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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한파 공공부문으로 버틴다… 한국판 뉴딜 글로벌화 본격 추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겸 한국판뉴딜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공동취재사진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용 충격에 대응해 공공부문 일자리 채용을 1분기 또는 상반기에 집중해 신속히 시행하고, 고용유지지원금 등 올해 일자리 예산 조기 집행에 나선다. 또 고용 창출 효과가 큰 벤처·스타트업 지원을 확대하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제시한 한국판 뉴딜의 글로벌화도 본격 추진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제9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공공부문이 버팀목 역할을 하도록 올해 계획된 직접 일자리 사업의 80%(83만명), 사회버시스 일자리 44%(2만8000명)를 1분기 중 집중 채용하겠다"며 "공공기관도 올해 채용인원의 45% 이상을 상반기 내 채용하고 올해 2만2000명 인턴 채용 절차도 1월 중 신속 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고용유지지원금을 포함해 올해 일자리 예산 중 집행관리대상 예산의 38%인 5조1000억원을 1준기 중 조기 집행하고 3월 종료 예정인 특별고용지원 업종 지정 연장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의 이 같은 발언은 코로나19 3차 확산에 따른 고용 한파가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드러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같은날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을 보면, 12월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62만8000명 감소해 지난 1년 중 가장 큰 폭의 감소를 기록했다. 기술기반 벤처·스타트업에는 2022년까지 3조원의 복합금융을 지원하는 등 지원을 확대한다. 홍 부총리는 "벤처·스타트업이 고용창출의 핵심 축으로 성장하면서 코로나19 위기에도 이 같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벤처창업 활성화에 더욱 발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통해 약 3000개 벤처·스타트업에 자금을 집중공급하고, 약 2만개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벤처투자의 사각지대인 비수도권 기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를 위해 기보 직접투자를 지방 중심으로 재편하고 올해 4개 권역, 최대 5000억원 규모의 지역뉴딜 벤처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이후 그린·디지털 전환 흐름을 타고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한국판 뉴딜의 글로벌화도 본격 추진키로 했다. 홍 부총리는 "5년간 그린뉴딜 등에 수출금융 30조원을 공급하고 그린뉴딜 프로젝트 맞춤형 수출보험 신설, 해외사업 공공예타기간을 4개월에서 2개월로 단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 뉴딜 분야와 관련해서는 "ICT 제조업과 서비스업 수출액을 합친 디지털 수출액이 2019년 1800억 달러에서 2025년 2500억 달러로 확대되도록 전력투구하겠다"며 "금년 글로벌 벤처펀드 2000억원, 디지털 수출기업 전용자금 3000억원을 조성하고 ICT 솔루션 수출기업에 대한 전(全)주기 해외 진출 지원을 1000개사로 확대하는 등 지원 기반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1-13 15:19:5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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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人]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 "올해 AI 솔루션 실증 통해 원격의료 사업 본격화, AI 신약 개발·유전자 분석 성과낼 것"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가 서울 강남 본사에서 메트로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자사가 보유한 AI 의료 솔루션들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제이엘케이 의료 인공지능(AI) 코스닥 첫 상장기업으로 주목받는 제이엘케이가 올해 부산 고신대복음병원의 선별진료소를 연결해 AI 진단솔루션을 활용한 원격진료 실증에 들어가면서 원격의료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한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지난해 초 원격의료 앱인 '헬로헬스' 출시 후 식약처에서 진단솔루션 기능을 포함해 허가를 받았다"며 "코로나19로 원격진료가 한시적으로 허용돼, AI 분석 중심의 진단솔루션 기능을 선별진료소와 연결해 실증하고, 원격진료 규제가 풀리면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의사와 화상전화나 전화통화를 통해 원격진료하는 앱들은 있지만, AI 진단솔루션 기능으로 식약청 허가를 받은 곳은 제이엘케이와 비트컴퓨터 뿐"이라고 강조했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가 서울 강남 본사에서 메트로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자사가 보유한 AI 의료 솔루션들과 올해 주요 사업 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제이엘케이 김 대표는 2014년 2월 제이엘케이를 설립한 김원태 대표와의 인연과 도쿄대(동경대) 조교수 자리도 박차고 나와, 2016년 4월 제이엘케이 CTO(최고기술경영자)로 회사에 합류했다. 또 기술 개발과 사업화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제이엘케이는 2019년 초 그를 공동 대표로 임명했다. "제가 도쿄대에 있던 2015년부터 제이엘케이 사업을 도왔습니다. 석사 때 어느 정도 자기장 세기면 고화질 MRI를 찍을 수 있는 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뇌졸중 진단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일본에서 연구를 진행하며 전 세계 데이터를 다 뒤졌는데, 일본은 AI 개발을 위한 데이터 셋에는 아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한국인뇌 MR영상센터에서 통계적 해석을 위해 11개 대학병원에서 7년 동안 MRI 데이터 140만장 모아뒀다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퀄리티 컨트롤(QC)가 된 무결성 데이터로 한국에 이런 데이터 셋이 있다는 게 놀라웠습니다." 그는 그 때부터 센터 관계자들을 만나 설득을 거듭했고, 그 해 데이터 제공에 합의하면서 의료 AI 개발을 본격화할 수 있었다. "MRI에서 뇌를 분석하는 데, 임상에 쓰이는 영상이 깨끗하게 안 나오고 20장씩 잘려 있다는 문제가 있었어요. 2차원으로 CNN(딥러닝 기법의 하나인 합성곱 신경망)을 하는 것과 3차원으로 끊어진 영상에서 CNN을 하는 것이 매우 다릅니다." 그는 영상 자체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어야만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후 맘모그라피, 체스트 엑스레이 등을 진행할 때는 2차원으로 데이터에 집중이 되는 인공지능 만으로 가능했습니다. 처음에 뇌 영상 하나를 개발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버거웠지만,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 낮은 곳으로 내려오다 보니 충분한 성능을 내기 쉬웠습니다." 제이엘케이는 지금까지 37개의 의료 AI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차례로 패키지화해 브랜딩화하는 전략을 활용해왔다. AI 체스트 엑스레이 제품으로는 클린턴재단에서 전 세계의 잘 나가는 6개 기업들이 경합을 벌인 끝에 1등을 차지해 사업을 수주할 수 있었다. "많은 AI 기업들이 논문을 통해 제품 정확도가 높다는 것을 알리는 데 주력하지만, 저는 사업화를 더 중요시해 POC(기술검증)에 참가를 우선으로 해왔습니다. 이를 통해 남아프리카공화국, 두바이는 물론 동남아 등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었습니다." 제이엘케이가 특히 기술력을 인정받은 부분은 제품의 빠른 경량화였다. "인공지능하면 워크스테이션, GPU(그래픽처리장치)를 생각하는데, 처음 컴퓨터를 들고 해외 POC를 나갔을 때 공항 통과에서부터 문제가 생겼습니다. 현장에서도 워크스테이션을 연결해보니 '불편해서 못 쓰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텔을 만나 휴대용 컴퓨터에서 돌아가는 인공지능을 개발할 수 있었고, 70개 인공지능이 컴퓨터에 담겨 배달이 가능해졌습니다." 또 미니PC 조차도 버거워하는 곳이 많아 AI 분석의 정확도는 떨어뜨리지 않으면서 노트북에서 돌아가도록 기술을 개발했다. 미니PC(사진 왼쪽 단말기)에서 구동되는 뇌정량 분석 솔루션 '에이트로스캔'. /제이엘케이 미니PC에서 구동되는 뇌정량 분석 솔루션인 '에이트로스캔'은 서울대 강남센터에 도입됐는데 리포트 하나를 사용할 때마다 비용을 지불하게 된다. 또 한 의정부의 한 병원은 이 솔루션을 9개나 구입하는 등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치매로 진단을 위해서는 MRI에서 뇌의 영역을 62개로 나누고 각 영역의 피지 두께 등을 재 뇌의 모양이 얼마나 변했는데 확인해야 합니다. 하지만 교수님들이 일일이 자로 재면 시간이 이틀이 걸릴 수도 있고 환자 수가 많아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에이트로스캔은 인공지능이 5분 만에 자동으로 분석하기 때문에 치매 진단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는 시간이 걸려서 못하던 것을 인공지능이 대신 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AI의 효율성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했다. 제이엘케이는 또 빅데이터 플랫폼 '헬로데이터' 시장에도 진출해 디지털 뉴딜과 맞물리며 매출이 거의 없던 2019년 대비 지난해 2500%나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의료 데이터 핸들링을 어려워하던 의료 분야에서 활용이 가장 많고, 자동차용 데이터에도 이용되면서 호재를 보인 것. "교수님들이 어노테이션 된 데이터를 보고 플랫폼을 만들자고 제안해 지난해 플랫폼을 런칭했습니다. 어노테이션을 할 때 자동차, 물병 등에 테두리를 따 물병, 자동차 등으로 표기하는데, '프리 어노테이션' 기능을 제공합니다. 자동차 어노테이션에는 많은 시간이 걸리는데, AI가 한 것을 사람이 고치기만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90개의 목적물에 대한 프리 어노테이션이 가능하고, 자사의 37개 솔루션과도 연동돼 편리하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가 서울 강남 본사에서 메트로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자사가 보유한 AI 의료 솔루션들에게 대해 소개하고 있다. /제이엘케이 김 대표는 "지난해 매출은 50억원 정도가 기대된다"며 "아직 BEP(손익분기점)를 달성한 것은 아니지만 점점 실적 기업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신약 개발기업인 닥터노아 바이오텍에 지분 투자를 하고 유전자 분석에도 많은 투자를 했습니다. 신약개발 플랫폼인 '헬로진'도 개발해, 기존 약물 중 코로나 치료제를 찾아내는 연구를 진행하고, 특허도 출원했습니다. 올해는 시장에서 놀랄만한 가시적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는 인공지능은 데이터만 준비되면 다른 분야에도 도전이 가능한 '확장성이 있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저희가 가진 데이터 플랫폼, 비대면 플랫폼, AI 의료 플랫폼이 다 연결돼 하나의 커다란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회사의 비전입니다. 데이터부터 서비스, AI 알고리즘까지 연결되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싶습니다."

2021-01-13 15:17:4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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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이모티콘, 월 3900원 구독 상품 나왔다…15만개 펼쳐져

카카오톡이 이모티콘 월정액 구독상품 '이모티콘 플러스'를 13일 출시했다. 이모티콘 플러스 구독 화면. /구서윤 기자 카카오가 한달에 3900원을 내면 카카오톡에서 이모티콘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월정액 구독 상품 '이모티콘 플러스'를 13일 출시했다. 기존에는 기본 24개로 구성되는 이모티콘을 2500원에서 3750원의 가격에 구매해 사용해야 했다. 구독 상품 출시 이후에도 기존의 판매 방식은 유지된다. 카카오톡에서 이모티콘을 선보인지 약 9년 만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지난 9년간 이모티콘 생태계 성장을 이끌며 수많은 창작자 및 이용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월정액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용자들이 카카오톡 대화 속에서 마주하는 여러 감정과 상황을 더욱 자유롭고 풍성하게 표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제 이모티콘 무제한 사용 카카오톡 이모티콘은 지난 2011년 11월 처음 등장한 이후 이용자들의 대화 환경을 다채롭게 만드는 모바일 의사소통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11월 기준 누적 개별 메시지 수는 15만개에 달하며, 9년간 이모티콘을 구매한 누적 구매자 수는 2400만 명을 넘어섰다. 2020년 월평균 이모티콘 사용자 수는 3000만명, 총 발신량은 290억 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카카오톡의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가 4600만명이다. 이모티콘 생태계의 성장은 이모티콘 작가의 수익 확대로 연결됐다. 출시 후 1억원 이상의 누적 매출을 달성한 이모티콘은 1300개를 넘어섰으며, 누적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낸 이모티콘 시리즈는 73개에 달한다. 카카오 김희정 디지털아이템 팀장은 "제약 없고 자유로운 창작 기회 제공과 수익 창출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카카오 이모티콘 스튜디오를 통한 수많은 창작자들의 도전 속에 스타작가로 발돋움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모티콘을 선물 목적으로 구매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월평균 이모티콘 선물 비중은 지난 2013년부터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약 40%를 기록했다. 이모티콘을 가장 많이 선물하는 연령대는 20대와 30대로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한다. 주로 가족, 친구, 연인 등에게 가볍고 손쉽게 마음을 전하는 선물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보여진다. 이모티콘 플러스 사용 화면. 상황에 맞는 이모티콘을 골라서 사용할 수 있다. /구서윤 기자 ◆이모티콘 플러스 사용해보니 이모티콘 플러스는 카카오톡을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한 후 사용 가능하다. 카카오의 자체 결제 수단인 카카오톡 지갑을 이용해 결제하도록 해 구독자와 함께 지갑 사용자도 늘리려는 전략이 엿보인다. 이모티콘 플러스는 현재 오픈을 기념해 3900원의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카카오는 정기구독자에게 한달간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카카오는 이모티콘 플러스의 정상 가격인 4900원을 과금하게되는 시점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이모티콘 플러스를 구독하고 대화방에 들어가 '행복', '웃겨', '안녕' 등의 단어를 입력하자 그 상황에 맞는 이모티콘이 자동으로 나열됐다. 여러 작가의 다양한 이모티콘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다는 점이 편리했다. 카카오톡 PC버전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다만 이모티콘 플러스 요금제에 포함된 이모티콘은 작가와의 계약 여부에 따라 업데이트 및 변경되기 때문에 계속해서 동일한 이모티콘을 쓸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 월정액을 해지할 경우에는 다운로드 받았던 이모티콘이 모두 사라진다. 정상 가격이 4900원인 만큼 평소에 이모티콘을 꾸준히 구매하는 사용자가 아니라면 주저할 가능성이 커보였다. 반대로 이모티콘을 수시로 구매하는 이용자에게는 이득이다. 카카오는 감정과 상황에 맞는 이모티콘을 78개 카테고리로 나눠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자는 이를 통해 15만개 이상의 이모티콘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마음에 드는 이모티콘 모음이 있다면 최대 5개까지 종류를 바꿔가며 다운로드할 수 있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1-01-13 15:15:0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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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이동량 다시 증가세..2.5단계 2주 더 연장되나

하루 평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일주일만에 800명대에서 500명대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최근 확진자가 줄면서 개인접촉과 수도권 내 이동량이 늘어나고 있어 재확산 우려는 여전한 상태다. 오는 17일 끝나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 역시 연장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 달 7일 부터 이 날 까지 한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수는 593.3명으로 집계됐다. 직전 한주간 833.1명인 것에 비하면 239.8명 감소한 규모다. 수도권 환자는 574.3명에서 413.4명으로 약 161명, 비수도권은 258.8명에서 179.9명으로 약 79명씩 감소했다. 하지만 여전히 확진자 접촉이 줄어들지 않고 있고, 수도권 휴대전화 이동량도 늘어나고 있어 경계를 늦추긴 어려운 단계다. 감소세를 이어가던 수도권 주말 휴대전화 이동량은 지난 9~10일 2만3168건으로 직전 주말보다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주간 확진자 접촉으로 발생한 신규 확진자도 41.5%로 전주에 이어 여전히 40%대를 기록 중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최근에는 다중이용시설의 집단감염이 차지하는 비율은 줄고 확진자와의 접촉에 따른 개별적인 감염 사례가 약 40%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 유행은 주로 모임이나 약속 등 개인 간의 접촉에 의해 전파되고 확산되는 특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정부는 지난달 8일부터 이어진 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 거리두기 후속 조치를 16일 발표한다. 하지만 신규 확진자수가 지금보다 크게 줄어들지 않는다면 수도권 2단계 격하 가능성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일일 평균 확진자수가 여전히 2단계(400~500명) 격하 기준에 아직 들어오지 못했기 때문이다. 윤 반장은 "예방접종과 치료제 도입이 단계적으로 시작되는 2월까지는 최대한 유행 규모를 억제하며 안정적인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며 "거리 두기를 계속 실천하며 1월17일까지 환자 수를 최대한 줄이고 나아가 대규모 이동이 예상되는 설 명절까지는 지금의 감소추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1-13 15:06:3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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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장 선거 이기흥 선거캠프, 이종걸 후보 ‘무고’ 혐의 형사 고발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나선 이기흥 후보가 이종걸 후보를 무고로 고발했다. 기호 3번 이기흥 후보 선거캠프는 12일 오후 2시 이종걸(64) 후보의 무고 혐의에 대한 형사 고발장을 서울 송파경찰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고발장에 따르면 고발인(이기흥)은 피고발인(이종걸)이 허위사실을 유포해 고발인의 명예를 크게 실추시켰고 근거 없는 내용의 고발장 제출 퍼포먼스를 만들어 선거에 활용하고 있어 명백히 위법하다는 고발 이유를 밝혔다. 이 후보 캠프 관계자는 "이기흥 후보는 자녀들을 연맹단체의 직원으로 위장 취업시키거나 급여명목으로 공금을 부당하게 챙긴 사실이 전혀 없다"라며 "이종걸 후보가 아무 증거도 없이 날조된 소문을 셀프로 생산해 고발까지 한 것은 선거전 수사를 못한다고 판단한 이종걸 후보 측의 정치적 선거 공작이다"라고 못박았다. 특히 이종걸 후보 측이 제보자의 신변 보호를 이유로 어떤 내용인지 명확히 밝히지 않고 고발장 제출 퍼포먼스를 벌였다고 지적하며 "사실이 아니니 증거가 있을 수 없다. 증거가 없으니 고발 쇼를 벌이며 선거를 진흙탕으로 만든 것으로 본다. 아직도 국회의원의 면책특권이 남아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라고 말했다. 이기흥 후보는 "정치판 선거 공작을 체육에 까지 끌어들여 스포츠 정신을 모독한 이종걸 후보는 회장 자격이 없다"라며 "더 이상 오락 가락 행보로 체육계를 우롱하지 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기흥 후보 캠프측은 대한카누연맹, 대한수영연맹, 대한체육회 등 회원종목단체가 발급한 '이 후보의 직계비속이 해당 단체에 근무한 적 없다'는 내용의 확인서를 경찰에 증거로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1-01-13 15:05:2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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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K-뉴딜' 박차…5년간 그린·디지털 뉴딜에 30조 수출금융 지원

4대 전략시장별 특성 및 진출전략.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관계부처 합동 'K-뉴딜 글로벌화 전략'을 13일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그린·디지털경제 전환 확산에 따른 관련 시장 성장 및 협력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자리 창출 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는 그린·디지털 뉴딜 과제를 시장성, 경쟁력, 협력수요 등을 고려해 ▲그린에너지 ▲그린모빌리티 ▲물산업 ▲D.N.A융합산업 ▲지능형정부 ▲스마트SOC ▲비대면산업 등 7개 대표 산업 분야로 재분류했다. 우선 그린 뉴딜 분야는 선진성숙, 신흥성장, 분산전원, 에너지다각화 등 4대 전략시장별 특성에 따른 유망 프로젝트를 중점 발굴해 수출·수주를 집중 지원한다.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총 30조원 규모의 수출·수주 대출을 공급하고 대출한도 확대, 추가 금리혜택 등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수주 전에는 해외 발주처에 우리기업 참여를 전제로 중장기 금융 보증한도를 선제공하고 수주 후에는 생산시설확충, 운전자금, 수출채권 현금화에 대한 수출보증·보험 지원을 확대한다. 특히 보유기술, 수주계약서 등에 기반한 특별심사를 통해 신용도가 낮은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수출보증·보험 지원을 강화한다. 아울러 조사기간을 4개월에서 2개월로 단축하고, 공공성 평가비중을 35%에서 40%로 확대하는 등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제도개편을 통해 원활한 프로젝트 수주·개발을 지원한다. 이에 더해 사업성 평가수수료 50% 감면 등을 통해 신용도가 낮은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해외사업 공동보증제도를 활성화한다. 또 중소·중견기업의 참여도가 높은 ODA 중 그린 뉴딜 ODA 비중을 현재 6.4%에서 OECD 평균수준(22.7%)까지 확대한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의 동반성장 실적평가시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실적 우대 등을 통해 대기업, 중소기업, 금융기관 등 다양한 주체간 연대와 협력에 기반해 해외 프로젝트 수출·수주를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방산 분야에서 주로 활용되고 있는 G2G 수출계약 제도는 그린 부문에 확대 적용한다. 또 주요국간 민간 주도의 '글로벌 H2 얼라이언스'신설을 통해 공동R&D·실증, 정부정책 제언 등 다자간 수소협력을 확대해 안정적인 글로벌 수소 공급망을 선제적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디지털 뉴딜 분야에서 D.N.A 융합산업은 전략단계별로 5G, 인공지능 등 주요 분야에 대한 국내 실증결과를 해외진출 시 레퍼런스로 활용하고, 글로벌 범용성을 갖춘 사업모델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올 1·4분기 출범하는 'K-디지털 얼라이언스'를 통해 디지털 및 타 분야 기업까지 포괄하는 선단형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한다. 코로나19 이후 급성장 하고 있는 비대면산업의 경우, 사업 초기부터 현지 기업·자본과의 협업을 통한 현지화로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미국, EU 등과 5G·사이버 보안 등 핵심기술에 대한 국제공동연구를 확대해 신기술 분야 역량 강화 및 글로벌 공조를 강화한다. 새롭게 등장하는 디지털 기술에 대한 표준 선도를 위해 주요 국제 표준화기구(국제전기통신연합, JTC1)에서 국내 전문가의 활동을 강화한다. 아울러 글로벌 벤처펀드,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전문펀드 등을 활용해 디지털 분야 해외진출 기업에 대한 투자도 총 2260억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정부는 디지털 수출기업 발굴·육성 전용자금을 신설(300억원)하고, 디지털뉴딜 해외진출 기업을 '혁신기업 국가대표'로 선정해 융자 우대 등을 지원한다. 고성장 디지털기업에게는 자금 보증(기업당 최대 100억원)을 지원하고, 국산 5G 장비 해외 수입업자에게 중장기 저리 구매자금 제공한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1-13 14:54:1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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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방송규제 대폭 완화…지상파 중간광고 전면허용

방송매체에 적용되는 광고 제도가 대폭 완화된다. 지상파 중간광고를 전면 허용하고, 광고시간 총량규제 및 방송프로그램광고 시간제한 대신 일총량제를 도입한다. 또 원칙적으로 방송 광고를 허용하되 예외적으로 금지하는 '네거티브' 규제 방식을 도입하는 등 광고 규제를 손질한다. ◆ 지상파 중간광고 전면허용…편성자율권 확대 방송통신위원회는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방송시장 활성화 정책방안'을 발표했다. 방통위는 지난해 초부터 전문가·관련 업계·시민 단체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방송 규제체계 혁신 ▲방송생태계 기반 확충 ▲방송 시장 이용자 권익 강화를 위한 세부과제를 마련했다. 낡은 규제를 전면 재검토 혁신하고 최소한의 규제만 남겨 시대에 맞는 방송 시장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우선 방송광고 분야에 열거된 광고 유형만 허용하는 포지티브 방식 대신 금지되는 광고 유형만 규정하는 원칙허용·예외금지 원칙을 도입한다. 중간광고는 45분 이상은 1회, 60~90분 프로그램은 2회 등 30분마다 1회가 추가돼 최대 6회까지 가능하다. 1회당 시간은 1분 이내여야 한다. 또 광고유형 간소화, 일 총량제 도입, 형식 규제 최소화, 방송광고 허용범위 확대 등을 추진하고, 신유형광고 법적 정의 및 통합방송광고 규제 체계도 마련한다. 일정 시간대에는 광고 종류, 시간, 크기 등 형식규제를 면제하는 '광고 프리존'도 도입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통해 중간광고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다만 중간광고 허용이 시청자의 불편으로 이어지지 않냐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방통위 측은 "프로그램의 온전성이 훼손되거나 시청흐름이 방해되지 않도록 중간광고 허용원칙 규정을 신설했으며, 고지자막 의무를 강화했다"며 "과도한 프로그램 중단으로 시청자 불편이 증가하지 않도록 분리편성광고를 중간광고로 간주해 중간광고와 시간, 횟수 등에 대한 통합 적용기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 편성 규제도 완화한다. 수입물 편성규제와 함께 오락프로그램 편성 비율을 50%에서 60% 미만으로 완화하고, 지상파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에 대한 편성규제를 오는 2025년까지 유예한다. 현성비율 산정 기간도 기존 '월·분기·반기·연'에서 '반기·연'으로 통일한다. 이를 위해 올 초 '방송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고, 편성규제 전면 개편을 내용으로 하는 '방송법' 개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디지털 미디어 환경 맞춰 통합시청점유율 도입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맞춰 방송데이터 조사방법도 고도화할 방침이다. 우선 시청점유율 산정 범위를 N스크린까지 확대하는 통합시청점유율 도입, 방송프로그램별 시청기록·시청경로 공개 등 시청점유율 조사결과 민간 활용도를 제고한다. 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활성화 하기 위해 OTT 해외시장 실태분석과 홍보플랫폼 구축, OTT 콘텐츠 간접광고비 지원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OTT 시장은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OTT 사업자들의 기세에 토종 OTT 사업자들이 방어전을 펼치는 추세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OTT 자체제작 콘텐츠에도 자율등급제를 적용해 심의 비용을 절감하고, 신속한 콘텐츠 게시를 지원한다. 공정한 방송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유료방송사와 콘텐츠사업자 간 '선계약 후공급' 정착을 유도하고 전문가 협의회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협찬을 할 때는 원칙적 협찬 고지 의무 등을 중점으로 하는 제도 개선안도 마련한다. 소외계층 미디어 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시청각장애인 미디어 접근권 보장 지원법(가칭)' 제정을 추진한다. 한상혁 위원장은 "급격한 미디어 환경 변화를 담아내지 못하는 현재의 방송 분야 관련 법령, 불공정하고 차별적인 제도와 관행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국내 방송시장의 경영 위기가 방송의 공적가치 약화로 이어지지 않도록 제도개선 등을 추진하겠다"며 "규제 완화에 따른 방송의 공적책무 약화 우려 등에 대해서는 시민사회, 전문가, 관련 업계와 앞으로도 소통하면서 지속 보완·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1-13 14:16:0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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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디스플레이 글로벌 1위 수성한다"… 올해 OLED 수출 184억불 전망

한국 디스플레이 수출 전망 /KITA·KDIA LG디스플레이의 48인치 게이밍 벤더블 OLED /산업부 지난해 전체 디스플레이 수출은 크게 감소했지만,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수출은 역대 최대치를 돌파했다. 고부가가치 디스플레이 수출구조 전환으로 올해 전체 디스플레이 수출 플러스 전환이 기대된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디스플레이 수출은 180억불로 전년대비 12.2% 감소했으나, OLED 수출은 109억불로 전년대비 6.4%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디스플레이 수출은 2018년 247억불, 2019년 205억불에 이어 3년 연속 감소를 기록 중이다. 반면 OLED 수출은 3년 연속 100억불을 달성했다. OLED 수출 비중도 전체 수출의 60%를 넘어서면서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국가별 디스플레이 시장 점유율은 한국이 37.3%, 중국 36.3%, 대만 21.4%, 일본 4.3% 순이다. 이는 우리 기업들이 폴더블폰, OLED TV 등 프리미엄 제품을 확대하고, LCD(액정표시장치)에서 OLED로의 사업전환을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다. 산업부와 디스플레이협회는 올해 디스플레이 수출이 전년대비 2.4% 증가한 184억불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LCD에서 OLED로 전환을 추진하면서 2019년 OLED 수출이 LCD를 첫 추월해 골든크로스를 달성한 이후 지난해에 이어 올해 격차를 더 벌려 전체 수출이 플러스로 전환되는 것이다. 올해 폴더블폰에 이어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할 초고화질 OLED TV 출시로 OLED 수출은 전년대비 19.6% 증가한 130억불, 수출비중도 전체 수출의 70%를 상회하는 등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할 전망이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등 컨텐츠 수요가 증가하면서 롤러블TV, QD디스플레이 등 초고화질 OLED TV와 신규 OLED 혁신제품이 대형 OLED 수출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중소형 OLED 역시 5G 보급 활성화, 폴더블폰 등 고급화된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중저가 스마트폰까지 확대 적용되는 등 스마트폰의 OLED 채택기종이 점차 늘어나면서 우리 OLED 수출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 전망도 밝다. 시장조사기관 OMDIA에 따르면 2021년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은 비대면 IT 제품 확대와 프리미엄 OLED 시장 확대로 전년대비 13.8% 증가한 1398억불로 전망된다. OLED 시장은 모바일·TV 시장에서의 OLED 수요확대와 폴더블폰, 롤러블 TV 등 프리미엄 제품 확대 등으로 시장규모가 크게 성장(28.4%)하고, LCD 시장은 모바일 수요 감소에도 불구, TV용 LCD 가격 상승과 비대면 IT 제품 수요 증가로 성장세(9.3%)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이날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CES에 유일하게 오프라인 전시를 병행해 참가하는 LG디스플레이의 서울 마곡동 체험존을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TV 대중화를 통해 대형 OLED 분야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OLED 장점을 극대화한 투명 디스플레이, 벤더블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폼팩터 혁신 응용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선 화면이 휘어지고 OLED패널 진동으로 소리를 내는 세계 최초의 '48인치 게이밍 벤더블 OLED', 비대면 칸막이와 메뉴판으로 활용할 수있는 '투명 OLED 디스플레이' 등 혁신기술을 전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성 장관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코로나19와 경쟁국의 추격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디스플레이 수출이 선전한 것은 우리 기업들이 신속한 사업재편으로 미래 신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정부가 업계의 사업재편을 시의적절하게 승인해 고부가가치 수출구조로의 성공적 전환이 이뤄졌다"며 "올해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선점, 폼팩터 혁신형 제품 양산을 위한 기술개발 지원을 확대해 글로벌 1위 경쟁력을 확고히 하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1-13 14:04:3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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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 마크비전, 세계 최대 엑셀러레이터 와이콤비네이터 투자 유치

인공지능(AI) 기업 마크비전이 세계 최대 엑셀러레이터 와이콤비네이터의 스타트업 투자육성 프로그램에 선발됐다고 13일 밝혔다. 에어비앤비, 드롭박스, 트위치, 코인베이스 등 다수의 글로벌 유니콘 기업들을 발굴해 낸 미국 실리콘밸리의 엑셀러레이터 와이콤비네이터는 사업 아이디어, 팀과 구성원, 사업 독자성 및 적시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투자육성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최종 심사 기준을 통과한 스타트업은 자금 투자 및 성장전략 자문 지원을 비롯해 와이콤비네이터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기수에는 1만개 이상 스타트업이 지원해, 최종 150여개가 선정돼 1%대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마크비전의 경우, ▲하버드 로스쿨 출신의 공동 창업자들을 필두로 AI 기반의 혁신적인 브랜드 보호 플랫폼을 만들어낸 것과 ▲기존 산업이 적극 해결하고 있지 않은 영역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부분 ▲전 세계 IT 산업의 새로운 흐름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B2B SaaS) 시장에서 유례없는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8월 정식 서비스를 선보인 마크비전은 론칭 5개월 만에 랄프로렌코리아, 삼양식품 등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매출도 매월 200% 이상 증가하고 있다. 마크비전은 와이콤비네이터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국내는 물론, 미국과 일본의 신규 클라이언트 확보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또 자사 위조상품 모니터링 서비스의 연동 범위를 현재의 이커머스 위주에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까지 확장하는 등 사업 규모를 점차 넓혀 나갈 예정이다. 마크비전 이인섭 대표는 "많은 유니콘 기업들을 배출해 온 최고의 엑셀러레이터 와이콤비네이터와 함께 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B2B SaaS 서비스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인재 확보 및 기술 고도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2021-01-13 13:54:13 채윤정 기자