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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권리 위에 잠들지 않는 자, 법무법인 금성의 오동운 변호사

"가슴은 따뜻하게 머리는 차갑게, 늘 깨어있고자 하는 변호사 오동운입니다." 지난달 22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한 유한법인의 회의실에서 만난 오동운 변호사는 스스로 이렇게 소개했다. 살아있다는 느낌을 잃지 않고 살아가려는 정신 때문에 그는 최근 개설한 유튜브 채널의 이름도 권리 위에 잠들지 않는 TV, '낫(NOT)잠TV'로 지었다. 88학번인 그는 대학교를 졸업하고 37회 사법시험에 합격, 판사로서 오랫동안 법조인의 길을 걸었다. 서울고등법원 판사를 거쳐 울산지법, 이어서 수원지법 부장판사로 법관 생활을 마친 그는 조금은 고단했을 법한 경력에도 지치지 않고 변호사, 그리고 유튜버에 도전하고 있었다 . 오 변호사는 19년 동안 세상에 밀려오는 사건들을 법전에 근거해서 판단해왔다. 누군가의 권리, 형벌에 대한 판단은 사실 신의 영역이라 믿는 그라서 영광스러웠지만 때로는 벅차기도 했다. 그런 부담감과 부족함은 해가 갈수록 더해갔고 변호사로 변신하기로 마음먹었다. 변호사는 목적한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받는 직업이긴 해도 최선의 결정이라는 어쩔 수 없음에서 벗어나 의뢰인을 위한 수호자로 최대한 노력할 수 있었다. 판사는 원고와 피고, 피고인과 검사 양쪽의 의견을 모두 듣고, 변호사는 한 쪽의 의견을 잘 전달하면 된다. 얼핏 들으면 변호사가 훨씬 쉬워 보이지만 판사가 귀 기울여 듣도록 당사자의 목소리를 디테일하게 전해야 하는 사명이 있다. 또 변호사는 단순 전달을 넘어서 판사가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판사 입장에서는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도 고민해야 한다. 즉, 듣는 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분별해내는 메타인지능력이 필요한 것이다. 오 변호사는 "판사를 그만두고 변호사를 시작하니 아래에서 위로 전하지 못하는 생생한 이야기들이 너무 많았다"고 전했다. 기록 속의 피고인은 피고인 한 명 뿐이지만 변호사가 아는 현실의 피고인 뒤에는 관계를 맺고 있는 가족들의 모습 등 주인공들이 더 존재한다. 그에게 가장 인상적이었던 의뢰인이 누구였는지 묻자, 갓 대학을 졸업하고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청년이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제주도로 놀러갔다가 사고를 당한 케이스인데 담당 검사가 무혐의 처리한 것을 검찰 항고 기각 후 추가고소까지 진행해 유죄 판결을 이끌어냈다. 그는 보통의 변호사들이 간과할 수 있는 절차적인 문제를 법리적으로 치밀하게 논증해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게 만들고는 했다. 베테랑인 그에게 변호사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영업비밀(?)을 한 가지 노출해달라고 요청했다. 기초적인 영업 노하우는 다름 아닌 '성공한 결과'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맡은 사건에 대해서는 집요하게 매달려 최선의 결과를 끌어내 의뢰인에게 큰 만족을 선사한다는 것. 오 변호사는 "우리 로펌에서는 법률전문가 역할뿐만 아니라 심리상담사의 역할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변호사가 심리상담사의 역할까지 수행하는 이유는 소송이라는 것이 안 해본 사람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피로한 과정이고, 이 과정에서 극도로 정신력을 소진하게 되기 때문이다. 한편으로 법정으로 가는 이는 이미 상처받은 영혼이며 믿을 사람이라고는 변호사밖에 없으므로, 충분히 의지하고 도움받을 수 있도록 임해야 한다. 현재 오 변호사가 근무하고 있는 법무법인 금성은 이런 태도를 견지한 채 외국인 출입국, 화재 소송, 파산 및 회생, 조세범처벌법 위반 등의 특수 형사사건 등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현재 '낫잠TV' 유튜브 제작은 같은 법인에서 일하는 젊은 직원들이 오 변호사의 힘이 되어주고 있다. 주제 선정이나 촬영은 그 혼자 하고, 직원들은 편집과 같이 기술적인 부분을 돕는다. 또 다른 법조인 동료들도 출연시켜 법에 관한 믿을만한 채널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다. 그러기 위해서 해당 채널서 '대법원을 향하여 쏘아올린 작은 공'이라는 제목의 영상 등으로 시민들이 대법원에 관해 궁금해하는 사안 등을 본인의 경험과 지식을 녹여 설명해준다. 예를 들어 대법원에 쌓인 수많은 사건 접수와 처리 현황을 소개하면서 대법원을 찾는 사람들이 제대로 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안내한다. 그는 대법관 외에 90여 명의 대법원 판사를 두어 민사, 형사, 상사, 특허 등 전문재판부로 운영해야 한다는 입장을 개진하면서 평소 중요하게 생각하는 '대법원 심급구조 개선의 필요성' 등을 언급하고 있다. 낫잠TV가 루돌프 폰 예링이라는 법 철학자의 책 '권리를 위한 투쟁'에서 영감을 받아 개설한 유튜브인 만큼 앞으로 훌륭한 법조인들과 함께 권리가 무엇인지 탐구하고, 권리를 지켜내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2020-11-10 14:11:5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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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BNK금융그룹, AI 활용한 MOU 체결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BNK금융그룹의 금융 인프라 및 업무 플랫폼 혁신을 위한 노력을 함께 하기로 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백상엽 대표(왼쪽)와 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BNK금융그룹의 금융 인프라 및 업무 플랫폼 혁신을 위한 노력을 함께 하기로 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 9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백상엽 대표, 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AI 기술을 활용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BNK금융그룹은 부산은행, 경남은행 등을 보유한 국내 최대 지역금융그룹으로 동남권 기반의 디지털 연구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AI, 챗봇, 업무 플랫폼 등 기술을 바탕으로 BNK금융그룹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기여하고 BNK 디지털 금융센터 구축, 모바일 고객 플랫폼 개발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톡 채널, 챗봇 등을 활용해 BNK금융그룹의 비대면 고객 플랫폼 혁신을 돕는다. 내년 상반기 중 챗봇 솔루션 도입을 목표로, 모바일 금융 상품 가입 절차를 간소화하고 효율적인 고객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카카오톡 플랫폼 기반의 전용·특화 금융 상품 개발도 협업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디지털 기반의 BNK 금융 플랫폼 및 금융센터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BNK 금융 플랫폼은 소상공인과 금융기관, 금융소비자 간의 생태계를 조성하고 마이데이터 사업까지 연계하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간편 결제, 데이터 기반 금융 자문 서비스, 소상공인 지원 등 영역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AI 기술을 어떻게 적용하고 활용해 나갈지 협의할 예정이다. 2021년 초 설립 예정인 BNK 디지털 금융센터는 BNK금융그룹의 디지털 역량을 집결시키며 핀테크와의 협업을 위한 것으로 이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프라를 연계해 양사가 공동 연구 과제를 진행한다. 양사간의 인력 교류 및 비즈니스 노하우와 기술 공유를 기반으로 상호 벤치마킹함으로써 디지털 금융 분야의 혁신 기술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지난 9월 출시한 종합 업무 플랫폼 '카카오워크'는 BNK금융그룹 업무 인프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한다. AI 어시스턴트, 화상 회의, 전자결재 등 업무에 최적화한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450여 개에 달하는 BNK금융그룹 계열사 지점 및 오피스 임직원들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백상엽 대표는 "AI, 업무 플랫폼, 클라우드 등을 활용해 BNK금융그룹이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전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양사간의 협력을 바탕으로 금융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11-10 14:09:5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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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AI 건축 헙업툴로 TIPS 선정

아이콘(AICON)의 모바일용 하우스플래너 서비스 화면. /아이콘(AICON) 아이콘(AICON)은 한국엔젤투자협회로부터 2020년 팁스(TIPS) 추천 창업팀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아이콘은 2018년부터 '하우스플래너'라는 서비스명으로 200여 단독·다가구주택 및 빌딩 등 중소규모 건설현장에서 자체 개발한 협업툴을 제공함으로써 건축비용 절감 및 공기(工期)를 단축시키고 건축 진행간 모든 정보의 데이터베이스화 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하우스플래너는 하나의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설계자, 감리자, 건설사, 건축주, 금융기관 등 관계자들에게 공정진행율, 예산 및 실행현황, 일일작업 내용, 업데이트된 공정표, 현장사진 및 영상, 의사결정기록 등 정보들을 공유하고 분석해줌으로써 유기적인 협업을 가능케하고, 분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잔여 공정에 대한 예측력과 시나리오별 대응능력을 높여 투입되는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게 하는 소프트웨어다. 김종민 아이콘 대표는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근무했으며, CMO(기업마케팅총괄)인 이민석 이사와 함께 건축컨설팅 전문 블로그인 '하우스플래너'를 운영해 건설업과 IT기술의 상호보완성에 집중해왔다. 건설업은 여러 산업들 중에서도 수십년간 생산성증가율과 디지털화 측면에서 가장 낙후된 산업이기 때문이다. 김종민 대표는 "많은 사람들의 버킷리스트인 '자기집 짓고 살기'를 도와드리기 위해 개발한 서비스"라며 "흔히 '집짓고 나면 10년 늙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비전문가가 자기집을 짓는데 받는 스트레스는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인데, 건축 과정의 모든 데이터를 본인 스마트폰에서 들여다볼 수 있게 하고 의미 있는 데이터들을 제공함으로써 성공적인 자기집 짓기를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다. 여기에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돼 수작업으로 이뤄지던 공정관리, 공사현장의 이미지 분석을 통한 안전관리 및 공정품질관리까지 더해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번에 투자받은 자금으로 개발을 가속화시켜 미국의 프로코어(기업가치 약 5조원) 같은 혁신적인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하우스플래너 서비스는 중소기업벤처부에서 주관하는 '비대면바우처플랫폼' 서비스 사업자로 선정돼 90% 할인된 금액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2020-11-10 14:04:1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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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주도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본격 추진

지자체 주도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본격 추진 집적화단지 지정 및 개발 절차(안) /산업부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지자체 주도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추진하는 집적화단지 제도를 본격 시행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지원 등에 관한 지침' 제정을 완료하고 11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적화단지 고시는 10월1일 시행된 신재생법 시행령 개정의 후속조치로, 입지 요건, 민관협의회 운영 등 집적화단지 조성·지원 등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담았다. 집적화단지는 40MW 이상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설치·운영하기 위한 지역으로, 지자체가 입지발굴과 주민수용성 확보 등을 주도적으로 수행, 산업부에 집적화단지 지정을 신청하면 평가 후 신재생에너지정책심의회 심의를 통해 지정된다. 지자체는 사업 계획수립 단계부터 지역 주민·어민 등 실질적 이해당사자가 참여하는 민관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해야 한다. 민관협의회는 입지 후보 지역과 지자체 주도형 사업으로 얻게 되는 공급인증서(REC) 판매수익 활용방안 등 지역 상생과 주민 이익 공유 방안을 협의하게 된다. 산업부는 집적화단지를 지자체 주도형 사업으로 인정하고 REC 추가 가중치(최대 0.1)를 지원해 신재생 발전사업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산업부는 "이번 고시 제정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활성화를 통해 난개발을 방지하고 체계적 개발을 도모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지역사회 발전수익 공유도 보다 본격화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풍황계측기 유효지역을 일부 개정한 '발전사업 세부허가기준 등에 관한 고시'를 개정했다. 이에 따라 효율적 풍력단지 배치가 보다 용이해지고, 계측기를 발전단지 최외곽에 배치할 수 있게 돼 단지 개발 후에도 풍황계측 등에 기존 계측기를 지속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1-10 13:59:3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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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교육 공약 결국 '공염불'…내년 예산안서 대부분 빠져

여당 교육 공약 결국 '공염불'…내년 예산안서 대부분 빠져 국립대 '반값등록금·육성사업 지원 증액' 등 내년엔 불발 방통대 야간 로스쿨 설치 및 ICL에 대학원생 포함 등 모두 예산안서 '논외' "당해 지킬 수 없더라도 정책연구 등 통한 시행 의지 보여야" 내년 예산안이 본회의를 앞둔 가운데 여당의 총선 교육공약 대부분이 내년 예산안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당이 공약했던 국립대 육성사업 강화 및 개편과 국가장학금 단가 확대를 위한 예산은 증액 없이 예년과 같은 예산이 편성됐으며, 이른바 '국립대 반값등록금'과 방송통신대 야간 로스쿨 설치는 관련 예산은 물론 사업 정책연구조차 시행되지 않아 교육공약 대부분이 공염불에 그쳤다는 지적이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자료 등을 보면, 여당이 지난 4월 총선에서 내세운 교육공약 대부분은 결국 내년 예산안에 담기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제21대 4·15 총선에서 ▲등록금 부담을 낮추기 위한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제도 개선 ▲국립대 반값등록금 ▲'취업 후 상환 학자금(ICL)' 제도에 대학원생 포함 ▲계층이동 사다리를 복원하기 위한 방송통신대 및 야간 로스쿨 설치 ▲학자금 대출 금리 인하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무엇보다 국립대 교육의 질과 등록금 부담 개선을 위해 팔을 걷겠다고 약속했다. 먼저 과감한 재정지원으로 국립대의 교육 및 연구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공약했다. 9개 거점 국립대를 포함한 총 28개 국립대에 대한 재정지원을 현재 1500억원에서 6400억원으로 4배 이상 대폭 끌어올리고, 이를 바탕으로 노후시설 개보수와 도서구입 확충 등 인프라를 강화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내년 예산안은 1500억원 그대로 편성되며 증액은 없는 상황이다. 이른바 국립대 반값등록금 정책도 제안했지만, 내년 예산안에는 관련 사업과 예산이 포함되지 않았다. 당시 여당은 연평균 419만원인 국립대 등록금을 210만원 안팎으로 인하하겠다는 구상이었다. 국립대 명목 등록금 인하와 더불어 국가장학금 지급 단가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이마저도 지켜지지 않았다. 관련 사업인 '맞춤형 국가장학금 지원 사업'은 기존 4조 18억원에서 되레 3조 9930억원으로 0.2%p 감액됐다. 교육부 요구안인 4조 3560억원은 반영되지 않았다. ICL에 대학원생 포함한다는 공약도 예산안에 없다. 다만, 여당 의원이 발의한 법안이 처리된다면 그 이후 반영될 여지가 있다. 계층이동의 사다리 복원을 위한 공약도 결국 내년 실행 의지를 담지 않았다. 여당은 총선 공약에서 "계층 이동 사다리를 복원하기 위해 직장인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방송통신대 야간 로스쿨을 도입하겠다"는 구성을 내놓은 바 있다. 정부 학자금 대출 금리를 1.6~1.7%로 인하하겠다는 계획은 내년 예산안에 담기며 약속을 지켰다. '한국장학재단 출연' 사업은 취업후 상환 학자금대출과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 모두 1.7%로 가정한 예산안이다. 올해 2020년 1학기 2.0%에서 2학기 1.85%로 인하한 데 이어, 이번 예산안이 통과되면 이는 더 낮아진다. 공약 사항을 모두 당해 지킬 수 없더라도 정책연구 등을 통한 시행 의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은주 정의당 의원은 "예산안에 없으면 정책연구 또는 로드맵이라도 있어야 한다"라면서 "국민에게 한 약속인 만큼 정부 여당은 이를 지키려는 노력과 의지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2020-11-10 12:47:3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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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두번째 3000톤급 잠수함, 안무함 진수

10일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진수식을 기다리는 두 번째 3000톤급 잠수함 안무함의 모습. 사진=해군 봉오동ㆍ청산리 전투 100주년을 맞아, 국내 독자설계로 건조된 3000톤급 차기잠수함에 봉오동 전투의 주역이었던 안무(安武) 장군의 이름이 붙여졌다.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과 해군은 10일 중형급 잠수함 2번함 '안무함(KSS-Ⅲ, 3000톤급)'진수식을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거행한다 고 밝혔다. 안무함은 2018년 9월 진수한 도산안창호함에 이은 장보고-Ⅲ급 두 번째 잠수함이다. 안무함은 지난 2012년 계약되어 2016년 착공식과 2018년 기공식을 거쳐 이날 진수식을 거행하게 됐다.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참석 규모가 대폭 축소됐다. 서욱 국방부 장관을 주빈으로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최호천 방사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등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진수식에는 안무 장군의 손녀 안경원 여사(90)을 대신해 여사의 아들 강용구 씨(67)가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안 여사는 "어린 시절 외할아버지가 비밀리에 친할아버지인 안무 장군이 독립투사라는 사실을 말해주어 알고 있었고, 힘든 가정 형편이었지만 늘 할아버지를 자랑스럽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안무 장군은 대한제국 진위대(지방군) 출신으로 1920년 봉오동전투와 청산리전투에 참가해 공헌을 했지만, 1924년 일본 경찰의 습격으로 총상을 입고 체포되어 그 해 순국했다. 정부는 1980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3000톤급의 안무함은 길이 83.3미터, 폭 9.6미터에 수중 최대속력은 20kts(37km/h) 이상, 탑승 인원은 50여 명으로 1번함인 도산안창호함과 동급의 함정이다. 장보고-Ⅱ급 잠수함과 비교하면 2배 정도 커졌고, 수중 잠항기간도 늘어났다. 방사청과 해군에 따르면 안무함은 초기 설계 단계부터 민·관·군 협력으로 잠수함의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장비인 전투·소나 체계를 비롯해 다수의 국내 개발 장비 등을 탑재했다. 진수식을 주관한 서욱 국방부 장관은 축사에서 "머지않은 미래, 우리 해군은 핵심전력인 경항모와 함께 한국형 차기 구축함, 4000톤급 잠수함 등을 갖춘 선진 대양해군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오늘 진수되는 안무함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은 물론, 세계평화에 기여하여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이름을 더욱 빛내줄 것을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안무함은 앞으로 인수평가 기간이 끝나면 2022년에 해군에 인도되며, 이후 전력화 과정을 거쳐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

2020-11-10 12:39:34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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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식육가공품 시장 연평균 8.9% 성장… "가정간편식·1인가구·캠핑족 증가 영향"

국내 식육가공품 시장 연평균 8.9% 성장… "가정간편식·1인가구·캠핑족 증가 영향" 2015~2018년 식육가공품 품목별 생산액 규모 /농식품부 가정간편식(HMR)과 1인가구, 캠핑 인구 증가 등의 영향으로 최근 국내 식육가공품 시장 규모가 크게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간한 '2020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 식육가공품'에 따르면, 2018년 국내 식육가공품 생산액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5조6000억원으로 2015년(4조3000억원) 이후 연평균 8.9% 수준으로 성장했다. 식육가공품이란 햄류, 소시지류, 베이컨류, 건조저장육류, 양념육류, 식육추출가공품 등을 말한다. 식육가공품 품목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1인 가구와 캠핑 인구 증가, 가정간편식 제품 증가로 양념육류, 소시지류, 건조저장육류, 식육함유가공품 생산액은 증가한 반면, 대체제품 증가에 따른 수요 감소로 햄류, 식육추출가공품, 베이컨류의 생산은 감소했다. 2019년 기준 세계 식육가공품 시장규모는 4237억 달러로 2015년 이후 연평균 2.4% 성장했다. 국가별 규모는 미국이 1066억달러(2019년)로 전체 시장의 25.2%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 517억 달러(12.2%), 독일 286억 달러(6.7%) 순이며, 우리나라는 39억 달러로 19위다. 품목별로는 햄·소시지 시장이 1543억 달러(36.5%), 냉장식육가공육(버거, 미트볼 등) 689억 달러(16.3%), 조리식품 618억 달러(14.6%) 순으로 큰 시장 규모를 보이고 있다. 최근 세계 식육가공품 시장은 저염·저당 프리미엄 브랜드 출시가 활발하며,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선호로 클린라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또, 소금·후추 등 전통적 양념에서 벗어나 매콤한 육가공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한 손으로 먹기 쉬운 핑거 푸드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식육가공품 수출액은 2046만 달러, 수입액은 5532만 달러 수준이다. 국가별로 2015년 기준 최대 수출국이었던 대 중국 수출량은 감소한 반면, 미국, 필리핀으로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2018년 1월 수출 검역협상이 타결되면서 필리핀으로 햄, 소시지, 삼계탕 등 수출이 크게 늘었다. 대 필리핀 수출액은 2016년 47만달러에서 2019년 167만8000달러로 급증했다. 수입의 경우, 미국으로부터 소시지의 수입이 증가한 반면, 햄(미국·덴마크)과 육포(호주) 수입은 국내 가정간편식 식육가공 제품 다양화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온라인으로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소비행태를 조사한 결과, 식육가공품 중 햄류(28.8%), 소시지류(28.2%), 베이컨류(10.2%) 순으로 구입이 많았다. 자녀가 있는 가구에서는 햄, 소시지 구입이 많고, 미혼 독립 가구는 햄류와 베이컨류 구입이 많았다. 햄·소시지·베이컨 구입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맛·품질(24.4%), 브랜드·제조사(12.8%), 고기함량(12.8%), 원산지·원재료(9.5%) 순이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1-10 11:59:1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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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나흘간 아세안 화상회의…15일 '세계 최대 FTA' RCEP 서명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2∼15일까지 화상으로 열리는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5개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 가운데 오는 15일 열리는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 정상회의에서 세계 최대 규모인 RCEP(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 서명식을 개최한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문 대통령이 한-아세안 정상회의(12일), 제2차 한-메콩 정상회의(13일), 아세안+3 정상회의(14일), 동아시아 정상회의(14일),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 정상회의(15일) 등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문 대통령은 오는 15일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 정상회의에서 '자유무역'의 중요성을 설명한 뒤 "앞으로 경제 협력을 바탕으로 사회·문화 등 전 분야에 걸쳐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밝힐 예정이다.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이하 RCEP)에 한·중·일 3개국과 아세안 10개국(브루나이·캄보디아·인도네시아·라오스·말레이시아·미얀마·필리핀·싱가포르·태국·베트남), 호주·뉴질랜드 등 모두 15개 국가가 참여해 세계 인구 1/3을 포괄하는 최대 규모 FTA(자유무역협정)가 타결되는 만큼 포괄적인 협력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는 셈이다. 이와 관련 강 대변인은 이번 RCEP 체결을 두고 "거대 경제권 탄생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이 진행될 경우 교역 및 투자 활성화, 수출 시장 다변화 등으로 우리 국민과 기업에 새 기회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또 한·아세안 정상회의, 제2차 한·메콩 정상회의, 아세안+3 정상회의, 동아시아 정상회의 등에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보건 및 방역 협력, 조속한 역내 경제 회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는 의지에 대해 표명할 예정이다. 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12일 오후 열릴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신(新)남방정책 플러스 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다. 신(新)남방정책 플러스 전략에는 포괄적 보건의료 협력, 교육 및 인적자원 개발, 상호호혜적이고 지속 가능한 무역투자 전략 등 7대 방향이 담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11월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 공동체'를 비전으로 제시한 신(新)남방정책에 대해 발표한 바 있다. 이후 3년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등 변화한 정책 환경, 아세안 측 신규 협력 수요를 반영, 신(新)남방정책 플러스 전략이 나온다. 문 대통령은 13일 오전 열리는 제2차 한·메콩 정상회의에서 세계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원으로 주목받는 메콩 지역과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14일 오후 열리는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는 지난 4월 개최한 아세안+3 특별 화상 정상회의 성과 점검과 함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 노력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할 계획이다. 이외에 아세안+3 정상회의 직후 같은 날 열리는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의 실질적인 진전을 위한 한국 정부의 외교적 노력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위한 국제 사회의 변함없는 지지도 당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국의 기여 의지와 다양한 관심 현안에 대한 입장도 밝힐 예정이다. 한편,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나흘간 아세안 관련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과 관련 "올해는 한국과 아세안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지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라며 "이번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아세안과 파트너 국가 간 협력의 동력을 유지하기 위해 열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취임 이래 아세안 10개국을 모두 방문했고, 지난해에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를 개최하며 아세안과의 협력을 견고하게 발전 시켜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남방정책 플러스' 전략 하에 아세안과의 협의체에 주도적이고 유기적으로 참여하면서 역내 평화와 번영, 안정에 적극 기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2020-11-10 11:58:40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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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영상문화콘텐츠연구원·LINC+사업단, 부산애니메이션협회와 MOU

동국대 영상문화콘텐츠연구원·LINC+사업단, 부산애니메이션협회와 MOU 동국대 영상문화콘텐츠연구원과 LINC+사업단이 지난 6일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에서 (사)부산애니메이션협회와 대한민국 영상 산업클러스터 확장을 위한 협약 및 콜로키움 행사를 진행했다./동국대 제공 동국대 영상문화콘텐츠연구원(원장 차승재)과 LINC+사업단은 지난 6일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에서 (사)부산애니메이션협회(회장 안용준)와 대한민국 영상 산업클러스터 확장을 위한 협약(MOU) 및 콜로키움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영상콘텐츠 연구역량 강화 및 기업 협업 기반 네트워크 구축, 지역 애니메이션(콘텐츠) 산업 발전 방향이란 주제로 지역 애니메이션 현황 및 실태를 분석하고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한다. 협약식 이후 열린 콜로키움 행사에서는 동국대 LINC+사업단,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영상위원회, 부산경상대 등이 참석했다. 지역 영상애니메이션 콘텐츠 분야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산학연계 확장을 모색하고 현장전문가, 교수, 산업체, 기관 등의 실질적 노하우와 네트워킹 및 연구역량 기반 강화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동국대 영상문화콘텐츠연구원의 원장 차승재 교수(전 싸이더스픽쳐스 대표, 동국대 영상문화콘텐츠연구원)는 "영화산업 부흥을 주도한 경험을 토대로 대한민국 영상산업분야를 조망하고 영상콘텐츠의 지역 확장 모색, 산학연계 및 해외 진출 전략의 노하우를 전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영상콘텐츠 산업의 확장과 네트워킹으로 지역문화산업을 위한 영상콘텐츠의 세부 분야별 정보 및 노하우의 융합 및 시너지 창출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전국적인 영상산업 클러스터 형성할 수 있도록 동국대 영상문화콘텐츠연구원이 구심점 역할과 영상애니메이션 산업협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2020-11-10 11:38: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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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종 세종대 교수 "기업 생존전략 키워드는 언택트와 모바일"

김대종 세종대 교수 "기업 생존전략 키워드는 언택트와 모바일" 포스트 코로나 '언택트 이코노미 잡아라' 기조연설 김대종 세종대 교수가 '언택트 이코노미를 잡아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세종대 제공 "코로나19 시대 기업 생존전략은 언택트와 모바일에 달려있다. 정부는 온라인쇼핑산업 육성 정책을 펼쳐 한국 기업의 해외유출을 막고 국내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가 최근 서울경제TV 창립 12주년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세종 교수는 이날'언택트 이코노미를 잡아라'주제 기조연설에서 "언택트 경제는 매년 25%이상 높은 성장을 한다"면서 "생산의 4대 요소는 토지, 노동, 자본, 그리고 모바일이다. 이제는 생산, 유통, 판매 등 모든 분야에서 모바일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기업의 핵심은 모바일, 인터넷, 그리고 언택트 인프라를 얼마나 구축했느냐에 달려있다"면서 "한국 기업은 제조업 우위를 유지하면서, 서비스영역으로 확대해야 한다. 기업은 구독경제로 변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미국 FAMANG 기업들은 제조업보다 서비스로 이익을 내고 있다. 코로나19로 배달서비스가 90% 증가했다. 온라인구매의 70%는 핸드폰을 포함한 모바일이다. 애플은 매출액의 30%가 서비스이다. 아마존, MS, 넷플릭스, 구글 등 빅테크 기업들은 매월 구독경제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한다. 김세종 교수는 "한국은 세계 5위의 제조업 강국"이라며 "우리나라는 K-방역, 언택트 산업 등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세상의 변화 물결을 주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쇼핑산업은 올해 전년 대비 25% 증가해 165조원 규모다. 지난 9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음식서비스(83%), 농축산물(69%), 음식료품(43%)이 증가했다. 문화 및 레저(-85%), 여행 및 교통서비스(-69%)는 큰 폭으로 감소했다. 김 교수는 온라인쇼핑액 대부분이 핸드폰으로 거래됐다는 데 주목했다. 그는 "온라인쇼핑액 대부분이 핸드폰으로 거래됐다"면서 "코로나19는 2021년 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는만큼, 제조업, 서비스, 교육 등 모든 산업은 핸드폰과 연계된 모바일을 중심으로 혁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온라인쇼핑산업과 관련해서는 정부의 육성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 교수는"일자리 창출에서 제조업이 평균 10억 원 매출로 5.8명을 고용한다"면서 "온라인쇼핑산업은 SW개발자와 운수업 근로자 증가로 10억원 매출시 16명을 고용하므로 정부가 육성책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2021년 바이든 행정부는 다자무역에 적극 가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대종 교수는 "한국의 무역의존도는 65%로 세계 2위"라며 "무역확대라는 세계적 흐름에 편승해 RCEP와 TTP에 적극 가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교수는 정부가 기업하기 좋은 국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한국 기업의 해외유출을 막아 국내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특히 한국은 언택트, 모바일, 바이오 그리고 AI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해야 한다. 향후 모든 기업의 생존전략은 모바일과 중국, 인도,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 개척과 무역확대에 달려있다"고 힘줘 말했다.

2020-11-10 11:17:54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