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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TV, 오픈 플랫폼 전환 준비중…창작자 보상구조도 검토중

네이버의 동영상 서비스인 네이버TV가 누구나 동영상 창작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오픈 플랫폼으로 전환을 준비 중이다. 이에 맞춰, 창작자의 창작 활동과 노력에 따라 단계적 지원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보상구조도 검토 중이다. 네이버는 지난 17일 네이버TV 채널 개설 절차를 간소화하고, 기준도 일부 낮췄다. 기존에는 네이버TV 채널 개설을 위해 타 플랫폼에서 구독자 300명 이상을 확보해야 했다면, 현재는 100명 이상의 구독자만 확보해도 네이버TV에 채널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채널 개설 시에 필요했던 대표 동영상 설정도 없앴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다양한 창작자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네이버TV의 채널 개설 조건이 완전히 없어진다. 또한, 창작 활동의 단계별로 다양한 지원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보상구조도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월 중순부터는 네이버TV의 광고 정책이 일부 변경될 예정이다. 건강한 동영상 창작 생태계 마련과 경쟁력 있는 콘텐츠 보호를 위해 300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300시간 이상의 구독 시간을 확보한 채널을 대상으로 동영상 광고를 설정할 수 있도록 광고 정책이 변경될 예정이다. 현재 네이버TV는 창작자들에게 관련 내용을 순차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박선영 네이버 V CIC 대표는 "그동안 네이버TV는 창작 활동의 기반이 탄탄한 전문창작자 중심으로 운영하면서 웹드라마, 웹예능 등 웹오리지널콘텐츠의 저변 확대를 이끌고 라이브 중심의 기술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해왔다"며 "올해부터는 누구나 동영상 창작자가 될 수 있도록 플랫폼이 확장되는 만큼, 창작자 성장에 집중하는 보상구조를 도입하고, 건강한 동영상 창작자 생태계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19-01-24 15:25:3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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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T 블랙, 예약 서비스 추가 적용

카카오모빌리티가 프리미엄 택시 서비스인 '카카오 T 블랙'에 예약 서비스를 추가 적용했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 T 블랙 택시를 원하는 일정에 맞춰 미리 예약해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카카오 T 블랙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 2015년 선보인 고급 택시 서비스다. 품격 높은 서비스를 원하는 일반 개인 고객은 물론 기업 임직원 의전 등 비즈니스 영역에서도 사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수험생의 빠른 이동을 원하는 학부모들의 수요가 폭발하고, 연말 기업 행사에 임직원들을 위한 단체 예약까지 이어지는 등 카카오 T 블랙 이용 영역이 더욱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다. 이번 예약 서비스 출시를 통해 개인 고객은 물론, 공항·골프장 픽업 등 일정 관리가 중요한 비즈니스 영역에서의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각종 기업 행사를 위한 단체 예약은 물론, 원하는 시간만큼 차량 대절도 가능하다. 예약 시간은 30분 단위로 설정할 수 있으며, 예약을 접수한 신청자에게 배차 관련 안내 사항이 10분 내로 전달되며, 확정된 예약 시간 5분 전 택시 기사가 도착해 대기한다. 요금은 30분 기준 약 2만 5000원 수준의 '시간제 요금'과 공항과 시내를 오가는 경로는 정해진 요금으로 이동하는 '고정 요금'으로 구분된다. 톨게이트 비용과 주차비는 시간제 요금 이용 시에만 별도로 부과된다. 기업 전용 서비스인 '카카오 T 비즈니스'에 가입한 기업 회원도 카카오 T 블랙 예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업 회원 임직원이 카카오 T 블랙 예약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등록된 법인카드로 자동 결제되어 하차 시 요금을 별도로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탑승자 이용 내역은 기업 내 관리 시스템과 카카오톡 메시지로 자동 전송되어 정산 업무 처리도 용이하다. 카카오T블랙은 현재 서울과 인천 지역에서 이용 가능하다. 현재 서울, 인천 지역에서 고급 택시를 운영하는 기사들의 약 80%가 카카오 T 블랙에 가입되어 있다.

2019-01-24 15:24:5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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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블록체인으로 투명한 기부한다

KT는 KT그룹희망나눔재단의 사회공헌 플랫폼 '기브스퀘어'에 블록체인 적용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KT와 KT희망나눔재단은 추후 기브스퀘어의 사회공헌 캠페인에 블록체인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KT희망나눔재단이 운영 중인 기브스퀘어는 봉사를 통해 적립한 포인트를 글로벌 나눔 캠페인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부 플랫폼'이다. KT희망나눔재단은 아프리카, 아시아 국가 낙후 지역의 ICT, 의료,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라오스 감염병 예방 프로젝트(이하 라오스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을 적용한 글로벌 기부 캠페인을 선보이게 됐다. 라오스 프로젝트에는 KT의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 토큰 기술 K-토큰(Token)이 적용됐다. KT 모바일 상품권 기프티쇼 등에 적용된 K-토큰은 사용처, 권한, 기간 등의 조건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처 제어 및 관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라오스 프로젝트의 경우에도 기부 포인트가 '기부 토큰'으로 전환되면, 라오스 프로젝트와 관련된 기부활동 이외에는 사용될 수 없도록 설정했다. 또 기부자의 포인트 기부 현황 뿐 아니라 기부물품 구매, 전달 등 모든 기부 집행 과정을 추적할 수 있다. KT와 KT희망나눔재단은 기브스퀘어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 모금활동과 캠페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 블록체인 비즈센터 서영일 센터장은 "금융 산업 분야에 특화된 K-토큰 기술이 기부와 같은 공익적인 목적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기부뿐 아니라 지역화폐, 포인트·상품권 유통 등 모든 디지털 자산을 안정적으로 유통할 수 있는 '디지털 에셋 트레이딩'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1-24 15:23:5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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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D2SF, AI·자율주행 스타트업 2곳에 신규 투자

네이버㈜의 기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D2스타트업팩토리(D2SF)가 AI 및 자율주행 분야 스타트업 2곳에 신규 투자했다고 24일 밝혔다. 신규 투자 대상이 된 스타트업은 자율주행 시뮬레이터를 개발한 모라이(MORAI)와 AI 기반의 감정인식 기술로 채용면접 컨설팅 및 자율주행차 솔루션을 개발한 제네시스랩(genesis lab)이다. 모라이는 실제 도로 환경과 유사한 3차원 가상 환경을 구축해,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테스트 및 고도화하는 시뮬레이터를 개발하고 있다. 도로 표면이나 지형, 날씨 등 다양한 변수와 대응 알고리즘을 통합 테스트할 수 있어, 자율주행차 안전성 확보 및 상용화에 꼭 필요한 솔루션이다. 모라이는 KAIST 석박사 과정이 주축이며, 다수의 국내외 챌린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만큼 뛰어난 연구 역량과 실전 경험을 갖추고 있다. 창업 이전에는 연구실 소속으로 네이버랩스 자율주행팀과 협업하기도 했다. 모라이는 자율주행 업체와 협력해, 1월 말부터 교육 및 연구용 솔루션 베타 테스트에 돌입하며, 상반기에 개최되는 자율주행경진대회에 시뮬레이터를 공급할 계획이다. 제네시스랩은 사람의 얼굴 표정, 목소리, 몸짓 등을 분석해 감정을 인식하는 AI 기술인 멀티모달 감정인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을 활용해, 취업 및 진학을 위한 면접 컨설팅 솔루션 '뷰인터'를 개발했다. 면접 준비생이 연습영상을 업로드하면, 분석결과 및 피드백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자율주행 분야에 최적화된 솔루션도 개발 중으로, 이번 CES 2019에서 현대모비스와 협력해 운전자 감정에 맞춰 음악을 틀거나 실내 조명을 바꾸는 데모를 시연했다. 중장기적으로 자율주행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기술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네이버 D2SF 양상환 리더는 "2개 스타트업 모두 CES 등 글로벌 기술 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AI 및 자율주행 분야에서 탄탄한 기술력과 시장성을 겸비한 스타트업"이라며 "이들 스타트업과 적극 교류하며 기술 시너지를 모색하는 등 함께 성장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 D2SF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30개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네이버 및 라인과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신규 투자, 입주공간 지원 등 D2SF의 여러 기술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01-24 15:20:3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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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권남용 對 지위이용불법…'권한범위'가 양승태 명운 가른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구속기소될 경우 재판부의 '사법행정 총괄' 범위 해석이 유무죄 판단을 가를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새벽 양 전 대법원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명 부장판사는 혐의 상당부분이 소명되고 사안이 중대한 점, 증거인멸 우려가 있는 점 등을 발부 이유로 밝혔다. 양 전 대법원장의 혐의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직무유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 ▲위계공무집행방해 ▲공무상비밀누설 ▲허위공문서작성 및 행사 등이다. 개별범죄 혐의만 40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1년 9월부터 6년간 재직하면서 임종헌(구속기소) 전 법원행정처 차장과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 등에게 '재판거래' 등 반헌법적 구상을 보고받고 승인하거나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양 전 대법원장이 일본 전범기업을 대리한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에게 심리계획을 누설하는 등 핵심 의혹인 징용소송 '재판거래' 과정을 진두지휘한 것으로 의심한다. 사법부 블랙리스트 문건에서도 인사 불이익을 줄 판사의 이름 옆에 'V' 표시를 하는 등 직접 개입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 전 대법원장의 혐의 대부분이 직권남용에 속하는만큼, 그가 재판에 넘겨질 경우 최대 쟁점은 대법원장의 권한 범위 해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직권남용 유죄 판단의 조건은 해당 지시가 피고인의 일반적 권한에 속하는 지 여부다. 1991년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직권남용죄의 '직권남용'은 공무원이 그의 일반적 권한에 속하는 사항을 불법하게 행사하는 일을 뜻한다. 형식적·외형적으로는 직무집행으로 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피고인이 정당한 권한 밖의 행위를 했어야 성립된다. 재판부가 양 전 대법원장이 그의 일반적 권한에 속하지 않는 행위를 했다고 볼 경우, '지위를 이용한 불법행위'로 판단해 직권남용 무죄를 선고할 수도 있다. 법원조직법상 대법원장은 '사법행정사무를 총괄하며, 사법행정사무에 관하여 관계 공무원을 지휘·감독한다'고 되어있다. 대법원장의 '사법행정사무' 권한을 포괄적으로 볼 수 있는만큼, 다음달 양 전 대법원장 기소 이후 검찰과 변호인 간 해석 싸움이 전망된다. 직권남용이 인정된 사례는 2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안태근 전 검사장이다. 안 전 검사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이던 2015년 8월 과거 자신이 성추행했던 서지현 검사가 수원지검 여주지청에서 창원지검 통영지청에 발령되는 과정에 부당 개입한 혐의로 기소됐다. 법원은 그가 성추행 진상 조사를 막고 자신의 보직을 관리하기 위해 인사 담당 검사에게 원칙과 기준에 반하는 인사안을 작성하도록 의무 없는 일을 시켰다고 판단했다. 반면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해 8월 국정농단 사건 2심에서13개 직권남용 공소사실 중 3개는 무죄, 1개는 일부 유·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KT의 플레이그라운드 광고 대행사 선정과 이모씨 채용·보직변경 부분을 박 전 대통령과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의 '지위를 이용한 불법행위'로 보고 무죄를 선고했다. 지난해 10월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도 다스 미국 소송을 위해 김재수 변호사를 LA 총영사직에 앉힌 점 등이 대통령 직권을 벗어나 무죄 판단이 내려졌다. 양 전 대법원장 신병확보에 성공한 검찰은 그를 최장 20일간 조사해 공소 준비에 들어간다. 형사소송법상 구속기간은 10일이지만, 검사가 법원에 신청해 최대 10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

2019-01-24 15:09:20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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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과학메카' 대전서 '1961 美케네디' 빙의

[b]1961년 '우주강국' 선포한 케네디… 2019년 '4차산업 강국' 선포한 文[/b] [b]과기부, '4차산업 중심지' 대전 위한 6가지 중점 과제 제시[/b] [b]대전 지역경제인들과 으능정이거리서 '칼국수 오찬' 가지기도[/b] [b]대전행 마치고 SNS서 "다시 아이들이 미래과학의 꿈 키우길 희망" 소회[/b] "우리는 달에 갈 것이다." 존 피츠제럴드 케네디 미국 대통령이 지난 1961년 취임 후 국민들에게 언급한 발언이다. 이 발언은 24일 오전 대전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입을 통해 다시 부각됐다. 우주강국을 선포한 케네디 대통령처럼 문 대통령 역시 대전에서 '4차산업 강국'을 선포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대전시청 2층 로비에서 열린 '대전의 꿈 4차산업혁명특별시' 행사에 참석해 "케네디 대통령이 '미지를 향한 미국의 꿈'을 발표할 때 우리나라가 만들 수 있던 것은 '라디오'뿐"이라며 "우리는 과학기술 경쟁에서 같은 출발점에 서지 못했고 운동화도 신지 못한 채 고군분투로 세계를 쫓아가고 있었다"고 이렇게 밝혔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곳 (대전) 대덕의 45개 연구기관과 KAIST(한국과학기술원), 충남대학교 등 7개 대학 연구실 불은 꺼지지 않았다. (이 불은) 우리 과학기술 혁신역량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7위까지 올려놓았다. 우리는 세계를 따라잡았다"며 "이제 우리 앞에는 '4차산업혁명 시대'가 기다리고 있다. 우리 과학기술의 현재이자 미래인 대전에서 '4차산업혁명 시대'를 향해 출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행사 때 강조한 '4차산업'이란 정보·의료·교육·서비스 산업 등 '지식 집약적 산업'을 총칭한다. 문 대통령의 행사 모두발언이 끝나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4차산업혁명 선도 지역거점 창출전략' 및 ▲대전시의 '대덕특구 재창조 비전과 전략' 발표가 이어졌다. 과기부는 대전이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거점이 되기 위해 ▲지역주도 R&D(연구개발) 개선방안·▲지역주도 출연연구소 운영 역할 확대·▲특구 중심 혁신인제 성장 체계 구축·▲신기술 사업화펀드 확충·▲대덕특구 리노베이션(첨단 연구인프라 비즈니스 환경 결집지)·▲대덕특구 중심 전국 혁신플랫폼 연계 등 '6가지 중점 과제'를 제시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유영민 과기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선호 국토교통부 제1차관, 허태정 대전시장,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 과학기술인 150여명 등이 참석했다. 특히 문 대통령의 대전행은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전국경제투어'의 일환이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전북(2018.10.30/재생에너지산업)과 경북(2018.11.8/철강산업), 경남(2018.12.13/스마트산업), 울산(2019.1.17/수소산업)을 각각 방문했다. 문 대통령이 다니는 지역은 경제 신음을 앓고 있는 공통점이 있다. 따라서 문 대통령의 전국경제투어는 지역경제 살리기 행보로도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대전의 꿈 4차산업혁명특별시' 행사 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방문해 연구원들과 KAIST 연구원, 관련 사업자 30여명을 만났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누리호 시험발사체·천리안 위성·차세대소형위성 1호 등 발사 성공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방문한 후 대전행 마지막 일정으로 지역경제인 40여명과 '으능정이거리(대전 소상공인 밀집지역)'에서 오찬을 가졌다. 오찬은 대전의 대표음식인 칼국수로 알려졌다. 한편 문 대통령은 대전행 일정을 마친 후 자신의 SNS를 통해 "과학엑스포가 우리 아이들에게 과학의 꿈을 심어주던 것처럼 '4차산업혁명 특별시' 대전에서 다시 우리 아이들이 미래과학의 꿈을 키우길 희망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2019-01-24 15:09:10 우승준 기자
"2030년 전후 10년 미래교육 체제 만든다"… 국가교육회의, 진보·보수 교육 단체와 함께 국가교육위원회 설립에 협력키로

- 한국교총·전교조·교육감협의회·국가교육회의 국가교육위원회 설립을 위한 공동선언문 발표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가 정부 차원을 넘어 사회적 합의로 미래 교육의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국가교육위원회 설립을 위해 교육계 보수·진보 단체 등과 힘을 합치기로 했다. 24일 교육부에 따르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국가교육회의 등 4개 교육 관련 단체는 이날 오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신년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합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공동합의문을 통해 2030년을 기준으로 전후 10년을 규정하는 미래교육체제 수립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를 위해 정부에서 독립된 국가교육위원회 설립과 이를 위해 진행하는 각 단체의 모든 사업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신설된 국가교육회의는 지난해 2022학년도 대입개편을 추진했으며, 올해 국가교육위원회로 격상해 설립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2030 교육체제 국제 컨퍼런스', 'OECD 에듀케이션 2030 국제회의'를 개최한다. 교육감협의회는 '2019 대한민국 교육자치 국제 컨퍼런스'를 한국교총과 전교조 등은 '현장 연구실천대회'를 개최해 미래 교육 체제 구축을 위한 논의를 전개할 예정이다. 이들은 합의문에서 "우리 교육이 4차 산업혁명 등으로 급속한 변화에 직면하고 있지만 여전히 획일적 서열화와 과잉 경쟁을 축으로 한 산업사회 교육체제에 갇혀있다"며 "낡은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전환해 새로운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미래 교육의 비전과 체제를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맡고 있는 교육자로서 우리는 교육에 관한 한 진보와 보수가 따로 있을 수 없으며, 교육 현장에 뿌리를 두고 조금씩 양보하고 협의하면 새로운 교육 체제에 대한 합의를 이를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2019-01-24 15:04:1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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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띄우기 나선 넷플릭스, LGU+, IPTV 날개 달까

글로벌 미디어 사업자 '넷플릭스'가 한국 콘텐츠 제작을 늘리겠다고 밝히면서 넷플릭스와 손잡은 LG유플러스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김민영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총괄 디렉터는 이날 열린 드라마 '킹덤' 미디어 행사를 통해 "넷플릭스는 전 세계 팬들에게 한국 콘텐츠를 소개하고, 동시에 한국 회원들이 전 세계의 다양한 스토리와 만날 수 있도록 연결하는 통로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넷플릭스가 제작해 25일 공개하는 드라마 '킹덤'은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좀비물로, 27개 언어 자막과 12개 언어 더빙으로 190개국에 나간다. 제시카 리 아시아태평양 커뮤니케이션 총괄 부사장은 "우리가 진출한 모든 시장에서 매년 자국 콘텐츠 수를 배로 늘려가고 있다"며 "콘텐츠의 발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콘텐츠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말 기준, 190여국에 1억39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 시장에는 지난 2016년 진출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와 드라마 '킹덤' 등 국내 자체제작 콘텐츠 공략을 가시화하고 있다. 국내 사업자와는 케이블TV 사업자 딜라이브, CJ헬로, 통신사 LG유플러스와 손잡았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11월부터 LG유플러스와 손잡고 LG유플러스의 인터넷TV(IPTV)에서 자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이동통신사 중 유일하게 넷플릭스와 손잡은 LG유플러스도 콘텐츠 강점을 무기로 미디어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프리미엄 넷플릭스HD', '프리미엄 넷플릭스UHD' 등 넷플릭스를 포함한 결합상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인터넷 결합 상품인 신규 2종 요금제는 3년 약정 시 2만원대에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요금제에 약 1만원을 추가하면, 넷플릭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U+인터넷과 결합된 프리미엄 넷플릭스HD 요금제는 고화질(HD)로 프리미엄 채널 27개와 해외 채널 13개, 넷플릭스 서비스를 3년 약정 시 2만63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 넷플릭스UHD는 이 같은 서비스를 초고화질(UHD)로 3년 약정 시 2만8800원에 볼 수 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CES 2019'에서 "초기 반응이 굉장히 좋다"며 "넷플릭스 협력해 고객에 더 많은 콘텐츠 즐길 수 있는 방법, 그리고 더 양질의 콘텐츠 드릴 수 있는 방법 고민 많이 해야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국내 3위 이동통신사이니만큼 자사 서비스 안에 넷플릭스를 결합해 이용자에게 파급력이 크다는 평을 받는다. 특히 결합요금제가 나온 만큼 소비자 부담도 줄어들어 신규 가입자 유치에도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IPTV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실제 LG유플러스의 지난해 3·4분기 IPTV 점유율은 23.9%를 차지해 1년간 1.2%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19-01-24 14:59:42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