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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허민 대표 영입…원더홀딩스에 전략적 투자 단행

넥슨이 원더홀딩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허민 원더홀딩스 대표 영입에 성공했다. 넥슨은 9일 원더홀딩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신주인수 방식으로 지분을 확보한다고 밝혔다. 2009년 허민 대표가 설립한 원더홀딩스는 e커머스 플랫폼 '위메프'와 게임 개발사 '원더피플', '에이스톰' 등을 소유한 지주회사다. 이번 투자를 통해 넥슨과 원더홀딩스는 양사 성장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구축한다. 넥슨은 원더홀딩스 산하 게임개발사인 원더피플과 에이스톰의 게임 개발과 라이브 서비스에 협력하고, 허민 대표는 넥슨의 외부 고문으로 넥슨의 전반적인 게임 개발에 참여한다. 허민 대표는 네오플을 창립해 글로벌 히트작 '던전앤파이터'를 개발하고, 이후 위메프 창업을 통해 국내 e커머스 시장의 기틀을 닦았다. 또 에이스톰과 원더피플에서 총괄프로듀서로 게임개발을 진두지휘하는 등 게임 개발에 대한 오랜 경험과 사업적 안목을 비롯한 통찰력 있는 시각을 갖췄다는 것이 회사 측의 평이다.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이사는 "원더홀딩스의 자회사들은 게임 및 e커머스 등 다방면에서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며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어 넥슨이 추구하는 방향과 맞닿아 있다"며 "특히 게임에 대한 허민 대표의 높은 열정과 통찰력은 앞으로 넥슨의 차별화된 경쟁력 제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9-09 17:21:5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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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페북 공방 2라운드, 망 사용료 논란도 재점화

방송통신위원회가 접속 속도를 일부러 떨어뜨렸다는 의혹을 받는 페이스북에 항소장을 냈다. 이에 따라 콘텐츠제공사업자(CP)와 이동통신사의 공방이 또 다시 일어날 전망이다. 아울러 또 다시 페이스북에 맞서는 방통위의 적극적 행보에 따라 관련 제도 개선에 속도가 날지 주목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방통위는 페이스북이 낸 시정명령 등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한 1심에 불복해 지난 6일 항소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은 지난 2016년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의 접속경로를 임의로 변경해 해당 망 이용자들의 접속 속도를 떨어뜨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방통위는 조사를 거쳐 페이스북이 통신사들과의 '망 사용료'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해 고의로 접속 속도를 떨어뜨린 것으로 판단, 지난해 페이스북에 과징금 3억96000만원을 부과했다. 이에 페이스북은 같은 해 방통위를 상대로 시정명령 등 취소 소송을 제기했고,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는 지난달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방통위 입장에서는 이번 항소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취임 이후 첫 행보일 수 있다는 데 의의도 있다. 이날 퇴임한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은 "글로벌 사업자가 임의로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준 행위에 대해 엄중히 제재했고 1심에서 승소는 못했지만, 기울어진 운동장에 대한 문제의식과 함께 방통위의 존재 이유가 이용자의 편익을 높이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방통위의 제도개선 과제도 명확해진 만큼 항소는 항소대로 대비하면서 개선해 나가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바통을 다음 위원장에게 넘긴 셈이다. 이날 임명된 한상혁 위원장은 최근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페이스북과 방통위의 행정소송 1심 선고에서 방통위가 패소한 것에 대해 "제도 미비의 측면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방통위가 관련 제도 정비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2심에서는 페이스북의 서비스 이용 제한에 대한 법원 해석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페이스북과 방통위의 법적 공방은 국내외 CP와 통신사의 다툼으로 번질 수 있다는 점이 주목 받고 있다. 재판 결과에 따라 망 이용 협상 대가에서 CP들의 목소리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국내외 CP들은 방통위와 페이스북의 1심 소송 이후 망 사용료 인상을 부추기는 상호접속고시를 개정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정부는 2016년 '전기통신설비의 상호접속기준' 고시, 이른바 상호접속고시를 개정해 통신사끼리 망 사용료를 부담하지 않는 원칙을 폐기하고 종량제 방식의 상호 접속료를 내도록 했다. 국내외 CP들은 "망 비용의 지속적 상승구조는 국내 기업의 경쟁력 저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용자의 부담 증가로 전가된다"며 "문제의 본질은 세계에서 유례없는 '상호접속고시'와 과다한 망 비용"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통신 업계는 글로벌 CP의 망 비용 회피라고 반박하고 있다. 구글, 넷플릭스 등 거대 글로벌 사업자들이 상호접속고시 개정과 관계 없이 망 비용을 부담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사실상 글로벌 CP들에게 유리한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지적이다. 아울러 통신사 간 접속료 지불·정산은 이미 일반화됐고, 트래픽 증가에 따라 기존 무정산 방식을 상호정산으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는 주장이다. 통신 업계 관계자는 "CP가 망 이용대가를 내지 않는다는 것은 본인들의 책임을 이용자에게 전이하는 것"이라며 "전체 트래픽의 30~40%를 차지하는 글로벌 CP들이 막대한 수익을 가져가며 망 대가는 거의 부담하지 않아 이로 인해 국내 CP들의 경쟁력이 저하되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2019-09-09 17:20:5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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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혁 방통위원장 "미디어 공공성 강화해야"

한상혁 신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9일 취임사를 통해 "미디어의 본질적인 기능과 역할이 변함없도록 공공성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4기 방통위는 '국민이 중심이 되는 방송통신'이라는 비전을 갖고 많은 정책과제들을 추진했지만 미디어 환경의 급격한 변화는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기술 발전에 따라 플랫폼과 콘텐츠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지상파와 케이블 방송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새 미디어에 영향력을 빼앗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위원장은 "생존을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민주적 여론형성이라는 미디어의 본질적인 기능은 약화되고 기업들의 재정적, 구조적인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의도된 허위조작정보와 극단적 혐오표현은 여론을 왜곡하고 사회적 갈등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디어 공공성 강화를 통해 공영방송의 공적 책무를 명확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미디어 제도 전반의 중장기적 개선 방향의 필요성도 지적했다. 그는 "범사회적 논의를 통해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하고 새로운 환경에 걸맞은 미디어 개혁의 비전을 함께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며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인터넷 역기능에는 효과적으로 대응해 자율과 책임이 공존하는 건전한 인터넷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의도된 허위조작정보와 극단적 혐오표현, 방송통신 시장 갑을관계 청산 등에도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의무송출, 광고제도 등에 남아 있는 매체 간 차별 규제를 개선하고 국내외 사업자 간 역차별을 해소하는 데에도 계속 힘써나가야 한다"며 "새로운 유형의 개인정보 침해 등 이용자 피해가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이용자 보호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9-09-09 17:00: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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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작품 길동무 삼아 하동 차밭길 걸어보자

차향 가득한 하동의 다원예술순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된다.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찻잎을 틔우는 화개면 신기리 '섬진강첫잎길'을 따라 차밭 사이를 걷는 가을여행을 떠나보자.'차밭길, 예술을 품다. 하동의 다원예술순례(이하 다원예술순례)'는 하동의 야생차 산지인 '차밭'을 중점적으로 부각하고 이를 문화예술, 걷기 여행과 결합해 치유와 힐링의 허브로 만들어 나가는 지역 문화브랜드 사업이다. 지리산문화예술사회적협동조합 구름마(이하 구름마)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남도,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한다.다원예술순례는 오는 21일 오후 3시 개막을 시작으로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 하루 두 번씩 진행된다. 참가비는 성인 5000원이며, 청소년과 어린이는 무료이다. 차밭길 곳곳에는 국내·외 현대미술작가 9인(권오열·김희상·클레가·배혜원·서해영·임승균·전원길·정재범·최예문)이 지리산과 섬진강, 차밭과 차 농부의 삶에 영감을 받은 예술작품을 설치했다.작품들은 차나무의 생리를 최대한 고려하면서도 익숙한 환경을 새로운 시선으로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한다. 차밭길 중간 중간 놓인 예술작품은 길동무가 돼 걷는 이에게 사색과 힐링의 계기를 마련해 준다. 또한 차문화해설사가 순례길을 함께 걸으며 차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해설을 해주는 도슨트 서비스도 제공된다.차문화해설사는 다원예술순례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양성프로그램으로 10여 명의 지역민 차문화해설사가 배출됐다. 하동의 차에 대한 애정이 깊은 이들의 설명이 순례길 걷기 여행에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2019-09-09 16:06:28 류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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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IoT로 여성대상 범죄 예방"

LG유플러스는 서울지방경찰청과 9일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사에서 LG유플러스 대표이사 하현회 부회장과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안전 스마트치안 환경 구축을 위한 '우리집지킴이'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여성 1인 가구 대상 강력범죄를 예방하고 적극 대응할 필요성에 공감, LG유플러스가 8월 선보인 우리집지킴이를 잠재적으로 범죄 피해 가능성이 높은 여성 1인 가구나 이주여성과 같은 사회적 약자 500가정에 보급하고 24개월 간 무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우리집지킴이 서비스는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통한 침입감지와 CCTV 녹화를 통한 비디오 보안서비스, 사이렌 알림, 112 간편신고 기능을 갖춘 종합 홈 보안서비스다. 서비스에는 ▲360도 파노라마 촬영, 사람 구분 인식 및 사생활보호기능 설정이 가능한 가정용 CCTV 맘카 ▲창문이나 현관문 열림 감지해 알려주는 열림알리미(2개) ▲적외선 센서로 어두운 밤에도 동작 감지해 사이렌 울리는 움직임알리미 ▲AI리모컨허브가 포함됐다. 지원대상 모집과 선정은 LG유플러스와 서울지방경찰청, 유관 여성단체가 서로 협력해 결정할 예정이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여성대상 범죄를 통신서비스와 기술로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지 고민해 이번 지원사업에 나서게 됐다"며 "범죄 예방부터 감시, 112 간편신고 기능까지 제공하는 종합 홈 보안서비스로 여성 1인 가구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서울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9-09 16:00: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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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가습기살균제 군 피해자 지원센터 운영

국방부는 9일 군 복무 중 가습기살균제 사용·노출로 인한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2020년 말까지 '가습기살균제 군 피해자 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지난달 19일부터 26일까지 국방부는 '가습기살균제 사건 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별조사위원회)의 군 피해자 사례발표 직후 국방부는 전군의 가습기살균제 구매·사용 실태조사를 실시한바 있다. 하지만 특조위원회 발표가 있기 전까지 군 당국은 군의 피해사례를 인지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같은달 28일 개최된 가습기살균제 참사 진상규명 청문회에서 군 당국은 가습기살균제 군 피해자 찾기에 적극 나서기 위한 '군 피해자 지원센터' 운영 계획을 밝혔다. 9일부터 운영되는 지원센터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군 복무 중 가습기살균제 사용·노출에 의한 피해자를 찾는 노력과 함께, 군 복무 중 가습기 살균제 노출로 인해 건강피해를 입었다는 점을 입증할 수 있도록 의무기록·병적기록 확인 및 관련 서류 발급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에 따른 피해구제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환경부(가습기살균제종합지원센터) 및 특별조사위원회 등과 긴밀히 협조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군 복무 중 가습기살균제 사용, 노출로 건강상 피해를 입은 분들은 '가습기살균제 군 피해자 지원센터(02-749-6794~6796)'로 문의 접수바란다"고 전했다.

2019-09-09 15:50:39 문형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