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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8개 외국어고 입학 경쟁률도 하락

경기지역 8개 외국어고 입학 경쟁률도 하락 첫 일반고와 동시선발, 지방 자사고·외고 타격 올해 첫 일반고와 동시에 후기모집으로 내년 신입생을 선발하는 경기지역 8개 외국어고 경쟁률이 전년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사고와 외고 등 일반고 첫 동시 선발에 따라 서울지역은 자사고와 외고 경쟁률이 높아진 반면, 지방 학교 경쟁률은 타격을 받아 양극화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16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이 지난 14일 오후 마감한 2019학년도 경기 지역 8개 외국어고(경기·고양·과천·김포·동두천·성남·수원·안양외고) 원서접수 결과를 분석한 결과, 정원내 평균 경쟁률이 1.29대 1로 나타나, 전년도 1.39대 1에서 소폭 하락했다. 전형별로 일반전형은 1.44대 1(전년도 1.57대 1), 사회통합전형은 0.72대 1(전년도 0.65대 1)로 집계됐다. 당초에는 자사고와 외고의 일반고 동시 선발에도 불구하고, 지난 6월 헌법재판소 판결에 따라 불합격시 인근 일반고에 배정될 수 있고, 2022학년도 대입 전형에서 수능 중심의 정시모집 비율이 30% 이상, 수능 주요 과목인 국어수학탐구 영역의 상대평가가 유지되는 등 외고 입학이 대학 입학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에 따라 외고 경쟁률 예년과 비슷하거나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전국단위 자사고를 비롯해 경기 지역 외고 경쟁률이 하락하면서, 서울 지역과 달리 지역 일반고 배정에 따른 부담이 적지 않은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자사고 불합격시 일반고로 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 지역과는 달리 일반고 배정에 따른 부담이 가중되어 전년보다 지역 외고 지망을 일부 기피한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교육 정책이 외고 제한 방침으로 가고 있고, 부산국제외고가 올해 일반고로 전환하는 등 서울 지역을 제외하면 외고 인기가 종전보다 낮아지는 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반면 경기 지역 3개 국제고(고양, 동탄, 청심)와 서울국제고, 부산국제고, 인천국제고, 세종국제고 등 올해 국제고 7개교 정원내 평균 경쟁률은 2.19대 1(지원자 2295명)로 전년도 2.10대 1(지원자 2202명)보다 소폭 상승했다. 지원자 수로는 전년보다 93명 증가했다. 학교별 경쟁률을 보면 서울 지역의 유일한 공립 국제고인 서울국제고가 2.65대 1(전년 2.09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세종국제고 2.52대 1(전년 2.33대 1), 고양국제고 2.40대 1(전년 2.13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경쟁률이 하락한 국제고는 동탄국제고(2.40대 1, 전년 2.79대 1), 청심국제고(1.32대 1, 전년 1.39대 1) 두 곳이었다. 지역 국제고 경쟁률 상승 요인으로는 해당 지역이 신도시나 행정복합도시에 소재해 특목고 지원자 풀이 다른 지역보다 높은 편이라는 점과, 공립 특목고의 경우 등록금이 다른 일반고 수준으로 저렴하고 명문대 입학 실적 등도 비교적 우수한 점이 꼽혔다.

2018-12-16 14:59:1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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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 군마트 종합복지시설로 새롭게 개선되나

일명 P.X로 불리는 군마트가 'WA(Welfare Agency)마트'로 변모한다. WA마트는 국군복지단의 영문 약자를 딴 것으로 쇼핑과 휴식의 공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구 일본군의 통제식 매점인 '주보'와 미군의 P.X(POST EXCHANGE)를 혼합한 병 P.X가 시작된 1949년 7월과 비교하면, 군마트도 많은 발전을 해왔다. 국방부는 "육군훈련소 본점 군마트가 17일 150평 규모로 새롭게 개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육군훈련소 본점 군마트는(이하 본점 군마트) 많은 훈련병과 기간병은 물론, 신병 입소식과 수료식 때 부모님 등 군가족들도 이용하는 곳이다. 지난 8월 공사를 시작해 17일 개장하는 본점 군마트는 다수 인원의 쇼핑 공간과 실내외 휴식공간을 갖추고 있다. 정식 개장을 앞두고 군마트르 접한 신병들은 '우리가 알고 있는 군마트가 맞냐'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18-89기 신병교육을 받고 있는 주정훈 훈련병(25)은 "외관이 무척 현대적이고 세련돼 언제쯤 마트가 개장할지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수료식 때 부모님과 꼭 다시 와서 군마트를 보여드리고 자랑하고 싶다"고 말했다. 군마트 업무를 던담하는 국군복지단은 "장병들이 병영 내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복지향상을 위해 전국 2000여개의 영내·외 마트를 대상으로 군마트 환경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군 일각에서는 군마트의 시설 개선에 대해서는 긍정적이지만, 군마트 운용의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재정 병과 출신의 한 예비역 장교는 "생필품부터 대형 가전, 외식사업까지 두루 갖춘 미국 P.X를 관리하는 AAFES와 같은 품목 선정 및 판매 시스템을 갖춰야만 신세대 장병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예비역 장교는 "우리 군마트의 경우 판매제품을 선정하는 기준이 특정마트 판매가격을 기준으로 할인율이 높거나 또는 원가대비 할인율이 높은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다양한 품목이 판매될 수 없는 구조"라면서 "시장가격에 대한 조사를 토대로 다양한 상품이 자율경쟁으로 판매 품목으로 선정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실제로 일부 업체들은 군마트 판매 품목으로 선정되기 위해 대형 마트 등에 비싼 가격으로 물건을 판매하는 편법을 사용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군복지단은 "단순 시설공사가 아닌 세련된 인테리어와 디자인을 병행한 '카페&마트' 콘셉트를 바탕으로 군마트를 종합복지시설로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 중"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2018-12-16 14:59:10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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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적당히 건강하라 外

◆적당히 건강하라 나고 나오키 지음/김용해 옮김/공존 "60대 중반 이후의 웬만한 질병은 치료를 하든 하지 않든 수명에 별 차이가 없다", "평균수명은 늘어도 건강수명은 늘지 않으므로 과도한 건강욕과 장수욕을 억제해야 한다" 근거중심의학 전문가이자 건강·의학 베스트셀러 작가인 중견 의사 나고 나오키가 말하는 충격적인 진실. 의료 과잉의 시대, 일본에서는 '오래 살수록 행복해지지 않는 일본인'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저자는 건강검진이나 약을 줄이거나 끊으라고 조언한다. 건강검진을 받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으로 취미 생활을 하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현재를 소중하게 보내라고 조언한다. 건강에 집착하면 건강해지지 못한다는 충고에 귀 기울여 보자. 172쪽. 1만4000원. ◆최고의 브랜드는 어떻게 성장하는가 이와이 타쿠마, 마키구치 쇼지 지음/이수형 옮김/다산북스 '돈 먹는 하마'가 되어버린 마케팅. 정보가 빠르게 생성되고 소비, 소멸되는 시대다. 재미없고 의미 없는 이야기는 사람들로부터 가차 없이 외면당한다. '만년 2등' 기업을 1등으로 성장시킨 일본 최고 컨설턴트들의 마케팅 비법서. 저자들은 브랜드에 대한 장황한 소개나 제품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시대에 뒤떨어진 '낡은 마케팅 전략'이라고 입을 모은다. "우리 제품은 이런 점이 좋아요!", "재고가 딱 하나 남았어요!"라는 진부한 마케팅을 아직도 하고 있다면 일독을 권한다. 216쪽. 1만5000원. ◆엄마의 화코칭 김지혜 지음/카시오페이아 '낮버밤반'. 낮에는 버럭하고 밤에는 잠든 아이의 얼굴을 보며 반성하는 부모를 위한 감정 조절서. 부모들은 아이에게 화를 낼 때마다 자기를 비난한다. 이는 육아 효능감에 있어 큰 장애물이 된다. 저자는 '맘맘코칭', '엄마의 화코칭' 등을 통해 수많은 부모와 소통해온 11년 차 코칭전문가다. 책은 화로 표현되는 감정의 결을 세밀하게 돌보는 방법과 화를 다스리는데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한다. 화내지 않는 부모는 없다. 중요한 건 화 속에 숨겨진 마음을 돌보고, 화가 전염되지 않도록 하는 감정 조절법을 익히는 것이다. 화코칭이 필요한 부모를 위한 책. 240쪽. 1만5000원.

2018-12-16 14:53:4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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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히피

파울로 코엘료 지음/장소미 옮김/문학동네 '영혼의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가 청년 시절 자전적 경험이 담긴 이야기를 들고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책은 자아를 찾아 떠난 청년의 여행길을 좇는다. 주인공의 이름은 '파울로'. 1970년대 히피로 살아간 작가 자신의 청년 시절 경험, 깨달음을 얻기까지의 모험과 방황, 사랑과 상처 등을 녹여냈다. 소설은 히피 문화에 대한 신랄한 묘사로 시작된다. 음악과 여행을 좋아하며 대중매체가 아닌 그들만의 시스템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던 원조 '힙스터'의 사상과 문화가 선명하게 드러난다. 세상 사람들이 미국 백악관이나 소련 크렘린궁을 세상의 중심이라 할 때 '보이지 않는 편지'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담광장에 모여든 젊은이들이 있었다. 독특한 패션을 추구하고, 자유와 평화를 사랑했던 이들은 히피라 불렸다. 히피들의 겉모습만 보고 그들을 '자유연애와 방종의 나쁜 예시'로 간주하던 사회의 냉담한 시선, 히피를 둘러싼 여러 가지 편견과 오해가 그려지고, 히피 문화의 중심에 있던 작가의 자조적 목소리가 위트를 더한다. 당시 사람들은 이들을 백안시했다. 치렁한 머리칼에 바틱염색이 된 알록달록한 옷을 걸치고, 씻지도 않고, 많은 양의 마약을 소비하며 성적으로 문란한 사람들이라는 편견. 히피를 사회와 미풍양속에 대한 위협이자 성공을 갈망하며 노력하는 세대 전체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했던 사람들은 자유로운 영혼들에 불리한 말이라면 무엇이든 믿어버렸다. 소비사회를 거부하고, 비폭력과 평화를 염원하며, 틀에 박히지 않은 삶의 방식을 추구했던 젊은이들은 유토피아를 찾아 떠났다. 주인공 파울로도 여자친구와 함께 길을 나섰다. 그는 볼리비아 라파스를 지나 잉카의 잃어버린 도시 마추픽추로 향한다. 파울로는 히피 순례길을 걸으며 '세상이 진실한 교실'임을 알게 된다. 작가는 '매직 버스'에 오른 여행자들의 사연을 펼쳐놓으며 아프리카 대륙의 종족분쟁, 프랑스 혁명의 태동과 확산, 미국과 러시아 간의 냉전 등 세계의 근현대사를 조화롭게 아우른다. 자신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며 평화를 꿈꾸는 우리 시대의 히피들에게. 360쪽. 1만4500원.

2018-12-16 14:53:4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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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달라진 이통사 멤버십 포인트 혜택은?

연말이 다가오면서 테마파크, 외식 할인 해택 등을 제공하는 이동통신사의 멤버십 포인트를 소진하지 못한 이용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멤버십 포인트는 영화, 편의점, 레스토랑 등 제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돼 유용하게 쓰이지만 정작 이용자들이 멤버십 제도를 잘 몰라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16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KT와 LG유플러스의 멤버십 포인트가 오는 31일 소멸된다. 멤버십 포인트는 매년 1월 1일 기준으로 갱신된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통신사에서 지급받은 멤버십 포인트 중 59.3%는 사용하지 못하고 소멸된 것으로 조사됐다. 멤버십 포인트는 월 통신요금 수준에 따라 1년에 4만~12만점 가량 이동통신사에서 제공받는 것으로 베이커리, 카페, 영화관 등에서 상품이나 서비스 구입 대금 일부로 결제할 수 있다. 다만, SK텔레콤의 경우 지난 4월 멤버십 개편을 통해 연간 할인한도를 폐지해 멤버십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등급·한도 상관없이 할인을 제공하다 보니 중저가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들도 만족한다"며 "등급에 따른 할인 혜택 이용 가능 여부 등 복잡한 이용 조건 때문에 멤버십 할인을 쓰지 않던 사람들의 멤버십 사용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SK텔레콤 이용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멤버십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관광객들이 자주 가는 괌, 사이판에서는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렌터카를 빌릴 수 있고 하드락카페(괌), 씨그릴(괌), 서프클럽(사이판), 부바검프(사이판) 등 현지 맛집에서 최대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괌에서 T로고가 표시된 '미키택시'를 타면 10달러 이상 결제 시 1달러를 깎아준다. 이와 함께 티웨이항공과 제휴해 해외 항공권 할인 혜택과 숙박 할인도 받을 수 있다. KT는 이달 더블할인 멤버십 혜택으로 버거킹과 뚜레쥬르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KT는 매달 고객 선호 트렌드를 반영한 이달의 '더블할인 스페셜 혜택'을 운영하고 있다. 버거킹에서는 몬스터X·몬스터와퍼주니어·치즈와퍼·불고기와퍼 단품 4종 50% 할인, 뚜레쥬르 최대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겨울방학을 맞아 에버랜드 40% 할인, 롯데월드 55% 할인, 서울랜드 5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이용자는 멤버십 포인트로 데이터를 제공받을 수 있고, 가족이나 친구에게 데이터를 선물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U+패밀리샵'에서 제품 할인을 받을 수 있고, 교통카드 티머니를 충전할 수 있다.

2018-12-16 14:16:0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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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유지에 동료와의 우호적 관계 영향 커"

- 잡코리아, 이직 계획이 없는 직장인 206명 설문조사 직장 동료와의 우호적인 관계가 직장생활 유지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잡코리아가 현재 이직 계획이 없다는 남녀직장인 206명에게 '이직하지 않고 현재 회사에 머무는 이유'(복수응답)를 물은 결과, '함께 일하는 동료와 협업이 잘되고 관계가 좋기 때문'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22.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에 만족하기 때문(22.3%)'이라는 직장인이 많았고, '회사의 성장가능성이 높다(19.4%)', '사내 분위기가 자율적이다(18.9%)', '사무환경이 쾌적하다(17.5%)'는 등의 답변이 있었다. 이 같은 답변은 연령대별로 차이를 보였다. 20대 직장인은 '일', 30대 직장인은 '동료관계', 40대 직장인은 '사내분위기'에 대한 만족도를 이직하지 않는 이유로 꼽았다. 나이대별로 보면, 20대 직장인 중에는 '현재 일에 만족하기 때문'이라는 응답자가 28.2%로 가장 많았고, 이어 ▲쾌적한 사무환경(26.8%)과 ▲회사의 성장가능성이 높기 때문(22.5%) ▲상사와의 관계에 만족하기 때문(21.1%)이라는 응답자가 많았다. 30대 직장인 중에는 '동료와 협업이 잘되고 관계가 좋기 때문'이라는 응답자가 29.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에 대한 만족도(18.8%)와 ▲회사의 성장가능성이 높기 때문(18.8%)이라는 응답자가 다음으로 많았다. 이외에는 ▲매년 연봉이 인상된다(16.7%)거나 ▲일을 통해 개인역량이 향상되는 것을 느낀다(14.6%)는 답변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40대 직장인 중에는 '자율적인 사내분위기'를 꼽은 직장인이 35.9%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동료관계(25.6%)와 ▲일을 통한 개인역량의 향상(25.6%)을 꼽은 응답자가 다음으로 많았다.

2018-12-16 13:53:3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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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경험한 학생·교사 10명 중 7명 '만족'

- 올해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 105곳 성과, 내년에 연구·선도학교 3배로 확대 - 교사 업무량 증가… 교사, 행정업무 경감 필요성 제기 대학처럼 듣고 싶은 강의를 학생이 선택해 듣도록 하는 고교학점제를 경험한 학생과 교사 10명 중 7명이 고교학점제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개설 과목이 증가해 교사 부담은 증가, 교사 증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도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 성과발표회'를 17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교육부는 고교학점제 확산을 위해 내년에 연구·선도학교를 올해의 3배 이상으로 확대해 운영하기로 했다. 교육부가 지난 1년간 고교학점제를 경험한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진행한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약 70%는 고교학점제에 만족한다고 답했고, 50% 가량은 고교학점제가 학생들의 과목 선택 기회를 확대하는데 긍정적이라는 의견을 냈다. ◆고교학점제 학생 교과목 선택 기회도 확대… 진로·학업 전담 교원 확충 필요 설문결과를 구체적으로 보면,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학생 2894명과 교사 838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설문조사한 결과, 학생은 69.65%가, 교사는 76.01%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5점 척도 만족도에서는 학생은 3.48, 교사는 3.80으로 학생보다는 교사 만족도가 더 높았다. 연구·선도학교 학생 7056명과 교사 1333명을 대상으로 과목 선택 기회 확대 효과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학생 52.4%, 교사 55.7%가 각각 학생 성장과 진로 선택에 도움이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통이라는 의견은 학생과 교사가 각 36.5%, 32.0%로 나타났고, 부정적이라는 의견은 각각 11.1%와 12.3%였다. 또 전체 일반고 연구학교의 93.55%에 해당하는 29개교가 단위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인근 학교와 협력해 개설하는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선도학교들은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보장에 따라, 2019학년도 2학기 '고전읽기', '생활과 과학', '음악연주', '문예창작 입문' 등 고교학점제에 따른 개설 과목 수가 평균 6.71개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2학기 학교당 개설 과목 수는 평균 24.48개였지만, 내년에는 31.19개가 개설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교사 1인당 담당 과목 수도 올해 1.41개에서 내년 1.85개로 평균 0.44 과목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로·학업 설계 지도 시 학생과 교사 모두 '진로 계획 수립'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교사 대상 연수와 진로 전담 인력 배치 등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진로·학업 지도를 위해 필요한 것으로는 전담 인력 배치(45.24%), 연수 강화(23.81%) 등이 꼽혔다. 또 교사들은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는 교원의 행정 업무를 경감하고 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문화 형성(63.16%)이 필요하다고 했다. ◆ 연구·선도학교 342교로 확대… 2025학년도 성취평가제·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교육부는 앞서 올해 8월 '고교교육 혁신방향'을 발표하고 올해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 105곳을 지정 운영하고 단계별로 고교학점제를 확대하기로 했었다. 교육부는 올해 연구·선도학교 성과에 따라 내년에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를 342개교로 올해보다 3배 이상 확대해 저변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교육부는 내년 고등학교 1학년부터 진로선택과목에 대한 성취평가제를 적용하고, 2022학년도부터 전체 고등학교 대상 고교학점제를 도입, 2025년부터 전 과목 성취평가제와 고교학점제를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연구학교는 학생선택형 교육과정 운영, 맞춤형 학습관리 등을 과제로 3년 간 운영된다. 이를 통해 고교학점제 도입에 필요한 제도 개선 사항과 인프라 요소를 파악해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선도학교는 고교학점제를 위해 추진 중인 시·도 자율 특색 사업 등과 연계해 고육과정의 다양화와 학교 혁신 사례 발굴을 위해 지정했다. 선도학교의 우수사례를 일반고 학점제 도입의 발판으로 삼아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17일 발표회에서는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마련에 기여한 교원과 시도교육청 담당자 30명에게 표창이 수여된다. 올해 고1의 내년도 과목 개설을 위해 100개 이상의 과목 대상 수요조사와 개인별 진로계열 조사를 실시해 학생별 진로 맞춤형 교육과정 편성에 기여한 박 모 교사와 진로 결정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위한 '전공 멘토링'을 실시하고 '학습역량 강화 캠프'를 통해 자기주도적 학업설계 역량과 소통·배려 등 기본 소양 함양 기회를 제공한 김 모 교사 등이 표창을 받는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가)학생 성장 중심 교육으로 나아가기 위한 희망의 길을 열어줬다"며 "올해 편성된 교육과정을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내년에 현실적인 애로사항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첫해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학교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고, 시도교육청과 긴밀하게 협력해 고교학점제 정착에 힘써 가겠다"고 말했다.

2018-12-16 13:53:0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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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이스터고 취업률 68%… 전년보다 상승

마이스터고 올해 취업률이 전년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교육부가 반박했다. 취업률을 공개한 마이스터고 10곳 중 7곳은 취업률이 상승했고, 취업률이 하락한 곳은 3곳이었다. 교육부는 14일자 모 일간지의 '취업률 94→68%...(후략)' 보도에 대해 해명자료를 내고 "보도에서 제시하는 68%의 취업률은 2018년 12월 기준이므로 작년과 정확한 비교를 위해서는 동일 시점(2017년 12월)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면서 "취업률을 공개한 10개 마이스터고의 2017년 12월 기준 취업률은 62%이므로 올해 취업률 68%는 오히려 상승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취업률을 공개한 10개 마이스터고 중 2017년 대비 2018년 취업률이 높아진 학교는 구미전자공업고(50%→57%),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44%→72%), 금오공업고(50%→57%), 전남생명과학고(42%→64%),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75%→86%), 군산기계공업고(73%→80%), 여수석유화학고(66%→71%) 등 7곳이다. 취업률이 하락한 학교는 대구일마이스터고(94%→84%), 서울로봇고(72%→70%), 삼천포공업고(60%→45%) 등 3곳이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전체 마이스터고의 2017년 12월 기준 취업률은 58.8%였으나 최종 취업률은 90.3%(41개교)를 달성했다"며 "동일 시점을 기준으로 2017년과 2018년 취업률을 비교했을 때 2018년 최종 취업률이 70%대에 불과할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마이스터고는 현재 47개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교육부가 기업 대상 설문조사에서 마이스터고 졸업생을 지속적으로 채용하겠다는 의사가 100점 만점에 94점으로 나타나 기업들의 마이스터고 채용 의사는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2019학년도 마이스터고 신입생 지원률은 1.67대 1(6280명 모집, 1만473명 지원)을 기록해 전년도 1.65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2018-12-16 13:52:3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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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도 '비례성 강화' 지지한 연동형 비례대표제 실제 도입될까

여야 5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정당득표율에 정비례하는 의석배분 선거제도) 도입을 중심으로 한 선거제 개혁을 내년 1월에 처리키로 함에 따라 실제 개헌이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도 국회의 결정에 지지의사를 밝혔다. 16일 청와대와 국회에 따르면 전날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김관영·민주평화당 장병완·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등 여야 5당 원내대표는 국회 정론관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선거제도 개혁 법안 개정과 동시에 권력구조 개편을 위한 원포인트 개헌 논의에 착수하기로 합의했다고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합의안에 따르면 여야 5당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적극 검토하는 동시에 올해 말로 끝나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활동 기간을 연장해 비례대표 확대와 비례·지역구 의석비율, 의원정수 확대, 지역구 의원 선출 방식 등을 논의토록 했다. 여야는 이와 관련한 정개특위의 합의를 따르기로 했다. 아울러 석패율제 등 지역구도 완화를 위한 제도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내년 1월 임시국회에서 선거제도 개혁 관련 법안을 합의 처리하기로 했다. 석패율제는 소선거구제 선거의 지역구에서 아깝게 당선되지 못한 후보를 비례대표로 당선될 수 있게 하는 제도를 말한다. 또 선거제도 개혁 법안 개정과 동시에 권력구조 개편을 위한 원포인트 개헌 논의에도 착수한다. 아울러 이번 합의에 따라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한 선거제도 개혁을 촉구하며 열흘째 단식 농성 중이던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단식을 중단했다. 바른미래당, 평화당, 정의당 등 야 3당의 선거제도 개혁 촉구 농성도 이날로 막을 내렸다.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국회에서 단식 중인 바른미래당 손학규·정의당 이정미 대표의 농성 현장에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보내 "국회가 비례성 강화를 위해 여야 논의를 통해 (선거제 개혁) 합의안을 도출하면 이를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임 실장은 "대통령이 정치를 해오는 동안 비례성 강화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밝혀왔다"면서 "연동형 권역별 비례대표를 골자로 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안이 2015년에 발표됐을 때도 그것이 가장 객관적이고 중립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문 대통령이 '비례성 강화'를 적극 지지하고, 전격적으로 여야 5당이 이날 합의를 도출함으로써 그동안 야당을 중심으로 강력하게 주장해 왔던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연말·연초 정국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다.

2018-12-16 13:29: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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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4차산업혁명 시대에서의 디지털 건축, 지속적인 변화에 대처해야

- 한양사이버대 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 배백일 교수 디지털 건축. 생소한 이름일지 모르지만 우리는 두 단어의 뜻을 잘 알고 있다. 다만 주요 산업군에서도 기술순환 속도도 느린 편이며 클래시컬한 학문으로 일컬어지는 건축에, 시시각각 변화하는 산업군의 대표격인 디지털 이라는 단어가 붙어 그 괴리에서 우리는 생소함을 느낀다. 그러나 건축분야에서는 20세기 이후 지속적으로 디지털건축을 수행했으며 현재에도 지속적으로 발전과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초기의 디지털 건축은 손으로 수행하던 드로잉 프로세스에 대한 대체의 의미로 사용되었다. 2D CAD의 등장으로 수작업에 의존했던 반복적인 드로잉 프로세스가 컴퓨터로 인해 확연하게 축소되었으며, 이를 통해 건축 산업에서의 생산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초기의 디지털 건축은 연필과 종이의 대체일 뿐으로 정보생산의 도구로써, 공간 창출의 파트너로써 컴퓨터를 사용한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현대의 상황, 4차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있는 지금은 컴퓨터는 더 이상 연필의 대체제가 아닌 설계와 공학의 파트너로써 활약하고 있다. 컴퓨터가 가진 높은 연산능력과 시각화 능력을 사용하여 2D 도구로는 불가능했던 형태의 구성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하나의 객체에 다양한 정보를 저장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초연결 사회는 디지털건축에 대한 또 하나의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건축은 다양한 산업분야의 집합체로, 다양한 공학적 견해와 설계 결과물들은 충돌을 일으킬 수 있다. 이는 과거 심각한 생산성 저하로 이어졌으나, 최근에는 건축물의 모델링에 대한 실시간 상호 검토가 가능해지며, 높은 수준의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건축산업에서의 생산성 향상은 이제 나타난 현상은 아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페인빌바오의 구겐하임 미술관이 경제적으로 쇠퇴되어 가던 지역사회에 준 회생에 대한 파급력은 아직도 회자되고 있다. 프랭크 게리가 설계한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은 2D 드로잉으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다양한 곡면과 다양한 재료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다. 디자인으로부터 공학설계 그리고 시공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을 2D로 작성할 경우 도면의 검토에만 1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을 것이며, 시공과정에서의 공종간 충돌이 끊임없이 발생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프랭크 게리는 당시 비행기 또는 잠수함을 설계할 때 사용하는 공학프로그램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건축물의 디자인 및 공학설계 결과를 3차원화 시키고 상호 검토가 가능하게 해줌에 따라 향상된 생산성으로, 불가능해 보였던 건축물을 탄생시켰다. 이후 다양한 비정형성 건축물들이 등장하였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DDP(Dongdaemun Design Plaza)도 건축되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빌바오의 구겐하임 미술관의 준공이 1997년 이라는 것이다. 21세기가 아닌 20세기에 이미 디지털 건축은 태동되었으며, 적용범위는 점차 확장되어왔다. 이제는 4차 산업혁명과 함께 그 꽃을 활짝 피워낼 준비를 하고 있다. 전술한 바와 같이 이후의 컴퓨팅 기술의 급격한 발전은 다양한 설계프로그램의 개발으로 이어졌고, 현재는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이라는 개념을 기반으로 3차원 설계 시스템이 구축되고 있다. BIM 운용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으며 디자인부터 공학설계까지 모든 패러다임이 천천히, 그러나 명확하게 변화하고 있다. 이제는 BIM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이해해야 할 때가 되었으며, BIM을 활용한 디지털 건축 그리고 이를 통한 도시의 구성과 재생에 관심을 가지고 건축산업 환경의 변화를 이끌어야 할 때가 된 것이다. 따라서 건축공학 교육 분야에서도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 한양사이버대학교 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는 디지털 건축, BIM, 건축공학, 도시공학, 자산관리 등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건축공학적 지식을 쌓고 전문가가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디지털 건축을 이해하고 BIM을 통해 건축산업을 운용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현재 사회의 니즈인 4차 산업혁명에 적합한 인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한양사이버대학교의 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는 2018년 12월 1일부터 신입생 모집을 시작하였으며 2019년 1월 11일까지 진행한다. 다양한 입학설명회가 준비되어 있어 디지털 건축과 건축공학 그리고 도시공학 교육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이다.

2018-12-16 12:04:13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