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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스웨덴 개발사 '엠바크 스튜디오' 지분 확대…"서구권 시장 공략"

넥슨은 지난 1일 엠바크 스튜디오에 대한 지분 투자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넥슨은 2018년 11월 엠바크에 대한 전략적 투자 단행에 이어 이번 투자로 32.8%의 추가 지분을 취득, 전체 66.1%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이로 인해 엠바크는 넥슨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지난 3월 넥슨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된 엠바크의 창업자 패트릭 쇠더룬드는 사내이사 역할을 지속한다. 스웨덴 스톡홀름에 기반을 둔 게임 개발사 엠바크는 신기술을 바탕으로 한 쌍방향 게임 콘텐츠와 가상의 온라인세계 구축 등 새로운 유형의 온라인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번 투자를 통해 넥슨은 글로벌 IP를 탄생시킨 엠바크의 개발역량에 넥슨의 라이브게임 운영 노하우를 접목시킨 혁신적인 차세대 온라인게임을 선보이기 위한 협업을 긴밀히 해나갈 예정이다. 넥슨(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엠바크는 짧은 시간 내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으며 넥슨 이사회에 합류한 패트릭은 자사의 비전을 추진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넥슨과 엠바크는 각각의 전문성 공유를 통해 온라인 게임 서비스 역량 극대화 및 서구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02 14:46:4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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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대한민국 산업 전망] 방송·통신, 5G 이제 시작…M&A로 미디어 판도 바뀐다

올 상반기 통신방송 업계는 '5세대(5G) 이동통신 세계 최초 상용화'라는 성과를 거두며 숨 가쁘게 달려 나갔다. 아직까지 망 구축은 초기 단계지만, 삼성전자·LG전자의 '갤럭시 S10 5G'와 'V50 5G' 등 두 종류의 5G 단말이 나오면서 5G 가입자도 100만명을 달성하기도 했다. 아울러 글로벌 흐름에 맞춰 통신·방송 융합이 속도를 내고 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각각 케이블TV 업체와의 인수합병(M&A)을 앞두고 있어 유료방송 시장 재편이 하반기 최대 이슈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5G 세계 최초 상용화, 그 이후는 2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지난 4월 5일 세계 최초 5G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5G 가입자는 69일 만에 100만명을 넘어섰다. 에릭슨이 발표한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전세계적으로 5G 가입이 19억 건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말까지는 5G 가입자 수가 1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데, 한국에서만 300만명을 웃돌아 전세계 5G 가입자의 3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전 세계 5G 인구 서비스 커버리지는 2024년 말 45%에 달할 것으로 봤다. 국내 기지국은 지난 4월 29일 기준 5만4202개(장치수 11만7001대)가 구축됐다. 향후 주요 쟁점은 5G 설비투자(CAPEX) 규모와 실적의 지표로 활용되는 가입자당 평균매출(APRU)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4분기 이동통신 합산 영업이익은 913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고가 요금제 가입자가 늘어나고 마케팅비용이 감소한 것이 주 원인이었다. 그러나 향후 5G CAPEX는 4~5년 동안 꾸준한 투자가 요구돼 향후 감가상각비 증가는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무선 ARPU는 5G 단말이 10%를 초과하는 2020년부터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5G 시대에는 '초연결' 사회의 도래로 5G를 기본 플랫폼으로 산업 간 영역 구분도 무너질 것으로 전망된다. 핵심 사업 영역은 스마트폰이 아닌 자율주행차, 스마트공장 등 다양한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정부도 5G 전략산업 집중 지원체계를 구축해 민간 주도의 시장 활성화를 뒷받침할 방침이다. 5G 5대 핵심서비스로는 실감콘텐츠, 스마트공장,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디지털 헬스케어 등이 선정됐다. 아울러 그간 미중 무역분쟁으로 일어난 화웨이 리스크 또한 무역협상 재개로 인해 한숨 돌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투자증권은 "통신장비 부문 제재에 대한 전격적인 제재 완화 기대는 아직 시기상조이지만 최악은 면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속도 내는 유료방송 M&A… "위기 아니면 기회" 국내 유료방송 시장 재편은 하반기에 가속화될 전망이다. LG유플러스가 지난 2월 이사회를 통해 CJ헬로 지분 50%+1주를 80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한데 이어 SK텔레콤도 자회사(SK브로드밴드)를 통한 티브로드와 티브로드 계열법인의 합병·인수 관련 변경허가·인가 신청을 접수했다. 지난해 말 기준, 유료방송 점유율은 KT 21.12%, SK브로드밴드 14.32%, CJ헬로 12.61%, LG유플러스 11.93%, KT스카이라이프 9.95%, 티브로드 9.6% 순이다.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LG유플러스와 CJ헬로 간의 인수·합병 승인 시 유료방송 시장 점유율은 KT군 31.07%, LG유플러스 계열 24.54%, SK브로드밴드 계열 23.92% 순으로 재편된다. 통신사 위주로 유료방송 시장 구조가 견조해지면 나머지 국내 케이블TV업체들 역시 인터넷TV(IPTV) 사업자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옥수수'와 지상파 방송 사업자 연합이 운영하는 OTT 서비스 '푹'을 통합키로 하며 국내 OTT 연합을 결성했다. 하반기 통합법인이 출범하면, 가입자 수 1300만명 규모의 서비스가 출범하게 된다. KT의 경우 국회에서 합산규제 재도입 결론이 나면 딜라이브 인수를 추진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삼정KPMG 경제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기존 제작, 유통사, 방송사들에는 콘텐츠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한 투자와 제휴 요청이 증가하는 등 기회 요인이 부각된다"며 "기회를 살려 제작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콘텐츠 품질을 향상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경쟁 심화에 직면하게 될 국내 OTT 기업들, 코드 커팅으로 인해 가입자 이탈 우려가 있는 IPTV, 케이블 등의 유료 방송 플랫폼 사업자들에게는 OTT 서비스의 활성화가 위기로 다가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19-07-02 14:38:1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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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장소 제약 없앴다…LGU+, 5G 클라우드 VR 게임 연내 상용화

LG유플러스가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 클라우드 가상현실(VR) 게임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롯데월드 내 인기 VR 게임 콘텐츠도 5G로 장소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2일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계 최초로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VR 게임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김준형 5G서비스추진그룹장은 "5G의 특성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확대하고 연말까지 고객수용도를 점검하여 상용화할 계획"이라며 "특히 대용량 데이터를 초저지연으로 제공하는 클라우드 VR 게임서비스를 통해 기술적 리더십을 확보, 5G만의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VR 게임은 VR 게임 실행을 위해 케이블 연결, 디바이스 설치 등 복잡한 과정 없이 클라우드 서버에서 게임이 실행된다. 이 때문에 5G 네트워크가 구축된 곳 언제든 고사양의 VR 게임을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5G 클라우드 VR게임은 고성능 PC와 케이블 등을 구매, 설치 하지 않아도 무선 VR 헤드셋(HMD)만으로 고사양의 6DoF 실감형 게임을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다. 글로벌 조사기관인 닐슨에 따르면 세계 VR 시장은 2018년 36억 달러에서 2019년 62억달러, 2022년에는 163억달러까지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캐피털은 2020년 VR 시장 규모 300억 달러 가운데 VR게임 비중을 40%로 전망했다. LG유플러스는 온라인 디지털 게임플랫폼 스팀의 PC VR 게임 및 인기 VR 콘솔 게임 10여 종을 1차로 제공한다. 제공 게임은 아리조나션샤인, 카운터파이트, 사이렌토, 스페이스채널5, 인투더리듬, 모탈블리츠 등이다. 이달부터는 서울 용산과 마곡사옥, 전국 90여 곳의 유통매장에 5G클라우드 VR 게임 체험존도 설치한다. 롯데월드와 카카오VX와도 제휴에 나서 내달까지 VR 게임을 20여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제휴로 향후 LG유플러스 이용자는 롯데월 내 인기 콘텐츠인 '어크로스 다크', '후렌치레볼루션2'와 같은 콘텐츠를 VR로 장소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롯데월드는 VR개발을 위한 연구실을 보유하고 있어 LG유플러스의 5G 클라우드 VR게임 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카카오프렌즈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테마파크 콘셉트 게임'을 준비 중에 있다. LG유플러스 FC부문 이상민 전무는 "VR 게임은 5G에서 확대되고 있는 VR 시장의 40%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LG유플러스는 5G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02 14:31:2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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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프로필 이미지 넓어진다…업데이트 진행

카카오가 2일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단행하며 프로필 영역에 변화를 줬다. 눈에 띄는 변화는 프로필 배경 영역의 확장이다. 화면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던 프로필 배경 영역이 페이지 전체로 확대되어, 더 넓은 범위에서 배경 이미지 설정이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프로필 관리 버튼을 우측 상단에 배치하고, 하단 중앙에 프로필 편집 버튼을 별도로 분리해 변경할 프로필 이미지와 상태 메시지 등을 미리 보며 변경 또는 편집할 수 있게 했다. 이와 더불어 기존 카카오톡 치즈, 카카오스토리 앱을 통해서만 설정 가능했던 '움직이는 프로필 사진'을 이제 카카오톡 내도 직접 편집,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음악으로 기분을 표현할 수 있는 '프로필 뮤직'의 뮤직 플레이어는 크기와 형태에 따라 4가지 타입으로 다양화했고, 기존 상단 고정에서 자유롭게 위치를 선택해 배치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설정한 음악의 장르에 따라 6가지 종류의 애니메이션 효과를 제공하는 뮤직 플레이어도 제공함으로써 시각적 즐거움을 더했다. 이 밖에 디데이 뱃지, 텍스트 말풍선, 스티커, 배경 효과 등 다채롭고 풍성한 비주얼 아이템을 제공해 이용자 개인의 선호, 취향, 심리상태 등을 반영해 프로필 영역을 디자인할 수 있게 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톡 프로필은 상대방과의 대화, 소통에 앞서 이용자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이용자들이 저마다 프로필 영역을 색다르게 연출하면서 카카오톡을 이용하는 또 다른 재미와 가치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로운 프로필 기능들은 iOS와 안드로이드 카카오톡 v.8.4.5 이상으로 업데이트 후 적용할 수 있으며, PC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2019-07-02 14:27:3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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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권, '붉은 수돗물' 사태 "정부 대응 무책임" 비판

'붉은 수돗물' 사태를 두고 정부 대응에 대한 보수권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정부의 대응이 무책임하고 무심하다"고,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 미루지 않고 적극적으로 관리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는 2일 국회에서 '붉은 수돗물 사태' 토론회를 각각 연 후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당 정책위원회 주최로 실시한 토론회에서 "사태가 34일째에 접어들었지만, 아직 누구도 수돗물을 안심하고 다시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 같이 비판했다. 같은 당 정용기 정책위의장도 이 자리에서 "정부가 소위 생활 SOC(사회간접자본)라는 미명 하에 도서관 건립 등에만 수십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라며 "한국당은 생명 안전 우선 인프라 뉴딜을 추진하고 총선공약에도 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국당 토론회에는 조원철 연세대 명예교수와 최계운 인천대 교수가 참석해 각각 발제와 토론에 나섰다. 조 교수는 근본적 문제를 바로잡기 위한 국회 차원의 조치를, 최 교수는 선진 물관리 기법 '스마트워터그리드' 기술 도입을 제안했다. 바른미래 오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당 정책위와 국회 물포럼 등이 공동 주최한 긴급 토론회에 참석해 "사태 발생 한 달이 넘었음에도 (정부가) 수습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며 "인천시민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붉은 수돗물 사태가 갖는 의미는 크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 건강과 직결한 문제인 만큼 당은 비판적 발언을 자제했다"며 "정부도 이 문제에 대한 책임 면피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토론회를 주관한 주승용 국회부의장도 축사를 통해 "처음에는 인천만의 문제로 알았지만, 서울·경기·부산에서도 오염된 수돗물이 흘러나오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며 전국민이 수돗물을 불신하는 공포에 휩싸인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주 부의장은 이어 "이번 사태는 인재(人災)"라며 "최초 인천시가 메뉴얼(지침)을 제대로 숙지하지 않고 단수 조치 등을 미흡하게 해 인천시민 분노를 자아냈다"고 고언했다. 시스템의 전반적 검토와 공무원의 책임적 행정이 필요하다는 게 주 부의장 설명이다.

2019-07-02 14:25:11 석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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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신곡 '열대야' 음원차트 1위… 2019 '열정의 시즌' 청신호

걸그룹 여자친구가 신곡 '열대야'로 음원차트 1위에 등극했다. 여자친구는 지난 1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일곱 번째 미니앨범 '피버 시즌(FEVER SEASON)'을 발표한 가운데, 타이틀곡 '열대야(FEVER)'가 음원차트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타이틀곡 '열대야(FEVER)'는 현재(오전 10시 기준) 엠넷, 소리바다, 네이버뮤직에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벅스 2위, 지니 6위, 올레 6위, 멜론 12위 등 주요 음원차트 최상위권을 장악하며 새롭게 시작한 ‘열정의 시즌’에 청신호를 밝혔다. 타이틀곡 '열대야(FEVER)'는 밤이 되어도 식지 않는 열기와 뜨거움을 '열대야'라는 단어에 비유한곡으로, 기존 여자친구의 음악과는 또 다른 느낌의 드랍과 경쾌한 뭄바톤 리듬으로 팝적인 색깔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한 층 열정적인 여자친구의 모습을 담아냈다. 특히, 밝고 풋풋한 소녀가 ‘열렬한 사랑을 고백해볼까’라던 수줍은 짝사랑의 시기를 지나 ‘열대야 같은 사랑을 하고 있어’라는 노래 속 화자의 성장 스토리처럼 이번 신곡 ‘열대야’를 통해 자연스럽게 성장한 여자친구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여자친구는 신곡 '열대야(FEVER)'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2019-07-02 14:20:23 김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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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학부모 대상 '서울형 고교학점제' 설명회

서울시교육청, 학부모 대상 '서울형 고교학점제' 설명회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0일 오후 2시 서울교육연수원에서 중학교 학부모 대상 '서울형 고교학점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형 고교학점제는 2022년 교육부의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앞서 서울시교육청이 단위 학교 내 개방형 선택교육과정과 학교 간 협력교육과정으로 운영하는 고교 교육과정 지원 체계다. 이와 관련 서울시교육청은 2016년 '개방-연합형 종합캠퍼스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이를 확장한 '서울형 고교학점제'를 추진, 학생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수강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반고에서 개방형 선택교육과정이 전면 실시되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에 따른 자녀 진로 설계'를 주제로, 학부모의 자녀 진로 설계 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학부모 이해를 돕기 위해 전면 개방형 선택교육과정을 도입했던 업무 담당관이 직접 추진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경험한 올해 고2 학생들의 교육과정 설계 후기, 대학 입학사정관 등을 경험한 전문가가 고입, 대입과 관련해 학생의 과목선택에 따른 진로설계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설명회 참가신청은 서울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http://parents.sen.go.kr)에서 가능하다. 조희연 교육감은 "이번 설명회가 학부모의 자녀 진로 설계 역량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안정적 정착과 2022년 도입될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을 위한 다각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9-07-02 14:15:1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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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교섭단체 대표연설로 6월 국회 본격 돌입… 의사일정은

교섭단체 대표연설 이어 대정부질문… 추경·법안 처리는 미정 한국당, 북한어선·교과서 국정조사 요구… 패트 연대는 균열 조짐 여야 교섭단체(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원내 지도부가 6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확정하면서 3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돌입한다. 다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선거제도·사법제도 개편 등 법안 처리, 북한 어선 삼척항 입항 관련 국정조사 개최 여부 등을 두고 여전히 대립하고 있어 최종 합의까지는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이날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6월 국회에 나선다. 이날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에 이어 4일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 5일에는 오신환 바른미래 원내대표가 연설한다. 이 원내대표와 오 원내대표는 취임 후 첫 연설이다. 여야는 교섭단체 대표연설 후에는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9일 정치·외교·통일 분야 ▲10일 경제 분야 ▲11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순이다. 다만 추경·법안 처리 일정은 아직 정하지 못했다. 6월 국회는 오는 19일 끝나지만, 한국당은 북한 어선 삼척항 입항 논란과 교과서 조작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를 '완전한 국회 정상화' 전제조건으로 내걸고 있다. 나 원내대표는 2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두 현안에 대해) 국회가 진상규명에 나서야 한다"며 "국정조사를 통해 국회다운 국회의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만간 국방부 합동조사단이 북한 동력선 입항 관련 허위보고·은폐 정황을 확인하지 못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할 것"이라며 "민주당은 합동조사단 발표만 내세우면서 국정조사를 거부하는 무책임한 모습을 보이지 말라"고 강조했다. 오 원내대표도 같은 날 여당을 향해 "원만한 의사일정을 위해 야권이 요구하는 국정조사 요구를 즉각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국회의 역할 중 하나가 행정부 견제이기 때문에 민주당도 거부할 이유가 없다는 게 오 원내대표 설명이다. 반면 민주당 이 원내대표는 "지각 국회에 할 일이 태산 같은데, 어렵게 문 연 국회가 산 넘어 산"이라며 "한국당·바른미래의 북한 어선 관련 국정조사 제출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하소연했다. 해당 사항은 관련 상임위원회나 대정부질문에서 충분히 논할 수 있다는 게 이 원내대표 의견이다. 정치개혁특별위원회·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선출 여부도 국회 완전 정상화의 조건 아닌 조건으로 작용하고 있어 여야의 나머지 의사일정 합의는 더욱 난망한 실정이다. 교섭단체 3당은 지난달 28일 선거제도·사법제도 개편 논의를 각각 맡은 정개특위·사개특위의 활동기한을 연장하며 위원장 교체에 나섰다. 하지만 정의당이 갖고 있던 정개특위 위원장 자리를 민주당과 한국당이 누가 가져갈지 협상하면서 범진보권의 반발과 질타가 거센 상황이다.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의 '신속처리안건(패스트 트랙)' 지정 공조도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야 3당 대표(손학규 바른미래·정동영 민주평화당·이정미 정의당)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을 향해 "정개특위 위원장을 맡아 특위 활동기간 종료 전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간으로 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하라"고 전했다. 이들은 또 "민주당은 그동안 함께 선거제도 개혁에 앞장선 야 3당과 어떤 협의나 설명도 없이 정개특위 심상정 위원장을 교체하라는 한국당의 떼쓰기에 굴복하고 말았다"며 맹비난했다.

2019-07-02 14:07:08 석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