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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기생충', 韓 최초 칸영화제서 '황금종려상' 수상

봉준호 '기생충', 韓 최초 칸영화제서 '황금종려상' 수상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25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2회 칸국제영화제(칸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심사위원 만장일치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의미가 깊다. 그동안 칸 영화제에 진출한 작품은 여러 편 있었지만, 황금종려상 수상은 한국영화 역사상 최초다. 봉준호 감독은 수상자 공식기자회견에서 "한국 영화 탄생 100주년이다. 칸영화제가 한국 영화에 의미가 큰 선물을 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생충'은 지난 2010년 제63회 칸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은 2010년 이창동 감독의 '시' 이후 9년 만의 본상 수상이다. 또한 칸 영화제는 지난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어느 가족'에 이어 올해 '기생충'에 황금종려상을 안김으로써 2년 연속 아시아 영화에 최고상을 줬다. 한편, 한국영화 최초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의 영예를 안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구성원 모두가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가 박사장네 고액 과외 선생이 되면서 일어나는 예기치 못한 사건을 다루는 블랙 코미디다. 가난한 가족과 부자 가족, 두 가족을 통해 빈부격차라는 사회문제를 꼬집는다.

2019-05-26 11:06: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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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한반도투어, 인천에서 뱃길로 3시간50분이면 도착하는곳

한반도투어는 '백령도 1박2일'상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상품은 여름을 맞아 서해 최북단섬, 백령도를 1박2일간 돌아볼 수 있는 상품이다. 백령도에는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관광지가 많다. 우리나라 대표 고전 설화인 심청전의 무대가 된 곳도 백령도다. 심청이 공양미 300석에 몸을 던진 인당수와 심청이 환생했다는 연봉바위가 이곳에 있다. 심청각에 올라서면 인당수와 연봉바위가 동시에 보인다. 날이 좋으면 망원경 없어도 북한의 황해도 장산곶을 선명하게 조망할 수 있다. 백령도는 서해 5도(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소연평도) 중 가장 큰 섬이자, 우리나라에서 8번째로 큰 섬이다. 천혜의 자연을 품은 관광지인 동시에 군사적 요충지이기도 하다. 그간 백령도는 군사적, 지리적 특성상 쉽게 방문하기 어려운 섬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인천항 여객터미널에서 하루 2편씩 출항하는 쾌속선을 타고 3시간 50분을 달리면 서해의 숨은 보석을 만날 수 있다. 약 10억 년 전 강한 지각변동과 풍화작용으로 만들어진 독특한 형상의 기암괴석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청정해역에는 멸종 위기에 놓인 천연기념물 331호 점박이 물범이 서식한다. 아름다운 해변과 어우러져 웅장하고 경이로운 풍광이 인상적인 두무진과 사곶해변, 콩돌해변은 백령도 천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지다. 두무진은 백령도 북서쪽 약 4㎞에 걸친 해안선을 따라 오랜 세월 파도와 비 바람에 깎여 만들어진 규암 절벽이다. 선대암과 코끼리 바위, 형제바위 등 수많은 기암괴석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어 서해의 해금강이라고도 부른다. 두무진은 유람선을 타고 둘러볼 수 있다. 1박2일, 1인 상품가는 19만5000원부터다. 한반도투어 통해 예약가능하다.

2019-05-26 10:51:21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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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5~6월 여긴 꼭 가봐야 해!… 다양한 여행업계소식

5월과 6월은 가족이 함께 휴가가고 즐기기 좋은 여행시즌이다. 항공요금이 오르고 해외 관광지 호텔 가격이 오르는 7∼8월 보다 오히려 개별·가족여행 및 인센티브여행 등 여행하기 더욱 좋은 날들이다. 은 매주 월요일, 여행사 프로모션 및 해외 기관, 호텔, 항공사 정보를 지면 및 웹으로 독자들께 만나러 간다. ◆이번주 여행사 소식 26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5월 가정의 달 을 맞아 부모님과 함께 효도여행을 계획한 트래블러에게 '자유투어'는 중국 장가계·원가계 상품을 추천했다. 2020년 '아바타2' 개봉을 맞아 핫한 장가계·원가계는 중국의 대표 여행지 중 하나로 현재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곳이다. KRT 여행사가 소개하는 '3색 대자연 매력'에 관심을 갖는 것도 한표다. 3색 지역은 스위스 체르마트, 미서부 그랜드 캐니언, 중국 장가계 천문산 지역이다. 몰디브, 태국 호텔 전문 '젠트래블'은 지난 23일, 2019년 가장 핫한 몰디브 5성급 리조트 '헤리턴스아라 몰디브 리조트'에 대한 브리핑시간을 가졌다.젠트래블 장동선 이사는 "프리미엄 올인클루시브 콘셉트인 '헤리턴스 아라 몰디브 리조트'는 멕시코 칸쿤처럼 와인셀러, 미니바, 전체식당 등 리조트시설 내 무료로 이용가능하고, 하루 10개씩 허니문 예약 될 정도로 인기"라고 말했다. 또 헤리턴스아라 리조트 수레쉬 총괄이사는 "한국이 리조트전체 방문국가 순위에서 1위"라며 "2위가 독일, 영국 순인데, 한국 허니문 분들의 인기에 놀라고 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 그는 "바다위에 메인풀이 있으며, 몰디브 리조트 중 유일하게 의사가 상주해 도착 손님에게 메디스파(미용치료)를 무료로 지원한다"며 유니크하게 특화된 리조트 장점을 부각시켰다. 국내 대표 직판여행사 참좋은여행은 별이 쏟아지는 몽골 여행을 추천했다. 몽골 초원은 세계 3대 별 관측지로 꼽히는 곳으로, 드넓게 펼쳐진 초원 위에 누워 밤하늘을 바라보면 별이 쏟아질 것만 같은 아름다운 하늘을 볼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최근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이 추가되면서 더욱 쉽게 떠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테를지 국립공원에서는 몽골 유목민의 전통 이동식 가옥인 '게르'에서 야영하며 밤하늘을 수놓은 수많은 별들을 관측할 수 있어 더욱 추천할 만한 상품이다. ◆해외호텔 소식 2004년 개관 이래 샌즈 차이나와 마카오의 눈부신 발전을 이끌어온 샌즈®마카오가 개관 15주년을 맞아 호텔 야외 분수대에서 기념 행사를 2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샌즈 차이나는 샌즈 마카오를 필두로 코타이 스트립에 베네시안®마카오, 더 플라자®마카오, 샌즈®코타이 센트럴, 파리지앵 마카오를 개관하고 매년 수백만 명이 찾는 거대한 복합 리조트 단지인 샌즈 리조트 마카오를 조성하고 있다. 멕시코에 위치한 올 인클루시브 리조트 문 팔레스 칸쿤은 가족 여행객을 위해 2019년 여름휴가를 칸쿤에서 보다 스마트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왔다. 스코틀랜드의 삼림지대에 위치한 '트럼프 매클라우드 하우스 앤 롯지'는 스코틀랜드 피네스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월드챔피언십을 포함한 골프코스도 보유하고 있어 골프여행에 적합하다. 씨닉 크루즈 자회사 '에머럴드 워터웨이즈'는 2020년 유럽 리버 크루즈 일정을 26일 밝혔다. 2019년 8월 16일까지 예약자에 한해 7 박 이상 14 일 일정 크루즈경우에는 1인당 300달러, 15 일 이상 크루즈일 경우 1 캐빈 당 500달러의 할인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스몰 럭셔리 호텔 오브 더 월드(SLH)에 새롭게 가입한 3곳 호텔이 있다. '레페이 리조트 SPA 돌로미티', '마르벨라 니도 스위트 호텔 & 빌라스', '1906 로지'에서 고급 시설과 함께 여행객의 니즈에 맞는 완벽한 여름휴가를 계획할 수 있다. ◆해외 관광청 및 기관 2012년 세계 디자인 수도로 선정되었던 헬싱키가 작년부터 다시 한 번 디자인과 예술을 즐기는 여행지로 부상되고 있다. 작년 개관한 아모스 렉스(Amos Rex)와 도서관 오디(Oodi)에 이어 올해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여행객을 맞이한다. 베트남 쌀국수, 태국 팟타이, 인도네시아 나시고렝 등 동남아 각국의 음식은 이제 한국인들에게도 익숙한 메뉴다. 필리핀 음식의 정수를 맛보고 싶으면 팜팡가주로 가야 한다. '필리핀의 미식 수도'라 불릴 만큼 필리핀에서 가장 다채로운 식문화를 자랑한다. 캐나다 빅토리아 데이 연휴와 발 맞춰 나이아가라 크루즈가 올해 첫 운항을 지난 21일 개시했다. 24일부터는 DJ 무대와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프라이빗 파티로 시작해 불꽃놀이까지 관람할 수 있는 'VIP 브루&크루즈' 이벤트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몰디브 관광 진흥청은 '써니 사이드 오브 라이프 백(Sunny Side of Life Bag)'이라는 슬로건으로 2020년 출시예정인 관광청 프로모션용 가방 디자인을 위한 2019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오스트리아 관광청 이 다가오는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오스트리아 여름휴가지를 추천한다고 21일 밝혔다. 오스트리아 남부 휴양지 케른텐 주의 피라미덴코겔 과 케른텐 테르메 스파를 즐기는 것이다. 빌더 카이저 산에서는 하이킹, 암벽 등반을 즐길 수 있고 어드벤처 파크가 있어 액티브한 여행을 즐기고자 하는 가족에게 이상적이다. ◆외항사 소식 아메리칸항공이 댈러스 포트워스 국제 공항 (DFW)에 새로운 최신 플래그십 라운지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터미널 D에 위치한 새 플래그십 라운지는 격조 높은 시설 및 서비스, 플래그십 퍼스트 다이닝이 함께 어우러져 이용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터키항공이 다섯 개의 탑승객 라운지를 이스탄불 신공항에 개설하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터키항공은 터키 항공 역사상 가장 중요한 초석이 될 이스탄불 국제공항으로 허브 공항을 이전한바 있다. 이스탄불 신공항에 새롭게 마련된 다섯 개의 탑승객 라운지는 비즈니스 라운지, 마일스앤스마일스 라운지,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국내선 라운지, 도착 라운지다. 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 인 가루다인도네시아 항공은 팬월드 에어와 맺은 계약을 5월 13일자로 해지 통보했다고 밝혔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관계자는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서울지점에서 기존대로 세일이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일 증진과 보다 나은 서비스 향상을 위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일을 계기로, 더 이상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과 관련된 허위사실이 유포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작년 10월 28일부터 인천-발리 노선을 주 7회로 증편하며, 체크인카운터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이전한 바 있다. 유럽 대표 항공사 핀에어(한국지사장 김동환)가 오는 6월 1일부터 중국 남방항공과 코드셰어를 통해 중국 도시 5곳을 추가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핀에어는 이번 코드셰어를 통해 광저우발 ▲창사 ▲항저우 ▲싼야 ▲원저우 ▲샤먼 등 5개 노선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밝혔다.

2019-05-26 10:50:56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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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부탄 전문 블루포피, 새로운 관광콘텐츠 개발

부탄 전문 관광마케팅 회사인 블루포피(대표 김민경)가 부탄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한 발검음을 뗐다. 26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100여명의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전통과 현대의 만남이 있는 '2019 부탄 관광 로드쇼'에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부탄관광로드쇼'에는 케상 왕디 부탄정부 내각관 차관, 부탄 관광청 부국장 등 이 참석한 가운데 부탄 내각관 차관 개회사, 한국 귀빈 환영사, 부탄관광청 프로모션, 주한 부탄명예 대사 환영사, 부탄 2019년 페스티벌 소개, 부탄항공 9월 전세기 홍보, 등 순으로 진행됐다. 불루포피는 부탄의 새로운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해 '전통과 현대의 만남' 부탄패스티벌 기획에 대한 설명과 교류 시간을 2시간 여 열정적으로 진행했다. 부탄은 조상의 가르침, 조상이 남긴 음악과 명상법을 중요시한다. 오는 9월 부탄 심도카죵 사찰에서 열리는 패스티벌은 명상에서 비움, 불교 명상과 뮤지컬로 참석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힐링과 공감의 시간이 될 수 있게 하며, 부탄 샵드룽의 탄생과 역사를 기념하여 부탄문화를 알리고자 불교 합동법회도 진행 예정이다. 또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걸으면서 명상하기', '트레킹패스티벌', 젊은관광객 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히말라야 허니문 패스티벌', '푸나카 마라톤' 등 축제로 부탄이 가지고 있는 청정자연을 주제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힐링의 시간을 만들어 간다는 취지다. 한편, 현재 인도, 네팔, 부탄 등 3곳에 지사를 둔 다이너스티 글로벌(대표 산토스)은 인천과 부탄 간 전세기를 9~10월 사이 4회 운항한다.

2019-05-26 10:50:30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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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온라인투어, '모든 여행 Alright!, 고객 행복 Alright!' SI 선포 및 새 CCO 임명

온라인투어(대표 박혜원)가 지난 22일 'SI 선포 및 CCO 임명식'을 열고 고객 중심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온라인투어는 SI(Service Identity) 슬로건을 '모든 여행 Alright, 고객 행복 Alright'으로 선포하고, 여행사업부 백준호 이사를 '최고 고객 책임자(CCO)'로 임명했다. 온라인투어는 자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이 만족도 높은 여행을 통해 행복함을 느낄 수 있도록 진심을 담아 노력하겠다는 의미로 '모든 여행 Alright, 고객 행복 Alright'이라는 고객 서비스 슬로건을 선포하며 고객 중심경영 의지를 표명했다. 온라인투어 CCO 백준호 이사는 "막중한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최고 고객 책임자로 임명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고객 만족을 위해 다각도로 연구하고 고민하여 최고 품질의 여행 서비스는 물론 편리한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중심 기업문화를 발전시켜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온라인투어는 지난 17년부터 대표이사 직속으로 CCM 사무국인 고객만족실을 배치하고 고객 편의 중심의 운영 체계를 운영해 왔다. 또 정기적인 사내 CCM 교육을 비롯해 체계적인 고객정보 보호를 위한 ISMS 인증 취득, 자체 ERP 및 CTI 시스템을 구축하여 고객상담과 예약에 대한 실시간 통합관리를 실현하는 등 고객 권익 증진 및 만족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 중이다. 한편, 온라인투어는 최근 라디오 광고를 시작했다. '여행과 행복을 잇다'란 콘셉트의 광고는 KBS, CBS 등 채널을 통해 들을 수 있다. 온라인투어는 라디오 광고 온에어를 시작으로 유튜브 영상, SNS 컨텐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고객과의 다양한 접점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2019-05-26 10:45:20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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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통과…국내 도입이 관건

세계보건기구(WHO)가 게임 이용 장애를 '질병'으로 공식 인정하면서 국내 게임업계에 파장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게임 자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고, 정부의 규제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4차 산업혁명의 중요 콘텐츠 산업이 침체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WHO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72차 세계보건총회 B위원회에서 게임 이용 장애에 질병 코드를 부여했다. 제 11차 국제질병표준분류기준(ICD-11)은 1990년 ICD-10이 나온 지 30년 만에 개정됐다. ICD-11은 194개의 WHO 회원국에서 2022년부터 적용될 전망이다. 게임 이용 장애에는 '6C51'이라는 코드가 부여됐다. 정신적, 행동적, 신경발달 장애 영역에 하위 항목으로 포함돼 있다. 게임 이용 장애 판정 기준은 지속성, 빈도, 통제 가능성 등이다. 게임 통제 능력이 손상되고 다른 일상생활보다 게임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상황이 12개월 이상 지속되면 게임 이용 장애로 판단된다. 증상이 심하면 12개월에 다다르지 않아도 중독 판정을 할 수 있다. WHO가 게임 이용 장애에 질병 코드를 부여하면서 각국은 2022년부터 WHO 권고 사항에 따라 게임 이용 장애에 대한 정책을 펼 수 있게 된다. 각국은 코드가 부여된 질병에 대해 예방과 치료를 위한 예산을 배정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담배나 주류처럼 게임 회사에 공익 기금을 요구하거나 별도 세금을 매길 수도 있다. 공은 우리나라로 넘어왔다.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우리나라의 한국표준질병분류(KCD)도 IDC 개정에 맞춰 바뀔 가능성이 크다. KCD는 통계청 주관으로 5년 단위 개정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현재 시행중인 KCD 7차 개정판 차기 개정은 2025년이다. 국내 도입에 대해서는 치열한 공방이 펼쳐질 전망이다. 게임 업계는 질병코드 등재에 대해 강한 반발에 나서고 있다. 온라인 게임 강국으로 수출 효자 역할을 하고 있고, 최근 모바일로 기세를 이어나가려는 게임 산업이 이로 인해 침체될 수 있다는 위기 때문이다.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2022년 질병코드화가 시행될 경우 향후 3년 간 3조8214억원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국내매출의 경제적 위축효과는 같은 기간 6조3454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 이경민 교수는 메트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게임 이용 장애의 질병 코드 등재에 대해 "게임 과용을 유발하는 근본적 원인을 해결하기 보다 미봉책에 그치게 만들 우려가 있다"며 "소외감 등 부정적 감정 경험, 과다 경쟁에 의한 스트레스, 심리적 성장 과정의 불안정성 등 사회적·문화적 환경에 대한 고려 없이 개별 환자에만 초점을 맞추는 약물, 심리, 행동 치료 등에 의존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25일 국내 게임학회·협회·기관 등 88개 단체로 이뤄진 '게임질병코드 도입 반대를 위한 공동대책 준비위원회'는 즉각 설명서를 내고 "WHO의 게임장애 질병코드 지정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함과 동시에 국내도입을 반대한다"며 "질병코드 지정은 UN 아동권리협약 31조에 명시된 문화적, 예술적 생활에 완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아동의 권리를 박탈하는 행위이며 미국 정신의학회의 공식 입장과 같이 아직 충분한 연구와 데이터 등 과학적 근거가 확보되지 못한 상황에서 WHO의 게임장애 질병코드 지정은 성급한 판단이라 생각되며 이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공대위는 오는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차후 국회 면담, 반대 의사 표명 등 국내 게임 이용 장애 질병코드 도입 반대운동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2019-05-26 10:44:1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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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EBS와 평창 청소년에 진로·직업 멘토링

KT는 EBS와 함께 25일 강원도 평창군 의야지마을 평창 5G 빌리지에서 상지대관령고등학교, 대관령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직업·진로 탐색 프로젝트 'KT와 함께하는 EBS 희망의 교실'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찰, 변호사, 연극배우, 웹툰 작가, 호텔리어, 건축가, 연예부 기자, 뮤지컬배우, 방송작가, 사회적기업가, 공연기획가 등 약 30명의 직업별 멘토들과 상지대관령고등학교, 대관령중학교 학생 약 80명이 참석했다. 'KT와 함께하는 2019 EBS 희망의 교실'은 KT의 대표 공유가치창출(CSV) 프로젝트 '기가스토리'와 EBS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의 교실'이 융합된 양 사의 공동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지난해부터 정보·교육 소외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18년에는 임자 기가아일랜드 임자남초등학교 섬마을 초등학생들이 다양한 직업군의 멘토들을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다. EBS의 '희망의 교실'은 '마주보는 무릎학교' 콘셉트다. 소수의 청소년이 재능기부로 참여한 다양한 기업 직원, 전문직 종사자와 마주 앉아 직업에 대한 질의문답을 나누는 식으로 진행된다. KT 지속가능경영담당 정명곤 상무는 "KT는 ICT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간 정보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기관들과 협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지원과 지역 발전을 위해 EBS와도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해 시너지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5-26 10:37:38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