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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양정상회담]경제인들, 양묘장·평양교원대학 찾아

평양을 방문한 경제인들이 산업시찰 1호지로 '양묘장'을 찾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김용환 현대자동차 부회장 등 4대 주요 기업 총수를 비롯한 17명의 경제인들은 19일 황해북도 송림시 석탄리에 위치한 '조선인민군 122호양묘장'을 방문했다. 양묘장은 묘목을 심어 기르는 곳으로 조선인민군 122호양묘장은 북한 양묘장의 본보기로 알려졌다. 2016년 5월 준공됐으며 김정은 위원장이 2015년 12월 재건을 지시했다. 규모는 약 47만㎡ 추정되며 연간 생산능력은 2000만 그루에 달한다. 북한은 김정은 집권 이후 산림녹화정책을 국가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6년 12월에는 김정은 위원장이 방문해 온도와 습도, 탄산가스함량, 통풍량, 관수량 등 나무모 재배를 위한 통합조종체계를 훌륭히 구축한 것에 대해 커다란 만족감을 표현하는 동시에 현대화의 과업을 제시했다. 이번 경제인들의 양묘장 방문을 두고 북한이 산림 녹화에 관한 남북한 경제 협력을 가속화하고 싶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이번 정상회담 공식 수행원에 김재현 산림청장도 포함되면서 남북의 산림협력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 바 있다. 경제인들은 양묘장 방문에 이어서 평양시 보통강구역 서장동 소재의 '평양교원대학'을 찾았다. 평양교원대학은 평양시내 소학교 및 학령 전 어린이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자 양성기관이다. 위대성 교양을 위주로 하는 5대 교양 프로그램과 전자교양 자료, 교육지원 프로그램 개발, 12년제 의무교육 강령 집행을 위한 교재 집필 등도 하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은 작년 2월 평양교원대학을 방문해 교육의 과학화 정보화 현대화가 높은 수준에서 실현된 본보기 대학으로 잘 꾸리고 전국에 일반화할 것 지시한 바 있다. 올해 1월에는 새로 개건된 평양교원대학을 방문했다. 우간다 대통령, 중국 리잔수 상무위원장 등 여러 인사가 이곳을 다녀갔다. 저녁에는 평양 시민들이 자주 찾는 것으로 알려진 대동강수산물식당에서 식사를 한다. 한편 전날 오후 3시 30분경 남측 경제인들은 리용남 북한 내각부총리를 비롯한 북측 인사들과 면담을 가졌다. 북한 황호영 지도국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향해 "많이 봤습니다"라고 인사하며 악수를 청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가 이뤄졌다. 리 내각 부총리는 "처음 뵙지만 다 같은 경제인이고, 통일을 위한 또 평화 번영을 위한 지점이 같아 마치 구면인 것 같다"고 말했다. /평양공동취재단·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18-09-19 16:23:3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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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교육에 대한 남다른 소신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청문회에 앞서 교육비 부담 절감, 입시 위주 교육 탈피 등을 약속했하며 교육에 대한 남다른 소신을 드러냈다. 유은혜 후보자는 19일 교육부를 통해 배포한 청문회 모두발언 자료에서 그 어느 때보다도 어깨가 무겁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이 자리에 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유 후보자는 먼저 고교 무상교육 도입, 대학 등록금 부담 절감,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 등 교육비 부담을 줄일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후보자는 이를 통해 교육의 계층 사다리 역할을 복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또 입시, 경쟁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소질과 적성에 맞는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고교학점제와 문·예·체 교육 활성화를 언급했다. 이와 함께 직업계고의 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 고졸 취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후보자는 "아무리 좋은 정책도 국민의 공감을 얻지 못하면 성공할 수 없다"며 "시도교육청과 대학, 현장 교사, 학부모, 학생과 끊임없이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교육정책에 대한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산적한 교육난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책임감에 그 어느 때보다 어깨가 무겁다"며 "그러나 교육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18-09-19 15:42:51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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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양정상회담]"멀다고 하면 안 되갔구나" 했던 그 랭면, 이번 회담에도 먹었다

"멀다고 하면 안 되갔구나" 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낸 그 냉면은 이번 회담에도 함께 했다. 남북정상회담 둘째날인 19일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함께 오전 정상회담을 마친 뒤 오찬을 위해 옥류관으로 이동했다. 평양 대동강변에 위치한 옥류관은 평양냉면으로 유명하다.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평양 정상회담 오찬 장소로 유명한 옥류관은 2010년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연간 방문객이 137만 6000명, 하루 약 3800여명에 이른다. 지난 4.27 남북정상회담 당시에도 문 대통령은 평양냉면을 맛봤다. 북측의 옥류관 수석 주방장이 판문점 북쪽지역 통일각에 설치한 옥류관 제면기에서 직접 면을 뽑아 회담장 만찬에 평양냉면을 내놓은 것. 문대통령이 "만찬 음식으로 옥류관 냉면이 좋겠다"고 제안하자" 북측이 받아들인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정상회담이 평양에서 열리면서 문 대통령은 옥류관을 직접 방문해 평양냉면을 맛볼 수 있게 됐다. 평양냉면을 한 번쯤 접해본 사람들은 '밍밍하다, 심심하다' '담백하다' 등으로 평양냉면 맛을 표현한다. 그도 그럴 것이 평양냉면의 맛을 한마디로 표현할 단어가 딱히 없기 때문. 평양냉면을 맛본 그들은 "도대체 무슨 맛인지 표 현하기 어렵다"며 "여러 가지 맛이 섞여있는 은은한 맛을 느낀다"고 말한다. 옥류관 평양냉면의 특징으로 꼽히는 것은 '육수'와 '면'이다. '육수'는 소, 돼지, 닭고기를 배합해 우려내는 일반육수와 달리 꿩과 닭 육수를 이용해 깊은맛이 난다. 반면 담담하고 쫄깃한 면은 메밀의 함량에 따라 달라지는데, 시대상과 분위기를 담으며 서서히 변해가고 있다. 90년대 '고난의 행군' 시기를 겪으며 메밀과 전분함량 비율이 달라지고 있는 것. '고난의 행군'시기 메밀의 소출이 줄어들자 고구마나 감자 등의 전분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1996년 북한의 조선료리협회가 출간한 '조선료리전집'에는 메밀과 전분함량이 8대 2라고 적혀있지만 현재 평양냉면의 메밀과 전분함량 비율은 5대 5나 6대 4 정도다. 이에 옥류관 지배인 명예화씨는 '육수'와 '면'만 같다고 옥류관 평양냉면이 될 수 없다고 말한다.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의 책을 통해 그는 "평양냉면은 육수와 면 외에도 '시원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놋그릇, 놋젓가락, 놋잔', '시원하고 쩡한(시원하고 차가운) 육수'. '꾸미(고명)'가 어우러져야 평양냉면이 완성된다"고 말했다. 면과 육수, 국수사리, 고명, 고기, 재료 외에도 감싸는 육수와 놋그릇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는 의미다. /평양공동취재단·나유리 기자

2018-09-19 15:35:3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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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양정상회담]철도·도로등 대동맥 연결 본격화한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 오전까지 이틀간의 평양정상회담을 마치고 이날 평양 백화원영빈관에서 '9월 평양공동선언'을 채택함에 따라 남·북한을 잇는 철도와 도로 등 대동맥 연결 작업이 본격화된다. 또 남북으로 흩어져있는 이산가족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상봉 정례화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철도, 도로는 남측구간부터 우선 주목되는 것은 철도와 도로 연결 공사의 착공을 올해 안에 하기로 못 박은 것이다. 지금까지 정부는 대북제재를 의식해 남북 철도와 도로 연결 및 현대화 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북미 정상회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북미 간 북핵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고 대북제재도 여전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젠 대북제재와 상관없는 남측 구간의 공사에 대해선 가능하다는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 이날 공동선언에서 언급된 철도·도로 연결 공사는 주로 남한 지역에서 이뤄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국토부는 최근 국회 업무보고에서 동해선 철도 남측 단절 구간과 경의선 고속도로 남측 구간의 연결을 위한 사업 절차를 하반기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구체적으로 동해선 남측 구간인 강릉∼제진(104.6㎞) 구간과 경의선 고속도로 남측 구간인 문산∼개성(11.8㎞) 구간으로, 총사업비는 동해선 철도 남측 구간은 2조3490억원, 경의선 도로 남측 구간은 5179억원으로 추산됐다. 철도 경의선은 2004년에 이미 연결돼 2007∼2008년 문산∼개성 구간에서 화물열차가 운행하기도 했으나 북측 구간이 현대화되지 않아 시설이 노후화됐다. 이와 함께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정상화와 함께 서해경제공동특구와 동해관광공동특구를 조성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한 대목도 주목된다. 물론 남북은 '조건이 마련되는 데 따라'라는 단서를 붙였다. 금강산 관광이나 경제특구 등은 현 대북제재 상황에서 바로 추진하기에 논란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서해 쪽에는 남한의 기업들이 입주하는 산업단지 형태의 경제특구가, 동해 방면에는 금강산 관광지와 연계된 관광 중심 특구가 구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서해경제특구는 남한의 기술과 자본에 북한의 노동력을 결합한 형태의 개성공단과 같은 경제 공동체가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경제특구는 문재인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제안한 '통일경제특구' 방안과 연결된다. ◆이산가족 위한 상설면회소 조기에 문 열기로 '9월 평양공동선언'은 "남과 북이 금강산 지역에 이산가족 상설면회소를 빠른 시일 내 개소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면회소 시설을 조속히 복구하기로 하였다"는 내용도 담겼다. 금강산 지역에는 2008년 7월 완공돼 이산가족 상봉행사장으로 이용돼 온 면회소가 있지만 간헐적으로 열려온 상봉행사 이외에 상시적인 이용은 불가능했다. 이 면회소는 우리 정부가 남북 이산가족 상봉의 확대를 위해 남북협력기금에서 대한적십자사(한적)에 총 공사비 550억원을 무상지원해 세워진 건물이다. 강원도 고성군 온정리 조포마을에 있고, 연면적이 1만9835㎡로 전망대, 대연회장, 소연회장 등을 갖춘 지하 1층, 지상 12층의 면회소 건물과 면회사무소 2개 동으로 구성됐다. 또 2인실과 가족실 등 총 206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1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지난달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앞두고 해당 면회소에 일부 개보수가 이뤄지기도 했다. 남북 정상이 이날 상설면회소를 조기 개소키로 함에 따라 현재 금강산 면회소 시설이 복구돼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남북 정상은 이외에 평양공동선언문에 남북 적십자회담을 통해 이산가족의 화상 상봉과 영상편지 교환 문제를 우선 해결하겠다고 명시해 주목된다. 이는 이산가족 고령화가 심각한 상황에서 이산가족의 고통을 줄여줄 실질적인 조치라는 평가가 나온다. 간헐적으로 한차례 100명 정도씩 만나는 상봉 방식으로는 이산가족의 한을 풀기 요원하기 때문이다. 지난달 기준 남측에서 13만2731명의 이산가족 신청자 가운데 절반이 훌쩍 넘는 7만6024명이 사망했고, 생존자(5만6707명) 중 80세 이상이 62.6%(3만5541명)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평양공동취재단·김승호 기자

2018-09-19 15:31: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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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양정상회담] 文·金 '민족의 영산' 백두산 함께 간다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20일 오전 백두산에 오른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오후 평양 프레스센터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 오전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함께 백두산에 오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북 정상이 함께 백두산에 오르는 일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관련, 남북 숙원 사업이던 백두산 관광이 김 위원장의 서울 방문 이후 급물살을 타게 될 지 주목된다. 앞서 남북은 2007년 10·4 선언을 통해 백두산 관광을 위한 백두산-서울 직항로 개설에 합의했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2008년 7월 한국인 관광객이 금강산에서 북한군 초병의 총에 맞아 숨지면서 남북 관계가 얼어붙기 시작했다. 2010년 3월 천안함 폭침과 같은해 11월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건도 이어졌다. 이후 북한의 무력 도발이 이어지면서 박근혜 정부는 개성공단 폐쇄 결정을 내렸다. 민간·경제 교류의 상징이던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폐쇄가 이어지면서, 10·4 선언은 사실상 폐기됐다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악화일로를 치닫던 남북 대치 상황은 문재인 정부 출범으로 평화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번 정상 회담을 통해 중국이 아닌 북한을 통한 백두산 천지 관광길이 열리게 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평양국제비행장에 도착해 "나는 백두산에 가긴 가되 중국이 아닌 북쪽으로 올라가겠다고 그동안 공언해왔다"며 "중국 동포가 백두산으로 나를 여러 번 초청했지만 내가 했었던 그 말 때문에 늘 사양했었는데, (웃으며) 그 말을 괜히 했나보다 하고 후회하곤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평양공동취재단, 이범종 기자

2018-09-19 15:11:26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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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양정상회담]김 위원장 올해 서울 방문…南·北 무력 사용 금지 '약속'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빠르면 올해 안에 서울을 방문한다. 남과 북은 어떠한 경우에도 무력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남북군사공동위원회도 조속히 가동하는 등 전쟁 위험을 제거해 한반도를 항구적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긴밀하게 협력키로 한 가운데 북한은 추가 조치의 하나로 평북 철산군에 있는 동창리 엔진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를 영구 폐기하기로 했다. 미국이 이같은 비핵화 노력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는 것을 전제로 북한은 영변 핵시설도 영구적으로 폐기한다는 방침이다. 남북을 오가는 동해선·서해선 철도와 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도 올해 안에 갖는다. 이산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금강산 지역에 이산가족 상설면회소를 빠르게 연다. 화상상봉과 영상편지 교환 문제도 우선 해결한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일정 마지막날인 20일 백두산을 함께 가기로 결정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19일 평양 백화원영빈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9월 평양공동선언'을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북녘 동포 여러분, 남녘의 국민 여러분, 해외 동포 여러분 전쟁 없는 한반도가 시작됐다"면서 "남과 북은 오늘 한반도 전 지역에서 전쟁을 일으킬 수 있는 모든 위험을 없애기로 합의했다"고 선언했다. 남과 북은 '판문점선언 군사분야 이행합의서'를 이날 평양공동선언의 부속합의서로 채택했다. 지상과 해상, 공중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서 군사적 긴장과 충돌의 원인이 되는 일체의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에게 서울 방문을 요청했고, 김 위원장은 가까운 시일 안에 서울을 방문하기로 했다"며 "'가까운 시일 안에'라는 말은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올해 안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도 "가까운 시일 안에 서울을 방문할 것을 약속했다"고 확인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전날과 이날 이어진 평양정상회담에서 처음으로 비핵화 방안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특히 '비핵화 의지'에 대한 김 위원장의 육성이 처음으로 전파를 탔다. 김 위원장은 "수십 년 세월 지속돼 온 처절하고 비극적인 대결과 적대의 역사를 끝장내기 위한 군사 분야 합의서를 채택했다"면서 "조선반도를 핵무기도, 핵위협도 없는 평화의 땅으로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아가기로 확약했다"고 밝혔다. 남과 북은 이날 평양공동선언을 통해서 경제·문화·의료 등의 교류와 협력도 더욱 넓혀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민족 경제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실질적 대책을 만들어나기로 했다"면서 "환경이 조성되는대로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사업의 정상화도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2032년 하계올림픽을 남북이 공동으로 개최하기 위해 유치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는 분단의 비극을 한시라도 빨리 끝장내고, 겨레의 가슴 속에 쌓인 분열의 한과 상처를 조금이나마 가실 수 있게 하기 위해 평화와 번영으로 나가는 성스러운 여정에 언제나 지금처럼 두 손을 굳게 잡고 앞장에 서서 함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공동선언을 발표한 뒤 옥류관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우의를 다졌다. 이 자리에는 김정숙 여사와 리설주 여사, 그리고 남측과 북측 공식수행원들도 참석했다./평양공동취재단·김승호 기자

2018-09-19 15:06: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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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밤에도 드론으로 농작물 방제한다"

LG유플러스는 팜한농과 U+드론 관제시스템을 이용해 야간에도 정밀하게 작물보호제를 살포하는 '드론 야간 방제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8일 저녁 충남 논산시에 위치한 팜한농 작물보호연구센터 연구농장에서 U+드론 관제시스템을 활용해 고도 3m에서, 3m/s의 이동속도로 1시간 동안 '드론 정밀방제 시연'을 위한 야간비행을 실시했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항공안전법의 '무인비행장치 특별비행을 위한 승인절차에 관한 기준'에 따라 비행계획서를 제출하고, 국토교통부로부터 드론 야간 특별비행을 허가 받았다. 이날 LG유플러스는 U+ 드론 관제시스템을 이용한 ▲야간, 정밀 자동 방제 ▲기체 2대를 이용해 작업지역을 자동으로 방제하는 패턴 방제 ▲비닐하우스 위치를 설정하면 이를 피해 방제하는 장애물 회피 방제 ▲나선 비행으로 배나무에 작물보호제를 살포하는 핀포인트 방제 등 드론 정밀방제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LG유플러스 측은 전국에 확보하고 있는 LTE망을 활용한 U+드론 관제시스템과 실시간 이동측량 시스템(RTK)을 접목해 국내 최초로 정밀한 야간 드론 방제를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RTK 기술은 지상에 설치된 고정형 또는 이동형 RTK 기지국과 드론에 장착된 시스템을 이용, 정확한 실제 위치를 산출해 오차 범위를 줄일 수 있다. 또 드론 방제는 육안으로 기체가 보이는 가시권에서만 수동으로 가능하지만, U+드론 관제시스템을 통해 낮과 밤 등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드론 조종사가 없이도 자동으로 방제가 가능해졌다. 권용훈 LG유플러스 드론팀장은 "야간에도 정밀하게 작물보호제를 살포할 수 있는 것은 U+드론 관제시스템 덕분"이라며 "관제시스템에 작업지역을 설정하고 단말기 시작버튼만 누르면 드론이 자율적으로 비행하며 작업을 수행한다"고 말했다.

2018-09-19 15:04:1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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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명절증후군 고함량 활성비타민 '벤포벨'로 해소 하세요"

종근당 "명절증후군 고함량 활성비타민 '벤포벨'로 해소 하세요" 매년 명절이 끝나면 명절증후군을 호소하면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명절증후군이란 명절기간 동안 겪는 각종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로 발생하는 일종의 후유증이다. 명절증후군의 대표적인 원인과 증상으로는 교통체증과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눈의 피로와 근육통, 무리한 가사노동으로 인한 어깨결림·허리통증 등 신경통이 있다. 이러한 명절증후군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충분히 휴식하고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뭉친 근육을 자주 풀어주며 피로해소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종근당의 '벤포벨'은 활성비타민인 벤포티아민을 포함한 비타민 B군 9종과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코엔자임Q10, 비타민C, D, E, 아연 등을 복합적으로 함유해 하루 한 알로 명절증후군을 해소하고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다. 벤포벨의 주성분인 벤포티아민은 육체피로와 눈의 피로. 근육통 개선에 효과가 우수한 활성형 비타민B1성분이다. 일반 비타민 B1 제제보다 생체이용률이 높고 복용 시 약효가 빠르게 발현되며 오래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벤포티아민 외에도 어깨결림, 허리통증 등 신경통 해소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B6, B9, B12와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B5, B6가 들어있다. 벤포벨은 웅담 성분인 UDCA를 30㎎ 함유하고 있어 명절기간 가족끼리 가진 술자리와 피로누적으로 저하된 간기능 개선에도 효과가 탁월하다. UDCA는 간세포를 보호하고 담즙분비를 촉진해 독성 담즙산을 제거하는 등 정상적인 간기능을 돕는다. 이 밖에도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에 효과적인 이노시톨, 면역 기능에 필수적인 아연, 비타민C, D, E 등 건강 관리에 필요한 성분이 최적의 용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벤포벨은 비타민 B군이 1일 섭취 최대 분량으로 함유되어 있고 간기능 개선 성분까지 들어있어 명절증후군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의 육체피로와 스트레스 해소, 간기능 개선에 효과적"이라며 "만성피로와 면역력 및 체력 저하를 호소하는 현대인들의 평소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9-19 14:40:5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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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센터,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 수상

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센터,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 수상 이대목동병원은 인공방광센터가 지난 17일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18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헤럴드경제와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한 2018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은 능동적이고 창의적으로 보건산업 발전에 앞장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일조한 기관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되었고,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등이 후원한다. 이번 수상자는 전국의 종합병원과 특화병원, 한방병원, 제약회사 등 의료기관 및 의료산업 전반에 대한 조사 및 데이터 축적과 함께 정부 및 관련 협회, 대학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센터는 센터장인 이동현 비뇨기과 교수를 중심으로 인공방광수술을 전문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인공방광수술 건수를 기록하는 등 국내 최고의 센터로 평가받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센터를 이끌고 있는 이동현 센터장은 인공방광수술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자로 차별화된 인공방광수술법으로 방광암 환자들의 큰 호응을 받아 왔다. 실제로 이동현 센터장은 초창기 8∼10시간이 소요되던 수술 시간을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의 발달을 통해 4∼5시간으로 단축시켰다. 또한 인공방광수술을 받은 환자는 소변 주머니를 차야 하는 요루형성술을 받은 방광암 환자들과 달리 일상 생활에 불편이 없고, 정상적인 성생활도 가능해 환자의 삶의 질이 높아진다. 특히 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센터의 경우 인공방광수술을 시행해도 남성은 발기 능력을 보존시키고, 여성은 병기에 따라 질을 보존시켜 여성성을 잃지 않게 하는 것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동현 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센터장은 "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센터는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진과 통합진료 시스템으로 치료 성과와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며 "그동안 축적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에는 환자별 맞춤형 진료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대한민국 대표 인공방광센터로서 해외 방광암 환자 유치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9-19 14:40:49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