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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교육부·국방부 장관등 5명 교체 '개각 단행'

문재인 대통령이 교육부 장관, 국방부 장관 등 5개 장관 자리를 교체하는 중폭 수준의 개각을 30일 단행했다. 방위사업청장, 문화재청장 등 차관급 인사 4명도 새로 임명했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거취 논란이 일었던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임에 정경두(58) 합동참모본부 의장을 지명했다. 또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임에는 재선의 더불어민주당 유은혜(56) 의원을 발탁했다.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는 이재갑(60·행정고시 26회)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는 재선의 민주당 진선미(51·사법고시 38회) 의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성윤모(55) 특허청장을 각각 임명했다. 문 대통령 또 박근혜 정부 당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비위를 감찰하다 사임한 이석수(55·사시 28회) 전 특별감찰관을 차관급인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으로 전격 기용했다. 역시 차관급인 방위사업청장에는 왕정홍(60·행정고시 29회) 감사원 사무총장이 임명됐다. 문화재청장에는 정재숙(57) 중앙일보 기자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에는 양향자(51) 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이 각각 발탁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5명의 장관을 교체하는 중폭 개각과 함께 4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민주당 이개호 의원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 하는 원포인트 개각을 했지만, 이날 전체 장관의 30%에 가까운 5명을 추가 교체하면서 내각 쇄신에 방점을 둔 문재인정부 2기 내각이 본격적으로 닻을 올렸다는 평가다. 경남 진주 출신의 정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공군사관학교 30기로, 공군참모차장과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공군참모총장 등 군내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쳤다. 정 후보자는 작년 8월 이순진 전 합참의장 후임으로 문 대통령에 의해 발탁된 바 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서울 출신으로,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19·20대 총선에 내리 당선된 재선 의원이다. 민주당 대변인을 역임했고, 문재인정부 국정기획위원회 사회분과 위원을 지내면서 현 정부 밑그림을 그리는 데 일조하기도 했다. 유 후보자는 여성부 장관에도 거명됐으나 최근 교육정책에 대한 불신이 가중되면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으로서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발탁된 것으로 보인다. 서울 출신의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고려대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에서 노사관계학으로 석사를 취득했으며, 고용노동부에서 노사정책실장·고용정책실장·차관을 역임한 고용노동 전문가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대전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 정책기획관·대변인을 거쳐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을 역임했다. 전북 순창 출신의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여성인권위원장을 거쳐 정치권에 입문,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등을 지냈다. 유 후보자와 마찬가지로 19·20대 재선 국회의원이다. 국정원 기조실장에 임명된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를 졸업한 뒤 사법고시에 합격해 전주지검 차장검사, 법무법인 승재 대표변호사,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 법률사무소 이백 변호사 등을 지냈다. 경남 함안 출신의 왕정홍 신임 방위사업청장은 연세대를 졸업하고 감사원에서 기획조정실장·제1사무차장·감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서울 출신의 정재숙 신임 문화재청장은 고려대를 졸업하고 한겨레신문과 중앙일보·JTBC 기자로 일했다. 양향자 신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은 전남 화순 출신으로,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삼성전자 상무로 재직하다 문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 시절 직접 영입해 최고위원까지 역임한 바 있다.

2018-08-30 15:19: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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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17개 시도지사, 일자리 창출 '총력' 약속

문재인 대통령과 시도지사들이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협업을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문 대통령과 17개 광역단체 시도지사 전원은 30일 청와대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자리 선언'을 채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대한민국 일자리, 지역이 함께 만들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제1차 민선 7기 시도지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문 대통령과 단체장들 외에도 이낙연 국무총리,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각 부처 장관들과 청와대 수석·비서관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정부와 지역이 함께하는 대한민국 일자리 선언'이 채택됐다. 참석자들은 선언문에서 "일자리 창출이 가장 시급한 국가적 과제에 인식을 같이했다"며 "지역이 일자리 창출의 주역임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정부가 지침을 내리고 지자체가 그 틀에 맞추는 하향식 획일적 방법으로는 좋은 결실을 맺는데 한계가 있다"며 "패러다임 자체를 바꿔야 한다. 일자리 사업을 지역이 기획·주도하고 정부는 평가·지원하는 상향식 소통 방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지방정부의 적극적 역할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지역주도 혁신성장 ▲남북협력사업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사업 ▲소상공인·자영업 지원 ▲농산어촌 활력 증진 ▲사회적 경제 ▲노사정 협력 등을 7대 의제로 선정했다. 우선 지역주도 혁신성장의 경우 "전통 지역산업이 위기에 직면했다는 현실을 냉엄히 인식하고 지역 주력산업 혁신과 신산업 육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를 위한 제도개선과 재정지원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선언문에 담겼다. 아울러 한반도 신경제 구상에 따른 남북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통일경제특구를 조성한다는 점, 지역 밀착형 생활 SOC 사업을 통해 지역 격차해소 및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는 점 등이 선언문에 명시됐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에도 중앙정부뿐 아니라 지방정부에서도 앞장서기로 했다. 또 농산어촌 지역 특화 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고령화와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키로 했다. 이와 함께 "사회적 경제 주체들을 양성하고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한다", "지역 일자리를 지키고 확대하기 위해 노사 및 지역사회가 협력한다" 등이 선언문에 실렸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소속 정당이 다를 수 있고 일하는 무대가 다를 수 있지만, 대한민국을 함께 발전시켜나가야 하는 국정의 동반자"라며 "각 지자체 발전의 합이 대한민국의 발전이므로 지자체의 발전과 대한민국 발전이 따로 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치의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머리 맞대고 지혜를 모아야 더 큰 진전을 이룰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과 시도지사들과의 간담회는 분기에 1번 정례화하기로 했다. 이날 일자리 창출 간담회를 시작으로, 그때그때 가장 중요한 현안을 선정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겠다는 취지다. 문 대통령은 "반드시 한자리에 모이는 방식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지난주 태풍 '솔릭'에 대비하기 위해 시도지사 및 관계 장관과 화상회의를 했는데 정보 공유와 현안 논의에 큰 도움이 됐다"며 "이렇게 함께 모이는 회의와 화상회의를 번갈아 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2018-08-30 15:18: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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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민주화운동 피해보상=정신 손해 화해 아니다"

국가가 민주화운동 관련자에게 보상했다고 해서 정신적 손해에 대한 화해가 성립된 것으로 볼 수는 없다고 헌법재판소가 결정했다. 헌재는 30일 옛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 등에 관한 법률' 제18조 2항의 '민주화운동과 관련하여 입은 피해' 중 불법행위로 인한 정신적 손해에 관한 부분이 위헌이라고 헌법재판관 7대 2 의견으로 선고했다.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긴급조치 1·4·9호 또는 구 계엄법 위반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당사자와 유족들은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구성된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 심의 위원회' 결정에 따라 2002년~2012년 보상금을 지급받았다. 헌재는 2010년 긴급조치 1·2·9호를 위헌으로 판단했다. 같은해 대법원도 긴급조치 1·4·9호를 위헌으로 봤다. 이후 긴급조치와 구 계엄법에 따른 기존 유죄판결이 재심절차에서 취소되어 무죄 또는 면소판결이 이어졌다. 강모 씨 등 청구인과 제청신청인들은 국가를 상대로 노동조합활동 방해와 취업 방해, 위헌인 긴급조치 등에 따른 유죄 선고로 발생한 정신적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재판 중 '신청인이 동의한 때에는 민주화 운동과 관련하여 입은 피해에 대해 민사소송법에 의한 재판상 화해가 성립된 것으로 본다'는 옛 민주화보상법에 대해 위헌심판을 제청했다. 헌재는 "정신적 손해에 대해 적절한 배상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적극적·소극적 손해 내지 손실에 상응하는 배·보상이 이루어졌다는 이유로 정신적 손해에 관한 국가배상청구마저 금지하는 것은, 해당 손해 내지 손실에 관한 적절한 배·보상이 이루어졌음을 전제로 하여 국가배상청구권 행사를 제한하려 한 민주화보상법의 입법목적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헌재는 민주화보상법상 보상금, 의료지원금, 생활지원금은 적극적·소극적 손해 내지 손실에 대한 배·보상과 사회보장적 목적으로 지급되는 금원이라고 봤다. 이어 "국가의 기본권보호의무를 규정한 헌법 제10조 제2문의 취지에도 반하는 것으로서, 지나치게 가혹한 제재"라며 "심판대상조항 중 정신적 손해에 관한 부분은 관련자와 유족의 국가배상청구권을 침해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창종·조용호 재판관은 민주화보상법의 입법취지와 해당 조항의 입법 목적을 종합할 때 '민주화운동과 관련하여 입은 피해'는 공무원의 직무상 불법행위로 인한 정신적 손해를 포함한 피해 일체를 의미한다며 반대 의견을 냈다. 민주화보상법은 보상금 지급 여부를 관련자의 선택에 맡기는 점, 정신적 손해 부분을 위헌으로 결정하면 민주화운동 피해 구제 절차가 이원화돼 심판대상조항의 입법목적에 배치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헌재는 이번 결정으로 민주화운동 희생자와 유족들이 정신적 손해에 대한 국가배상을 청구할 수 있게 돼, 민주주의 발전과 국민화합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8-08-30 15:11:15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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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일동제약 아로나민

[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일동제약 아로나민 일동제약의 아로나민은 '피로해소제'로 유명한 스테디셀러 비타민영양제다. 1963년 첫 출시 이래 55년 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해 한해만 678억 원어치가 팔려 국내 일반의약품을 통틀어 매출 1위 브랜드(아이큐비아 통계 기준)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판매된 아로나민은 약 80억정이다. 1.5㎝짜리 아로나민 알약을 줄지으면 약 12만㎞로 정도가 된다. 이는 지구 세 바퀴 거리에 달한다. ◆국민 활성비타민 피로해소제 아로나민이 오랜 기간 명성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뛰어난 약효가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다. 일동제약은 제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적합하면서 효과도 좋은 영양제를 만들고자 고심했고, 1963년 자체기술로 활성비타민B1 합성에 성공하면서 비타민B군을 주성분으로 한 아로나민을 내놓게 됐다. 비타민B군은 우리 몸의 에너지 생성과 대사, 신경의 작용 및 유지 등에 관여하는 필수적 영양소다. 쌀을 주식으로 하는 경우나, 고된 육체 활동 시 부족하기 쉬웠기 때문에 개발 당시 한국인에 꼭 필요한 영양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아로나민에 담겨 있다. 아로나민은 비타민B군을 비롯해 비타민C와 E가 적절히 들어있어 육체피로, 체력저하, 눈의 피로, 신경통 및 근육통, 어깨결림 등을 개선한다. 특히 아로나민에 들어있는 비타민B군은 활성형 비타민으로 일반형 비타민에 비해 체내 흡수와 조직 이행이 우수하고 지속 시간이 길다. 최근 아로나민은 의약품이라는 카테고리의 특성을 반영하여 고객들에게 제품의 속성과 정보, 효능을 강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아로나민의 주성분인 활성비타민이 가지는 특장점과 효능효과에 초점을 맞추어 진중하면서도 확고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광고를 선보여 좋은 결과를 거두었다. 또한 단순히 제품 판매만을 위한 마케팅을 넘어, 고객이자 전문가 그룹인 약사, 의사 등과 함께 '드러그 머거(질병치료 목적으로 복용하는 특정 약물이 오히려 체내의 다른 영양소를 고갈시켜 신체 문제 및 불균형을 초래한다는 이론)'와 같은 약학 분야의 최신지견을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리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학술캠페인 활동을 벌이는 등 고객 친화적이고 공익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아로나민 5개 제품으로 고객 편익 증대 아로나민은 일반형 비타민에 비해 체내 흡수 및 이행이 잘되고, 혈중 지속시간이 더 긴 활성형 비타민B 성분을 중심으로 제품을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아로나민골드 ▲아로나민씨플러스 ▲아로나민실버프리미엄 ▲아로나민EX ▲아로나민아이 등 총 다섯 가지 시리즈로 제품을 세분화해 사용자의 니즈와 라이프스타일 등에 맞게 고를 수 있도록 했다. 피로회복제 콘셉트의 아로나민골드는 활성비타민B1·B2·B6·B12를 비롯해 비타민C·E가 적절히 들어있어 육체피로, 체력저하, 눈의 피로, 신경통, 근육통, 어깨결림 등에 효과가 있다. 활성비타민B1(푸르설티아민), 활성비타민B2(리보플라빈부티레이트), 활성비타민B6(피리독살포스페이트), 활성비타민B12(히드록소코발라민)은 우리 몸의 에너지 생성과 대사, 신경의 작용 및 유지 등에 관여하여 육체피로와 체력저하를 개선하고 신경통, 근육통, 관절통(요통, 어깨결림) 등을 완화한다. 아로나민씨플러스는 활성비타민B1에 비타민C·E, 셀레늄 등의 항산화 성분을 더하여 비타민 보충은 물론 피부 건강도 함께 고려한 제품이다. 특히 비타민B1은 육체피로와 그에 따른 신경통·근육통 등을 개선하며, 비타민C는 기미, 주근깨 등과 같은 피부의 색소 침착을 완화하고, 잇몸 출혈, 코피 등을 예방한다. 아로나민실버프리미엄은 활성비타민B1을 비롯해 비타민A·C·D·E 등 각종 비타민은 물론, 칼슘, 마그네슘, 아연, 철, 셀레늄, 비오틴 등 중장년층에게 부족할 수 있는 미네랄과 항산화 성분이 골고루 들어있다. 그 밖에 다른 아로나민 시리즈로는 비타민B1·B2·B6의 용량을 높인 고함량 비타민B 복합제 아로나민EX와 비타민A인 베타카로틴을 보강한 눈 영양제 아로나민아이가 있다. ◆독창적이고 신선한 마케팅 전략 그 동안 아로나민은 뛰어난 제품력뿐 아니라 독창적이고 신선한 마케팅 전략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대중들의 인식 속에 깊이 자리했다. 아로나민 발매 초기인 1964년, 당시 최고의 인기 종목이었던 복싱을 통해 스포츠 마케팅을 시도하였고, 특히 1966년 김기수 선수의 WBA 주니어미들급 세계타이틀매치 메인스폰서 전략이 적중하면서 대성공을 거두었다. 이후 TV프로그램으로는 최초로 기업명을 딴 '일동스포츠'(권투중계프로그램·MBC권투의 전신) 등으로 확대하면서 오랜 기간 톡톡한 마케팅 효과를 불러일으켰다. '체력은 국력'이라는 슬로건으로도 유명했던 당시 아로나민의 광고는, 제품의 콘셉트와 스포츠의 특성을 절묘하게 조화시킨 스포츠 마케팅의 효시로 기록되고 있다. 한편 1971년부터 5년여 간 이어진 광고캠페인 '의지의 한국인' 시리즈는 아로나민 브랜드 전략과 캠페인 활동의 백미로 꼽힌다. 고열작업공을 시작으로 파일럿, 프로그래머, 건축기사, 시스템오퍼레이터, 엔지니어, 지휘자, 기관사, 조류연구가, 등대장, 도예가, 포경선 사수 등 육체와 정신노동이 집중되는 직업군의 실제 종사자를 모델로 등장시켜 공감을 얻는 한편, 고단한 삶 속의 한국인들에게 '하면 된다'라는 신념과 자기 직업에 대한 긍지를 일깨워 주었다. 의지의 한국인 시리즈는 우리나라 최초의 캠페인 광고로서, 당시로는 파격적인 형식과 뛰어난 작품성으로 대중들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았다. 국내의 각종 광고상은 물론, 우리나라 광고로는 최초로 국제광고페스티벌에 당당히 입상, 한국 광고사의 한 획을 그은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다양한 고객 친화적 활동 일동제약은 아로나민의 브랜드아이덴티티를 확고히 하고 브랜드의 가치와 이미지를 높여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출시 50주년을 맞았던 지난 2013년에는 고객 사랑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은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아로나민 판매수익금을 활용하여 비타민이 부족한 어려운 소외계층, 바쁜 학생과 직장인 등을 찾아가 과일을 전하는 '아로나민 과일트럭' 행사를 진행했다. 또, 인디밴드들과 함께 아로나민 50주년 기념음반을 제작해 음원 수익금으로 결식아동을 위한 도시락 기부에 참여하기도 했다. 회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아로나민 봉사단' 또한 사회공헌 활동의 대표 사례로 자리 잡았다. 아로나민 봉사단은 아로나민의 브랜드 이미지와 속성처럼 치유와 힐링 활동을 실천하는 자원봉사단체다. 매년 전국의 휴양지를 돌며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을 전하고 자연의 피로를 덜기 위한 환경정화 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기부 및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올해 아로나민 탄생 55주년을 맞아 한정판 기념 패키지를 출시하고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2018-08-30 15:00:4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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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인의 교육반딧불] 대입전형 현행 유지도 용기다

현 중학교 3학년이 치르게 될 2022학년도 대입제도의 윤곽이 드러났다. 시민 490명이 참여한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공론화위원회는 3개월간 논의 끝에 지난 7일 '대학입시제도 개편 권고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권고안이 '수능 상대평가 유지 및 정시전형 확대'를 골자로 한 사실상 '현행 유지'로 가닥을 잡으면서 2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음에도 불구하고 최종 결정의 몫이 다시 교육부로 넘어간 것에 회의적인 시각이 확산하고 있다. 과거로 돌아가 한번 확인 해 보자. 학력고사 시절과 수능 초기에는 오직 성적으로만 학생을 뽑았다. 사교육 시장이 커지면서 공교육을 죽인다는 비판이 나왔고 내신 성적이 대학 입시에 영향을 주지 못하니, 학생들이 학교 수업에 집중하지 못 하고 학생들이 학교에서 잠을 자고 학원이나 독서실에 가서 공부를 한다는 것이다. 공교육 정상화를 목표로 해서 생긴 것이 수시전형이다. 수능 점수가 조금 모자라도 학교 내신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는 '학생부 교과전형'이 생기고, 과학고나 예술고, 특목고 학생들처럼 특별한 재능이 있는 학생을 뽑는 '특기자 전형'이 생기고, 국영수성적만이 아닌 자신의 생각을 글로써 논리적으로 표현 할 수 있는 학생을 선발하는 '논술 전형', 수학 과학 사고가 뛰어난 학생을 뽑는 '이과 논술 전형도'도 나왔다. 동아리활동도 하고 봉사활동도 열심히 하면서 자신의 꿈을 위해 열심히 활동한 학생의 노력을 반영해서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면접을 진행하는 '학생부종합전형'도 있다. 고등학교 생활은 소홀했던 재수생들이나, 고3 때 갑자기 철들어서 대학 가려는 학생들을 위해 정시 전형을 30% 수준으로 유지하는데, 이것이 '정시 전형'이다. 이렇게 많은 전형들이 왜 탄생 했을까? 오직 수능 성적 하나 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건 불합리하다는 사회 여론에 의해 생겨난 것이다. 요즘 입시가 불공정하다고 말을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깜깜이 전형, 금수저 전형이라는 비판도 받는다. 그럼 과연 과거의 수능처럼 겨우 1점 차이로 합격을 좌우하는 성적위주의 한 줄 세우기 교육은 공정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 경쟁이 있는 한, 불만은 항상 존재한다. '나' 중심으로 입시를 바라보면 입시는 불합리할 수밖에 없다. 내신 경쟁이 치열한 학교의 학생들은 '학생부 교과 전형'은 불합리한 전형이라고 목소리를 높일 것이고 수능처럼 전국의 모든 학생이 동일한 시험을 봐서 등수를 매기는 것이 진정한 공정성이라고 주장할 수도 있다. 교육 환경이 열악한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정시 전형'이나 '논술 전형' 준비가 미흡하다고 하소연 할 수도 있다. 특목고 학생들은 '특기자 전형'을 더 늘려야 한다고 주장할 수도 있다. 과연 무엇이 공정이고 무엇이 불공정인가? 시민 490명이 참여한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공론화위원회는 고민 했을 것이다. 필자가 생각하는 대학입시전형 문제는 신뢰와 공정성 문제이다. 현재와 같은 저신뢰 사회에서 어떻게 합리적 입시제도를 만들 수 있는가를 반문하고 싶다. 우리 사회가 고신뢰 사회로 나아가지 않는 한, 어떠한 입시 제도도 성공 할 수 없다고 본다.

2018-08-30 14:56:4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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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낙동강유역환경청, 민관협력으로 미세먼지 관리 시스템 구축

KT와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사물인터넷(IoT) 기술 기반의 미세먼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내에서 미세먼지 관리 시스템이 민관협력으로 만들어진 것은 처음이다. 두 기관이 구축한 미세먼지 관리 시스템은 사물인터넷 공기질 측정기, 미세먼지 상황실(관제센터), 미세먼지 SMS 알림 체계로 구성됐다. 이 시스템은 낙동강 유역과 인근 산업단지의 미세먼지 측정과 대응 그리고 확산 차단을 맡는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미세먼지 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미세먼지 상황실에서 미세먼지 농도 현황을 상시 확인한다. 측정 수치가 모니터링 기준을 초과하면 담당 공무원이 SMS를 이용해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과 지방자치단체에 상황을 전달한다. 오염물질 배출 관리가 필요한 것을 같이 알린다.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으로 지속될 경우 담당 공무원이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관리를 비롯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살수차 운행 등의 대응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KT GiGA IoT 사업단 김준근 단장은 "국민 건강에 직결되는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민관이 협력하여 체계적인 대응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KT는 전국 주요 지역에 공기질 측정망을 구축해 국가적인 미세먼지 대응 노력에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8-30 14:46:45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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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어학점수 필수, LG는 3곳 중복지원 허용"… 하반기 신입공채 시작

"현대차는 어학점수 필수, LG는 3곳 중복지원 허용"… 하반기 신입공채 시작 하반기 대기업들의 공개채용이 본격 시작됐다. 기업별로 현대차는 역사에세이는 폐지한 반면, 어학점수를 필수로 지정했고, LG그룹의 경우는 최대 3곳에 중복지원이 허용된다. 30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에서는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부터, 현대제철과 현대글로비스, 현대엔지니어링은 29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했고, LG그룹에서는 LG화학이 지난 28일부터, LG CNS는 29일부터 서류지원 사이트를 오픈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연간 1만명 수준의 신규채용 규모를 올해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인적성(HMAT)에서 역사에세이를 없애 지원자 부담을 줄인 바 있다. 하지만 현대제철과 현대모비스, 현대엔지니어링은 공인 어학성적을 필수로 요구한다. 인적성검사는 오는 10월6일 일괄 치러진다. 현대모비스는 하반기 신입사원 모집을 위한 원서접수를 9월 10일 14시 마감한다. 모집단위는 연구개발, 품질, 구매, 제조영업, 전동화(친환경) 5개 부문으로 상세 모집단위와 근무지는 상이하다. 공인 어학성적이 있어야 하고, 전형절차는 서류접수, HMAT, 1차면접, 채용검진, 2차면접으로 진행되고 입사는 내년 1월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하반기 대졸신입과 인턴, 신입박사 부문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원서접수는 9월12일 14시까지로 공인어학 성적 필수, 자격증 보유자는 우대한다. 대졸신입의 경우 전형절차는 서류, 인적성, 1차면접, 2차면접/신체검사로 내년 1월 입사한다. 현대모비스는 경영지원, 기획재경, 물류, 해운, KD, 오토비즈사업 부문 신입사원을 모집하고 원서는 9월 12일 14시까지 접수한다. 서류, 인적성검사, 실무면접, 임원면접, 채용검진으로 전형이 진행된다. 현대글로비스는 내달 4일부터 한양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서울) 등에서 채용박람회를 열고 8일에는 본사 사옥초청 잡페어도 진행할 예정이다. LG그룹 역시 올해 총 1만명의 신규채용을 예고했다. 채용의 특징은 그룹사 공채 폐지 후 계열사별 채용을 진행한다는 점이다. 특히 계열사간 중복지원이 최대 3개 회사까지 가능하다. LG인적성검사는 10월 13일 치러진다. 인적성검사는 인성검사인 'LG Way Fit Test'와 적성검사 'Job Competency Test'로 구성된다. LG Way Fit Test는 개인별 역량을, 적성검사의 경우 언어이해, 언어추리, 수리력, 도형추리, 도식적추리, 인문역량으로 구성됐다. 특히 인문역량의 경우 2014년 하반기부터 한국사와 한자 각 10문제가 출제된다. 한편, 계열사 중 판토스의 경우 학점 4.5점 만점 중 3.0점 이상으로 지원자격이 제한된다. LG화학 하반기 신입사원 모집분야는 TS&D(Technical Service & Development) 부문에서 기초소재와 전지, SCM(Supply Chain Management) 부문에서는 전지, 정보전자소재, 재료, 이 밖에 생명과학과 공장공통, 그리고 법인 Staff 부문으로 나뉜다. 지원서는 9월13일까지 LG그룹 채용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LG CNS의 신입사원 채용방식을 일컫는 'IT Leadership Academy 2018'은 9월19일까지 진행된다. 모집분야는 SW개발, 아키텍쳐, 인프라운영, IoT, 보완,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에너지, 빅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전사에 걸쳐 진행된다. 전형은 서류, 필기, 1차면접 이후 SW Boost Camp와 인턴십(각 1,2주)을 거친 뒤 2차면접, 건강면접 순이다. LG CNS는 필기전형에 더해 SW잠재역량 평가를 위한 ITQ테스트를 실시한다. 판토스의 하반기 신입사원 모집분야는 포워딩, W&D, 물류연구, HR, IT이며 모집기간은 9월3일~17일까지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1·2차면접, 건강검진, 최종전형 순서로, 지원자격 중 학점은 4.5만점 기준 3.0 이상이어야 한다.

2018-08-30 14:13:52 한용수 기자
SK텔레콤, '5G 실감미디어' 국책과제 연구성과 시연

SK텔레콤은 30일 분당사옥에서 개최된 '5G 기반 실감미디어 및 응용서비스' 국책 과제 최종 결과 보고를 통해 주요 성과물을 시연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책과제는 국내 사업자 주도로 5G 시대에 미디어 핵심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5G 서비스 생태계 조성과 확산하기 위해 시작됐다. SK 텔레콤은 2016년 5월 국내 강소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했다. SK텔레콤 컨소시엄은 지난 4월까지 연구과제를 수행했고, 이날 최종 연구 성과를 평가 받기 위해 성과물을 공동으로 전시·시연 했다. 이번 행사에서 시연된 기술은 ▲고해상도·저지연 360도 영상전화 ▲UHD 해상도 360도 인코더·디코더 ▲스마트 월·테이블 ▲무안경 입체 디스플레이 ▲사물인터넷(IoT) 드론 관제 시스템 ▲AI 탁상형 소셜 로봇 등으로 2년간 개발된 통신 · 미디어 분야 총 8가지 기술이다. 이에 더해 SK텔레콤이 지난해 연 '5G 융합 서비스 공모전'에서 최종 수상한 리얼리티 리플렉션, 보이스테크, 빅토리아 프로덕션등 스타트업 3개사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 AI 및 AR·VR 기술 기반의 서비스를 선보였다. SK텔레콤 컨소시엄은 이 국책과제를 수행하며 5G 서비스에 적용되는 실감 미디어 관련 총 70여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스마트월,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등 기술은 이미 상용화했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원장은 "5G시대를 맞아 단순히 보고 즐기는 것을 넘어 사무·산업 현장에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미디어 기술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8-08-30 14:05:0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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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야놀자, 인공지능 숙박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

KT가 야놀자와 인공지능 숙박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29일 열린 협약식에는 KT 마케팅부문장 이필재 부사장, 마케팅전략본부장 김원경 전무, 야놀자 이수진 대표, 김종윤 부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야놀자는 호텔, 콘도, 펜션 등 전국 단위의 다양한 숙박 체인을 운영한다. KT는 야놀자에서 운영하는 숙박체인 객실 내에서 기가지니로 음성을 통해 간편하게 TV볼륨을 조절하거나, 조명을 제어할 수 있는 AI 숙박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기가지니와 야놀자의 숙박 운영 시스템인 스마트프런트를 연동한 AI 숙박 플랫폼 구축 ▲IoT 센서를 활용한 야놀자 특화 서비스 개발 ▲복합 공간 사업 협력 ▲마케팅 협력 등을 진행한다. 이미 양사는 2016년 통신 숙박 연계 플랫폼사업 공동개발 MOU를 맺고 KT CLiP서비스와 야놀자 앱과의 공동마케팅, 빅데이터 공동사업 개발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협력했다. 이번 MOU를 통해 고객가치 확대 및 신규 시장 선도에 노력할 계획이다. KT 마케팅부문 이필재 부사장은 "국내 1위 여가 플랫폼 기업인 야놀자와 국내 1위 AI서비스 기가지니의 협력으로 고객에게 보다 새롭고 다양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KT의 AI기술과 야놀자의 숙박 플랫폼이 보유한 강점을 결합해 보다 편리한 인공지능 숙박 서비스를 출시하고,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수진 야놀자 대표는 "사용성 높은 여가 플랫폼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치가 점차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대표 통신기업인 KT와 손 잡고 AI 및 IoT 연계 숙박 시스템과 서비스를 개발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시장 선도자로서 혁신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2018-08-30 14:04:40 안병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