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서울아산병원 장세진 교수 세계 최초 폐암 오가노이드 개발 성공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폐암 오가노이드를 배양하는데 성공했다. 이제는 실험용 쥐 대신 폐암 환자들의 개인별 특성을 그대로 재현해 항암제를 적용하는 새로운 맞춤형 정밀의학 시대가 열리게 됐다. 서울아산병원은 10일 병리과 장세진 교수·의생명연구소 김민서 박사팀이 환자의 폐암세포를 배양해 개인별 특성을 그대로 재현하는 '오가노이드(장기유사체)' 배양 기술을 확립하고, 항암제 개발 과정에서 약물 유효성을 검증하는 전임상시험 암 모델로서 매우 유용하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특히 장 교수팀은 정상세포는 억제하고 폐암세포만 선택적으로 키워 암 조직구조를 이루게 하는 오가노이드 배양기술 개발에 세계 처음으로 성공해,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의 편집자로부터 '주목할 만한 연구'에 최근 선정됐다. 또 이를 활용한 바이오칩 약물평가 플랫폼도 함께 개발돼 환자들은 진정한 의미의 맞춤형 항암제를 찾을 수 있게 됐고 폐암 신약개발 과정에도 적극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폐암은 암 사망 원인 중 1위인 고위험 암으로 혁신적인 항암제와 치료법 개발이 필요하다. 하지만 폐암은 조직학적 특성과 유전체 변이 특성이 다양해 대체 플랫폼인 암 오가노이드의 개발이 절실했다. 암 오가노이드란 환자의 조직 특성을 체외에서 재현한 암 모델로, 환자의 암 조직을 소량 채취해 생체 내 기질과 비슷한 구조에서 3차원으로 배양한 암 조직 유사체다. 배양 접시 바닥에서 2차원으로 암세포를 배양하는 경우와 달리 3차원으로 배양하면 암조직의 기능과 구조까지 평가할 수 있다. 장 교수팀은 환자의 폐암 조직을 소량 채취하여 생체와 유사한 구조에서 3차원으로 배양하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폐암 세포가 생존하는데 필요한 여러 성장인자들을 조합해 최적화한 배양액을 만들어 정상세포는 억제하고 암세포만 자라게 해 생체와 유사한 암 조직구조를 이루게 하는데 성공했다. 연구진이 배양에 성공한 환자유래 폐암 오가노이드는 모체가 되는 각 환자의 폐암 조직 유형과 일치했고, 유전체 변이 특성도 그대로 재현하고 있었다. 특히 배양된 환자의 폐암 조직은 살아있는 상태로 장기간 보관할 수 있어 환자의 암 아바타로써 시험관 내에서 다양한 항암제로 시험치료를 한 후 최적의 항암제를 선택해 환자에게 적용하는, 진정한 의미의 환자맞춤형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동물실험을 대신할 수 있어 실험동물의 희생도 줄어들며, 신약 연구개발에 드는 비용과 시간도 단축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장 교수는 융합의학과 정기석 교수와 함께 암 오가노이드를 빠르게 배양하고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미세유체칩 원스톱 시스템도 개발했다. 암 오가노이드를 실제 임상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암세포 배양기술을 바탕으로 규격화된 암 오가노이드를 바이오칩 위에서 배양하고, 바로 항암제 평가 및 반응성 분석을 할 수 있는 키트화 된 검사체계가 필요하다. 장세진 교수는 "독자적인 암 오가노이드 배양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서울아산병원에서 보유한 국내 최대 수준의 풍부한 임상데이터와 유전체 분석기술을 바탕으로 한국형 정밀의학 모델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폐암 오가노이드 바이오뱅킹은 구축이 완료됐고, 한국인이 고위험에 속하는 대장암, 위암, 간암의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 바이오 뱅크를 구축 중에 있으며 정밀의학용 진단 플랫폼도 개발하고 있어, 더 많은 환자들이 최적의 항암제를 찾을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10-10 13:55:55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감사원, 예산 30% 연말 무더기 집행

국가기관 예산 집행을 감독하는 감사원이 예산 30%를 연말에 무더기로 집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이 발표한 최근 5년간 감사원 자산취득비 집행 내역 자료에 따르면 감사원은 2016년 12월 1년 예산의 36%를, 2017년 4분기에는 1년 예산의 60%를 몰아 썼다. 특히 올해 7월까지 집행한 예산은 전체 중 13%에 불과했다. 올해도 연말 무더기 예산집행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 감사원은 자산취득비 대부분을 전산운영 정보화사업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내역으로는 컴퓨터 같은 사무기기와 소프트웨어 구입에 주로 사용했다. 2015년부터 3년간 12월에 집행한 총액 14억원 중 13억원을 12월 20일 이후 몰아 썼다. 현행 기획재정부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 집행지침'은 각 중앙 관서가 예산을 사용할 때는 연간 집행계획을 수립해 연말에 집행이 집중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명시한다. 채 의원은 "집행률이 낮으면 내년 예산이 삭감될 수 있기 때문에 연말 부랴부랴 남은 예산을 사용한 것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채 의원은 "감사원이 지침을 위반하는 것은 전형적인 내로남불의 행태"라며 "다른 기관을 감사하기 전에 감사원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2019-10-10 13:46:00 석대성 기자
기사사진
檢, 직접수사 '부패·선거' 등에 국한, 공보 담당자 따로 둔다

檢, 직접수사 '부패·선거' 등에 국한, 공보 담당자 따로 둔다 검찰이 직접수사 역량을 필요최소한도로 절제하고, 별도의 '전문공보관'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4번째 내놓은 자체 개혁안이다. 대검찰청은 10일 "종래 검찰의 직접수사 범위와 빈도가 과도하다는 논란이 있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대검은 "다원화되고 전문화된 사회 발전속도와 추세에 부합하도록 검찰권 행사 방식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혁안은 지난 8일 조국 법무부 장관이 내놓은 검찰개혁을 위한 '신속 추진과제'에 대한 대응 차원으로 파악된다. 조 장관은 신속 추진과제로 검찰 직접수사부서 축소, 형사·공판부 확대, 검사 파견 최소화를 실현하겠다고 한 바 있다. 이번 검찰의 4번째 개혁안은 법무부 개혁안과 방향이 대체로 같은 것으로 풀이된다. 검찰은 경제, 부정부패, 공직, 방위사업, 선거 분야 등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공동체 사회경제질서를 교란하는 중대범죄 대응에 직접수사 역량을 필요 최소한으로 집중해 가겠다는 방침이다. 대검은 "헌법의 과잉금지, 비례의 원칙을 지키고 검찰 안팎의 견제가 실효적으로 이뤄지도록 시스템을 고쳐나가겠다"며 "절제된 검찰권 행사로 국민 인권을 철저히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공보관 제도 도입 계획도 나왔다. 현재 수사담당자들이 담당하는 공보 업무를 별도의 전문공보관을 둬 전담하게 한다는 것이다. 최근 피의사실 공표와 포토라인 문제와 관련해 피의자의 인권보호와 국민의 알권리 사이 조화를 이룰 방안으로 이 제도를 시행하겠다는 취지다. 대검은 "제도 도입으로 수사와 공보가 명확히 분리돼 수사보안이 강화되고 국민 알권리도 보다 충실히 보장될 것"이라며 "정제된 공보를 통해 언론의 비판과 감시 기능을 보장하기 위한 획기적 조치와 제도개선을 강구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검찰은 국민의 엄중한 뜻을 받들어 인권보장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헌법정신에 입각, 검찰권 행사 방식과 수사관행 및 내부문화 등에 관해 스스로를 겸허하게 돌아보며 능동적으로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앞서 지난 1일 '특수부 축소'와 '외부기관 파견검사 복귀', 4일에는 '공개소환 전면 폐지', 7일에는 오후 9시 이후 '심야조사 폐지' 등 자체 개혁안들을 발표했다. 이번 개혁안에 대해 법무부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 법무부는 "검찰의 직접수사를 최소화하겠다는 것은 법무부가 추진하는 방향이고 절제된 검찰권을 행사하겠다는 검찰의 발표를 환영한다"면서 "법무부는 검찰과 신속히 협의해 관련 법령 제·개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2019-10-10 13:44:34 손현경 기자
국제 무역사기, 4년간 358건 발생…피해액만 255억원

국제 무역 사기가 최근 4년간 358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금액만 255억원으로 추정된다. 10일 이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7년 8월까지 무역 사기는 총 139건, 피해액은 87억원이다. 2017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는 137건, 피해액 80억원에 달했다. 또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는 82건의 무역 사기가 있었고, 피애액은 89억원이다. 지역별로 ▲유럽 85건 ▲동남아시아 71건 ▲아프리카 48건 ▲중국 52건 순으로 이어졌다. 최근에는 일본에서도 3건이 발생했다. 유형별로는 ▲이메일 해킹 99건(28%) ▲서류 위조 55건(15%) ▲금품갈취 43건(12%) ▲결제 사기 41건(11%) ▲선적불량 40건(11%) ▲불법체류 17건(5%) 등으로 이어졌다. 무역 사기 피해 금액 규모는 소송이 끝난 후 확인 가능하다. 당국이 파악하는 피해 금액은 기업이 제시하는 주관적 피해 금액으로, 객관적 금액 파악은 한계가 있다. 결국 정확한 피해 금액을 산출하려면 소송이 끝나야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시의성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이 의원은 "수출 기업에게 해외 무역 사기로 피해를 입히는 기업은 단순히 기업 간의 문제 뿐 아니라 국가 간의 신뢰의 문제로 인식될 수 있다"며 "당국의 충분한 정보 제공으로 안전망을 확보하고, 정부 간 업무 협조 체계 구축 등으로 사후 대책 방안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9-10-10 13:35:29 석대성 기자
기사사진
"경제, 잊혀진 자식"…20대 국회 계류안 1.5만개, 자동폐기 6개월 남았다

19대 국회, 자동폐기 법안 9809건…20대는 더할 전망 조국 공방으로 보이콧 늘어…재계·여론, 실망감 확대 20대 국회 계류 법안 1만5000건의 자동 폐기가 6개월도 남지 않았다. 여야 원내 지도부가 비쟁점 법안 처리에 합의했지만, 이어지는 '조국 정국'으로 얼마나 성과를 거둘지는 미지수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 분석 결과, 20대 의회 계류 법안은 10일 오전 기준으로 총 1만5748건에 달했다. 이번 의회 임기는 내년 5월 29일까지로, 처리하지 못한 법안은 모두 자동 폐기된다. 앞서 2016년 5월 29일 임기를 종료한 19대 국회의 자동 폐기 법안은 9809건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전년도 12월 계류 법안은 약 1만건으로, 임기 종료 6개월을 앞두고 200여개의 법안을 더 처리했다. 이번 국회의 경우 매달 1700건의 이상의 법안을 심사해야 오는 12월까지 전임 국회 수준에 겨우 맞출 수 있다. '역대급 낙제점'이라는 오명을 쓴 이유다. 법안을 대량 통과시키더라도 '졸속 처리' 비난이 기다리고 있다. 법안 처리 양으로만 의회를 평가할 수는 없다. 다만 입법 심사를 중점으로 하는 각 상임위원회 내 소위원회 80%가 매달 2회 이상 회의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정쟁을 이유로 현안을 뒷전으로 미뤘다고 해석할 수 밖에 없다. 올해 9월 정기국회는 이번 의회의 임기 중 마지막 법안 처리 기회다. 여야는 지난달 26일 대정부질문에 이어 10월 중순에 들어서면서 국정감사 중반에 돌입했다. 이달 28~30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마치면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열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기회는 오는 12월 10일 끝난다. 본회의를 열 수 있는 날이 많지도 않을 뿐더러 내년 4월이면 21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시작하기 때문에 올해를 끝으로 '총선 정국'에 접어든다. 법안 처리 기회는 사실상 두 달 남은 실정이다. 관건은 조국 법무부 장관 '수호'와 '퇴진' 사이에서 여야가 얼마나 협치하는지 여부다. 실제 여야 3당(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원내 지도부는 지난 7일 비쟁점 법안 처리를 위한 별도의 자리를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조국 공방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민생·경제 법안 처리 자리까지 보이콧(불참)하는 상황이 나오고 있다. 반대를 위한 반대도 이어지는 상황이다. 경기 악화에도 정치권이 요동치는 민심 잡기에 몰두하면서 여론은 물론 재계에서도 토로가 쏟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게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의 질타다. 박 회장은 지난달 18일 부산에서 열린 전국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에서 "요즘 우리 경제가 버려지고 잊힌 자식 같다"고 정부와 정치권을 질타했다. 경제 상황을 고려하면 민관정(민간·관료·정치)이 총력 대응해도 헤쳐나갈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현안을 제대로 논의한 적이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는 게 박 회장 평가다. 박 회장은 지난 6월 여야 5당 원내대표를 일일이 만나 "정치가 기업과 국민의 살림살이를 붙들어줘야 고통에서 벗어난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며 "(국회는) 경기 침체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고 쓴소리를 날렸다. 일본이 경제보복을 본격 실시한 지난 7월에는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가 있는 자리에서 "내 나라 말을 못 쓰던 시절에도, 심지어 전쟁의 포화 속에서도 우리는 기업을 지켜왔다"며 "한국-일본 간 기업이 약속과 거래를 지킬 수 있게 도와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정쟁 속에서도 책무와 책임은 다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019-10-10 13:21:53 석대성 기자
기사사진
[100세 시대 '5060 신중년'이 뛴다<5>]창업보단 초기 자본금 적고 50대 후반에게 인기

[100세 시대 '5060 신중년'이 뛴다]창업보단 초기 자본금 적고 50대 후반에게 인기 오픈마켓판매자 창업에 대한 욕구가 높은 베이비부머, 신중년에게 계속해서 인기를 끌고 있는 직종중 하나는 무엇일까. 최근 50대 오픈마켓판매자의 수가 크게 늘고 있다. 하지만 그 수가 느는 만큼 수익을 내기 위한 경쟁률은 더 치열해지고 있다. 때문에 더욱 참신한 판매 아이템과 준비가 중요하고, 너무 생소한 분야보다는 오랜 기간 관심을 갖고 있던 품목을 판매하는 등으로 초기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는 전략이 강조되고 있다. 메트로신문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의 '인생 2막 새로운 도전: 베이비부머 직업 탐색 가이드'를 토대로 중장년층이 도전하기에 적합한 직종을 시리즈로 소개한다. 다섯번째로 소개할 직업은 '오픈마켓판매자'다. ◆오픈마켓에서 온라인으로 상품 판매 #. 정년퇴직 후 창업을 계획했던 A씨는 임대료 등 초기비용이 너무 많이 드는 오프라인 창업을 포기하고 온라인 창업을 알아보기로 했다. 오픈마켓 운영 회사를 통해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나니 생각보다 쉽게 창업을 할 수 있었다. 창업아이템은 3D프린터로 제작하는 성인용 피규어, 50세가 넘는 나이에도 자칭 '키덜트족'으로 불리길 원했던 그는 늘 젊은이들 못지않은 감각으로 피규어를 제작해 수익을 내기 시작했다. 오프라인 창업이라도 창업이라는 부담이 커서 갈등도 했지만, 오랜 시간 계획하고 준비했던 일이었기에 다행히 단기간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인터넷 쇼핑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하나는 홈쇼핑, 백화점, 대형마트 등이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의 형태이고, 다른 하나는 옥션이나 G마켓과 같은 중개형 사이트에서 개인과 소규모 판매업체 등이 자유롭게 상품을 거래 하는 오픈마켓(open market)을 들 수 있다. 즉, 오픈마켓은 다수의 판매자와 구매자가 온라인에서 거래할 수 있는 전자적 가상시장으로, 인터넷 쇼핑몰에서의 중간 유통마진을 생략할 수 있어 기존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가 가능하다. 오픈마켓을 운영하는 회사는 판매자에게 시스템을 제공하는 대가로 상품을 등록한 사용자에게서 수수료 수익을 얻는다. 때문에 우수한 판매자가 많이 참여하도록 하는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오픈마켓판매자는 이러한 오픈마켓에서 판매품목을 설정해 실제 온라인 영업과 유통을 하는 판매자를 말한다. 한국고용정보원은 "기존에 잘 알려진 직업인 '온라인 쇼핑몰운영자'와 하는 일은 거의 유사하다"며 "판매가 이뤄지는 장소가 오픈마켓이냐, 실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냐의 차이만 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50대 판매자 수 증가 추세 오프라인 창업에 비해 초기 자본금이 적다는 점에서 50대 이상 판매자의 수가 크게 늘었다. 한 오픈마켓 사이트의 경우는 50대 이상의 판매자가 매년 2배가량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중장년층 판매자들이 선택하는 품목은 누구나 취급하기 쉬운 의류나 잡화 등이 많기 때문에 계속해서 가격 경쟁에서 밀려 큰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편이다. 때문에 품목의 다양성과 경력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겨진다. 결국 진입장벽이 낮다는 점에서는 장점이지만, 치열한 경쟁에서 이겨내기 위한 품목 경쟁력이 매우 중요하다. 한국고용정보원은 "말 그대로 오픈마켓이기 때문에 경쟁에도 무한정 오픈되어 있는 점을 염두에 둬야한다"며 "판매 수익을 높이기 위해 마케팅 비용이 많이 들고 가격은 계속해서 내려야 하는 상황에 놓이는 등 치열한 경쟁이 단점이 될 수 있는 영역이다. 따라서 가격 경쟁력 뿐 아니라 품목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판매 및 영업, 마케팅, 유통 등의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분들이 도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픈마켓 운영 사이트에서도 우수한 판매자를 유치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판매자를 교육하는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옥션, G마켓, 11번가 등 우리나라 대표 오픈마켓에서는 거의 판매자 교육센터를 운영한다. 이곳에서 교육을 받으면 비교적 쉽게 창업이 가능 하다. 이외에도 창업스쿨, 직업훈련기관, 평생교육원 등에서도 오픈마켓판매자 교육이 활발하게 이뤄지며,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도 온라인 교육이나 무료 교육을 쉽게 접해볼 수 있다.

2019-10-10 12:32:46 손현경 기자
기사사진
삼성-충남 '13조원' 디스플레이 협약… 文 "제조강국의 출발점 될 것"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충남 아산시 삼성디스플레이 아산공장에서 열린 '디스플레이 신규투자 및 상생 협력 협약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충남도와의 이번 협약식을 통해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오는 2025년까지 총 13.1조원의 투자계획을 확정했다. 눈여겨 볼 점은 삼성이 이번 협약을 통해 100% 일본에 의존했던 광학부품 72종을 국산화할 예정인 부분이다. 문 대통령은 삼성-충남 디스플레이 협약식 때 "삼성디스플레이와 소재·부품·장비 분야 중소기업간 상생협력MOU(양해각서)가 체결된다"며 "(이는) 특정국 의존도가 높은 디스플레이 핵심소재·부품·장비의 자립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운을 뗐다. 문 대통령은 "(이번) 신규투자 협약식은 '세계 1위 디스플레이 경쟁력'을 지키면서 핵심소재·부품·장비를 자립화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디스플레이-제조 강국'으로 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디스플레이 산업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며 "글로벌 OLED 수요가 작년 232억불에서 오는 2024년엔 2배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디스플레이 산업은) 빠르게 성장하는 블루오션 시장"이라고도 했다. 문 대통령은 계속해서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TV의 주요 부품이자 다른 산업과의 융합이 핵심인 분야"라며 디스플레이 산업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분야임을 강조했다. '4차 산업'이란 정보·의료·교육·서비스 산업 등 '지식 집약적 산업'을 총칭한다. 문 대통령이 격려한 이번 협약식은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디스플레이 강국'을 주제로 ▲삼성디스플레이 투자계획 발표, ▲상생협력 성공 사례 발표,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공급-수요기업간 상생협력 협약식, ▲투자 협약식(삼성디스플레이·충남도·산업통상자원부) 체결 순으로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협약식 전 삼성디스플레이 생산공장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삼성의 신규투자를 계기로 충남의 새로운 도약도 가능해졌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경제와 일자리, 더 나가 충남이 혁신성장의 중심지가 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격려사를 마무리했다. 한국경제가 충남에서 다시 활력을 찾아 미래로 뻗어가길 문 대통령이 기대감을 표한 것이다.

2019-10-10 12:11:10 우승준 기자
기사사진
대학 연구실 안전사고 4년간 1.6배 증가

대학 연구실 안전사고 4년간 1.6배 증가 대학 내 연구실 안전사고가 최근 4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대학별 연구실 사고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대학 연구실 안전사고는 2015년 170건에서 2018년 266건으로 4년간 1.6배 증가했다. 2015년부터 2019년 7월까지 발생한 연구실 안전사고는 총 1023건이었다. 유형별로는 자창상 사고가 329건(3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화상 사고가 296건으로 전체 사고의 29%를 차지했으며, 건수 또한 매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감염, 골절 등의 사고가 높은 빈도로 나타났으며 동물, 곤충 등에 물려서 발생하는 교상 사고나 피해 정도가 심각한 절단 사고 또한 올해를 포함해 매년 1건 이상씩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별로 살펴보면,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연구실 안전사고가 발생한 학교는 고려대(49건)다. 이어 서울과기대(48건), 서울대(46건), 경북대·혜전대(36건)에서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특히 서울대의 경우 2015년 2건에서 2018년 17건으로 4년 새 안전사고 건수가 8배 이상 크게 증가했다. 박경미 의원은 "위험물질과 실습장비 등이 있는 연구실에서의 안전사고는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연구실 안전사고 예방과 더불어 사고에 대한 후속조치, 무엇보다 미래의 연구자인 학생들에게 안전한 실험·실습 환경 조성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에 교육부를 비롯한 관계부처가 함께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10-10 12:08:44 손현경 기자
기사사진
11~12일 역대 최대 규모 '2019 SW 교육 페스티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는 전라남도교육청과 함께 11일부터 12일까지 전라남도 여수엑스포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2019 소프트웨어(SW) 교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세상과 나를 이어주는 SW 교육'을 주제로, SW 교육을 경험하고 전문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158개 세부 프로그램을 이틀간 운영한다. 올해는 KT·LG유플러스·네이버 등 국내 기업은 물론 구글 등 글로벌 기업,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공공기관, 카이스트·고려대 등 대학교를 비롯한 167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 행사에는 도티 등 유명 크리에이터 강연, DJ프로듀서의 코딩 공연 등 쉽고 재미있는 강연 및 공연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만남관'에서는 정부 정책 추진현황 및 성과, 교육청별 SW 교육 사례를 전시하고, 놀이 형태의 SW 교육·체험교실과 크리에이터 체험관을 운영한다. '기반관'은 SW교육 선도학교의 운영 사례와 함께 에듀테크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우수 SW 교구재를 소개한다. '동반관'은 예비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SW 수업 지도안 경진대회와 학습자료 개발 워크숍을 운영하고, '성장관'에서는 각종 정부출연기관의 연구 콘텐츠를 체험하고, 대학·기업에서 진로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세계화관'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기업과 영국 에듀테크 기업의 SW교육 콘텐츠 체험을 통해 해외 초·중학교의 SW 수업을 엿볼 수 있다. '메인무대'에서는 5세대(5G) 이동통신·인공지능(AI) 등 미래 기술에 대한 특강 등이 개최된다.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우리 아이들이 AI 시대를 선도하는 SW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어릴 때부터 SW에 친숙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SW교육 체험기회를 늘리는 것과 동시에 누구나 일상에서 양질의 SW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19-10-10 12:00:11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