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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공공기관 전용 클로우드 서비스 대폭 강화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 NBP는 공공기관이 보다 똑똑한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AI 상품과 대용량 스토리지 상품을 제공하고 공공 전용 플랫폼 내 네이버 지도 응용프로그램 사용환경(API) 상품을 추가하는 등 상품 라인업을 업데이트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가장 큰 특징은 AI서비스 부문이다. 네이버의 AI 플랫폼 '클로바'의 음성인식·합성 기술과 얼굴인식 서비스, AI 통·번역 서비스 '파파고'의 인공신경망 번역 서비스 등이 클라우드 상품에 추가됐다. 기존에는 공공기관에서 AI 상품을 활용하기 위해서 민간 전용 클라우드 포털에 별도로 가입해야 하고, 세금계산서도 따로 발행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공공 전용 플랫폼만으로도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장기간 데이터 백업에 최적화된 스토리지 상품 '아카이브 스토리지'도 공공 전용 상품으로 출시됐다. 이는 대용량의 데이터를 오랫동안 안전하게 저장해야 하는 공공기관의 데이터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네이버의 지도 API 상품인 '맵스'도 공공 전용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게 돼, 위치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다양한 서비스를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맵스의 월별 사용량 쿼터는 고객이 직접 지정할 수 있어 이용 요금의 한도를 미리 설정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공공기관 등 집행 예산이 정해져 있는 고객이 목적에 따라 적합한 이용금액을 설정하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NBP 한상영 클라우드 서비스 리더는 "공공기관이 보다 똑똑하고 편리한 대국민서비스를 클라우드 상에서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보강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공공서비스에 최적화된 클라우드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와 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19-02-14 15:26:1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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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역대 최초 '자영업자' 靑 초청… '이분법적 노사틀' 깨다

[b]文 "자영업자, 전체 취업자 2682만명 중 25% 차지… 독자적 경제주체"[/b] [b]자영업 보호·지원·경영비용 완화·규제 해소 등 주제로 자유롭게 대화[/b] [b]'창업 및 폐업 경험자' 방송인 서경석씨가 간담회 사회 맡아[/b] [b]지난해 靑 자영업비서관에 '인태연 한국자영업총연합 회장' 임명하기도[/b]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역대 최초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청와대로 초청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는 문재인 정부가 ▲그동안 노동자와 사측으로 구분된 경제주체에서 '자영업자'를 새로운 경제주체로 인정하고, ▲현 정부가 지향하는 경제·사회적 양극화 대안인 '혁신적 포용국가' 핵심주체에 '자영업자'가 자리함을 강조한 것으로 이해 가능하다. 이번 일정은 문 대통령이 올해 들어 4번째 진행한 경제인 대화 행보이기도 하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7일 중소·벤처기업인, 그달 15일 대·중견기업인, 지난 7일 혁신벤처기업인과 각각 대화를 나눴다. "저는 골목 상인의 아들입니다." 문 대통령이 청와대 영빈관에서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을 만나 건넨 첫 인사말이다. 문 대통령은 "제가 어릴 때 부모님이 연탄 가게를 하신 적이 있다. 그때 어린 마음에 온몸에 검댕을 묻히고 다니는 걸 창피하게 생각했다. 자식에게 일을 시키는 부모님 마음이야 오죽했겠나. 그 시절 국민들은 그렇게 가족의 생계를 지켰고 희망을 찾았다"고 말을 이어갔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지금껏 경제주체를 노와 사로 나누는 이분법적 구분 속에서 자영업자를 경영자로 생각하는 게 보통이었다. 그러나 자영업자는 경영과 노동을 동시수행한다. 호칭은 '사장님'이지만, 실상은 자기고용노동자에 해당하는 분이 많다. 중층과 하층 자영업자 소득은 고용노동자보다 못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우리 정부는 역대 처음으로 청와대에 '자영업비서관실'을 신설하고, 자영업정책을 경제정책의 중요한 한 분야로 끌어올렸다"며 "작년 12월 '자영업 성장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 대책은 정부가 처음으로 자영업계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조율해 만든 정책이다. 여기에는 ▲자영업자·소상공인 기본법 제정, ▲자영업정책 전담 연구소 설치, ▲소상공인 시장진흥기금 4조원 확대 등이 포함됐다. 올해는 자영업 형편이 나아지는 원년이길 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분법적 노사틀에서 자영업자가 새로운 경제주체인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국내 자영업자·소상공인 규모는 작년 말 기준 564만명"이라며 "여기에 월급 없이 일하는 가족 약 110만명을 포함하면 전체 취업자 2682만명 중 25%다. 이는 독자적인 경제정책 영역으로 삼는 게 마땅하다"고 했다. 문 대통령과 자영업자·소상공인 대화에는 소상공인연합회·시장상인연합회·한국외식업중앙회·한국미용사회중앙회 등 전국단위 36개 자영업·소상공인 단체(61명)가 초청됐다. 다양한 영역에 종사하는 약 80명의 자영업·소상공인, 약 160명의 지원기관 관계자 등도 참석했다. 문 대통령과 자영업자·소상공인 대화는 이전 경제인 대화처럼 격 없이 자유롭게 진행됐고, ▲자영업 보호와 상생, ▲자영업 성장지원, ▲경영비용부담 완화, ▲업종별 규제 해소 등이 이번 대화의 큰 주제들이다. 이번 대화의 사회는 자영업 창업 및 폐업 경험으로 자영업계 이해도가 높은 방송인 서경석씨가 맡아 이목을 끌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지난해 8월6일 청와대 자영업비서관에 인태연 한국중소상인 자영업자 총연합회 회장을 임명했다. 인 비서관은 부평 문화의거리 상인회장과 민주당 소상공인특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전국유통상인연합회 공동회장 등을 지낸 인물이다.

2019-02-14 15:25:22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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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8000억원에 CJ헬로 안는다…지분 50%+1주

케이블TV 1위 업체 CJ헬로가 LG유플러스에 안긴다. 인수 가격은 8000억원 수준이다. LG유플러스는 14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CJ ENM이 보유한 케이블TV업체 CJ헬로 지분을 인수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CJ ENM이 보유하고 있는 CJ헬로 지분 53.92% 중 CJ헬로 지분 절반(50% 지분에 1주 추가) 이상을 8000억원에 인수하는 조건이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이사회 의결에 이어 CJ ENM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매각 후 CJ ENM의 CJ헬로 지분율은 3.9%가 된다. 지분 50%에 1주를 추가로 획득해 최소한의 비용으로 과반을 확보했다는 평이 나온다. 이후 LG유플러스는 전기통신사업법, 방송법, 공정거래법 등 관련 법에 따라 30일 이내에 정부에 인허가 서류를 제출할 계획이다. 정부의 인허가를 득하면 CJ헬로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지난해 4·4분기 기준, CJ헬로는 420만여명의 케이블TV 가입자와 78만여명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79만여명의 알뜰폰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가입자 376만명을 보유한 LG유플러스는 단숨에 789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해 KT그룹에 이어 유료방송 2위 사업자로 부상하게 된다. CJ ENM 관계자는 "방송통신시장의 트렌드가 M&A를 통한 대형화, 글로벌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플랫폼 강화로 변화하고 있어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글로벌 지향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CJ헬로 지분인수와 시너지 발굴을 통해 유료방송 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5세대(5G) 시대를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존 방송서비스와 5G를 기반으로 한 가상·증강현실(VR·AR) 서비스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서비스를 접목한 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방송통신 산업 관련 다양한 사업자와의 상생협업을 지속해 선순환적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 방송의 공공성과 보편성, 다양성, 지역성 등의 공익적 가치를 유지하고 제고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혁주 LG유플러스 CFO 부사장은 "CJ헬로 지분 인수를 통해 방송통신 융합을 선도할 수 있는 역할을 담당하고 정체돼 있는 방송통신 시장의 서비스 경쟁을 촉진해 본격화되는 5G 시대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지분인수는 국내 유료방송시장의 질적 성장을 위한 첫 단추가 될 것"이라며 "방송통신 융합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성장의 모멘텀을 유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19-02-14 15:21:1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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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금융위가 전망한 '신용정보법 개정안' 기대효과

'집권당' 더불어민주당과 '금융정책 총괄기관' 금융위원회가 진단한 신용정보법 개정안 기대효과가 경제계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신용정보법 개정안은 빅데이터 분석에 대한 법적 근거 구축은 물론, 흩어진 개인정보를 모아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게 골자다. 김병욱 민주당 의원은 관련 내용의 신용정보법 개정안을 지난해 11월 대표발의했으나,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상태다. 이 개정안은 이른바 데이터규제완화3법(신용정보·개인정보보호·정보통신망) 중 하나로도 꼽힌다. 김병욱 민주당 의원은 14일 당 정책조정회의 때 "신용정보법의 통과는 단순히 금융회사들의 염원이 아니다. 금융소비자와 자영업자 등 다양한 금융계층에게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로 금융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개정안 통과 시) 데이터의 개방과 공유를 확대해서 신기술과 신산업을 개척하고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 의원이 밝힌 신용정보법 개정안의 기대효과는 지난 13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데이터 활용과 정보보호 균형을 위한 신용정보법 입법 공청회'와 연관이 깊다. 이 공청회는 김 의원과 금융위원회가 공동개최했고, 이 자리에서 신용정보법 개정안 기대효과 및 금융혁신을 위한 법제 정비방안 등이 논의됐다. 김 의원은 공청회 당시에도 "(개정안의) 핵심은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안전하게 조치된 '가명정보' 개념을 명확하게 하고 (개인정보) 활용의 불확실성을 제거해 이용과정에 대한 사후통제 수단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개정안 통과 시) 비금융전문 신용평가사와 금융분야 데이터 활용 활성화에 따른 데이터 기반 혁신이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금융정책 총괄수장'인 최종구 금융위원장 역시 공청회 때 "데이터경제는 세계적인 추세"라면서 지금이 데이터경제를 둘러싼 경쟁에 참여할 마지막 기회다. 신용정보법 개정을 늦출 수 없다"고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본회의 통과를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조속히 신용정보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것이란 기대감도 곁들였다. 김 의원은 "(13일 진행된 공청회 때)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도 감동을 받았는지 공청회 후 참석자들과 원내대표실로 가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또) 신용정보법 개정안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을 했다"고 모두발언을 마무리했다.

2019-02-14 15:20:16 우승준 기자
정의당 "한국당 5·18 망언 징계 유예…개념 없는 결정"

정의당이 14일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의 '5·18 광주 민주화운동' 모독 발언으로 열린 한국당 윤리위원회의 '유예' 결정에 대해 "윤리 개념이 없는 한국당 윤리위 결정답다"고 맹비난했다. 최석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당직선거 입후보자는 선거가 끝날 때까지 징계를 유예한다는 당내 규정으로 김진태·김순례 두 의원은 징계유예 처분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대변인은 "한국당에 상식이 있었다면 당직선거를 준비하는 두 의원에 대해 출마자격 자체를 박탈하고 이종명 의원과 같은 징계를 내렸어야 마땅하다"며 "처음부터 끝까지 무책임하고 안일하기 짝이 없다"고 질타했다. 또 "국민의 분노는 유예되지 않고 증폭될 뿐"이라고 강조했다. 최 대변인은 이어 "김진태 의원은 당내 5·18 부정 세력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전국을 누비고 있고, 김순례 의원은 이번 사태를 통해 '당내 인지도가 올랐다'며 오히려 기뻐하는 중이라고 한다"며 "혹여 이들이 한국당 지도부에 입성하게 된다면 이종명 의원에게 내린 처번이 그대로 적용될지 의문"이라고 전했다. 비례대표는 당에서 제명 당하는 상황에선 신분이 유지되기 때문에 이 의원은 그대로 국회 활동을 지속한다. 이 때문에 오는 2020년 21대 총선까지 1년 남짓 남은 시점에서 이 의원 개인에겐 큰 불이익도 아니라는 게 최 대변인 설명이다. 최 대변인은 "지금 상황에서 한국당의 자체 징계 결정은 요식행위"라며 "이번 사태를 두고 5·18 민주화운동의 영령과 유족에게 사죄할 의지가 있다면 여야 4당이 추진 중인 3인방 국회 퇴출에 함께 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19-02-14 15:09:13 석대성 기자
"2019년 유전자 치료제에 주목하라" 바이오시장 판도변화 예고

#지난 1월 다국적제약사인 BMS가 항암제를 개발하는 셀진(Celgene)을 인수했다. 인수금액은 무려 832조원(740억 달러), 인수발표 전 주가 대비 54%의 프리미엄을 얹은 가격이다. BMS가 무리하다고 여길 만큼 과감한 투자를 이유는 면역항암제인 CAR-T(카티) 기술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셀진은 지난 2018년 1월 CAR-T 치료제 개발 기업인 주노(Juno) 테라퓨틱스를 10조원(90억 달러)에 인수해, 현재 세계 3번째 CAR-T 치료제 후보 물질인 JCAR017과 bb2121를 보유하고 있다. 면역항암제를 비롯한 유전자 치료제가 2019년 제약·바이오 업계의 핫이슈로 떠올랐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유전자 치료제를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판도를 바꿀 차세대 의약품으로 주목하면서, 올해 새로운 가이드라인 발표를 예고했다.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지난해 발의된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 이오의약품에 관한 법률안(첨단법)'에 대한 의지를 표명해 국내 유전자 치료제 업체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FDA 유전자치료제 개발 지원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FDA 스콧 고틀리브(Scott Gottlieb) 국장은 오는 2025년 까지 매년 10~20개 유전자·세포 치료제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올해 유전자·세포 치료제의 개발과 상업화를 위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발간할 계획라고 밝혔다. 이제 까지 미국에서 승인된 유전자 치료제는 총 4개다. 2015년 흑색종 치료제인 암젠의 임리직(Imlygic)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노바티스의 '킴리아(Kymriah)'와 길리어드의 '예스카타(Yescarta)' 등 면역항암제 카티(CAR-T)가 승인을 받으며 암 치료제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켰다. CAR-T 치료제는 체내에 있는 면역세포인 T세포를 활성화 해 암세포를 공격하게 하는 유전자 치료제로 미국에서 허가된 유전자 치료제 4개 품목중 2개를 차지할 만큼 규모가 크다. 글로벌 유전자 치료제 시장은 지난 2016년 5억8000만 달러에서 오는 2023년 44억 달러(약 5조원) 까지 연평균 28.7%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신한금융투자는 FDA가 올해 발간할 주요 가이드라인은 ▲유전자 치료제 품목들의 상업화를 앞 당기기 위해 기존 FDA의 신속 승인 제도 ▲선천성 혈액 질환 및 퇴생 성 뇌질환 등 특정 질환군에 대한 유전자 치료제 개발 가이드라인 ▲CAR-T 치료제 등 생산 과정이 매우 복잡하여 개발이 어려운 세포 기반 유전자 치료제의 생산 효율화 등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김지하 연구원은 "모든 가이드라인은 유전자 치료제 개발 촉진을 목표로 만들어질 것이기에 FDA의 가이드라인 발간 계획만으로도 관련 업체들에게는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첨단법'통과, 허가 앞당긴다 국내에서도 관련 법안이 추진 중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일 '2019년 보건복지 정책방향'을 설명하면서 유전자 치료제, 세포 치료제에 대한 연구개발(R&D)을 확대하고, 첨단법 제정을 통해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첨단법은 유전자·세포 치료제를 포함한 첨단바이오의약품의 특성을 반영한 신속 허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제안된 법안으로 지난해 8월 발의됐다. 첨단법이 통과되면 국내 유전자 체료제를 보유한 업체들에는 큰 수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상반기 중 바이로메드의 당뇨병성 신경병증(DPN) 치료제 VM202의 첫번째 미국 임상 3상을 완료된다. 바이로메드는 오는 7월께 첫 결과를 내놓을 것으로 에상된다. VM202는 지난해 FDA로부터 재생의학첨단치료제(RMAT) 지정을 받았기 때문에 승인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모은다. 신라젠이 보유한 항암 바이러스 치료제 펙사벡도 올해 상반기 무용성 평가 결과 발표를 할 예정이다. 펙사백은 현재 글로벌 임상 3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코오롱티슈진이 보유한 세계 첫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도 미국에서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제약회사 먼디파마와 인보사의 일본 진출을 위한 6700억원 규모 기술수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김 연구원은 "FDA의 새로운 가이드라인이 나올 때마다 유전자 치료제 분야에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어 관련 업체들에게는 기술 이전 또는 M&A를 이끌어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내 첨단법이 통과되면 현재 임상 단계인 품목들의 허가와 상업화 과정에도 가속도가 붙을 예정"으로 전망했다.

2019-02-14 15:08:3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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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CEO' 기른다… '쿠캣', '뽀득', '잡쇼퍼' 등 고려대 학생창업 착착

- 동기부여부터 투자자 연결 등 단계별 창업지원 효과 고려대에서 심리학을 전공하던 이문주 씨는 2014년 모바일 푸드 전문 미디어 (주)쿠캣이란 회사를 차렸다. 음식 콘텐츠 관련 창업을 꿈꿔온 이 씨는 초기엔 사용자들에게 특정 장소를 추천하는 서비스를 구상했으나, 낮은 진입장벽을 확인하고 BM설계와 사업의 방향을 다른 쪽으로 다꾸는 피버팅(Pivoting)을 진행, 푸드 미디어 콘텐츠로 창업 방향을 전환했다. 캠퍼스 CEO 멘토링 데이에서 만난 엔젤투자자로부터 투자를 받아 시작된 사업은 2년이 지난 2016년 매출액 10억6800만원, 고용인원 74명 규모로 커졌다. 국내 투자자는 물론 미국 실리콘밸리 펀드를 포함해 60억원의 투자 유치를 받은걸 기반으로, 홍콩, 일본, 중국 등 아시아 3개 채널을 추가 런칭했고, 전체 푸드 채널 구독자 수 2360만명을 돌파했다. 아시아 푸드컴퍼니 미디어로 급부상하는 데 불과 2년여가 걸렸다. 이 씨의 성공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대학의 창업지원이 있어 가능했다. 이 씨는 '캠퍼스 CEO 실전'이란 창업교과목을 들으면서 창업 아이템을 다듬고 방향을 정할 수 있었다. 특히 창업교과목 수료생을 대상으로 대학이 학기말 진행하는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아이템으로 선정 집중 지원을 받은 덕분이다. 고려대는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매년 80여개 팀을 발굴해 지원한다. 이처럼 비약적인 성장이 가능한 이유는 초기에 투자 유치에 성공한 때문이기도 하다. 고려대는 투자자와 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츄츄데이라는 프로그램으로 투자자와 창업자를 연결해 준다. 경영대 스타트업 스테이션에서 입주해 6개월 간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받은 팀이 대상이다. 츄츄데이는 반기별 1회 정례화해 진행되며 연간 약 400여명 이상이 참석한다. 협업을 통한 창업을 위해 각기 다른 분야 전문성을 가진 구성원이 협업할 수 있는 무박 2일의 고려대 해커톤인 'GO!KATHON'(고카톤)도 진행된다. 네이버D2,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웹 서비스, D.캠프 등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나 창업관계기관과 협엽해 정해진 시간 내 아이디어를 기획해 실제 구현해보는 행사로 우수팀에 부상과 특전을 제공한다. 고카톤도 지난 2016년부터 매년 1회 진행되면서 매회 2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활기를 띠고 있다. 2018년도 국가연구개발 창업 분야에서 우수성과를 인정받은 사범대학 박노준 학생의 창업기업 '(주)뽀득'을 비롯해, AI(인공지능)기반으로 한 청소년 진로 상담 자동화 서비스를 선보인 '(주)잡쇼퍼'도 고려대 학생창업의 성공 사례다. '스마트 식기렌탈 솔루션'을 개발한 뽀득은 식당에서 발생하는 식기세척을 IT기반으로 해결하는 식기렌탈 서비스다. 뽀득 서비스는 지난해 4월 런칭해 B2B, B2C 타깃으로 영업과 계약을 진행 중이다. 서울 시내 3개 지역 중식당에 진출했고, 1년 이내 매출액 43억6100만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잡쇼퍼는 2017년 산학협력 엑스포 최우수팀으로 선정돼 부총리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고, 최근에는 '메이저맵(MajorMap)'이란 서비스를 출시해 대학 진학을 앞둔 고교생들에게 전공 길잡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렇듯 학생창업 성과가 나오는 이유는 교내 창업기관들이 학생들의 아이디어 창출과 창업 전 과정을 단계별로 지원하고 독창적인 창업 공간을 마련해 제공한 덕분이다. 고려대는 2008년 국내 최초로 창업 전주기 정규 교과목인 '캠퍼스 CEO 과목'을 개설하고 '앙트프러너십 아카데미', '창업실무교육' 등 창업 교육을 수시로 진행한다. 캠퍼스 CEO 과목의 경우 서울시 주관 '캠퍼스CEO육성사업'의 모태이기도 하다. 이밖에 학생들의 창업 공간인 파이빌(KU개척마을), 메이커스페이스와 같은 공간을 속속 마련해 학생들의 도전 정신을 자극하고 실질적 창업 지원 공간을 확충하고 있다. 고려대 관계자는 "고려대 교육 목표는 도전이 가득한 세계, 예측 불가능한 미래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개척하는 지성'을 양성하는 데 있다"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학생을 길러내기 위한 노력은 창업 분야에서도 그 결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고려대의 창업지원 노력은 여러 정부기관으로부터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18년도 국가연구개발 창업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고, 2018 산학협력 엑스포에서는 '창업교육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부총리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공공기술기반 창업탐색 지원사업,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과학기술기반 창업중심대학 시범사업에 각각 선정되는 등 정부 주요 창업 관련 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9-02-14 15:03:50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