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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12일 바이든 당선인 통화 추진…시간 조율 중"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정상 통화를 가질 예정이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1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바이든 당선인과 정상 통화 관련 질문을 받은 가운데 "내일 통화할 수 있도록 시간을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바이든 당선인과 정상 통화에서 변함 없는 한미동맹에 대해 확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지지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청와대는 문 대통령과 바이든 당선인 간 통화 일정을 조율해 왔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불복을 선언한 가운데 직접적으로 관련 언급은 자제해 왔다. 다만 이날 일본 언론에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바이든 당선인 간 정상 통화 추진 내용이 보도되자 청와대 관계자를 통해 관련 내용에 대해 밝히게 됐다. 이와 관련 스가 총리는 이르면 12일 바이든 당선인과 통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한편, 바이든 당선인은 지난 9일(현지시간)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를 시작으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과 연이어 정상 통화를 가졌다. 이 가운데 영국·프랑스·독일 등은 미국의 유럽 핵심 동맹국으로 꼽힌다. 이에 바이든 당선인은 당시 유럽 핵심 동맹국과 통화에서 전통적인 동맹 관계 복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

2020-11-11 14:54:42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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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패션산업, '그린·디지털' 입고 다시 뛴다"… 2026년까지 1.4조 투자

"섬유패션산업, '그린·디지털' 입고 다시 뛴다"… 2026년까지 1.4조 투자 산업부 '섬유패션산업 한국판 뉴딜 실행 전략' 추진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산업부 정부가 섬유패션산업의 그린·디지털 혁신을 추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재편되는 글로벌 시장 선점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제34회 섬유의 날' 행사를 열고, 2026년까지 1조4000억원을 투입하는 내용을 담은 '섬유패션산업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내수와 수출에서 정체기인 국내 섬유패션산업을 친환경, 디지털 기반 사업으로 전환하고, 3만60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국내 섬유패션산업은 원사·원단·염색·봉제 등 균형있는 제조 기반을 보유하고, 4만8000개 기업 중 88%가 10인 미만 중소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도·소매업 등 연관산업을 포함하면 종사자가 83만명에 이르는 대표적인 고용창출 산업이자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꼽힌다. 하지만, 최근 10년간 국내 섬유패션산업은 침체기를 겪고 있다. 생산은 2011년 49조4000억원을 정점으로, 원자재 가격하락에 따른 제품 단가하락, 해외 이전 등 영향으로 감소세를 지속 중이다. 수출 역시 중국과 동남아 등 후발국의 해외시장 잠식과 해외 생산 확대 등으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수출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와 생산부진, 수출단가 하락 등이 겹치며 전년동기대비 19.1%나 급감했다. 섬유패션산업 고용은, 원부자재와 인건비 등 직접비 상승에 따른 해외 이전 등으로 종사자 수가 감소하고 취업 기피에 따른 고령화도 심화되고 있다. 국내 생산기반이 약화하고 기술투자도 부족해 선진국과는 기술격차가 확대되는 반면, 개도국의 추격을 받는 '넛 크래커(nut-cracker)'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국내 생산기반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 환경친화적 산업으로 전환 ▲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산업 혁신 ▲ 첨단기술로 안전한 사회 구현 ▲ 연대와 협력을 통한 산업생태계 강화 등을 추진 전략으로 제시했다. 정부는 우선 친환경 소재와 공정기술 개발, 클린팩토리 구축 등을 통해 친환경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수입 의존도가 높은 생분해성 섬유, 리사이클 섬유 등 친환경 섬유 소재 개발 등에 390억 원을 투입한다. 공정 과정에서 오염물질이 많이 발생하는 염색업종은 설비진단과 노후시설 교체 등을 지원해 그린·클린팩토리로 전환하도록 할 방침이다. 그린섬유 원료 개발 연구센터와 미래 자동차용 경량 복합재 생산기술 개발 연구센터도 각각 짓는다. 생산·유통·소비 트렌드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수요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빅테이터 플랫폼도 구축한다. 코로나19로 개인보호장비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K-방역제품' 생태계도 적극적으로 육성한다. K 방역용 휴먼케어 섬유 소재 개발에 200억 원을 투자하고, 수입의존도가 높은 안전 장갑·보호복 등 안전 보호 섬유제품의 기술 개발에도 나선다. 산업부 박진규 차관은 "섬유패션산업은 현재 28만명이 종사하고 있는 전후방 파급 효과가 큰 국가 주요 산업"이라며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혁신을 통한 변화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해 위기에 강한 산업으로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1-11 14:40:0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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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역대 3분기 최대 매출 달성…해외 매출 80%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가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컴투스는 올 3·4분기 매출 1282억원, 영업이익 264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5.8% 줄었다. 공격적인 마케팅과 컬래버레이션에 따른 로열티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컴투스의 3·4분기 매출은 해외 실적이 견인했다. 해외 매출은 1027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했다. 특히 북미, 유럽 등 서구권에서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성장하며, 전체의 52%를 기록했다. 컴투스는 대표작인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MLB, KBO 라이선스 기반의 야구게임 라인업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주요 게임의 프로모션 강화 등으로 성과를 공고히 할 것"이라며 "향후 글로벌 기대작 서비스와 M&A 지속 추진으로 기업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컴투스는 오는 21일 전 세계 유저 대상으로 '서머너즈 워 세계관'을 실시간 전략 대전으로 구성한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테스트를 시작한다. 아울러 야구게임 라인업을 비롯해 '슈퍼 액션 히어로 리턴즈', '히어로즈워: 카운터어택' 등의 신작으로 글로벌 유저를 확대해 가고 있다. 아울러 컴투스는 지난 10월 독일의 게임사 '아웃 오브 더 파크 디벨롭먼츠(OOTP)' 인수를 비롯해 유망 기업 대상의 투자를 지속해 왔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M&A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0-11-11 14:27: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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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플라스틱컵 줄이기에 민·관 뭉쳤다…'해피해빗' 앱 개발

환경부, 외교부, 서울시, 수원시, SKT, KB금융그룹, 태광그룹, 스타벅스코리아, 달콤 등 총 23개 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이 11일 서울 을지로 SKT 사옥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컵 사용량 감소를 선도하고 일상 생활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하기 위한 '해빗 에코 얼라이언스' 출범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SKT 정부·지자체·커피 전문점·기업 등이 플라스틱컵 남용 관련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규모 민관 연합체를 결성했다. SK텔레콤은 환경부, 외교부, 서울시, 수원시, KB금융그룹, 태광그룹, 스타벅스코리아, 달콤 등 총 23개 기관 및 기업과 11일 서울 을지로 SKT 사옥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컵 사용량 감소를 선도하고 일상 생활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하기 위한 '해빗 에코 얼라이언스(ha:bit eco alliance)'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해빗 에코 얼라이언스는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를 위한 착한 습관을 정착시키고,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환경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연합체다. 환경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여러 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환경 보호 저변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플라스틱은 폭넓은 활용도에도 불구하고 매립 후 500년이 지나도 썩지 않아 토양 오염, 해양 생태계 파괴 등의 심각한 환경 문제를 유발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해빗 에코 얼라이언스의 첫 번째 활동은 '해피 해빗'으로, 커피전문점에서의 일회용 플라스틱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텀블러 및 개인용 머그컵 등의 사용을 권장하는 환경 프로젝트다. 민관 연합체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ICT기반으로 참여자별 실적을 관리하고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 플랫폼 '해피해빗' 앱을 개발했다. 안드로이드폰 또는 아이폰 이용자 누구나 '해피해빗'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본인을 비롯해 전체 참여자의 실적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참여 실적에 따라 1회 이용자에게는 플로 할인권, 33회 및 77회 이용자에게는 각각 웨이브 1개월 무료 이용권 및 시네큐브 영화 예매권 등 참여사의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커피전문점별로 무료 음료 쿠폰을 비롯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스타벅스, 달콤, 아름다운커피, 카페오아시아, 카페드림, 후니드 등 6곳의 커피 전문점이 참여한다. 커피 전문점 일부 매장 및 서울시 청사 등 참여사 사옥에 위치한 커피 매장 등 40여 곳에서 우선 실시되며 해당 커피 매장 입구에는 친환경 인증 현판을 부착해 고객이 쉽게 매장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스타벅스는 준비를 거쳐 내년 중 이번 캠페인에 본격 참여할 예정이다. 환경부 조명래 장관은 "국내 최초로 우리 사회의 다양한 조직들이 모여 플라스틱 남용 문제 해결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실천한다는 데에 의미가 크다"며 "민관 연합체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하고 환경 보호 인식을 제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의 유웅환 SV이노베이션 센터장은 "혼자서는 불가능하지만, 함께 하면 가능하다는 믿음으로 해빗 에코 얼라이언스 결성에 뜻을 같이 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1-11 14:20:2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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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 전통시장  "코로나 19, 경기 어려워도 동네 '人心'으로 시끌벅적"

서울 마포에 위치한 망원시장은 인근 대형마트와 협력을 통한 전통시장을 살린 모범적인 사례로 알려져 있다. 예전 망원시장은 망원동의 상권이 망원역으로 집중되면서 과거 '성산시장'의 본체였던 월드컵시장이 한산해지고, 시장의 극히 일부였던 '망원시장'이 부흥하게 되었다. 바로 근처인 상암동과 합정동에 대형마트가 위치해 있지만 망원시장에선 동네 주민과 관광객의 꾸준한 소비가 이뤄지고 있었다. 망원시장은 대형마트가 있음에도 크로켓, 닭강정, 튀김 등 다양한 멋거리가 즐비하다. 이는 과거 대형마트와의 상생협약에 따라 1차 식품 15가지 품목을 대형마트에서 판매하지 않으면서 전통시장 상인들의 다양한 먹거리 식품의 보호를 통해 상권이 활성화 되어왔다. 상권 활성화에 힘입어 상인들은 1~2인 가구가 많은 점을 착안해 소량 판매를 늘렸고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만들어 소비자를 참여시켜 시장을 활성화 시켜오고 있다. 또한 전통시장의 제약 사항인 주차장 시설도 갖춰 접근성을 높이는 노력과 물건을 구입하는데 다양한 결제 방식을 도입해 소비자들의 주머니를 열게 했다.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망원시장'과 '망리단길'의 상황이 예전만은 못하지만 전통시장의 따듯한 '인심'은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지 않는 듯하다. 전통시장은 밀집되는 공간이라는 인식 때문에 몇몇 발걸음마저 끊긴 상황이지만 지난 6일 방문한 망원시장과 망리단길의 상권은 그래도 내일을 준비하는 상인들의 온도로 뜨거웠다. 과거 대형마트와의 상생을 통해 망원시장의 상권이 살아났다면 지금은 망원시장과 망리단길의 숨은 '히든 플레이스'가 새로운 전통시장의 부활을 준비하고 있다. 방역 수칙을 지켜가며 망원시장에서 새로운 부활을 꿈꾸는 숨은 핫플레이스를 찾아봤다. 사장님의 미소가 따뜻한 카페 '빈틈M' 망원월드컵시장에 한눈팔려 정신없이 돌아다니다 보니 시장 한복판에 있는 어느 골목에 멋진 한 채의 집이 보인다. 인테리어 테마로 우드를 사용하여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편안한 느낌의 카페 '빈틈M'을 방문했다. 카페 곳곳에 보이는 소품에서 사장님의 가치관과 센스가 느껴진다. 원두는 빈틈엠(M) 이춘희 사장이 직접 로스팅 한다. 사장은 수년간 디자인 책을 써 오던 경험을 토대로 카페에 있는 90% 이상의 가구들을 디자인했다. 손님이 책꽂이에 빽빽이 채워진 만화책들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까닭도 과거에 몸담았던 분야에 대한 사장의 일가견 덕이다. 사장은 새로운 커피맛을 찾아 로스팅 비율을 연구하다 원하는 맛의 커피가 탄생할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소규모 생산자의 집합소 ‘오브젝트 리사이클‘ 망원시장을 벗어나서 얼마 걷지 않아 심플한 인테리어의 편집샵이 눈에 띈다. 편안한 화이트&우드 톤의 20평 남짓한 작은 가게에는 여러 소상공인이 한땀 한땀 만든 물건들이 진열돼 있다. 오브젝트 리사이클에서는 자체 제작한 상품들도 판매한다. 다채로운 선과 면이 조합된 일러스트레이션들이 온갖 물건에 프린팅 되어 있다. 세상의 따뜻함을 전해주는 '제로스페이스' 오브젝트 리사이클에서 한 블록만 더 건너오면 제로스페이스가 있다. 여타 잡화점과는 달리 이곳의 특별한 점이 있다면 작품의 피사체가 대부분 사람이나 동물이라는 점이다. 각각 잡화에는 가족, 연인, 친구, 그리고 혼자만의 인간관계를 표현한 그림이 그려져 있다. 캐릭터마다 옷차림과 머리 스타일, 색깔이 달라서 주변의 누군가를 떠올리며 닮은 캐릭터를 찾아가는 재미를 준다. 일러스트레이션이 단순하면서도 화려해서 머무는 내내 눈이 즐겁다.

2020-11-11 14:16:41 홍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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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로스타', 우수한 혈압 강하 효과 입증… SCI급 국제학술지에 등재

대웅제약의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올로스타 이미지. /대웅제약 제공 대웅제약의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올로스타' 임상 연구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대웅제약은 올메사르탄과 로수바스타틴 복합제인 올로스타의 우수한 혈압 강하 효과에 대한 연구가 SCI급 국제학술지인 미국 치료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Therapeutics)에 등재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등재된 연구는 18세 이상 고혈압을 동반한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 112명을 대상으로 하여 ▲올로스타 복용군(55명)과 ▲올메사르탄을 제외한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 (ARB)+아토르바스타틴 병용군(57명)을 무작위로 배정했다. 그리고 12개월간 추적 관찰을 통해 약물 복용 후 혈압과 콜레스테롤 조절 정도를 확인하고 그 효과를 비교했다. 연구 결과, 올로스타 복용군이 다른 ARB+아토르바스타틴 병용군에 비해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 모두 유의미하게 감소됐음을 확인했다.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지질농도도 개선됐다. 또한 해당 연구를 통해 고정용량 복합제가 개별 약제를 함께 복용하는 것보다 복약순응도가 높음을 확인했다. 12개월 추적 관찰 기간 동안 복합제인 올로스타 복용군은 5명이 치료를 중단한 데 반해 다른 ARB+아토르바스타틴 개별 약제 병용군은 20명의 환자가 약물을 중단했다. 이미 항고혈압약과 스타틴계 약물은 심혈관질환 과거력이 있는 환자에서 심혈관질환의 재발을 감소하는 효과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이들의 복약순응도는 관상동맥증후군 환자의 심혈관 질환 재발 방지 관점에서 중요하다. 이번 임상 연구를 진행한 조진만 강동경희대병원 심혈관센터장은 "올메사르탄은 다른 ARB 계열보다 반감기가 길고 혈압조절 작용이 탁월하며, 로수바스타틴은 스타틴 계열 중 저용량으로도 많은 LDL-C 감소효과를 보이므로 두 성분의 복합제가 다른 약물에 비해 우월할 것이라는 가정 하에 해당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고정용량 복합제를 복용하는 것이 개별 약제를 병용하는 것보다 복약순응도가 높아 환자들이 약물을 잘 복용했고, 혈압 및 콜레스테롤 조절에도 효과적임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창재 대웅제약 영업마케팅 부사장은 "올로스타의 임상 연구 결과가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학술지에 등재됨으로써 올로스타의 가치를 한층 더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현재 발매한 올로스타, 올로맥스에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로스타는 대웅제약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복합개량신약이다. 대웅제약의 특허 플랫폼 기술인 방출 속도 조절 이층정 제형을 접목해 체내 약물 흡수를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5년 제16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기술상을 수상했으며, 2020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1-11 14:16:1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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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조혈모세포이식실 개소…1인실에 헤파필터 설치

이대서울병원이 조혈모세포이식실 4병상을 오픈하고 11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화여대 의료원 제공 이대서울병원이 본관 4층 2병동에 별도로 마련된 혈액병동에 조혈모세포이식실(무균병실) 4병상을 오픈, 개소식을 가지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11일 본관 4층 조혈모세포이식실 앞에서 개최된 개소식에는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이선영 전략기획본부장 등 경영진과 혈액종양내과 남은미, 문영철, 김대영 교수 등 담당 의료진이 참석해 조혈모세포이식실 개소를 축하했다. 조혈모세포이식실은 전 병상 1인실로 구성됐으며 격리병상 시설 기준 15㎡ 이상으로 쾌적한 병실 환경을 구축했다. 아울러 최첨단 양압 격리시설과 헤파필터를 설치해 환자들을 공기 중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은 물론, 환자들이 사용하는 모든 물도 필터를 통해 정수돼 안전하게 공급된다. 아울러 조혈모세포냉동기, 혈액제제에 대한 체외조사 장비인 혈액 방사선 조사기, 전신조사에 필요한 선형 가속기 등의 최신 특수 장비를 구비해 조혈모세포이식을 위한 시설 및 장비 세팅을 완료했다. 특히 주목받는 점은 환자들이 3~4주 간 혼자 생활해야 하는 특수한 상황에서 환자들의 상태를 고려, 입원해 있는 기간 동안 매일 보호자들이 면회하고 대화할 수 있는 면회복도를 설치한 것이다. 보호자들은 별도로 마련된 면회복도를 통해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인터폰을 통해 환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몸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안심할 수 있으며 환자는 보호자들과의 면회 시간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얻는다는 장점을 지닌다. 이와 같이 우수한 조혈모세포이식 시스템을 갖춘 이대서울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모두 통과하고 지난 9월 조혈모세포이식기관으로 등록됐다. 김대영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이대서울병원은 조혈모세포이식(골수이식)을 받는 환자들을 위한 최신 시설을 구비하고 혈액환자 진료에 특화된 교수급 의료진과 전문간호사들, 병동 간호사들이 24시간 환자를 돌보고 있다"며 "환자들의 문제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하고 치료하는 병원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1-11 14:16:1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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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人]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로봇 SW 개발로 로봇 가격 경쟁력 높일 것"

실외 자율주행 로봇의 대부분이 위치 정확도가 높은 3D(3차원) 라이다 센서를 장착해 운행되고 있지만, 센서 비용이 수백~수천만원에 달하다 보니 자율주행 로봇 가격이 자동차 가격만큼 비싸지기 마련이다. 이러한 이유로 자율주행 로봇 가격을 낮출 수 있도록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한 기업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해외는 실외 로봇을 위한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기업이 있지만, 국내는 실내용으로만 개발돼 실외 로봇을 위한 제품을 개발한 기업이 없다"며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내놓으면, 고성능 연산량을 필요로 하는 값 비싼 센서를 대체할 수 있어 로봇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개발 중인 로컬라이제이션(로봇의 위치 추정) 기술은 3D 라이다를 이용하는 기술과 비교해 동일하거나 유사한 수준의 정밀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빌리티는 2017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실외 자율주행 로봇에 필요한 요소 기술 2~3개를 완성했고, 기술 상용화를 위해 대기업과 POC(기술검증)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 배달로봇이 속속 시범 운영에 나서는 데 있는데, 최종 목적지에 도착하기 직전 구간인 '라스트마일'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 물류량의 80% 이상은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영역인 데 로봇으로 충분히 대체가 가능합니다. 최근 '언택트'로 음식 배달은 물론 택배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를 처리할 자동화 도구 부족으로 사람이 계속 일하고 있습니다. 실내 자율로봇 주행 테스트도 진행되고 있지만 사람이 컨트롤센터에서 로봇을 조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예요. 로봇 기술이 발전한 중국·미국에서도 양산 모델이 없어 자율주행 원천기술 확보가 시급한데, 저희가 빠르게 개발해 시장을 선점하려고 합니다." 뉴빌리티는 SK텔레콤의 글로벌 파트너 발굴 및 협력 프로그램인 'TEAC(TIP 에코시스템 엑셀러레이션 센터)'에 선정돼 SKT 및 다른 파트너들과 공동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SKT의 5G와 핵심기술인 모바일에지컴퓨팅(MEC) 기반 자율주행 로봇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진행 중이예요. 현대기계건설과는 지게차를 위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해 POC를 진행했다"고 소개했다. 연세대학교에서 천문우주를 전공한 이 대표는 고등학교 시절 미국항공우주국(NASA) 주관 대회에서 항공우주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대학교에서는 초소형 위성 및 위성 영상처리 등을 개발했다. 그런 그가 연세대 창업동아리를 운영하던 중 윤민창의투자재단으로부터 5000만원을 투자받으면서 사업을 시작했고, 엑셀러레이터의 조언을 받아 성장 가능성이 큰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사업에 진출한 것이다. "NASA 대회에서 상을 받으면서 좋은 개발자들을 만날 수 있었고 강화학습 업무를 하던 개발자, 로봇 올림피아드 1위를 한 멤버 등 유능한 개발자들을 영입한 것이 저희 회사의 큰 경쟁력이에요. 저희가 핵심으로 개발 중인 자율주행 회피 기술을 개발한 멤버도 있어요." 뉴빌리티는 이 같은 점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TIPS에도 선정돼 최대 7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고, 퓨처플레이·신한캐피탈·캡스톤파트너스·만도 등으로부터 17억원의 프리 A 투자도 유치했다. 이 대표는 뉴빌리티가 자율주행 로봇이 위치를 파악해 운행 경로를 계획하는 '패스플래닝(path-planning)'을 모델링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 지도정보는 라스트마일 로봇에 불필요하거나 너무 많은 정보가 대다수였습니다. 저희는 라스트마일에 특화시켜 지도 데이터 기반으로 물류 이동을 최적화 하는 솔루션을 개발 중이예요." 그는 배송로봇이 인도를 다니다보니 자율주행이 정밀하게 설계돼야 하고 사람을 보면 멈추지 않고 피해 가야 하기 때문에 회피 기동 성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로봇을 위한 내비게이션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주행하지 못하거나 시간이 지연되고 잔고장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는 기존 모빌리티업체와 협력을 통해 이면도로 데이터를 수집해 배달 로봇이 주행하기에 적합한 도로를 분석하고 이 경로로 주행 경로 생성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는 배달로봇이 시간당 3건 이상 배송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일환으로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인 '씽씽'을 운영하는 피유엠피와 최근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자율주행차는 차도 중심으로 다니는 데 반해 로봇은 인도로 다니기 때문에 골목길 데이터가 중요합니다. 킥보드는 골목을 요리저리 빠져나가며 주행하기 때문에 골목길 데이터가 축적돼 있어 씽씽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할 계획입니다." 뉴빌리티는 소프트웨어 테스트를 위해 로봇도 직접 개발하고 있다. 특히 연세대 글로벌융합공학부 김시호 교수 연구실과 제휴를 맺고 인력 교류는 물론 연세대 송도 캠퍼스에서 배달로봇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수십년간 정체된 배달업을 혁신하는 것이 목표예요. 음식 배달은 늘었지만 배달원 1명이 여러 주문을 받아 배달이 느리고 3000~4000원이라는 가격도 부담인데, 저희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배달로봇을 통해 배달 품질도 혁신하고 가격 부담도 낮출 생각입니다."

2020-11-11 14:01:4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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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홋카이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

일본에서 겨울이 제일 먼저 찾아오는 홋카이도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급증해 일본 정부가 긴장하고 있다. 사진은 홋카이도 지역기(旗) 일본 홋카이도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당국과 언론은 올해 2월 전국에서 첫 번째로 지역 유행을 보였던 홋카이도에서의 코로나19 대거 확진이 전국적 재유행의 시작이 되지 않을까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홋카이도 당국은 그 전날 200명이 확진된 데 이어 화요일에 166건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홋카이도는 9월부터 꾸준한 확진자 증가세를 보여왔으며, 지금까지 436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재팬타임스 10일 보도에 따르면 일본 북부 홋카이도는 올해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한 첫 번째 지역이었다. 홋카이도 중앙정부보다 몇 주 앞서 자체적으로 긴급 사태를 선포했다. 다가오는 겨울철에 일본 정부와 학계도 긴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낮은 기온에 사람들이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고 환기를 잘 안하게 되면서 집단 감염의 위험을 높인다. 홋카이도는 일본에서 겨울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지역이다. 홋카이도에는 벌써 눈이 내렸고 화요일 아침에 삿포로의 기온은 영하로 떨어졌다. 홋카이도 주민들은 실내에서 가족과 지낼 때 더 주의를 요하고 지속적인 환기가 중요하다고 모토야 하야지 홋카이도 대학 환경공간디자인 연구소 건축디자인 교수 모요타 하야시가 전했다. 한편 홋카이도 뿐만 아니라 일본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재확산세를 보이고 있다.도쿄는 화요일 293명의 신규확진자가 나오고 오사카, 나고야, 가나가와, 아이치 등지에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분과회의 좌장인 오미 시게루는 "새로운 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월요일 회의 이후 밝혔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화요일 자민당 관계자를 만나는 회의에서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일본 정부는 코로나 검사 능력을 키우고 감염병에 고통받는 지역에 전문가를 파견해야한다"고 밝혔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11-11 13:56:58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