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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산재노동자 직업재활 비대면 서비스' 개시

근로복지공단, '산재노동자 직업재활 비대면 서비스' 개시 근로복지공단은 12월1일부터 '고용촉진형 재활서비스'를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디지털 기술과 모바일 기술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능형(AI) 재활시스템을 통해 직업복귀 취약 정도, 직업복귀율 예측 정보 등을 종합 분석해 고객에게 필요한 재활서비스를 추천한다. 추천된 서비스를 모바일 신청 시스템을 통해 휴대전화로 전송, 산재 노동자가 직접 서비스를 선택하면 실시간으로 공단 재활전문가가 개인별 맞춤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비대면 상담 채널인 '희망이(재활챗본)'를 운영,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상담을 통해 산재 노동자의 궁금증을 신속하게 해결하게 돕는다. 한편 근로복지공단은 다양한 산재 노동자 재활사업을 벌인 결과, 지난해 산재 노동자 직업 복귀율 68.5%를 달성했고, 올해는 선진국 수준인 70%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 강순희 이사장은 "산재 노동자가 재활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개인 맞춤형 지원으로 취업 성과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디지털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업무 방식 확산을 통해 산재 노동자가 더 쉽게 더 많이 성공적인 일자리로 복귀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11-30 13:44:3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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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대 문예창작학과, 올해 국내 문학상 수상 작가 18명 배출

2020년 작가 배출 현황 발표…개인 작품집 발간 학우도 '다수' 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 문예창작학과가 올해 18명의 국내 문학상 수상 작가를 배출하며 주목받고 있다. 서울디지털대 문예창작학과가 30일 발표한 '2020년 국내 문학상 수상 작가 배출 현황'에 따르면 ▲최형만(문예지 '동리목월' 소설 신인상 수상/제14회 중봉문학상 대상 수상/제8회 등대문학상 최우수상 수상) ▲서요나(창비 문예지 '문학3'에 작품 채택) ▲정미경(계간 '시작' 신인상 수상) ▲장나현(광주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문 당선) ▲정양자(세명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 ▲김현정·신윤옥(세명일보 신춘문예 수필 당선) ▲조성범(부산문학상 대상 수상) ▲이재하(추보문학상 수필 부문 당선) ▲김선옥(일두시조문학상 금상 수상/송강문학예술상 시조부문 수상) ▲황상정(제17회 풀잎문학상 대상 수상) ▲정양이·이덕란·허문홍·김주선(월간 한국산문 수필 당선) ▲김일하(제20회 고산문학 현대시 부문 대상/근로자문학제 소설 부문 은상 수상) ▲김수남(제34회 미주크리스찬 문인협회 수필 부문 당선) ▲임화선(제2회 119문화상 동상 수상)과 함께 장은아, 권지영, 장남수, 이철, 김경숙, 이명윤, 오명희 학우 등이 개인 작품집을 발간했다.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현재 국내 4년제 대학교 26곳, 전문대학 8곳, 사이버대학 5곳 등 총 39개 대학이 문예창작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중 서울디지털대 문예창작학과에는 가장 많은 학생이 입학하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 오봉옥(사진) 문예창작학과 학과장은 "우리 학과는 매년 10여명 이상의 학우들이 작가로 데뷔한다. 올해도 많은 학우들이 문단에 데뷔하거나 공모전에서 수상을 했다"라며 "이는 유명 창작자들로 구성된 우리 학과 교수진이 창작동아리 등을 활용해 일대 일로 학생들의 작품을 합평 지도한다는 점과 문예지를 발행하는 교수진이 현재 다섯 명이나 있어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 문예창작학과에서는 소설, 동화, 수필과 같은 순수 문학은 물론 웹소설과 장르문학, 시나리오, 드라마, 다큐멘터리, 스토리텔링 등의 교과과정을 운영한다. 서울디지털대는 내달 1일부터 1월 12일까지 문예창작학과 포함 30개 학과에서 2021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2020-11-30 13:42:3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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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갑질계약 등 불공정 관행 익명 신고하세요"… 12월 특별제보 기간 운영

"택배 갑질계약 등 불공정 관행 익명 신고하세요"… 12월 특별제보 기간 운영 정부가 택배산업 내 불공정 관행에 대한 특별제보기간을 12월 한 달간 운영한다. 국토교통부와 공정거래위원회, 고용노동부는 택배산업 내 불공정 관행을 파악하기 위해 12월1일~31일까지 특별제보기간으로 지정해 신고센터·익명제보센터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12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택배기사 과로방지 대책에 따른 후속 조치로, 국토부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http://logis112.nlic.go.kr)나 공정위(http://www.ftc.go.kr), 고용부(http://www.moel.go.kr) 누리집에서 각종 불공정 행위를 익명으로 신고 또는 제보할 수 있다. 제보기간 동안 화주·택배사·대리점 등의 갑질 계약, 택배종사자에 대한 부당한 처우, 백마진(back margin) 등 산업 생태계 전반에서 이루어지는 불공정관행을 조사할 계획이며, 제보된 내용을 바탕으로 불공정거래 실태를 파악해 종사자 처우 개선 등 정책추진에 활용키로 했다. 위법사항이 확인되면 관계법령에 따라 엄중히 처리할 방침이다. 노동부 예로 든 주요 제보 사례로는 '단가 인하를 위해 고의적으로 재입찰하거나 단가정보를 노출하는 행위', '계약체결을 댓가로 금전 등을 요구하는 행위나 기타 수수료를 돌려받는 행위', '택배기사와 협의되지 않은 대리점 등의 일방적 수수료 삭감 등 행위', '택배기사 신규 채용시 권리금 강요나 배송 파손·지연 등에 대한 불합리한 처리 관행' 등이 있다. 노동부 관계자는 "정부는 이번 공정 관행 제보를 통한 택배업계 시장질서 확립 외에도 표준계약서 마련, 가격구조 개선방안, 택배 터미널·자동화 설비 구축 지원 등 택배기사 과로방지와 산업 발전을 위한 대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11-30 13:36:3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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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ICT 기술 국제 표준화 경쟁력 확보 위한 'ICT 표준화전략맵' 발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뉴딜을 실현하는데 기반이 되는 주요 정보통신기술의 국제 표준화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표준화전략맵 2021'을 발간한다고 30일 밝혔다. 표준화전략맵은 지난 2002년부터 매년 발간돼 정부 정책 및 민간 표준화 활동의 전략방향을 제시하는 지침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기업과 전문가들이 국내외 ICT 표준 동향 정보를 획득하고 표준화 활동을 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표준화 전략맵은 '디지털 뉴딜 정책'과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생태계 강화 ▲비대면 산업육성·교육 디지털 전환 ▲SOC(사회간접자본) 디지털화 등 핵심 전략과 연관성이 높은 17개 중점기술을 선정하고, 선정된 중점기술에 대한 450개 표준화 항목 중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275개 표준화 항목에 대해 추진전략을 설정했다. 구체적으로 275개 표준화 항목에 대해 선진국 대비 국내 기술 및 표준화 역량, 국제표준화 단계, 정책 부합성 등을 분석해 ▲차세대 공략 ▲선도경쟁 공략 ▲추격·협력 공략 ▲지속·확산 공략 ▲전략적 수용 등 5개 추진전략으로 분류해 향후 국제표준화 전략을 제시했다. 차세대공략 분야는 미래 핵심기술 및 유망서비스로 신규 표준 제안을 통해 선점 가능한 분야로, '인공지능 기술 적용을 위한 의료영상 데이터 표준' 등 72개 항목이 해당된다. 선도경쟁공략 분야는 국가 간 기술 경쟁이 치열하나 국내 역량이 높아 부분적 선도가 가능한 '인공지능 경량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 표준', '클라우드 기반 머신러닝 서비스 표준' 등 114개가 해당된다. 추격·협력 분야는 진입시기가 늦어 후발주자로 다른 나라를 추격하거나 협력이 필요한 표준 분야로 '증강현실(AR) 서비스 프레임워크 기술 표준' 등 17개 항목이 해당된다. 지속·확산 공략 분야는 국제표준화가 거의 완료단계이나 국내 역량이 높아 후속·개정 표준 선도가 가능한 분야로 '인프라-차량 간 통신 기술 표준' 등 63개가 포함됐다. 전략적 수용 분야는 국제표준화가 거의 완료된 분야 중 국내 역량은 낮지만 전략적 수용이 필요한 분야로 '스마트헬스 시스템 및 서비스 보안 표준' 등 9개 항목이 포함됐다. 이 보고서는 12월 1일부터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아 볼 수 있다. 과기정통부 김정원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디지털 생태계로의 전환을 신속히 이뤄내고 경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국가 정책 방향과 일원화된 표준화 전략이 필수적"이라며 "디지털 뉴딜 정책과 연계된 ICT 표준화전략맵은 비대면 인프라와 핵심 정보통신기술에 대한 글로벌 표준 경쟁력을 향상시킴으로서 디지털 뉴딜을 실현하고 우리나라 경제가 재도약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11-30 13:29:5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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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자녀 교육 지원위해' 고려대-LG유플러스-육군본부, '맞손'

'군 자녀 교육 지원위해' 고려대-LG유플러스-육군본부, '맞손' 군 자녀 대상 교육사업 추진위한 업무 협약 체결 30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진행된 군인 자녀 대상 교육 사업 추진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정진택 고려대 총장,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고려대 제공 군인 가족의 가장 큰 고민인 자녀 교육 문제 해결에 대학과 기업, 군이 함께 힘을 모은다. 고려대(총장 정진택)는 30일 오전 10시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LG유플러스, 육군과 함께 국방 의무를 수행하기 위한 잦은 전출로 인해 학업, 학교 적응이 어려울 수밖에 없는 군인 자녀를 대상으로 교육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진택 고려대 총장, 남영신 육군참모총장,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군인 가정은 근무지 이동에 따른 잦은 이주와 임무 수행 시 출퇴근 곤란, 격오지 근무에서 오는 소외감 등으로 자녀들에게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해주기 어려웠다. 실제로 군인 자녀의 경우 일반 학생에 비해 전학률이 2.5배 이상 높다. 잦은 전학으로 인해 교우관계 및 학업 성취도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받고 있다. 고려대와 LG유플러스, 육군은 부모 직업으로 인해 차별에 노출되어 있는 군인 자녀 학력 격차 해소, 학력 향상 및 정서 안정에 도움을 주고 이를 통한 군 사기 및 안보 진작을 위해 힘을 모았다. LG유플러스는 언택트(비대면) 학습 및 멘토링을 위한 ▲통신장비와 인프라 ▲교육 콘텐츠 'U+초등나라' 서비스 ▲전용 스마트패드를 제공한다. 고려대는 사회봉사단과 교육 커리큘럼, 육군은 지역협력 네트워크 및 커뮤니티 등 각각의 장점을 활용한다. 사업 첫 해 대상으로는 강원도 고성군 간성초등학교가 선발됐다. 간성초에 재학 중인 군인 자녀를 대상으로 U+초등나라 서비스와 전용 스마트패드가 무상 제공되며, 고려대 대학생봉사단 멘토와 초등학생 멘티가 매칭돼 U+초등나라를 활용한 비대면 개인 학습 지도와 멘토링을 진행한다. 최전방 지역 군인 자녀도 U+초등나라를 통해 'EBS 스마트 만점왕'을 활용한 심화된 초등학교 정규과정 예·복습은 물론 ▲수학교육 앱 '토도수학' ▲영어 독서 프로그램 '리딩게이트' ▲초등 영자신문 '키즈타임즈' ▲문정아중국어 ▲과학실험 및 코딩학습까지 가능하다. 간성초 군인 자녀 외 일반 재학생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방과 후 토론학습이 진행된다. LG유플러스 지원으로 고려대에 설치된 원거리 화상시스템을 활용해 대학생봉사단과 시사 토론학습을 비롯한 외국어 학습, 진로 멘토링 등이 가능하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될 경우 대면 캠프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세 기관이 진행하는 군인 자녀 대상 교육 지원 사업은 강원도 고성군에 이어 양구군, 철원군 등 8개 지역을 중심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생 군인 자녀 대상으로 미래나눔 교육을 진행한다. 고려대 대학생봉사단 20여명이 대학진학을 앞둔 수험생을 대상으로 1대1 멘토링으로 대학 진학을 지원한다. 향후 대상 인원을 중학생까지 확대, 진로 지도까지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개선할 계획이다. 고려대 캠퍼스 탐방 및 고연전 초대, LG유플러스의 5G 서비스 체험, 육군 병영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도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정진택 총장은 "군인자녀 교육지원 사업은 고려대가 펼치고 있는 미래나눔교육의 하나로 미래 세대들 간의 배려와 나눔을 통해 군인 자녀들과 그 가족의 삶의 질적 변화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변화까지 이끌어내며 우리 사회가 보다 지속발전가능한 사회로 나아가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이를 통해 대학이 여러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목표(SDGs)를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30 13:26: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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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결시 "100명 중 15~20명" 역대 최고 전망

수능 시험장 감염 우려가 커지면서 수능을 반영하지 않는 수시 전형에 지원한 수험생들이 수능 응시를 기피하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혹시나 감염되면 수시 전형 논술 응시 등에 불이익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입시계에서는 올해 수능 결시율이 역대 최고로 높아질 수 있다는 예측까지 나오면서 코로나19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필요한 수시 전형이나, 정시 합격선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2021학년도 수능 지원자는 총 49만 3433명이다. 54만 8734명이던 2020학년에 비해 5만 5301명(10.1%) 감소했다. 이는 지난 1994학년 수능이 도입된 이후 최소치로 40만명대에 진입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문제는 학령인구 감소와 더불어 올해에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수험생들이 대거 수능에 응시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미 수시전형에 합격한 학생과 학생부교과전형에 수능최저기준이 필요 없는 수험생은 감염 위험 때문에 시험을 포기할 가능성이 크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지난해 수능 결시율이 11.7%로 이미 수능 도입 이래 최고 결시율을 기록했음에도, 올해 지난 6월 9월 평가원 모의고사 상황을 봤을 때 이번 수능에서도 3%에서 5%까지 결시율이 늘어날 수 있다"라며 "전체 응시자 수가 줄어들게 되면 1, 2 등급 인원도 줄어들어 수시에서 수능 최저 등급을 맞춰야 하는 학생들은 자기 실력과 무관한 변수가 발생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올해 수능 응시자 49만 3000여명 중 입시계 전문가 우려대로 올해 결시율이 최대 20%까지 늘어나면 수험생 40만여명이 응시하게 된다. 상위 20개 대학이 2021학년도 입시에서 수능을 반영하지 않는 정원은 2만 7000여 명에 달한다. 하위권 대학으로 갈수록 수시모집에서 수능을 반영하지 않는 비율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하면, 수능 점수를 필요로 하지 않는 수험생 수는 대폭 늘어난다. 특히 상당수 대학이 수시 면접은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한 반면, 논술시험은 '코로나19 확진자나 자가 격리자는 응시 불가' 조건을 걸어, 수능 점수 미반영 수시 전형에 응시한 학생들의 무더기 수능 결시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가 지난 8월 발표한 대입관리 방안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는 병원이나 치료시설에서 수능을 치른다. 반면, 대학별 고사는 대학 자체의 관리가 허술할 것을 우려해 비대면 방식 외에는 확진자들의 응시를 제한했다. 논술고사는 수능 다음날인 12월 4일 시작돼 주말인 5·6일부터 3주간 주말마다 집중적으로 실시된다. 결시율이 높아지면 응시자 수가 줄어 1등급(4% 이내) 등 높은 등급을 받는 인원은 감소한다. 실제로 전체 수험생이 응시하는 국어와 수학의 1등급(상위 4%) 수는 예년처럼 결시율 10%일 경우 45만명이 응시하면 1만 8000명이지만, 40만 명(결시율 20%)이 시험을 치면 1만 6000명으로 줄어든다. 무려 2000명의 등급이 2등급으로 내려가는 셈이다. 하위권 학생은 물론이고 수능 최저 등급이 적용되지 않는 수시 전형에 '올인'한 수험생들이 수능에 응시하지 않을 경우, 정시, 학생부 종합전형, 논술전형에 응시하는 수험생 간 등급 경쟁 격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도미노'처럼 각 등급 컷이 상승하면서 한두 문제에 등급이 갈 수 있다. 수험생들은 심각한 부담을 토로한다. 수시전형 논술시험을 준비 중인 고3 수험생은 "중하위권이 대거 결시하면 등급 컷이 올라갈 가능성이 커 수험생 간 불안감이 크다"라면서 "등급 기준을 통과하지 못할까봐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한 교육계 인사는 "교육 당국이 대입 응시 기회를 최대한 보장하겠다며 전국을 8개 권역으로 나눠 별도고사장을 설치한 데 이어 최근에는 자가 격리자가 학내에서도 실기 시험 등에 응시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는 움직임이지만, 막상 응시자 수가 많은 논술 시혐 관련 대책은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2020-11-30 13:21:4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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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이차전지 R&D 센터 증설' 등 첨단산업 외국인투자 유치 시동

'천안 이차전지 R&D 센터 증설' 등 첨단산업 외국인투자 유치 시동 국내 첨단분야에 대한 외국인 투자 유치가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8월 미처분 이익잉여금(사내 유보금)을 재투자해도 외국인 투자로 인정해 혜택을 주도록 한 '외국인투자 촉진법'이 시행됨에 따라 외투기업들의 연구개발센터(R&D센터)나 공장 신설 투자에 나서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제3회 외국인투자위원회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첨단분야 투자 외투기업 지원과 외국인투자지역 신규 입주 등 3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차전지 양극재 분야 선도기업인 A사의 경우 양극재 핵심소재 개발을 위해 충남 천안에 위치한 기존 R&D센터를 증설해 글로벌 연구개발센터로 만들기로 했다. 이 회사는 향후 5년간 360억원을 투자해 천안 외국인투자지역에 부지를 마련, 100여명의 연구 인력을 추가로 충원할 계획이다. A사는 미처분이익잉여금 재투자도 외투로 인정되는 외국인투자촉진법 개정에 따라 본사와 적극적인 협의를 거쳐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 자동차 에어백 핵심부품인 '인플레이터' 전문 제조업체인 B사는 경북 김천에 국내 관련업체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국내에서 직접 생산해 수요처를 공급키로 했다. 이를 위해 향후 3년간 총 450억원을 투자해 경북 김천1일반산업단지에 부지를 마련, 100명 이상의 생산·연구인력을 채용키로 했다. 에어백 인플레이터는 모든 자동차에 들어가는 안전 핵심 부품으로 그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 왔으나,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서도 제조기술을 확보해 수입대체 뿐 아니라 향후 해외 수요처까지 공급을 확대해 수출증대 효과도 기대된다. 또,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업체 C사는 충주 외국인투자지역(단지형)에 양극재 및 전구체 생산 공장을 신설한다. 5년간 476억원을 투자해 320여명의 생산·관리인력을 채용하기로 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산업부는 이번 투자결정을 이끌어내기 위해 '정부-지자체-코트라'간 공동협의를 통해 입지제안, 신속한 인·허가 진행, 지방세·관세 감면 등 지원방안을 제시했고, 이번 외투위 의결을 계기로 기업은 투자 결정을 최종 확정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K-방역 성과와 외국인투자에 대한 우호적인 제도 운영 등을 통해 '첨단산업의 세계 공장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 발굴해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11-30 13:16:4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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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제조업 종사자만 7만9000명 감소… 역대 최대 감소폭

지난달 제조업 종사자만 7만9000명 감소… 역대 최대 감소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고용 충격으로 지난달 국내 제조업 종사자 감소 폭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3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10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제조업의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는 366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7만9000명(2.1%) 감소했다. 월별 제조업 종사자 감소 폭으로 보면, 사업체 노동력 조사 고용 부문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9년 6월 이후 최대 규모다. 제조업 종사자 감소는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올해 2월부터 시작됐고, 6월부터는 7만명대 감소 폭을 이어가고 있다. 제조업 고용 감소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인한 수출 부진이 주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의 직격탄을 맞은 숙박·음식업 종사자는 16만2000명 감소했고 여행업을 포함한 사업시설관리업(-6만4000명), 도소매업(-5만6000명), 예술·스포츠업(-3만8000명)도 감소 폭이 컸다. 반면, 정부와 지자체의 대규모 일자리 사업으로 공공행정 종사자는 20만9000명 급증했다. 전 업종을 통틀어 국내 1인 이상 사업체 전체 종사자는 1870만4000명으로, 작년 동월대비 4만명(0.2%) 감소하는데 그쳤다. 이는 제조업과 숙박·음식업 등의 종사자가 크게 감소한 만큼 공공행정 종사자가 증가한 결과로, 공공 일자리 사업이 끊기면 고용 지표는 급격히 나빠질 수 있는 구조다. 종사상 지위별로 상용직 근로자는 22만8000명 감소했으나, 임시·일용직은 23만6000명 증가해 전체 일자리의 질은 낮아졌다. 대리운전기사와 같은 특수고용직을 포함하는 기타 종사자는 4만8000명 감소했다. 시·도별 사업체 종사자 증감을 보면 서울(-7만8000명), 부산(-7000명), 대구(-6000명), 충남(-6000명) 등에서 감소했고 전남(1만8000명), 경남(1만2000명), 대전(8000명) 등은 증가했다. 지난 9월 기준으로 상용직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 근로자 1인당 임금 총액은 평균 381만6000원으로, 작년 동월보다 7만원(1.9%) 올랐다. 상용직 임금은 403만9000원으로, 5만9000원(1.5%) 올랐고 임시·일용직 임금은 164만7000원으로, 11만8000원(7.7%) 상승했다. 지난 9월 근로자 1인당 근로시간은 평균 162.2시간으로, 작년 동월보다 10.1시간(6.6%) 증가했다. 이는 9월 근로일수가 작년 동월보다 1.3일 많은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사업체 노동력 조사는 농업 등을 제외하고 고정 사업장이 있는 국내 사업체 표본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고정 사업장이 없는 건설업 하도급 업자에 고용된 근로자와 가사서비스업 종사자 등은 제외된다.

2020-11-30 12:59:0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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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K-글로벌@실리콘밸리 2020' 1~4일까지 온라인 개최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미국 수출과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K-글로벌@실리콘밸리 2020' 행사가 12월 1일~4일까지 나흘간 개최된다. 이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2012년 이후로 매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렸던 K-글로벌@실리콘밸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 온라인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웹사이트에서 누구가 무료로 참여·관람할 수 있다. 올해는 인공지능(AI) 산업을 주제로 ICT 이노베이션 포럼, 온라인 전시 및 수출상담회, 국내·외 창업기업의 피칭대회, 인공지능 Q&A 웨비나로 구성된다. 행사기간 중 제공되는 온라인 전시는 미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30개 중소기업이 참여한다. 인공지능, 보안(시큐리티),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헬스케어 등 제품·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 전시에서는 과기정통부의 가상전시 플랫폼인 'ICT 사이버월드'를 연계해 기업의 제품·서비스 소개 자료와 홍보 영상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기업에 문의·상담요청을 남기거나 연락처를 교환할 수도 있어 실제 전시장에 방문한 것처럼 실감나게 관람할 수 있다. 수출상담회에서는 온라인 전시에 참여한 30개사를 포함해 총 48개사가 페이스북, 아마존 등 굴지의 미국 기업과 1:1 화상 상담을 진행한다. 행사 첫날인 개최되는 'ICT 이노베이션 포럼'에서는 한국과 미국 양국의 AI 산업의 핵심분야인 클라우드와 보안 분야 글로벌 기업 기조발표를 선두로, AI 솔루션, 애플리케이션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패널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기조발표는 네이버클라우드와 노턴라이프락(구 Symantec) 등 한·미 양국 인공지능 분야 글로벌 기업의 CTO가 연사로 참여해 코로나 이후 시대 AI 클라우드 및 보안 산업 동향과 전망을 공유할 예정이다. 12월 2~3일 양일간 개최되는 창업기업 피칭대회는 미국 진출 및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국내 창업기업 14개사의 경진대회인 'K-피치'와 7개국 10개팀의 창업기업이 경쟁하는 '인터내셔널 피치' 두 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기업은 미국 벤처캐피탈 투자심사역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을 대상으로 사업모델과 성장전략을 발표하며, 피칭 심사는 미국 현지 온라인 연결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된다. '인터내셔널 피치'에서는 'K-피치' 1·2위 기업을 포함해 실리콘밸리에 소재한 각 국의 연합 협력체인 IIA(International Innovation Alliance)에서 선별한 스타트업 등 총 10개 팀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1~3위 수상 기업에게는 소정의 상품과 함께 KIC실리콘밸리의 네트워킹 지원 기회가 주어진다.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코로나19의 위기를 딛고 국내 경기 회복세가 점쳐지는 지금, 유망기업들의 수출·투자 기회를 열어 경기 반등의 불씨를 잘 살려야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기업들의 미국 진출 뿐만 아니라 한·미 상호간 비즈니스 협력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11-30 12:00:23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