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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유아 92% DHA 섭취 부족..모유 중단 이후에도 신경써야

한국 영유아의 10명중 9명이 두뇌성장에 필수인 DHA를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생애 첫 1000일은 뇌 성장의 가장 중요한 시기로, 모유수유가 끝난 이후에도 DHA가 함유된 분유를 지속적으로 섭취해야 한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22일 이화여자대학교가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12~24개월 유아의 91.8%가 권장 섭취량 대비 DHA를 부족하게 섭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김유진 박사는 지난 19일 진행한 '2018 한국영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글로벌 영양과학기업 DSM의 지원으로 '2010-2015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해 긴사슬다가불포화지방산(LCPUFA) 및 필수지방산(EFA) 전구 물질의 식이 섭취량과 공급원을 조사해 밝혀진 결과다. 특히, 이번 연구는 2004년 유니세프가의 주장을 바탕으로, '생애 첫 1000일' 기간을 집중 분석했다. 여기서 '생애 첫 1000일'은 임신기간(270일)을 포함하여 출산 이후 수유기(365일)와 2세가 되는 시기(365일)까지 약 1000일에 이르는 시간을 말한다. 유니세프는 생애 첫 1000일 동안 엄마와 아이 두 사람 모두의 영양 섭취가 굉장히 중요하며, 이 때 형성된 기초 건강이 아이들의 평생의 신체적 건강과 학습능력까지 영향을 준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 박사 박사의 논문에 따르면 12~24개월 유아의 91.8%가 권장 섭취량 대비 DHA를 부족하게 섭취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임산부와 수유부의 DHA 섭취량 역시 권장량의 80%에 못미쳤다. 태중과 모유수유 중에도 DHA 섭취가 부족하지만, 이유식을 섭취하는 시기에는 수유기 상태의 유아보다 DHA 섭취가 더 취약해지는 셈이다. 이화여대 권오란 교수는 "모유수유를 중단하거나 성장기 분유를 끊은 영유아가 사실상 DHA 섭취에 가장 취약한 집단임을 주목하고, 두뇌 성장과 발달에 필수적인 DHA 섭취를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DSM의 펨크 한스 수석연구원은 "한국 영유아는 타국가보다 성장기 분유(Growing Up Milk) 섭취가 낮은 것이 DHA 부족을 겪는 가장 큰 이유"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생후 1년 동안 뇌가 두 배 이상으로 성장하는 중요한 발달과정을 겪고, 생후 3년까지 성인 뇌 크기의 85%가 자란다"며 "DHA는 두뇌 내를 구성하는 지방산의 약 10-15%, 다가불포화지방산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오메가3로서, 중요한 시기인 '생애 첫 1000일' 동안 두뇌에 일찍부터 축적되기 시작해 이 기간 DHA 섭취 기회를 놓친다면 단기·장기적으로 두뇌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DHA의 섭취를 늘리기 위해서는 모유 중단 이후 분유 선택에 신중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한스 수석연구원은 "모유수유를 더 이상 하지 않는 이유식 기간에는, 두뇌발달을 위한 영양소 등 놓치기 쉽기에 매일 영양 섭취를 유의해야한다"며 "권장량의 DHA를 함유한 성장기 분유를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방법이 가장 안전하다"고 언급했다. 또 "시판 분유를 선택할 때에는 분유에 함유된 DHA 원료를 꼼꼼하게 보고, 중금속 등의 해양오염으로부터 안전한 미세해조류 추출 식물성 DHA인지, 특히 영유아나 임산부를 대상으로임상연구로 충분히 입증된 원료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2018-10-22 14:46:28 이세경 기자
복지부, 화장품 기업 대표들과 화장품 업계 미래 논의

보건복지부는 23일 KTX오송역에서 화장품기업 대표, 기관 관계자들과 현장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보건산업 분야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화장품 업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대한화장품협회,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사임당화장품, 잇츠한불 등 화장품 기업 관계자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등 화장품 수출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복지부는 국내 화장품산업을 지속가능한 미래먹거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기업 관계자, 수출관련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국내 화장품 산업은 전년동기 대비 수출 40.6%, 무역수지 흑자 57.9%가 늘어나는 성과를 달성했다. 복지부는 간담회 참석자들과 수출시장 다변화 등 최근의 수출환경변화에 대해 업계가 가지고 있는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산업경쟁력강화를 위한 건의사항을 수렴한다. 또 기업들의 해외시장진출, 기술개발 등의 고민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강조할 계획이다. 권덕철 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화장품 산업이 보건의료분야의 수출 효자산업으로 주도적인 역할을 기업들의 공로가 크며, 정부는 한국 화장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해외시장 정보를 수집·제공하고, 베트남, 태국 등 성장가능성이 높은 해외시장 개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화장품 분야의 산업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복지부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Kick-off)으로 업계 의견수렴을 연말까지 진행(기업규모별·품목별)해 새로운 연구개발(R&D) 아이디어 개발 및 현장중심의 정책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2018-10-22 14:46:1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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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마데카솔과 함께하는 국립공원 산행안전 캠페인' 진행

동국제약은 지난 19~20일, 도봉산을 비롯한 전국 국립공원 10개 등산로에서 '마데카솔과 함께하는 제20회 국립공원 산행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동국제약과 국립공원관리공단 임직원들은 산행을 나온 탐방객들에게 구급함 위치 및 산행 안전수칙이 적힌 지도를 배포하며 안전한 산행을 독려했다. 동국제약은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체결한 '안전한 산악문화 정착을 위한 협약'에 따라, 2009년부터 매년 탐방객이 늘어나는 봄, 가을에 산행안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또 전국 국립공원 500여 개의 구급함에 들어가는 마데카솔연고(의약외품) 등 구급용품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지난 10년간 산행안전 캠페인을 통해 탐방객들의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행사를 주최하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측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등산객들이 산행 시 안전에 유의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약은 상처치료제 '마데카솔' 브랜드로 다양한 공익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2010년부터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한 소아암 어린이 후원 외에도, 유소년축구 및 리틀야구 대표팀 스포츠용품과 구급함 지원, 녹색어머니회를 통한 교통안전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8-10-22 14:45:5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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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靑 사칭한 사기 행각 '엄단' 특별지시

'사기 등 전과 6범인 A씨는 마치 문재인 대통령이 보낸 것처럼 보이는 '도와주라'는 취지의 문자메시지를 위조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사이 지방의 유력인사 다수에게 보냈고, 이를 받은 피해자 B씨로부터 수 억원을 가로챈 혐의가 포착돼 현재 수사가 진행중이다.' 전날까지 유럽 순방 일정을 숨가쁘게 소화한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조국 민정수석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순방 이후 첫 지시로 자신과 청와대 재직 인사 등을 사칭한 사기 행각에 대해 단호하게 조치할 것을 강력하게 지시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터무니 없는 일이 벌어졌다고 말하면서 국민께 소상히 알리라고 특별 지시했다"며 "그러면서 대통령과 친인척, 청와대 인사 이름을 대고 돈을 요구하는 사람이 있으면 무조건 사기라 생각하고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이와 관련해 이날 6가지를 대표적인 사례로 내놨다. 사기 등 전과 6범인 C씨는 지난해 12월께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사칭해 돈을 가로챘다. C씨는 피해자 D씨의 모친과 구치소에서 같이 수감된 인연을 이용해 D씨에게 접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15년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다. 모친을 사면시켜주는 조건으로 임 실장이 3000만원을 요구한다'고 속여 3000만원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건도 현재 수사가 진행중이다. E씨는 피해자 F씨 등 2명에게 '한병도 정무수석의 보좌관으로 일했다. 한병도로부터 재향군인회 소유 800억원 상당의 리조트를 280억원에 매입할 권한을 받았다. 350억원을 대출받을 예정인데 대출수수료(리베이트) 4억원을 주면 13억원을 주겠다'고 속여 피해자들로부터 총 5회에 걸쳐 4억원을 가로챘다. 청와대 조사 결과 한병도 정무수석 보과관으로 사칭한 E씨는 실제론 공식 직책 없이 한 수석이 국회의원 출마 당시 지역에서 선거 운동을 지원했던 고교 후배인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특정 인물 등을 사칭한 이같은 사기 행각에 대해선 지난해 8월부터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변인은 "당시만해도 한 두건이던 것이 점차 누적되면서 문제의 심각성을 생각해 대통령께서 특별지시를 내리셨다"면서 "청와대가 입장을 낸 것은 청와대 내부 공직자들에 대한 복무기강 확립 차원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이같은 터무니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어 국민들에게 소상히 알려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자는 취지가 강하다"고 설명했다. 조국 수석은 이와 관련해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는 이런 사례에 전혀 개입된 바 없으며, 향후에도 그 어떤 위법사례도 발생하지 않도록 춘풍추상의 자세로 엄정한 근무 기강을 유지할 것"이라며 "만일 불법행위 가담이 조금이라도 확인되는 경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징계 및 수사 의뢰 등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와대의 중요직책에 있는 사람이 사기행각과 관련돼 있다면 이는 국정 수행의 신뢰를 훼손하는 중대한 사태"라며 "국민께서는 이런 사례를 접하는 경우 청와대 또는 검찰·경찰 등 관련 기관에 즉각 신고해달라"고 덧붙였다.

2018-10-22 14:44: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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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사회적기업에 중고 PC와 노트북 기증

SK하이닉스가 이천 사업장 내 기술지원센터에서 자사의 중고 PC·노트북 등을 사회적기업 '행복ICT'에 전달하는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그간 중고 IT 자산을 폐기하거나 재활용업체에 판매했던 것과 달리 사회적기업에 기증함으로써 환경보호는 물론 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되었다는 의미가 있다. 기증 자산은 PC, 노트북, 모니터 등 총 4366대 규모다. 행복ICT는 고용노동부가 인증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지정한 사회적기업이다. 2011년 SK C&C와 SK텔레콤이 설립한 이래 장애인 고용을 통해 ICT 개발과 운영, ICT 솔루션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SK하이닉스가 기증한 기기들은 행복ICT 재활용 공장에 입고되어 재상품화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은 장애인 고용 창출 둥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익사업에 활용된다. SK하이닉스는 향후에도 정기적으로 '행복ICT'에 중고 기기들을 기증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번 IT 자산 기증과 같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발굴하고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복ICT 김준범 대표는 "IT 자산을 기증해준 SK하이닉스에 감사하다"며, "장애인 일자리를 확대하고 일부는 청년기업, NGO 등에 기부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공익사업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18-10-22 14:35:53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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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발표한 스마트폰 4가지 혁신, 언제쯤 적용될까?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와 관련된 네가지 혁신기술을 제시한 가운데 해당 기술이 언제쯤 단말기에 적용될 것인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모바일 관계자가 올린 트윗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9일 2018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포럼에서 네가지 혁신기술을 발표했다. ▲스크린내 지문인식센서 ▲내장스피커 ▲디스플레이 진동(햅틱), ▲전면 카메라 또는 홍채인식 센서를 디스플레이에 내장하는 기술이다. 네 가지 기술의 공통목표는 전면 전체를 디스플레이로 덮는 것이다. M형 노치 논란이나 베젤 두께 우위를 넘어서 베젤 자체가 없는 스마트폰을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하다. 스크린 내 지문인식 기술은 작년 초부터 시냅틱스에서 관련 기술을 완성했다는 소식과 함께 적용 가능성이 제기됐다. 중국에서 올해 1월에 나온 비보 X20 Plus UD 모델에 탑재되기도 했다. 다만 직접 센서에 대는 지문인식 기능에 비해 인식률이 떨어지고 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관련 성능이 일반 센서와 거의 비슷하게 개선되는 시점에 대중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LG디스플레이가 작년 1월 4일(현지시간) 발표한 크리스탈 사운드 OLED(CSO) 패널은 사운드 시스템을 디스플레이에 내장했다. 따라서 화면에서 사운드가 직접 울려 퍼진다. 아직은 OLED 방식에서만 구현이 가능한 신기술로서 스피커를 통한 반사음이 아니라 화면 자체에서 소리가 나온다. 화면 속 등장인물의 입에서 음성이 나오는 듯한 사운드로 인인해 몰입도를 높일 수 있다. 아직은 시제품에 머물러 있으며 상용제품에는 적용되지 않았다. 디스플레이 아래 센서를 이용한 진동(햅틱) 기능은 현재도 부분적으로 쓰이고 있다. 그렇지만 디스플레이 전체에 걸쳐 어디를 눌러도 센서가 느끼고 진동 하게 만들면 보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스크린 표면에 서로 다른 질감을 제공하기 위해 진동 주기를 미세 조절할 수 있다. 진동과 마찰 패턴을 조합함으로써 나무결 표면 느낌이 나도록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이 기술은 생산단가가 높다는 한계가 있어 대당 200달러 가량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관계자에 의하면 삼성전자는 전면 카메라를 디스플레이 안에 숨기는 신기술을 연구 중이며 해당 기술을 채용한 프로토타입을 제작해서 시험하고 있는 중이다. 업계에서는 홍채인식 센서를 디스플레이에 내장하는 기술과 함께 중요한 기술로 취급된다. LCD, OLED 같은 디스플레이 패널은 반투명에 가깝다. 반투명재질을 투과하면 광량이 급감하고 센서에 잡히는 형태나 색상도 왜곡될 수 있다. 이후 센서가 정확한 인식을 하기 어렵기에 기술구현 난이도가 높다. 업계에서는 이런 4가지 혁신기술이 한꺼번에 양산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시점은 2020년 이후로 본다. 다만 그 이전에도 한 두가지 기술은 고가 플래그십 폰에 탑재되어 나올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전자 부품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S10 조기 출시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업계에서는 별도 버튼 없이 화면 자체에서 지문인식이 가능한 OLED 디스플레이와 고성능·저전력 특성을 갖춘 7나노미터(㎚) 공정 프로세서, 5G 모뎀, 광학식 손떨림 방지기능(OIS)를 더한 트리플(3개) 카메라 등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8-10-22 14:35:39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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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현 대한변협회장 "정치·사법 '순환출자 고리' 끊어야"

[!--{BOX}--] 사법농단 의혹에 휩싸인 법원이 '방탄판사단'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썼다. 여야는 헌법재판관 인사 파행으로 헌재 업무를 마비시켜 삼권분립 논란을 키우기도 했다. 회원 수 2만5322명의 한국 대표 변호사단체인 대한변호사협회 김현 회장(사시 25회)의 진단이 궁금했다. 지난 17일 협회에서 만난 그는 "정치·사법 권력의 '순환출자 고리'를 끊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이 대법원장을, 대법원장이 헌법재판관을 지명하는 구조를 바꿔야 사법 코드 인사를 막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 회장은 국민의 기본권을 지키는 변호사의 본분을 강조하며, 한반도 평화 정착 단계에서 북한 인권 문제를 외면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판결문 공개를 통한 사법 발전과 인공지능 도입의 관계, 법학전문대학원의 기초학문 외면 풍토에 대한 해결책도 제시했다. [!--{//BOX}--] ◆북한인권 감시는 변호사 의무 -대한변협은 오늘(17일) 북한인권백서 7집 발간 보고회를 열었다. 2년에 한 번씩 백서를 내는 이유는 무엇인가. 올해 중점을 둔 내용은. "법률적 관점에서 북한 인권 실태를 법적으로 분석·평가해 개선책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최근 남북 화해에 대한 기대가 높지만, 북한 인권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줄어 걱정이다. 북한 인권 감시는 우리 변호사들의 의무다. 첫 백서는 대한변협 인권소위 위원장이던 2005년, 천기흥 당시 협회장의 권유로 준비했다. 이번 백서에는 최근 5년내 탈북한 50명의 설문조사와 심층 면담을 담았다. 시대 변화에 맞춰 참정권과 사생활의 자유, 경제적 자유를 처음으로 다뤘다. 영문판은 내년에 나온다. 지난 2015년 백서의 영문판은 IBA(세계변호사협회)와 공동 제작해 UN 인권이사회와 유관기관에 배부했다. 영문 소책자는 UN 북한인권 특별보고관, 북한 인권 관련 NGO 단체, 각국 대사관, 국제기구에 배포했다." -우리나라 인권 문제로 눈을 돌리면, 양심적 병역거부자인 백종건 변호사의 재등록이 16일 대한변협 등록심사위원회에서 5대 4로 무산됐다. "대체복무제가 빨리 마련돼야 한다. 우리는 헌재가 정한 시점인 2019년 12월까지 국회가 법적 근거를 만들라고 촉구하고 있다. 심사위는 판·검사 각 1명, 변호사 4명, 언론계 1명, 교수 1명, 일반인 1명으로 총 9명이다. 판·검사들은 굉장히 보수적이다. 일반인과 교수도 그렇다. 오히려 변호사들이 전반적으로 등록해주자는 입장이다." -사법농단 관련 압수수색 영장 기각률이 90%에 이른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 영장 기각 사유 중 '주거의 평온'도 있는데. "법원 이기주의다. 쉽게 영장을 발부하던 평소와 너무 다르다. 이번에 원칙대로 영장심사를 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모든 영장을 그렇게 판단해야 한다. 하지만 법조계 최고 어른이던 전직 대법원장을 압수수색하는 건 국가적으로 부끄러운 일이다. 차라리 소환해서 직접 묻는 편이 낫지 않나. 이미 검찰은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을 통해 상당한 증거를 수집했다." -여권에서는 특별영장전담판사 임명과 특별재판부 설치 주장이 나온다. "위험할 수 있다. 큰 사건이 있을 때마다 일일이 다 특별재판부를 열면 사법부에 대한 신뢰가 더 떨어진다. 자칫하면 인민재판이 될 수 있다. 여우 피하려다 호랑이를 만날 수 있다." -사법부는 '유전무죄 무전유죄' 문제에서도 못 벗어났다. 판결문 전체 공개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인공지능 판사에 학습시켜 인간 판사의 공정한 판단에 도움을 주자는 주장이 나온다. "인공지능이 사건마다 결이 다른 뉘앙스를 고려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10년 간 자신을 때려온 남편에 대한 분노로 살인한 여성과 다른 살인범을 나란히 볼 수는 없다. 이런 세세한 부분을 인공지능이 판단할 수 있는지가 과제다. 우리가 법원에 기대하는 건 판사의 지혜와 경륜이 담긴 판결이다. 다만 판사에게 자극을 주는 보조도구로서의 인공지능은 인정한다." -변호사를 비롯한 법률시장 전반은. "법률 조사처럼 단순하고 시간 잡아먹는 업무는 인공지능에게 맡기고, 의뢰인과 깊이 상담하고 교감하는 일을 변호사가 더 잘 하게 될 것이다." ◆판결문 공개 "실력 없는 판사들이 싫어할 것" -미국과 캐나다 등은 판결문을 일반에 공개한다. 왜 한국은 공개하지 않을까. "나는 강력한 판결문 공개론자다. 법원 관계자와 만날 때마다 판결문 공개를 주장한다. 내 의심은, 판결문을 공개하면 판사들의 실수가 다 드러나기 때문으로 보인다. 어떤 판사의 판결이 2심에서 많이 뒤집어지는지 금방 드러난다. 엉터리 논리가 담긴 판결도 마찬가지다. 그러니 실력 없는 판사가 판결문 공개를 제일 많이 반대할 것이다. 실력 있는 판사들은 외려 자랑스러울 것이다. 나는 변협 상임이사회 의사록을 매주 회원들에게 공개한다. 서울지방변호사회장 시절 처음 시작한 일인데, 회원들 반응이 좋다."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잡음이 여전하다. 특히 변호사시험 합격률이 계속 낮아진다. "학교 간 통폐합을 해야 한다. 변협이 올해 정부를 상대로 한 행정소송에서 이겨서 로스쿨별 변시 합격률이 발표됐는데, 20%대가 4군데였다." -서열화 문제는. "실력이 만천하게 공개된 점이 무슨 잘못인가. 라면도 나트륨 함량을 보고 산다. 개인별 석차도 공개해야 한다. 예전에 사법연수원 석차를 공개했을 때, 로펌들은 그의 아버지가 누군지 알려고 하지 않았다." -통폐합 말고 다른 방법은 없나. 법대 학생들의 우회로라든지. "우선 로스쿨만 금지된 편입학을 허용해야 한다. 그리고 일본은 예비시험(로스쿨 진학 없이 변호사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시험)을 만드니까 망했다. 예비시험을 도입하면 똑똑한 친구들은 로스쿨에 안 갈 것이다. 1년만 준비하면 되는데 왜 3년짜리 로스쿨에 가나. 일본은 예비시험 출신의 변호사 시험 합격률이 70%가 넘는다. 로스쿨이 25%쯤 된다. 로펌에서는 예비시험 출신에게 월급을 두 배로 준다. 다른 방법은 국회가 내놓아야 한다." -로스쿨 학생의 기초학문 외면 문제는. "시험 과목 다양화와 기초과목 지원 등을 해야 한다. 미국도 우리처럼 변호사 시험 합격률이 50%인데, 이런 쏠림 현상이 없다. 전세계가 활동 무대여서인지 여유가 있다. 우리나라에 진출한 27개 외국 로펌 중 21개가 미국 로펌이다. 반면 우리는 해외진출 길이 넓지 않다. 결국은 법률시장을 넓혀야 한다. 그러려면 기업에 준법지원인이 더 많이 진출해야 한다. 정부와 지자체에도 변호사가 더 고용돼야 한다. 유사직역인 세무사와 변리사, 공인노무사, 공인중개사의 일을 변호사들이 장기적으로 다 할 수 있게 해야 한다. 기존 세무사와 변리사 등이 각 직역만 담당하는 변호사로 인정받고, 해당 직역에 신규 진입은 없도록 하는 방식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정치사법 '순환출자 고리' 끊어야 -인사청문회나 국정감사를 보면 법치주의라는 단어가 종종 등장한다. 법치주의란 무엇인가. "모든 법조인의 꿈이다. 사회 전체와 통치구조, 우리 모든 생활이 법에 의해 규율되어야 한다는 의미다. 인치주의와 다르다. 우리의 가장 큰 문제점이 제왕적 대통령제와 대법원장제, 재벌은 제왕적 사장제다. 정권 바뀌면 전 정권에서 일한 사람 다 잡혀간다. 법치주의가 가장 큰 통치원리가 되면 법 잘 지키는 사람이 존경받는 사회가 된다. 삶이 예측 가능해진다.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산다. 그런데 지금은 인치주의다. 실력과 관계 없이 누군가에게 밉보이면 무사할 수 없다. 이원집정부제를 도입하면 좀 더 유연하고 민주적인 사회가 될 것 같다. 지금은 제왕적 대통령제 때문에 여야가 사생결단한다." -대통령이 대법원장을 지명하고, 대법원장이 헌법재판관을 지명하는데. "대법원장이 어떻게 독립을 유지하나. 정치적·사법적 순환출자 고리를 끊어야 한다. 대통령은 더 이상 대법원장을 지명하지 않고, 대법관 호선제로 뽑아야 한다. 대법원장은 헌재 인사에 손 대면 안 된다. 국회가 선출하면 된다." -판사들 징계가 솜방망이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일본에서는 2012년 판사가 전철에서 여성 몰카를 찍어 이듬해 파면됐다. 반면 서울동부지법 홍모 판사는 지난해 7월 여성의 신체를 몰래 찍고 감봉 4개월에 그쳤다. "우리나라는 판검사 모두 징계가 약하다. 법관 징계위원회에 외부인사가 많이 들어가야 한다. 지금은 내부 인사가 대부분이라 서로 봐준다. 대한변협에서 많이 참여해야 한다." -올해 사법의 난제와 내년의 과제는. "올해 사법행정권 남용 수사 문제를 매듭지어야 한다. 내년에는 판결문 공개와 법관 평가의 인사 반영이 이어져야 한다. 대법원이 고등부장 승진제를 없앴는데, 열심히 일한 판사에 대한 보상 문제가 남았다. '승포판'이라고, 승진을 포기한 판사들이 있다. 일도 열심히 안 하고 최대한의 대우를 바란다. 국민을 위한 사법을 본격 논의해야 한다." -내년 2월 임기 이후 계획은. "지난 1년 8개월동안 국회의원 200명을 만났다. 횟수로는 500번쯤 된다. 벽에 걸린 98개 버킷리스트를 달성하기 위해서다. 그 중 하나가 징벌적 손해배상 '제조물 책임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다. 임기 이후 징벌적 손해배상을 지지하는 변호사·교수모임 대표로서, 같은 뜻을 가진 1000여명의 변호사와 입법 청원도 이어가려고 한다."

2018-10-22 14:15:54 이범종 기자
복지부, 2018년 WHO-FIC 네트워크 연례회의 한국 개최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정보원은 오는 27일 까지 6일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2018 WHO-FIC 네트워크 연례회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WHO-FIC(WHO Family of International Classification)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질병·장애·의료행위 등 보건의료정보의 국제간 비교가 가능하도록 개발하는 국제분류체계다. WHO는 현재 이를 보급, 교육하기 위해 의회, 위원회, 자문그룹 및 각국 협력센터(21개)로 조직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이번 연례총회에는 전 세계 60여 개국 정부의 보건관계자와 국내 보건분류전문가 등 400여 명이 참여한다. 개회식은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열린다. 올해 우리나라에서의 개최는 그간의 활동 등을 고려하여 지난 2015년 영국 연례회의에서 결정됐다. 해마다 1회 개최하는 연례회의는 WHO와 각 협력센터의 국제위원 및 관련분야 전문가가 참석, 총회·의회·위원회 및 자문그룹회의를 통해 국제분류체계의 통합적 활용 등을 공유하고 논의한다. 이번 회의 주제는 알마아타 선언(1978년 일차보건의료를 통한 인류건강 실현이 최선의 방법임을 제시한 선언)이 발표된지 40주년을 기념해 '보편적 건강보장을 위한 보건의료정보 : 알마아타 선언 40주년'으로 선정됐다. 복지부는 이번 연례회의를 통해 일차보건의료를 위한 WHO 국제분류체계의 역할과 가능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 개최국이 주도적으로 발표하는 세부 과제발표에서는 알마아타 선언 취지인 '보편적 건강 보장'을 위해 우리나라가 노력해 온 전 국민 건강보험 완성 등의 내용을 소개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우리나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60여 개국의 200여 명의 WHO-FIC 네트워크 관계자에게 한국을 알리기 위해 고궁·민속촌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번 연례총회부터는 WHO-FIC에 한의학 등 전통의학 분야 국제분류체계(ICTM)를 담당할 자문그룹을 신설하고 5명의 국내전문가가 위원으로 참여한다. 보건복지부 오상윤 의료정보정책과장은 "앞으로도 WHO-FIC 및 유관기관?단체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국제분류체계의 국내도입과 확산, 국제무대에서 국내 용어의 위상을 보다 제고하는 등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10-22 13:58:46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