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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美 임상 승인

코오롱생명과학의 신경병증성 통증 유전자 치료제인 KLS-2031(이하 KLS-2031)이 미국 1상·2상 임상 진행을 위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IND 승인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신경병증성 통증 유전자치료제인 'KLS-2031'은 세계 최초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인 '인보사'의 후속 파이프라인으로 기존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 방식과는 달리 유전자를 이용한 주사 요법의 치료제다. 인보사 출시 이후 유전자치료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도전이 시작될 것으로 보여진다. 신경병증성 통증이란 신체의 손상이 아닌 신경계의 손상이나 기능적 이상으로 발생하는 통증을 말한다. 난치성이며 만성적으로 오래 지속되는 특성이 있으며 일반인의 경우 통증으로 느끼지 못하는 자극이지만 환자들에게는 극심한 고통을 주는 감각신경계 질환이다. 'KLS-2031'은 2개의 '아데노 부속 바이러스 전달체'에 3개의 치료 유전자를 탑재한 유전자치료제다. 첫 번째 전달체에는 'GAD65'유전자를 탑재해 뇌로 가는 통증신호를 억제하는 작용을 하며 두 번째 전달체에는 'GDNF'와 'IL-10' 유전자를 탑재해 각각 손상된 신경을 보호하고 염증을 막는 작용을 하게 된다. 이를통해 통증 완화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시술방식은 1회 국소 주사로 진통 효능이 장기간 지속되도록 개발되었으며 기존의 치료제로는 효과를 보지 못하는 신경병증성 통증을 겪고있는 환자들을 타깃으로 한다. 코오롱생명과학이 미국에서 진행 할 이번 1상과 2a상의 계획은 미국 2개 임상기관을 통해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를 목적으로 2019년도 내에 임상을 개시할 예정이며, 시험대상은 18명으로 투약 후 24개월간 관찰한다. 'KLS-2031' 연구는 유전자치료제 분야 등 국내기업의 글로벌 도약을 위해 보건복지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출연해 2015년부터 3년간 지원하는 '글로벌 첨단바이오 의약품 기술 개발 사업과제 지원'으로 수행됐다. 코오롱생명과학의 이우석 대표는 "세계 최초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인 인보사의 성공적인 상업화 이후 후속파이프라인으로 연구개발중인 KLS-2031의 미국 FDA의 임상승인은 코오롱생명과학이 글로벌시장에서 유전자치료 전문기업으로 인정받고, 국내의 최첨단 유전자 연구수준을 해외 바이오시장에 한층 더 알릴수 있는 긍정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11 15:39:3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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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아담 모세리 대표 "한국 콘텐츠 세계적인 인기, 커머스 시장 공략할 것"

인스타그램 아담 모세리 대표가 방한해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10년 이상 페이스북에서 근무한 모세리 대표는 작년 10월 인스타그램 대표로 취임한 후 첫 해외 방문국가로 한국을 선택했다. 모세리 대표는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페이스북코리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국 콘텐츠와 아티스트, 크리에이터들이 계속해서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며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대표적인 분야로 케이팝과 e스포츠를 꼽았다. 케이팝 콘텐츠는 2015년부터 4년간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르 중 하나로, 인도네시아, 미국, 브라질 등에서 특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 한국에서 지난 90일 동안 e스포츠 관련 콘텐츠를 올리거나 '좋아요', 댓글 등을 단 국내 이용자만 100만명이 넘는다. 인스타그램은 현재 전 세계 10억 개 이상의 계정이 활동 중인 글로벌 플랫폼으로, 개인은 지인과 일상을 공유하고 국내 연예인들과 크리에이터들은 전 세계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모세리 대표는 "한국은 케이팝과 e스포츠 외에도 영화, 드라마 등 흥미로운 부분이 많다"며 "인스타가 글로벌 플랫폼으로써 한국의 문화를 전 세계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모세리 대표는 방한 기간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자 SBS 인기가요 녹화 현장과 인기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를 참관하기도 했다. 인스타그램은 '사람'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 모세리 대표는 "인스타그램은 젊은 층에게는 본인을 다양한 요소로 표현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크리에이터에게는 수익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이것은 '사람들을 연결하고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연결한다'는 우리의 미션과 관련된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은 올해 커머스 사업에 방점을 둘 계획이다. 모세리 대표는 "사람들이 관심 있는 상품을 인스타그램에서 찾기 원하고, 많은 크리에이터가 패션 브랜드와 협업해 프로모션 하고 있다"며 "인스타그램은 사람들이 쇼핑 관련한 게시물을 어떻게 찾고 구매하도록 도울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스타그램은 지난해 쇼핑 관련도구를 한국에서 선보이며 커머스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게시물에서 제품명과 가격을 바로 확인하고, 각 브랜드의 온라인 매장으로 이동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최근에는 스토리에도 해당 기능이 추가됐으며, 둘러보기 페이지에서도 쇼핑 기능을 테스트 중이다. 한편 인스타그램의 페이스북 카니발리제이션(한 기업의 신제품이 기존 주력제품의 시장을 잠식하는 현상)에 대해선 시각에 따라 다르다는 입장을 내놨다. 인스타그램은 페이스북의 자회사다. 모세리 대표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의 관계를 충돌인지 경쟁인지 바라보는지에 따라 다르다"며 "광고주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모두에 광고할 수도 있고, 한 곳에만 할 수도 있는데 한 부분에선 통합성을, 다른 부분에선 차별성을 제공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페이스북 관계자는 "인스타그램이 페이스북에 비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실제로 페이스북의 감소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인스타그램에서 벌어지는 불법 판매에 대해선 "많은 인플루언서가 적정한 대가를 받고 인스타그램에서 상품을 홍보하는데, 우리는 자체적으로 판매 규제에 대한 내용을 사전에 적극 공개하고 있다"며 "모든 인플루언서가 이를 따르는 건 아닌데, 광고주 입장에서 이런 부분을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11 15:37:12 구서윤 기자
KT, 기가인터넷 출시 53개월 만에 가입자 500만 돌파

KT 기가인터넷 가입자가 출시 53개월 만에 500만명을 돌파했다. KT는 지난 2014년 10월 국내 최초로 전국 상용화를 개시한 KT 기가인터넷이 출시 53개월만인 올해 3월에 가입자 500만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동통신 3사 기가인터넷 가입자 점유율 약 58%(업계 추정) 수준이다. 이는 국내 전체 인터넷 이용자(지난해 12월 말 기준 2130만명)의 23%에 해당하는 수치다. KT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중 기가인터넷 가입자 비중은 2015년(12월 기준) 25.7%에서 2018년(12월 기준)도 65.6%로 3년만에 2배 이상 늘었다. KT는 이 같은 강력한 유선 인프라를 토대로 지난해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10기가 인터넷' 흥행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KT는 기가인터넷 가입자 500만 돌파를 기념해 10기가 인터넷을 가입한 방송 크리에이터에게 10기가 1년 무료이용권과 10기가 전용 노트북을 제공했다. KT는 기가인터넷 500만 기념 이벤트로 4월 1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가인터넷을 가입하는 고객 대상으로 500명을 추첨해 맥북 노트북(애플), 문화상품권 등 혜택을 제공한다. KT 인터넷사업담당 전범석 상무는 "KT기가인터넷이 우리나라의 인터넷환경을 진화시키는 역할을 하도록 차별화된 서비스와 기술을 지속 제공하도록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19-03-11 15:34:0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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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파스-템부롱교 건설' 대림산업 극찬한 문재인 대통령·브루나이 국왕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오전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 브루나이 왕궁에서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두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관계 발전과 한-에사안 협력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 때 브루나이가 우리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의 중요한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또 양국이 수교 후 35년간 인프라·에너지·인적 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우호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온 것을 평가했다. 특히 두 정상은 우리나라 기업이 브루나이의 리파스 대교와 템부롱 대교 건설에 참여해 브루나이 경제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대림산업은 브루나이 강을 연결하는 브루나이 최초의 사장교인 리파스 대교를 지난 2017년 10월 완공시켰다. 대림산업은 현재 동서로 분리된 브루나이 국토를 연결하는 30㎞의 템부롱 대교 내 해상교량 2개 구간을 공사 중이다. 이 공사는 오는 11월쯤 완공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 때 "올해 첫 해외 순방국으로 브루나이를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한국과 브루나이는 수교 후 지난 35년 간 인프라, 에너지, 인적 교류 등 제반분야에서 우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 특히 우리 기업들이 브루나이의 국력과 발전을 상징하는 리파스 대교와 템부롱 대교의 건설에 기여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브루나이는 우리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면서 "특히 국왕님께서 올해 한·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3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을 적극 기원해 주신 데 대해 특별히 감사드린다"고도 했다. 뿐만 아니라 두 정상은 브루나이 주력 산업인 에너지분야에서 양국의 활발한 협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가스전 개발·수송·판매 등 전 분야에 걸친 'LNG(액화천연가스) 밸류체인' 협력을 강화했다. LNG 밸류체인은 가스 탐사 및 생산, 판매 등 생산에서 발전에 이르는 LNG 관련 사업을 일원화하여 추진하는 체계다. 아울러 두 정상은 ▲직항노선 증편 ▲방송매체를 통한 문화 소개 ▲한류 확산 등을 통한 양국간 상호이해 증가를 평가했다. 이를 통해 주 3회인 브루나이 직항노선은 내년 4월부터 주 회로 증편된다. 한편 두 정상은 정상회담 직후 특허협력조약 하 국제조사기관 지정, 과학기술 협력, 투자 협력 등을 골자로 한 3건의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19-03-11 15:30:09 우승준 기자
인천시, 2019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사업비 300억으로 증액

인천시(박남춘 시장)는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2020회계년도 본예산 사업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제안사업 접수는 시 홈페이지, 방문·우편·팩스 등을 통해 365일 연중 제안을 받고 있으나 위 지정기간 외 신청건은 추경 또는 2021년도 본예산에 포함한다. 시는 2019년부터 주민참여예산제도를 대폭 확대 운영하며, 주민참여예산 규모를 2018년 199억원에서 올해 300억원으로 확대하고, 기존 일반참여형으로만 운영해오던 공모사업 유형을 일반참여형, 지역참여형, 시계획형, 동계획형으로 다양화하여 운영한다. 일반참여형은 광역도시 문제 해결과 전체 시민편익을 위한 사업을 제안공모를 통해 운영하고, 지역참여형은 군·구 단위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군·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등 운영을 통해 시의 재정 지원이 필요한 사업을 발굴·선정하여 제출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시계획형은 청년, 다문화, 1인가구 등 관심 계층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 협치를 통한 의제발굴 및 사업계획을 제안하는 방식이며, 동 계획형은 읍면동 단위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를 위해 주민차지회를 구성·운영하는 등 주민들의 숙의 공론화 과정을 통해 제안하는 방식이다. 시계획형과 동계획형은 인천주민참여예산지원센터에서 공모사업으로 운영하며 오는 12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14일부터 2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시는 2019년부터 주민참여예산지원센터를 설치해 상설교육, 찾아가는 교육, 전문교육과정 등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하고 계획형 공모사업과 민간지원관 양성·운영, 서포터즈 운영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확대된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과 대표성 확보를 위해 주민참여위원을 기존100명 규모에서 200명으로 확대하고, 분과 세분화, 기능분과 신설 등을 위해 기존 9개 분과에서 13개 분과로 확대 운영한다. 이전 제3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3월까지 구성 예정이며 이를 위해 2월 26일부터 3월 6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주민참여위원회 참여 희망자를 대상으로 제안서 작성 방법 등 주민참여예산 기본교육을 실시한 결과 교육을 수료한 시민이 300여명을 넘어서는 등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의지가 매우 높았다. 시는 교육 수료자 중에서 성별, 지역별, 연령별 균형을 고려해 추첨을 통해 총 200명을 선정, 분과별 15명 내외로 총 13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한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구성되면 4월까지 제안된 사업에 대해 5월부터 분과별 회의, 현장 방문 등 숙의 공론화 과정을 거치게 되고, 8월 전자투표 실시 및 9월 총회 개최를 통해 최종적으로 2020년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선정한다. 박규웅 예산담당관은 "2019년부터 확대 운영되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체계적인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팀을 신설하였다"며 "주민참여예산지원센터를 설치한 만큼 협치와 소통을 통한 열린시정 구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3-11 14:53:30 최영주 기자
인천시,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자금 융자 실시

-가스 배관망 증설 및 지역 주민 연료비 절감에 기여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경제성 미흡으로 가스공급관이 설치되지 않아 도시가스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지역의 가스보급 확대를 위해 융자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자금 융자규모는 30억원이며, 지원대상은 주민들의 가스공급신청 지역 등에 도시가스사가 가스공급시설(본관, 공급관 및 정압기 시설)을 설치하는데 필요한 비용의 80%범위 내에서 연 1.8%, 3년 거치 5년 분할상환으로 융자를 실시한다. 시의 융자지원 계획에 따라 도시가스사는 융자대상 지역에 대한 투자계획서와 선정신청서를 오는 27일까지 군·구(경제자유구역청 포함)에 제출해야 한다. 군·구에서 사업의 적합성, 투자에 대한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사업별 우선순위를 정해 인천시에 추천하면 시는 융자대상 지역을 최종 선정 후 금년 말까지 신한은행(인천시 금고)을 통해 융자를 시행할 예정이다. 박철현 에너지정책과장은 "가스공급시설 설치비를 저금리로 융자해 줌으로써 가스배관망 설치지역이 확대되고 해당지역 주민들의 연료비 절감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통한 정주여건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11 14:53:25 최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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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올해 첫 순방지 브루나이… 역대 대통령 방문은?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밤 올해 첫 순방지인 브루나이에 도착한 가운데, 첫 순방 일정으로 11일 오전 브루나이 왕궁에서 하사날 볼키아 국왕이 주최한 공식환영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의 브루나이 방문은 우리나라 정상으로는 5번째 방문이다. 그래선지 볼키아 국왕은 문 대통령 내외를 위한 공식환영식 때 ▲양국 정상간 인사 교환, ▲양국 국가 연주, ▲의장대 사열, ▲왕족 대표 및 수행원 인사 교환 등 의전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동안 우리나라 정상의 브루나이 방문은 이렇다. 노태우 대통령이 1988년 1번, 김대중 대통령이 2000년·2001년 2번, 박근혜 대통령이 2013년 1번 방문했다. 볼키아 국왕은 공식환영식 때 "문 대통령이 아세안과의 관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을 지지한다"고 했다. 이어 양국이 수교 이래 35년간 에너지-인프라 등 실질협력뿐 아니라, 문화 교류 등에서도 우호협력을 심화한 것을 평가했다. 볼키아 국왕이 언급한 신남방정책은 우리나라 기준 남쪽에 위치한 아시아 주요국가들과의 경제·사회·정치적 협력을 모색하는 문 대통령의 외교전략이다. 문 대통령 역시 볼키아 국왕이 1984년 브루나이 독립과 동시에 수교한 이래, 브루나이의 안정과 번영을 이끌어온 것을 평가했다. 한편 브루나이는 1888년부터 영국의 보호령이었으나 1984년 1월1일 독립했다. 또 브루나이는 2017년 기준 아세안 국가 중 1인당 GDP(국내총생산)가 싱가포르(5만7714달러) 뒤를 이은 2만8290달러였다.

2019-03-11 14:48:57 우승준 기자
제약바이오사 회계, 법조 전문가 사외이사 선임 잇따라

제약·바이오사가 올해 3월 주주총회에서 회계·법조계 전문가들로 사외이사 역량을 강화한다. 연구개발(R&D) 전문가들이 주를 이뤘던 사외이사 풀에 회계·경제 전문가, 법조계 인사들 까지 새롭게 영입입했다. 지난해 회계 관련 이슈와 각종 소송이 불거졌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독은 오는 28일 정기 주총을 열고 한찬희 전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대표를 사외이사로 새롭게 선임한다. 그는 딜로이트 컨설팅 대표, 한국학중앙연구원 감사 등을 거쳐 현재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 겸임교수를 지내고 있다. 광동제약은 오는 29일 주총을 열고 삼정KPMG 헬스케어사업본부장을 맡았던 조민식씨와 서울고등법원 판사를 지낸 이상원 법률사무소 대표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동화약품은 오는 21일 열리는 주총에서 한국은행 감사실 부실장, 기업금융팀장 등을 지냈던 오세만씨를 사외이사로 선임한다. 보령제약은 이번 정기주총에서 박윤식 맥쿼리자산운용 최고운영자(COO)와 전인구 서욱대학교 약제학 박사를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한다. 주요 바이오 기업들은 법조계 인력을 강화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22일 열리는 주총에서 법무법인 평안의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는 허근녕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새롭게 영입한다. 허 변호사는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청주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 등을 맡은 법조계 인사다. 이와 함께 한국회계기준위원회 위원과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을 지낸 정석우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는 현재 증권선물위원회를 상대로 회계처리의 적법성을 입증하기 위한 행정 소송을 준비 중이다. 증선위는 지난해 11월 증선위는 삼성바이오가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고의로 4조5000억원 가량을 분식회계 했다고 판정한 바 있다. 신라젠 역시 오는 27일 열리는 주총에서 삼성전자 법무팀에서 일했던 김병주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새롭게 선임할 예정이다. 김 변호사는 법무법인 광장을 거쳐, 현재는 동인에서 근무 중이다. 신라젠은 지난해 10월 미국 폴티스 어드바이저로부터 286억원 규모의 마일스톤 대금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당한 바 있다. 신약개발 분야 인사 영입도 이어졌다. 종근당은 이번 정기 주총에서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지낸 홍순욱 중앙대 약학박사와 강인수 전 현대경제연구원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한다. JW중외제약 역시 이번 주총에서 한정환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연구재단 지정 기초의과학연구센터 센터장과 전비호 산학협력단 국제개발협력센터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2019-03-11 14:46:1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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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K 글로벌 PS 신약개발 자회사 LSK NRDO설립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가 신약 개발 특화를 위해 설립한 엘에스케이엔알디오(LSK NRDO)는 지난 7일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고형암 치료제 후보물질 'DGG-200338'의 특허 및 기술에 대한 양도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LSK NRDO는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부터 DGG-200338의 특허를 양도 받아 CMC(Chemistry Manufacturing and Control)및 비임상을 진행 후 고형암을 대상으로 2021년까지 임상 1상을 완료하고, 대장암을 시작으로 다양한 암종으로 적응증을 확대할 계획이며 이후 결과에 따라 라이선스 아웃도 고려할 예정이다. LSK NRDO의 첫 파이프라인인 DGG-200338은 고형암을 타깃으로 하는 혁신 신약으로, 기존 항암제와 차별화된 작용기전과 경구용 항암제로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해 신약으로서의 가치를 인정 받았다. 시험관 내 효력 시험에서 대장암, 폐암, 신장암, 피부암 등의 고형암에서 우수한 항암 효과를 확인했으며 생체 내 효력 시험에서 종양의 부피(volume)를 약 90% 가량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 시판 항암제의 내성세포주에 대한 탁월한 항암효과도 나타나 기존 항암제 내성환자에게 보다 다양한 치료옵션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체결한 특허양도계약은 LSK NRDO의 첫 시작을 알리는 사업이다. LSK NRDO는 LSK Global PS가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 모델을 기반으로 능동적인 신약 파이프라인 구축을 위해 지난 2월 설립한 자회사다. NRDO란 신약 후보물질을 인수해 임상시험, 상용화 등 개발에만 집중하는 사업모델로 미국에서는 이미 보편화됐으며, 국내에서는 바이오 산업의 혁신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LSK Global PS는 LSK NRDO 설립을 통해 국내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비즈니스의 새로운 성공모델을 제시할 계획으로 지난 몇 년간 바이오 벤처사들에 위험분담 방식의 투자를 통해 본격적인 NRDO 사업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LSK NRDO는 LSK Global PS가 국내 선도 CRO로서 20년간 임상연구 수행 경험을 통해 쌓은 모든 노하우 및 인적 물리적 인프라를 활용해 제약사나 타 NRDO 기관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 LSK NRDO 이영작 대표는 "2019년은 LSK Global PS가 국내 선도를 넘어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는원년이 될 것"이라며 "LSK NRDO는 그 시작점으로, 이번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 협약을 초석으로 삼아 CRO 사업 영역을 넘어 신약개발을 지원하고 새로운 제약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9-03-11 14:46:07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