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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시간강사 해고 대란, 뒷짐진 교육부… 시간강사들 뿔났다

- '분노의 강사들' 강사단체 등, 대학들 시간강사 대량 해소 칼바람… "교육부·청와대 방관말고 고용 안정대책 즉각 내야" 대학 시간강사 처우를 개선하는 고등교육법 개정안(일명 강사법)의 8월 시행을 앞두고 대학들이 경영난을 이유로 시간강사 대거 해고에 나서면서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가 우려되고 있다. 교육부는 대학에 시간강사 고용을 유지해달라고 촉구하고 있지만, 대학들은 지난 10년간 등록금 동결 등에 따른 재정난을 호소하고 있어 정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해고 대란에 칼바람을 맞은 대학 시간강사 단체들은 24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학의 강사 대량 해고 중단과 교육 당국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분노의 강사들'(대량해고에 분노하는 대학강사들의 네트워크), 강사제도 개선과 대학연구 교육공공성 쟁취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강사법을 빌미로 한 대학 시간강사 대량해고 칼바람이 불고 있다"며 "여러 대학이 올해 8월 강사법 시행 전에 시간강사들을 내치겠다는 방침을 확정했고, 수많은 강사들이 해고됐고, 규모는 가늠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대학들의 '강사제로화'를 위한 각종 편법들이 난무하고 있다면서 그 사례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일부 대학들은 외국인 강사는 강사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해 한국인 강사를 해고한 뒤 외국인에게 강의를 몰아주고 있다. 외국인 교원은 최저임금의 적용을 받지 않아 싼 값에 고용할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일부 시간강사들에게 겸임교수, 초빙교수, 초빙교수대우, 객원교수, 외래교수 등 다양한 직위들을 제안하고 있고, 이런 직위의 임용 계약은 기존 강사들의 열악한 조건을 개선시킨 내용을 담고 있지 못하거나 심지어 더 나빠진 조건을 제시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4대 보험을 만들어 오면 강의를 줄 수 있다'고 제안하는 사례도 접수됐다. 이들은 대학 강의의 절반을 담당해 온 시간강사의 대량 해고로 인해 학생들의 학습권 피해로 직결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시간강사들은 "강사 해고로 인해 수많은 교양과목들이 사라지고 있고 대형강의나 온라인 강의가 늘고 있어 대학 강의실의 콩나물 교실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시간강사들은 이런 상황에서 교육부와 청와대가 이렇다할 대책을 내놓고 있지 않고 뒷짐만 지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들은 "이렇게 대학의 공공성이 완전히 무너져가고 있는데도 교육부와 청와대는 이렇다 할 긴급 대책을 내놓고 있지 않고 뒷짐만 지고 있는 형국"이라며 "시간강사 대량해고 사태를 더 이상 방관하지말고, 대학강사 고용 안정 대책을 즉시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학부모, 대학생들과도 연대해 시간강사 대량 해고에 대한 항의운동을 조직해 대응할 것을 예고했다. 이에 교육부는 전날(23일)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정기총회에서 시간강사법 도입에 따른 혼란을 줄이기 위한 대학의 협조를 요청하고 별도 시간강사 고용시 필요한 '표준고용계약서'를 포함한 시간강사 운영 매뉴얼을 대학에 제시했지만, 대학들 반응은 부정적이다. 장호성 대교협 회장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지금 대학의 현실은 반값 등록금 정책이 지속되면서 재정 악화에 발목이 잡혀 인재 양성을 위한 기본적인 교육기반 마련에도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면서 "대학이 미래사회를 성공적으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고등교육 재정 확대로 정책 전환이 이루어져야한다"고 촉구했다. 익명을 요구한 전직 총장은 "대학마다 다른 교육여건과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등록금을 동결하는 정책은 폐기해야 한다"면서 "강사 고용이나 등록금 책정 등 정부가 모두 가이드라인을 주고, 여기에 맞춘 대학에만 재정지원을 하는 방식 아래서는 대학들이 교육의 질을 높이기 힘들다"고 비판했다.

2019-01-24 14:51:1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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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 "양승태 구속 계기로 사법부 바로 서야"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현)가 24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 구속을 계기로 사법부의 전향적인 개혁을 촉구했다. 대한변협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법치국가인 대한민국에서 만인은 법앞에 평등하다"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구속영장발부요건이 갖추어졌다면 설사 전직 대법원장이라고 하더라도 구속되어야 하는 것은 마땅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재판을 통하여 시시비비가 가려지겠지만, 전직 사법부의 수장이 헌법상 독립된 재판주체인 판사의 재판권 행사에 개입하였다는 범죄혐의를 이유로 구속되었다는 사실 자체가 우리 사법사의 가장 치욕스러운 사건 중의 하나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 자명하다"며 "법조의 일원인 대한변협과 변호사들은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가 없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사법부와 법조계를 구성하는 모든 구성원들은 이번 일을 철저한 반성의 기회로 삼아 스스로를 뒤돌아보고, 사회정의에 이바지하고자 했던 초심을 잃고 권력과 금력의 유혹에 빠져 스스로의 원칙을 잃는 일이 없도록 심지를 굳건히 하여야 한다"며 "다시는 이러한 참담한 일이 없도록 내부적인 자정작용의 원활한 작동이 보장되고 외부의 고언은 유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사법제도를 적극적이고 전향적으로 개혁하여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변협은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 사법부가 국민들이 자랑스러워 하는 사법부, 신뢰할 수 있는 법원으로서 국민 앞에 바로 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새벽 양 전 대법원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명 부장판사는 혐의 상당부분이 소명되고 사안이 중대한 점, 증거인멸 우려가 있는 점 등을 발부 이유로 밝혔다. 양 전 대법원장의 혐의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직무유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 ▲위계공무집행방해 ▲공무상비밀누설 ▲허위공문서작성 및 행사 등이다. 개별범죄 혐의만 40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1년 9월부터 6년간 재직하면서 임종헌(구속기소) 전 법원행정처 차장과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 등에게 '재판거래' 등 반헌법적 구상을 보고받고 승인하거나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2019-01-24 14:44:02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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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발달장애 예술가 4인전 'Spring, Spring, Spring'展

한국예탁결제원이 KSD나눔재단 창립과 KSD갤러리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작품전을 개최한다. 예탁원은 24일 KSD나눔재단 창립 및 KSD갤러리 개관 10주년을 맞아 23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예탁결제원 여의도사옥 1층에서 KSD갤러리 기획전, '스프링(Spring), Spring, Spring'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언어와 사고를 넘어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예술을 통해 장애인, 비장애인의 구분 없이 누구나가 서로 소통하고 이해할 수 있게 하자는 공동 취지를 두고 KSD갤러리와 발달장애인 종합 예술 에이전시 디스에이블드(THISABLED)가 공동으로 기획했다. 전시명 'Spring, Spring, Spring'은 ▲만물이 소생하는 '봄(spring)' 처럼 생기 가득한 ▲마르지 않는 '샘(spring)' 처럼 아이디어가 넘치는 ▲'용수철(spring)' 처럼 어디로 튈지 모를 정도로 개성 넘치는' 이란 뜻으로 정해졌다. 이번 전시는 발달장애 예술가 강선아, 박혜신, 이다래, 정성원 등 4명의 작가들이 작업한 20여 점의 회화 작품과 디스에이블드 개발 아트콜라보 상품 등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이병래 예탁원 사장은 "순수한 마음과 뛰어난 상상력으로 탄생한 작품들에 감탄했다"며 "예술적 재능을 지닌 발달장애 예술가 모두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돕고, 편견 없는 사회를 만들어나가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2019-01-24 14:36:27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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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우즈벡, 제약산업 발전 위한 긴밀한 협력 다진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이 양국 제약산업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 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협회는 23일 서울 한남동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에서 가진 원 회장과 펜 대사와의 면담을 통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즈벡 대사관 측의 초청으로 진행된 면담에서 펜 대사는 "범정부 차원에서 우즈벡 의약품 시장에 한국 제약기업들이 활발하게 진출하기를 고대하고 있다"면서 양국 교류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MOU 체결을 제안했다. 우즈백 대사관은 보건부 제2차관이 회장을 맡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제약협회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2월 중 MOU를 체결하는 데에도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기로 약속했다. 원 회장은 "우즈벡은 국내 제약기업에 대해 상당히 우호적이며, 협력의지가 강한 파트너라 생각한다"면서 "우즈벡 정부차원에서 보장할 수 있는 확실한 지원책도 함께 고민해 달라"고 주문하고, 1월 중 MOU 체결 제의에 찬성으로 화답했다. 협회는 이번 우즈벡 대사와의 협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이달 말 주한 우즈벡 대사관에서 MOU를 체결할 예정이며, 이후에도 국내 제약기업의 CIS 시장 진출기반 조성을 위한 후속조치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2019-01-24 14:03:35 이세경 기자
참깨는 짜고, 차는 2분만 우려야..중금속 섭취 줄이는 조리법은

티백 형태의 차는 2분 이상 우려내지 않아야 중금속 섭취를 줄일 수 있다. 국수는 끓는 물에 충분히 삶아서 면만 먹는 것이 좋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24일 이와 같이 중금속(납, 카드뮴, 비소, 알루미늄) 섭취를 줄일 수 있는 식품 가공·조리 방법을 안내했다. 안전평가원 조사에 따르면 식품 중에 포함된 중금속은 물에 잘 용해되는 반면 기름에는 잘 용해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볶거나, 기름을 짜서 식용유 형태로 주로 섭취하는 아마씨, 참깨 등은 기름을 짜서 먹는 것이 중금속을 줄일 수 있다. 식용유지(아마씨유, 참기름)에 남아있는 중금속은 약 10%정도인 반면 아마씨와 참깨를 압착하여 기름을 짤 경우, 아마씨유에는 납 6.5%, 카드뮴 2.6%, 비소 0.9%, 알루미늄 2.9%, 참기름에는 납 1.6%, 카드뮴 0%, 비소 1.5%, 알루미늄 1.9% 정도만 남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약처는 면류는 물에 삶는 동안 중금속 70% 정도가 면을 삶은 물에 녹아 나오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수는 끓는 물에서 5분간 삶았을 때 카드뮴과 알루미늄이 각각 85.7%, 71.7% 정도, 당면은 끓는 물에서 10분간 삶았을 때 납과 알루미늄이 각각 69.2%, 64.6% 가량 녹아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티백 형태의 녹차와 홍차는 침출시간이 늘어날 수록 중금속 추출이 늘었다. 식약처는 차는 2분간 우려낸 다음 티백을 꺼낸 후 마시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녹차 티백은 98℃에서 2분 동안 침출했을 때 카드뮴이 14.3%, 비소가 4.9% 정도 나왔지만, 10분 우려내었을 때는 카드뮴21.4%, 비소 8.2%로 약 1.6배 정도 급증했다. 홍차 티백도 마찬가지로 2분 침출 시 차 중 카드뮴 33.3%, 비소 46.3% 정도 이행됐지만 10분 침출 시 카드뮴 55.6%, 비소 78%로 약 1.7배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해오염물질 저감화를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실생활에서 도움이 되는 방법들을 알리고 유해오염물질 노출을 줄여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1-24 14:03:2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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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홍탁집, 개과천선한 근황 보니

'골목식당' 백종원 포방터 시장 홍탁집의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벽화골목 편이 첫 공개됐다. 백종원은 벽화골목 식당들을 점검하며 홍탁집을 떠올렸다. 이날 회기동의 닭볶음탕집이 소개되자 MC 김성주는 "닭볶음탕 하면 그 가게가 떠오른다"라며 지난달 '포방터 시장' 편에 출연했던 홍탁집을 언급했다. 어머니와 함께 홍탁집을 운영하는 권씨는 당시 무책임하고 불성실한 태도로 백종원과 마찰을 빚었지만 방송 말미 백종원의 솔루션으로 개과천선했다. 권씨는 "10년 안에 나태해질 경우 백종원 대표님이 가게를 위해 지불해주신 모든 비용의 5배를 배상할 것"이라는 내용의 각서를 작성하며 초심을 잃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또한 백종원에게 항상 출근 인증샷, 육수 인증샷 등을 남기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이에 백종원은 "오늘 아침에도 홍탁이랑 메신저했다. (새벽) 5시 50분에. 그 친구 때문에 잠을 못 잔다"고 했다. 이에 김성주는 "복수가 시작됐다고 한다. 매일 5시에 문자 보낸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백종원은 "그만하란 소리 못 하겠다"며 "새벽 5시에 출근 인증, 한시간 전후에 '닭 넣습니다' 인증, 11시 다 돼서 준비 끝났다는 인증, 밤 11시 거의 다 돼서 장사 마감했다. 퇴근 인증이 11시30분쯤 온다"고 홍탁집 아들과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백종원의 말대로 벽시계가 보이는 위치에서 인증샷을 보내는 권씨의 모습이 담겼다. 권씨의 근황에 MC 조보아와 김성주는 반가워했고, 백종원은 "몸에 밸 때까지 놔두려고 한다"며 흐뭇해했다.

2019-01-24 13:57:30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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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귀성일 2월4일, 귀경일은 2월5일 절정

- 사람인, 직장인 640명 설문조사 - '타지 사는' 직장인 65% 귀향 계획 올해 설 명절 직장인들의 귀성일은 2월4일, 귀경일은 2월5일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사람인이 본가에 살고 있지 않은 직장인 640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65%가 설 연휴 귀향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혼 직장인(74%)이 미혼 직장인(57.3%)보다 귀향 계획이 더 많았다. 귀성 예정일은 '2월4일(월)'이 24.5%로 가장 많았고, 이어 '2월2일 (토)'(22.4%), '2월1일 (금)'(18%), '2월3일(일)'(17.3%), '2월5일(화) 설날'(14.4%) 등의 순이었다. 귀경은 설 당일(41.3%)이 가장 많았고,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월6일(수)'(35.8%), '2월4일(월)'(7.2%), '2월7일(목)'(3.6%) 등의 순이었다. 올해 설 귀성을 포기한 응답자는 그 이유(복수응답)로 '그냥 편하게 쉬고 싶어서'(48.2%)를 첫 번째로 꼽았고, 이어 '지출이 부담스러워서'(20.1%), '출근해야 해서'(12.1%), '여행 등 다른 계획이 있어서'(11.6%) 등을 들었다. 직장인들은 설 연휴 평균 4일을 쉬는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5일'(38.4%), '3일'(28.6%), '4일'(12.7%), '6일'(6.6%), '2일'(4.5%) 등의 순이었다. 휴무일 외에 추가로 연차를 내려는 직장인은 19.9%였고, 평균 2일의 연차를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별도의 연차를 쓰는 이유(복수응답)로는 '푹 쉬고 싶어서'(52.9%)를 첫 번째로 꼽았고, '여행 등의 계획이 있어서'(22.1%), '회사에서 권고해서'(18%), '연차가 많이 남아 있어서'(14.5%), '장거리 이동이 많아서'(12.2%)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2019-01-24 13:57:2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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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만난 기업人]中企 경리업무 혁신 '경리나라' 출시 웹케시 윤완수 대표

"중소기업 경리 담당자 대부분은 각종 금융영수증, 세금영수증, 법인카드 영수증과 전표를 일일이 풀칠해 보관하는 등 시간을 많이 허비하고 있다. 게다가 계좌번호나 금액이 맞는지도 눈으로 꼼꼼하게 살펴봐야해 불편한 점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경리나라'는 이같은 업무를 획기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탄생했다." 기업 핀테크 플랫폼 전문회사를 지향하는 웹케시의 윤완수 대표(사진)가 중소기업들을 위한 경리 업무 솔루션 '경리나라'로 시장 추가 공략에 나섰다. 25일엔 그동안 차근차근 준비하며 숙원하던 코스닥 시장에도 입성한다. 증시 상장은 국내 핀테크 기업으론 처음이다. "경리나라는 개발 단계부터 중소기업에서 경리 업무를 하고 있는 담당자 1000명에게 설문을 조사해 고충과 개선점 등을 사용자 요구에 맞게 반영했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서비스는 현재 1만개 기업이 가입했으며 올해엔 2배인 2만개 정도 기업이 회원으로 들어올 것으로 기대한다." 윤 대표의 설명이다. 웹케시는 경리나라의 잠재적 법인 고객수를 약 80만개로 보고 있다. 관련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으로 52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경리나라는 번거롭고 단순하고 반복적인 경리 업무를 자동화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자 특징이다. 경리 담당자는 은행, 카드사, 국세청으로부터 카드 사용 내역이나 현금 영수증, 세금계산서와 같은 증빙 자료를 자동으로 수집해 클릭 한번만으로 매출·매입 자료를 장부에 기재하고 지출결의서를 작성할 수 있다. 또 은행 홈페이지를 매번 방문해 조회나 이체를 할 필요도 없다. 프로그램 자체 내에서 거래처 대금, 급여 지금 등 목적에 따라 간편하게 이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영업 현황과 시재 보고서를 실시간 제공하는 스마트 비서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경리나라는 클릭 한 번으로 보고서를 작성하기 때문에 여러 데이터를 취합해 만들던 엑셀보다 쉽고 시간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관련 보고서는 모바일로 바로 전송할 수 있다. 윤 대표는 "많은 중소기업들이 경리 담당자가 자주 바뀌기 때문에 일의 연속성을 걱정하는데 경리나라는 담당이 바뀌어도 한 시간 정도만 배우면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간편하다"고 설명했다. 경리나라는 가입비나 프로그램 구매 비용이 없이 수수료 방식을 적용해 매달 5만4000원이면 된다. 웹케시는 IMF 직후인 1999년에 탄생했다. 당시 동남은행에 다니던 은행원들이 IMF의 직격탄을 맞아 퇴출돼 만든 회사가 웹케시였고, 먹고 살겠다고 찾은 아이템이 주력 사업이 됐다. 윤 대표 역시 동남은행에서 경영기획을 담당했었다. 그는 "부산대의 7평 남짓한 창업지원센터를 얻어 시작한 것이 회사의 시초가 됐다"면서 "금융망이 새로 열리고, 고객들의 금융거래 방식이 획기적으로 변화하면서 웹케시가 그 역할을 하자고 마음먹었다. 우리는 그것을 '금산'을 봤다고 말한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편의점 ATM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웹케시의 서비스 영역은 가상계좌,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기업자금관리 등 B2C와 B2B를 넘나들었다. '핀테크'라는 단어가 잘 알려지지 않은 시절에 이미 금융과 기술을 접목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 것이다. 윤 대표는 "경리나라 프로그램 외에 지금은 중견·대기업을 위한 금융 연동 통합 자금관리서비스인 '브랜치'와 공공기관을 위한 서비스 '인하우스뱅크'를 주력상품으로 해 관련 기업들을 회사의 고객으로 모시고 있다"면서 "1월에 베트남 현지법인을 설립해 조만간 '브랜치 베트남'을 선보일 예정이고 이보다 앞서선 일본에선 관련 서비스를 이미 시작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영역을 서서히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01-24 13:30: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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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캐년 추락 논란, 국가 기본 지침은?

미국 애리조나주 그랜드캐년에서 추락 사고를 당한 20대 한국 청년이 거액의 치료비로 귀국길이 막혔다. 이에 청년을 도와달라는 국민청원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논란은 지난 1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게시된 '25살 대한민국의 청년을 조국으로 데려올 수 있게 도와주세요!'라는 글의 사연이 알려지며 시작했다. 해당 청원에는 부산 동아대 수학과에 재학 중인 박씨가 캐나다에서 1년 유학을 마치고 미국 그랜드캐년을 여행하던 중 추락해 의식불명에 빠진 사연이 담겼다. 현재 박씨는 수술 등을 포함해 병원비가 약 10억원을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국으로의 이송비용도 2억원 정도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원인은 "(박 씨를) 한국에 데려오고 싶지만 관광회사와의 법적 문제와 치료비 문제로 불가능한 상태다"라며 국가가 국민의 일원인 박씨를 고국으로 돌아오게 해달라고 도움을 호소했다. 이후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는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과 '개인의 사고에 세금을 투입할 수 없다'는 의견이 충돌 중이다. 모금 운동이 더 적합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박씨 가족은 현재 외교부의 영사 조력을 받고 있다. 한편 이번 그랜드캐년 추락 사고처럼 재외국민이 사고를 당할 경우 대통령 훈령인 국가위기관리 기본지침을 적용할 수 있다. 이 지침에는 △재외국민보호 위기관리 표준매뉴얼 △재외국민보호 위기 대응 실무매뉴얼 △재외국민보호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 등이 있다. 통상 사고가 발생하면 외교부는 재외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대책본부 설치 및 현지 공관과의 공조를 우선 고려한다. 현지에 직원을 급파해 재외국민 안전 확보에 열을 올린다. 특히 지난해 5월 문을 연 해외안전지킴이센터는 365일 24시간 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긴급구난활동비 사용지침 △해외 대형 사건·사고 발생 시 전세기 등 운용 지침 등을 활용하기도 한다. 다만 이번 그랜드캐년 추락 사고에 이런 지침들을 적용할 수 있을지는 좀 더 논의가 필요하다.

2019-01-24 13:24:36 김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