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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제주 보메차' 출시…100% 제주산 메밀과 보리 함유

동화약품은 100% 제주산 메밀과 보리를 콜드브루 방식으로 추출해 메밀 고유의 구수함과 깔끔한 풍미를 선사하는 차음료 '제주 보메차'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차음료 시장에서 보리차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동화약품이 프리미엄 곡물차 브랜드로 선보이는 제주 보메차는 엄선한 원료로 품질을 업그레이드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 제주 보메차는 제주의 자연이 키운 원료를 100% 사용한 RTD(Ready-To-Drink) 액상 차음료로, 제주의 메밀영농조합 '한라산아래첫마을'과 협업해 개발했다. 콜드브루 방식으로 우려내 원료 고유의 풍미를 살린 제주 보메차는 깔끔하고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이며, 제주도의 자연을 연상시키는 세련되고 감각적인 디자인에 가볍고 휴대성이 좋은 500mL 용량의 페트(PET)로 출시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제주산 보리와 메밀을 활용함으로써 현지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한 원료로 만든 건강한 차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라며 "동화약품은 지속 가능한 농업과 지역 상생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전함과 동시에 건강한 원료와 차별화된 추출 방식으로 프리미엄 차음료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3-27 13:53:0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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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언스, '미국암연구학회(AACR)' 참가..."신규 항암제 파이프라인 4종 공개"

일동제약그룹의 신약개발 전문 회사 아이디언스는 오는 4월 25~30일(현지 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신규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신약 후보물질은 암 줄기세포 표적 항암제 'ID12023', KRAS 돌연변이 비소세포 폐암·췌장암·대장암 표적 항암제 'ID12241', 불응성 전립선암 치료제 'ID11916', PARP1 저해제를 탑재한 항체·약물접합체(ADC) 'ID12401' 등 4종이다. 특히 'ID12023'은 암세포 내의 마이크로RNA 발현을 정상화해 난치성 악성 종양을 치료하는 신약으로 개발된다. ID12023은 암 줄기세포의 주요 표지자인 OCT4, SOX2, MYC 등을 조절하는 기전을 갖췄다. OCT4, SOX2, MYC 등은 전사인자로, 줄기세포 발현에 관여한다. 'ID12023'은 시험관 실험과 생체 내 종양 모델에서 종양 억제 효과가 입증됐고, 생체 이용률(30% 이상), 반감기(약 3시간) 등에서 우수성이 확인됐다. 해당 연구결과는 '마이크로RNA 및 기타 비암호화 RNA'를 주제로 한 세견에서 구두 발표될 예정이다. 아이디언스는 나머지 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각각의 연구 결과는 포스터 형식으로 공유한다. 이원식 아이디언스 대표는 "암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대회에서 자사의 항암제 신약 파이프라인이 구두 및 포스터 발표 주제로 다수 선정돼 아이디언스의 연구개발 역량과 신약 후보물질들의 가치를 알릴 수 있게 됐다"며 "회사가 보유한 유망 신약 파이프라인 및 항암제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상업화 파트너 탐색, 라이선스 아웃 추진 등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3-27 13:49:5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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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의료원, 화상환자 치료비·생계비 1억원 지원..."산불 피해 복구 동참"

한림대학교 의료원은 최근 경북, 경남, 울산 등 경상권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는 데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과 한림화상재단이 동참한다고 27일 밝혔다. 피해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화상환자 수술 및 재활치료 ▲화재로 인한 트라우마 전문 심리치료 ▲생계·주거비 등 1억원을 지원한다. 현재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화상을 입은 환자 1명이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화상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한림대한강성심병원과 한림화상재단은 이 환자에게 수술·재활에 대한 치료비, 생계비, 화재로 인한 트라우마 전문 심리치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이재민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절차는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에서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를 충족하는 대상자를 사회경제적 평가를 통해 선정한 뒤, 한림화상재단에서 최종적으로 지원한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과 한림화상재단은 전국 단위 의료비 지원사업도 시행한다. 산불로 인해 손해를 입은 타 의료기관의 환자와 소방관으로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화상전문병원 중 유일한 대학병원으로, 화상외과·성형외과·재활의학과·정신건강의학과 등 다학제 통합진료가 가능한 화상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한림화상재단은 지난 2008년 5월 화상환자와 그 가족들의 신체적·심리적·사회적 회복을 돕기 위해 설립됐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3-27 13:48:2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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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 올해 실적 반등 나선다..."1분기에만 총 950억원 계약 확보"

동아쏘시오그룹의 계열사 에스티팜이 올해 실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27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에스티팜은 최근 공시를 통해 2025년도 목표 매출로 3200억원을 제시했다. 에스티팜은 올해 올리고핵산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서 2000억원대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에스티팜은 올해 들어 수주 계약을 다수 체결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1분기 수주 계약 규모만 총 950억원을 넘겼다. 미국 글로벌 제약사와 488만달러(약 71억원), 유럽 글로벌 제약사와 286만스위스프랑(약 47억원) 수준의 공급 계약을 맺었다. 또 유럽 글로벌 제약사와 1467만달러(약 213억원), 또 다른 유럽 글로벌 제약사와 1523만달러(약 220억원) 등의 계약 소식을 연달아 알렸다. 지난 25일에는 미국 바이오텍과 2750만달러(약 404억원)에 달하는 올리고핵산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을 올렸다. 특히 이 계약은 상업화 승인을 받은 혈액암 올리고핵산치료제의 2026년 1차 원료를 공급하는 것이다. 이처럼 에스티팜이 원료를 공급하고 있는 상당수 물질들은 신약 허가 및 상업화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바이오텍의 유전성혈관부종치료제 올리고핵산치료제 신약은 올해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급 계약 건 가운데 한 유럽 글로벌제약사의 경우, 올해 하반기 미토콘드리아결핍증후군 치료제 상업화를 예상하고 있어 에스티팜은 저분자 화학합성 원료의약품도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에스티팜 측은 "희귀질환뿐 아니라 만성질환 관련 분야가 많은 만큼 장기간 사용될 가능성이 높아 안정적인 캐시카우를 확보했다"며 "2025년 목표 매출은 환율 1300~1350원을 기준으로 설정했다. 환율이 지금과 같이 유지되는 경우 매출은 더욱 증가할 수 있어 기술력과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매출 성과를 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에스티팜은 제2올리고동을 통해 신규 수주와 상업화 공급 물량 증가를 대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에스티팜은 올해 4분기 제2올리고동을 본격 가동할 계획으로, 향후 에스티팜의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생산능력은 연간 14mol(최대 7t)까지 늘어나게 된다. 에스티팜은 생산능력 외에 기술력 측면에서도 mRNA 플랫폼 핵심 기술 '스마트캡', 약물 전달 기술 '에스티엘엔피' 등도 자체 개발했다. 에스티팜은 지난해 실적으로 연결기준 매출은 2738억원, 영업이익은 277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3.9%, 17% 감소했다. 앞서 2022년과 2023년에는 각각 2493억원, 2849억원의 매출을 내 성장세를 지속한 바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3-27 13:48:1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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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2025년 1기 인증 연구중심병원' 선정..."임상 기반 연구개발 집중"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지난 26일 보건복지부 '2025년 1기 인증 연구중심병원' 지정에서 이대목동병원이 공식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인증 기간은 오는 2025년 4월 1일부터 2028년 3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연구중심병원은 지난 2013년 처음 도입된 제도로 병원의 임상지식을 기반으로 한 연구개발과 기술 사업을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2024년 7월 법 개정을 통해 '지정제'에서 연구 역량이 입증된 병원에 적용하는 '인증제'로 개편됐다. 이대목동병원은 임상연구 역량을 비롯해 ▲글로벌 수준의 연구 시스템 및 인력 ▲지속 가능한 지원 체제 ▲특화된 연구분야 ▲서울마곡산업단지(M-밸리) 및 서울산업디지털단지(G-밸리) 연계 산학연병 협력 구축 등의 강점을 갖췄다고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향후 '연구중심병원 육성 연구개발(R&D)' 사업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도 획득했다. 연구중심병원 추진단장을 맡은 이향운 이화의생명연구원장은 "이대목동병원은 임상연구와 펨테크 디지털·바이오 헬스케어를 포함한 첨단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협력을 확대하고, 의생명 융복합 연구와 산·학·연·병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의생명 분야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3-27 13:46:4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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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구구탐스' 멕시코 수출..."복합제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한미약품이 멕시코 의약품 시장에서 파이프라인을 확대 구축한다. 한미약품은 지난 2월 멕시코에서 전립선비대증 및 발기부전 치료 복합제 '구구탐스' 출시를 완료해 향후 7년간 판매하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구구탐스 멕시코 현지명은 '아디탐스'이며 해당 제품은 한미약품이 중남미에서 세 번째로 선보이는 품목이다. 구구탐스는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인 탐스로신과 발기부전 치료제인 타다라필을 결합한 세계 최초 비뇨기 질환 복합제다. 한 캡슐에 여러 약효 성분을 조합한 다중캡슐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하나의 약제로 전립선비대증과 발기부전을 동시에 겪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구탐스는 멕시코 시장에 진출하는 첫 비뇨기 질환 복합제인데, 한미약품은 그동안 자체 개발한 복합신약으로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 멕시코 의약품 시장을 공략해 왔다. 한미약품은 앞서 2023년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아모잘탄큐', 2024년 혈압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 등을 발매했다. 아모잘탄큐와 아모잘탄플러스는 한미약품의 국내 최초 고혈압치료 복합신약인 아모잘탄에 한가지 성분씩을 각각 더한 제품이다. 아모잘탄큐는 고지혈증 같은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를 위해 로수바스타틴 성분을 포함한다. 아모잘탄플러스는 추가적인 강압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이뇨제 성분이 추가됐다. 아울러 한미약품은 멕시코 제약사 실라네스와 아모잘탄큐, 아모잘탄플러스. 구구탐스 등에 대한 수출 계약을 맺으며 파트너십을 지속하고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3-27 13:46:4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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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ESG 비전 ‘DO THE GOOD AI’ 공개

SK텔레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반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새로운 비전 'DO THE GOOD AI(두 더 굿 에이아이)'를 공개했다. SK텔레콤은 27일, ESG 전 영역에 AI를 적용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하며, 'DO AI', 'T.H.E. AI', 'GOOD AI'로 구성된 ESG 전략을 발표했다. 'DO AI'는 AI로 통신과 기술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T.H.E. AI(By Telco. For Humanity. With Ethics AI)'는 AI의 신뢰성과 안전성 확보를, 'GOOD AI'는 AI를 통해 사회에 긍정적 기여를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SKT는 환경 부문에서 AI 기반 네트워크 설계와 에너지 효율화를 통해 '넷제로(Net Zero, 탄소 순배출량 0)'를 실현하고 있다. AI를 활용해 고객 품질 변화 예측, 최적 위치에 장비 배치, 트래픽 부하에 따른 전력 소비 조절 등으로 전기 사용량을 절감하고 있다. 또한 폐기물 분리배출 가이드 제공 등 순환경제 실현 방안도 준비 중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AI를 기반으로 보이스피싱 차단, 발달장애인 돌봄 서비스 '케어비아', AI 안부 확인 서비스 등을 통해 약 4만5000명에게 사회안전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자원봉사단 운영, AI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도 확대할 예정이다. 거버넌스 측면에서는 지난해 선보인 AI 거버넌스 'T.H.E. AI'를 고도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AI 피라미드 전략'의 실행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SKT는 국내 통신사 최초로 AI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IEC 42001'을 취득했으며, 글로벌 사업자 및 기관들과 함께 AI 거버넌스 도입 및 활용 방안도 모색 중이다. SKT ESG추진실 엄종환 실장은 "AI와 ESG를 접목한 'DO THE GOOD AI'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AI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3-27 13:42:3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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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지니 TV 오리지널 마케팅 AI 전환 본격 가동

KT는 27일, 오는 4월 7일 첫 방송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콘텐츠 '신병 3'의 마케팅에 AI 기술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KT는 '신병 3' 홍보 영상 일부를 AI 기술만으로 제작했다. 기존 시리즈의 주요 장면을 압축한 몰아보기 영상과 신작 하이라이트 숏폼 영상이 AI를 통해 자동 편집됐으며, 온라인과 SNS 채널에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KT는 이번 제작 방식으로 영상 제작 시간과 비용을 약 90% 이상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KT는 자회사인 KT ENA 및 KT 스튜디오지니의 유튜브 콘텐츠에도 AI 기반 편집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의 특정 인물을 중심으로 한 편집, 영화·해외 시리즈 숏폼 자동 생성 등이 포함된다. AI 편집 시스템은 콘텐츠의 스토리라인을 기반으로 클립형, 인물형, 행동형 등 다양한 형식의 숏폼 제작이 가능하다. 이 중 '행동형'은 특정 동작 중심으로, '인물형'은 특정 인물 시점에 맞춰 편집된다. KT는 세로형 숏폼에 특화된 자체 기술 '포커스 뷰(Focus View)'를 적용해 주요 피사체를 자동 식별하는 기능도 도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KT가 신설한 AI 미디어 콘텐츠 조직 'AI 스튜디오 랩'이 주도하고 있으며, KT는 기술 지원을, 미디어 계열사는 기획·제작·유통을 맡는다. '신병 3'는 4월 7일 밤 10시 ENA 채널에서 첫 방송되며, 방송 직후 KT 지니 TV에서 IPTV 독점 무료 VOD로 제공된다. 티빙(TVING)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2025-03-27 13:42:0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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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李 무죄 선고 後 말 바꾼 與에 "양심의 가책 느끼지 않나"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선고가 나오기 전 법원의 판결의 승복하라고 요청한 것과 달리, 2심 재판부가 무죄를 선고하자 판사의 성향을 문제 삼은 국민의힘에 대해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나"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전날(26일) 오전 법원 판단에 승복해야 한다고 하더니, 오후에 무죄가 나오자 손바닥 뒤집듯 말을 바꿔 법원을 공격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선고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말도 새빨간 거짓말이었나"라며 "권 원내대표가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아무도 믿지 않을 것이다. 부끄러운 줄 알라"고 지적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같은날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사법부의 권위를 존중하고 사법부의 판결을 수긍하는 문화가 선진국으로 가는 길임에도 불구하고 사법부를 비판할 수밖에 없어서 저도 안타깝다"며 "공정하고 상식적이지 않은 판결을 내린 법관들을 보면, 최근 일련의 사건에서 전부 우리법 연구회 소속 아니면 국제 인권법 연구회 소속"이라고 우려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 대표 무죄 선고에 대해 "사필귀정"이라며 "검찰이 항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윤석열에겐 피해자 인권을 운운하며 즉시항고를 포기하더니 야당 대표인 이 대표는 인권이 없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검찰의 못된 행태는 기필코 뿌리 뽑겠다"라며 "검찰은 3년 내내 윤석열 부부의 홍위병 역할을 자처하며 야당 탄압, 정적 제거에 앞장선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03-27 13:40:59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