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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학생 124명, 32개 산학연계 SW프로젝트 수행… '엄마가 보고 있다'팀 총장상

광운대 학생 124명과 교수들이 참여해 32개 산학연계 SW프로젝트가 수행됐다. 광운대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이혁준)은 지난 16일 IITP(정보통신기획평가원) 지원을 받아 '제3회 산학연계 SW프로젝트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산학연계 SW프로젝트는 기업 맞춤형 프로젝트 수행을 통한 산업계 개방형 SW교육 실현과 문제 해결형 실용SW 교육강화, 현장감 있는 SW프로젝트 수행을 통한 인턴십 및 취업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2017년도부터 시작해 올해 3회째를 맞는다. 올해 행사는 '산학연계 SW프로젝트 전시회'와 '잡·인턴십 페어 2019'로 진행됐으며 팀별로 제출한 프로젝트 결과물과 발표 자료 자료 등을 전시해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았다. 또 산학연계 SW프로젝트 참여기업체와 학부생 간의 취업 및 인턴십 채용 상담도 진행됐다. 산학연계 SW프로젝트의 경우 지난해 9월부터 두 학기 동안 26개 참여기업이 선정한 과제들을 학부 3~4학년 학생들이 참여해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프로젝트에는 총 124명의 학생과 16명의 지도교수가 참여해 32개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이 가운데 '엄마가 보고 있다'팀이 진행한 프로젝트 과제 '어린이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에 대해 돌봄 솔루션을 이용해 올바르게 사용토록 지도, 관리하는 스마트폰용 프로그램'이 광운대 총장상을 수상했다. 이 과제는 유원솔루텍 기업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것으로 평가에서는 기존 선행 기술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 방안 도출, 기술의 향후 응용과 활용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잡인턴십 페어 2019는 우수 협력기업과 재학생들의 만남을 통한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기획됐으며, 테르텐, 아이센스, 럭스로보 등 12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혁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산학연계 SW프로젝트는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수행 과제를 통해 실무를 경험해 볼 수 있고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을 미리 파악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광운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향후에도 다양한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과 대학이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9-05-23 14:50:2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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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행정개혁학회, 25일 한성대서 '소방 거버넌스 혁신 학술세미나' 개최

한국행정개혁학회, 25일 한성대서 '소방 거버넌스 혁신 학술세미나' 개최 '소방공무원의 보건안전과 소방 거버넌스 혁신' 주제 한국행정개혁학회(회장 이창원 한성대 교수)는 25일 오후 4시 서울 대학로 소재 한성대 에듀센터 702호에서 '소방공무원의 보건안전과 소방 거버넌스 혁신'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소방부문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이뤄진다. 소방공무원은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중책을 담당하고 있으나, 정작 위험에 노출된 소방공무원의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부족하다. 또 소방행정체계 하에서 지역 간 소방서비스의 불균형과 격차 문제도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창원 회장의 환영사와 이재열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의 축사, 주창범 동국대 교수의 사회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김상철 박사(서울소방재난본부)의 '소방공무원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결정 요인 : 재난현장의 위험노출과 직무스트레스를 중심으로'와 류종용 박사(한국행정개혁학회)의 '소방청 중장기 발전을 위한 효율적 조직설계 방안'에 대한 발표가 있은 후 정요안 박사(경기도소방재난본부 안양소방서장)와 도명록 박사(숭실대)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행정개혁학회는 공공부문의 효과성 제고를 위한 올바른 행정개혁의 방향을 정립하고 관련 정책방향을 체계적으로 제시하고자 지난 2월 21일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출범했다.

2019-05-23 14:49:1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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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훼라민퀸과 함께 2019 상반기 동행 캠페인’ 성료

동국제약은 지난 경기도 포천시 '국립수목원'에서 '훼라민퀸과 함께하는 2019 상반기 동행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온라인을 통해 사전 신청한 40여 명의 중년 여성들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는 국립수목원에 방문해, 울창한 숲길을 걸으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기념사진 촬영, 퀴즈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과 함께 대표적인 중년 질환인 '여성 갱년기'와 '정맥순환장애'의 증상 및 예방과 관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훼라민퀸 일반인 모델 콘테스트'에서 3기 모델로 선정된 이인하, 허정원 씨도 행사에 함께했다. 이들은 콘테스트 응모부터 모델 발탁까지의 스토리, 배우 장미희 씨와 함께한 훼라민큐 TV-CF 출연 등에 대한 에피소드와 경험담을 공유하며 다른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동행 캠페인에 함께한 한 참가자는 "오랜만에 도심을 벗어나 친구와 함께 숲길을 산책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특히 비슷한 고민을 가진 연배들이 모여 솔직한 대화를 나누고 중년 질환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어서, 뜻 깊고 좋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가벼운 야외활동과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중년 여성들이 갱년기 질환과 정맥순환장애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동행 캠페인을 매년 상하반기 진행하고 있다"며, "여성갱년기와 정맥순환장애 같은 중년 질환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관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참여자 중심의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19-05-23 14:35:4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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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불참한 황교안, 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에 정치권이 집결했지만,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참석하지 않았다. 보수층 시선 등을 우려했다는 해석이다. 23일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대표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다. 황 대표는 이날 '민생투쟁 대장정' 일정을 이유로 강원도 철원 감시초소(GP) 철거현장과 고성 대형산불 현장 등을 방문했다. 한국당에선 이날 추도식에 조경태 최고위원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만 참석했다. 황 대표의 추도식 불참은 보수계 시선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한 보수 정치권 인사는 황 대표의 불참에 대해 "결집하고 있는 보수의 시선을 우려한 것이 아닌가 싶다"면서도 "대권주자로서 (추도식 참석으로) 보수-진보를 통합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졌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황 대표는 이날 철원 GP 철거 현장을 시찰한 후 "정부의 안보 의식이 약해져 시스템을 망가뜨려선 안 된다"며 "남북군사합의를 조속히 폐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튼튼한 안보가 바탕이 돼야 경제와 민생이 살아난다"며 "이 두 가지가 같이 진행돼야 하기 때문에 안보가 곧 경제"라고 설명했다. 황 대표는 특히 군 관계자에게 "군은 양보하는 입장을 가지면 안 된다"며 "정치권에서 평화를 얘기해도 먼저 (GP 등을) 없애자고 하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또 "군은 정부·국방부의 입장과도 달라야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IMG::20190523000205.jpg::C::540::23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에 여야4당 대표 등이 참석해 있다. (왼쪽 세 번째부터(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사진/연합뉴스}!]

2019-05-23 14:33:51 석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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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전문의약품 우루사, 위 절제 후 담석예방 효과 입증

대웅제약의 전문의약품 '우루사 300mg'이 간기능 개선은 물론, 위암환자에게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대웅제약은 우루사 300mg의 임상시험 결과가 지난 18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진행된 국제 소화기학회에서 구두 발표됐다고 23일 밝혔다. 우루사 300mg은 원발 쓸개관 간경화증의 간기능 개선, 급격한 체중 감소를 겪은 비만환자에서의 담석예방의 적응증에 사용되고 있는 전문의약품이다. 이번 발표에서 대웅제약은 위 절제술을 시행한 위암환자에게서 담석 형성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시킴을 입증한 연구결과를 선보여 학회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위 절제술을 시행한지 2주 이내인 위암 환자 521명을 대상으로 12개월간 위약군과 우루사 300mg군, 우루사 600mg군으로 진행한 결과, 12개월 이내 담석이 형성된 시험대상자의 비율이 각각 16.67% (25명/150명), 5.30% (8명/151명), 4.27% (7명/164명)로 우루사 300mg 군, 우루사 600mg군에서 위약군 대비 유의하게 높은 예방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발표를 진행한 서울대학교 소화기내과 이상협 교수는 "우루사가 1일 1회 투여만으로 위암 환자의 위 절제술 후 담석 예방에 효과가 있다"며 "우루사가 위암환자들의 재수술 위험을 줄여줄 수 있어 위 절제술을 시행한 환자에게 UDCA 처방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위 절제술을 시행한 위암환자의 담석 유병률은 일반인 담석 유병률 2%에 비해 1년 내 13~17%, 5년 내 20% 이상으로 일반인 대비 약 10% 이상의 높은 수준에 달한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세계적 권위의 학자들이 모이는 가장 큰 규모의 소화기학회인 미국 DDW에서 우루사의 새로운 임상시험 결과를 알릴 수 있어 우리나라 의약품 우루사의 가치가 높아진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환자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써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우루사 300mg의 '위 절제술을 시행한 위암환자에서의 담석예방'에 대한 적응증 추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2019-05-23 14:30:5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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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눈신경 닮은 광전기소자 개발… '인공눈' 상용화 눈앞

인천대, 눈신경 닮은 광전기소자 개발… '인공눈' 상용화 눈앞 국내 연구진이 사람의 눈신경을 닮은 투명한 광전기소자(Photoelectric device) 개발에 성공했다. 인공눈 상용화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23일 인천대에 따르면, 인천대 차세대 에너지 융합연구소 김준동 교수(전기공학과) 연구팀은 최근 투명한 광전기소자를 이용해 사람의 눈신경 작용을 구현하는 투명 소자(투명 눈신경 소자)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시각 장애를 가지고 있는 세계 인구는 약 3900만명으로 추산되며, 특히 망막색소변성증(빛을 전기신호로 바꿔 눈신경에 전달하는 세포기능이 저하디는 질병) 인구는 150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기존 기술은 영상탐지장치를 기반으로 입사하는 영상을 전기신호로 바꿔 수신시로 무선송신해 신호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전원장치와 정보 교환장치가 구성되어야 하고 아직 시제품은 개발 중인 단계다. 현재는 망막색소변성증 환자에게만 적용이 가능한 상용 제품이 출시됐지만, 1억7000만원의 고가로 적용 대상이 매우 제한적이다. 이번에 보고된 투명 눈신경 소자는 사람의 눈신경이 하는 기능을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투명 눈신경 소자가 빛에 의한 자극을 전기에너지로 바꿔 눈신경에 가해진 정보를 획득하는 방식이다. 투명 소자에 가해지는 빛의 세기와 강도, 반복의 횟수에 따라 비례해 동작하는 것을 검증해 투명 눈신경으로서의 기반 기술을 갖춘 것으로 판단된다. 또 이번에 개발된 투명 눈신경 소자는 대면적 공정이 가능한 방식으로 비용 측면에서 큰 장점을 갖췄다. 특히 입사하는 빛에너지를 소자의 동작전원으로 사용해 별도의 전원장치가 필요없는 것도 특징으로, 눈신경 장치를 기존보다 매우 간단히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소 선임연구원을 맡고 있는 모힛 쿠마(Mohit Kumar) 박사는 투명 광전기소자를 이용한 생체 기능기술을 개발했다. 또 투명 눈신경 소자의 개발의 다음 단계로 패턴 인식 연구를 진행 중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시각 정보를 처리하는 '시각피질(Visual Cortex)'의 기능을 부여하는 완전한 인공 눈(Artificial eyes)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준동 교수는 "이번 연구는 빛-전기 에너지 교환에 대한 투명 소자에 관한 것으로 시작됐으며, 기존의 에너지, 전기/전자 소자 등의 범주를 넘어서 생체 공학 단계(Bionic Stage)로 진입할 특화 기술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어드벤스드 머티어리얼스(Advanced Materials) 최신호에 게재됐으며, 국내외 특허출원을 준비 중에 있다. 한편 인천대는 최근 수년간 혁신적인 연구를 발굴해 도전적이면서도 모험적인 시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이번 연구 결과를 비롯해 다양하면서 특화된 선도 연구 기술이 발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19-05-23 14:27:42 한용수 기자
내년부터 병의원 금연치료도 건강보험 적용 방안 검토

내년부터 흡연자가 담배를 끊기 위해 병·의원에서 금연치료를 받으면 건강보험을 적용해주는 방안이 검토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으로 흡연자에 대한 금연치료 지원사업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현행 '국가금연지원 사업' 형태로 흡연자의 금연치료를 지원을 확대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지금도 의사와의 6회 이내 진료상담과 금연치료제 처방으로 짜인 8∼12주짜리 금연치료 프로그램을 받은 참여자에게 치료비용을 전액 또는 일부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2015년부터 시행한 이 사업에 드는 예산은 흡연자가 담배살 때 낸 건강증진부담금에서 나오고, 저소득층 흡연자 금연치료 비용은 국고에서 충당된다. 이렇게 별도예산으로 관리되기에 건강보험재정에서는 한 푼도 지원되지 않는다. 정부는 흡연자의 안정적인 금연치료 지원과 의료기관 접근성을 높이고자 병·의원 금연치료에 보험급여를 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안에 상담프로그램 건강보험 수가와 급여기준, 급여 대상자 범위 등을 알아보는 관련 연구사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흡연자는 건강보험재정에 많은 기여를 하지만 금연치료를 받을 때 혜택은 없다. 정부는 건강증진부담금(담배부담금) 명목으로 흡연자로부터 해마다 막대한 금액을 거둔다. 2015년 담뱃값이 2000원 오르면서 담배에 붙는 담배부담금도 1갑당 354원에서 841원으로 뛰었다. 이에 따라 담배부담금을 주요 재원으로 조성된 건강증진기금도 2014년 2조2218억원에서 2015년 3조426억원, 2016년 3조4248억원으로 늘어났다. 정부는 이렇게 건강증진기금을 조성해 운영 중이지만, 건강증진 등 기금 설치목적에 맞지 않게 의료IT 융합 산업육성 인프라와 원격의료 제도화 기반 구축사업 등 다른 용도로 전용해 비난을 받아왔다. 납부의무자인 흡연자의 집단적 이익을 위해 담배부담금을 우선 사용해야 하는 게 맞지만, 금연지원서비스 사업에 배정한 금액은 전체 건강증진기금의 5% 안팎에 불과하다. 정부는 대신 건강증진기금을 건강보험 재정을 지원하는 데 주로 사용했다. 건강증진기금 중 건보재정 지원비율은 2014년 50.9%에서 2015년 55.9%, 2016년 59.4%로 증가했다.

2019-05-23 14:25:43 이세경 기자
에스엔지바이오텍, 미허가 혈관용 스텐트 제조, 유통 적발

대동맥류나 대동맥 박리증 등 혈관질환에 사용되는 의료기기인 혈관용 스텐트를 허가사항과 다르게 제조·유통한 에스엔지바이오텍이 적발됐다.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해당 업체 점검 결과, 2014년 이후 길이, 직경, 모양 등이 허가사항과 다른 혈관용 스텐트 약 4300여개를 생산, 대학병원 등 136개 의료기관에 납품해 온 사실이 확인됐다. 에스엔지바이오텍은 제품 포장에는 허가받은 모델명을 거짓으로 기재하고, 의료기관이 제품을 구분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실제 제품도면을 추가로 기재하는 방식으로 납품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처는 지난 9일 업체에 허가사항과 다른 제품에 대한 판매중지 및 회수를 명령하고, 제품이 납품된 136개 의료기관에 해당 제품의 사용을 중지하도록 협조 요청했다. 또 업체 점검 시 확인되지 않은 2013년 이전 제품의 유통기록과 추가적인 위법사실 등에 대해 위해사범중앙조사단에서 수사 중이며, 수사결과에 따라 제조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허가사항과 다른 제품을 시술받은 환자의 안전성을 확인하고자 대한흉부외과학회와 대한영상의학회를 비롯하여 임상전문의, 의공학 교수 등을 대상으로 자문을 진행했다"며 "자문 결과, 재시술 등의 필요성은 낮으며, 담당 의사의 판단에 따른 정기검사를 통해 환자 상태를 모니터링하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공인된 검사기관을 통해 회수 제품을 대상으로 스텐트의 성능과 관련된 탄성력회복, 압축하중, 부식 시험을 진행중이다. 식약처는 시술환자에게 제품에 대한 안전성 정보 등을 안내하기 위해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관련 기관와 함께 시술환자의 정확한 현황을 파악 중이며, 의료기관이 환자에게 개별 통보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05-23 14:25:31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