 빚을 되갚는 삶을 살아가겠다는 약속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말했다. 지난 2월 발표한 넥슨재단의 설립도 이 같은 다짐의 시작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김 대표는 "우선 현재 서울에만 있는 어린이재활병원이 전국 주요 권역에 설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시작으로 청년들의 벤처창업투자 지원 등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일들로 기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자녀들에게 회사의 경영권을 승계시키지 않겠다는 약속도 내놨다. 그는 "아이들에게 회사의 경영권을 승계시키지 않겠다"며 "넥슨이 성장한 데는 직원들의 열정과 투명하고 수평적인 문화가 큰 역할을 했다. 이런 문화가 유지돼야 회사가 계속 혁신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넥슨의 준대기업집단 지정에 대해서는 "지난 20여년동안 함께 일해온 수많은 동료들의 도전과 열정의 결과인 동시에 우리 사회의 배려 속에서 함께 성장해왔다는 점 또한 잘 인식하고 있다"며 "이 또한 저와 제 주변을 깊이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됐다"고 언급했다. 김 대표는 기부 규모와 방식, 운영 주체와 활동 계획 등을 조만간 구체적으로 밝힐 계획이다.

2018-05-29 14:12:1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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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남북협력사업개발TF장에 구현모 사장 임명

KT가 남북협력시대를 앞두고 신설한 남북협력사업개발TF장에 구현모 사장을 임명했다. KT는 경영기획부문장 구현모 사장이 남북협력사업개발TF장을 겸직하고, 부문장급에서 4개 분과장을 맡는다고 29일 밝혔다. 남북협력사업개발TF의 대정부지원분과장은 CR부문장 박대수 전무가, BM/인프라분과장은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 윤경림 부사장이, 그룹사분과장은 KT스카이라이프 강국현 사장이, 지원분과장은 경제경영연구소장 김희수 전무가 각각 겸직한다. 앞서 KT는 남북협력사업개발TF가 즉각적인 업무추진과 전사적인 지원을 위해 경영기획부문장 직속의 임원급 조직으로 출범한다고 밝힌 바 있다. 경영기획부문장이 직접 TF장을 겸직하는 것은 물론 주요 부문장 및 그룹사 사장이 분과장을 맡게 되면서 KT를 넘어 KT그룹 차원에서 남북간 경제협력 및 ICT 교류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4개 분과 중 대정부지원분과는 정부정책 지원과 함께 사업자간 협업을 조정한다. BM/인프라분과는 남북간 및 경협지구 통신망, IT 인프라 구축과 함께 전용회선, 무선, 클라우드, 실감형 미디어 등에서 사업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그룹사분과는 KT 남북협력사업과 연계한 사업을 추진하고, 지원분과는 인도적 측면에서 남북협력업무를 담당하고, 대북사업을 위한 연구와 컨설팅을 제공한다. 구현모 KT 남북협력사업개발TF장 사장은 "KT는 3차례 남북정상회담에서 모두 통신지원을 맡고, 개성공단에 유선전화 등을 공급하는 등 남북간 협력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며 "KT뿐 아니라 그룹의 역량을 적극 활용해 남북협력시대가 본격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5-29 14:11:0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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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중국 최대 IT 기업 텐센트와 방한관광 MOU 체결

한국관광공사와 텐센트는 29일 공사 서울센터에서 중국인의 방한관광 관련 공동사업 추진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금년 4월 현재 시가총액 470억 달러(약 502조 원)에 달하는 텐센트는 애플, 구글, MS 등을 잇는 아시아 최대 IT기업으로 SNS 메신저와 게임, 온라인 결제 서비스 사업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보유중인 중국 최대 SNS인 웨이신(微信)의 회원 수는 올해 10억 명을 넘어섰다. 텐센트의 각종 온라인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고 있는 중국 이용자는 98%에 달하며, 총 온라인 이용시간의 60%를 텐센트 소유 앱에서 보내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방한 중국인의 관광편의 제공 및 한중간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을 진행한다. 우선 텐센트의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텐센트 임직원의 방한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도 협력키로 했다. 또한 텐센트가 보유하고 있는 중국인의 해외여행 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해 대내외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방한 중국관광객의 수용태세 개선을 위해서도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공사는 중국 소비자들 특히, 젊은 세대들의 생활의 일부가 된 텐센트의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방한관광 홍보활동을 전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2017년 이후 급격히 위축되어 있는 중국인의 방한관광 심리를 적극 회복토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공사는 5~6월 기간 동안 웨이신 모멘트(사진 공유 기반 SNS)와 텐센트 동영상 플랫폼을 중심으로 하계 성수기를 겨냥한 방한관광 맞춤형 광고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텐센트그룹 내부 복리사이트에 텐센트 임직원 4만8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방한관광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방안도 협의 중이다. 조홍준 한국관광공사 중국팀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과 관련 "중국 최대 IT기업으로 다양한 플랫폼과 엄청난 회원 수를 보유하고 있는 텐센트는 방한관광 홍보를 추진할 최적의 대상"이라며 "최근 중국인 방한 관광시장의 긍정적인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으나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 금번 업무협약 체결이 중국시장의 회복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5-29 14:02:29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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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적 기업문화 타파될까?…"제약업계에 부는 '워라밸'

국내 제약업계가 보수적인 기업문화와 높은 업무 강도를 뒤로 하고 워라밸(Work & Life Balance)에 집중하고 있다. 일과 가정의 양립이라는 국가 코드에 발맞춰 직원의 휴식을 보장하는 '워라밸' 사업을 통해 이미지 쇄신에 나선 것. 반면 일부 제약사는 여전히 근무시간 외에도 업무가 지속돼 형식적인 워라밸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워라밸' 정책 봇물 2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아쏘시오홀딩스, GC녹십자 등 주요 제약사들이 직원의 휴식시간을 늘리고 가정생활을 돕는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올해 초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기업문화를 위해 '2018 연간 휴무일'을 임직원들에게 알렸다. 이는 연초에 휴가 일정을 공지해 직원들이 미리 휴가 계획을 세워 항공이나 숙박 등을 사전 예약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휴식 있는 삶'을 중시하는 문화에 동참하고자 창립이래 최초로 연말 휴가를 도입했다. 임직원들은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총 8일을 쉴 수 있다. 패밀리&캐주얼데이도 운영한다. 매월 셋째 주 금요일마다 정장이 아닌 편안하고 자유로운 복장으로 출근하며, 정시 퇴근 시간보다 1시간 일찍 퇴근한다. 대원제약은 올해 유연근무제 도입, 단체연차 및 리프레쉬 휴가제도 실시, 연차사용 활성화 캠페인을 골자로 하는 '대원가족 행복일터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유연근무제 시행으로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워킹맘 혹은 자기계발을 하고자 하는 임직원이 출퇴근 시간(1일 8시간 근무 기준)을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CJ헬스케어는 자신의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플랙서블 타임제'를 실시하고 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오전 8시 반부터 오후 5시 반,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6시 반,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중 한 가지 형태를 선택해 근무하면 된다. 한화제약은 매월 셋째 주 금요일에 모든 직원이 오후 3시에 퇴근하는 '해피 프라이데이'를 실시하고 있다. GC녹십자는 직원들이 육아와 일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사내 보육시설인 'GC 차일드케어 센터'를 개원했다. 총 정원은 79명으로, 교사 1명당 담당 영유아 비율을 낮추기 위해 총 11명의 교사를 배치했다. 센터 운영시간은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로, 직원들의 출퇴근 시간에 맞췄으며, 임직원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제약업계 워라밸, 갈 길 멀어 최근 산업계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뜻하는 '워라밸'이 널리 퍼지는 추세지만 여전히 높은 업무강도를 자랑하는 제약사도 있다. 한 제약사는 월례조회 등을 이유로 오전 7시 본사로 모든 직원들이 소집하고 있다. 또 다른 제약사는 정시퇴근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해당 시간에만 조명을 잠시 끄고 다시 켜는 방식으로 근무시간 외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탄력근무제 등을 시행하고 제약업계도 워라밸이 확산된다고는 하지만 오랜 업력 만큼 보수적 기업문화가 뿌리내리고 있어 쉽게 바뀌지 않고 있다"며 "형식적인 복지에 그치지 않고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문화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육아 지원을 위한 어린이집 운영도 좀처럼 확산되지 않는 양상이다. 현재 제약업계에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는 곳은 대웅제약, 휴온스, GC녹십자 정도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유아보육법에 따르면 상시 여성근로자 300명 이상 또는 상시 근로자 500명 이상이 고용된 사업장이면 사업주가 직장어린이집을 의무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한 관계자는 "아직 제약사들이 가족친화 정책에 관심이 낮은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국내제약사들도 다국적제약사들의 영향을 받고 있어 직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워라밸 문화가 점차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2018-05-29 14:02:18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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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CHIMFF' 영화와 공연예술의 경계 허무는 특별한 영화제

'제3회 CHIMFF' 영화와 공연예술의 경계 허무는 특별한 영화제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가 주최 주관하는 제3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Chungmuro International Musical Film Festival 2018, 이하 CHIMFF)가 올해는 영화와 공연예술의 경계를 허물며 CHIMFF만의 정체성을 강조한다. 앞서 공개된 포스터 3종은 영화제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도시의 밤하늘과 영화 속 주인공들의 실루엣이 어우러진 포스터는 도심 속에서 즐기는 충무로뮤지컬영화제의 화려한 개막을 예고하며, 캡슐 뽑기를 연상시키는 포스터는 다양한 뮤지컬영화를 한 자리에서 즐기는 충무로뮤지컬영화제만의 특별한 장점을 재치 있게 표현해 눈길을 끈다. 다른 영화제와 달리 신작에만 치중하지 않고 고전영화를 재조명하는 CHIMFF의 정체성이 확실히 드러나는 지점이다. 공식 포스터를 통해 주요 상영 작품들의 대표 이미지를 선공개한 CHIMFF 사무국은 "올해에도 뮤지컬영화에 대한 스펙트럼을 넓히는 참신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의 특별 섹션 '그들 각자의 뮤지컬(TO EACH HIS OWN MUSICAL)'을 통해 거장 감독들의 뮤지컬영화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무로뮤지컬영화제는 한국영화의 상징인 '충무로'와 뮤지컬 전문극장인 충무아트센터의 '뮤지컬'이 결합된 새로운 영화축제다. 세계 각국의 뮤지컬영화와 공연실황 영상을 소개하고 필름과 라이브 공연을 융합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영화와 뮤지컬을 사랑하는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융합 문화 축제의 새로운 대안으로 가능성을 인정받은 충무로뮤지컬영화제는 오는 7월 6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그 밖에도 세계 각국의 뮤지컬과 공연예술 신작영화를 소개하는 '더 쇼(THE SHOW)', 원작 영화와 뮤지컬영화를 모두 즐길 수 있는 '트윈 픽스(TWIN PICKS)', 고전 뮤지컬영화의 복원과 재발견을 주제로 한 '클래식(CLASSICS)', 코러스와 관객이 함께 노래하며 영화를 즐기는 '싱얼롱 CHIMFF(SING ALONG CHIMFF)', 한국고전영화에 무대공연을 접목한 '충무로 리와인드(CHUNGMURO REWIND)' 등 8개 섹션을 통해 35편의 작품과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올해 CHIMFF 홍보대사에는 배우 한지상이 위촉됐다. 배우 한지상은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데스노트' 등을 통해 폭발적인 연기력과 가창력을 인정받은 한편, 드라마와 영화를 종횡무진하며 자신만의 색채로 캐릭터를 표현해내는 실력파 배우로 알려져 있다. 영화제 사무국은 "영화와 뮤지컬 두 장르를 넘나드는 충무로뮤지컬영화제의 홍보대사로 그 역할을 다하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선정 이유를 전했다. 한지상은 오는 7월 충무로뮤지컬영화제 개막에 앞서 앙리 역으로 팬들을 찾아가는 한편, 영화제 홍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7월 6일 개막하는 충무로뮤지컬영화제는 8개 섹션, 35개의 작품으로 15일까지 총 10일간 열린다. 충무아트센터,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등 서울 중구 일대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18-05-29 13:57: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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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직 채용시, 대기업 '업계정보 능통 인재', 중소기업은 '성실·조직친화적 인재' 선호

경력직 채용시, 대기업 '업계정보 능통 인재', 중소기업은 '성실·조직친화적 인재' 선호 기업들이 경력직 채용시 기업 규모별로 선호하는 인재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최근 기업 인사담당자 378명을 대상으로 '경력직 인재 채용 시 선호하는 요건'에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대기업의 경우 경력직 채용 시 선호하는 인재유형(복수응답)으로 ▲업계 정보에 능통한 사람(48.4%)을 가장 많이 꼽았고, ▲전문지식이 뛰어난 사람(41.9%)을 선호한다는 응답도 많았다. 반면 중소기업은 ▲어떤 일에든 성의를 다하는 사람(48.6%) ▲기업 분위기를 헤치지 않고 조직친화적인 사람(42.8%)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차이를 드러냈다. 이밖에 공기업의 경우 ▲성실한 사람(38.5%) ▲도덕성과 윤리의식이 있는 사람(26.9%)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고, 외국계 기업은 ▲전문지식이 뛰어난 사람에 대한 선호도가 55.2%로 다른 기업들 중 가장 높았다. 기업유형에 따라 경력직 채용 시 연봉협상 방법에도 차이가 있었다. 대기업은 ▲이전 직장에서 받았던 연봉 기준 일정비율을 높여 제안한다(48.4%)가 가장 많았으나, 중소기업과 공기업은 ▲기업 내규에 따라 정해진 연봉수준을 제안(각 48.3%, 42.3%) 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외국계 기업의 경우는 ▲지원자 희망연봉에서 일정비율을 높여 제안한다는 기업이 48.3%로 가장 높았다. 이번 설문에 응답한 기업 담당자 10명 중 8명은 동종업계 인재를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동종업계 출신을 선호하지 않는다는 기업은 9.0%로 적었고, 동종 업계 전력이 채용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응답은 7.4%였다. 경쟁사 인재 채용에 대해서는 45.0%가 선호한다고 했고, 선호하지 않는다는 기업은 21.4%, 채용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33.6%로 조사됐다.

2018-05-29 13:55:04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