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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제23회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 기념행사

동구, 제23회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 기념행사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8일, 동구 주민행복센터 대강당에서 지역 어르신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을 맞아 존경받는 어르신의 모범상이 되고 노인복지 증진에 공헌한 모범노인 및 단체 등을 포상하여 범사회적 경로효친 문화 확산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흥겨운 분위기속에 시작된 이날 행사는 구청장의 기념사에 이어, 평소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사회와 이웃에 헌신하고 노인 복지를 위해 힘써온 유공자를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진 축하행사에서는 노래자랑 예심을 통과한 총 5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초청가수 등의 축하 공연과 행운권 추첨 등으로 즐거운 자리가 이어졌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오늘 행사로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의 숨겨진 끼와 장기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통해 지역사회의 어른으로서 존경받는 어르신상 확립 및 어르신들을 위한 여가문화 활성화 지원, 사회활동 지원 사업 등 노인복지 사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만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예방접종을 지난 3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이며, 어르신들을 위한 효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자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孝'실천 외식업소 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내년부터는 만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품위유지를 위한 이,미용비도 지원할 계획으로,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2019-10-10 09:45:19 백용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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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동산중 희망 진로체험 교실 지원

동구, 동산중 희망 진로체험 교실 지원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학생들의 특기적성 개발 및 다양한 진로체험 욕구를 충족시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동산중 희망 진로체험 교실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관내 3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희망 진로체험 프로그램 제안 신청을 받아 먼저 동산중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내 꿈을 찾아가는 신나는 진로탐색"이란 주제를 설정하여 1학년 168명을 대상으로 희망 진로체험 교실을 지원했다. 이번에 진행된 동산중 희망진로체험 교실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협동, 소통, 공감 등의 다양한 역량을 기르고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이해, 스타트업의 문제 발견 및 해결방법 훈련, 앱을 기반으로 문제해결 및 기획하기, 기업가 정신과 나를 알아보고 적용하기 등 디지털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찾고, 문제를 해결하는 앱의 프로토타입을 만드는 과정에서 ICT 기술과 문제해결능력을 융합하는 체험 활동으로 진행됐다. 한편, 구는 진로탐색의 기회 및 학생들의 창의적 역량을 증진 시키고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재능대와 함께하는 진로체험의 날, 협동조합 모의창업 진로캠프, 인성을 키워주는 진로독서, 학교연계 프로그램 및 문화예술교육지원 등 다양한 진로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 관계자는"4차 산업혁명의 급속한 변화에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구체적인 목표 설정과 함께 지속적인 진로탐구와 노력으로 자신의 꿈을 성취하고 자신에 삶에 대해 책임을 질 줄 아는 주도적인 존재로 성장하는데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2019-10-10 09:45:09 백용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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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2019년도 행복한 동구리더 아카데미 개최

동구, 2019년도 행복한 동구리더 아카데미 개최 인천 동구 자원봉사센터에서는 행복한 자원봉사활동 지원을 위해 자원봉사와 마을공동체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행복한 동구 리더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자원봉사 활동의 패러다임이 시민주도형 활동으로 변화하고 있는 시점에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자원봉사자들이 보다 의미 있고 즐겁게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되었다. 교육은 8일을 시작으로 10월 22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인천동구청소년수련관 5층 공연장에서 매주 다양한 주제로 개최된다. 8일, 똑똑도서관 관장인 김승수 강사의'생각해보면 더 재미있는 일상'강의로 봉사자들이 봉사의 정신 및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며 참여자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 냈다. 앞으로 품격 있는 시민으로 살아가는 지혜(10일), 원활한 주민소통을 위한 갈등관리(15일), 실생활에 도움되는 동구사회복지서비스(17일), 타인의 행복을 존중하는 인권(22일)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복한 동구 리더 아카데미'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전화(032-772-6971)접수나 행사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동구에서는 연간 약 2만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언제나 묵묵히 사회 곳곳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가시며 더욱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큰 역할을 해주시고 계시다"며, "앞으로도 나와 이웃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2019-10-10 09:45:01 백용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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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송도8호 어린이공원 새단장 마쳐

연수구, 송도8호 어린이공원 새단장 마쳐 연수구는 송도8호 어린이공원(송도동 9-8 소재)에 대해 산수원 조성과 안전시설 보강 등 새단장을 최근 마쳤다. 지난 2007년 조성된 송도8호 어린이공원은 경제청에서 연수구로 이관 시 어린이놀이공간 일부가 어린이놀이시설안전관리법 시행 이전에 설치되어 안전검사 기준에 미치지 못해 사용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이에 구는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확보하여 사용이 불가능하던 어린이 놀이시설 1개소는 남녀노소가 함께 경관과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산수원을 조성하고, 사용가능한 나머지 3개소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보수를 진행했다. 구는 공동주택 2개 단지 사이에 위치한 점을 고려하여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사계절 모두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석가산 기법의 산수원과 봄부터 가을까지 청량감을 만끽할 수 있는 인공폭포를 조성했으며, 롤러스케이트장 주변으로 안전휀스를 설치하여 공원이용자간의 충돌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하고, 어린이놀이공간 포장을 위생적이고 안전한 탄성소재로 정비했다. 구 관계자는"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도심속에서 마음의 여유를 갖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 제공과 우리 자녀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어린이공원 조성에 최선을 다 하였으며, 이용측면에서도 불편함이 없도록 관리부분도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2019-10-10 09:44:47 백용찬 기자
미추홀구 뉴딜사업 2곳 선정, 도시재생사업 신호탄!!

미추홀구 뉴딜사업 2곳 선정, 도시재생사업 신호탄!!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 용현2동과 도화1동 일원이 정부에서 지정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 사업비 1천200억원이 넘는 규모로 미추홀 지역 원도심 재생사업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미추홀구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서 용현동 568-83일원인 '용현2동 비룡공감2080'과 도화초등학교 일원인 도화1동 수봉마을이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문재인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로서 전국 낙후지역 500여 곳에 5년간 총 50조원을 투입해 주거복지 실현과 도시경쟁력 강화, 사회통합, 일자리창출 등을 통한 국가균형발전, 주민 삶의 질 개선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미추홀구는 국비 공모사업에 대비해 2018년 하반기부터 준비에 돌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시재생 전문가 자문과 인천도시공사와 협력을 통해 적합한 재생 방향을 설정했다. 또 올해 초 도시재생지원센터 설립과 도시재생대학 운영, 도시재생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실현가능한 도시재생 사업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사업대상지인 용현2동과 도화1동 지역은 각각 일반근린형과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으로 '용현2동 비룡공감 2080' 1천68억원, 수봉마을 18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용현2동 비룡공감 2080 지역은 옛 터미널 상권 쇠퇴와 공간단절로 구도심 낙후지역이고, 도화1동 수봉마을은 경인고속도로와 경인전철 등으로 단절된 지역이다. 미추홀구는 비룡공감 2080에 기존자원과 노후한 공공시설을 활용한 어울림센터, 비룡큰둥지 생활 SOC복합개발, 2080어울길 테마거리 조성, 열린둥지 복지센터 조성, 좁은길 열기사업 등을 펼칠 계획이다. 공동체 활성화, 지속가능한 골목상권 조성, 주민의 행복한 공간조성이 목표다. 수봉마을 지역은 공립어린이집 증설, 바래길 조성, 공동작업장 설치 등으로 안전한 교육환경 제공과 주거환경 인프라 구축, 노인일자리 창출 등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과거 인천 역사의 태동이었던 미추홀구가 이번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개선과 삶의 질을 향상시켜 골목골목 활력이 넘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사업 성공을 위해 예산 확보와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19-10-10 09:43:53 백용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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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학동 안골마을, 연수구 최초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 선정!!

청학동 안골마을, 연수구 최초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 선정!! 연수구 청학동 안골마을(10만5천849㎡) 일원이 국토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실무심사를 거쳐 '2019년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거지원형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안골마을 일대는 2023년까지 226억 여원을 들여 특색있는 저층 단독주택지로 도시재생 과정을 거쳐 새로운 주거재생 모델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연수구 관내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으로 올 상반기 연수구 함박마을이 인천시 평가 완료 후 국토부 실무심사에서 아쉽게 탈락한 바 있다 국토부는 8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2019년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연수구 안골마을, 옹진군 연평도, 미추홀구 수봉마을길 등 5조9천억원 규모 76곳을 선정했다. 이번 안골마을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 선정은 그 동안 수십여 차례의 주민과의 만남과 연수구의 역동적인 도시재생대학 운영을 통한 주민역량 강화 등 탄탄한 도시재생사업의 발판을 마련한 결과다. 과거 1960년대 동양화학, 대우자동차 판매소 직원들의 단독주택지로 형성된 안골마을은 수인선, 송도역전시장, 송도유원지 등으로 번성기를 거쳤으나 수인선 폐선, 송도유원지 폐장, 노후 주택 증가 등으로 쇠퇴해 왔다. 이에 따라 연수구는 이 일대를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후보지로 설정하고 '연경산이 감싸안은 안골마을'이라는 테마로 자연과 문화가 숨쉬고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주거재생 모델을 제안한 바 있다. 구는 LH 도시재생 지원기구 실현 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를 거쳐 올해 안으로 국가지원사항을 확정하고 산업시설문화재생사업, 도시재생어울림센터 건립, 집수리지원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이번 안골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시작으로 연수구 원도심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점차 확대해 원도심과 신도심인 송도국제도시가 균형있게 발전하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나가겠다." 고 말했다.

2019-10-10 09:43:48 백용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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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인천항 사이버 고객센터 오픈!!

IPA, 인천항 사이버 고객센터 오픈!! "임대계약 및 고지서 조회 온라인에서 편하게 조회하세요" 민원업무 처리를 위한 사이버 고객센터를 오픈해 24시간 민원업무 처리가 가능해지고 우편으로 발송하던 고지서 분실 등의 불편함도 대폭 사라질 전망이다. 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는 오는 10일부터 인천항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공사 1층 고객센터에서 처리하던 민원업무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인천항 사이버 고객센터(cyber.icpa.or.kr)」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민원인들은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 회원가입만으로도 임대계약정보,항만시설임대료,항만시설사용내역,항만시설사용료,통신요금,전기요금,수도요금 등 인천항 이용과 관련된 모든 사용료와 임대료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온라인 고객센터 오픈은 고객센터 방문객과 임대업체를 대상으로 민원 서비스 개선 설문조사 결과 온라인 민원처리 서비스에 대한 필요성이 확인되면서 추진하게 됐으며, 앞으로는 사이버 고객센터를 통해 24시간 민원업무를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현재는 시작단계이지만, 연차적으로 인천항 사이버 운영센터 서비스 항목을 확대하여 고객 편의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9-10-10 09:43:41 백용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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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죽어도 정부는 외면… ‘강제개종 희생자의 날’ 공표

-故 김선화씨 2007년 10월 강제개종 거부로 사망 -2018년 두 번째 희생자 발생… ‘피해자 1500명’ -급증하는 ‘마녀사냥’식 강제개종 사업… 국제망신 -강피연, 정부 ‘모르쇠’ 비판… 개종목사 처벌 촉구 대한민국에서 ‘강제개종’으로 인해 처음 회자된 것은 고(故) 김선화씨가 숨진 지난 2007년이지만, 16세기 장로교 창시자인 존 칼빈(John Calvin)이 자신의 교리를 인정하지 않으면 개종하고 학살한 이른바 ‘마녀사냥’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김씨 외에도 당시 27세의 꽃다운 나이에 생을 마감한 고 구지인씨 등을 비롯해 강제개종에 대한 여론은 날로 고조되고 있다. 왜 이 같은 일이 일어났을까.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공원에서 강제개종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직접 들어봤다. “강제개종 철폐하라. 이러한 비극이 대한민국에서 없어져야 합니다” 소나기가 내리는 7일 오후 3시. 우의를 착용한 사람들이 경찰의 호위 아래 보신각 앞에서 출발한 가두행진에 여념이 없다. 한 손에는 ‘강제개종 철폐’라고 적힌 피켓과 또 한 손에는 ‘평화의 꽃으로 피어나라’는 글귀가 적힌 보라색 풍선을 들었다. 흐느껴 우는 몇몇 사람들도 눈에 띄었다. 강제개종 피해자와 유가족 등으로 꾸려진 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강피연) 회원들이다. 이들은 강제개종을 중단시키고자 2007년 8월 설립 이래 꾸준히 피해자의 억울함을 호소하며 정부기관에 이를 알려왔다. 그리고 이날 이곳에서 매년 10월 7일을 ‘강제개종 희생자의 날’로 공표했다. ◆韓강제개종 국제망신… 법이 있는데 왜? 이유는 ‘돈’ 강제개종의 실태는 꽤 심각한 수준이다. 대한민국 모든 국민은 종교의 자유를 보장받을 권리(헌법 20조 1항)가 있음에도 강피연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 수는 1500여명에 이른다. 지난해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는 응답자 중 협박·세뇌가 921건으로 가장 많았고 감금 802건, 납치 663건, 폭행 541건, 수갑·밧줄 367건 등이 뒤를 이었다. 강제개종은 반헌법적 인권유린임에도 해마다 100회 이상 버젓이 자행되고 있다. 피해 건수는 지난 2012년을 기준으로 전년도 60건에서 다음해 130건으로 두 배 이상 뛰었다. 2014년에는 160건으로 급증했다. 그런데 여기서 이 같은 강제개종을 이끄는 사람은 다름 아닌 일부 개신교 목사라는 것이다. 박상익 강피연 대표는 앞서 “개종교육이 돈벌이의 목적이라는 것은 이미 법원판결로 드러났다”며 “한 개종목사가 강제개종교육으로 벌어들인 금액은 14억원 이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강제개종에 대한 비판 목소리는 최근 전 세계로까지 확산하고 있다. 올해 7월 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UN) 인권이사회에서는 유럽의 한 인권단체인 ‘유럽 양심의 자유 협의회(CAP-LC)’가 대한민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강제개종에 대한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8월 16일에는 미(美) 국무부가 주관하고 약 100개국 정부와 500개의 NGO 종교 단체 등이 참가한 ‘종교의 자유 증진을 위한 장관급회의’에서 한국의 소수종교 신도들을 향한 강제개종에 대해 인권침해 사례가 발표되기도 했다. ◆‘강제개종’ 피의자는 가족? 진짜 범인 따로 있다 2007년 10월 7일은 울산에 사는 고 김선화씨가 강제개종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전 남편 A씨가 휘두른 둔기에 맞아 숨진 날이다. 개종목사의 사주를 받은 A씨는 기성교단 소속이 아니란 이유로 둔기를 휘둘러 김씨를 살해했다. 여기서 A씨는 법의 심판을 받았지만, 이를 사주한 개종목사는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았다. 1인당 수천만원에 이르는 사례금을 받고 사업체 형태로 진행되는 강제개종 사업을 통해 매년 수백명이 납치·감금·폭행 등으로 개종을 강요받고 있다. 그러나 사법당국은 ‘종교 문제’ ‘집안 문제’ 등을 이유로 이를 방치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가정사로 치부하기엔 상황은 심각해 보인다. 지난해 1월에는 전남에서 고 구지인씨가 강제개종 과정에서 사망했다. 특히 구씨는 1차 강제개종 과정에서 탈출한 뒤 개종목사의 처벌을 사법당국에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결국 2차로 끌려가 사망했다. 사인은 저산소성 뇌손상. 그러나 구씨의 경우도 이를 사주한 목사는 법망을 피해갔다는 게 석연찮은 점이다. ◆10.7 강제개종 희생자의 날 공표 “더는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길” 박상익 대표는 “국민 앞에 그들의 희생을 지키지 못한 죄인으로서 다시 사죄드리고 희생자의 넋을 기리기 위해 오늘 강제개종 희생자의 날을 공표한다”며 “다시는 강제개종으로 인한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간곡히 바란다”고 성토했다. 박 대표는 “첫 희생자의 소식이 전해진 날부터 이 안타까운 소식을 알려왔다”며 “그러나 개종목사들은 악행을 멈추지 않았고, 결국 살인마 되는 것을 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8년 1월 구씨의 죽음 앞에서 국가는 그 어떤 것도 하지 못했다”며 “정부는 그녀가 올린 청원 글을 무시했고, 사건 발생 1년이 지났지만 검찰은 주범을 수사조차 하지 않고 우리에게 잊혀지기만을 바라고 있다”고 호소했다. 고 구씨의 친한 지인이었던 장선아(가명, 25, 여)씨와 고 김씨의 동생 김선진(가명, 40, 여)씨는 추도사 낭독을 통해 “가족을 이용해 납치·감금을 조장한 강제개종 목사들에 대해 처벌해 달라” “더는 강제개종으로 인한 피해자가 나오지 않게 해 달라”고 부탁했다. ‘신념을 존중받는 인권, 신념을 선택할 수 있는 사회를 지향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이날 공표식은 강제개종 피해자 추모영상을 시작으로 추도사 낭독, 변호사협회 정병섭 변호사 발제, 추모관 헌화식, 개종피해 퍼포먼스, 가두행진 등 순으로 진행됐다. 공표식엔 약 400여명의 시민이 자리했다.

2019-10-10 09:42:50 박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