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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해석 분분..나홍진 감독 "사람마다 다른 '곡성' 탄생에 초점 맞췄다"

24일 자정 채널 CGV에서 영화 '곡성'이 방송됐다. 지난 2016년 개봉한 '곡성'은 '황해', '추격자'를 연출한 나홍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에는 곽도원, 황정민, 쿠니무라 준, 천우희, 김환희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곡성'은 낯선 외지인이 나타난 후 벌어지는 의문의 연쇄 사건들로 마을이 발칵 뒤집히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렸다. 경찰은 집단 야생 버섯 중독으로 잠정 결론 내리지만 외지인이 범인이라는 소문이 퍼진다. 경찰 종구(곽도원)은 현장을 목격했다는 여인 '무명'(천우희)를 만나면서 외지인에 대한 소문을 확신한다. 딸 '효진'(김환희)이 피해자와 비슷한 증상으로 아파오기 시작하자 다급해진 종구는 무속인 '일광'(황정민)을 불러들인다. '곡성' 개봉 당시 결말에 대한 해석이 분분했다. 나홍진 감독은 한 매체와의 인텁에서 결말에 대해 "객석에 앉아 있는 사람들을 하나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극장을 찾은 500만 명의 관객에게 집중해 사람마다 다른 '곡성'이 탄생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누적 관객수 약 700만 명을 기록한 영화 '곡성'은 영화가 끝난 후 결말에 관한 해석이 난무했던 작품으로 지금까지 화제가 되고 있다.

2018-10-24 04:10:06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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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주사위 '사법농단 핵심' 임종헌 구속영장…양승태 공범 적시

검찰이 23일 청구한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구속영장에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적시됐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이날 오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직무유기·공무상비밀누설·위계공무집행방해·허위공문서작성 및 행사·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 등 혐의를 적용해 임 전 차장의 구속영장 청구서를 법원에 접수했다. 임 전 차장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차장을 역임했다. 재판거래와 법관사찰 등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행정권 남용과 관련 의혹 대부분에 실무 책임자로 등장한다. 영장에는 양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 전 법원행정처장(대법관) 등 전직 최고위급 법관들이 공범으로 적시됐다. 검찰은 임 전 차장이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의 발단이 된 법관사찰 의혹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손해배상 소송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법외노조 불복 소송 ▲옛 통합진보당 관련 소송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댓글사건 재판 등 주요 재판개입 의혹에서 핵심적 역할을 한 것으로 의심한다. 임 전 차장의 핵심 혐의는 일제 강제 징용소송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소송을 둘러싼 '재판거래' 의혹이다. 임 전 차장은 2013년 9월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전범기업을 상대로 낸 소송을 특정 방향으로 검토한 보고서를 법원행정처 심의관에게 작성케 하고, 청와대·외교부 관계자들과 소송 절차와 결론을 논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임 전 차장이 2016년 일본 기업 측에 배상책임을 묻는 판결에 비판적인 외교부측 의견서를 미리 건네받아 감수해준 정황도 포착해 영장에 적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 전 차장은 2014년 10월 전교조 법외노조화를 둘러싼 행정소송에서 법원행정처가 고용노동부의 재항고이유서를 대필해주고 청와대·노동부를 거쳐 대법원 재판부가 돌려받는 데 관여한 혐의도 있다. 그는 또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정국 당시 직권남용죄 법리검토를 대신 해주고, 세월호 참사 당일 박 전 대통령 행적에 의문을 제기하는 칼럼을 썼다가 기소된 가토 다쓰야(加藤達也) 일본 산케이신문 전 서울지국장의 재판에 개입한 혐의도 받는다. 이 밖에 ▲옛 통합진보당 의원의 지위확인 소송과 부산지역 건설업자 정모씨의 뇌물공여 형사재판에 직접 개입한 혐의 ▲헌법재판소에 파견나간 판사를 시켜 헌법재판관들 평의 내용을 빼낸 혐의 ▲'정운호 게이트' 당시 영장전담판사를 통해 검찰 수사기밀을 넘겨받은 혐의 ▲상고법원 도입에 비판적인 칼럼을 쓴 판사를 뒷조사하도록 지시한 혐의가 구속영장에 포함됐다. 검찰은 재판거래 의혹과 공보관실 운영비 3억5000만원을 각급 법원으로부터 돌려받아 법원장 등에게 현금으로 나눠준 의혹, 서울남부지법의 한정위헌 제청결정을 취소시킨 의혹 등에 양 전 대법원장과 차한성·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 등 법원행정처장들이 관여했다고 보고 영장에 공범으로 적시했다. 검찰은 관련 수사가 시작되자 차명전화로 말 맞추기를 시도한 정황이 있고, 네 차례 소환 조사에서 전직 심의관들의 진술과 달리 대부분 혐의를 일관되게 부인하는 점 등을 고려해 임 전 차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다. 임 전 차장의 구속 여부는 25일께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이후 결정될 전망이다. 하지만 이날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은 기각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법원은 압수수색 영장 등 전·현직 판사의 강제수사에 유난히 인색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앞서 법원은 임 전 차장이 연루된 의혹과 관련해 수차례 압수수색 영장을 기각하며 '죄가 되지 않는다'는 예단을 내렸다. 검찰은 임 전 차장 등 법원행정처 수뇌부가 재판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심의관들에게 특정 사건에 대한 검토를 지시한 행위 자체로 직권남용죄가 성립한다고 본다. 따라서 검찰은 임 전 차장 범죄의 중대성과 증거인멸 가능성을 고려해 구속수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2018-10-23 21:20:38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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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사법농단 핵심' 임종헌 구속영장 청구…윗선 수사 향방 걸렸다

검찰이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임종헌(59)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구속영장을 23일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이날 오후 임 전 차장의 구속영장 청구서를 법원에 접수했다. 임 전 차장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차장을 역임했다. 재판거래와 법관사찰 등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행정권 남용과 관련 의혹 대부분에 실무 책임자로 등장한다. 검찰은 임 전 차장이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의 발단이 된 법관사찰 의혹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손해배상 소송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법외노조 불복 소송 ▲옛 통합진보당 관련 소송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댓글사건 재판 등 주요 재판개입 의혹에서 핵심적 역할을 한 것으로 의심한다. 또한 임 전 차장은 ▲'정운호 게이트' 수사기밀 유출 ▲하창우 전 대한변호사협회장 사찰 ▲박근혜 전 대통령 직권남용 혐의 법률검토 ▲박 전 대통령 비선의료진 특허소송 상대 정보 유출 ▲공보관실 운영비 불법사용 등 각종 비위 의혹에 연루된 정황도 있다. 임 전 차장은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네 차례에 걸친 소환조사에서 대부분 혐의에 대해 일관되게 부인하는 입장을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럼에도 이날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은 기각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법원은 압수수색 영장 등 전·현직 판사의 강제수사에 유난히 인색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앞서 법원은 임 전 차장이 연루된 의혹과 관련해 수차례 압수수색 영장을 기각하며 '죄가 되지 않는다'는 예단을 내렸다. 검찰은 임 전 차장 등 법원행정처 수뇌부가 재판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심의관들에게 특정 사건에 대한 검토를 지시한 행위 자체로 직권남용죄가 성립한다고 본다. 따라서 검찰은 임 전 차장 범죄의 중대성과 증거인멸 가능성을 고려해 구속수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임 전 차장이 박병대·고영한·차한성 전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이나 양 전 대법원장 등 사법부 최고 책임자를 가까이서 보좌한 만큼, 그의 영장 발부 여부가 '윗선' 수사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2018-10-23 20:23:00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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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우리 선수들 꼭 우승 했으면 좋겠다"

배우 김희정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희정은 2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 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시구를 했다. 넥센 유니폼을 입고 서울 고척스카이돔에 모습을 비춘 김희정은 "오늘 정말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우리 선수들 정말 부상 없이 꼭 승리하셔서 한국시리즈에서 꼭 우승까지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구에 앞서 포수와 사인을 교환한 김희정은 타석에 들어선 턱돌이의 몸쪽을 공략했다. '시구 여신'으로 불리는 가수 윤보미의 시구를 가르친 정민철 위원은 김희정의 시구에 "연습을 꽤 하신 것 같다"며 "턱돌이의 몸 쪽 약한 부분을, 전략분석을 잘 하고 오셨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희정은 아역배우 출신으로 지난 2000년 드라마 '꼭지'에 출연했다. 당시 그는 극에서 원빈 조카로 출연해 유명세를 탔다. 이어 어린이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에도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아 왔다. 이후 김희정은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영화 '멋진 하루' '나는 공무원이다' '한강블루스' 등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왕의 얼굴' '후아유-학교 2015' '화정' '리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김희정은 서구적인 마스크와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남성 팬 뿐만 아니라 여성들 사이에서도 '워너비 스타'로도 유명하다.

2018-10-23 20:11:46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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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고교 출신, 서울대 정시 모집인원의 3분의 1 독식

16개 고교 출신, 서울대 정시 모집인원의 3분의 1 독식 조승래 의원 "정시 선발 확대는, 모든 학생에게 기회 돼야" 조승래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2018학년도 서울대 입시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정시모집에서 10명 이상의 합격자를 배출한 16개 고교가 모집인원 703명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229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16개 고교는 자사고와 일반고가 각 7개교로 가장 많았고, 외고 1개교, 전국단위선발 자율고 1개교였다. 이들 고교는 수시모집에서도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정시모집 인원이 86명 더 많았던 서울대 2015학년도 입시를 보면, 정시모집에서 10명 이상 합격자를 배출한 고교는 18개로, 이들 학교에서 모집정원 789명 중 305명(38.6%)을 배출했다. 자사고가 9개교로 가장 많았으며 일반고가 4개, 외고가 4개, 전국단위선발자율고가 1개교였다. 2015학년도와 2018학년도 입시를 비교해보면,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의 정시모집 인원이 많을 경우 자사고 등 특정 학교 쏠림 현상이 더 두드러지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18 학년도 서울대 입시의 수시, 정시 전형 결과를 합산해 보면 총 56개교에서 12명 이상의 합격자를 배출하였고 이중 특목고, 자사고가 40개교로 나타났다. 조승래 의원은 "정시 선발 확대는 특정 학생이 아닌 모든 수험생들에게 기회가 주어져야 의미가 있다"며 "단순히 정시 선발을 늘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공교육 정상화, 공교육 책무성 강화 등 교육현장의 변화가 함께 이루어져야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느끼는 입시 불공정성이 해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10-23 17:49:49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