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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2019년 업무보고…일부 보고 내용은 현실과 괴리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20일 열린 내년 업무보고의 핵심은 남북 군사적 긴장완화, 국방개혁 본격 추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준비등이다. 남북의 긴장완화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핵심 내용이지만, 세부내용에서는 야전의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는 내부 지적도 나온다, 이날 국방부는 업무보고를 주관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한반도 평화를 뒷받침하는 강한 군대'를 목표로 국방개혁을 내년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국방부가 밝힌 국방개혁 계획 중 야전의 군인들이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한 것은 '군 병력 개편'과 관련된 내용이다. ■ 간부대신 군무원 대체 "군무원 교전권 없다" 한 군 간부는 "강군을 위해 정예화된 부대 및 병력 구조(간부 중심)의 개편은 반길 일"이라면서도 "아랫돌을 빼 윗돌을 괴는 방식은 대려 약병화 현상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이번 국방개혁 내용 중 전투부대의 간부를 보강한다고는 하지만, 새로 충원되는 것이 아니라 전투근무지원 부대의 간부를 전투부대로 전환하는 방식"이라며 "최근 전투근무지원 부대의 부사관들을 전투부대로 전환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고 덧붙였다. 군은 이와 관련해 올초 부터 전투근무지원 부대에 현역을 대신해, 군무원으로 대체할 것이라고 밝혀 왔다.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은 "초임 간부의 충원보다 군무원의 충원이 급여 등 예산을 아낄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문제는 현대전에 날로 중요시 되는 군수·병참·병기·의무 등 전투근무지원을 평시가 아닌 비상시에도 군무원에 의존하기 힘들다는 것이 야전의 평가다. 장교 출신의 한 군무원은 "군무원은 군에 소속된 공무원, 즉 민간인으로 교전권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서 "방호장비 및 총도 지급받지 않는 군무원이 긴급상황에 대처할 수 없는 것은 안 봐도 뻔 한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예비전력의 내실화를 통해 동원부대 뿐만 아니라 기타 부대에도 비상근 간부예비군을 충원해야 할 것"이라면서도 "전체 국방비의 0.3% 남짓의 예비전력 예산으로는 불가능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내년에 군무원 등 4736명의 민간 인력을 증원해 행정부대로 보내고, 행정부대에서 근무하는 현역 군인은 야전부대로 보낼 예정이다. 장군 수는 현재 436명에서 내년 405명으로 줄이고 2022년에는 360명까지 축소할 계획이다. ■여성 군인 증원보다 '전우로서 인식 먼저' 이와 함께 여성 군인의 비율을 높히는 것에 대해서도 야전의 군인들은 "여성을 진정한 전우로 공감하게 할 군대문화가 먼저"라며 부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한 여군 장교는 "군내 여성의 비율이 높아지면 여성의 목소리가 높아질 것"이라면서도 "비율 맞추기식 여성 군인 충원은 군의 약병화를 가속화 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남녀의 신체적 차이는 배려되어야 하지만, 군인으로서 필요한 기초체력에 대한 평가는 동일해야 한다"면서 "향후 전장은 기동화 된다 하더라도 무거운 개인 방호장비와 화력장비를 휴대하기 위해선 여성도 이러한 전장변화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국방부 일부 관계자는 '남·녀의 최저체력이 동일해야 한다는 근거가 무엇이냐'는 입장을 보이며, 현재까지 별다른 개선의지를 보여주지 않고 있다. 국방부는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기준으로 전제병력의 6.2%인 여군 1만1400명을 내년에는 전체병력 대비 6.7%인 1만2495명으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2018-12-20 18:41:26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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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고발 언급…무슨 일?

백종원이 '골목식당'을 둘러싼 루머를 일축해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서는 10번째 시장 골목 용산구 청파동 하숙 골목 프로젝트가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어느새 '골목식당'이 한 돌이 됐다"며 "10번째 시장 골목을 찾으며 처음에 욕도 많이 먹었지만 보람도 생겼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이어 "우리 프로그램에 대해 욕 먹는게 첫째 '어떻게 그런 집만 섭외하느냐'라는 지적이다. 나도 모른다. 어떻게 그런 가게가 있지 궁금하다"고 말하며 제작진의 섭외는 자신의 영역 밖임을 명확히 했다. 또한 "생긴지 얼마 안되는 식당이 나올 때가 있는데 '제작진이나 작가 친적 가게가 아니냐'라는 질문도 많다"며 "만약 그게 사실이면 내가 직접 고발하겠다"며 섭외의 공정성을 중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백종원은 "사장님들은 망신 당하는 걸 무릅쓰고 나오는 거다. 그래서 좋은 솔루션의 기회를 드리는 거다. 하지만 그 기회를 잡는 사람이 있고 못 잡는 사람이 있다"라며 방송에 출연한 식당 사장님들을 향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백종원은 '골목식당'에서 죽어가는 골목의 상인들에게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해오고 있다. 백종원은 기본적인 준비도 없이 음식 장사를 시작한 이들에게 때로는 날카로운 비판을, 때로는 안타까움을 표현하며 외식업계의 냉혹한 현실을 일깨웠다. 동시에 진심어린 애정과 조언으로 그들의 생존력을 키우는데 큰 도움을 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18-12-20 17:39:51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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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피플, MBC 글로벌 나눔 프로젝트 '꿈을 빼앗긴 아이들'프로그램 선보여

굿피플, MBC 글로벌 나눔 프로젝트 '꿈을 빼앗긴 아이들'프로그램 선보여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이 2018년 연말연시를 맞아 MBC 글로벌 나눔 프로젝트 '꿈을 빼앗긴 아이들'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평소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연예계 선행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배우 김규리와 함께 찾은 곳은 아프리카 말라위. '아프리카의 따뜻한 심장'이라고 불리지만, 인구의 약 40%는 하루 1달러 미만으로 생존하며, 1,000명 중 약 53명의 아이는 5번째 생일을 맞이하지 못하는 세계 최빈국 중 하나다. 굿피플과 배우 김규리가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말라위 수도 릴롱궤에서 차로 9시간 거리에 위치한 마칸디. 이곳에서 만난 11살 소년 치소모는 자기 몸만 한 무거운 상자를 들고 종일 마을을 돌아다니며 걷고 또 걷는다. 하루 한 끼를 해결하기 위해 번 돈은 200콰차로 한국 돈으로 약 300원 뿐이다. 또한 촐루 지역에서는 금방이라도 터질 듯한 배를 가진 9살 소녀 에스나트를 만났다. 9살이라곤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작은 체구와 불러오는 배에 거동이 힘들어 집 앞에 앉아있는 것이 에스나트의 하루 일과의 전부다. 엄마는 돈이 될만한 물건은 다 팔아 아이의 치료에 나섰으나 원인도, 병명도 알 수가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다. 두 아동의 안타까운 사연과 말라위의 열악한 환경을 생생하게 카메라에 담은 MBC 글로벌 나눔 프로젝트 '꿈을 빼앗긴 아이들'은 오는 21일 오전 10시 50분, 12월 24일 오전 12시 25분에 만나볼 수 있다.

2018-12-20 16:54:19 최성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